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야구선수)/선수 경력
1. 아마추어 시절
[image]
용산리틀야구 출신으로[1][2] 야구 선수의 길에 입문해서 휘문고 시절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고교 최고의 내야수로 꼽혔던 선수다.[3] 고교 입학과 동시에 팔꿈치 부상으로 1년 유급하기는 했지만 부상을 극복한 후, 모교인 휘문고를 1년 선배이자 동기인 임찬규와 함께 2010년 대통령배 정상에 올려놓기도 하였다. 2011년에는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현재 팀동료인 이민호, 강구성, 김성욱 등과 함께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고, 가장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에 선정[4] 되는 등 고교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신생팀 NC 다이노스가 지명[5][6] 하면서 팀의 내야를 책임질 유망주로 낙점했다.지명 직후 인터뷰
고교시절 훈련 및 경기 영상.
2. 프로 경력
2.1. NC 다이노스
2.1.1. 2012 시즌
[image]
연습경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면서 데뷔가 늦어졌다.[7] 데뷔 후에는 꾸준히 2루수로 출전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퓨처스 리그에서 타율은 0.248로 기대보다 낮았지만, 출루율이 타율보다 1할이 높은 0.362를 기록하면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기대주라는 평가가 헛된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다만 0.320으로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인 장타율과 250타수임에도 불구하고 삼진을 49개나 먹은 떨어지는 컨택능력[8] 은 문제로 꼽혔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K/BB 비율은 49/42로 나쁜 편은 아니었다.
원래는 좌타자이지만 시즌 중반에 '''스위치 히터'''로의 변신을 시도해 우타석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시즌 후반에는 다시 좌타석에만 섰다. 우투수 상대로는 그래도 그럭저럭 타격이 되는데 좌투수 앞에만 서면 본격 좌상바가 되어버리던 게 문제. 좌투수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를 버리는 것이 성장을 위한 열쇠로 꼽혔다. 또 도루도 18개를 기록했지만, 도루실패 7개로 도루 성공률 또한 성장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어쨌든 고졸 야수 신인으로서는 자신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증명은 했다고 할 수 있는 한 해였다.
2.1.2. 2013 시즌
주루와 타격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1군 데뷔 시즌에서 단 47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2.1.3. 2014 시즌
[image]
개막전부터 1번 타자로 낙점을 받았고, 이후 공격과 주루에서 기대했던 바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팀의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다. 시즌 막판 아쉬운 부진으로 비록 3할 타율 입성에는 실패했으나 124개의 안타, 타율 .298, 50개의 도루 등을 기록하며 KBO 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2.1.4. 2015 시즌
3할의 타율과 46개의 도루 0.803의 OPS를 기록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명실상부 NC의 리드오프임을 증명했다.
2.1.5. 2016 시즌
도루는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이 감소한 20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으나 .343의 고타율과 .420의 출루율 등을 기록하며 타격에서의 잠재력을 완벽히 터뜨렸다.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이자 2루수로 다가선 시즌.
2.1.6. 2017 시즌
도루왕에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절치부심하여 시즌을 준비했지만 2월 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을 결장했고, 주루 능력이나 도루의 수도 급감했다. 하지만 오히려 더 향상된 타격을 보였고, 수비에서도 이제는 불안감을 지운 모습이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출장 .363/.441/.472 OPS 0.913 3홈런 47타점 11도루 wRC+ 145.4 sWAR 4.45. 타율은 리그 전체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출루율은 리그 2위, OPS는 리그 13위이다. 그리고 2루수 중에서는 타율, 출루율, OPS, wRC+ 등 주요 비율 스탯은 '''모두 1위'''. 특히 부상으로 인해 타 선수들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WAR 1위를 찍었다. 팀 내에서도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민우 다이노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시즌 후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내년 개막 출전은 할 수 있다고 한다.# 덧붙여 재활 때문에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불참한다고 한다. 아직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라 먼 거리 이동이 부담스럽고 정장도 입을 수 없어서라고. 아울러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는 안치홍에게 6표차로 밀려 상을 받는데는 실패했다.
2.1.7. 2018 시즌
[image]
[image]
4월까지 타율이 1할대에 머무를 만큼 커리어 최악의 출발이었으나 2군에 다녀온 뒤 제 모습을 찾으며 좋은 활약을 하기 시작했다. 8월 중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하였고,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복귀 이후에도 4할 타율에 육박하는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324의 타율과 5개의 홈런, 0.821의 OPS로 시즌을 마감했다.
2.1.8. 2019 시즌
[image]
5월 3일 무릎 부상을 당해 팀에서 이탈한 나성범을 대신해 주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성격대로 팀이 처지지 않고 밝게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장으로 선임된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선봉장이 되었다. 잠시 주춤했던 지난 시즌을 딛고 시즌 타율 3위, 출루율 5위라는 훌륭한 성적표를 받았으며 161개의 안타를 쳐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기록은 486타수 161안타 1홈런 45타점 89득점 18도루 41볼넷 40삼진 타출장 .344/.403/.434 OPS 0.837 wRC+ 135.8 sWAR 4.72. 시즌 종료 후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총 347표 중 305표를 독식하며 생애 첫 골든 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2.1.9. 2020 시즌
[image]
시즌 중 약간의 기복이 있었으나, 3할 4푼을 넘기며 타율 4위에 랭크하였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2년 연속 골든글러브까지
타냈다.
2.1.10. 2021 시즌
전년도 보다 1억 1천만원 오른 6억 3천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연봉협상 과정에서 거하게 사고를 치고 이미지가 완전히 밑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2021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런만큼 만일 이번 시즌에 부진하게 된다면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욕을 많이 먹을 가능성이 높다.
3. 국가대표 경력
3.1. 2017 APBC
[image]
2017년 10월 10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장현식, 구창모, 김성욱, 이민호와 함께 나간다.
대표팀에서 만난 휘문고 후배 이정후에게 "내가 여자였으면 이정후와 사귀었다"는 폭탄 발언을 해 부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11월 8일 진행된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때려냈다. 하지만 3회 수비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한 넥센 임병욱의 스파이크에 왼쪽 무릎 부위를 찍히면서 류지혁과 교체되었다. 검진 결과 찰과상 진단을 받았고, 3바늘을 꿰맸다. 일단 상태를 지켜볼 듯 하다.
11월 16일 한일전인 1차전에서는 첫 세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1번 타자의 몫을 다했고,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4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여섯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무려 5출루 경기. 하지만 4회에는 실점을 내주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팀은 연장 11회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17일 대만전에서도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바로 전날 1회 상대의 안일한 중계 플레이를 틈타 2루로 진루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1회 외야 플레이 때 2루까지 진루하는 등 좋은 센스를 보여주었다. 팀은 이정후의 적시타와 투수진의 호투로 0-1 승리를 거두었다.
19일 결승전에서도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새벽에 체한 것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도 선발로 나와 많은 공을 보는 등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결국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다가 7회 심한 위경련 때문에 교체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3경기에 모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총 10타수 4안타 3볼넷으로 무려 7번의 출루를 성공시키며 미래 대표팀의 테이블세터로서도 손색없을 활약을 보여주었다. 대회 종료 후 김하성, 한승택과 함께 베스트 9에 선정되었지만 "의미는 없다.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3.2. 2018 아시안 게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대표팀으로 발탁되었다. 본인에게 있어서는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태극 마크. 등번호는 1, 2, 7, 13, 16번 중에서 13번을 선택했다.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대만전에서는 선발이나 대타 출전이 아니라 '''1루 주루코치로 출전했다'''. 대회 규정 상 경기에 등록할 수 있는 코치가 3명에 불과했기 때문. 이 생소한 장면 덕분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조별 리그 2차전인 인도네시아전에서는 9번 2루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5회 0:15 콜드게임 승.
조별 리그 3차전인 홍콩전에서는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2타석에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이후 3회말부터 김하성과 교체되었다. 대표팀은 비록 21:3이라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약체 홍콩을 상대로 콜드게임 승리에 실패하더니 결국 정규 이닝을 모두 소화하고 말았다.
슈퍼라운드 2차전인 중국전에서는 5회초부터 안치홍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리고 3타수 3안타 1득점이라는 좋은 타격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까지 보여주면서 대표팀의 1:10 승리에 기여했다.
금메달 결정전인 일본전에서는 출전은 하지 않았으나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대표팀이 0: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본인도 병역특례 확정.''' 나성범, 이재학에 이어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3번째 선수가 되었다. 본인의 대회 기록은 총 7타수 5안타 1볼넷 5득점 2도루 타출장 .714/.750/1.000.
3.3. 2019 WBSC 프리미어 12
양의지, 원종현과 함께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주전 2루수 및 리드오프로 낙점받았으나 상무 피닉스 야구단과 푸에르토리코와의 연습경기에서 총 1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더니 호주와의 대회 1차전에서도 몸에 맞는 공 하나로 한 차례 출루한 것을 빼면 전혀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
결국 캐나다와의 대회 2차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하지만 경기 후반 대주자로 나선 이후 2-1로 앞선 9회 2사 1, 3루에서 천금같은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부진을 만회했다. 대표팀은 1, 2차전 모두 승리.
쿠바와의 3차전에서는 다시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이번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표팀은 0-7로 승리하며 3연승으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 라운드 1차전 미국전에서는 또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5로 승리. 대만과의 2차전에서는 4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그리고 대표팀은 7-0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슈퍼 라운드 3차전 멕시코전에서는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도 호쾌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볼넷 두 개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그 중 하나는 동점을 만들어내는 밀어내기 볼넷이었다. 대표팀은 5회에만 대거 7득점에 성공하면서 3-7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남은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일본과의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5회부터 김하성과 교체되었다. 결국 결승전에서는 본인의 백업으로 왔으나 타격면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인 김상수에게 밀리며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3-5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 기록은 타출장 .150/.346/.150. 결국 마지막까지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팀 동료 양의지와 더불어 대표팀 타자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남기면서 팬들로부터 무수한 비판을 들어야 했다. 다행인 점은 본인이 우려했던 수비 실책은 전혀 없었다는 것.
[1]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했는데 당시에 아버지가 리틀야구단 단장이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야구 광팬으로, 저녁이면 늘 TV를 통해 야구경기 중계를 시청하고, 미묘한 상황에서의 규칙까지 죄다 꿰고 있을 정도로 열정적인 팬이라고.[2] 중학교 시절 이야기는 이 글 참조.[3] 메이저리그 세 개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4] 성적은 16경기 74타석 65타수 31안타 타율 .477.[5] 생각보다 빠른 라운드에서 지명되었다는 평을 받았는데, 아마 NC가 나성범을 이미 2라운드에서 뽑기로 정했기 때문인 듯 하다[6] 두산이 2라운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고도 한다. [7] 바이러스 침입으로 인한 담낭염이었다고 한다.[8] 장타율은 팀내 꼴찌였고, 삼진은 팀내 4위. 덤으로 박민우는 12시즌에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같은 팀의 노진혁이 타율 .194에 장타율 .299로 박민우가 그 뒤를 이어 장타율 뒤에서 2등이지만 노진혁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