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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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내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제물포고등학교의 주전 내야수로 휘문고의 이정후, 동산고의 김혜성과 함께 주목받은 내야수이다.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은 2루수와 유격수. 1학년 때부터 높은 출루율로 관심을 받았고 2학년이던 2015년에 타출장 .286 /.480 /.486를 기록하며 컨택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2스트라이크에서도 강한 스윙을 가져가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3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제물포고의 주장이자 4번타자로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타점상과 수훈상을 받기도 한 김민수는, 팀 동료 박치국과 함께 약체로 평가받았던 팀을 황금사자기 8강으로 이끌기도 했으며 뛰어난 공격력으로 3학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 SK 와이번스의 1차 지명 후보로도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었으나 SK는 1차 지명으로 이원준을 선택했고,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체격 조건이 워낙 좋고 프로에 와서 벌크업을 한다면 중장거리 타자로써 기대해볼만한 재목이라는 평.
또한, 3학년이던 2016년에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고,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16시즌 종료 후, 내야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원우 감독이 제물포고에 마무리캠프 참여와 관련된 공문을 보냈고[1] 이후 나종덕과 함께 마무리 캠프 합류가 결정되었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2017 시즌
2017년 3월 22일 넥센과의 시범 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장해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롯데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주전 유격수로 거론되던 신본기의 자리를 위협하는 수준. 진지하게 유격수에 박고 키우자는 여론이 나올 정도였다. 거기에 좋은 스윙으로 장타마저 생산해내며 롯데팬들의 기대감은 폭증한 상태.
2017년 4월 23일. 9회말 2사 1.2루 6:5로 뒤지던 상황에서 대타로 올라왔으나 풀카운트에서 루킹삼진으로 넥센의 위태위태한 승리를 매조지었다. 지난 선발 출전과 달리 아쉬운 수비들과 더불어 타격도 좋지못했다. 그래도 좋은 스윙과 막 프로에 들어온 어린 선수였던지라 팬들은 비난보다는 응원을 해주었다.
26일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지만 상대 도루를 2루에서 잡는 타이밍인데 공을 흘려 살려주었질않나, 타석에서는 3타수 3삼진을 당하질않나... 공수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던 포텐이 온데간데 없어진 모습이었다. 그렇게 아직은 1군 무대에서 통할 실력이 아님을 보여줬다.[2] 아직은 윤성빈과 같이 2군에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퓨쳐스 리그에서 3루수로 출장하며 5할 5푼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며 퓨쳐스 기준 팀내 홈런 2위(9개), 2루타 12개를 기록하고 있고, 정훈의 부상으로 드디어 6월 14일에 콜업되었다. 수비 능력이 괜찮은 데다 요즘 김동한의 부진으로 롯데 3루수를 돌려막고 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틀 연속 벤치신세만 지고 있다. 2루와 3루가 사실상 무주공산이라는 점에서 장타력을 갖춘 김민수를 선발로 8번 타순에 기용해볼 법도 하나 야수 기준 나이 30을 안 넘으면 일단 기회를 안 주고 보는 조원우의 베테랑 성애가 빛을 발하는 중(...)[3]
6월 17일 고척돔 넥센전에서 2:8로 패한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드디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며, 9월 확장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최종 2군 성적은 70경기 246타석 222타수 0.275 0.337 0.505 0.842 OPS+ 102.4 / K% 30.89%, BB% 8.13%, HR% 4.47%
선구안에 약점을 보이기는 했으나 장타능력을 가진 내야수 유망주를 육성해야하는 입장에 있는 롯데 입장에서 팀 내 2군에서 100타석 이상 타석에 들어선 선수 중 장타율 1위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4]
2.2.2. 경찰 야구단 시절
시즌이 끝난 후, 군 복무를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으며, 최종 합격했다. 이제 2020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2018년에는 2017년 2군 성적과 비교해 상당한 부진을 겪었으며 이성규, 임지열 등에 밀려 백업 신세로 전락했다.
2018년 최종 성적은 69경기 99타석 90타수 0.211 0.283 0.400 0.683 OPS+ 68.3 / K% 28.28%, BB% 8.08%, HR% 4.04%
시즌이 끝난 후 대만 윈터리그에 다른 경찰 선수들과 함께 참가했다.
2019년에는 경찰청이 해체수순을 밟게 되면서 경기 수도 줄어 경찰청과의 경기들은 모두 번외 경기로 취급받았고, 선수 수급 또한 더 이상 제공되지않아 반강제로 주전을 맡다시피했으며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서 타석 수가 오를 수 밖에 없게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찾아온 기회 속에서도 5월까지는 한때 타율이 1할대에 진입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보여주다가 6월 들어 갑자기 미친듯이 홈런을 때려내는 공갈포 타자가 되면서 장타율이 상당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아홉수라도 걸린 것인지 두 자릿수 홈런은 달성하지 못했다.
2019년 최종 성적은 41경기 166타석 145타수 0.248 0.331 0.843 0.814 OPS+ 120.7 / K% 25.30%, BB% 9.64%, HR% 5.42%
※OPS+는 경찰청 팀기록을 포함한 리그 평균을 기준으로 계산되었음을 명시함
그렇게 경찰 야구단의 마지막 기수로서 8월 12일에 동기들과 함께 전역했다.
경찰청 최종 성적은 110경기 265타석 0.235타수 0.234 0.313 0.451 0.764 OPS+ 96.6 / K% 26.42%, BB% 9.06%, HR% 4.91%
2.2.3. 2019 시즌
경찰청에 복무하는 동안 몸을 키운지라 전역하고 나서부터는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전념한다.
전역 후, 9월 8일 익산에서 열린 kt와의 2군 복귀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콜업되어, 9월 13일 사직 SK전에서 박종훈의 공을 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 타점은 그날 경기 1대0 승리의 결승타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 쏠쏠한 모습을 보여 20시즌에는 신본기, 한동희와 함께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2.4. 2020 시즌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강로한과 함께 질롱 코리아에 추가 파견되어 부족했던 실전감각을 마저 쌓는 것에 집중했다. 수비에서는 3루수로 주로 나와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지만, 타격에서는 여전히 공갈포 기질을 보이며 수비형 3루수가 따로없는 신세...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된 약식 시범경기 성격을 띄는 연습경기에서 6경기 10타석 0.125 0.300 0.250 0.550을 기록했다.
6월 15일 오윤석과 안치홍이 햄스트링 문제로 말소되자 배성근과 함께 콜업됐다.
6월 16일, 선발 6번 3루수로 첫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음날에도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6월 18일 키움전을 앞두고 안치홍이 올라오자 2군으로 내려갔다.
팬들은 한동희, 신본기보다 더 잘하는데 왜 내리냐며 감독을 이해 못 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쳤는데 김민수는 경찰청에서도 그리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전역했고, 2군에서 실책 7개를 기록할 정도로 돌글러브다.[5] 그럼 한동희, 신본기, 허일, 강로한, 김동한 등은 완전체냐는 주장에 반론하면 한동희는 김민수보다 한 살 어리며 2020년 군 입대를 고려하다가 미룬 상태다. 즉, 1차 지명 한동희와 2차 2라운드 김민수. 두 상위 지명자가 어정쩡하게 타석을 나눠먹기보단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던 한동희는 군 입대전 1군에 진득히 박아놓고 키우고, 김민수는 2군에서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부족한 수비력을 보완해 21시즌을 대비하는 쪽이 효율적이다. 2군에 계속 박아놓으면 선수가 성장할 수 없지만 담금질없이 1군에서 찔금찔금 뛰게한다고 성장하지도 않는다.
허일, 신본기, 김동한, 김재유는 이제 노망주라고 할 수도 없는 보여준 것 없이 나이만 먹은 선수들로 유망주들을 담금질해 끌어올리기 전에 쓰이고있는 시간벌이용이다. 감독이 편애해서 기회를 몰아주는게 아니라 신동인 구단주 대행 & 이윤원 단장 시절 신인 지명과 육성에서 파행을 거듭한 탓에 30대 주전들과 차근차근 가르쳐야할 어린 유망주들 사이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자원이 이들뿐이다.
그 사이 김민수는 초반의 부진을 털고 일어나 2군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경기감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한동희가 2020년 7월부터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이곤 있으나 1인분 몫을 할까말까한 정도지 도쿄 올림픽을 노리고 존버할 수준은 아니고 3루뿐만 아니라 82년생 이대호, 87년생 정훈의 이후도 대비해야 하는 롯데 사정이 한동희 한 명만 줄기차게 밀어줄 정도로 여유롭지 못하기때문에 내년 시즌부터 2년 간은 오윤석과 함께 1루, 2루, 3루로 번갈아 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한편, 안치홍이 부진하자 김민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가하면, 김민수가 아닌 오윤석, 신본기 등 2루수들에게 기회가 가는게 맞다는 의견도 나오고있으며, 나중에는 정훈이 손등에 사구를 맞아 부상을 당하자 김민수에게 기회를 줘야하는 여론도 생겼다.
최근에는 2군에서 2루수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20대 초반 군필이라는 것도 있어 앞으로 많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10월 28일에 1군에 콜업됐고 4회 수비를 엉망으로 해서 패배의 요인이 된 한동희의 대타로 들어서 삼진을 2번 연속으로 당했지만 연속으로 풀카운트 승부를 가져가며 끈질긴 승부를 보여주었다. 3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고 불안했던 수비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말 운도 없게 목 담 증상을 보여 하루만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호연으로 퓨처스리그가 끝난 뒤 교육리그에 참가하지 않아 실전 감각이 부족했고 타격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지라 진작에 썼어야 한거 아닌가 하는 반응이 많다.[6]
2020년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71경기 255타수 77안타 9홈런 타출장 0.302/0.402/0.467 OPS 0.869로 나쁘지않은 기록을 세웠으나 2년 연속으로 홈런 아홉수에 걸린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
11월 18일 GIANTS TV에 올라온 퓨처스 훈련 영상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살이 엄청 많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3루에 한동희도 있고, 2루에는 내년에 계약이 끝날 수도 있는 안치홍과 서른이 된 오윤석이 있긴하지만 원래 고교 때 2루도 봤었으니 2루도 같이 겹업하는듯. 11월 26일 김동한과 허일이 방출되고 신본기마저 트레이드로 떠나면서 내년에는 1군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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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난 후 퓨처스 남부리그 타점왕을 수상했으며 웨이트 위주로 운동을 한데다 내야유틸로 시즌을 치르다보니 살이 많이 빠졌다고 수상소감에서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
현재 한동희와 함께 롯데가 가장 많은 기대를 거는 내야수인 만큼 한동희와 많이 비교된다. 하지만 타격 재능은 한동희에게 조금 밀리는 편
타격에선 파워가 상당한 편으로 퓨쳐스에서 2020년 6월에 홈런 7개를 몰아칠 정도로 파워가 좋다. 그러나 선구안이라는 가장 큰 약점때문에 질롱 코리아 때까지만해도 삼진을 많이 당하는, 얻어걸리는 공갈포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0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군 중계가 좀처럼 잡힐 일이 적어 선구안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볼 수가 없었다. 2020 시즌 말미에 오랜만에 올라오기는 했지만 피로도 누적 등으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선구안이 성장한게 맞나 싶었지만 2군에서의 기록을 보면 상당히 많이 성장했다.
고교 때는 키스톤을 담당했었지만 경찰청에서부터 몸을 본격적으로 키워 3루를 주로 봤다. 현재는 1, 2, 3루를 다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본인 포지션을 못 찾아서 2군에서 1, 2, 3루를 돌아다녔고[7] 결국 14개의 실책을 저질렀다.[8] 아무튼 이런 면은 18년도 신본기와 비슷한 점으로 수비는 1루를 가장 못 보는데 1루 땅볼 타구 때 2루수가 잡아야 할 것을 2루수를 해서 그런지 자꾸 1루수가 잡으니 안 되는 것이다. 주루도 어느 정도 빨라서 전준우 이후 끊겼던 호타준족의 계보를 이을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 받고 있다.
4. 여담
- 현재 군 복무 중인 팀 내 동명이인 외야수가 있다.
- 학창 시절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아서 주장 경험이 여러 번 있는지라 먼 훗날 차기 주장으로 가끔 거론되기도 한다.
5. 연도별 성적
[1] 많이들 오해하는데 지명한다고 곧바로 프로팀 소속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졸업이 확정되고(=졸업식을 한 후) 이후에 프로팀으로 소속이 변경된다.[2] 하지만 김민수는 퓨쳐스리그에서 줄곧 3루수로 뛴 선수이다(...) 즉, 이제 막 데뷔한 선수를 3루가 아니라 유격수로 갑자기 뛰게 한 조원우 감독이 삽질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원래 고등학교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맡았다고 하더라도, 20경기 가까이 3루수로 고정 기용되어 수비 연습까지 소화한 신인 선수가 갑자기 1군 무대에서 유격수를 맡는 것은 무리가 있다. 더욱이 고등학교는 경기 수가 적기 때문에 3년 내내 유격수를 봤다한들 프로에서 곧바로 유격수로 쓸 수 있는 수준일 가능성도 작다. 게다가 겨우 루키로서 가지는 데뷔 첫 타석의 무게감은 상당할 터. 6월 13일 현재 퓨쳐스에서 기록한 안타 43개 중 22개가 장타라는 점에서 이러한 평가는 지나치게 박하다고 볼 수 있다.[3] 2016 시즌 석 달이 넘는 기간동안 손용석에게 기회를 줬던 점을 감안하면, 손용석보다 주루, 수비, 타격 능력이 훨씬 더 뛰어난 김민수가 주전 2루수 및 3루수 공백 상태에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것은 역시 감독의 성향 탓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콜업되기 직전인 6월 13일에 김민수는 퓨쳐스에서 홈런 하나, 2루타 하나를 기록하며 타격감에 물이 올랐던 상황이었다. 출루율과 장타율 그리고 경기 리듬과 선수 컨디션을 무시하고 타율과 컨택 능력만 우선시하며, 기량이 불확실할 때는 나이 많은 선수에게 기회를 우성 부여하는 조원우의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봐야 한다.[4] 이 시즌 롯데 2군 내야수 장타율 TOP3는 김민수 246타석 0.505, 이재욱 168타석 0.497, 허일 249타석 0.464였다.[5] 그러나 김민수의 수비가 무조건 돌글러브라고 판단을 내릴 순 없다. 1군의 수비 지표와 달리 2군의 수비 지표를 공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실책밖에 없기때문이다. 게다가 실책이 많다고해서 그 선수가 무조건 돌글러브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세한 내용은 실책 문서를 참조.[6] 그러나 김민수는 2020년의 시작과 동시에 질롱 코리아부터 시작해서 2군 리그 종료까지 쉬지않고 달려왔기때문에 피로도가 많이 쌓인 것도 감안해야한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한동희와 김민수 둘 다 2020 시즌 타격 사이클이 비슷했던 것도 있어 올 시즌만큼은 1군에서 같이 공존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기도하고. 그래도 팀 내 내야 자원이 여전히 부족한데다 둘 다 차기 팀의 주포로 자리잡아야할 자원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이다.[7] 하지만 2020 시즌 2군 내야수, 외야수들의 수비 포지션 출장을 보면 대다수가 어느 한 포지션에 고정된게 아니라 포지션을 2개 이상 맡을 정도로 유틸리티 선수가 넘쳐났다. 출장시 한 포지션으로 쭉 고정된 선수는 좌타 1루수인 김주현이 유일하다시피했다.[8] 그러나 위에서도 주석으로 언급했듯이 1군의 수비 지표와 달리 2군의 수비 지표를 공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실책밖에 없다는 것도 감안해야하는데다 실책이 많다고 무조건 수비를 못한다는 편견은 버려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