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역
Jagalchi Station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10번.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지하 80 (남포동6가) 소재. 중구 남포동6가와 서구 충무동1가에 걸쳐 있다. 스크린도어가 완성되어 가동 중이다.
인근에 자갈치시장이 있어, 자갈치역이라고 붙였지만, 왜 자갈치시장역이 아닌 자갈치역이라고 이름을 붙였냐면, 부산 사람들이 “자갈치시장 가자”라고 하지 않고, “자갈치 가자” 라고 말하기에 자갈치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인근에는 그 외에도 서구청[2]과 부평시장&국제시장이 있다.[3]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는 롯데몰 광복점 정도를 제외하면 남포역보다는 이 역 인근이 오히려 부산광역시에서 흔히 '''남포동'''이라고 불리는 번화가의 중심에 가깝다.[4]
범내골역 이후로 부산광역시에서 두번째로 순우리말 역명이 붙은 역이다.[5]
송도선 경전철의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열차 도착 직후 승강장 스피커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BIFF광장 등 흔히 남포동이라고 부르는 번화가로 놀러 나가려면 남포역보다 이 역에서 내리는 편이 낫다. 특히 '''BIFF광장은 이 역 바로 앞에 있다.''' 상업지구나 맛집 등이 이 역과 남포역, 광복로와 구덕로 사이에 몰려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리상으로 이 역에서 가깝기 때문. 참고로 자갈치역과 남포역 사이의 남포동 지역은 지하상가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지하상가를 이용해 이동하면 더위와 추위를 피해 목적지로 갈 수 있어 좋다. 번화가 지역의 지하상가라 의류와 화장품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CGV 남포가 있다.
또한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인 서구 남부민동·암남동·사하구 감천동·사상구 엄궁동, 영도구로 향하는 시내버스와 구덕터널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들, 중구·서구 소속 마을버스 노선들이 이 역 인근의 '''서구청''' 정류장을[6] 기종점으로 하기 때문에 환승 지점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이다. 여하튼 남포역과 같이 중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더불어 자갈치역(충무동)을 회차 지점으로 삼는 버스 노선들도 여럿 있기 때문에 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들도 상당히 많은 편 이다.
부산광역시 거점의 고속버스 회사인 천일고속의 본사가 이 역 근처에 있다.
국제시장도 여기서 내리는 게 제일 좋다. 중앙역이나 남포역에서 내리는 것보다는 약 100여 미터 이상을 단축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 노량진역과 함께 수산시장과 인기있는 길거리 음식(주요음식 : 씨앗호떡, 물떡 등)이 있는 단 둘뿐인 역이다.
여담으로 토성역 방면, 남포역 방면 둘 다 드리프트가 있어, 약 50km/h 전후의 속력을 유지하며 상당한 소음이 발생한다.
송도해수욕장에 가기 위해서는 이 역에서 하차하여 출구로 나온뒤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면 빠르게 갈 수 있다. 가끔 송도해수욕장을 여기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에 송도해수욕장[7]이 있다. 과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도 송도해수욕장이 있었으나, 2011년에 폐장하였다.
자갈치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부산 1호선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서, 부산 도시철도 비환승역 가운데에서는 남포역, 부산역 다음으로 수요가 많다.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28,326명이 타고 내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바로 옆의 남포역과 함께 부산의 전통적인 중심지인 남포동 번화가를 끼고 있는 덕분이다. 부산 원도심의 상징이자 패션의 거리로 명성이 높은 광복로 패션거리가 바로 옆에 있고 2010년대에 들어 국제적인 축제로 급부상한 BIFF 기념 광장, 고성장 시대의 상징물인 국제시장 및 부평깡통시장 그리고 자갈치시장 등의 전통 상권이 이 역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충무대로를 통해 서구 남부민동, 암남동, 초장동 주민들의 환승 거점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처럼 부산 각지의 거주민, 전국의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직장인 등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곳이기에 부산 전체에서 손꼽을 만큼 이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1990년대~2000년대에는 부산 원도심이 도심 공동화로 심각한 침체기를 맞아 자갈치역의 이용객 숫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였는데, 2010년대 들어 BIFF의 활성화와 더불어 2014년 국제시장의 대흥행으로 인하여 인근 재래시장이 엄청난 인기를 얻자 2010년대에 큰 폭으로 승객이 증가하는 호재를 맞았다. 그 덕분에 2007년에 34,000여 명으로 저점을 찍은 이래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서, 2011년에는 하루 평균 4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4년부터는 줄곧 43,000~44,000명 수준에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이웃 남포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더뎠다. 2009년까지는 남포역보다 자갈치역의 수요가 2~3천명 가량 더 많았으나, 2010년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장하면서 2010년 이후로는 정반대로 순위가 뒤집혔다.
앞으로의 추이는 부산의 관광 산업 규모와 지역 경기에 따라 다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의 거의 대부분이 외부 사람인 까닭에, 경기가 침체되면 관광객 및 쇼핑객이 감소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물론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관광객, 쇼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에 자갈치역의 이용률은 경기 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10번.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지하 80 (남포동6가) 소재. 중구 남포동6가와 서구 충무동1가에 걸쳐 있다. 스크린도어가 완성되어 가동 중이다.
인근에 자갈치시장이 있어, 자갈치역이라고 붙였지만, 왜 자갈치시장역이 아닌 자갈치역이라고 이름을 붙였냐면, 부산 사람들이 “자갈치시장 가자”라고 하지 않고, “자갈치 가자” 라고 말하기에 자갈치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인근에는 그 외에도 서구청[2]과 부평시장&국제시장이 있다.[3]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있는 롯데몰 광복점 정도를 제외하면 남포역보다는 이 역 인근이 오히려 부산광역시에서 흔히 '''남포동'''이라고 불리는 번화가의 중심에 가깝다.[4]
범내골역 이후로 부산광역시에서 두번째로 순우리말 역명이 붙은 역이다.[5]
송도선 경전철의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열차 도착 직후 승강장 스피커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자갈치시장으로 가시는 분은 10번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2. 역 주변 정보
BIFF광장 등 흔히 남포동이라고 부르는 번화가로 놀러 나가려면 남포역보다 이 역에서 내리는 편이 낫다. 특히 '''BIFF광장은 이 역 바로 앞에 있다.''' 상업지구나 맛집 등이 이 역과 남포역, 광복로와 구덕로 사이에 몰려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리상으로 이 역에서 가깝기 때문. 참고로 자갈치역과 남포역 사이의 남포동 지역은 지하상가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지하상가를 이용해 이동하면 더위와 추위를 피해 목적지로 갈 수 있어 좋다. 번화가 지역의 지하상가라 의류와 화장품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CGV 남포가 있다.
또한 도시철도 비수혜 지역인 서구 남부민동·암남동·사하구 감천동·사상구 엄궁동, 영도구로 향하는 시내버스와 구덕터널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들, 중구·서구 소속 마을버스 노선들이 이 역 인근의 '''서구청''' 정류장을[6] 기종점으로 하기 때문에 환승 지점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이다. 여하튼 남포역과 같이 중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더불어 자갈치역(충무동)을 회차 지점으로 삼는 버스 노선들도 여럿 있기 때문에 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들도 상당히 많은 편 이다.
부산광역시 거점의 고속버스 회사인 천일고속의 본사가 이 역 근처에 있다.
국제시장도 여기서 내리는 게 제일 좋다. 중앙역이나 남포역에서 내리는 것보다는 약 100여 미터 이상을 단축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 노량진역과 함께 수산시장과 인기있는 길거리 음식(주요음식 : 씨앗호떡, 물떡 등)이 있는 단 둘뿐인 역이다.
여담으로 토성역 방면, 남포역 방면 둘 다 드리프트가 있어, 약 50km/h 전후의 속력을 유지하며 상당한 소음이 발생한다.
송도해수욕장에 가기 위해서는 이 역에서 하차하여 출구로 나온뒤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면 빠르게 갈 수 있다. 가끔 송도해수욕장을 여기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에 송도해수욕장[7]이 있다. 과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도 송도해수욕장이 있었으나, 2011년에 폐장하였다.
3. 일평균 이용객
자갈치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부산 1호선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서, 부산 도시철도 비환승역 가운데에서는 남포역, 부산역 다음으로 수요가 많다. 2020년 기준 하루 평균 28,326명이 타고 내린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바로 옆의 남포역과 함께 부산의 전통적인 중심지인 남포동 번화가를 끼고 있는 덕분이다. 부산 원도심의 상징이자 패션의 거리로 명성이 높은 광복로 패션거리가 바로 옆에 있고 2010년대에 들어 국제적인 축제로 급부상한 BIFF 기념 광장, 고성장 시대의 상징물인 국제시장 및 부평깡통시장 그리고 자갈치시장 등의 전통 상권이 이 역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충무대로를 통해 서구 남부민동, 암남동, 초장동 주민들의 환승 거점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처럼 부산 각지의 거주민, 전국의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직장인 등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곳이기에 부산 전체에서 손꼽을 만큼 이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1990년대~2000년대에는 부산 원도심이 도심 공동화로 심각한 침체기를 맞아 자갈치역의 이용객 숫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였는데, 2010년대 들어 BIFF의 활성화와 더불어 2014년 국제시장의 대흥행으로 인하여 인근 재래시장이 엄청난 인기를 얻자 2010년대에 큰 폭으로 승객이 증가하는 호재를 맞았다. 그 덕분에 2007년에 34,000여 명으로 저점을 찍은 이래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서, 2011년에는 하루 평균 4만 명을 돌파하였고, 2014년부터는 줄곧 43,000~44,000명 수준에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이웃 남포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더뎠다. 2009년까지는 남포역보다 자갈치역의 수요가 2~3천명 가량 더 많았으나, 2010년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장하면서 2010년 이후로는 정반대로 순위가 뒤집혔다.
앞으로의 추이는 부산의 관광 산업 규모와 지역 경기에 따라 다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의 거의 대부분이 외부 사람인 까닭에, 경기가 침체되면 관광객 및 쇼핑객이 감소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물론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관광객, 쇼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에 자갈치역의 이용률은 경기 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4. 승강장
5. 요금
6. 연계 교통
- 자갈치역·비프광장(정류장 번호: 01-074)
- 부산 버스 5-1 - 회동동행
- 부산 버스 27 - 용호동행
- 부산 버스 41 - 민락동행
- 부산 버스 1003[심야] - 부산대학병원행
- 자갈치역(정류장 번호: 01-079)
- 부산 버스 87 - 아미동(까치고개)행
- 부산 버스 134 - 남부민동행
- 부산 버스 심야1004 - 충무동행
- 자갈치입구(자갈치역)(정류장 번호: 01-082)
- 자갈치역·충무동해안시장(정류장 번호: 02-089)
- 자갈치역·충무동교차로(정류장 번호: 02-091)
- 부산광역시 마을버스
[1] 부산시설공단 남포지하쇼핑센터를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2] 자갈치역이 위치한 도로를 경계로 서구청이 위치한 쪽이 서구다. 그 반대편이 중구다. 참고로 중구청은 국제시장 북쪽의 대청동에서 영주동 방향으로 쭉 올라가야 한다.[3] 아예 서구청을 부역명으로 넣어 줘야 할 듯하다. 이 역들 처럼. 2017년 3월 14일 부로 부산진역에 동구청이 부역명으로 들어갔다. [4] 즉, 남포동 번화가에 가고 싶다면 자갈치역에서, 자갈치시장 본관에 가고 싶다면 남포역에서 하차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다만 자갈치시장 자체는 자갈치역에서 내려도 가까이에 위치한다.[5] 이후에 지게골역, 못골역, 물만골역 낫개역 등이 생겼다.[6] 예전에 충무동육교가 있던 지점이며, 현재도 종점이 '충무동' 이나 '남포동'으로 되어있는 버스들은 절대다수가 서구청 정류장을 회차지점으로 한다.[7] 2021년, 포항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예정. #[심야] A B 심야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