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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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sileiros brancos
백인인 브라질인을 가리킨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약 91,051,647명, 2016년 기준 약 9,090만명에 달하는데 백인 인구 수를 보면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브라질이 세계 3위이다. 주로 브라질의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백인이라도 흑인이나 원주민 조상을 둔 경우도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브라질의 인구 조사 시에 인종 항목은 본인이 직접 체크하는데, 사회적 불이익을 받기 싫어서 혼혈인들은 가급적 자신을 백인으로 체크하고, 흑인들과 인디오들은 자신들을 가급적 혼혈인이라고 체크한다.
포르투갈계 외에도 이탈리아계나 스페인계, 독일계 등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19세기 후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영국에 의해 금지되고, 브라질에서 새로 남부 팜파스 지대를 개발할 때 일부러 백인 이민을 촉진하면서 많은 유럽, 중동계 이민자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저임금 중노동이 당연시되던 유럽보다 신대륙 개척민이 평균 생활 수준이 더 높던 시절이였다.[1]
통계상으로는 브라질 인구의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 통계상의 비율도 2007년 처음으로 그 비율이 50%밑으로 떨어졌으며 2010년에는 47%, 2016년에는 44%까지 떨어졌다. 이는 고소득층이 많은 백인들은 불임수술과 피임으로 출산율을 조절하는데 비해서, 저소득층이 많은 혼혈인과 흑인들은 불임수술이 사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백인들이 많이 사는 남부지역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기는 하나 사실 흑인들이 많이 사는 북동부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속도는 남부와는 큰 차이는 없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을 뿐인 수준. 사실 브라질 자체가 혼혈인이나 흑인과의 통혼이 이루어지는 비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비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기는 하다. 다만 인구통계상으로 보았을때는 얘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인디오들의 출산율이 가장 높고 흑인들의 출산율이 가장 낮게 나오는데 반해서 백인들은 딱 중간정도로 나온다.
대부분이 포르투갈계 파르도(혼혈인)이며, 백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라질 남부의 경우 이탈리아계, 스페인계와 독일계 백인이 주가 된다.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이민 온 우크라이나인, 오스만 제국에서 이주해온 레바논인, 시리아인, 러시아 제국 출신 유대인,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 기타 프랑스계 등등 배경이 다양하고 근래에는 남아공에서 온 아프리카너 백인 농장주들도 많이 정착했다. '''브라질계 백인 인구 통계는 오차가 많은 편인데, 이를테면 레바논계 브라질인 인구가 700만여 명이라는 공식 통계 등은 실제 이민한 인구와 자연증가 비율을 무시한 비현실적인 데이터이다.'''
인구조사 응답자들의 자체 응답 말고 이민자와 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브라질의 백인 인구는 사실상 혼혈을 포함하여 5천7백만 ~ 6천만명 정도이다.
레바논과 시리아에 등에 온 투르코(Turco)[2] 라고 불렸던 레반트계 아랍인, (주로 레바논계 브라질인)들은 백인으로 간주된다. 이들은 대부분 마론파나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등 (교리는 가톨릭에 해당하지만 중동 전례를 따르는 오리엔트 가톨릭의 일파들이다.) 기독교 신자로 구성되며, 중동 아랍인들과 달리 무슬림 인구는 0.01% 정도에 해당하는 27,000여 명 정도로 극소수이다. 이는 아르헨티나 등도 마찬가지.[3] 유럽에서 아랍인 이민자들이 문화적, 사회적인 이유로 비백인 취급받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4]
60만여 명 정도 되는 우크라이나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 내 다른 민족들과 잘 통혼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을 고수하며 파라냐 주 일부 지역에 자신들끼리 모여산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우크라이나 서부 갈리치아 지방 출신으로 이미 브라질로 이민 오기 이전부터 정교회를 믿는 다른 우크라이나인 및 러시아인이나 로마 가톨릭을 믿는 폴란드인들과 충돌할 때가 많았었다. 브라질은 구소련 구성국과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나라인데,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와 다르게 상술한 것처럼 자신들끼리만 모여서 사는 편이다.
오늘날 브라질의 유대인 인구는 10~12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상당수가 종교 재판을 눈치껏 피해[5] 브라질에 정착한 사람들이며 19세기부터 브라질에서 유럽인 이민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민 온 유대계 폴란드인, 유대계 러시아인, 유대계 우크라이나인의 혼혈 후손들만 해도 수백만 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6]
Brasileiros brancos
1. 개요
백인인 브라질인을 가리킨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약 91,051,647명, 2016년 기준 약 9,090만명에 달하는데 백인 인구 수를 보면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브라질이 세계 3위이다. 주로 브라질의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 거주하고 있다. 다만 유전자 검사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겉으로 보기에는 백인이라도 흑인이나 원주민 조상을 둔 경우도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게다가 브라질의 인구 조사 시에 인종 항목은 본인이 직접 체크하는데, 사회적 불이익을 받기 싫어서 혼혈인들은 가급적 자신을 백인으로 체크하고, 흑인들과 인디오들은 자신들을 가급적 혼혈인이라고 체크한다.
포르투갈계 외에도 이탈리아계나 스페인계, 독일계 등이 많은데, 이들은 주로 19세기 후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영국에 의해 금지되고, 브라질에서 새로 남부 팜파스 지대를 개발할 때 일부러 백인 이민을 촉진하면서 많은 유럽, 중동계 이민자들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저임금 중노동이 당연시되던 유럽보다 신대륙 개척민이 평균 생활 수준이 더 높던 시절이였다.[1]
통계상으로는 브라질 인구의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 통계상의 비율도 2007년 처음으로 그 비율이 50%밑으로 떨어졌으며 2010년에는 47%, 2016년에는 44%까지 떨어졌다. 이는 고소득층이 많은 백인들은 불임수술과 피임으로 출산율을 조절하는데 비해서, 저소득층이 많은 혼혈인과 흑인들은 불임수술이 사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백인들이 많이 사는 남부지역의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기는 하나 사실 흑인들이 많이 사는 북동부도 출산율이 떨어지는 속도는 남부와는 큰 차이는 없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을 뿐인 수준. 사실 브라질 자체가 혼혈인이나 흑인과의 통혼이 이루어지는 비율이 상당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비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기는 하다. 다만 인구통계상으로 보았을때는 얘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인디오들의 출산율이 가장 높고 흑인들의 출산율이 가장 낮게 나오는데 반해서 백인들은 딱 중간정도로 나온다.
2. 인구 구성
대부분이 포르투갈계 파르도(혼혈인)이며, 백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라질 남부의 경우 이탈리아계, 스페인계와 독일계 백인이 주가 된다.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이민 온 우크라이나인, 오스만 제국에서 이주해온 레바논인, 시리아인, 러시아 제국 출신 유대인,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 기타 프랑스계 등등 배경이 다양하고 근래에는 남아공에서 온 아프리카너 백인 농장주들도 많이 정착했다. '''브라질계 백인 인구 통계는 오차가 많은 편인데, 이를테면 레바논계 브라질인 인구가 700만여 명이라는 공식 통계 등은 실제 이민한 인구와 자연증가 비율을 무시한 비현실적인 데이터이다.'''
인구조사 응답자들의 자체 응답 말고 이민자와 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브라질의 백인 인구는 사실상 혼혈을 포함하여 5천7백만 ~ 6천만명 정도이다.
레바논과 시리아에 등에 온 투르코(Turco)[2] 라고 불렸던 레반트계 아랍인, (주로 레바논계 브라질인)들은 백인으로 간주된다. 이들은 대부분 마론파나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등 (교리는 가톨릭에 해당하지만 중동 전례를 따르는 오리엔트 가톨릭의 일파들이다.) 기독교 신자로 구성되며, 중동 아랍인들과 달리 무슬림 인구는 0.01% 정도에 해당하는 27,000여 명 정도로 극소수이다. 이는 아르헨티나 등도 마찬가지.[3] 유럽에서 아랍인 이민자들이 문화적, 사회적인 이유로 비백인 취급받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4]
60만여 명 정도 되는 우크라이나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 내 다른 민족들과 잘 통혼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을 고수하며 파라냐 주 일부 지역에 자신들끼리 모여산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우크라이나 서부 갈리치아 지방 출신으로 이미 브라질로 이민 오기 이전부터 정교회를 믿는 다른 우크라이나인 및 러시아인이나 로마 가톨릭을 믿는 폴란드인들과 충돌할 때가 많았었다. 브라질은 구소련 구성국과 캐나다, 미국 다음으로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나라인데, 캐나다나 미국의 경우와 다르게 상술한 것처럼 자신들끼리만 모여서 사는 편이다.
오늘날 브라질의 유대인 인구는 10~12만 수준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상당수가 종교 재판을 눈치껏 피해[5] 브라질에 정착한 사람들이며 19세기부터 브라질에서 유럽인 이민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민 온 유대계 폴란드인, 유대계 러시아인, 유대계 우크라이나인의 혼혈 후손들만 해도 수백만 여명 이상으로 추정된다.[6]
3. 인물
- 넬슨 피케 - 포뮬러 원 드라이버
- 둥가 - 전 축구 선수이자, 전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 감독. 독일계+이탈리아계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 브라질의 35대 대통령, 이탈리아계
-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 전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 감독. 이탈리아계
- 루카스 피아존 - 축구선수
- 마리 아그 -교통경찰
- 미셰우 테메르 - 브라질의 제37대 대통령. 레바논계
- 벨라 팔코니 - 피트니스 모델
- 오스카 두스 산투스 임보아바 주니오르 - 축구 선수
- 아일톤 세나 - 1980년대의 전설적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 1994년 사망
- 안젤리카 테세이라 - 보디빌더
- 알리송 베케르 - 축구 선수. 독일계
-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 슈퍼모델. 이탈리아계+폴란드계
- 에메르손 피티팔디 - 1970년대~1980년대의 전설적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
- 이자벨리 폰타나 - 슈퍼모델, 이탈리아계
- 지우마 호세프 - 브라질의 제36대 대통령. 불가리아계
-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이탈리아계
- 지젤 번천 - 슈퍼모델. 독일계
-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 前 축구감독
- 카카 - 전 축구 선수. 이탈리아계+포르투갈계
- 토스탕 - 전 축구 선수
- 호드리구 산토루 - 배우. 이탈리아계+포르투갈계
- 호베르투 팔캉 - 축구 선수. 포르투갈계
- 다비드 루이스- 축구선수
[1] 당시 유럽에서는 고기를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수준이었으나,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때 시장에 닭고기랑 쌀만 있어서 먹을 게 없다고 혹은 군인들에게 맨날 똑같은 고기가 나와서 지겹다고 불평하던 상황이었다.[2] 당시 레반트 지역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기 때문에 남미로 이주해 온 아랍인 이민자들을 터키인으로 간주해 투르코라고 불렀다.[3] 미국에서도 인구 통계를 잡을 때 아랍계, 이란계 같은 중동인 계통도 백인으로 잡긴 하지만, 종교나 외모 등등의 변수에 따라 종종 비백인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4] 유럽과 호주의 아랍계 이민자들은 무슬림이 대부분이라, 토착 유럽인들과는 대립이 생기게 되었다.[5] 특히 브라질 식민 시대 초기에 여성이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넘어온 경우는 거의 다 유대계라 보면 된다.[6] 동유럽계 유대인 중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이스라엘로 다시 귀화하거나 미국으로 이민 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