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그린트
1. 소개
영국의 배우. 1988년 8월 24일생으로, 타고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영국 비평가 협회에서 주는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인 마법사의 돌에서 론 위즐리로 공식 데뷔를 하여 그의 영원한 둘도없는 인생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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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아역배우 중 '''연장자'''(1988년생)[3] 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캐스팅되기 전까지는 학교 학예회(물고기 역할)와 지방 연극클럽에서 무대에 서 본 경력이 전부였다. 연극 클럽에서는 피터 팬, 애니, 그림 형제의 동화 럼플스틸스킨 등에 출연했었다. BBC의 어린이 뉴스 쇼 프로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오디션 공개모집 광고를 듣고 응모, 행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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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살펴보다 보면 정말 겁먹은 연기를 잘한다. 겁먹었을 때의 표정이나 목소리가 삼켜지는 표현 등이 정말 대단... 먹는 연기도 잘한다. 시리즈 내내 무언가 우물거리거나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맛있게 혹은 게걸스럽게 잘 먹는다.
2007년 7월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과 Moviefone Unscripted 방송에 출연한 적 있다. 엠마 왓슨에게 자신에 대해 들은 루머 중에 가장 충격적이였던 것을 묻는 질문이 들어왔고, 들어보지도 못한 영화에 출연한다거나...라고 하자 "나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움파룸파로 출연할거라 그러던데(...)."라고 말했다.[4]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는 드레이코 말포이와 원수인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말포이 역을 맡은 톰 펠턴과 친한 듯. 2011년에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 화보를 같이 찍었다.
이제는 러브신도 한다. #
2011년 11월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적 있다. 에드 시런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 <Lego House> 뮤직비디오이다. 역할은 동경하는 뮤지션이 되고싶어 끝끝내 그 사람 행색을 하는 광팬 역할. 이에 팬들은 "조지, 우린 이 머글을 모르는 거야.(George, we don't know this muggle.)"등의 컨셉 댓글로 반겼다. 에드 시런과 친분이 있는데다가 평소에도 둘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직접 인터뷰 하기도 했다.
2013년 9월에는 런던 웨스트엔드 데뷔를 하는데 작품은 '''MOJO'''.[5] 맡은 역의 이름은 'Sweets'로 사기꾼 기질을 가진 마약 중독자 역할. 그런데 이 배역의 분장과 특유의 꾸밈없는 루퍼트의 제스처로 인해 루퍼트가 마약을 한다는 루머가 국내에 떠돌았었다(...). 물론 거짓이다.
나이가 들면서 다크서클이 심해졌다. 이 때문에 어릴 때에 비해 못생겨졌다는 등 말이 많았다.
2019년 11월 18일에 M. 나이트 샤말란의 애플TV+ 시리즈인 '더 서번트(The servant)' 홍보차 가진 인터뷰에서 해리포터를 촬영할 당시 엠마 왓슨과 톰 펠튼의 사이를 언급했다. 루머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는 말했지만 "둘 사이에 호감이 분명 있었다"고 강조했다. ~ 이어 "물론 그때 우리는 어렸고, 소꿉놀이 같은 로맨스 였을 수도 있다"며 "참고로 나에겐 '스파크'조차 없었다"고 덧붙였다.
2. 여담
- 스캔들이 터진 적이 없어서 평범하면서도 순탄하게 자라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 남을 돕는 걸 좋아해서 날씨가 산산한 날에 개인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트럭을 몰고 다니는 취미가 있는데 가끔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 공짜로 아이스크림을 준다고 한다. 어린 시절의 꿈이라고.[6]
-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숙제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에세이를 써와보라고 했는데 다니엘은 대충 한 장 채워 왔고 엠마는 16장 반을 빽빽히 써 왔으나 루퍼트는 안 써왔다. 그리고 끝까지 안 썼다. 그의 변명은 "내 캐릭터는 원래 그렇다."[7][8]
- 해리 포터의 광팬이어서 오디션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신청했다. 당시 해리 포터 시리즈 열풍으로 각 지역에서 닮은꼴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론 위즐리 역에 발탁되기 전에 론 위즐리 닮은꼴로 1위를 했다. 또한 실제로 5명의 남매가 있고 또한 론처럼 거미를 싫어한다고.
- 그림 그리는 걸 꽤 즐기는데 한 번은 해리 포터 촬영장에서 그려진 대상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듯한, 못생긴 스네이프를 그리고 있었다. "바로 뒤에서 그걸 보고 있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그런데 그 캐리커쳐의 주인공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간직하겠다며 받아갔다는 후일담이 있다.# 톰 펠튼이 진행하는 질문에 배우를 안했다면 무엇을 하고싶냐라는 질문에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답을 했었기도 하다.
- 춤을 잘 추지 못하는데 몇몇 출연작들[9] 에 춤을 추는 신이 있었다.
- 애완 동물을 많이 키우는데, 자기가 기르는 래브라도 두 마리(루비, 퍼지)와 가족이 기르는 개 두 마리(서전트 몽고메리, 론), 붉은 털 고양이 한 마리, 거북이 두 마리, 쥐 두 마리(해리 포터에 출연했던 스캐버스, 모시 핏), 두 마리의 미니 피그(스탠리, 오스카[10] ), 당나귀 두 마리(셰익스피어, 판도라)를 기른다. 심지어 어머니는 페럿 한 마리를 더 기르신다.
- 영국인답게 축구를 좋아한다. 토트넘 핫스퍼의 팬이다.
- 집안이 모터 스포츠를 좋아해서[11] 루퍼트 자신이 소유한 차도 꽤 있는 편이다. 귀뜸하자면 그의 첫 차는 블랙 미니 쿠퍼였다고. 탑기어 출연 당시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차' 코너에서 1위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이후에 기록 갱신 당하긴 했지만... 포뮬러 1 영국 그랑프리에 직관을 간 적도 있다.
- 다니엘이 팬과 데이트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것처럼 루퍼트 또한 팬과 데이트하는 것을 개의치 않게 생각한다. 다니엘의 말에 의하면 팬서비스를 위해 팬의 집에 들어간적도 있다고 한다. 2018년 9월에는 눈(Eyes)싸움을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 해리 포터 6권 원작을 보면 슬러그혼 교수가 론의 이름을 틀리게 말하던 중 해리에게 "자네의 그 가엾은 친구 루퍼트에게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서는, 집요정에게 일일이 모든 술을 미리 맛보게 하고 있지."라고 말한 적 있다. 소설에서 슬러그혼이 론을 엉뚱한 이름으로 자주 부르는데, 여기에 일종의 배우 개그를 넣은 듯.
- 언젠가 해리포터 촬영 중 엠마를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지만[12] 그 이후로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 작중 연인으로 등장하다 보니 열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나, 키스신에 대한 이야기 모두 “끔찍했다, 여동생과 키스하는 기분이었다. 엠마는 그저 여동생 같은 아이.” 등으로 철벽을 치고 있다.
- 론과 헤르미온느 커플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몇 번 보였다. 그렇다고 다른 커플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역의 엠마 왓슨이나, 해리 포터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반대. 특히 엠마 왓슨은 인터뷰에서 한결같이 론과 헤르미온느가 이어져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때도 루퍼트는 “엠마는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정도로 반응하는 데에 그쳤다. 미국 올랜도 테마파크에서 진행된 해리포터 박람회에서는 론과 헤르미온느는 이혼했을 것.이라고까지 발언했다.
-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른 두 주연과 달리 론 위즐리 이후 잘 알려진 영화나 캐릭터를 만나지 못했다. 찰리 컨트리맨 정도가 유명하지만 이 영화도 평이 그다지... 그러나 2017/2018에 촬영한 Sick note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https://www.imdb.com/title/tt5770788/ 주인공 대니얼을 잘 살린다며 연기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 2009년 신종 플루가 유행할 때 감염되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 여자친구 조지아 그룸[13] 이 딸을 출산하면서 아버지가 되었다. 이로써, 드디어 해리포터 주연 3인방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부모가 되었다.
3. 필모그래피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 - 론 위즐리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2002) - 론 위즐리
- Thunderpants(2002) - 앨런 A. 알렌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 - 론 위즐리
- 해리 포터와 불의 잔(2005) - 론 위즐리
- Driving Lessons[14] (2006) - 벤 마샬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2007) - 론 위즐리
-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2009) - 론 위즐리
- Cherrybomb[15] (2010) - 말라키 맥키니
- 와일드 타켓[16] (2010) - 토니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2010) - 론 위즐리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2011) - 론 위즐리
- Into the White(2012) - 구너 로버트 스미스
- Super Clyde[17] (2013) - 클라이드
- The Necessary Death of Charlie Countryman[18] (2013) - 칼 역
- CBGB[19] (2013) - 치타 크롬
- Postman Pat:The Movie ─ You Know You're the One(2013) - 조쉬, 보이밴드 스타[20]
- Enemy of Man[21] (2014) - 로세
- Moonwalkers(2015) - 조니
- 아파야 사는 남자(2018) - 주연
- The ABC Murders(2018, BBC & Amazon Prime) - 크롬 경위[22]
- 서번트(2019~)-주연[23]
[1] 그의 이름을 고를 때 그의 부모님은 여러가지 이름을 종이에 적어 모자 속에 넣은 후, 뽑기 방법으로 이름을 결정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이 루퍼트였다고 한다.(..) [2] 여자친구인 조지아 그룸 사이에서 태어났다.[3] 엠마 왓슨(1990년생)과 2살 차이가 난다. 톰 펠턴은 더 많지만.[4] 움파룸파는 난쟁이 종족이다.[5] 벤 위쇼와 콜린 모건도 출연한다.[6] 차량 판매의 허가 절차가 매우 복잡하여 그것이 귀찮아 무료로 제공한다는 카더라도 있었다. 사실이라면 론 위즐리와 정말 닮은 성격.[7] 라고 감독이 인터뷰 중 밝혔다. 다른 둘의 에세이는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8] 인터뷰 링크 심지어 인터뷰 진행자가 캐스팅이 소름돋는다란 반응을 보였다. 실제 론 위즐리도 귀찮으면 안하는 성격이라 변명도 이만한 변명이 없다.[9] 해리 포터 시리즈(왈츠), 드라이빙 레슨(살사댄스), 체리밤[10] 2010년에 죽었다.[11]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전직 랠리 선수였고, 그의 남동생은 현직 랠리 선수이다.[12] 다니엘도 마찬가지.[13]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런던에서 브라이튼까지>,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등에 출연하였다. 2017년 이후로는 활동이 뜸하다.[14]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몰리 위즐리 역으로 출연한 줄리 월터스와 함께 출연.[15] 영국 드라마 미스피츠의 배우인 로버트 시한과 공동출연.[16] 영국의 국민배우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 스크림저 총리로 특별 출연했던 빌 나이와 영 빅토리아의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출연.[17] 아직 픽업받지 못한 TV 영화[18]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 주연.[19]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였던 알란 릭맨 주연.[20] 목소리 출연.[21]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숀 빈, 고스폴드 파크와 에이리언 3의 찰리 댄스와 함께 출연.[22] 원작 소설에선 상당히 재수없는 캐릭터였지만 드라마판에선 비중이 높아지고 성격도 많이 순화됐다.[23] Apple tv+오리즈널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