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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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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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882명(2019)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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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설
크게 ''''전관''''과 ''''후관'''' 2개의 건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층의 연결통로에는 학년 교무실이 자리잡고 있다.
건물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 현관과 매점, 급식실/2층에 교무실과 시청각실, 각종 특별교실/3층이 1학년/4층이 2학년/5층이 3학년 교실로 사용되고 있다. 옥상은 기와 등이 없어서 사람이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으나, 화재 경보기가 작동해야만 열리는 락이 걸려 있기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 치뤄지는 성공기원제 이외에는 사용될 일이 없다.
''''면학실''''이라는 자습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용 스탠드와 책꽂이, 사물함 등이 제공되나, 전 학생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모의고사나 정기고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 중 특정한 기준에 따라 커트해서 입실하도록 되어 있다. 해당 학생들은 학업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검증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명문대 대학탐방과 각종 행사에서의 우대 등 학교 측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4]
입학식과 졸업식, 방학식같은 큰 행사나 명사를 초청하는 특강이 있을 때는 '''강당'''을 사용한다. 강당은 후관 2층에 있는데[5] 행사가 없을 시에는 체육활동, 합창 연습, 동아리 활동 등에 사용된다. 가끔 쓰레기를 버리고 나오는 트롤짓을 하는 학생들 때문에 점심, 저녁시간 강당 사용이 금지되기도(..)한다.
전관 연결통로 부근에는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에 있다. 휠체어를 탄 특수학급 학생들이나,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학생/교직원,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학생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으나, 가끔씩 건강한데도 타는 학생 혹은 교직원들이 종종 보인다(..). 주로 등/하교 시간과 점심/저녁시간에 자주 보이는데, 학생들은 그러다가 걸리면 벌을 서는 경우도 있으니 타고 다니지 않는걸 추천.
4. 생활
비교적 최근에 개교한 학교이다보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공모제로 취임한 교장이 부임한 이후로, 학생회 혹은 일반학생의 제안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버스킹 도입, 등교시간 완화, 등교길 이벤트 시행 등이 2016~2017년간에 많이 도입되었다.
물론 근본은 일반 인문계고이기 때문에 입시 등에서 학생 개인이 느끼는 부담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전국 대부분의 수험생이 체감하며, 도덕적으로도 하자가 없는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보면 되고, 일부 사립고나 남/여고에서 발생하는 사학비리, 선후배간의 똥군기, 부당한 잡비 납부 등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될 만큼의 부조리는 '''없다.'''
아래부터는 사곡고등학교 학생으로 생활하면서 달마다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를 서술하는 항목이다. 세월호 참사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수학여행 등 단체행사가 미뤄진 것처럼, 사회 동향과 학교 사정에 의해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시기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학교 홈페이지의 학사일정 페이지에서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는걸 추천.
그리고 수업시간에 합창이나 운동회 연습을 시켜준다던지 하는 내용처럼 전적으로 교사의 결정이나 교과진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내용만 보고 '''"우리는 왜 이런거 안해요?!"''' 하고 따지다가 GG치고 버로우타는 불상사(...)는 일으키지 말자.
4.1. 1월
겨울방학 시즌으로, 1, 2학년 학생 모두 아침부터 17:00까지 방학 보충수업을 받는다. 물론 수능이 끝난 3학년은 오지 않는다. 선택권이 있지만 인문/자연/사회계열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가급적 다 참석하게 한다.[6] ''''예비고3'''' 이라고 불리는 2학년 학생들은 다른 학년보다 보충수업 기간이 길게 잡혀있고, 가정과 교사들로부터 들어 오는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할 것이다.
4.2. 2월
수능 끝난 고3들은 개학하자마자 졸업을 하고 학교를 떠난다.[7] 당신이 학생회 구성원이라면 졸업식장 조성과 축하를 위해 졸업식날(과 그 전날)에도 학교를 오는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2학년 학생들은 잠시동안 학교에 나오다가 봄방학을 맞는데, '''물론 봄방학에도 보충수업은 존재한다.'''
4.3. 3월
입학식이 열리고, 신입생들이 들어와 3학년이 떠난 빈자리를 매꾼다. 신입생들은 입학 직후 학교 내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를 둘러보는 투어(..)와 진로모색을 위해 시행되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나머지 학년들은 새로운 교사와 새로운 친구들 소개받고 그대로 수업에 들어간다.
이때 고3중에서 정시 파이터들이 등장하는 시기이다
4.4. 4월
신입생들은 슬슬 야간자율학습과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 적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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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급식실 실외출구 쪽에 있는 벚꽃나무에 벚꽃이 활짝 피는데, 대부분의 학급이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다. 수업시간[8] 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불문하고 벚꽃나무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학급/학생 개개인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1학기 중간고사'''가 열린다. 새로운 학년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보는 시험이니만큼, 면학실 입실 등이 이때의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4.5. 5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비교적 여유로운 시기로, 이때 체육대회가 열린다. 당연히 체육시간은 체육대회 연습시간으로 바뀌고, 점심이나 저녁을 빨리 먹고나서 단체로 운동회 연습을 하는 학급도 종종 나온다.
현재 2018년 일정에 의하면 5월에는 2학년중 신청자들이 중국국제교류를 3박4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4.6. 6월
4.7. 7월
4.8. 8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는 시기, 3학년들은 이때부터 슬슬 자소서와 생기부 정리, '''원서 접수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머리가 터져나갈 것이다. 각 교과목마다 세부행동특성을 담당 교사에게 내고, 혹시 읽었는데 독서활동란에 기재하지 않은 책이 있으면 제출하고, 각 대학의 수시면접전형 시작 전까지 생기부를 다듬는다고 바쁘다. 물론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로 갈지를 정해야 그 대학의 입맛에 맞게 생기부를 가꿀 수 있으므로, '''적어도 이때부터는 자신이 어느 대학을 갈지 마음속으로나마 확정을 해놓자.'''
무엇보다, '''수능 D-100일은 8월에 있다.''' 자신이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에만 6개를 몰빵해서 '수능따위 그저 할인권 받으러 가는 날일 뿐' 하는게 아닌 이상 이때부터 교사들과 가정으로부터 들어오는 압박이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학년은 그런거 없다. 2학년 2학기에 가끔 압박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슬슬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친다. 여름방학에 자습을 나왔다고 해도 짧게는 며칠, 길게는 1주정도 놀 시간을 주기 때문에, 방학 직후에는 분위기가 뭔가 붕 떠있지만 9월에 있을 '''1학기 중간고사'''를 상기하면서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4.9. 9월
야영체험학습이 존재한다. 장기자랑을 단체로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반이 종종 나온다.[9] 장소는 2017년 기준으로 김천시에 소재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로, 온갖 얼차려나 가혹행위가 이루어지는 초/중학교의 야영과 달리 널럴하기 따문에 갔다올만 하다. 물론 야영 중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2학기 기말고사'''가 있다는걸 망각한다(...).
중간고사를 친 후부터 1학년들은 '''인문/자연'''(흔히 문이과라고 부르는 그것) 선택에 대해 슬슬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3학년들은 이때부터 원서접수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소서'''를 쓴다고 아주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주간은 물론 야간자율학습도 자소서의 첨삭에 매진하게 되며, 토요일에 자습을 하러 나와서도 불려가서 자소서 수정에 매달린다. 덕분에 이 시기부터 10월까지 3학년 교무실에 가보면, 교사가 앉아있는 옆에 학생이 1명씩 앉아서 둘 다 노트북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4.10. 10월
4.11.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달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 행사가 이것을 기준으로 움직이게 된다.''' 3학년 학생이 아니더라도 수능 출정식에 참석한다던지, 수능 응원 UCC 제작에 참여한다던지, 수능 응원을 나가게 된다던지 하는 식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
3학년들은 당연히 수능날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고 거사를 치른 뒤 자유인이 된다. '''물론 예체능 계열이나 정시를 노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
나머지 학년은 '''2학기 기말고사'''를 열심히 준비하다가 수능 응원을 가게 되는데, 날씨가 추운데다 새벽부터 고사장 앞에 나가야 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부 학교들이 후배들의 수능 응원을 강제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 학급 임원을 제외하면 참석여부를 철저히 개인 선택에 맡긴다.
그리고,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교실을 수능 고사장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낭 책상 수 맞추고 사물함 밀봉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겠지만, 고사장을 만드는게 생각보다 빡세다. 수능 예비소집 전날까지 사물함을 모두 비워놓아야 하기 때문에 필요없는 물건이나 책을 짱박아두다가 이제야 정리하는 학생들의 러쉬가 이어지는데, 후관쪽에 있는 재활용 쓰레기장의 종이 버리는 곳이 청소시간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 일부는 박스, 캐리어등을 이용해 책을 집으로 가져가기도 하고, 면학실이나 쓰지 않는 공간에 자신의 책을 은닉하는 학생들도 발생한다.[10] 이때 아직 써야 할 책/혹은 다음 학년에도 써야 하는 책을 버려놓고 훗날 교과서를 찾아 발을 구르는 중생들도 심심찮게 나오니, '''책을 버릴때는 가급적 다음 학년에도 쓰는 책인가를 꼭 확인하자.'''[11]
사물함 정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교실을 대청소하고 책상 수를 맞춘 뒤, 수험생 유의사항 등의 부착물을 붙이는 작업도 해야 한다. 문제는 이 대청소가 단순히 쓸고 닦고 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 바닥에 있는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야 하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로 의자 자국 등을 지우는 걸로 모자라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치약 미싱까지 등장하곤 한다(!).'''
4.12. 12월
'''2학기 기말고사'''가 있다. 1, 2학년들은 아직까지 내신이 달려있기 때문에 진지하게 임하지만, 수능 끝난 고3들은 그저 빨리 치고 집에 가서 놀고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이들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등교시간이 9시쯤으로 완화되고,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 집으로 귀가한다. 대신 교복은 아직까지 제한이 남아있는데, '''교복물려주기 행사 참여를 위해 자신의 교복을 학교에 제출하고 사복 착용증을 받은 학생들만 사복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 착용증 없이 사복을 입으면 수능 전과 동일하게 걸린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즉시 '''모래실 축제와 합창대회, 동아리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몰려온다.''' 1학년 학급은 이때부터 합창대회에 전념하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는데, 이 시기의 음악 시간은 합창에 사용될 공통곡을 연습하는 시간으로 바뀌며 진도에 여유가 있는 교과의 교사들은 반에서도 합창 연습을 하게 해준다.
5. 행사
5.1. 헌혈
정기적으로 학교에 헌혈차 5대 정도가 방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하루 전쯤 동의서를 배부한 다음 동의한 학생들만 헌혈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기준이 의외로 까다롭다보니 아침을 걸렀다던지, 어제 숙면을 충분히 취하지 않았다던지, 너무 말랐다던지 하는 이유로 동의를 했음에도 헌혈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나올 때가 있다. 상황에 따라 동의를 하지 않았지만 당일에 갑자기 헌혈이 하고싶어진 학생들도 즉석에서 받는다.[12] 하고 나면 교외에서 헌혈을 했을때도 그러하듯 간단한 간식과 상품권을 주는데, '''담임 교사에 따라''' 야간자율학습을 빼주는 경우가 있어 이걸 노리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학생도 가끔씩 있다(..). 헌혈시 혜택이 상당한데 적십자사에서 주는 간식, 상품권뿐만 아니라 봉사시간 인정, 상점부여 까지 받을 수 있다.
헌혈을 약 5회 이상 하면, 졸업시 ''''헌혈영웅상''''이라는 이름의 상을 받을수 있다. 물론 몇명이 받을지 모르는 상이므로, 교실에서 교사가 직접 수여한다.
5.2. 체육대회
5월에 1,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3학년들은 이때 세로넷방송 앞 광평동 분수공원으로 졸업사진 촬영을 간다.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피구(강당에서 경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있으며 학생당 1~3개의 종목을 선택해서 출전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2015년 개최된 체육대회는 점심시간까지만 진행되고 오후에는 단체로 구미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관람하러 간 적도 있었다.
체육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체육시간은 사실상 체육대회를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되며[13] ,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운동장에 나가보면 반 전체가 나와서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연습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3. 학생자치법정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엔 죄질이 가볍지만, 그렇다고 묵과하기엔 벌점이 많이 쌓인 학생들에게 적절한 지도를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실제 형사재판의 절차와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과벌점자는 피고인/따로 신청을 하고 면접을 거친 학생들이 판사, 검사, 변호인 등을 담당한다. 꼭 중요한 역할을 맡지 않더라도 배심원으로 참여하면 생활기록부에 참가 사실이 적히게 되니 참고.
주로 기소되는 사유는 '''교복미착용/복장불량'''이나 '''상습지각'''으로, 이 2개를 열심히 하다보면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재판을 받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조심. '''물론, 학교폭력이나 교직원에 대한 불손한 언행, 흡연같이 죄질이 나쁘다 싶으면 바로 일반적인 징계절차를 밟게 되니 절대 그러지 말자.'''
이제는 처음과 달리 현재는 한 학기에 한 번 열릴까 말까한 수준이 되었으며 실제로 학생자치법정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건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행사로 떨어진 감이 없지 않다.
5.4. 수련회
1학년들이 다녀오며 김천시 아포읍에 위치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센터로 간다. 도에서 설립한 시설인데다 인솔하는 사람들도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지도사고, 그들은 '곧 성인이 될 애들인데 말하면 잘 듣겠지' 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분위기 잡는걸 제외하면 얼차려나 가혹행위를 당한다던지 하는 일은 없다. 대신 밥을 먹기 전 복도에 2줄로 도열해서 서로 인사를 한다던지, 아침/저녁점호를 준비한다던지 생활면에 있어서는 귀찮은 요소가 많다.
일정은 2박 3일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반 전체 단위로 빈 독에 물채우기, 점프 단체사진 찍기 등 다양한 미션활동을 수행하고 장기자랑을 하며, 둘째날에는 -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극복해내는 활동을 한다. (타고 싶지 않은 학생들을 강제로 시키지도 않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도 않는다.) 여담이지만 1학년들이 야영을 갈때 2학년들은 수학여행을 가기 때문에, 3학년을 제외하고는 학교 안이 텅 비게 되는데 이 시기를 잘 이용해서 외부업체를 섭외해 바닥 청소작업 등을 하기도 한다.
5.5. 합창대회
1학년들만 참여하는 합창대회, 1학년 전체 학급이 한 반당 2~3곡의 노래를 정해 합창을 하는 대회다. 주로 축제 전날에 열린다. 반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교사들에게 연습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진도가 널널한 교사들은 허락을 해 주기도 한다. 아예 합창대회 전날 리허설을 명목으로 학급 전체가 강당에 올라가는 날도 있으니 참고.
노래는 학교에서 지정해 준 기본 곡과 학급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 자유곡 1~2개 정도인데, 여기서 상을 받은 팀은 축제 공연무대에 올라가서 또 합창을 선보이게 된다.
5.6. 모래실 축제
12월 말에 열리는 축제, 부스운영과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2017년 기준으로 부스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금으로 환원된다.
5.7. 국제교류
중국 후난성 에 위치한 자매학교(호남성 창사시 장쥔메이시후 중학교)와 교류하는 행사로, 제2외국어 수업을 중국어로 선택한 2학년 학생들이 다녀온다.[14]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5일간 진행된다. 2017년 기준으로 홈스테이와 자매학교 방문,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악양루, 동정호, 악록서원, 귤자주도, 열사공원 탐방이 이루어졌으며 12월에 열리는 축제에 중국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 적도 있다.
5.8. 버스킹
2016년경 학생회가 공약사항을 이행하면서 실시하기 시작한 행사로 학교 댄스부와 미리 신청한 학생들이 노래/춤을 선보인다. 랜덤하게 날짜를 골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리는데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해서 공연모습을 찍는 교사가 있다. 학년 초에 처음 시작할 경우 신청자가 넘쳐서 예선까지 치루지만 버스킹이 반복될수록 참가자가 줄어들어 무대퀄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5.9.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정식
수능 예비소집 전날에 열리는 출정식, 댄스부의 공연과 교장의 격려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사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출연해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UCC도 상영되는데, 이때의 함성을 기준으로 교사들의 인기도를 얼추 파악할 수 있다(...).
6. 출신 인물
은조미 - 비디오빌리지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7.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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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동 자체가 경부선 때문에 분단된 구조라서 철길 서쪽으로는 논과 밭밖에 없는데, 학교가 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좋게 말하면 '''공기도 깨끗하고, 다른 데 정신팔리지 않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고, 나쁘게 말하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동네'''.
학교 근처에 2000년대 중반 들어 화성파크드림 아파트가 생기는 등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횟집이나 광고회사 등만 있고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파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 때문에 토요자습을 나오거나, 학교에 오기 전 필요한 물건을 사려는 학생들은 상모사곡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한다.
학교 앞 박정희로는 약목 인근 사일로로 가는 대형 트럭들이 고속으로 지나다니는 곳이니 특별히 주의. 이외에도 근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높으신 분이 방문하거나, 친박단체의 집회가 있을 때마다 시끄러워지는데, 2017년 수능 전날에 학교 앞까지 시끄럽게 음악을 틀면서 행진을 시도한 무개념 단체도 존재했다. 물론 교문 앞에 싸이카가 출동해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2016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미를 방문하면서 박정희 생가를 방문했는데, 학교 앞의 길을 지나가면서 경찰버스 수십대가 지나가고 오토바이가 선도하는 검은 승용차가 지나가는 등 진풍경을 보여준 적도 있다. 2018년에도 어김없이 행사는 반복되었고 하필 이날이 수능 예비소집일이어서 예비소집을 가는 3학년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었다. 뿐만아니라 엄청난 소리를 내면서 간 덕분에 근처의 아파트에서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학교 바로 옆에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한참 조성 중에 있는데, 운동장에 바로 맞닿아있는 야산을 깎아내어 공원을 만들다 보니 온갖 소음이나 분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거기에다 방문객을 위해 학교 앞 박정희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는데,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 일부를 깎아내면서 도로부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알려지자 대놓고 반감을 표시하는 교직원, 학생들이 늘었다. 이외에도 본관은 열차가 지나가면서 발생하는 소음, 후관은 인근 교회 근처에 묶어놓고 키우는 개(..) 가 짖는 소리에 시달리는 등 자잘한 소음이 많이 발생한다..
학교 주변에는 '효자봉' 이라는 산이 존재한다. 산 위에 정자가 하나 있어 매우 궁금증을 자아내며 가끔 이곳으로 등산을 가는 동아리 등이 있다.
8. 여담
- 2015년 3월 15일 KBS 도전 골든벨 760회에 출연한 적 있다. 구미 지역에서는 마지막 출연학교로 방송이 나간 뒤 골든벨 쇼핑백이라던지 촬영 전 설문조사라던지 그 흔적이 발견되곤 했다.
- 2020년 2월에 예정 되어있던 졸업식이 내부공사로 인하여 1월로 앞당겨져 치뤄졌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9. 교통
9.1. 통학버스
학교 자체적으로 전세버스 업체 입찰방식으로 운행되는 통학버스를 운행한다.[15] 평상시의 통학버스 승/하차지는 학교 옆의 민방위교육장 주차장으로, 모의/정기고사나 방학보충 등 오후에 수업이 마칠 때는 학교 운동장으로 변경된다.
2018년 1월 발표된 기준으로 노선은 다음과 같으며, 방학 보충수업 기간에는 노선이 조정될 수 있다. 신청자의 증감에 따라 노선이 변동될 때가 종종 있으니 학교에서 나눠주는 버스 안내문을 잘 참고할 것.
월마다 정기적으로 3학년 교무실 앞에 버스업체 직원들이 출장을 나오니 그때 승차권을 구입하면 되었으나 2018년도부터 계좌이체만 가능하다. 노선에 따라 안하는 때도 있지만 등교시간에는 매일 승차권 검사를 하는데, 이때 승차권이 없으면 농담 아니라 '''내쫓긴다.'''[16] 기사가 여유 있게 봐주는 경우도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집에 두고 왔다거나 잃어버렸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으니 주의.[17]
9.2. 대중교통
학교 바로 앞에 361번, 410번 지선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장[18] 이 있으나, 아침시간과 야자가 끝난 심야를 제외하고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률은 높은 편.
대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보성황실2차아파트와 사곡동, 사곡전원리빙필 정류장엔 160번, 11, 111번, 360번, 380번, 410번, 411번 등 다양한 버스가 상시 운행한다. 최근에는 '사곡초등학교 앞(11055/11056)'이라는 정류장이 신설되었는데, 학교가는 길과 가장 가깝다.
사곡역의 역세권이다. 하지만 형곡/오태/상모에 역이 없고, 운행시간도 출퇴근 시간 하루 4회라 열차로 통학하는 것은 불가능. 다만 대구에 놀러 다녀오는 상모/오태 거주 학생들이 사곡역에 20시 10분에 도착하는 대전행 무궁화호 #1354열차를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원평/약목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듯 하다.
[1] 현재는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으로 바뀌어있다.[2] 2019년 9월1일~[3] 이전 전만영[4] 물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수준 내에서.[5] 다만 본관에서 입장하는 경우가 더 많다.[6] 종종 스포츠나 미용 등 특이한 진로를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학년마다 몇명 나온다.[7] 2018년 15학번 학생들의 졸업식은 개학식 바로 다음 날이다. 년도별 자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자.[8] 이 경우 주로 담임 교사의 수업이 있는 시간에 찍으러 나오는 경우가 많다.[9] 2018년인 현재는 야영이 4월에 예정되어있다.[10] 이것이 허용되는지의 여부는 교사들마다 다르므로 참고. 멋대로 짱박아놨다간 수능이 끝난 다음 학교를 와보니 놔둔 물건이 깨끗하게 증발하는 불상사도 벌어지므로 주의.[11] 1학년때 쓴 음악책을 3학년에 와서 다시 쓰는 경우도 있다![12] 물론 앞서 언급한 조건을 충족해야 할 수 있다.[13] 학생들이 체육 교사한테 연습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측면도 있지만, 아예 수업 내용 자체를 놋다리밟기 등으로 구성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케바케니까 적당히 행동하자.[14] 일본 문화탐방도 존재한다.[15] 통학버스 운행업체로 선정된 버스회사는 수학여행, 수련회, 대학탐방 등 학교 내에서 전세버스가 필요할 때마다 버스를 공급해 준다.[16] 2016년경 승차권 검사에 불응하면서 기사에게 쌍욕을 퍼부은 학생이 그대로 쫓겨난 사례가 있다.[17] 잃어버렸을 때는 직접 버스회사를 찾아가야 한다.[18] 사곡고등학교앞(10358)/사곡고등학교건너(1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