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뎀벨레(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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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광저우 푸리 소속의 축구선수이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벨기에 KFC 겔미날 베이르스훗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2004년 4월 24일 샤를루아 SC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05년에 네덜란드의 빌렘 II로 이적하였다. 2005/06 시즌 팀은 부진했지만 그중에서도 리그 9골을 기록하였다. 2006년 AZ 알크마르로 이적하여 4시즌간 160경기 37골을 기록했다.
2010년 8월 18일, 잉글랜드의 풀럼 FC로 이적하였다. 네덜란드에서는 주로 공격수로서 활약하고 있었지만 프리미어 리그 첫 해는 4득점에 그쳤다. 2011년에 마크 휴즈에서 마틴 욜 감독으로 바뀔 때 포워드에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포지션 전환은 성공적이어서 2012년 8월 29일,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하였다.
2.1. 토트넘 홋스퍼 FC
9월 1일 이적 후 첫 경기인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하였는데 왼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토트넘에서의 첫 골을 터뜨렸다.
리옹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팅을 성공하여 팀을 16강진출에 성공하였다
중원에서 멋진 활약으로 팀을 5위로 이끌었으며 첫 시즌은 핵심으로 활약했었다
12-13시즌 44경기 2골 5도움
13-14시즌 리그에서 스토크시티전에서 1득점 , 유로파리그에서는 5라운드에서 1득점하였다
시즌 42경기 2골 2도움 기록
하지만 이듬 해 팀의 부진과 함께 빛이 바래며 2군감독이었던 셔우드 부임후에는 2군팀에서 주로 활약하던 신예 나빌 벤탈렙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다.
14-15 시즌 팀에서의 생활을 요약하자면, 실력이 충분이 되는데도 포체티노의 선택을 자주 받지 못하고, 여러 언론에서 계속 출전 기회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되었다. 그러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팀에 남겠다고 선언하고, 포체티노도 다음 시즌엔 뎀벨레를 중요한 선수 자원으로 쓰겠다고 선언하면서 좋게 마무리가 됐으며, 결과적으로는 처음에는 맞지 않았던 포체티노의 휘하에 최고의 기량을 펼치게 된다.
14-15시즌 40경기 1골 1도움
2015-16 시즌에는 포체티노가 뎀벨레의 포지션을 더 전방으로 옮기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 듯하다. 15-16 시즌 초반에는 윙으로 나와서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부상으로 아웃되었으나 부상 복귀 후 다시 중앙으로 뛰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결국 유로파 리그 피오렌티나 2차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2주 정도 쉬어야 한다. 북런던 더비는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 토트넘으로써는 전력 손실이 꽤 크다. 시즌 막바지에 36R 첼시 전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며, 징계를 받게 되었다.
15-16시즌 35경기 3골 1도움
2.1.1. 2016-17 시즌
16-17 시즌 초반 첼시전에 받은 징계 때문에 초반 몆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경기력은 바닥을 치면서 팬들은 뎀벨레의 빠른 복귀를 원하는 상황. 그리고 9월 19일에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 전에서 선발복귀했으나 후반전에 바로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아웃되었다(...).
2017년은 꾸준히 선발로 나와주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공격의 핵으로 4-2-3-1이나 3-4-2-1이나 여러 포지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빅터 완야마와 함께 담당해주고 있다. 확실히 시소코와는 다르다.
이후 2017년 4월 15일 시즌 막판을 향해 가는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디어 시즌 1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승리를 거두며 우승경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전에 72분에 교체 출전했으나 1대0 충격패를 당하였고, 우승이 좌절되었다.
시즌 이후 17년 5월 고질적인 왼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내내 통증을 참으면서 경기에 뛰었다고 한다. 수술 이후에도 여전히 약간의 통증은 있는것으로 보여 구단에서도 출장시간을 조절하며 관리하는 중.
본인의 이번시즌 최종 성적은 프리미어 리그 30경기 1골 1어시를 포함하여 모든 대회에서 총 39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서 맹활약했다.
2.1.2.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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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시즌 현재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동포지션 경쟁자인 무사 시소코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 전 홈경기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해 주었으나 다른 선수들의 부진으로 알론소에만 두 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무너지며 패배를 기록했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그야말로 중원에서 상대 선수들을 조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로 볼을 잘 지켜내었다. 3대1로 승리하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었다.
웸블리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를 가격하는 등 매우 위협적인 모습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는데, 공격진에 가려졌지만 중원에서 쉬지않고 활발히 움직이는 등 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13R WBA 전에서는 교체 출전했다. 요렌테와 뎀벨레를 투입시킨 이후 펼쳤던 모습은 되리어 후반 막판에 들어가면서 공격이 더 안 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이 날 토트넘의 공격 중 가장 좋았던 것은 2선의 공격수들이 드리볼을 밀고 들어가는 모습들이었다. 그런 점에서 굳이 요렌테를 투입시키며 무리하게 중앙지향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게 맞았는지는 의문스러웠다. 실제로 요렌테는 투입 이후 역시나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뎀벨레는 그럭저럭 중앙을 잘 막아준 편에 속하지만 결국 교체카드의 선택도 애매한 선택으로 남았다고 볼 수 있겠다.
프리미어리그 18R 맨시티전에서는 공격진에 제대로 된 패스 몇번 찔러주지 못하고 내내 눌려있었는데, 탈압박 능력만으로는 EPL 탑급 수준이라 평가 받는 뎀벨레조차 맨시티 중원의 압박에 힘을 쓰지 못하고 공을 자주 빼앗겼다. 포체티노 감독이 뎀벨레와 윙크스를 쌍으로 중원에 세우면서 기대한 역할이 있었을 텐데, 그게 전혀 되지 않았다. 결국 팀의 4-1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으나 곧바로 다음경기에 복귀하며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24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감기로 출전하지 못한 에릭센을 대신해 빌드업을 전개해야 했던 뎀벨레였지만, 여러모로 단점만 드러냈으며 중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 리그 25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탈압박으로 상대 선수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상대방의 돌파구를 차단하면서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에 기여하여 팀도 맨유에 2대0으로 승리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상대 선수들에 계속 압박을 가하며 여러번 공을 탈취해내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드리볼을 너무 하는 바람에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공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토트넘이 역습 찬스를 가질 때에는 뎀벨레 혼자서 포백 수비를 보호해야하는 부담감을 갖고 플레이를 했다. 결과는 2대2 무승부였지만, 명승부였고 2월달의 지옥의 일정을 잘 헤쳐나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도 활약하며 중원을 휘젓고 다녔으며, 놀라운 드리블 돌파로 상대 중원을 완전히 지워버렸다. 팀도 1대0 승리로 6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이제 챔스권에 가까워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에릭센과 함께 중원에서 미친 활약으로 공격 기회를 계속해서 창출해내었고, 유벤투스의 중원을 찢어놓았다. 팀은 비록 9분만에 2골을 허용했으나 케인과 에릭센의 득점으로 끝내 동점을 만들어내며 8강 진출이 유리해졌다.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크팰전에도 선발출전하여 중원에서 열심히 움직였으나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쳤고, 79분 경에 손흥민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4월 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첼시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중원에서 열심히 뛰어다녔다. 탈압박 능력은 여전했으며 여러차례 상대의 공을 끊어내고, 파울을 유도하는 등 공수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오늘도 무사(武士)였으며, 특히 후반 토트넘 수비진에서 첼시 공격진 3명이 압박해오는 상태에서도 끝까지 공을 지켜내며 파울을 얻어내 첼시의 공격을 끝내버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팀도 에릭센과 알리의 맹활약으로 3대1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34R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거두었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의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하자면 뎀벨레가 될 것이다. 지난 전반기와는 달리 감탄스러울 정도의 탈압박 능력으로 맨시티 중원의 압박을 벗어나는데 공헌했고, 수비적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이가 들어도 중원에서의 활약상은 정말 끝내준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FA컵 준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 내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탈압박을 시도하다 빼앗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놓치지 않은 맨유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데르 에레라에 골을 허용하면서 2대1로 패하면서 결승진출 실패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35R 브라이튼전의 키워드는 바로 '''뎀벨레의 중요성'''일 것이다. 최근 토트넘이 뎀벨레를 내보낼 생각을 한다는 기사가 뜬 적이 있는데, 기사의 신빙성은 매우 낮지만, 어쨌든 이 기사가 하나의 떡밥이 되어 토트넘 팬덤 내에서 뎀벨레의 필요성에 대한 가벼운 토론이 있었다. 대부분 뎀벨레는 절대 내보내선 안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일부 팬들은 나이를 먹은 뎀벨레가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마 이들 중 오늘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생각을 바꿀 것이다.''' 뎀벨레 다이어 조합을 대신해서 선발 출장한 완야마 시소코 조합은 빌드업을 거의 수행하지 못했다. 브라이튼의 전진수비가 상당히 효과적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 둘 다 탈압박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다 조금의 압박만 들어와도 어처구니 없이 패스를 잘리고 팀은 역습을 얻어맞게 되기 일쑤였다. 브라이튼의 공격 상당수가 토트넘 3선의 패스를 커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기에, 오늘 경기에서 이들의 수비공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힘들다. 완야마는 저번 시즌 캉테마저도 압도하던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드로서 활약했는데, 그 위용은 어디로 간 것인지 부상 이후엔 폼이 매우 좋지 않다.[2] 시소코는 시즌 초반만큼 부진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브라이튼의 전방압박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렇게 3선에서부터 막히다보니 공격작업 전체에 차질이 생겼고 후반전에 케인까지 내리는 전술변화를 주기 전까지 팀 전체가 사실상 브라이튼에게 압도당했다. 후반 중반 즈음 뎀벨레가 시소코를 대신해 들어온 뒤 탈압박을 통해 전방까지 공을 운반하는 모습을 보면서 팬들은 뎀벨레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을 것이다.[3]
현재 토트넘 팬들이 가장 보강했으면 하는 포지션은 3선 미드필더이다. 30줄에 접어든 뎀벨레가 3년 계약을 요구하는 바람에 구단과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량 후퇴가 예고된 뎀벨레를 대체할 자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리 윙크스가 그 후계자로 강력하게 지목되었으나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했다가 회복 뒤 잠시 나온 FA컵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다시 부상당해 시즌아웃하였다.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고 무엇보다 회복 후 폼 하락이 걱정되는 가운데 윙크스를 믿고 갈 수는 없다. 팬들은 그동안 뎀벨레가 다 좋은데 전진패스 능력이 떨어진다고 아쉬움을 많이 표했지만, 어쩌면 오늘 경기를 통해 그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전진패스를 못해도 어찌되었든 그 미친 탈압박 능력으로 에릭센이나 알리가 굳이 3선까지 내려오지 않게 하고도 2선에 공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뎀벨레이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부상 등을 이유로 뎀벨레가 오랫동안 빠질 경우 팀이 어떤 일을 겪게될 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어쨌든 현 상황에서 에릭센에 이어 또 한명의 Irreplaceable이 된 뎀벨레이다.
올시즌 토트넘 중원에서 가장 좋았던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과 재계약 문제로 이적명단에 대두되고 있다. 최근 선수가 중국행을 선호한다는 소문이 들리는 와중에 인테르가 영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3. 2018-19 시즌
11R 경기에서 10분도 뛰지 못하고 부상 아웃되었다.이번 시즌들어 기량하락이 눈에 띄는지라 대체자 영입이 시급해보인다.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발목부상이 심각해 올해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최근 재활치료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고 하니 이번 시즌에 얼굴 보는건 가능할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행이 유력한지라 아예 얼굴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게 되었다. 여기에 BBC는 뎀벨레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다는 기사를 내면서 사실상 중국행이 확정시되고 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베이징 궈안이 아니라 광저우 푸리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베이징과의 협상이 벽에 부딪히자 광저우 푸리가 하이재킹을 해서 영입했다. 베이징은 조나탄 소리아노가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외인 쿼터 한자리가 비기는 한데, 수비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미드필더보다는 수비수를 눈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2.2. 광저우 푸리
아직까지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경력으로 볼 때 뎀자룡은 중국 슈퍼리그를 이른시간에 평정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과 마찬가지로 슈퍼리그 탑클래스 미드필더로 광저우 푸리에 합류한 뒤 대륙을 평정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6월 13일 후스코어드 기준으로 경기당 드리블 성공횟수를 5.1회를 기록하며 윙어도 아닌 중앙미드필더로서 야닉 카라스코, 헐크, 알렉스 테이셰이라 등을 제치고 리그 드리블 성공횟수 1위에 올라와있다. 중국에 오는 빅리거들이 불성실하게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지만 뎀벨레는 EPL에서 보여주었던 성실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3. 국가대표 경력
2006년 5월 20일의 슬로바키아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고, 10월 11일의 아제르바이잔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 4위를 기록한 벨기에 올림픽 대표팀의 멤버였다. 2013년까지 국가대표팀 주전 멤버였으나 부진으로 밀려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로 벤치를 지켰다.
유로 2016의 벨기에 스쿼드에도 포함되었다. 첫 경기 이탈리아전은 나오지 않았으나 팀이 부진한 경기력으로 패했고, 이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라인업에 변화를 줘 2경기 아일랜드전에 출장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교체 아웃,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발탁되었다.
2020년 3월 9일, 무사 뎀벨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무리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국내한정 ‘뎀자룡’이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전후좌우에서 상대 플레이어들의 압박이 가해지는 필드 중원을 유유히 휘젓고 다니며 볼을 뺏기지 않고 운반하는 능력이 일품이다. 수비상황에선 상대의 볼을 직접 탈취하는 능력도 출중하다.
볼을 잡으면 웬만해선 절대 뺏기지 않으며 투박한 볼터치를 보일것 같은 체구에 걸맞지 않은 최정상급의 볼테크닉과 동시에, 같은 시기 활약했던 피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야야 투레, 마루앙 펠라이니 뺨치는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기술과 피지컬도 있지만 손을 정말 잘 사용해서 상대방과의 경합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두명이든 세명이 붙어도 여유롭게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은 감탄이 나올정도이며, 오히려 상대가 압박을 해오는 것을 즐기는듯한 선수이다.[4] 또한 주력 또한 윙포워드출신의 선수인지라 준족을 자랑한다. 뛰어난 신체능력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선수. 에덴 아자르는 벨기에에서 (본인 제외) 가장 뛰어난 테크니션이 누구냐는 질문에 바로 무사 뎀벨레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말한대로 워낙 기술이 뛰어나고 어린시절부터 길거리 축구로 단련되어서 드리블을 굉장히 즐긴다. [5]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속여 돌파하는 드리블도 자주 구사하는 편. 드리블의 성공율 역시 매시즌 최상위에 오를정도로 뛰어나다.
워낙 엄청난 탈압박능력에 가려져 있지만 수비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패스를 끊거나 본인의 피지컬을 이용해서 직접 볼을 탈취하는 능력이 수준급이다. 이런 수비력과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중원이 강력한 강팀 상대로 중원싸움에서 선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뎀벨레가 미드필더로 전향한 이유엔 떨어지는 공격력도 있겠지만, 이런 수비적인 부분의 능력이 크기 때문이다. 더불어 패스를 컷팅하거나 포백보호 및 대인마킹도 준수하기에, 맨 마킹 전술시 뎀벨레의 압박플레이로부터 역습의 기회가 나오는 장면도 꽤 많은 편이다. 중거리 슛도 가끔 터지긴 하지만 그 빈도가 적은 편이고, 애초에 중미로 포변한 이유를 증명하듯이 공격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다.[6] 하지만 이젠 중앙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단점으로 지적되진 않는다.
단점은 기본적인 공간 활용능력. 2012-13시즌 이후로 스루패스 성공률이 0이라는 조사가 나올 정도로, 침투해 들어오는 동료들한테 찔러줘야 하는 상황에서 탈압박만 계속 하며 템포를 잡아먹는 바람에 기회를 놓쳐 감독과 팬들한테 답답함을 선사하는 장면이 많다.
또, 자신이 라인을 내리고 수비를 혼자 부담해야 하는 역할을 맡을 시엔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아무래도 전문 수비선수가 아니다보니, 대놓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으면 상대 선수의 침투 루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효과적인 마킹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뎀벨레의 토트넘 커리어상, 수비 부담이 거의 없었던 시절은 12-13시즌, 포백 보호를 산드로가, 전방압박을 뎀프시가 하던 시기였는데, 이땐 그야말로 뎀벨레의 리즈시절이라 불리울 정도로 모든 면에서 빛을 발휘했었으나, 산드로가 장기부상을 당해 폼이 떨어진 파커가 파트너로 기용되고 뎀프시가 가레스 베일에 밀려 측면 윙 또는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긴 이후, 본인이 혼자 수비부담을 떠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뎀벨레까지도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완야마나 에릭다이어 같은 전문수미가 생긴 토트넘 중후반기시절엔 다시 본인의 포지션에서 뛰며 이젠 걱정할 문제는 아니게 되었다.
풀럼에서 처음 미드필더로 변경한 후 태클, 드리블, 패스 등 대부분 스탯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스탯주의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는데, 실은 이 플레이스타일에 기인한 바가 컸다. 뛰어난 피지컬과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대인마크나 커팅으로 볼을 탈취한 후 들어오는 압박을 벗겨내 내친 김에 한번 더 치고 들어가 탈압박쇼를 찍다가 안 되겠으면 뒤의 동료에게 건네주거나 측면에 있는 동료에게 짧게 벌려주거나 백패스로 볼소유권을 잃어버릴 위험이 적은 패스선택지를 가저가며 이후 공격권을 다시 뺏기면 이 과정을 반복...한동안 축구팬 사이에서 후스코어드로 대표되는 통계놀음이 유행했는데 이 맹점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 예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이말은 즉슨, 개인기량은 뛰어나나 경기에 기량만큼의 영향을 미치는 선수는 아니라는 평이다.
이같은 장점과 단점의 극명함 때문에, 볼을 탈취한 뒤 뛰어난 탈압박과 개인기량으로 전진하여 윗선의 자원에 볼을 배급하는 링커역할을 수행중. 전방에서 다른 2선 플레이메이커들(주로 에릭센)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서포터의 느낌이 짙으며, 스스로 찬스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경기에서는 폼이 좋지가 않다.[7]
15-16시즌이 진행중인 현재, 플레이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 템포를 죽이는 과도한 탈압박이나 무리한 드리블을 자제하고 안정적인 볼배급을 보여준다
단, 본인한테 압박이 많이 들어오면 과거로 점점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되었건 공은 절대 안 뺏기지만, 문제는 너무 안 뺏긴다는 것. 본인이 큰 압박을 받지 않는다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압박이 쏠리면 패스를 하는 게 아니라 계속 볼을 소유하는 경향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후반기 리버풀전에서 이런면이 드러났는데, 엠레 찬을 비롯한 리버풀 선수들이 거세게 압박하자 볼을 끌면서 공격의 맥을 끊는모습을 여러 번 연출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공은 절대 뺏기지 않고 EPL 최고수준의 압박강도를 자랑하는 리버풀의 게겐프레싱을 이겨내며 볼을 지켜내는 모습이 그야말로 아두를 구해내는 조자룡과 그렇게 비슷할수가 없다.
이러한 뎀벨레가 떠난 영향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상승세를 그리던 토트넘의 싸이클이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뎀벨레를 잘 활용했던 포체티노가 경질되는 뿐만 아니라 대체자 격으로 영입되어 뎀벨레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찬스창출에서 더 좋은모습을 보여줄거라고 기대 받았던 야심차게 클럽레코드로 영입되었던 탕기 은돔벨레가 좋은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 중원의 믿을맨이었던 뎀벨레의 빈자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8]
5. 기록
5.1. 클럽 기록
5.2. 국가대표 기록
5.3. 대회 기록
- 베이르스홋 AC
- 벨기에 컵: 2005
- AZ 알크마르
- 에레디비시: 2008-09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09
-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3위: 2018
6. 여담
- 무사 뎀벨레의 전 소속 팀 풀럼에는 또 다른 무사 뎀벨레(프랑스, 1996년생)가 뛰고 있었다. 이쪽은 공격수로 본 문서의 뎀벨레와도 풀럼에서 함께 뛰기도 했지만[14] , 두 사람은 혈연 관계가 없는 동명이인이다.[15] 토트넘이 이 풀럼의 무사 뎀벨레 영입이 거의 확실시[16] 되면서 경기 중에 무사 뎀벨레가 무사 뎀벨레에게 패스, 무사 뎀벨레의 도움, 무사 뎀벨레의 골이 기록되는 일이 벌어지게 될 수 있게 될...줄 알았으나 결국 최종적으로 결렬되어 저 모습을 볼 순 없게 되었다. 15-16 시즌 종료 후 풀럼의 뎀벨레가 셀틱 FC로 이적해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진풍경을 보게 될 확률은 희박해졌다.
- 팀 동료와 감독들한테서 굉장히 좋은 평을 받는다. 팀 셔우드 감독이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뎀벨레를 꼽은 적이 있고[18] , 로베르토 솔다도 역시 팀에 합류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가장 놀라게 한 선수를 뎀벨레로 지목 한적이 있다. 또한 델레 알리나 대니 로즈도 인터뷰를 통해서 사비를 들여서라도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선수(Player's Player)라고 찬사를 날렸다.
- 풀럼 시절 동료 브레데 한겔란트의 말에 따르면 뎀벨레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해도 놀랍지 않다는 말과 더불어 뎀벨레의 피지컬은 선천적인 것이라고 한다. 웨이트를 극히 싫어하는 선수로 팀동료들이 웨이트하고 있을때 덤벨을 집어들더니 한 두번 하다가 그자리를 떴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 무사 뎀벨레는 EPL에서도 동포지션에서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이다.
- 前 팀동료인 카일 워커는 훈련중 가장 짜증나는 선수라고 표현할만큼 성가신 선수이다.
- 이는 대표팀의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 케빈 더 브라위너는 자신이 풋살팀을 뽑으면 그중에 뎀벨레가 세계최고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플레이스타일 부분에서도 언급됐듯이 아자르도 자신 다음으로 뎀벨레가 최고의 테크니션이라고 꼽은바가 있다.
- 상대 수비진의 압박을 드리블로 탈압박하고 다시 그 압박 속으로 들어가는 특유의 플레이가 아두를 품에 안고 조조군 진영을 누비던 조자룡을 연상케한다하여 국내에서는 뎀자룡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2017년 8월 21일 토트넘 첼시 경기 중계 와중 스포티비 해설진이 직접 이 별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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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인으로 아프리카계인 아버지와 플란데런으로 백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님의 성격은 정반대로 아버지는 엄했고 어머니는 관대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20] 그리고 어머니의 직업은 화가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네덜란드 리그 시절과 풀럼 첫 시즌까지는 윙어나 스트라이커 등을 뛰는 공격수였는데 이후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그럼에도 토트넘 시절에도 간혹 측면 포지션을 소화한 적이 있기도 했고 토트넘 시절에는 실현되지는 못했었지만 토트넘이 예전에 공격수들이 전멸되었던 시절에는 뎀벨레를 스트라이커 땜빵을 시킨다는 설이 돌았을 때 만일 공격수에서 뛰게 되어도 예전을 생각하며 다시 열심히 뛰어보겠다라는 말을 한 적도 있었다.[2] 포치 감독은 완야마가 폼을 올릴 수 있도록 상대팀이 강팀이 아니라면 꾸준히 선발출장 기회를 주어 폼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하고 있지만, 나오는 경기마다 좋지 않은 모습이다.[3] 뎀벨레의 탈압박은 리그 탑급인데다가 드리블을 통해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데 이걸 대신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토트넘에는 없다. 30줄이 되긴 했어도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라는 뜻인데 슬슬 하락세에 빠져들 나이인만큼 내보내던 내보내지 않던 대체자의 영입은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4] 이 때문에 뎀벨레가 공을 몰 때마다 '''"탈압박 하려고 압박 속에 몸을 던진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뎀자룡'이라는 별명 역시 조자룡처럼 적진 한가운데로 쳐들어가 아두(볼)를 지켜며 무쌍을 찍는다는 점에서 붙은 것이다.[5] 어린시절 자신이 하던 길거리 축구는 슛이 아닌 오직 드리블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라인을 돌파해야 득점이 인정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6] 공격수로 뛰던 시절에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시절 알크마르에서 10골을 기록한게 커리어하이였을 정도.[7] 대표적인 사례로 14-15시즌 웨스트햄 홈, 15-16시즌 레스터시티 원정을 들 수 있다.[8] 오히려 지오바니 로셀소가 뎀벨레와 유사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9] UEFA 컵[10] UEFA 컵, UEFA 챔피언스 리그[11] 요한 크루이프 실드[12] UEFA 유로파 리그[13]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14] 당시에는 나이차이가 있던지라 성인팀에서 같은 경기를 뛰었던 적은 없다.[15] 정확히는 성만 같고 이름 '무사'의 s의 개수가 차이가 난다.[16] BBC 기사까지 나왔고 거의 확정될 뻔했으나 15-16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막바지에 풀럼과 의견 차이 때문에 결렬되었다.[17] 이 경우에도 무사 뎀벨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발음만 같을 뿐 스펠링은 다르긴 하다.[18] 실제로 토트넘에 이적하기 전에 레알마드리드와 링크가 난적이 있다.[19] 라모스가 참았다고 볼 수도 있고 두 번째 짤은 그냥 냅다 걷어차버린 파울이긴 하지만.[20] 이 어머님의 관대함이 어느 정도였냐면, 뎀벨레 자신은 어릴 때 좋아하는 팀은 따로 없었으나 축구 자체가 그냥 좋아 축구를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밖에 나가 축구하지는 못해서 집에서 축구하다가 집기들을 다 깨버렸다. 그런데 혼 한 번 안 내면서 하는 수 없다는 투로 축구 아카데미에 등록시켜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