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련회

 


1. 개요
2. 학교별 수련회
2.1. 초등학교
2.2. 중학교
2.3. 고등학교
3. 일정
3.1. 첫째 날
3.1.1. 수련회장이 가까운 경우
3.1.2. 수련회장이 먼 경우
3.1.3. 공통
3.2. 둘째 날
3.3. 셋째 날
3.4. 그 외 일정
4. 소지품 검사
5. 레크리에이션
6. 근거법령
8. 일탈
9. 수련원
10. 몰락
10.1. 관련 사건사고


1. 개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진행되는 캠프 활동이다. 대부분 매년마다 수련원에 위탁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극기훈련으로 불렸던 행사로, 2000년대에 들어 교련과목이 사실상 무의미해면서 교련 과목을 대체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2박 3일 형태가 가장 흔하며 초등학교나 일부 중고등학교는 1박 2일만 가는 경우도 있다.
며칠 동안 학교 밖에서 단체로 지내다 오는 건 수학여행과 같지만, 수학여행은 통제가 있는 관광이고, 수련회는 캠프 및 야영을 통칭한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수학여행을 수련회라고 하기도 한다. 수련회장에서 제공하는 각종 컨텐츠의 강도에 따라 일종의 훈련이 될 수도 있고, 수학여행이 될 수도 있다.
처음 가게 되는 나이는 보통 초등학교 4~5학년 때이고, 늦어도 중학교 1학년에는 가게 되지만, 빠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1박 2일짜리 간부수련회로 가게 된다. 그러나 일부 학생은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몇 번 밖에 가지 못한 경우가 있다.[1]
일부 특목고에서는 수련회 대신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특별시경기도 소재 일부 외고, 과학고는 1학년 때 수련회를 안 가고 해외문화체험, 자연탐사 등의 여행을 다녀온다. 최소한의 시간 및 장소 통제 등만 있어서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주 프로그램은 외고의 경우 해외 자매결연 학교 방문과 관광지 방문, 과학고의 경우는 지질탐험과 해외 과학기술현장 탐방.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중학교 때 2~3년 전 수련회에서 심하게 구르다 온 경우에는 테마 여행 덕분에 만세를 불렀다고.
요즘은 수련회란 명칭을 쓰지 않고 수학여행도 수련회로 불리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두 이벤트가 적당히 하나로 합쳐진 것이거나 아니면 둘 중 하나만 보내고 이름을 둘 중 하나 골라서 적당히 대충 갖다 붙이는 게 아닐까 싶다.

2. 학교별 수련회



2.1. 초등학교


90년대에는 초등학생들도 수련회에 가서 가짜 사나이를 찍었다고 할 수 있다.
4~6학년[2] 이 대상이고, 주로 1박 2일이며,[3] 일정도 중고등학교와 다르다.
2003년생은 세월호 여파로, 2008, 2009년생은 코로나 여파로 수련회가 대거 취소되었다.
3학년이나 4학년때부터 청소년단체 활동을 하느라 이미 해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수련회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합숙하게 되는 경험'''이기 때문에 추억을 남기게 된 것이라고도 하지만 시간이 아깝다는 반응도 있다. 추억보정 때문에 나중에 성인이 되고 나면 이 때가 그리워진다는 사람도 있다.
극소수의 학교는 1학년부터 가기도 하는데, 보통 초등학교 1~2학년들의 수련회는 말이 수련회지 소풍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매우 어리기 때문에 부모의 보호도 필요하고 합숙을 하기에는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

2.2. 중학교


1, 2학년이 대부분이다. 학교별로 다르겠지만 고입을 앞둔 3학년의 경우 수련회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도 있고 수학여행을 가는 학년은 제외되는 학교도 있다.
이 때부터 청소년으로 진입한 시기라 초등학교 수련회 때와는 달리 2박 3일이고, 프로그램도 더 많다.[4] 바꿔 말하자면 이 시기에 엄청나게 굴린다는 소리기도 한다.[5]

2.3. 고등학교


1, 2학년이 대상이고 일정은 중학교 때와 동일하다. 주로 고2 때 수학여행을 가는 편인지라 고1 때 대부분 수련회를 보내는 학교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고3의 경우 대학입시와 사회진출을 앞둔데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소풍은 물론 수련회 대상에서도 제외대상이다. 일부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캠프라고 하기도 한다.
보통 느슨하고 여유있게 통제한다.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위험성이 있고 마구 굴렸다가는 제대로 후폭풍을 맞을 염려도 있기 때문. 고등학생 정도면 교관이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교사 아닌 수련회 직원들이 학생들을 훈육할 권한도 없다는 사실을 충분히 아는 나이다. 게다가 계속 굴리면 어느순간 유혈사태가 발생하며 힘으로 밀리는 경우도 상당하기 때문에 교관들도 웬만해선 선을 넘지 않는 편이다. 굴리더라도 하루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놔둔다던지.[6]

3. 일정


참고로 아래 일정은 수련회마다 차이가 있다. 요즘은 저런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수련원도 있지만 많이 굴리는 수련원도 있는 등 차이가 크다. 프로그램들은 교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 다만 최근엔 아래같이 심하게 굴리는 수련원은 비교적 줄었다는걸 알고서 읽어야 한다. 학생인권조례 같은 청소년 보호책이 존재하고, 학생의 반발 여론 규집이 쉬워져 어느정도는 수련원이 한발을 뺀 이유도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수련회 중심으로 쓰였으니 외국의 수련회에 대한 언급은 없다.
여러 사고 이후 웬만한 수련원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 근거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인증을 받았다면 대충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예측이 가능하다.[7] 만약 해당 기관이 인증프로그램이 없다면 무조건 굴린다는 뜻. 신나게 굴려졌다면 건강을 확인하고 해당 수련원을 신고하자.

3.1. 첫째 날


  • 오전 8~9시: 출발. 수련회 가는 버스는 시끄럽고 여행 분위기이다. 주로 버스 안에서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경우도 있다.[8] 다 같이 인기곡을 떼창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버스 뒤에 5인석은 반에서 잘 나가는 애들의 모임이 되는 경향이 있다.

3.1.1. 수련회장이 가까운 경우


  • 오전 10~12시: 수련회장에 도착. 정리할 시간도 없이 대강당으로 들어와서 입영식을 하며 보통 여기서 학생들을 향한 통제가 시작된다.[9] 입영식 전후로 소지품 검사와 휴대폰 제출[10]을 한다. 소지품 검사는 대충 하는 편이었지만, 요즈음엔 깐깐히 뒤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핸드폰 대신 노트북, 태블릿 PC 등으로 때우는 경우가 있어 가방 안까지 뒤지는 경우가 있다. 가끔 금속탐지기를 쓰기도 한다.[11]
  • 오후 12시: 점심 식사. 입소 후 처음 식사라며 농부와 어머니에게 감사하라며 다 먹게 한다. 뷔페식인 경우에도 다 먹게 한다.
  • 오후 1시: 체력 단련 시작. 수련회장별로 천차 만별인데 대체적으로 범위는 PT체조에서 시작해 오리걸음이나, 처음 보는 동작까지 다 커버한다. 모두가 제일 싫어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말을 안 들을 땐 겁을 주려는 의도로 다시 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작 진짜로 시키지 않는다.
  • 오후 4시: 모험 시설 체험. 흔들다리, 활강, 외줄 타기 등이 있다. 여기만큼은 안전에 신경을 썼는지 굴리지 않는다. 출발하기 전 유격 훈련 문서를 보고 온 학생들은 'n번 체조'로 시작하는 체력 단련부터 모험 시설에서 데자뷰를 느낄 수 있다.

3.1.2. 수련회장이 먼 경우


  • 오후 12시: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나 관광지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 오후 2시: 도착과 동시에 입영식. 입영식 방식은 위와 동일하다.
  • 오후 3시: 입영식 끝. 숙소 배정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숙소로 이동해[12]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뒤 바로 체력 단련을 한다.

3.1.3. 공통


  • 오후 5시: 저녁 식사. 첫날이다보니 빡세게 잡는데 보통 이때 얼차려를 받는다.. 누가 한명이라도 잘못 걸렸다가 연대책임 명목하에 그 학년이 전체 얼차려를 하는 일도 존재한다. 잘못하는 학생이 없더라도 위의 '수련회장이 가까운 경우' 단락과 같은 식으로 "너네가 제일 최악이다"라던지, "선배들은 잘 했는데 너네는 왜 못하냐?" 등등의 말을 던지면서 단체 얼차려를 주기도 한다.
  • 오후 6시: 담력체험, 레크레이션.
  • 오후 11시: 점호 후 취침. 현관 앞에 2열 종대로 모이게 해서 분위기란 분위기는 다 잡아놓으면 맥빠지게 대충 검사하고 끝낸다. 심한 경우에는 "전체 귀잡아." 하고 얼차려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럼 학생들 중 자연스레 "아..." 하고 신음이나 한숨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는데, "누가 한숨 쉰 거야!" "지금 장난하는 거야?" 후 스콰트를 반복하고, 학생들은 한숨쉰 아이들을 원망한다. 또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힘들어서 조금만 앉는 학생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럼 또 "똑바로 안 합니까!" 하고 횟수를 늘린다. 마지막 구호 말하면 걸리는 얼차려에서 뒤에 있던 보조 교관들이 일부러 마지막 구호를 외쳤다는 설도 있었다. 결국 땀나면 끝. 그렇게 취침 시간이 되면 자라고 하지만 전등만 끄고 이야기를 한다. 몰래 가져온 핸드폰, 게임기, 노트북, 테블릿 PC하면서 밤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보통 교관들도 피곤하기 때문에 신경 끄지만 혹여나 안 자고 딴짓 하다 걸리면 연대책임이란 이름 하에 신나는 얼차려를 받게 된다.

3.2. 둘째 날


  • 오전 6~8시: 기상. 수련회장마다 다르다. 주로 개구리 소년이나 가요를 틀어주는 경우도 있다. 한술 더 떠 기상나팔을 틀어주는 경우도.[13] 기상 후 침구류를 정리하고 세면 후 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 오전 9시: 주 코스로 이동. 이 역시 수련회마다 천차만별인데 산이면 행군, 강가나 바닷가는 래프팅을 한다. 서바이벌 게임장이나 사격장 같은 시설이 있다면 대기하다 사격 훈련 등을 하고 다시 수련원으로 돌아온다. 간혹 행군이나 래프팅 코스 근처에 관광지가 있으면 관광을 하기도 한다.
  • 오후 12시: 점심 식사. 도착 순서대로 밥을 먹는다.
  • 오후 2시: 반별 미션 활동. 사물놀이, 난타, 태권도, 요가와 난생 처음 들어보는 변종 스포츠 등등 그럴싸해 보이는 것들을 하지만 수준이 정말로 형편없다. 그 중에서 난타는 플라스틱 드럼통과 막대기 등을 주고 마구 두드리는데, 시끄럽기만 하고 수준도 높지 않다. 일부 시설이 좋은 곳은 클라이밍, 서바이벌 게임, 양궁을 하기도 하는데, 몸이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
  • 오후 6시: 저녁 식사.
  • 오후 7시: 레크리에이션 시작. 분단 내지는 반 대항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때 상품을 걸고 그룹마다 점수를 주는 경우가 흔한데, 나중에 가면 점수 마구 뿌리다 결국 다 준다(...). 단골 멘트는 "1등한 반은 오늘 점호 없습니다". 그러나 1등반도 점호를 한다. 애초에 점수를 제대로 세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주는 점수이니... 숙소에 TV가 있는 경우에는 TV 시간을 준다는 소리를 하는데, 다 잘했다면서 모두 보게 해주거나, 주려고 했는데 떠들어서 안 보여준다는 핑계로 스킵.
  • 오후 9시: 캠프파이어. 학교 이름을 가지고 제작한 불쇼를 하고 촛불 행사가 이어진다. 몇 발 정도만 터트리는 불꽃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련회장이 마을과 가까운 경우 소음 혹은 가축들이 폭죽 소리에 놀란다는 이유로 생략. 낮에 적게 했던 '소원을 적은 종이' 같은 것을 모아서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불에 태워버리기도 한다. "지금 여러분의 부모님께서는" 이라는 멘트로 시작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우는 학생이 많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이런 경우는 보기 힘들다. 교관들도 이걸 아는지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걸 하는 빈도가 줄어들며, 중학교부터는 아예 생략하는 곳도 많다.
  • 오후 11시: 취침. 30분 ~ 1시간 가량 자유시간을 주는 곳도 있다. 피곤해서 첫째 날보단 대체로 조용하다. 그래도 놀 애들은 논다. 수련회 지도사도 역시 문제 있는 반 빼고는 관리가 느슨하다.

3.3. 셋째 날


  • 오전 6-8시: 둘째 날과 동일. 점호 후 아침식사. 숙소 정리 후 입소식장으로 간다.
  • 오전 11시: 퇴소식(폐영식). 떠들면 벌써 끝난 줄 아나며 혼낸다. 그러면서 "수련회는 버스가 수련원을 떠나면 끝난다."라면서 얼차려를 주기도 한다. 입소식 연습을 했다면 퇴소식 때도 한다. 점심을 빨리 먹고 퇴소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수련회비가 좀 비싸면 수료증을 주기도 한다.
  • 오후 12시: 점심식사 후 버스에 탑승. 수련회장에서 먹고 가거나 가는 길에 어디 들러서 식사를 한다. 교관들이 손을 흔들어준다..
  • 오후 1시: 드디어 집으로 출발. 출발할 때는 좀 떠들지만 수련회 올 때와는 달리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피곤해서 대부분이 잔다. 안 뻗은 소수는 전자기기 삼매경. 중간에 먹을거 사먹거나 화장실 이용 차 휴게소를 들르기도 한다. 보통은 전부 학교에 내려서 인원 체크한 후 해산하지만 시골에 있어서 시내 사는 아이들이 스쿨버스로 등교하는 학교들은 한 차에 태워 집에 대려다주기도 한다.

3.4. 그 외 일정


가 오기라도 하면 일정이 완전히 바뀐다. 일단 밖에 안 나가게 되니, 강당에서 특강 등 대체 프로그램을 하거나 숙소에서 논다. 힘들게 밖에서 구르지 않아도 되니 어찌 보면 더 나을지도. 하지만 비가 와도 그냥 야외에서 구르는 경우도 있다.[14] 모 고등학교 제주도 수련회 때는 비가 와도 한라산에 올라간 뒤 사진을 찍었다.
과 인접해 있는 수련원의 경우, 등산도 코스인 듯하다. 보통 둘째날에 있는 체력단련 시간에 할 확률이 높다. 전교생 전체가 한 줄로 걸어가다가 제일 첫 줄이 도착하면 그대로 뒤로 돌아서서 되돌아간다.

4. 소지품 검사


대부분의 수련회장에선 입소식 때 다 검사한다는 드립을 치며 걸릴 만한 물건들은 좋은 말로 할 때 납부하라 한다. 납부된 물품들은 걷고 검사에 들어간다.[15] 웃기는 일은 검사해서 반드시 걸리는 인간이 하나씩은 있다는 것인데, 본보기로 얼차려를 준다. 이를 보는 학생들로 하여금 '아 안 내면 저렇게 되는구나'라는 공포심을 유발한 뒤 다시 자진납세를 종용한다. 그 뒤로는 다들 아시는대로 대충 검사하는 척 하고 끝. 아예 자진납부만 받고 "여러분이 정직하게 다 낸 것 같으니 더 이상 검사하지 않겠습니다." 또는 "본 교관은 여러분들을 믿기 때문에 소지품 검사를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검사를 건너뛰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 담임 선생님들 중에서 좀 깐깐하거나 신입인 선생님들은 직접 자신의 학급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는 교관들은 아래처럼 진행하게된다.[16]
가끔 100번에 1번 수준의 확률로 뒤에 일정이 밀리거나 취소되는 것을 각오해서 전원 다 뒤지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런 경우는 어지간히 막 나가는 수준이 아니면 드물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끔 규모가 큰 경우 반 별로 한줄씩 세우고 반 별로 교관 1명이 다 뒤지며 캐리어를 까서라도 뒤진다고 한다.
휴대폰 기술이 발전하면서 핸드폰 압수도 시작되었다.[17] 1990년대 후반까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거의 겪어보지 못 한 일이지만 2010년대 초반(2011년 ~ 2012년)부터 스마트폰이 사회전반적으로 급격히 대중화되어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이 대폭 늘어난지라 전격 압수한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의 학생들은 '''만화책을 압수당한 사례'''가 주를 이뤘다. 요즘 학생들 같이 스마트폰은 물론 핸드폰조차 가지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그나마 만화책이라도 몰래 숨겨서 볼려고 꼼수를 부렸던 시절이 있던지라 저 시대 학생들은 만화책 압수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소설책이나 문학전집 등은 학생 정서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화책과는 다르게 압수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플레잉 카드가 압수된 적도 있었다. 주로 도둑잡기원카드 등을 하기 위해서인데 도박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 목숨보다 소중한 덱이!!!!--
어느 수련회에서는 소지품 검사 안내문 중 부적격 소지품란에 '''대마초, 마약, 양귀비, , 수류탄, 방패'''라고 써놓았다. 보기

5. 레크리에이션


위에 언급된 요소가 몇몇 빠져도 장기자랑은 절대로 빠지지 않는 필수요소. 아예 레크리에이션 담당자가 한 명 있다. 그런데 수련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면서 '떠들었다'거나 '열심히 안 한다' 등의 이유로 잘 진행하다가 갑자기 기합모드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모 수련원에서는 선생님들까지 끼어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갑자기 선생님들을 모두 내보내더니 분위기를 180도 전환하면서 남녀 가리지 않고 단체기합 모드로 바꾼 적이 있다. 굳이 선생님들을 모두 내보내는 것은 단체기합을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어딜가나 대표적으로 있는 것은 중간 즈음에 '''"여러분, 재밌는데 피곤하죠? 안마 한번 합시다. 앞사람 어깨를 있는 힘껏 주물러 주세요!"''' (신음이 터져 나옴) '''"아파요? 아프면 이제는 뒷사람에게 복수!"''' (또 신음이 터져 나옴). 이때 멘탈이 약한 사람들은 참다 못해 결국 뛰쳐나가거나 난투극을 벌인다.
가끔 선생님이 자유시간을 통크게 몇시간씩 쏘는 곳이 있는데, 시간 계산도 안하고 잘 때는 그런얘기 들은적 없다면서 바로 자라고 한다. 물론 장소에 따라 진짜로 주는 곳도 있다.
80년대 수련회 때는 수련회와서 숨진 여학생이 주인공인 괴담인 통칭 <장수진 괴담>을 들려준 적이 있었다.[18]

6. 근거법령



7. 문제점 및 비판




8. 일탈


수련회 지도사를 내세워서 엄격하게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생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감시할 수는 없기에 온갖 일탈이 수련회에서 일어난다. 알코올을 반입하기 위한 학생과 지도사와 교사 간의 처절한 두뇌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프링글스 통에 통째로 소주병을 넣기, 보온병에 술을 담아오기, 주사기로 내용물을 뺀 알루미늄 캔에 같은 구멍으로 다시 집어넣기 등등 수많은 전략들이 사용된다.
실제로 '''교사을 가져가는 경우'''도 의외로 자주 있는데, 이런 것은 보통 내가 가져갈 테니까 너희들은 괜히 가져온다고 헛짓하지 말라고 하는 의미가 크다. 물론 음주를 한 청소년 본인들에게는 법적인 책임이 없고 판매한 사람이 법적 처벌을 받긴 해도 고등학교의 경우 퇴학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기에 굳이 수련회를 가서 술을 마시겠다면 충분한 각오를 하는 게 좋다. 걸려놓고 울고불고 해봐야 소용 없으니까.
담배 유입은 모나미펜, 사각형 목캔디 용기 등에 넣어가는 수법이 대중적으로 쓰인다. 물론 이 경우는 평소의 은닉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며, 그 외에도 집단지성으로 이루어낸 온갖 창의적인 밀수방법들이 생겨나고 있다. 질소과자 봉지를 모양 그대로 뜯어서 담배개비를 넣은가음 공기를 주입해서 고데기를 이용해서 다시 밀봉하는 고난도 수법까지 등장했다.
감독하는 교사의 입장에서도 하루종일 학생들 보이는 곳에만 죽치고 앉아있을 수는 없으므로, 그냥 할 일 하다가 가끔씩 인원 체크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수련회 '''악마''' 지도사들에 시달리다 담임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혼숙을 그리는 매체물에서 주로 언급되는 장난이 먼저 잠에 든 친구의 얼굴에 낙서를 그려놓는다거나 몸에 치약을 바르는 등의 이벤트인데, 실제로 해봐야 잠깐 낄낄대다 말 것을 빈정상하고 싸우고 다투는 경우가 많다. 피곤해서 다 귀찮고 그냥 잠이나 자는 유형도 부지기수.
일행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야간 순찰하는 알바 또는 직원이 소수일 경우 매수하여 담합을 시도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9. 수련원


후보군은 시, 군교육청 단위에서 운영하는 학생 야영장, 경주나 충청도, 경기도의 외딴 산골에 있는 수련장[19] , 제주도 혹은 정말 드물지만 일본(...) 같은 외국들도 후보군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6:4의 확률로 중소규모 사설 수련원 혹은 교육청 소속 수련원(혹은 야영장)으로 수련회를 떠나게 된다.
방 안에 베개이불이 부족한 곳도 있다. 그래서 항상 쟁탈전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의 쟁탈전을 미리 GG 치고 설치된 옷장이나 장롱 위에 올라가서 자는 용자들도 나온다. 가끔 일부러 이불장에서 자는 놈들도 있다. 물론 이게 다 실패하면 별수없이 맨바닥에서 자는 경우도 있다. 매트리스, 이불과 베개가 엄청 많을 경우 매트리스를 세워 전쟁놀이를 하거나 미끄럼틀을 만들어 즐기기도 한다.가끔씩 놀기 싫어하고 조용한 성격인 애가 왔는데 방 애들이 전부 기운 넘치고 굉장히 활발한 경우(...)면 시끄러워서 어떻게든 자고 싶다는데 애들이 너도 밤새 놀아야 한다며 계속 깨우고 장난치는 경우도 있다..안습.
학생들이 자는 방에는 TV가 없는데 교직원들이 자는 방에는 TV가 있는 경우가 많다.[20] 설사 TV가 있어도 학생들 방의 TV는 중앙통제를 받는 경우가 많다. 월드컵 기간에 수련회를 간 경우 밤 늦게 모든 학생들과 수련회 지도자까지 TV 앞에 모여 '대한민국! 짝짝짝짝짝!'을 외친 적도 있다고. 통제받지 않는 TV일 경우 심야에 성인영화를 틀어줘서 그것을 방 안에서 보게 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숙소는 TV가 있긴 한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브라운관 TV인 경우도 있다(...). 그나마, TV가 어느정도 중앙통제를 받는건 양반이다(...) 일부에서는 지상파 밖에 안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또한 높은 확률로 드라이기가 없다. 그래서 여학생들 중 몇몇은 드라이기를 따로 챙겨오기도 한다. 이 때는 정중히 부탁해서 드라이기를 빌려쓰자. 축축한 머리보다는 훨씬 낫다.
경험담으로 남중, 남고의 경우 여자가 없으니까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샤워실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기도 했다(...). 반대로, 여중, 여고라면 남자 화장실이나 남자 샤워실을(...)
드물기는 하지만 영양군 생태관리사업소 직속 청소년 수련원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직접 설립한 수련원도 있다.
매우 낮은 확률로 충남 천안시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나 강원도 평창군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 갈 수도 있다.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으며 숙소 방별로 화장실,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다. 천안 수련원의 경우 방은 좁은 편이고 보통 4명이 들어가며(공간 배치만 잘 하면 널널하게 쓸 수 있다.) 작은 벽장이 있고 에어콘은 11시 이후에 꺼진다. 화장실 또한 매우 작다. 천안 기준. 평창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어디까지나 '하늘담터' 기준이지만 일반 생활관의 경우에도 앞에서 서술했던 다른 사설 수련원보단 낫다는 건 확실하다. 평창의 경우는 텔레비전은 없다 (교사방에는 있다). 평창의 경우에는 시설 내에 매점이 있고 전화도 있으며, 식사도 보통 학교 급식 이상으로 좋은 편이다.
숙소가 다른 곳보다 상당히 포근하다. 냉, 난방도 잘 해준다. 그리고 국립이여서 교관[21][22] 들의 얼차려가 없는것도 덤. 거기에다가 천안의 경우는 촛불의식 같은 억지감동 조성도 없고 각자 조를 나누어 하고 싶은 활동을 한다.[23]
평창의 경우, 방이 천안보다 약간 넓으며 TV는 없으나(천안도 TV는 없다) 에어컨과 3칸의 화장실(세면대가 달린 대화장실, 변기만 있는 작은 곳, 사워기가 붙은 작은 곳)이 있으며, 3층 중간에는 쉼터가 있어 점심, 저녁식사 시간이라면 영화나 만화를 보거나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본관과 생활관 복도에는 Wi-Fi 공유기도 설치되어 있다.[24]생활관 1층에는 콜렉트콜 전화가 있어 원하면 부모님께 전화도 마음껏 할 수 있다. 또 식당 뒤에 매점도 있다. 이 곳의 영향으로 주변 강원도 지역 수련원은 그나마 다른 지역보다 수련회 강도가 덜한 편이라고 한다.
밥도 다른 수련회장과 다르게 아주 잘 나온다.[25] 심지어 요구르트 같은 한정된 식품이 아닌 이상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의 경우에는 학교 외의 단체에도 시설이용신청을 받으며 그러다 보니 이용 경쟁률이 매우 치열하다. 연초에 신청을 받으면 연말까지 바로 꽉 차버린다. 이건 보람원 등 일부 대형 사설수련원도 마찬가지.
또한 시설이 원체 넓다보니 한 곳에서 최소한 3팀 이상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한 곳에서는 학교 수련회를 진행하면서 한 곳에서는 다른 단체의 워크샵, 세미나를 한다거나. 이것 역시 일부 대형사설수련원에도 해당된다. 그리고 같은 급의 학교 여러 곳이 한데 모이게 되면 입소식/퇴소식에서 학교대항 함성 병림픽(...) 등을 또 시키며 같은 건물에서 이들 모두가 머물게 되면 '''웬만해선 조우하지 말자.''' 괜히 싸움붙었다가는 패싸움은 기본이요, 최악의 경우 다른 학교 구역으로 쳐들어가 현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몇몇 사설수련원은 원가절감을 위해 샌드위치패널 등 인화물질을 건축자재로 쓰며 안전점검 미비에 화재경보기 및 소화기도 고장나 있고, 비상구도 막혀 있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기도 한다. 2005년부터 시행중인 '청소년활동진흥법 시행령' 제10조 2항 별표 1에 따라 샌드위치패널 등 가연성 자재는 사용 불가하나, 이는 2005년 시행 후 지어진 수련원에 국한된다. 1999년 씨랜드 참사가 대표적 사례이다.

10. 몰락


2002년도 즈음에 딴지일보에 올라온 에피소드 중에 '''"아니 초등학교 다니는 애를 수련회 간다고 해서 좋은 옷 입혀서 잘 씻겨서 보냈더니 도대체 무슨 기합을 줘서 돌아왔길래 애는 축 처졌고 옷은 흙에 모래에 먼지에 떡이 돼서 돌아왔냐? 꼭 초등학생들을 그렇게 해야 되냐?"'''라는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가 실렸다.
2009년 한반도를 휩쓸어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의 구렁텅이로 쓸어담은 인플루엔자 A의 확산 위험, 즉 한 장소에 몰아넣고 단체생활이 전염되기 딱 좋은 시츄에이션인지라 학교들이 수련회 일정을 취소했다고 한다. 덕분에 수련회는 장사가 안 되어서 이번 시즌은 문 닫아야하나 하고 고민했다나.
2010년부턴 2~3 학급별 테마 수학여행으로 전환한다는 말이 있었다. 별 볼거리도 없는 곳에 폐교를 개조해서 돈 벌어먹는 짓을 못하게 된 것. 문제는 아무래도 박리다매가 안 되다보니 가격이 올라가고 각 교사들이 수학여행을 준비해야 한다는 건데 거기다가 비리척결을 위해서 모든 거래 내역을 교육청에 공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해서 몇 배로 늘어난 업무 때문에 학교와 교사는 패닉에 빠진 상태였다. 결국, 2010년부터 강제실시하려고 했던 소규모 학습 테마 여행은 각 교사들 자율에 맡겼고 전체적인 실시는 뒤로 미뤄졌다.
그래도, 자율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파급효과는 커서 학생 자체의 수가 감소한 탓도 있겠지만 경주시로 수학여행 가는 학생들이 무려 30%나 줄었다고 한다. 전국의 학교 수련회장들은 폐업이 속출하고 있으며, 그 곳에서 근무하는 청소년 지도사들은 다른 곳으로 이직하고 있다고...만약 전 학년이 소규모 학습여행을 가면 어떻게 될까?
2013년에는 수련회 차원에서 보낸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훈련 도중 5명의 학생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문서 참고.
'창의적체험활동'이란 것이 대두되기 시작한 이후로 입시에 신경쓰는 학교일수록 내용없이 수련회장에서 구르다 오는 수련회는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자전거로 동네 한 바퀴 도는 수련회도 있다.
2014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면서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가 재조명되었고,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학교 수련회를 취소하는 등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가 터지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학교 수련회 폐지론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더 가열차게 불붙었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2014년 1학기 수학여행 및 수련회 계획을 전면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참사의 여론이 사그라들자 2학기에 스리슬쩍 다시 학생들을 수련회에 밀어넣고 있다.
2015년,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세월호 때문에 수련회, 수학여행, 졸업여행을 안 가는 건 너무하다'''는 학생 여론에 따라 전교회장의공약을 다름 아닌 '''수련회 전면 부활'''로 건 학교가 거의 다수였고, 실제로도 당선자 배출은 부활찬성파가 높았지만, 학교의 지침에 큰 변화는 없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사실상 전면 취소되었다.
2016년에는 경주 지진으로 인해 가을 수학여행이 대거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17년에는 경북 문경시 동로면 수평리에 있던 학생야영장이 LG디스플레이 연수원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기사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수학여행과 수련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수련회 철인 5월에 코로나 바이러스 범유행이 종식된다 해도 개학 연기로 부족해진 수업 시수 때문에 수련회를 못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코로나가 3차 확산되면서 2021년에도 수련회를 못 갈 가능성이 커졌다.
결론은 이런 빈번한 취소 사태 및 수련회 지도사의 문제점으로 인해 취급이 위태로울 정도로 급적으로 하락한 사설 수련회는 거의 폐지 직전에 가까워진 상태라 이미지 개선이고 뭐고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의 인권 수준이 매우 높아져 마구 굴렸다가는 후폭풍이 매우 크며, 태안 해병대 캠프 사건과 같은 일들 때문에 미운 털이 단단히 나쁘게 박혔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 수련회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을 제외하면 회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좋다. 영세 사설 수련원 역시 쇠퇴로 인해 안전에 신경을 제대로 쓰지 않아 앞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10.1. 관련 사건사고


수학여행과는 달리 이동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가 아닌 수련회 진행 중 일어난 사고가 주를 이룬다.
[1] 2003년생은 초등학교 때에 수련회를 가지 못한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5학년인 2014년에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015년에는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으로 인해서 일부 학교가 수련회를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교관이 겁 좀 주려고 "수련회 처음 와?!"라고 외쳤다가 학생들이 전부 '''"네!"'''라고 답하면서 분위기가 머쓱해졌다는 경험도 있었다.[2]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소되었다.[3] 물론 소수의 학교는 2박 3일도 있다.[4] 일부는 1박 2일으로 진행된다.[5] 2013~2014년 해병대캠프 사고 등 이후에 강도가 많이 약해졌다. [6] 대표적인 예로 꽃동네는 '''핸드폰 사용금지, 독서 금지''' 등의 정신나간 규정들이 있긴 하지만 최소한 자유시간 동안 배드민턴이나 농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는 있다. 봉사활동만 땡보직을 잡는다면 꽤 편해진다.[7] 자신 학년이 150명 미만이면 해당 사항 없음.[8]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9] 이 점은 옛날의 수련원과 차이가 적을 정도로 비슷하다. 여기서 주로 하는 말은 "고개 숙여!", "전체 귀 잡아", "나랑 장난해?", "말이 말 같지가 않지?", "여기 놀러온거야?" 같은 얼차려성 말이고 얼차려를 하는 경우도 있다.[10] 위급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는 전혀 생각안하고, 학생들이 핸드폰으로 그냥 논다는 듯이 "사진찍을거면 허락받아라. 그리고 사진 찍어서 부모님께 보낼테니 걱정말아라"라면서 낼 것을 강요한다. 이러니 수련원 내에서 사고가 나도 빠른 대처가 어렵다.[11] 이 과정을 무사히 넘겼다고 안심하기도 그렇다. 꽃동네 수련원의 경우 전기사용량을 추적해서 수상한 방을 급습, 핸드폰을 잡아내기도 한다.[12] 보통 3~4인이 한 방을 쓰는 경우도 있고, 방이 넓어서 한 학급(한 성별) 전체가 한 방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13] 어떤 경우에는 그냥 일어나라고만 하라고 할 때도 있다.[14] 이 경우 준비물에 '비옷'이 있다.[15] '''장난감''' 금속 탐지기를 들이대 압수를 유도 한 적도 있다고 한다.[16] 교육부 규정에 확실한 증거나 혹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고 되어있다. [17] SNS 등을 통한 정보 유출로 가혹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똑똑한 애들은 공폰을 내거나 카메라라도 숨겨서 들어온다.[18] 대교문화에서 펴낸 괴담집 <오싹오싹 공포체험>에 실렸다.[19] 보통 이런데는 폐교된 학교를 개조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20] 요즘엔 다 있다. 하지만, 모 수련회에서는 없는게 대부분...[21] 본인들은 교관이 아니라 '청소년지도사', 즉 선생님이라고 못을 박는다.[22] 이 때문인지 집에 갈 때쯤엔 정든 학생들도 생겨나, 떠나는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교관(청소년지도사)들을 보고 한참 동안이나 같이 손을 흔드는 학생들도 여럿 있다.[23] 여담으로 천안의 어느 지도사는 활동 시간에 늦는 조를 위해 굉장히 재밌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건 바로 늦게 들어오는 조를 향해 박수를 치게 하는 것. 이렇게 되면 늦게 왔다는 깨달음과 함께 창피함은 덤이다.[24] 선생님도 엄청 친절하다.[25] 모 위키니트의 말에 의하면 평창에서 매일같이 양식이 나왔다 카더라. 실제로 모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캠프의 경우엔 천문대 부대시설인 한 레스토랑에서 급식을 한다. 메뉴는 해당 레스토랑의 음식 그대로. 게다가 무려 물을 와인잔에 따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