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성련선 ~ Undefined Fantastic Object.
2009년 8월 15일 C76에 발매된 동방 프로젝트의 12번째 작품이다. 약칭은 의도하듯이 UFO.
1. 프롤로그
흙은 질퍼덕하고 얼음으로 덮인 대지에서 온갖 것들이 눈을 뜬다.
한동안 환상향을 덮은 눈은 이번 겨울에 눈을 뜬 지령들을 봉하고 요정들의 움직임을 한층 더 무디게 하는 데 충분했다. 그 온화한 잠의 계절도 마지막을 고하려 하고 있다.
하쿠레이 신사. 마을에서 떨어진 변두리 땅에 세워진 신사이다.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는 숲에 사는 마법사에게서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그 소문은 구름 사이로 이상한 배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 배는 무엇인가를 찾는 것처럼 구름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다.
마리사 "……그 배는 칠복신을 태운 보물선이라 잡으면 평생 모자랄 게 없을 거라는 소문이라구. 그러니까 욕심 많은 녀석들에게서 도망쳐 다니는 거겠지."
레이무 "그런 바보 같은 소문을 믿는 거야?"
숲에 사는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는 인상을 썼다.
마리사 "믿을 리 없잖아? 그런 배가 하늘을 날고 있다면 신사에서도 바로 보였을 테고."
레이무 "보물선이구나아."
마리사 "작년은 여름의 이상 기후 때문에 흉작이었으니까 불안해 지니 그런 소문이 돌아다니는 거겠지. 소원을 빈다고 할까, 남에게 맡긴다고나 할까."
레이무 "보물선이구나아. 온 세상의 진귀한 물건, 금은보화가 쌓여있다는."
마리사 "그렇지. 칠복신이 타고 있다는 보물선이라구."
레이무 "보물선이구나아."
마리사 "음……"
레이무와 마리사가 나누는 대화는 거기서 끊겨 버렸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나지 않는다. 보물선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하늘에 떠올라 있는 것을 본 사람이 >그렇게 소문을 냈을지도 모른다. 서로 무언가 상대가 눈치채지 못 하도록 하고 있는 것 같다. 정적을 깬 것은 산에서 내려온 손님이었다.
사나에 "어머, 이상하네요.[1]
아직 당신이 여기에 있다니."최근 새로 산에 온 인간, 코치야 사나에다.
레이무 "별일이네. 무슨 일이야?"
사나에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레이무 씨는 하늘을 나는 배가 보이지 않습니까? 저는 틀림없이 벌써 초저녁에 움직이기 시작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레이무와 마리사는 얼굴을 마주봤다.
레이무 "하늘에 떠 있는 배라고!?"
사나에 "저는 그 배에 살짝 볼일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정보를 모으려고……"
레이무 "어? 잠까.."
마리사 "하늘을 나는 배 이야기가 사실이었어?"
사나에 "예? 모르고 있었습니까? 봐요. 저렇게나 눈에 띄는데."
사나에는 뭘 이제 와서라는 표정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레이무와 마리사 두 명은 그것에 이끌려 위를 봤다.
그곳에는 본 적도 없는 큰 검은 그림자가 구름 사이에서 사라지려 하고 있었다. 배의 그림자로 푸른 하늘이 엷어져, 기분 탓인지 구름이 보랏빛으로 보였다.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여기에 있던 금은보화는 벌써 예전에 없어져 남은 것은 8백 년 분량의 곰팡이 냄새뿐이었다. 봄의 차가운 바람만으로는 곰팡이 냄새를 날려 버리는데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그분께서 남긴 보물만은 조각이 되더라도 힘을 잃지 않을 것이다. 그 조각을 모두 모을 수 있다면 혹시나……
2. 상세
2009년 3월 8일 제 6회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에서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국내에서는 제목을 동방성련'''전'''이나 동방성'''령'''선으로 잘못 기억하는 사람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심지어 성'''려'''선도 심심찮게 나온다. 슈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성령석 덕분에 '동방가루다'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어쨌든 동방성'''련'''선이 옳다.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하쿠레이 레이무와 키리사메 마리사, 코치야 사나에가 등장. 영격이 사라지고 스펠 카드가 부활하였으며[2] , 좌하단에 위치하던 최대득점 항목이 우상단으로 이동했다. 대신 그자리를 꿰차고 있는것은 UFO(색은 적록청). 보스 캐릭터들의 움직임, 전용탄막, 화면 스크롤, 스탠딩 CG 등등, 그래픽에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이 엿보인다.
성련선에 들어서 화면에 보이는 보스들의 크기가 약간씩 커졌다. 특히 최종보스 히지리 뱌쿠렌은 머리 위의 에어 두루마리와 망토라는 복장으로 인해 상하좌우로 크기가 더 늘어나 상당히 커 보인다.[3] 이러한 추세는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TH12.8)에도 이어지며,[4] 차기작에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어느정도 보인다.
또한 3스테이지 보스 콤비 중 하나(운잔)가 남성이다.[5] 이로서 동방 프로젝트에서 최초로(신작으로만 치면) 남성 캐릭터가 등장.[6]
최종 보스 히지리 뱌쿠렌의 스펠카드 중 대마법「마신복송」은 스펠명에서부터 동방괴기담의 신키(마신)를 언급하고 있고 탄막도 신키의 패턴과 동일하다. 팬 서비스?
스페이스 인베이더 익스트림 2의 발매기념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모양. UFO라는 소재 자체가 스페이스 인베이더 때문에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지스테이지에서 적들이 일정한 열을 이뤄 내려오는 모습 또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패러디.
작품의 테마는 '옛날에는 인간이 요괴를 미워하고 두려워했지만, 현재 환상향은 그렇지만도 않아요'라는 듯.
타 작품에 비해 레이저들로 여러모로 플레이어의 잔기를 위협하는 것이 특징. 4스테이지 보스 무라사 미나미츠를 제외한 모든 보스가 레이저를 코앞에 들이댄다. 3스테이지 보스 운잔도 눈으로 쏜다. 전작의 괴랄한 오린의 다음 타자인 토라마루 쇼의 경우 동방본좌라인의 새로운 후보로 꼽힐 정도로 어려운 보스이다. 통상과 스펠 전체에서 레이저를 안 쓰는 일이 없는 이 작품의 레이저의 정점[7] 이라 봐도 될 듯.
이 작품부터 작품의 일어 부제가 사라졌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일어 부제가 달려있다. 좌측 최상단을 확인.
여담으로 레이무B와 이치린의 대화 중 '''대부활'''이라는 말이 나온다.
풍신록부터 이 작품까지를 '풍지성' 3부작이라 부르는데, 후에 동방신령묘 발표 당시 ZUN이 신령묘부터는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라 밝혀 사실상 홍요영, 풍지성으로 이루어진 3부작이 공인되었다. 그리고 동방성련선부터 정수 넘버링 정식작 발매 간격이 2년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재킷 이미지 속 여인은 최종보스 히지리 뱌쿠렌.
비공식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thcrap 버전. 플레이어 데이터의 스펠 카드명도 한글로 출력하려면 thcrap을 이용해야 한다.
2.1. 난이도
ZUN「難易度は勉強しました。うむ、'''易しげで'''稼ぎやすい」
(난이도는 연구를 했습니다. 음, '''쉬우면서''' 점수벌기도 간단하죠)[8]
동프갤 유행어인 '련즐지'('''련'''선 '''즐'''겁 '''지'''요)가 말하듯 클리어 난이도는 '''매우 어렵다.''' 노멀까지는 지령전보다는 조금 쉽거나 비슷한 수준이라 평가 받지만 하드 난이도부터는 다른 작품에 비해 어려워지는 폭이 매우 커서 지령전 이상인 '''신작 역대 최악'''이 되버린다. 애초에 초반부 보스인 1면 보스와 2면 보스, 3면 보스가 이놈들이 정말로 1~3면 보스인가 싶은 어처구니 없는 난이도라서 하드 난이도가 쉬운 작품의 루나틱 뺨칠 수준이다.
또 벤토라의 활용 능력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극명히 갈리는 편. 벤토라 활용을 못한다면 노말 난이도에서 루나틱을 경험할 수 있다. 루나틱에서도 유달리 난이도가 올라가는 폭이 큰 홍마향과 함께 신작 중 클리어가 가장 어려운 시리즈로 불린다. 둘 다 랜덤성 탄막비율이 높은게 특징.
동방홍마향과 비교할 때 필드전은 전체적으로 성련선이 더 어렵다. 풍신록 이전작들이 그렇듯 홍마향의 경우 필드전의 난이도가 3스테이지 까지는 무난하다가 4스테이지에서 급상승하는 반면에, 성련선은 1스테이지부터 5스테이지 까지의 난이도가 어느정도 고르게 형성되어 있다. 보스전도 초반은 성련선이 더 까다롭다.
반면 홍마향에서는 저속모드 시 피탄판정이 보이지 않고, 하단에 보스위치가 표시되지 않으며 그리고 짠 추가 잔기가 클리어 난이도를 가중시키는 반면, 성련선은 UFO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잔기나 봄을 꾸준히 보충해 난이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두 게임 간의 난이도 차가 줄어드는 요인이 된다. 보통 하드까지는 성련선이 어려운 편이지만, 루나틱으로 가면 이 짜디짠 잔기 시스템으로 인해 홍마향이 도리어 성련선보다도 클리어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일단 성련선은 사b만 고르고 패턴만 잘 짠다면 실수 몇번 정도로는 클리어에 완전한 노답인 수준은 아니기 때문.
탄막도 지령전급으로 까다로운 편이지만, 벤토라를 모은다는 시스템상 이전작들보다 플레이어 기체의 움직임이 불가피하게 많아져 난이도가 올랐다. 특히 반짝반짝거리며 색깔이 변하는 벤토라들도 많이 나오는데 원하는 색깔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캐치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교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덕분에 벤토라 모으랴 UFO에 아이템 넣어주랴 탄막 피하랴 여러가지로 눈이 빙글빙글 돌아감에 따라 집중력이 떨어져 갖가지 미스(피탄, UFO 컬러 미스, 이른 타이밍의 UFO 파괴, 심지어 UFO의 무사먹튀 등)가 나기 쉽다. '''특히 UFO 벤토라가 잘못 걸려 패턴이 꼬이면 당황하기 십상이며, 동시에 혈압이 상승한다.''' 어느정도 상황에 맞는 애드립도 요구되는게 사실. 특히 클리어러 입장에서 파랑색 벤토라의 경우 통칭 '파벤'이라 불리며 기피대상이다. 파랑색 UFO는 잔기/봄을 주는 빨강색/초록색 UFO와 달리 점수만 올려주므로 무지개색 UFO를 만들어 벤토라를 새로 뽑는 용도 외엔 파랑색 벤토라는 클리어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성련선은 컨티뉴할때 스테이지 처음으로 돌아가므로 벤토라를 통한 잔기 보급이 필수적인데, 상술한 바와 같이 벤토라를 캐치하는게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에 양자가 시너지를 일으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더군다나, 한번 죽을때마다 파워가 1씩 날아가므로 클리어의 난이도가 더욱 올라간다. 그 결과 동방신령묘가 나올 시점에 이르러서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벤토라가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 하지만, 이전의 하단 위주의 회피 플레이를 시스템적으로 막은 성련선의 시도는 신령묘까지 이어진다.
제10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 따르면 응답자 약 1만명 중 약 5% 정도인 500여명만이 성련선 루나틱을 클리어했다고 답했다. 다른 작품이 7~9%대를 찍으며 최신작인 동방휘침성도 6%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련선 루나틱의 난이도가 얼마나 미쳐 돌아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 슈팅표에 따르면 성련선 루나틱의 클리어률이 가장 낮다. 제14회 인기투표 앙케이트에서는 전반적으로 클리어 레이트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6%대로 최하위이며 감주전 레거시 루나틱이 7%를 찍었다. 그나마 제16회 인기투표에서는 7%대로 오르긴 했으나 이것도 시간이 지나서 그런것이며 여전히 최하위며, 귀형수가 8%, 홍마향이 9%대다. 참조
동방성련선보다 더 어려운 탄막 난이도를 가진 동방감주전이 등장했지만 감주전은 잔기를 대놓고 퍼주고, 클라운피스도 루나틱에서는 무난하게 어려운 수준이라(...) 지령전 엑스트라, 성련선과 홍마향 루나틱보다 낫다는 의견도 꽤 많다.
3. 컨트롤
4. 번역
5. 시스템
- 처음에 알려졌던 '두 가지 목적'이란, 게임 클리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스토리상에서의 각 캐릭터의 목적으로 밝혀졌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A타입과 B타입 중 양자택일 할 수 있고, 각각 대사나 캐릭터의 성격 또한 다르다.
- UFO 시스템 : 동방 슈팅게임 시리즈 중에선 꽤 특이한 스코어링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필드전 도중 머리에 UFO를 달고 등장하는 졸개를 격파하거나, 보스전에 중간중간 나오는 벤토라[9] 아이템을 얻으면 하단의 UFO 슬롯이 한칸 차며, 테두리가 반짝이는 벤트라 아이템을 바로 획득하지 않고 잠시 기다리면 색상이 변화한다. 같은 색으로 세 개, 또는 3색을 하나씩 모으면 거대 UFO가 출현한다.[10] 이 UFO는 화면의 아이템을 빨아들이며(오른쪽 정보화면 중간에 동그란 창으로 표시됨), 일정 수치이상 아이템을 흡수하게 한 후 격파하면 특별한 보너스를 얻는다고 한다. 위의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파편이 바로 이 아이템. UFO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너무 욕심을 냈다가는 아이템 잔뜩 먹였는데 UFO가 도망가서 보너스를 놓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회화가 없는 중보스(1~3스테이지) 등장시에 소환하면 통상보다 아주 빨리 도망치며, 회화가 있는 중보스(5스테이지, EX)나 보스가 등장하면 그냥 터져버린다. 빛나는 구체는 중보스 취급이 아니라서 UFO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무지개색 UFO에 가까이 다가가면 색상이 바뀌는 타이머가 잠시 중단되어 이를 통해 색깔이 바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UFO의 종류 및 기능
- UFO 격파시, 탄 소거 및 무적시간이 생기는 효과가 있다.
- UFO에게 아이템을 흡수시켜서 100%를 만드는 시스템 덕분인지, 아이템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또한 아이템 낙하 속도도 전작들에 비해 느린편.
- 샷의 파워게이지는 4.00까지. 파워 최소치는 1.00이며 P아이템 하나에 0.01올려준다. 즉 P 아이템 300개를 먹어야 한다… 무지개 UFO를 잘 쓰면 금방 될거같으면서도 미묘. 반면에 미스시 패널티가 역대 최강으로 현재 파워에서 -1.00. 회수할 수 있는 P아이템은 단 7개다(…). 그래도 아이템이 많이 나와서 다행…하지만, 보스전에서 미스가 나면 이전작들과 달리 풀 파워가 다시 돌아가기가 훨씬 까다로워졌다. 6스테이지 보스전 직전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구체의 탄막을 노 미스 노 봄으로 돌파하면 F 아이템을 제공한다. 미스를 내거나 봄을 사용하면 대신 큰 P 아이템(+1.00)을 제공한다. 여기가 F 아이템이 등장하는 유일한[11] 위치. 큰 P 아이템의 경우는 6스테이지 보스 중에도 등장하니 유일한 위치는 아니다.
- 전작들과는 달리 미스시 스펠카드 개수가 유지된다. 스펠카드 잔뜩 모아놓고 뻘 미스가 나도 전작보다 손해가 덜하니 마음놓고 초록색 UFO 띄우라는 의도. 물론 봄 들고 미스나면 봄 2개는 날아가는 셈이니 여전히 기분나쁘다.
- 익스텐드(1up)는 전작인 지령전과 마찬가지로 보라색 별조각을 모아서 이루어진다. 4개(체험판에서는 3개)를 모으면 1업한다. 다시 부활한 스펠카드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와 마찬가지로 녹색 별조각을 모아야 한다.(단 이쪽은 3개) 보라색 별조각은 중보스/보스를 격파하면 자동으로 하나 나오지만, 녹색 별조각은 호쥬 누에를 제외하면 오직 초록 UFO만이 뱉기 때문에 벤토라를 적극적으로 모아야 한다.
- 컨티뉴할 때 스테이지 처음으로 되돌아가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 본작부터 플레이 화면을 제외한 타이틀 및 메뉴 화면에 fps가 표시되지 않는다.
5.1. 플레이어 기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3명이며, 각 캐릭터 마다 2가지 타입이 있다. 따라서 플레이 가능한 기체 타입은 총 6종류. 같은 캐릭터라도 움직이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타입에 따라 회화 내용 또한 다르다.
5.1.1. 하쿠레이 레이무
캐릭터 특성은 피탄 범위가 작다는 것.
- 일점집중 공격력 중시형
- 샷 : 퍼스웨이전 니들
- 스펠카드 : 몽부「퇴마부난무」
- 목적: 「노려라 보물선, 일확천금!」
여담으로 보물을 노리고 움직이는 침무녀의 성능이 요괴퇴치를 위해 움직이는 호밍무녀보다 월등하여 레이무의 수전노 이미지가 더욱 더 확고하게 박히는 계기가 되었다.
- 안티패턴 중시 초유도형
- 샷 : 호밍 아뮬렛
- 스펠카드 : 영부「몽상봉인」
- 목적: 「또 요괴의 짓이구나!」
5.1.2. 키리사메 마리사
캐릭터 특성은 스피드가 빠르다는 것. 그러나 나머지 두 캐릭터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
- 무한관통 & 상시공격형 (A타입)
- 샷 : 일루전 레이저
- 스펠카드 : 연부「마스터 스파크」
- 목적: 「보물선이라고 하면 보물이 있을 터!」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 기체이지만, 장점이라는 눈에 씻고 봐도 없는 마리사B의 성능이 완전 꽝이기 때문에 이런 기체라도 밀고 나가야되는 마리사 팬들에게 묵념. 그러나 무기를 쓰는 건 사람이란 말을 증명하듯 사나에 와부만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던 루나틱 30억을 최초로 돌파한 기체가 되었다. 스코어러는 성련선에 다수의 전일을 보유한 shin.
이 작품을 끝으로 레자마리는 관통고자가 된다...
- 초공격범위 중시형 (B타입)
- 샷 : 슈퍼 숏 웨이브
- 스펠카드 : 마부「얼티밋 숏 웨이브」
- 목적: 「무언지 알 수 없는 물건이 흥미진진」
사단과 같은 버그는 없기 때문에 근접하면 화력이 강해지지만, 그런 실력이 있으면 사나에B로 근접전을 벌이는게 3배 더 강력하다. 스펠카드는 전범위지만, 숏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지 무적시간도 유난히 짧고 화력이 매우 약하다. 스펠 이펙트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무적시간은 벌써 끝나있어서 죽는다. 사나에B가 봄의 긴 무적시간을 이용해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나마 사용 중에 고속이동이 된다는 것이 위안 아닌 위안. 이 기체로 플레이하면 성련선의 난이도를 한 단계씩 올릴 수 있는 그야말로 기적의 기체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 성련선 기체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체.(?!) 물론 저 추천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간 트라우마가 남음과 동시에 피똥을 싸게 될 것이다. 사단, 앨단은 서비스 차원의 기체라고 실드라도 칠 수 있지만, 성마B는 전용 회화에 엔딩까지 있음에도 이 모양 이 꼴. 실드칠 여지도 없다. 심지어는 사단의 약한 샷과 앨단의 약한 봄을 합쳐놨다는 평까지 있는 명실상부 봉인 기체. 이 기체의 존재의의는 비슷한 확산샷 타입인 영야초 유유코가 얼마나 우수한 기체였는지 증명하는 것에 있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다만 어떤 블로거가 시험해 본 바로는[14] 의외로 16.95라는 중간수준의 격파시간이 나와버렸다. 참고로 다른 기체들과 비교해보면, 마A 15.48 레A 16.005 레B, 사A는 무려 19초(...) 자세한 사항은 이곳을 참고.
아무래도 이것을 종합해봤을때, 마B라는 기체 자체가 막장이라서 안쓰인다기 보다는[15][16] 상위 호환이 있는데다가 그 상위 호환이 너무 우월해서(...) 쓰레기 취급받는듯 하다. 스펠카드는 사나에A의 하위 호환이고, 와이드는 사나에B의 하위 호환이다. 그리고 그 사B는 성련선에서 최강 귀축기체로 명성이 높으니...
5.1.3. 코치야 사나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첫 등장. 캐릭터 자체의 고유한 특성은 없지만, 기체 성능이 그것을 커버한다.
- 일점집중 & 유도형
- 샷 : 스카이 서펜트
- 스펠카드 : 사부「신대의 큰 뱀」
- 목적: 「카나코님의 말씀 대로」
저속시에는 특수샷이 더 많이 나가며, 화력은 평범한 편. 단점이라면 뱀이 이리저리 흩어져버려 UFO를 놓치기 쉽다는 것. 스펠카드는 마리사B의 완벽한 상위호환. 전범위 공격에 공격력이 약간 더 강하며[17] 무적시간도 훨씬 길고 고속이동 또한 가능하다. 클리어 위주라면 중간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회화 내용이 아주 흉흉하다. 문자 그대로 귀축.
- 고위력 & 광범위 작렬형
- 샷 : 코발트 스프레드
- 스펠카드 : 와부「속임수 두꺼비」
- 목적: 「스와코님의 말씀대로」
봄은 발동 5초 뒤에 화면 전체에 커다란 폭발 하나를 일으키는데, 위력이 좋고 고속이동이 유지되는데가 데미지를 5초 뒤에 주는 그 특성 때문에 봄을 쓴 직후 무적시간 동안 접근전으로 UFO에게 아이템을 먹이고 그대로 격파하는 패턴을 쓰면 봄을 쓰고도 스코어가 더 나온다. 보스전에서도 봄을 쓰고 접근해서 사정없이 두들겨패면 한큐에 격파 못하는 스펠이 거의 없다. 탄 또한 나오기 때문에 그레이즈도 가능. 체험판에서는 스펠카드 발동 전에 시간차를 두고 쓰면 스펠을 피하지 않고도 스펠 획득이 가능했으나 정식판에서는 너프되어 스펠카드 발동 전에 쓴 봄은 스펠카드에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기성 짙은 봄. 이후 동방감주전에서 위 둘을 결합한 성능으로 나오게 된다.[19]
6. 버그와 패치
- 체험판
- 스펠카드를 5개 이상 모을 수 없다.
- 스펠카드 사용시 스펠카드 란의 조각이 잠깐동안 안보인다. 스펠 종료후 다시 보임.
- 레이무 B타입으로 플레이시, 보스전이 끝난 직후 몽상봉인을 사용한 다음 스킵으로 대화를 넘겨버리면, 다음 스테이지가 시작되면서 화면에 몽상봉인이 그대로 남는다. 물론 공격판정이 사라지기에 게임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쓸데없이 눈만 부실 뿐(...). 경우에 따라서 공격판정이 그대로 남는 경우도 있다.(참고자료)
- 버그라고 하기는 뭐한 발적화 문제. 쿼드코어 4기가 램에서도 버벅이는 경우도 있다는 듯하다(...). PC 사양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이나 운영체제 문제로 보인다. 특히 윈도우즈 비스타에서 각종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듯.
- 버그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색약이 있는 플레이어는 UFO의 색상을 판별하기 어려워, 이를 이용한 스코어링 등의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존재한다. 1.00b 공식 패치가 배포되면서 빨간색 UFO의 색깔이 약간 진해져서, 색약이 있는 게이머라도 플레이가 원활해지게 되었다.(참고)
- 정식판
- 통상 스테이지에서 스코어가 10억을 넘으면 다운된다. 이에 ZUN이 '돌아가면 고칠테니, 그때까지는 어떻게 해야 빨리 다운을 시킬 수 있을지 경쟁하며 즐겨주세요'라고 발언하고 며칠 안 있어 1.00b 패치로 수정되었다. 이것은 동방화영총 이후로 4년 만에 나온 패치.
- 역시 스코어 문제. 스코어가 2,147,483,647[20]을 넘으면 이때부터 오히려 스코어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패치로 수정되었다. [21]
- 풀스크린과 640×480 창모드는 문제가 없으나, 나머지 두 모드의 경우 스코어 쪽의 화면 일부가 씹히는 버그가 존재한다. 1.00b 패치에선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 익부「싱커블 볼텍스」를 폭탄을 사용하지 않고 격파하였을 때 다음 통상탄막에 해당 스펠카드의 잔탄이 나온다. 여기 참조.[22]
- 전통의 리플레이 재생 문제. 다만 타 작품에 비해선 거의 드문 수준이다.
7. 등장 캐릭터
8. BGM
전체적으로 다른 작품에 비해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신나고 밝고 경쾌한 느낌이 드는 곡이 많다. 지령전과 정반대.
9. 스펠카드
10. 기타
2017년 4월 6일,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의 한 갤러가 련선웨어라고 하는 랜섬웨어를 만들었는데, 해제 방법이 이 게임의 가장 높은 난이도인 루나틱에서 점수 2억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동방감주전을 제외하면 동방 프로젝트 게임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손꼽힌다. 이 랜섬웨어의 소스코드가 한때 공개되었기 때문인지 이것과 관련된 소식이 해외에서도 퍼져나가는 등 이슈가 되었다. 자세한 건 련선웨어 문서 참조.
2차창작 판타즘 스테이지도 있다. 중보스는 히지리 뱌쿠렌, 보스는 나즈린. 링크1 링크2
10.1. 등장 캐릭터 예측
발매 전부터 관심을 끌면서 신등장 캐릭터에 대해 다양한 예측이 있어 왔다.
우선 거론된 것은 보물선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칠복신. 실제로 일본에는 칠복신 중의 한명인 대흑천(大黒天)을 모시는 연선사(蓮船寺)라는 사원까지 있다. 이 추측은 실제로 사천왕이자 칠복신 중 하나인 비사문천이 게임 스토리 내 중요 인물로 다루어지며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또한 제목이 성련(蓮)선이기 때문에, 엑스트라 보스는 혹시 우사미 렌코(蓮子)가 아니냐는 말이 돌아다녔으며, '성(星)'자로 인해 호시구마 유기나 심지어는 스타 사파이어 이야기까지 나왔었다.
또한 스토리 개요가 '''동방몽시공'''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혹시 오카자키 유메미가 다시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려오기도 했으며, 재킷 실루엣이 공개된 직후에는 실루엣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주목받기도 했다. 또, 우리가 가장 기다리던 '''미마'''의 참여 루머로 들썩들썩하기도 했다. 결국은 모두 구작결계를 뚫지 못했지만.
그 외에도 새로운 떡밥으로 'UFO는 첫 등장이 아니다' 라는 주장이 있으며 이는 잊힌 보스 오카자키 유메미가 나오는 동방몽시공으로 증명되었다. 떡밥의 주제는 'ZUN이 구작을 흑역사로 만들려 한다' 정도.
동방 프로젝트의 전통에 따라 엑스트라 스토리가 동방지령전과 이어지고 오린이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도 한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