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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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왕국쇼신 왕(尚真王)
'오키나와학의 아버지' 이하 후유(伊波普猷)
배우 히가 마나미(比嘉愛未)[1]

1. 개요
2. 거주 지역
3. 유전학적 계통
4. 역사
5. 문화
6. 유명인


1. 개요


류큐의 토착 민족을 이르는 말. 류큐민족도 여러 분파가 있지만, 오키나와어로는 오키나와사람을 우치난츄(沖縄人, ウチナンチュー)라고 이른다.
2008년에야 소수민족으로 인정된 아이누족과 달리 일본유엔의 권고에도 류큐인(류큐원주민)들을 소수민족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오키나와현 내에서도 이견이 나뉘고 있다고 한다.(기사)
독립을 주장하는 정치 세력도 있고, 류큐인들 중에서도 일본과 다르다는 의식이 있다. 애초에 반천년가까이 다른나라였으니...[2] 일본본토에서 오키나와로 이주해온 야마토 민족[3]의 경우 일본 본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이들과 류큐인에 동화된 이들로 나뉘어진다. 메이지 유신이후, 일본에서 전국민이 성씨를 가지게 될 때 류큐인들은 야마토민족들과의 철저한 구별, 그리고 더 나아가 차별대우를 위해 일본본토와는 다른 유별난 성씨를 쓰도록 강요받았다. 똑같이 거주지가 오키나와여도 아라가키, 미야자토, 가네시로 등 전형적인 오키나와 성씨이면 토착 오키나와사람이며, 사토, 야마다, 이토, 사이토 등 전형적인 일본 본토 성씨이면 일본 본토에서 이주해온 야마토 민족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다.

2. 거주 지역


일본오키나와 현과 아마미 군도(가고시마 소속) 지역이며, 류큐 민족이 이곳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지역은 옛 류큐 왕국의 영토였다.
류큐 이외 지역에도 류큐 민족이 다수 살고 있는 곳들이 있다. 1920~30년대 심각한 경제 위기인 '''소철 지옥(ソテツ地獄)'''[4][5]을 겪으면서 많은 수가 생계를 위해 이주했기 때문. 일본에서는 오사카 타이쇼구(大正区),[6] 해외에서는 미국 하와이브라질에 많은 류큐인들과 2, 3세들이 살고 있다. 제주도에도 몇몇 류큐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일본 내 류큐인의 인구는 150만명[7] 이상으로 추정되며, 해외에 3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참고로 오키나와어 모어 화자가 40만~90만명 정도 되고, 류큐어에 속하는 다른 언어들을 합치면 10만명쯤 된다. 류큐 제도 주민들 중 절반은 류큐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고 절반은 일본어를 일상언어로 쓴다는 얘기.[8] 많게 잡아봐야 일본 전체인구의 약 1%가량이다. 참고로 제주특별자치도제주어(제주 방언) 사용인구가 전체 도민의 2%도 채 안 된다(...).[9]

3. 유전학적 계통


일본 열도의 선주민인 조몬인의 혈통 비율이 아이누인 다음으로 많은 게 류큐인이다. 류큐인의 조몬인 혈통 비율은 27%이다. 참고로 아이누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조몬인은 66%~79.3%를 차지하고, 현대 일본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조몬인은 3.3%~13%를 차지한다고 한다. 즉, 도래인 계통의 야요이인은 현대 일본인의 혈통 비율 중에서 87%~96.7%를 차지한다. (연구 모델을 조몬인과 야요이인을 염두하고 설계했다.) [10]
오키나와에서는 미나토가와인(港川人)과 같은 화석인류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이 조몬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나토가와인은 형질학적으로 오스트랄로이드에 속한 어보리진이나 파푸아인과 비슷하다고 한다. 즉, 조몬인도 류큐에는 비교적 후대에 정착했다는 뜻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11~12세기경 본격적인 문명 시대인 구스쿠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부터 당시 야마토 민족의 것과 차이가 없는 유골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일본 본토 혹은 중국 대륙 혹은 한반도 등지로부터 새로운 집단이 유입되었고, 이들이 농경 문화, 철기 기술 등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4. 역사


오키나와/역사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5. 문화


오키나와/문화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6. 유명인


  • 가네시로 다케시[11]
  • 각트
  • 기부 유코
  • 나카마 유키에
  • 나카모토 코지
  • 쇼타이
  • 니카이도 후미
  • 니이가키 리사[12]
  • 류체루
  • 미츠시마 히카리
  • 미츠시마 신노스케
  • 브라이언 티[13]
  • 시마부쿠로 미유리
  • 신가키 타루스케
  • 아라가키 유이
  • 아무로 나미에
  • 야마다 유
  • 우에하라 쇼조
  • 우에하라 타카코
  • 쿠니나카 료코
  • 쿠로키 메이사
  • 쿠로시마 유이나
  • 타마시로 티나
  • 히가 마나미
  • DA PUMP 1기 멤버 전원
  • SPEED

[1] 대대로 오키나와 출신으로 류큐 왕국 왕조의 후손이라고. 본인도 몰랐다가 조부모의 집에 가 알게 되었다고 한다.[2] 2000년 초반에 '출발 드림팀'에서 오키나와에 가서 그곳 공수도가들과 겨룬 적이 있는데, 공수도(가라테) 대표가 "류큐인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3] 전근대에 이주해온 경우는 대체로 류큐 왕국으로 귀화한 몇몇 왜구들이나 사츠마 번(지금의 가고시마현)의 류큐 왕국 점령 이후 사츠마 번에서 건너온 사츠마 번 사람이었다. 오키나와로의 본격적인 대규모 이주는 메이지 유신 이후 류큐 왕국이 일본 본토에 완전히 병합되면서 이루어졌다.[4] 경제 공황이 일어나 오키나와의 경제를 책임지던 설탕의 가격이 폭락했고,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들은 소철나무로 연명했다. 소철을 식용으로 활용하려면 복잡한 가공을 거쳐 독을 없애야 하는데, 상황이 급해 독이 빠지지 않은 소철을 먹고 목숨을 잃은 경우도 많았다.[5] 해당 독은 '''사이카신'''이라는 독으로, 소철 고유의 독이다. 이 물질을 섭취하게 되면 장내 균들을 교란해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을 생성하게 해 위, 소/대장, 간 등에 치명적인 거대 종양을 만들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장내 균을 교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균 상태에서는 이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데, 무균 상태가 현대에도 실험실에서 제한적으로만 만들 수 있는데 의학 기술이 한참 뒤떨어졌던 20세기 초중반은 뭐…[6] 이 지역은 '리틀 오키나와'로 불리며, 타이쇼역(오사카)에서는 오키나와의 민요 틴사구누하나발차 멜로디로 사용한다.[7] 일단 오키나와 현의 인구가 1,416,587명(2015. 10월 기준)이고, 아마미 군도 인구가 118,773명(2010년 기준)이다.[8] 물론 본토에서 이주한 야마토인들도 있을 것이다.[9] 남한 인구가 약 5000만이고 제주 방언 사용자가 1만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남한인구의 5000분의 1(0.02%) 정도인 셈. 그러나 이 통계는 상황에 따라 코드체인징이 이루어지는 일상적 제주방언 사용자가 아니라 모든 경우에 제주 방언'''만''' 사용하는 시골의 노년층의 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10] 조몬인 혈통 비율 3.3% 3.3% (2020) 8% ~ 9.8% (2019) 9% ~ 13% (2019)[11] 류큐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12] 출생은 가나가와현이지만, 집안이 오키나와 혈통이다. 조부모와 인척들은 아직도 오키나와에 살고 있다.[13] 류큐인 아버지와 조선적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