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레슬매니아 35
1. 개요
'''레슬매니아 35'''는 WWE의 주최로 개최되는 35회째를 맞는 '''프로레슬링 사상 가장 성대한 PPV'''로, 2019년 4월 7일, 레슬매니아 29가 개최되었던 뉴욕 뉴저지 주 동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WrestleMania comes to New York/New Jersey'''
IB SPORTS에서 한국시간으로 4월 8일 오전 8시[1] 정찬우 캐스터와 이석무 해설의 현지 생중계[2] 로 진행된다. 또한, 최초로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레슬매니아의 호스트로는 알렉사 블리스가 내정되었다.
2. 대립 배경
2.1. 론다 로우지 vs 샬럿 플레어 vs 베키 린치
[image]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 &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The Baddest Woman on the Planet vs. The Queen vs. The Man'''
트리플 쓰렛 매치
2019 로얄럼블에서 베키 린치가 여성 로얄럼블 매치 우승자가 되면서 자동으로 레슬매니아 진출이 확정되었고 다음날 RAW에서 오픈 챌린지를 통해 베일리를 꺾은 론다 로우지 앞에 베키가 나타나 직접 도전을 선언하며 확정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베키 린치는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맨 부부랑 마찰이 생겼고, 결국 베키가 이 둘을 링 위에서 손찌검하는 일이 생긴다. 스테파니는 "이 일을 사과하기 전까지 출장 자격을 정지시킨다"고 선언을 했고 일생 일대의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베키는 2월 11일 RAW에서 다시 한번 사과를 요구한 트리플 H, 스테파니 맥맨 부부에게 끝내 사과하고 론다도 나와 다시 신경전을 가지려던 순간 빈스 맥맨 회장이 나와 일방적으로 베키에게 60일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하고[3] 론다의 새로운 도전자로 샬럿 플레어를 내세우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에 베키 린치는 계속하여 무단 난입하여 론다 로우지와 샬럿 플레어를 공격하였고 론다는 베키 린치와의 경기를 계속하여 요구하였으나 스테파니 맥맨은 이를 거부, 결국 질릴 대로 질려버린 론다 로우지는 2월 25일 타이틀을 내던져버리고 떠나버리고 만다. 3월 4일 RAW에서 챔피언 자리를 공석으로 처리할려고 했으나 론다가 반발하면서 대진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패스트 레인에서 베키가 샬럿을 꺾으면 트리플 쓰렛으로 바꾼다고 했고, 패스트 레인 당일 론다가 경기에 난입해 베키를 공격하였고 심판은 로우지가 베키를 공격했기에 샬럿을 도운것으로 판단하였고 베키가 DQ승을 거둬 트리플 쓰렛으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3월 26일 스맥다운에서 샬럿이 아스카를 이기고 새로운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이 되자 4월 1일 스테파니는 "승자가 모든 것을 가진다"며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도 추가로 걸리게 되었다.
2.2. 브록 레스너 vs 세스 롤린스
[image]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The Beast vs. The Beast Slayer'''
2019 로얄럼블에서 세스 롤린스가 남성 로얄럼블 매치 우승자가 되면서 자동으로 레슬매니아 진출이 확정되었고 다음날 RAW에서 폴 헤이먼이 세스 롤린스는 레슬매니아에서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할 수 없다고 도발을 하던중 세스가 나타나 브록과 신경전을 가지고 세스에게 6번의 F5를 날려 쓰러뜨리며 경기가 확정되었다.
2.3. 트리플 H vs 바티스타
[image]
노 홀즈 바드 매치'''The Game vs. The Animal'''
트리플 H는 패배 시 은퇴한다.
2018년 10월에 방송된 스맥다운 1000회 특집 도중 에볼루션 멤버들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던 도중 바티스타는 "자신을 이긴 것 빼고는 모든 걸 다 이루었다"며 트리플 H를 디스했다. 릭 플레어의 중재로 무사히 넘어갔지만 2019년 2월 25일 RAW에서 릭 플레어의 70세 생일파티를 준비중이던 플레어를 바티스타가 기습했고 3월 11일 RAW에서 바티스타와 트리플 H가 대면, 레슬매니아 경기를 갖자며 경기가 성사된다. 3월 25일 RAW에서 바티스타가 변호사를 통해 트리플 H의 커리어를 걸라는 요청을 해왔고 트리플 H가 수락하면서 트리플 H는 패배하면 은퇴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붙게 되었다.
2.4. 커트 앵글 vs 배런 코빈
[image]
커트 앵글 은퇴 경기
3월 11일 RAW에서 커트 앵글이 레슬매니아 35에서 은퇴 경기를 가지기로 선언하며 확정되었다. 그 다음주 RAW에서 커트 앵글이 GM 시절부터 자신의 걸림돌이었던 배런 코빈을 상대로 발표했다. [4]
2.5. 미즈 vs 셰인 맥맨
[image]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The Best in the World vs. The A-Lister'''
WWE 크라운 주얼에서 열린 월드컵 토너먼트 결승에서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으로 미즈 대신 셰인 맥맨이 대타로 나와 우승을 한 계기로 턴페이스한 미즈는 셰인에게 태그팀을 하자고 오랫동안 제안을 해왔었고, 2018년 12월 25일 스맥다운에서 셰인이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서 자칭 '세계 최고의 태그팀'이 탄생했다. 그 후 로얄럼블에서 더 바를 꺾고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지만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우소즈에게 빼앗기게되었고 이어진 패스트 레인에서도 패배하자 셰인이 미즈와 미즈의 아버지까지 공격하며 그렇게 태그팀은 해체되고말았다. 이틀 뒤 2019년 3월 12일 스맥다운에서 셰인은 "내가 세계 최고인 건 맥맨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며 이제 직원들을 도우는 데에 신물이 났다"며 미즈와의 경기를 레슬매니아에 부킹했다. 그러자 미즈는 3월 26일 스맥다운에서 추가조건으로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를 걸었다.
2.6. AJ 스타일스 vs 랜디 오턴
[image]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랜디가 AJ의 페노미널 포어암을 RKO로 반격해 탈락시킨 후, WWE 챔피언십 전선에서 물러난 AJ를 도발하기 시작하면서 대립이 시작되었다. 그 후, 3월 13일 스맥다운에서 랜디 오튼이 자기 커리어와 AJ의 커리어를 비교하며 AJ가 인디 레슬링 신에서 활동할 동안 자기는 WWE를 지켜왔으니 스맥다운은 AJ가 아닌 자기가 지은 집이라고 하고, AJ는 랜디가 인디 레슬링에 도전을 했더라도 성공하지 못 했을 것이라고 반박한다. 결국 3월 18일 RAW 방송 도중 대진이 확정.'''The Phenomenal One vs. The Apex Predator'''
2.7. 사모아 조 vs 레이 미스테리오
[image]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3월 19일 스맥다운에서 확정되었다.'''The Destroyer vs. The Giant Killer'''
레이 미스테리오는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그랜드 슬램#s-3.8을 달성하게 된다.
레이 미스테리오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취소되거나 상대가 바뀌지 않을까 예상되었지만 레이 미스테리오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부상이 경미하다고 알려옴으로써 그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2.8. 바비 래쉴리 vs 핀 밸러
[image]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The All Mighty vs. The Demon'''
3월 25일자 RAW에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도전권이 걸린 1:2 핸디캡 매치에서 밸러가 래쉴리 & 진더 마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경기가 확정되었다. 이후 4월 1일 RAW에서 래쉴리는 밸러의 다른 인격인 '데몬' 도 두렵지 않다고 도발, 그리고 타이탄트론을 통해 밸러가 레슬매니아에서 자신의 데몬을 래쉴리의 악몽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선언해 데몬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2.9. 로만 레인즈 vs 드류 맥킨타이어
[image]
그동안 돌프 지글러, 브론 스트로우먼, 배런 코빈, 바비 래쉴리 등과 함께 계속해서 실드를 괴롭혀온 드류 맥킨타이어는 3월 11일 RAW에서 로만 레인즈에게 (각본상) 뇌진탕 부상을 입힌 뒤, 복수하러 나온 딘 앰브로스마저 폴스 카운트 애니웨어 매치로 해치운다. 다음 주 RAW에서 세스 롤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백혈병은 이겼어도 날 이기진 못할것이라 도발하며 레슬매니아에서 로만을 이기겠다며 도전을 선언, 25일자 RAW에서 로만이 드류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경기가 확정되었다.'''The Big Dog vs. The Scottish Psychopath'''
2.10. 사샤 뱅크스 & 베일리 vs 나이아 잭스 & 타미나 vs 빌리 케이 & 페이튼 로이스 vs 나탈리아 & 베스 피닉스
[image]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십
페이털 포 웨이 매치
초대 챔프팀인 보스 & 허그 커넥션에 타미나와 나이아가 계속 도전하는 상황에서 3월 19일 RAW에서 베스 피닉스가 현역 복귀를 선언하면서 오랜 파트너였던 나탈리아와 함께 도전을 신청했다. 이어서 열린 사샤 vs 나탈리아 경기 도중 나이아와 타미나가 이들을 공격한 뒤 레슬매니아에서 보자며 퇴장. 다음 날 스맥다운에선 아이코닉스가 논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하여 도전권을 획득, 3월 25일 WWE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가 확정됐다.
2.11. 대니얼 브라이언 vs 코피 킹스턴
[image]
WWE 챔피언십
그동안 하이 미드카더급과 태그팀 디비전에서만 활동하면서 메인 이벤터와는 거리가 멀었던 코피였지만, 엘리미네이션 챔버 2019에서 알리의 대타로 나왔다가 맹활약을 보여주며 갑자기 메인 이벤터로서 두각을 드러내게된다. 그 후 빈스 맥맨 회장과 대니얼은 어떻게든 코피를 레슬매니아로 보내지 않기 위해서 온갖 계략을 총동원하지만 3월 26일 스맥다운에서 빅 E와 재비어 우즈가 태그팀 건틀렛 매치에서 5팀을 이겨[5][6] 결국 빈스 맥맨 회장이 코피의 레슬매니아 도전을 승인하여 경기가 확정되었다.
코피 킹스턴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그랜드 슬램#s-3.8을 달성하게 된다.
2.12. 우소즈 vs 더 바 vs 나카무라 신스케 & 루세프 vs 리코셰 & 알레이스터 블랙
[image]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십
페이털 포 웨이 매치
4월 2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확정되었다.
2.13. 앙드레 더 자이언트 메모리얼 배틀로얄
[image]
킥오프 경기
레슬매니아 30 이후 2019년에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안드레 더 자이언트 메모리얼 배틀로얄의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RAW ''' : 브론 스트로우먼, 아폴로 크루즈, 타이터스 오닐, 타일러 브리즈, 진더 마할, 노 웨이 호세, 바비 루드, 채드 게이블, 칼리스토, 그란 메탈릭, 린세 도라도, 보 댈러스, 커티스 액슬, 히스 슬레이터, 라이노, 빅터, 코너
'''스맥다운''' : 안드라데, 알리, 셸턴 벤자민, 제프 하디, 매트 하디, 루크 갤로우즈, 칼 앤더슨, 루크 하퍼
'''무소속''' : 터커, 오티스, EC3
'''게스트''' : 콜린 조스트 , 마이클 체[7]
2.14. 레슬매니아 위민스 배틀로얄
[image]
킥오프 경기
레슬매니아 34를 시작으로 올해도 벌어지는 배틀로얄로 여성 로스터들이 참가하며 확정된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RAW''' : 미키 제임스, 데이나 브룩, 루비 라이엇, 사라 로건, 리브 모건, 엠버 문
'''SMACKDOWN''' : 아스카, 나오미, 카멜라, 라나, 소냐 드빌, 맨디 로즈, 젤리나 베가
'''NXT''' :카이리 세인, 캔디스 르래이
'''무소속''': 니키 크로스
'''205 Live''' :마리아 카넬리스
2.15. 버디 머피 vs 토니 니스
[image]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
킥오프 경기
2월 19일자 205 라이브부터 시작된 8인 토너먼트[8] 에서 토니 니스가 세드릭 알렉산더를 결승전에서 꺾고 최종 우승을 거둬 버디 머피의 레슬매니아 도전자로 확정되었다.
친구 사이였던 둘이였지만, 니스가 우승하고 머피가 축하해주는 척 하다가 니스를 공격하면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그 다음주에는 WWE 퍼포먼스 센터에서 머피의 인터뷰 도중 니스가 난입하여 난투극을 펼치기도 했다.
2.16. 리바이벌 vs 커트 호킨스 & 잭 라이더
[image]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
킥오프 경기
4월 1일 유튜브로 방영된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라이더와 호킨스가 태그팀 챔피언십 도전을 선언, 3일 뒤 리바이벌이 도전을 받아들이며 경기가 확정되었다. 이 매치는 킥오프 시간에 개시되었다.
3. 대진표 및 결과
- 평점은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의 편집장 데이브 멜처의 평점이다.
4. PPV 총평
여성 최초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경기는 허무하게 끝났다. 대부분의 예상대로 베키 린치가 승리하였지만, 롤업으로 끝났다는 게 아쉽다는 평이 많은 편.[11][12]
유니버설 챔피언십 경기는 메인쇼 첫 경기에 배치되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수를 뒀다는 평.[13] 경기 역시 생각보다 일찍 끝났고 거기에 브록이 세스에게 쉽게 제압당하는 연출이어서 의외라는 평이 많다.
U.S 챔피언십은 레이 미스테리오의 부상을 고려하였는지 핵심 기술들만 보여준 후 짧게 끝나는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쇼 시간이 모자른 탓에 이 둘의 경기 시간을 줄인것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반대로 트리플 H와 바티스타의 경기는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전성기 시절만큼의 역량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시종일관 연장을 사용하면서 전성기 악역 시절의 악랄함을 재연해낸 트리플H[14] 와 그에 대항해 완력으로 승부한 바티스타의 경기가 몰입도가 높았다는 평.
관객들의 호응을 비교적 잘 이끈 결과가 나왔다.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코피 킹스턴, 세스 롤린스, 베키 린치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으며, 대체적으로 선역 선수들의 승리가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로만 레인즈와 드류 맥킨타이어의 매치에선 두 선수 모두 별 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고, 경기 자체도 루즈하게 흘러간 탓에 평이 좋지 않다.
더군다나 커트 앵글의 은퇴경기 상대로서 배런 코빈이 너무 급이 낮고 결과까지 앵글의 패배로 끝나서, WWE가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박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경기 역시 짧게 끝나서 혹평이 주를 이룬다.
5. 기타
- 올해 레슬매니아 주간 행사인 레슬매니아 액세스에선 2번째 WWE 월드 콜라이드가 열리는데 이번에는 WWE의 모든 브랜드가 총출동하게 된다. [15]
- 중계진 역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제리 "더 킹" 롤러, 부커 T, 페이지, 숀 마이클스, JBL이 특별 해설자로 등장했다.
- 레슬매니아 호스트 알렉사 블리스와 함께 오프닝 세그먼트를 펼친 헐크 호건을 비롯하여 스캇 홀, 케빈 내시, 론 시몬스 등의 레전드들이 백스테이지 세그먼트에 특별 출연했으며, 브렛 하트는 여성 태그 팀 경기에 나탈리아-베스 피닉스 팀과 등장했고, 릭 플레어는 바티스타와 트리플 H의 경기 때 모습을 드러냈다.
- 미즈와 셰인 맥마흔의 경기 중 한국 아나운서 테이블을 포함한 인터내셔널 중계석이 피해를 입었다.[16] 이 때문에 이석무 해설과 정찬우 캐스터는 멘붕한 모습을 보여줬고[17] [18] 네이버 중계와 IB스포츠 채널로 경기를 보던 팬들은 모두 빵 터졌다. 이석무 해설의 "미즈를 만났는데 미즈가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했는데 이 때문이였냐."는 푸념은 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한정 5성 경기 라는 농담이 나왔다.[19]
- 해외 중계진들의 소개가 끝난 뒤 이석무 해설은 레슬매니아에 참가하여 중계하고 있다는 것에 감격스러웠는지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지 스탭의 격려에 땡큐 베리머치 라고 울먹이는 멘트도 그대로 송출되었다.
- WWE 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후 대니얼 브라이언이 사용하던 친환경 벨트는 미리 준비했던 기존의 검정 가죽 벨트로 교체됐으며, 빅 E가 미리 준비했던 승리 기념 티셔츠를 코피의 두 아들들과 함께 선보였다.
- 론다 로우지의 등장곡 Bad Reputation을 부른 원곡자 조앤 제트&블랙하츠가 출연해 로우지의 등장곡 라이브를 선보였다.[21]
- 언더테이커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가 레슬매니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고관절 부상으로 결장한 2000년 레슬매니아 이후 19년만이다. 본래 언더테이커가 American Bad Ass 기믹으로 복귀해 커트 앵글에게 승리한 배런 코빈을 혼쭐내준다는 각본이 계획되어있었고 실제 실행될 뻔하였지만 빈스 맥맨의 변심으로 취소되었다.
- RAW는 브랜드 전체의 챔피언이 전부 교체되었고, 스맥다운도 US, 태그팀 챔피언만 유지되고 메인급인 WWE 챔피언과 위민스 챔피언십은 교체되었다.
- 사모아 조는 2017년부터 WWE 메인스트림에 활동했지만,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처음 가진 것은 레슬매니아 35가 처음이었다. 이 마저도 레이 미스테리오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뻔 했다는 점에서 또 다시 불운이 찾아올 뻔 했다.
- 이번 레슬매니아를 마지막으로 커트 앵글과 바티스타가 은퇴했다. 다만 커트 앵글은 다음 날 RAW에 등장해 배런 코빈을 혼내줬으며, 새로 데뷔한 신인 라스 설리반에게 공격당하는 연출을 보여줬지만 바티스타는 추가 출연 없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은퇴를 알렸다. 은퇴를 알리는 글 다만 바티스타의 경우 지난 복귀에서 Bootista, Blutista, 한국 한정 바노보노 등 별별 욕은 다 먹고 갔었기 때문에 마지막의 커리어 최대 라이벌 트리플 H와의 결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끝에 2019년 12월 10일 RAW에서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WW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nWo와 함께 2020년 WWE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확정되었다.
- 미즈는 첫번째 레슬매니아 경기에 참석했던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연속으로 불참하지 않고 챔피언쉽, 싱글 매치, 태그팀 매치, 단체 경기 등등 다양한 분야로 경기에 뛰었다.[22] 이외에 코피 킹스턴도 2017년도 레슬매니아를 제외하고 10회 참여한 선수다.
- 커트 호킨스는 킥오프 경기로 인해 길고 길었던 269연패를 끊고 11년만에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1] 킥오프 경기 포함시 오전 6시[2] 레슬매니아 현지 생중계는 2015년 레슬매니아 31 이후 4년만에 이루어졌다.[3] 이 징계가 끝나는 날은 4월 12일, 즉 레슬매니아 35가 열리고 5일 뒤이다.[4] 그런데 상대가 너무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배런 코빈이라 대진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며 WWE에서는 이 경기를 밀어주려고 하지만 워낙 팬들은 불만이 많고 커트 앵글의 아내인 지오바니 앵글도 트위터로 불만 트윗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해프닝도 일어나기도 했었다. 만약 상대가 변경된다면 존 시나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5] 칼 앤더슨 & 루크 갤로우스, 나카무라 신스케 & 루세프, 더 바, 우소즈, 대니얼 브라이언 & 로완[6] 이 중 우소즈는 뉴 데이에게 행운을 빈다며 스스로 기권을 선언했다.[7] 둘 모두 SNL 진행자[8] 참가자: 토니 니스, 세드릭 알렉산더, 드류 굴락, 칼리스토, 브라이언 켄드릭, 토자와 아키라, 움베르토 카리요, 오니 로컨[9] WWE RAW 위민스 챔피언[10]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11] 아무래도 론다 로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수뇌부의 결정으로 보인다.[12] 거기에 론다 로우지의 어깨가 제대로 바닥에 닿지 않는 보차까지 터져서 여러 논란을 낳기도 했다. 아무래도 심판이 못 본 듯.[13] 사실 브록이 빈스와의 말싸움 끝에 경기 순서를 앞당겨버렸다고 한다.[14] 특히 악에 받친 표정을 한 채 펜치로 바티스타의 코에 있던 피어싱을 뜯어냈을 때 전성기 시절의 광기가 살아났다는 평을 받았다.[15] 1일차는 'NXT vs. NXT 졸업생' 컨셉의 남성 로스터간의 대결, 2일차는 205, NXT, NXT UK의 크루저웨이트 선수들의 대결, 3일차는 NXT UK 녹화, 4일차는 남성 20인 배틀로얄, 여성 20인 배틀로얄의 브랜드 배틀, 5일차는 RAW, 스맥다운, NXT, NXT UK 여성 선수들의 대결인 위민스 콜라이드로 진행이 된다.[16] 가장 바깥쪽에 있던 브라질 중계석이 1타로 뒤집혔고 셰인 맥마흔의 머리가 처박힌 일본중계석, 긴 테이블을 하나로 쓰던 한국과 중국, 프랑스 중계석의 테이블 역시 넘어지고 박살났다.[17] 미즈와 셰인이 인터내셔널 중계석으로 접근하자 정찬우 캐스터는 초반에는 손을 들어보겠다며 자신들이 보이는지 시청자들한테 묻는 등 들떴으나 두 사람의 난투극에 테이블들이 박살나면서 혼비백산했다. 덕분에 프갤은 웃음바다가 됐다. 그런 상황속에 한국 중계진의 헤드셋을 통해 주변 모든 중계진의 급박한(...) 중계가 들린건 덤.[18] 3일 동안 준비한 경기 분석자료가 날아갔고 아이패드와 전화기도 테이블들이 난장판되는 통에 분실했다.결국 현지 스탭들이 수습해주면서 다시 찾긴 했지만.[19] 이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인터내셔널 중계석 복구현황을 깨알같이 보고하기도 했다. 프랑스 중계진은 중계를 중단했다거나, 자기들도 아직 서서 중계하고 있다거나..[20] AA가 아니라 FU라고 제대로 명시를 하고 기술을 시전하였다.[21] 조앤 제트&블랙하츠는 70년대 걸즈 록의 효시격인 더 러너웨이스의 기둥인 조앤 제트가 더 러너웨이즈 해체후 결성한 록 밴드. 조앤 제트&블랙하츠 명의로 전설적인 명곡 I love Rock'n Roll(브리트니가 커버했다 까이기만 한 그곡 맞다)로 1982년 빌보드 싱글차트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미국 여성 기타리스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Bad Reputation는 더 러너웨이스를 해산하고 솔로로 나온 80년 솔로 데뷔 앨범곡으로 2012년 에이브릴 라빈이 해당곡을 커버했던 적이 있는데 덕분에 조앤 제트 누나를 알리 없는(...) 프갤에서는 에이브릴 라빈이 왜 저렇게 삭았냐는 등(...)의 드립들이 터졌다. 원곡,에이브릴 라빈 커버.[22] 랜디 오턴은 2016년도 레슬매니아를 제외하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째 근속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