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영화)
1. 개요
소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의 실사 영화.
2. 예고편
3. 등장인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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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시}}}
4. 평가
원작 소설은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분량이 적은데, 영화는 시리즈 중 상영 시간이 가장 길다. 그래서 1편과 더불어 원작파괴가 거의 없다. 1, 2편 모두 가족 영화의 대부 크리스 콜럼버스가 감독을 맡았고, 이 때까지는 원작도 동화에 더 가까웠기에 작품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강했다. 원작과의 차이점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너무 많은 챕터를 그대로 집어넣으려고 해서인지 전개가 많이 산만한편.. [2][3]
해리 포터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주인공이 붙잡힌 히로인을 구하러 간다"는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지닌 작품.
배우들이 변성기가 왔기 때문에 해리와 론의 목소리가 바뀌었다.[4] 마법사의 돌에서는 목소리가 전형적인 10대 초반 어린이 목소리였지만, 비밀의 방에선 청년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낮아진 목소리로 쭉 간다.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 뿐만 아니라, 말포이를 포함한 마법사의 돌에서 나온 다른 아역배우들이 전작에 비해 신체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것도 확실하게 느껴지는 정도다. 배우들의 변성기와 더불어 영화상에서 확인 가능한 또 다른 사실이다.
비밀의 방 이야기는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수 많은 사람들이 아주 공포스러운 습격을 받아 연쇄살인 사건의 미스테리 스릴러 같은 느낌이 강해 영화 시리즈들 중 이게 가장 긴장감있고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또한 8편의 영화들 중 가장 시간이 길다.[5]
전체적인 영화 연출이나 배경음악이 전편인 마법사의 돌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가령 킹스 크로스역에서의 배경음악이나 화면 구도도 1편이랑 비슷하게 흘러가고,[6] 퀴디치 월드컵 장면의 연출, 엔딩 분위기 등 전편을 오마쥬한듯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7]
여담으로 영화 1편이 개봉한지 불과 3일째 되는 날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불과 1년 사이에 촬영부터 편집, 특수효과, 개봉까지 일정을 다 끝낸 셈.
5. 흥행
제작비는 $125,000,000에 수익은 $878,979,634(전 세계 합산) 정도라고 한다.
2019년에 4DX로 재개봉했다. 국내 개봉일은 2월 20일.
6. 원작과의 차이점
- 해리가 프리빗가 정원에서 더들리를 골려주려고 '호커스포커스~ 치커리포커리~' 등의 요상한 주문을 읊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 원작에선 버넌 더즐리가 해리의 방문에 식사를 주기 위한 개구멍을 뚫고 창문에 창살을 달고는 마법 물건들을 계단 및 벽장에 박아두고 자물쇠로 잠갔지만, 영화에선 방문에 여러 개의 자물쇠와 창살만 추가되었고 해리의 물건들은 그대로 자신의 방에 있다.
- 위즐리 형제들이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날아와 해리를 구할 때 창문의 창살을 뜯어내는 과정을 살펴보면 원작에선 최대한 위로 올라가 소리 없이 뜯어낸다. 그리고 해리의 물건들이 계단 및 벽장에 있는 관계로 프레드와 조지가 머리핀을 이용해서 해리의 방문을 열고 아래로 내려가 물건들을 빼온다. 그러면서 발생한 소음에 버넌 더즐리가 잠에서 깬다. 하지만 영화에선 해리의 방 안에 마법물건이 있는 관계로 해리가 간단히 짐을 싸고 위즐리 형제들이 창살에 갈고리를 달고 그대로 당기는데 창살이 정원으로 떨어지면서 소음이 발생하고 그 와중에 더즐리 부부가 깬다. 막판에 해리의 발을 잡으면서 저지하다가 정원으로 추락하는 버넌 더즐리는 덤.
- 해리와 론이 포드 앵글리아를 타고 학교로 갈 때 원작에서는 몇 시간 내내 평화롭게 날아가지만, 영화에서는 선로 위로 날아가다가 기차에게 바로 뒤에서 쫓겨 피하다가 해리가 떨어질 뻔 하는 등 온갖 난리를 친다.
- 유령들의 사망일 파티가 삭제되었다.
- 퀴디치 경기 장면도 원작과 다르거나 일부 내용이 각색되었다. 원작에서는 비 오는 날씨였지만 영화에서는 맑은 날씨이고, 원작에서는 말포이 옆에서 날개짓하던 스니치를 해리가 잡아서 경기가 끝나지만 영화에서는 해리가 말포이 옆에서 날개짓하던 스니치를 쫓고 말포이도 그 뒤를 쫓으면서 해리와 말포이의 경기장 둘레 골재에서의 추격 장면과, 그 과정에서 말포이가 실수로 골재에 부딪혀서 땅 위를 심하게 굴러 다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불량 블러저를 경기가 끝난 후 다른 팀원들이 애써서 상자에 넣지만, 영화에서는 헤르미온느가 피니테 인칸타템 주문을 쏴서 블러저를 폭파시킨다.
- 원작에선 톰 리들이 방학때 호그와트 잔류 가능 여부를 아르만도 디펫에게 물었지만, 영화에선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가 그 질문을 받는다.
- 해리가 톰 리들을 처치하는 스토리의 절정에 해당하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바실리스크의 송곳니로 일기장을 단 한 번 찌름으로써 리들의 영혼이 바로 파괴되어서 싱겁게 끝난 감이 있는 반면 영화에서는 세 번에 걸쳐 찔러서 파괴했고, 또한 일기장이 찔림과 동시에 리들의 영혼에도 구멍이 뚫리는 원작에는 묘사되지 않은 효과도 추가되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영화가 원작의 묘사를 훌쩍 초월한 몇 안 되는 명장면이다.
- (차이점이라기 보다 옥의 티) 쌍둥이 위즐리와 론, 해리가 버로에 도착하여 몰리의 시계가 보여지는데, 집에 있어야 할 지니, 몰리, 퍼시의 바늘이 보이지 않는다.
7. 옥의 티
영화 내적으로 아주 '''큰 실수가 있었는데''', 중간에 결투 클럽에서 말포이가 공중제비를 돌며 넘어지자 스네이프가 일으켜 세우는데, 이때 왼쪽에 카메라맨이 나온다.[8]
8. OST
[1] 처음엔 2월 21일 개봉이었으나 하루 앞당겨져서 개봉하게 되었다.[A] A B 인물들이 워낙많아 몇명만 표기한다.[2] 예를 들어 폴리주스 약에 대해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퀴디치 경기로 장면이 전환된다거나 한창 비밀의 방에 대해 고찰하던 중 결투클럽 장면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영화 중반부터 비밀의 방에 들어가기 전인 후반까지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 [3] 이럼에도 영화로 넘어오면서 삭제된 것들이 몇 개 있다. 해리가 블러저 때문에 팔이 부러지고나서 그리핀도르가 퀴디치 우승컵이 좌절된 내용이라던가...[4] 사실 해리는 마법사의 돌 후반부에서 이미 목소리가 변했다. 근데 촬영 순서상 다시 어린이 목소리로 돌아가기도 한다(…)[5] 앞서 서술했지만 이것도 엄청나게 많은 장면들을 삭제한 거다. 스폐셜 필름을 보면 삭제된 분량들과 그로 인해 영화에서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들이 상당하다.[6] 다만 9와 4분의 3 승강장을 통과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점이 존재한다.[7] 이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만의 연출 특징 중 하나다. 1편을 오마쥬하는 시리즈 2편에서 주로 나타난다. 물론 두 편 모두 다 평가가 좋다.[8] 정말 보다가도 알아차릴 정도로 크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