동대입구역
東大入口驛 / Dongguk University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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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도권 전철 3호선 332번[1]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지하 256 (장충동2가)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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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내도.
인근에 동국대학교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초 '장충'이란 이름으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동국대학교 부지를 지나가는 바람에 보상 차원에서 개통 직전에 동대입구역으로 급히 역명을 바꾸게 된다. 다만 성신여대입구역, 한성대입구역, 숙대입구역, 총신대입구역과는 달리 부역명으로 살아남지는 못했다. 지하철이 학교 부지 지하를 지나가기 때문에 학내 곳곳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진동을 가장 느끼기 쉬운 곳은 정보문화관P동 1층의 좌선실. 조용한 자아와 명상 수업을 듣고 있으면 몇 분 간격으로 땅바닥이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학내 커뮤니티 디연에 따르면 체육관 쪽문 쪽에 위치한 원룸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한때 '신라면세점'을 병기역명으로 제정했었다가 현재는 사용계약 만료로 표기하지 않고 있으며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 (신라면세점)까지 방송하지만,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는 동대입구 역명만 방송했다.
3. 역 주변 정보
장충동2가에 있는 역이며 3번과 4번 출구는 장충동1가에 있다. 역명답게 동국대학교가 바로 가까이 있고, 그 앞에 장충단공원과 장충체육관, 서울신라호텔, 장충파출소 등이 있다.
6번 출구에서 동국대학교 혜화문까지 120m 정도 떨어져 있고 걸어서 2~3분 정도 걸린다. 혜화문까지 가는 길은 극심한 오르막길. 장충단공원 에스컬레이터가 2010년 개통되었고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까지 콤보로 완비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문화관이나 학술관은 오르막을 오르지 않아도 되지만 사회과학관이나 경영관 등으로 갈 경우 또 계단이나 오르막길을 걸어야 하며 체력 소모가 심하다.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으나 잦은 운행중단과 모기떼의 습격이 문제. 만약 혜화관 4층 이상의 높이로 올라갈 경우 차라리 충무로역에서 내리는 편이 낫다. 신공학관·기숙사쪽 골목으로 와서 급행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팔정도까지 올라올 수 있다.
장충체육관은 주로 배구 및 씨름 경기가 진행되며, 각종 문화행사도 하고 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나가면 족발덕후들의 성지인 '''장충동 족발골목'''이 자리잡고 있다. 그 외에도 동대문 인근 숨은 맛집들이 많다. 이 역에서 한 블록만 위로 올라가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거리가 나온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2] 이 2번출구 앞에 있다. 특히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하며 옛날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중장년층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의 안 좋은 위생 상태는 여러 번 방송을 탄 바 있었고 그래서 태극당에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 2015년 경 개점 70주년[3] 을 앞두고 대규모 리뉴얼공사가 이루어졌다.
2번 출구로 나가서 태극당 옆 골목길로 조금 올라가면 타이완 불교 사원인 서울불광산사가 있다.
이 역 사거리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면 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방향이 전부 오르막길이다. 또한 6번 출구에서 내려서 장충단공원 방향으로 가면 남산공원으로 가는 길이 나오며[4] , 남산순환버스 02번, 04번과 국립극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공연 시간 전 한정)를 탈 수 있다.
3번 출구 앞에 종이나라 빌딩이 있는데, 색종이 제조 업체인 종이나라가 소유 중인 빌딩이다.(본사는 충주시 소재) 이 건물에는 종이나라박물관, 도서출판 종이나라, 종이문화재단 등이 있다. 종이나라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이며, 5시 30분에 입장을 마감한다. 일요일 및 국가공휴일에는 휴관한다.
4번 출구는 2020년 4월 8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출입구 캐노피 공사로 인해 임시폐쇄 된 적이 있었다.
4. 무한도전 촬영
- 2007년 서울구경특집에서 정형돈이 하하를 배신하고 지하철을 타러 가는 장면이 이 역에서 촬영되었다.
- 2008년 지못미 특집에서 전진이 역사 내 대합실에서 거리공연 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 2009년 돌아온 지못미특집에서 유재석이 승강장에서 촬영되었다.
- 2010년 무한도전 텔레파시특집에서 정준하와 하하가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5. 일평균 이용객
동대입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6.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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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역 중에서 종로3가역, 남부터미널역과 함께 붉은색 벽돌로 만들어진 역 중 하나이다.
[1] 개정 전 22번[2] 군산에 위치한 이성당보다 약 1년 늦은 1946년 명동에서 개업하였다.[3] 참고로 현재의 건물은 1973년에 지어졌다.[4] 사실 5번 출구로 나와 장충체육관을 끼고 돌면 신라호텔 뒤쪽으로 해서 서울 성곽을 따라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길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여긴 애시당초 입구 위치를 모르면 찾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입구가 요상하게 숨어 있다.[5] 성수기 기간에 남산순환버스 승차시 이 역에서 이용하기에는 굉장히 쉽지 않다. 02번도 충무로역에서 타야 그나마 안정적이며, 03번은 서울역, 05번은 명동역에서 타지 못하면 앉아가기에는 이미 늦었다. 입석 또한 동대입구역에서 다 못태우고 다음, 다다음 버스를 타고도 끼어가는 상태로 남산을 올라가기 때문에 불편함이 매우 크다.[6] 아무래도 중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이유다.[7] 충무로역 이용객 수가 모두 4호선에 다 집계돼서 3호선 이용객 수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건 4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더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4호선 충무로역 다음역이 명동역이라는점 때문인지 요즘은 충무로가 아닌 명동으로 가는 바람에 완전히 4호선쪽으로 통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