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대행

 

1. 개요
2. 방식
3. 업체
4. 기타
5. 문제점
5.1. 배달원 소양 저하
5.2. 교통법규 위반, 안전
5.3. 불법개조, 굉음유발
5.4. 배달업계 구조 문제
5.4.1. 낮은 배달료
5.4.2. 배달대행업체 난립
5.4.3. 노동권 문제
5.4.4. 배달지연 문제
5.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배달대행'''()은 국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음식점배달 서비스를 대신하고 가맹점(상점)으로부터 월간 회비와 배달 요금을 과금하여 대행 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 중개 서비스' 사업을 말한다.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외식 산업의 발달로 기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던 음식점 입장에서는 판매영역의 확대와 함께 매출에 따라 음식점 소속의 배달기사를 고용하는 것보다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 경비[1]를 줄이고 배달 직원의 사고[2] 책임에서도 자유로워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문 앱 시장의 활성화와 맞물려 확장되고 있고, 진입장벽이 낮아 창업과 폐업이 많은 업종이기도 하다.
어느샌가 소비자들이 부담하게된 배달비의 원인으로 치킨 2만원 시대의 원인이다.

* 배달대행 업체가 생김

* 점포입장에서는 배달부를 고용하고 유지하는것보다 대행업체에 남기는 것이 여러모로 싸다.(인건비/차량유지/보험/사고처리 등)

* 고용된 배달부 입장에서도 배달대행이 더 많이 남겨먹을 수 있음.[3]

* 배달대행 점유율이 높아짐.

* 배달대행업체가 배달료를 올림.

* 이미 점유율이 높아졌기에 점포입장에서는 거부 불가능.

* 손해를 줄이기 위해 배달 음식값을 올림.[4]

이런 순서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 배달대행쪽으로 업무가 몰리므로, 묶어가는 경우가 많아짐

* 배달이 늦어짐

* 많이 묶어가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배달요금을 올림.

이러는 경우도 있다.

2. 방식


  • 대금교환 방식 : 우체국택배 등 택배사에서 시행하는 대금교환 방식[5]으로 이루어진다. 즉 배달대행업체의 기사가 배달 의뢰 업소에 수취자를 대신하여 물품 대금을 선지급하고 수취자에게 배달한 다음 수취자에게 물품 대금을 배달료와 함께 징수하는 방식. [6]
물품 대금은 카드사에서 약정된 가맹점의 계좌로 정산하므로, 신용거래 시 배달원은 물품대금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서 배달원은 '스마트폰 연동 신용카드 단말기(이하 스마트폰 카드기)'를 휴대한다. 기존의 포스, 유선단말기, 무선단말기 등은 1대의 하드웨어에 1개의 가맹점 정보를 갖고 있으므로 1개 사업장의 결제만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카드기는 결제 앱에 다수의 상점 정보를 사전 입력하거나, 배달대행 프로그램과의 api 연동으로 1대의 하드웨어로 제한 없는 복수의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다. 배달대행이 퀵서비스와 다른 점은 '물품대금의 결제'이며, 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스마트폰 카드기다.
[출처: 배달캠프 운영지원실 자문]

3. 업체


대한민국 대표적인 배달대행 이윤 물류 스타트업. B2B 영업에서 2017년 4월 월 150만건, 2017년 11월 200만건을 업계 최초로 돌파한 배달대행 No.1 브랜드이다. # 등록된 기사는 2018년 4월 기준 3만 명을 넘었고, 지역 허브는 전국에 290곳에서 운영중이라 한다. B2B 부문에서는 SPC 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나뚜루KFC, 롯데리아, 놀부 들의 배달대행을 수행중이고, 최근에는 크리스피 도넛 엔제리너스 등과 계약을 맺었다. # 규모가 큰 비결이 수많은 허브들에서 마구 사람을 뽑아대는 건데 기사 복지나 허브 운영자 자질은 개판인 곳이 많다. 일단 대부분 허브가 주 72시간(...) 근무가 기본이니..
현존하는 배달대행 프로그램 업체중 최고의 기능과 속도, 기술을 자랑한다. 기사나, 상점, 대리점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가격이 배달대행 업체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거 이외에는 단점이 없다.
  • 리드콜 (LEADCALL)
대표적인 배달대행 프로그램으로 배달대행 업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회사이다. 시스템의 간결함과 편리함에선 비교할 대상이 없으며, 일부 배달대행 프로그램 회사는 리드콜 UI를 그대로 적용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특징으로는, 이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가 배달대행뿐 아니라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에도 등록되어 있다.[7]
맞춤 배달대행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선호 브랜드 순위 TOP3 브랜드이다. 필드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자 운영 방식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배기훈" 대표는 전직 프로그램 개발자 출신으로, 모아콜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였으며 3년간 본인이 직접 오토바이를 탔다.
오토바이를 활용한 배달대행 뿐 아니라 사륜차의 배송까지 하는 메쉬코리아의 물류 서비스 브랜드다. 버거킹, 맥도날드 등 F&B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이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유통/커머스 산업까지 제휴를 맺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배민라이더스
배달의민족으로 알려진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업체로, '두바퀴콜'이라는 배달 대행 프로그램사와 '덤앤더머스'를 인수하였다.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진행 속도가 꽤나 더딘 편이다. 기사의 운행 습관과 도로교통법 준수 등의 교육을 펼치며 '횡단보도에서는 시동을 끄고 걷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일선 배달대행업체들과 차이가 없는 운행모습이 자주 목격되어 욕을 먹었다. 기사들 복지나 교육, 보험은 튼튼한 편이다.
  • 띵동
해주세요를 인수한 강남의 대표적인 생활심부름 업체이며, 배달이 되지않는 음식점의 주문/결제/배달을 대행해 주고 있다.
  • 배달캠프
(주)네오이지가 운영. 배달대행 업체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투자금을 기반으로 광고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타 업체와 달리, 네오이지는 일체의 투자를 받지 않고 자체 개발, 순차적 영역 확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배송테크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당일배송'을 목표로 물류 서비스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기업. 택배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업 특화 퀵서비스와 멀티플랫폼 종합 배송신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벤처캐피탈로부터 2020년 1월 슈미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의 시드투자를 3월에는 세마트랜스링크에서 12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
  • 런투유(Run2u)
  • (주)배달로나라를구하신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배달대행 플랫폼 개발회사이다.두바퀴콜 창업자가 다시 런칭하였다.2020년초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허광진 대표는 두바퀴콜을 창업하고 2015년 배민과 인수합병하여 배민라이더스를 이끌었었다. 배달대행 초기 시장부터 운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달대행의 강자로 떠오르고있다. 최근에는 광고영상등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 네온배송
  • 나눔콜
  • 제트콜
  • 배달로
  • 생각대로
한국 퀵서비스 1위 회사인 인성의 산하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한 대행사다. 강남지역 점유율 1위, 전국 콜수 1위라고 하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확장과정에 대한 지적도 많은 편

4. 기타


  •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또 이라도 오는 날이라면 더 위험하고 힘들다. 배달 문서 참조.
  • 주문이 뜸한 비수기인 3~5월에 기사들의 이직과 퇴직, 프로그램 교체, 신규 창업과 폐업 등의 '이사철' 특성을 보이기도 하고, 치맥 성수기인 7~9월과 배달 성수기인 10~2월은 배달 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는 업체들이 즐비하며, , , 더위, 추위와 싸워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 소비자 입장의 단점으로 공금을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는 영수증을 제대로 수령하려다 애로사항이 꽃필 때가 있다. 주문 시 해당 음식점에 별도로 요청하고 강조해야 한다.
  • 배달대행 기사들에게 피자는 기피 대상이라고 한다. 배달대행에서 피자말고도 다른 음식도 배달해야 해서 부피가 큰 피자는 걸리적 거리고 모아서 배달 할때는 피자 종이 박스 위에 다른 음식을 쌓지 못한다고 한다. 또 오토바이의 배달 박스가 대부분 피자 전용박스[8]가 아니라서 심하게 움직였다가 피자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 #빅사이즈 피자라면 아예 기사 배달통에 안들어가서 배달이 불가능한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피자 특성상 식으면 치즈가 굳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업주들이 빨리 배달하라고 배달원을 재촉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결국 2020년 9월 바로고 경기 수원지사에서는 코로나19폭우 사태로 인해 배달량이 급증해서 배달하기 힘든 피자는 더이상 배달하지 않기로 하고 피자 업체와의 배달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피자는 안돼요"..배달거부 사태까지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까 주목되고 있다. 잘못하면 전국으로 피자 배달 거부가 확대할 수도 있어서 영세 피자업체들은 긴장하고 있다. 또 배달 거부 음식이 늘어날까 걱정 중이기도 하다. 뜨거운 탕 종류에 음식이 배달 중에 터질 위험이 높아서 피자 다음으로 배달 기피 음식으로 손에 꼽힌다.

5. 문제점



5.1. 배달원 소양 저하


기존 업체에서 배달까지 한 번에 하던 경우와 다르게, 배달원의 민폐행위가 업주에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때문에 배달원의 기본 소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생겼다. 일단 배달대행이라는 직업이 입문 난이도가 낮은 편이며 난이도가 낮은 만큼 이들의 기본 소양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며, 소위 말하는 중, 고등학교를 자퇴, 중퇴, 퇴학당한 양아치들이 주류다. 때문에 이들은 고객을 상대로 인사를 씹거나 아예 안하는건 기본이며, 각종 불친절 행위 및 심지어 음식 배달임에도 불구, 담배를 너무 펴서 음식 들고 담배냄새 풀풀 풍기면서 표정도 썩은고 고객을 상대로 싸가지를 바가지로 무장한 배달원들이 흔하다.
문제는 개인 매장이든 프랜차이즈든 기본 소양이 떨어지고 불친절한 배달대행 배달원을 쓸 경우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업주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보통 한두번이야 그냥 넘어가주지만 배달부가 배달시키라고 받은 음식을 계속 빼먹어서 시키는 족족 비거나 빼먹는걸 걸리거나 위생이 불량하거나 배달이 매일 늦거나 하게 되면 100% 확률로 그 지점에서는 음식을 주문하지 않게 되는데, 배달대행의 경우야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주문을 받아 배달하면 되지만 애꿎은 점주만 주문량이 줄어드는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되고 만다.

5.1.1. 배달거지


간단한 포장만으로 음식을 배송하기 때문에 지각없는 배달원들이 몰래 음식을 빼먹는 행위도 상당히 자주 보고되고 있다. #1 #2 #3 #4
배달사고나서 다시 받았더니 거기서도 배달 사고난 경우도 있다.
심지어 이짓을 자랑이라고 인증한 배달원도 존재한다.
해외에서도 이런 일이 있는 듯하다. #1 #2

5.2. 교통법규 위반, 안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것이 '''교통법규를 밥먹듯 위반하고''', '''보복운전''' 이라는 것이다. 신호위반, 과속, 휴대전화 사용, 전방 주시 태만, 역주행, 인도주행 등은 패시브이며, 사거리 적신호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가버리며 차선을 마구 넘나들며 차량 사이로 아찔한 곡예운전을 한다. 또한 주로, 중, 고등학교를 자퇴한 개멋든 젊은 양아치 출신들이 배달원의 주류이기 떄문에 교통법규를 위반 하는 것이 멋있는 것 인줄 알고, 사람이 지나가는 횡단보도 사이를 지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인도를 다니다 사고가 날 뻔하면 행인들에게 소리를 지르는거나 신호위반, 역주행, 칼치기등으로 위험을 느낀 운전자가 경고의 의미로 클락션을 울려도 오토바이로 차 앞길을 막아 세워 욕을 하거나 보복운전, 손가락 욕을 하며 줄행랑 치는 무개념 배달원이 넘쳐난다. 당연히 각종 사고사례도 넘쳐나는 중. 자동차 운전자가 경고차원에서 클락션을 울리자 보복운전을 한다거나, 대놓고 신호위반을 한다던가 차와 차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던가[9] 이외에도 많은 민폐와 보복행위 사례가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례를 배달원들은 무조건 자동차측, 혹은 보행자 잘못이라면서 몰아가거나, 배달대행 업체가 너무 많아져 경쟁이 붙어서 생계를 위해 한 건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함이라고 변명하거나, 아예 "일부 배달원만 그렇지 대부분은 착하고 선하다" 라는 일부드립을 시전 하거나, 혹은 인터넷 같은 커뮤니티에서 무개념 배달원들에 대해 욕을 하면 현직 무개념 배달원들이 "손놈들이 제촉해서 교통법규를 어기는게 당연하다.", "꼬우면 굶어 뒤지던가" 라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아 배달원에 대한 인식을 나락까지 떨어트린다.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배달 수가 늘어나 배달원들의 각종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해당 영상의 댓글을 보면 주로 배달원, 혹은 배달업계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역시 위와같이, 재촉하는 손님들을 탓하거나, 생계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교통법규를 어겨야 한다 라는 댓글들이 많다. 당연하지만 그것이 교통법규를 어기는 행위를 결코 정당화시켜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법을 저지르며 고수익을 내는 배달부들이 존재하기에 건당 수수료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졌다고 봐야한다.
경찰 측에서는 배달 오토바이들의 도로 폭주를 강력 단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배달 오토바이를 추격하는 것은 사고의 위험으로 인해 일선 경찰들이 기피하고 있다. 일단, 교통법규를 어기는 오토바이를 신고하면 배달업주에게 벌금을 먹일 것이며, 스마트 국민제보 앱으로 신고를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번호판이 워낙 작은데다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순식간에 멀리 가버리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 때문에 번호판 이외의 눈에 크게 띄는 식별수단을 강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또한 많은 배달부가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데도 항의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헬멧 없이 질주하는 배달원의 신상이나 오토바이 번호를 알기도 어렵다. 또한 콜을 잡기 위해 전방주시를 하지 않고 운행하면서 거치된 핸드폰을 보고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들은 본인들도 위법행위를 자각하고 있음에도 단속이나 신고에 걸리지 않으려고 번호판을 꺾어놓거나 번호판에 기름칠해서 검댕을 묻혀 식별이 어렵게 하거나, 오토바이 잠금열쇠를 걸어놓거나 장식물을 걸어서 번호판을 절묘하게 가려놓거나, 심지어는 번호판 받아놓고 안달고 다니는 것과 같은 [10]얌체 짓도 한다.
배달대행 붐과 함께 폭주하던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학생들의 사망사고도 잦은 편이다.

5.3. 불법개조, 굉음유발


대부분 개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기 때문에 등화류와 머플러 불법 개조가 흔히 이루어진다. 개조를 안 한 경우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 기껏해야 125cc짜리 스쿠터에 중국산 싸구려 머플러를 달아 '''엄청난 소음공해를 유발한다.''' 기존의 폭주족들보다 더 악질적인 것은, '''이들은 주택가를 하루종일 배회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폭주족들은 아파트 단지 안까지 들어와 뱅뱅 돌면서 주민들을 미치게 만들지는 않는다. 배달대행이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후 지역을 불문하고 주택가에서 굉음을 내는 배달 오토바이를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보이는 족족 사진과 영상을 찍어 국민신문고, 스마트국민제보앱을 통해 경찰청에 신고해주자. 오토바이 번호판이 일반 차량의 번호판보다 작기에 찍기 어려운데, 신호대기를 노리면 좋다. 이들은 검사를 나올 때만 원복해놓고 눈 가리고 아웅을 한다. 영상을 찍을 때는 번호판과 머플러, 주위 환경이 나오도록 찍어서 확실히 처리하자. 신고할 때 사진, 영상을 찍은 위치와 일시를 확실하게 명시하면 소극행정으로 김빠질 일이 줄어든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무판운행도 많고, 이렇게 되면 사진으로 찍어서 신고하는것 조차 어렵다. 게다가 행정상 헛점이 있는데 무판운행 위화감이 없는 문화 조성 때문에 현장단속 경찰들도 적극적으로 잡지 않는다. 세운다고 해도, 서류보여주고 "사용신고 하러갑니다." 라고 말해버리면 그만이다. 물론 관공서가 열려있는 시간만 인정되며, 단속된 당일 등록하지 않으면 범칙금을 물 수도 있다. 2021년 부터 시행하는 2018년 이후 제작한 이륜차에 대한 환경검사가 시행되면 좀 나아질지 두고보는수 밖에 없어보인다.

5.4. 배달업계 구조 문제



5.4.1. 낮은 배달료


취재에 따르면 신호 다 지키면서 하나씩 배달하면 시급 3~4천원에 월급 100만원대 수준으로 밥값만 간신히 낼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취재에서 계속 지적되는 것이 건당 배달료가 너무 낮아서 여러 배달을 묶어 폭주해야만 그나마 최저시급 이상을 챙길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애초에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고수익을 내는 배달원들 때문에 배달료가 낮게 책정될 수 있는 것이다.''' 시장원리를 생각해보라. 엄격하게 단속해서 돈이 안 되는 일로 만들어버리면 건당 배달료는 자연스럽게 오를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배달을 하려는 사람이 없을테니. 그저 배달료만 올려서 해결될 것이 아니다. 무턱대고 배달료만 올려봐야 돈 된다는 소문이 퍼져 도로는 지옥도가 될 수 밖에 없다.

5.4.2. 배달대행업체 난립


규제도 없고 창업이 너무 쉽다보니 온갖 동네 양아치들이 한탕 해먹으려고 회사와 허브를 만들어 대고, 무면허 고등학생들을 꼬드겨 라이더로 만드는 사례가 많다. 리스비만 조금 내면 오토바이를 마음껏 타고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애들을 꼬드긴다는 것. 대부분 업체에서 주로 각 동네 오토바이 정비소등과 결탁한 온갖 동네 잡 양아치들이 모인 지옥도를 볼 수 있다. 보도자료 1 보도자료 2 보도자료 3 대행업체들은 사람을 뽑는 데 들여야 할 것이 거의 없다보니 아는 것 없는 어린 학생들을 마구 끌어들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오토바이도 오토바이 리스업체에서 대여해서 태워놓고 리스비용은 직원에게 전가하면 끝이기 때문. 거기다 지역 정비소들과 담합해서 바가지요금으로 장비 팔아먹기는 덤이다. 무능한 정부가 손놓고 있는 사이 멋모르는 10대, 20대들을 꼬드겨 주 72시간 노동착취로 빨아먹을 수 있으니 온갖 지역 양아치들이 죄다 뛰어들어서 엄청나게 많은 배달대행사가 난립하고 있다.

5.4.3. 노동권 문제


또한 배달대행을 쓰면서 음식점들이 배달 직원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비용도 절감되게 되었는데, 이런 책임과 비용 절감 역시 전부 배달 노동자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난립하는 배달대행 업체들은 거의 대부분 직원들을 1인 사업자로 취급해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으면서 명령, 지시만 내리기 때문. 명목상만 위탁받은 1인 사업자지 99%의 배달업체에서 주6일 12시간 근무로 주 72시간 근무를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 거부하면 그대로 불이익이 따라온다. 이외 어떠한 보험, 복지 지원도 없으면서 회사와 음식점은 사고시 모든 문제의 책임을 회피하고 노동자가 전부 뒤집어쓰게 된다. 그나마 2019년 최초로 요기요 플러스 배달부들이 근로자로 인정받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요기요를 포함해 많은 배달대행 업체들이 근로자성 판결을 피하려고 온갖 꼼수를 부려 법을 피해가고 있다.

5.4.4. 배달지연 문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배달 주문량이 늘어났다. 한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할 때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해 배달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주문 이후 배달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음식들[11]도 있다.
배달이 지연될 때마다 음식의 상태가 저하[12]된다. 또한 배가 고프니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므로, 늦을수록 고객들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취식이 제한되는 일이 빈번해지자 스타벅스를 포함하여 카페 업계에서도 매출을 늘리기 위해 배달 대행을 통해 배달 주문을 받기도 하는데 이렇게 배달 시간이 길어지면 음료가 식어버리거나 얼음이 녹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13] 스타벅스의 배달 서비스인 스타벅스 딜리버스의 성공 여부도 음료 배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러한 배달 지연 문제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려면 배달 인력을 늘리고 배달 차량에 온도 유지 장치를 설치하여 음식 및 음료의 온기나 냉기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5.5. 기타


직선거리 콜비 계산법도 대행사가 배달부들을 착취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아무리 배달경로에 산, 언덕, 벽, 강이 많아 한참 돌아가야 해도 배달부에게 지급되는 콜비는 직선거리로만 계산된다. 실제 주행거리에 맞게 네비거리로 콜비를 지급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주는 회사는 없다. 한참 우회해서 장거리 배달을 해도 직선거리로 계산해 푼돈만이 지급되며 그 와중에 들어간 기름값은 전부 배달 기사들에게 전가된다.
이외에도 배달대행사 직원간 내부 부패도 심각한데, 대도시 중심가 패스트푸드점, 치킨집 등을 특정 기사가 독점하게 되면 월 600 이상 수입도 거뜬하기 때문에 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대행사 관제 직원에게 뇌물을 상납하고 콜을 먼저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예 관제 관리자들이 직접 명당자리 콜을 독점하고 직접 배달다니는 경우도 많다. 바로고 등 콜 시간 조작이 가능한[14] 회사는 관제 관리자가 자신이나 뇌물을 준 기사에게 콜을 먼저 몰아주는 경우가 빈번하고, 배민이나 부릉 등 일부 회사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AI 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 힘없는 기사는 구역 바깥쪽으로 강제배차시켜서 똥콜[15]만 맡기는 경우도 일상적이다. 결론적으로 정부가 손놓고 있는 빈틈을 이용한 극한의 부패와 노동착취를 보여주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
관제 직원들이 배달 기사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관제 직원들은 배달 기사보다 자신들이 위라고 생각한다.[16] 관제 직원들이 배송 기사를 관리 하는 입장이다 보니 생기는 오해이다. 회사에서 현장직과 사무직에 마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쿠팡과 배민에서 관제 센터에 대한 불만이 많다. 현장직인 배달 기사가 이직도 많고 불규칙적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어서 관제 자신들은 회사에 고용된 정규직이고 배달 기사들은 어차피 조금 일한다가 갈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배달대행에서 중요한것 배달 기사지 관제 센터가 아닌다. 배달 기사 편할려고 만든게 관제 센터인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배달 기사들이 떠난다. 진상 손님보다 무능하고 일처리 못하면서 우리를 무시하는 관제 센터때문에 못하겠다는 말들이 많다.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17]으로 배달업계는 수요량이 엄청나게 급증하였고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2021년 2월 1일 어느 학원 강사의 배달원을 향한 인신모독 사건이 일어났다. 배달대행업체 기사가 음식점 배달 대행 요청에 따라 한 학원으로 배달을 하러 갔는데. 학원은 배달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했으나 주소를 잘못 적어 배달원은 두 번 배달을 가야 했다. 이에 배달원이 학원 강사(셔틀 도우미)에게 배달비 3000원을 요구했고, 현금이 없던 학원 강사는 계좌이체를 하겠다며 배달원을 5분에서 10분 정도 밖에 세워뒀다. 기다리던 배달원이 다른 배달 주문건 때문에 학원 강사를 찾아가 "일단 결제부터 해달라"고 요구하자 강의 중이던 강사는 짜증 섞인 태도로 돈을 지불했다.
이후 주문자는 배달대행업체로 전화해 불만을 표시하며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거기서 배달이나 하고 있다"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주문자는 "말씀이 심하시다"는 배달업체 운영자의 대응에도 "본인들이 공부 잘하고, 학교 다닐 때 공부 했으면 지금 배달이나 하고 있겠느냐"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배달 대행업체 운영자가 "주소를 잘못 적으셔서 고생한 건 오히려 배달 기사님들"이라고 항의하자, 주문자는 "음악 듣고 오토바이 타면서 부릉부릉 돌아다니는 게 뭐가 고생이냐"고 말했다.
또 "결제를 빨리해주셨으면 되지 않냐, 무엇이 문제냐"는 대행업체 운영자의 질문에 "배달 기사가 코로나가 걸렸을지 어떻게 아느냐"는 동문서답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일이 커뮤니티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학원에 비판을 쏟아냈고 학원측은 해당 논란을 일으킨 주문자는 강사 아닌 셔틀 도우미이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앞으로 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재발방지 및 보다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만전을 기하겠고 해명했다.
# 2월 중순에는 디씨에서 아파트에서 걸어서 배달을 하는 등의 배달갑질을 일삼는 서울 아파트들의 명단이 유출되었다. 인권위에 진정을 넣은 라이더유니온이나 민주노총측의 데이터로 추정된다.

6. 관련 문서



[1] 배달용 오토바이, 보험료, 직원의 인건비 등[2] 배달 직원을 고용해본 업주는 알겠지만 심한 경우는 주 1회 이상 사고를 내기도 한다.[3] 물론 실제로 계산하면 보험료라던지 차량유지비라던지, 고용주가 유지하는 보험이라던지, 무리한 배달을하다 날리는 '''자기 목숨값''' 등을 포함하면 전혀 아니다.[4] 이로 인해 방문포장시 할인하는 업체들도 상당히 많아졌다.[5] 착불 택배의 일종으로, 택배사가 수하인을 대신하여 송하인에게 물품 대금을 지불하고 수하인에게 물품을 배송한 후 수하인으로부터 물품대금을 배송료와 함께 징수하는 방식.[6] 단, 신용 결제 시 배달원은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는다.[7] 특허등록명 : 전자지도를 활용한 구역별 요금 설정 및 산출시스템[8] 배달 박스는 기사가 자비로 구매하거나 업체에서 대여하는 게 일반적이다.[9] 그와중 영상에 나온 오토바이들은 전부다 신호위반을 했다.(...)[10] 보통 배달통 안에 넣어놓는다. 번호판 미장착 범칙금이 싸기 때문. [11] 아웃백의 경우에는 점심 및 저녁 시간대에 배달 시간이 최장 2시간까지 걸리기도 한다. 중화요리를 주문할 때에도 주문이 밀리는 시간대에는 배달대행을 거치면 종종 1시간까지 배달이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12] 특히 자장면, 짬뽕 등 면류[13] 보온보냉가방을 준비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14] 특정 기사에게 콜이 먼저 보이게 할 수 있다.[15] 수입이 거의 되지 않는 장거리 단일콜[16] 이는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업계에서도 빈번한 일이다.[17]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1시이후부터 식당내에서 취식 금지의 여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