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1. 개요
종북주의자 황길경[1] 이 운영하던 종북주의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2007년 8월 7일 개설되었고, 2000년대 말 온라인에서 종북주의 활동을 벌이다 2010년 1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폐쇄 조치되었다.
처음에는 황길경이 대부분 자기가 만들어낸 북한 관련 상상을 모아 판타지 소설처럼 쓴 것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이걸 추종하는 사람들과 종북주의자들이 모이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황길경 자신도 자신의 소설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말 그대로 완벽한 사이비 종교의 형성 과정.
종북주의자, 극단적 민족주의자, 한국에 반감을 품어 그 거울로 황길경이 비춰준 '유토피아' 북한을 보고 감화받은 사람등이 있다. 이들을 소위 '선진국 콤플렉스'에 경직된 일뽕들과 비슷하다.
40대 일용직 노동자 사건이나 사방사 회원으로 추정되는 의사의 한국 탈출기를 볼 때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볼 수 있다. 사회 빈곤층이나 한국에 대한 불만을 품은 사람들을 북한이란 가상의 유토피아를 비춰주며 환상을 품게 만드는 것이다.
2. 사이버민족사령부가 주장하는 북한
'''이 주장들은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의 주장을 그대로 실은 것으로 나무위키 입장과는 무관함을 알립니다.'''
- 언론은 모두 유대자본에 의해 조작되어 있으므로, '주체적인 관점'으로 신문기사를 읽지 않으면 진실을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해외 관련 뉴스만 뜨면 적당히 단어를 짜깁기 해 자기들 멋대로 의미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 상상력의 수준이 상당하다.
- 북한은 우월한 군사 기술로 이미 태평양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미국과 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미 2008년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강국들이 비밀리에 항복을 선언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우방 국가들은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한반도에서의 전투, 중동에서의 한 번의 전쟁이라는 시나리오를 실행 중이며 이를 위해 천안함 관련 유엔 안보리 회부가 일어난 것이다. 보다시피, 본인들이 한 앞의 두 말을 알아서 뒤엎고 있다.
- 2010년 7월 한반도에서 있을 한미 연합 훈련은 북한의 지시에 맞춰 제거할 것을 갖다 대주고 북한이 그것을 각종 신무기로 격파해 위력을 과시하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강국들의 공식적인 항복을 받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한반도 무력 남북통일. 이후에 미국은 해체되어 여러 나라로 갈려지고 미국과 중국의 상당한 영토가 통일한국의 땅이 된다.
- 북한은 이미 미국보다 100년 이상 진보된 군사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아래는 그들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무기들의 목록.
- 우선 핵융합을 통한 인공 태양 기술을 성공시켰으며, 방사능이 발생하지 않는 신형 핵무기를 100기 이상 보유하고 있다.
- 광선무기
- 3차원 미사일
- 레일건 탑재 UFO를 개발했다.
- 천마호 가형은 T-72.
- 천마호 나형은 T-80.
- 천마호 다형은 T-90.
- 폭풍호는 T-95급 날으는 전차라고 주장했다. 이 날으는 전차는 10m 높이에서 떨어져도 멀쩡하고 12m 수심을 도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신문 보도에 UAV 프첼라가 나오자 이를 스텔스 무인 전투기라고 주장했다.
-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은 시민군을 도와주었다.[5]
- 북한은 시민군에게 전차를 수십대 공여해줬으며, 공여된 전차의 대부분은 T-72였으며, T-80과 T-90은 소량을 지원해줬으며, 공여된 전차들은 모두 시민군에 의해 운용되었지만, 대부분이 시민군에 의해 자폭 처리되었다고 한다. 시민군을 간신히 인해전술로 토벌한 계엄군은 이러한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며 비밀에 부치고 있다.[3]
- 시민군은 북한의 지원을 받아서 독자적으로 전차를 설계했는데, 이 전차의 프로토타입이 매우 뛰어나서 이 프로토타입과 설계도를 이후 입수한 계엄군이 이 설계도를 약간 손봐서 서방식 전차처럼 수정해서 전차를 생산했고, 그 전차가 바로 K-2 전차라는 것. 이후 이 설계도는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에게 팔았는데, 중국은 이 설계도를 99식 전차를 개발했는데 참고했다.[4]
- 김정일이 누군가의 생일상에서 맥주병을 들고 있는 사진을 분석하는데, 밥(米)과 국(國)이 있다고 미국 운운. 맥주병을 들고 있는 건 미국이 맥주병처럼 꼬르륵 가라앉는다고 해석.
- 북한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게 7 : 0으로 패배하자 급 우울 모드에 빠지나, 어떤 회원이 "원래 지는 걸로 약속된 경기였다. 일부러 7점을 득점하게 해주었다. 이 7이란 숫자는 7월에 북한이 침몰시킬 미국 군함의 숫자다."라고 주장하자 모두 환희.
- 이 외에도 북한팀 훈련 모습이 담긴 동영상에서 사다리를 눕혀놓고 좌우 발을 교차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 사다리를 보고 북한이 개발한 레일건과 닮았다는 주장
사실상 따지고 보면 황길경의 일방적인 교리를 따르고 있는 데다 예언책 해석하듯 황길경의 예언 이후 모든 정황을[6] 황길경 예언에 끼워맞춰 해석하고 있다. 사실상의 사이비 종교.
사방사에서 주장하는 것은 사실 전형적인 NWO 계통의 음모론이다. 이들은 유대 자본과 프리메이슨, 일루미너티 따위의 비밀결사가 '신세계질서' 를 설립하여 비밀스러운 세계정부로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기본적으로 믿고 있다. 이들이 생각하기에 이 '음모집단' 에 지배당하지 않는 것은 북한 뿐이다. 하지만 북한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음모 세력에게 공격을 받고 있지 않는데 그 원인은 '''북한이 음모론에 나오는 음모 세력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공상''' 하는 것이 이들이 생각하는 논거이다.
사실 저런 식의 "북한이 최강이다!" 라는 주장의 논거는 세계 최강의 미국이 북한을 이라크나 아프간처럼 건드리지 못한다는 주장에서 시작한다. 사실 북한에 대해 미국이 생각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지 못하는 이유가 주변국[7] 과의 관계 등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만 종북주의자들은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미국이 북한에게 쩔쩔 맨다는 식으로 해석한다. 또한 북한이 대중 외교에서 갈수록 저자세를 취하고 있고 북한의 경제가 심각하게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 역시 고려하지도 않는다.
그런 식의 북한 최강론에 상대적으로 내부의 정보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북한을 이용해 마치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향으로 설정하고 찬양을 벌이는 것이다. 해당 카페에는 위의 내용대로 남한 사회에 불만을 가졌거나 제국주의적인 강대국을 꿈꾸는 극단적인 민족주의자가 많은데 그들이 황길경이 말하길 초강대국이고 유토피아인 북한에 혹한다는 것이다.
재밌는 것은 현재 알려진 북한의 '실상' 은 모두 조작된 거짓이며 수많은 탈북자들도 외국에서 조작된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세계 최강 북한'''은 그들을 제어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사실 애초에 북한의 실상에 대한 자료는 취급조차 하지 않으며 황길경의 교리만 따르고 있다. 주인장인 황길경은 추종자들의 긍정 속에 이미 자기가 설정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세계를 현실이며 진실이라 굳게 믿는 수준에 도달했고 추종자들 또한 황길경이 소개해주는 환상 속에 묶여 밖으로부터의 정보엔 아예 귀를 막고 있다.
황길경 본인은 마치 자기 분석이 절대 진리처럼 주장하면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그저 일개 분석가의 추측일 뿐인데 무슨 문제가 되냐는 식으로 둘러대는 식으로 피한다.
2.1. 진실의 전파
2.1.1. 운명의 날
2010년 7월 27일, 9월 28일 황길경이 소위 통일전쟁을 예언했지만 당연히 아무런 일도 없었다.
그러나 사방사 회원들의 믿음은 어느 사이비 종교가 그렇듯 확고할 뿐이다. 다른 사이비 종교가 그렇듯이 예정 날짜가 지나도 사람들의 종교적인 믿음엔 변화가 없을 것이다.
2.1.1.1. 조지 워싱턴호가 격침되는 2010년 7월 27일 12시 33분
2010년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에서 시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서 조지 워싱턴호가 바로 북한이 지시한 파괴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25일에서 28일 사이에 시나리오대로 북한의 신무기에 의해 사형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사방사 회원들은 '흥분해서 잠이 안 온다, 드디어 조선의 승리인 건가, 너무 설렌다' 등등 가관인 댓글을 달았다.
마침내 조선일보가 떡밥을 물며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7월 27일, 황길경이 예고한 운명의 시간이 지나도 아무 일이 없자 세계 시간을 기다려보자며 드립했다. 미국 시간과 하와이 시간으로도 약속시각이 지나자 황길경은 조지 워싱턴호가 훈련이 끝나고 행선지를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이미 격침되었지만 유대 자본의 압력 때문에 신문에 싣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바꾸었다.
그리고 정말 '''운명의 날'''인지 그날 네이버가 카페 폐쇄와 법적조치를 통보했다. 이후 엄청난 수의 난민들이 서프라이즈 국제방으로 몰려가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북한 언론 '우리민족끼리' 에서도 이 폐쇄조치에 대한 논평을 발표하였다. 결국 2010년 8월 10일 사방사의 폐쇄조치가 철회되었다. '어차피 여기서 떠들어봤자 실질적인 영향력 없다' 며 법의 테두리를 교묘하게 벗어난 모양.
당연하지만 조지 워싱턴호가 격침 당할리가 없고 오히려 해당 예언이 나온 7월에서 4개월 후인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조지 워싱턴호는 한국에 파견됐다.
2.1.1.2. 폭풍호를 몰고 달려오는 2010년 9월 28일
7월 27일의 예언이 실패하자 다시 예언을 시도하여 "폭풍호를 몰고 남으로 쳐들어올 김정일을 환영한다. 이는 독립신문에 관련된 기사로 게재되었다.양자회담(남북통일) 완성을 위한 급변사태는 2010년 9월28일에, 김정일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의해, 작전권을 위임 받은 호위사령부 사령관 김정은 대장에 의해, '통일전쟁 수행' 으로 완성됩니다.
2.1.1.3. 통일 보고와 대규모 열병식이 개최될 2010년 10월 10일
황길경은 '또' '''2010년 10월 10일'''날 또 뭔가가 일어난다고 예언했다.2010년 10월10일, 최고사령관 김정일 위원장에게 '승리의 통일 보고' 를 호위사령부 사령관 김정은 대장이 직접 보고하고 수도시민(조선인민)의 환호 속에 조선인민군의 대규모 열병식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황길경은 자기가 점쟁이는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는 분석(을 가장한 예언)을 할 때 날짜는 기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 이후 행적
2010년 10월 15일, '폭풍' 이라는 필명의 40대 일용직노동자 김모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법정구속되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 앞에서 대놓고 "김일성·김정일 수령님은 위대하신 분들이다. 내가 게시판에 글과 동영상을 올린 것은 김일성 부자의 위대함을 나타낸 것인데 왜 죄가 되느냐. 내 신념은 강철같이 변함이 없으니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것들을 올릴 것이다" 라며 주장했다.
2010년 10월 22일에는 의사 신모씨와 이모씨, 문모씨 등 3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2010년 2월에 스웨덴을 통해 입북하려다 실패한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알게 됐으며 해당 카페는 북한의 선군(先軍)정치를 찬양하고 현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고 한다. 이들이 이용하던 카페는 사방사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종북들은 답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거기다 망명실패사유도 북한 대사관에서 '''망명 가치가 없다고 쫓겨나서'''.[8]
2010년 11월 23일에는 연평도 포격 사태를 놔두고 포격이 아닌 산불, 혹은 '''남한의 도발'''로 규정하는 정신승리를 벌였다. 그에 그치지 않고 종북발언을 계속하다가 경찰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아 카페 접근이 차단되었다. 관련기사. 덕분에 서프라이즈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이 사태에 대해 다시 합동 훈련을 하는 것으로 맞대응하기로 했는데 2010년 7월에 한 번 같이 훈련했고 사방사에서 북한이 침몰시켰다고 주장한 조지 워싱턴호가 다시 참여했다.
2011년, 위관급 장교를 포함한 70여명의 장병이 가입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다만 기사를 보면 적극적인 동조자는 얼마 없고 명의를 도용당한 사람이나 이들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서 가입한 사람, 고등학교 때 선생이 알려준 것을 듣고 궁금해서 가입한 다음 군대에 온 사람 등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어느 정도 적극적인 동조자는 1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3. 외부인들과의 단절된 의사소통
재미있는 것은 카페 배너나 초기 게시글을 볼 때 자유로운 토론을 장려하는 듯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카페 규칙부터가 카페의 논조에 반하는 자는 강제 탈퇴다. 카페의 의견에 반대하는 자는 단순히 생각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한민족의 단결을 해치는 친미 친일 알바 매국노' 라고 생각하기 때문.
'''운명의 날'''이 다가옴에 따라 외부인들과의 키배가 점점 격해졌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실질적 근거는 없이 주장만 하는 이들에게 키배라고 할 수 있는 건 '''인신공격''' 뿐.
네티즌들이 '국가보안법 반대서명' 게시판을 도배했으나 광역 삭제와 광역 영구탈퇴 조치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 후 갓 가입한 사람은 글을 쓸 수 없도록 막아버렸다.
4. 황길경 구속
2010년 12월 13일, 교주 황길경이 드디어 구속되었다. 해당 글.
2011년 1월 4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로 황길경이 북한에 열병합 플랜트 설계도를 넘겨줬다는 의혹이 제시되었다. 디씨뉴스. 황길경은 중견 건설업체에서 플랜트 담당 차장을 맡고 있었는데 개인 이메일에 외부 반출이 엄격하게 금지된 설계도를 보관하고 있던 것이 수사과정 중 드러난 것. 노골적인 친북 활동과 김父子에 대한 찬양 등을 볼 때 이 설계도를 넘겨줬으리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황길경은 수사기관의 조사중에도 좋은날이 오면 심문관님과 제 자리가 바뀌어 있을 것 이라며 미소를 짓는 등 시종 여유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9]
2011년 3월 28일 검찰이 황길경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기사.[10]
2011년 4월 20일, 법원이 1년 6개월을 선고했으나 6월 30일 열린 항소심에서 6개월 감형되었다. 법원은 "인터넷에서만 북한을 찬양했고 실질적인 해악은 크지 않다" 고 하며 1심보다 6개월이 적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그때 피고인석에서 검사와 방청객을 향해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 를 외쳤다. [11] 재판부는 퇴정 조치만 취했는데 법원 관계자는 퇴정 이외에 추가 제재에 대해 재판부가 고민했지만 일단 선고를 한 상태라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고 했다. 방청석에서 그걸 본 몇몇 사람들은 그날 바로 그를 수원지검에 다시 고발하였으며 경찰은 한 달간의 조사 끝에 2011년 8월 1일에 그를 다시 불구속 입건했다. 기사. 여담으로 한 달 간의 조사 기간 동안에도 그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소설을 쓰고 있었다.
이는 북한의 체제선전에 이용되고 있다. 2011년 8월 8일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동아일보 8월 5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 소식을 전하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장군님, 북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남조선" 이라고 반색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높아가는 련북통일지향』이란 제목의 글에서는 "남조선에서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인 대결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각계의 투쟁이 더욱 세차게 벌어지고 있다" 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법원에서 자비를 베풀어줬더니 또 "김정일 장군님 만세!!" 를 외치며 북한을 찬양했다고 한다. 그것도 판사의 눈을 노려보면서 했다고 한다.
5. 부활
2011년 8월,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는 다음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이름하여 임시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국가보안법 폐지 서명운동도 추진중이였으며 지금은 차단되었다.
카페 대문이 홈프론트 게임의 장면이다. 게다가 글 제목을 보면 북한이 지극히 싫어하는 표현인 '''북한'''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
2011년 10월 사방사 회원 70여명이 수사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
2011년 11월 12일에 군 출신 운영자였던 40대를 구속했다고 한다. 이후 다음 사이트도 차단된 걸 보아 그쪽 운영자였던 것으로 보이나 그가 운영한 카페는 위에서 언급된 북한 망명을 시도했던 의사들이 운영자였던 다음 카페이며 사방사와는 별개이다.
이런 와중에 황길경은 2012년 10월 형기를 마치고 조용히 출소하고 행적이 묘연하다가 뜬금없이 내성천 보존회 사무국장이란 직함을 달고 2020년 11월 현재까지도 환경보호운동을 하고 있다.
비공개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가 존재한다, 참고로 운영자 승인을 받은 카페 회원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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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 항공기 기장까지 이 사이트 회원이었다. #
- 한겨레에서 이들에 대해 분석을 한 기사를 썼다.#
- 현재까지 기타 아류 카페들이 생겼다가 차단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 민족일보에서는 황길경을 그리워하는 기사(접속 불가)도 나왔었다.
7. 관련 문서
[1] 본명이 아닌 가명이다. 기술자 출신의 40대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인해 2심까지 갔다가 집행유예되었다. 2005년부터 블로그도 운영 중. 현재 구속되었다. 모 건설회사 준간부급인데 해당 건설회사는 경찰이 영장 들고 올 때까지 이러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한다.[2] 이게 말이 안되는 소리인게 당장 미국 역사상 최고부자인 존 데이비슨 록펠러부터가 유대인이 아니라 게르만계다.[3] T-90은 5.18이 일어난 한참 뒤에 개발된 물건이며, 북한은 T-72와 T-80을 전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자기들도 보유 못한 물건들을 어떻게 북한이 시민군에게 공여해줬고, 도대체 북한이 어떤 능력으로 사방이 봉쇄된 도시에 전차 같은 중장비를 수십대씩 보내줄수 있겠는가? 그리고 한반도에 T-80이 처음 들어온 것도 90년대 한소수교로 인한 1차 불곰사업 때이며, 들어온 T-80은 전라도가 아니라 강원도 제3기갑여단 불곰대대에 배치되어있으며 , 전라도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던 전차다.[4] 시민군이 전차를 설계했다고 하는데, 전차는 그렇게 쉽게 설계하고 프로토타입을 한달도 안되는 기간만에 뚝딱 찍어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기존 전차 개량형을 설계에서, 프로토타입 생산까지 최소 1년 이상은 걸린다. 인도의 아준 전차가 괜히 악명을 떨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K-2 전차는 K-1 전차의 후계 기종이기에 K-1의 설계를 바탕으로 설계가 되었다.[5] 이 발언은 이후 몇몇 극우파들이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데 사용되었다.[6] 밥부터 오바마가 들고 있는 책, 오바마가 붉은 티를 입은 가게 직원과 계산하는 걸 북한과 연관시킨다거나 외국 소식통에 드러난 아무 연관 없는 숫자적 상황들을 황길경의 예언에 맞춘다거나 심지어는 미국 전투기의 도장까지 황길경의 예언에 들어맞는 상황이라고 한다.[7] 중국, 남한, 일본, 러시아 모두 쟁쟁한 국가들이다. 약간 더 꼼곰하게 짚어보자면, 북한과 인접한 국가는 중국, 러시아, 한국(남한), 일본의 4개국인데... 이중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의 뒤를 이어 높게 치면 세계 2~3위, 낮게 잡아도 5위권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열강으로써 미국과 갈등-경쟁 구도에 있다. 사실은 중러 역시 북한을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중러의 입장에서는 자국의 턱밑인 북한 영역에서 미군이 활개치고 노니는 것을 절대로 달갑게 보지는 않고, 미국 역시 대량의 핵무기를 보유한 중러 양국과 갈등이 더 깊어지는 것은 달갑게 여길 수 없는 상황이라는것. 이에 비해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며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대체로 미국과 입장을 같이 하지만, 태평양 건너에 있는 미국에 비하면 북한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경우 발생할 혼란과 위험에 큰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처지이고 (무력 개입 상황에서 북한이 발광하여 미사일이라도 싸댈 경우,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는 것이 한국과 일본의 처지임을 생각하자.) 따라서 미국이 북한 문제에 대해 군사적인 개입을 시도할 경우 선뜻 동의하기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라는 것. 그리고 미국 입장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최대 우방국인 한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협력 없이는 북한에 군사력을 행사하기도 불편하고, 더 나아가 러중 견제를 위해서라도 한국 및 일본의 입장을 존중하여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다. 게다가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북한은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하는 세력과 협력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에 그렇게 어그로를 끌어대던 북한이 정작 9.11 테러 당시에는테러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음을 생각해 보자. 사실 북한은 6.25당시 미국에게 하도 철저히 털린 경험때문에 미국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행동을 철저히 피하는 편이다.) 세계 정세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석유등의 자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대단히 짜증나긴 하지만 우선순위가 높은 공격목표도 아니다. 비유하자면 오물 속에 묻힌 계륵이라 굳이 꺼내서 씻어서 먹기엔 너무 귀찮은 것 정도.[8] 북한이 김영환을 비롯한 골수 주사파들의 전향을 보고 충격을 먹어서 골수 주사파일수록 북한에 갔다가 북한의 실상을 알고 배신하는 경우가 많다며 골수 주사파를 오히려 안 받고 있다고 한다.[9] 그런데 이런 일화는 사실 황길경이란 인물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만 하다. 예를 들어 홍세화 같은 인물이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체포되었던 당시를 회상한 기록을 보면 '혁명을 해서 나 같은 사람한테 복수하겠다는 거지?' 라고 묻는(당시 공안기관의 수사관들은 직업적 특성상 세상이 바뀌면 -독재정권이 무너지면- 자신들이 복수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일종의 컴플랙스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수사관을 떠올리며 '설령 그 수사관이 말하는 것과 같은 혁명이 일어난다고 해도, 자신과 수사관의 자리는 '''바뀌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는 일화가 나온다. 그리고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왕정, 파시스트 정권의 비밀경찰에 쫒기던 동유럽 공산주의 혁명가들이 2차대전 이후 동유럽이 공산화 되자 공산당 독재정권의 비밀경찰에 쫒긴 사례등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즉, 이런 사람들의 경우 어떠한 체제나 주의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이전에 사회적 모순과 권력 자체에 대한 저항을 판단과 행동의 동기로 삼는다는 것. 이에 비해 황길경이 보인 것과 같은 태도는 대단히 권력지향적임을 부정하기 어렵다.[10] 그런데 전시가 아닌 준전시 상황에 해당하므로, 그리고 북한과의 연계가 아닌 자신만의 환상으로 종북 짓을 한 상태이므로 골치 아프긴 하지만 이 정도 형량이 맞긴 하다. 검찰측에서도 '''좀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광신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1] "조선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쳤다는 기사도 있는데 북한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조선인민공화국"은 여운형이 세우려다 실패한 나라로 북한과는 관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