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시드
1. 프로필
2. 소개
WWE 역사상 가장 공포스런 레슬러 중 한명으로, 초크슬램(비시어스 버스터)의 창시자[3] 이기도 하다. 본명은 시드 유디. WCW에서는 시드 비셔스라는 링네임, WWE 초창기에는 '시드 저스티스'라는 매우 선역스런 링네임으로 활동했고 이후 '시드', 그리고 ''' '사이코 시드' '''로 불리게 된다.'''"Who's bad?!"'''
또한 WWF 챔피언과 WCW 챔피언을 모두 지낸 전설적인 레슬러이며, 현재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인물로 가장 유력하게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선수이다. 등장할때마다 팬들과 주먹을 맞대는것이 포인트.
3. 커리어
랜디 새비지와 그의 동생 지니어스를 만나 처음으로 프로레슬링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토조 야마토에게 수련을 받아 1987년 오스틴 아이돌과 태그팀을 이루어 닉 복윙클 제리 롤러의 태그팀을 상대로 데뷔한다. 거구라는 이점을 이용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해 후지나미 타츠미와 IWGP 헤비급 챔피언을 놓고 경기를 갖기도 했고,[4] WCCW에서도 활동한다.[5]
1989년에 WCW와 계약을 맺고, 데뷔해 시드 비셔스란 이름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처음에는 시어도어 롱을 매니저로 두고 댄 스파이비와 함께 태그팀인 스카이스크래퍼로 활동했으나 스파이비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는데, 시드를 대체해서 들어간 선수가 민 마크였다. 이후 스타이너 브라더스와 잠시 대립하지만 민 마크가 방출되면서 태그팀은 해체되었다. 이후 당시 새롭게 재결성한 포 호스맨의 새로운 멤버로 가입하게 된다.[6]
시드는 당대 NWA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스팅을 공격하면서 대립을 갖지만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하고, 포 호스맨도 1991년 해체되면서 시드는 WCW를 떠나게 된다.
1991년 WWF에 데뷔한 시드는 WWF 섬머슬램(1991)의 메인 이벤트에 특별 심판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선역이었으며 닉네임마저도 '시드 저스티스'였다. 서전 슬로터와 코로넬 무스타파, 제럴드 아드난의 태그팀에 맞서 헐크 호건, 얼티밋 워리어와 팀을 맺어 활동했고 그 외에도 언더테이커, 제이크 로버츠, 마초맨 등 다수의 정상급 선수들과 경기를 갖으며 길쭉하고 시원스런 용모와 더불어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경기스타일로 향후 WWF를 이끌어 갈 차세대 유망주로 여겨졌으나...
WWF 로얄럼블(1992)에서 헐크 호건을 제거 후 링 밖의 헐크 호건에 의해 탈락하면서 턴힐했다. 이때 릭 플레어가 어부지리로 WWF 챔피언이 되었다. 헐크 호건에 식상함을 느끼던 관중들은 오히려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시드에게 열광하게 되었고 실제로도 이때 엄청난 인기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당대의 최고의 슈퍼스타인 헐크 호건을 쉽사리 포기하지 못한 WWE의 정책에 따라 시드는 악역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고, WWF 레슬매니아 VIII에서 헐크 호건과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하지만 이 때 경기에서 시드가 당대 최강의 무적 피니시인 레그 드롭에 킥아웃을 하는 대형사고를 치게 되고, 휘플맨의 난입과 파파 샹고, 그리고 얼터밋 워리어의 난입으로 엉망이 된 링에 헐크 호건과 워리어 선역 팀이 무대를 정리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다. 다만 이 때 시드가 킥아웃을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있고 가장 유력한 썰인 시드가 불만은 품고 깽판을 친 거라는 이야기부터 원래부터 파파 샹고와 워리어가 나오기로 되어 있고 파파샹고가 카운트를 끊어줘야 하는데 파파샹고가 늦게 나오면서 시드가 얼떨결에 킥아웃을 하고 매니저 하비 휘플맨이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여 시간을 벌어준 거라는 해석도 있다.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다만 당시 경기 후 파파샹고-얼티밋 워리어 난입은 예정되어 있었던 걸 보면, 애초에 경기가 깔끔하게 끝나질 않고 난장판이 되는 상황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건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레그 드롭에 깔끔하게 끝난 뒤 난장판이 되는 상황보단, 카운트 하는 상황에 파파샹고가 난입하여 방해하며 난장판으로 만드는 상황이 그럴 듯 한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레그 드롭 후 깔끔하게 핀폴승을 거둔다면 보통 헐크 호건의 세레모니로 끝나는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또한 시드가 불만을 품고 깽판을 쳤다고 하기엔 그 이후의 수순이 너무 자연스러웠다. 파파샹고가 난입하여 같이 헐크 호건을 공격하다가 워리어의 등장으로 둘 다 깨끗하게 쓸려나가며(...) 원래 예정대로 헐크 호건과 워리어가 세레모니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파파샹고의 등장이 어중간한 느낌이 있는데, 만약 깔끔하게 핀폴승을 거뒀다면 바로 헐크 호건의 테마음악과 세레모니로 장식될텐데, 그러기엔 파파샹고의 등장이 너무 느렸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카운트2에 킥아웃하고 하비 휘플맨이 난입하여 반칙승으로 경기는 종료되고, 헐크 호건이 휘플맨과 시드를 공격하며 한창 시간을 끌때 뒤늦게 파파샹고가 어슬렁대며(...) 출연했으니 모종의 사정으로 출연이 늦어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정상적인 카운트3으로 깔끔하게 끝났다면 이미 헐크 호건의 테마음악과 세레모니가 한창 무르익었을때 파파샹고가 나타난다는 건데, 이는 부자연스럽고 오히려 하비 휘플맨이 시간을 끌어주다가 파파샹고가 나왔던 것이 더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헐크 호건은 킥아웃 당한 후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는데, 어떻게 보면 이것도 각본일 수가 있는게, 헐크호건-워리어의 합동 세레모니때 헐크 호건이 시드를 카운트승으로 이긴게 아니라 반칙승으로 이겼기에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고, 워리어는 당신이 승리한 거라며 팔을 들어올려주며 위로해주는 이런 장면을 보면 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다만 레그드롭을 킥아웃하는 상황이 워낙 팬들에게도 당황스러웠던지라 사고아냐 이런 추측이 들 수도 있는데, 정말 사고였다면 그런 대형이벤트의 메인경기에서 그런 사고라면 중징계 감인데, 딱히 그 경기로 시드가 징계를 먹었단 말도 없었고 당시 워낙 괴물같은 시드의 캐릭터 특성상 그대로 핀폴로 끝나는 것도 좀 허무한 면이 있다. 그걸 킥아웃함으로써 '저거 완전 사이코 괴물아냐?' 팬들은 충격을 먹게 되고, 그때 파파샹고까지 난입해서 시드와 함께 구타하는 혼돈의 막장상황이 펼쳐졌다가 워리어가 나타나서 싹 쓸어버린다, 이 시나리오가 자연스럽기에 애초에 그게 각본이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덕분에 시드는 '''인간(...) 기믹으로 호건의 레그드랍을 킥아웃한 최초의 레슬러'''가 되었다.
시드는 그 직후 곧바로 워리어와 대립을 갖지만 라이브 이벤트에서 2번 싸운 뒤 약물과 부상 문제로 WWF를 떠난다.
1993년 5월 다시 WCW에 돌아온 시드는 당대 WCW 최강자로 군림하던 베이더를 꺾고,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후 바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포 호스맨 멤버 안 앤더슨과 크게 싸워 안 앤더슨을 가위로 공격해 초죽음으로 모는 등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해 기존 녹화본도 다 취소된 다음 방출당했다.[7]
실제 저 싸움이 일어난 것은 1993년 WCW의 유럽 투어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런던까지 10시간 비행기에 강행군의 스케줄로 모두가 피로에 잠길때 근처 바에서 다같이 모여 술을 마시다가 일어난 사건이었다. 저때 사이코 시드는 포 호스맨의 백스테이지 권력을 디스하면서 '릭 플레어나 안 앤더슨 같은 늙다리들때문에 WCW가 이꼴인거다.'[8] 라고 그 말을 들은 안 앤더슨이 뭐라고 했냐면서 마시던 맥주를 사이코 시드의 얼굴에 뿌렸다.
빡친 시드와 앤더슨이 바에서 한 판 붙었고, 이후 호텔에 돌아와서도 열받은 사이코 시드가 의자 다리 하나를 부러트려 그걸 들고[9] 안 앤더슨이 있는 호텔방 문능 두들기며 나오라고 하자, '술에 취한 앤더슨이 가위를 들고 나와 기습적으로 시드를 찔렀다.' 시드는 몽둥이를 놓치고 가위에 찔린 상태에서 그대로 앤더슨을 제압해 두들겨 패고 가위를 뺏어 똑같이 찔러준건데, 이후에 소란을 듣고 나온 베이더(프로레슬러)와 콜드 스콜피오가 피바다가 된 호텔 로비를 보고 황급히 둘을 말린것이었다.
가위를 들고 먼저 찌른것도 앤더슨이었고, 주먹싸움을 이긴것도 시드인데 말년에 자기가 이긴 싸움이라고 이빨을 깐것.
잠시 제리 롤러의 USWA에서 활동하며 제리 롤러와 싸우며 해당 단체의 월드 챔피언에도 올랐으나 단체가 그리 큰 단체가 아니었기에 별 의미는 없었다.빡친 시드와 앤더슨이 바에서 한 판 붙었고, 이후 호텔에 돌아와서도 열받은 사이코 시드가 의자 다리 하나를 부러트려 그걸 들고[9] 안 앤더슨이 있는 호텔방 문능 두들기며 나오라고 하자, '술에 취한 앤더슨이 가위를 들고 나와 기습적으로 시드를 찔렀다.' 시드는 몽둥이를 놓치고 가위에 찔린 상태에서 그대로 앤더슨을 제압해 두들겨 패고 가위를 뺏어 똑같이 찔러준건데, 이후에 소란을 듣고 나온 베이더(프로레슬러)와 콜드 스콜피오가 피바다가 된 호텔 로비를 보고 황급히 둘을 말린것이었다.
가위를 들고 먼저 찌른것도 앤더슨이었고, 주먹싸움을 이긴것도 시드인데 말년에 자기가 이긴 싸움이라고 이빨을 깐것.
WWF 레슬매니아 11에서 디젤을 대신해 숀 마이클스의 경호원으로 다시 WWE에 복귀한다. 그러나 이번에 시드는 오히려 의도치 않게 숀 마이클스와 케빈 내시의 챔피언 매치에서 숀 마이클스를 방해했고, 다음 날 숀 마이클스를 파워 밤으로 보내버리면서 숀 마이클스가 턴페이스를 하게 된다.[10]
그리고 4월 17일 밀리언 달러맨의 코퍼레이션에 가입하는 등 악역으로 활동했으며, 디젤의 WWF 챔피언십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뱀 뱀 비글로우와 경기를 갖기도 한다. 디젤에게서 타이틀을 뺏어오는데는 실패했고, 그 직후 바로 잠시 뒤로 밀어졌던 숀 마이클스와 대립을 시작하려는 찰나 숀이 레이저 라몬과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우게 되면서 이는 흐지부지되고 만다. 그러나 레이저 라몬과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놓고 대결했으나 타이틀 획득에는 이번에도 실패했고, 이후 셰인 더글라스 등과도 경기를 갖지만 목 부상을 입으며 잠시 전력 이탈하게 된다.
하지만 7월 8일 다시 복귀하여,[11] 다시 숀 마이클스의 WWF 챔피언십에 도전을 하게 되고,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6)에서 숀 마이클스를 누르고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WWF 로얄럼블(1997)에서 다시 숀 마이클스에게 내준다.
그리고 WWF 레슬매니아 13을 앞두고 브렛 하트를 스티브 오스틴의 난입으로 이기고 두번째 챔피언을 획득했으나, 레슬매니아 13에서 메인이벤트로 가진 언더테이커와의 챔피언십에서 다시 브렛 하트의 난입이 겹치면서 패배했다.
킹 오브 더 링에선 리전 오브 둠과 팀을 맺어 하트 파운데이션의 오웬 하트에게 핀 당하는 것을 끝으로 다시 WWF를 떠나게 된다.
1998년 ECW에 데뷔해 더들리 보이즈, 존 크로노스, 저스틴 크레더블과 대립을 가졌지만 금전상 문제로 단체를 떠난다.
1999년 마초맨의 스테이블 팀 매드니스의 멤버로 다시 WCW로 돌아왔지만 팀 매드니스가 내부 사정으로 해체되는 바람에 다시 싱글로 활동하게 된다. 싱글로 활동하면서 골드버그처럼 연승 행진을 하는 밀레니엄 맨 기믹을 수행하게 되고, 펄 브롤에서 크리스 벤와를 꺾고, WCW US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빌 골드버그와 치열한 대립을하여 10월 PPV 할로윈헤벅에서 U.S타이틀매치를 했지만 피를 너무 많이 흘려 TKO패를 당해 골드버그에게 타이틀을 잃는다 이후 계속 대립하여 11월 PPV 메이헴에서 다시 격돌하지만 또 다시 패하고만다
다음날 나이트로에서 빌 골드버그의 미스테리 파트너로 나와서 아웃사이더스와 태그팀매치하여 선역 턴페이스를 한다
12월 케빈내쉬와 대립을하면서 스타케이드 1999에서 마스터오브파워밤 매치가 성사되었다
경기내내 내쉬를 몰아붙이면서 기어코 먼저 하이앵글파워밤을 성공했으나 심판이 기절해있는 틈을타 제프제럿이 난입을해 시드 머리에 기타샷을 날리면서 패하고만다
이후 계속 선역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그 기세를 몰아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도전하게 되고, 당시 공석이던[12] 챔피언십을 놓고 케빈 내시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nWo 2000,케빈 내시, 스캇 홀, 제프 제럿과 대립을 하였다
2000년 4월 10일 나이트로에서 모든 각본이 리붓되면서 에릭비숍에 의해 WCW 타이틀을 박탈당하고만다
그날 나이트로에서 WCW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 스팅과 매치를 했는데 더월이 난입을 하여 테이블에 쵸크슬램을 당해 카운트아웃패를 당하였다
2000년 4월 11일 썬더에서 할렘히트 2000과 핸드캡매치에서 DQ승을 하였다
이후 부상으로 몇달 휴식후 11월 27일 나이트로에서 화려하게 컴백과 동시 당시 WCW챔피언이였던 스캇 스타이너에게 도전의사를 펼쳐 스타케이드 2000에서 WCW타이틀매치가 성사되었다
12월 11일 나이트로에서 마이크샌더스를 가볍게 이겼으며 드디어 12월 17일 스타케이드에서 스캇 스타이너와 WCW타이틀 매치를 하였는데 경기 초중반까진 유리하게 밀어 붙였지만 스타이너의 각종 반칙과 매니저 미다쟈와 제프제럿의 난입때문에 스타이너리클라이너를 걸려 패하였다
이후 2001년 1월 2일 나이트로에서 제프 제럿과의 경기는 스타이너의 난입으로 무효경기가 되었고 1월 8일 나이트로에서 쉐인더글라스를 꺽었으며 1월 9일 썬더에서 스타이너에게 다시 WCW타이틀매치를 도전하여서 DQ승을 거두었지만 반칙승이라 타이틀 변동은 없었다
2001년 1월 WCW 파산 직전 이번엔 경기 도중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고,[13] 결국 은퇴하게 된다.[14]
이후 피나는 재활을 거쳐 인디단체에서 파트타임 식으로 경기를 치루며 생활하던중 2012년 RAW에 오랜만에 등장, 히스 슬레이터를 상대로 스쿼시 매치를 치러 승리하기도 했다.
4. 경기 스타일
빅맨 레슬러의 전형으로서 딱 봐도 강해 보이는 외모, 케빈 내시나 베이더 같은 초중량급의 덩치들도 내다꽂아 버리는 무시무시한 파워 밤, 최초의 초크슬램이라 불리는 '비시어스 버스터'를 비롯한 강력한 기술들, 그리고 빅맨 특유의 답답하고 루즈한 경기력(...)의 조합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한창 잘 나가던 리즈시절엔 전성기 브록 레스너, 바티스타 시절을 능가하는 포스를 보여주었으며 현역 시절부터 잔부상이 있긴 하지만 케빈 내시와 같은 유리몸은 아니였다.
다만 파워에 기복이 있던 선수라서 거구의 레슬러들도 들어 던지는 무시무시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경량급 선수를 제대로 들지 못해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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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코 시드라는 링네임은 헐크 호건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귀기어린 표정과, 위 짤방에서 나오는 정신병자같은 행동 때문에 고릴라 몬순이 지어준 이름이다.
- 빅맨 레슬러중에서도 꽤 돋보이는 선수였는데, 전성기때의 인지도는 케빈 내쉬에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으며 선역일때는 데이브 바티스타의 리즈 시절만큼이나 임팩트 있고 짧은 영광을 누렸다. 또한 초크슬램의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사용한 초크슬램은 한 손만 이용하는 것으로 이후 언더테이커에 의해 한손으로 목을 쥐고 나머지 한 손으로 받치면서 사용되면서 유명해졌다. 파워 밤 역시 역대 최강의 파워 밤으로 불릴 정도로 위력있었으며 같은 빅맨인 케빈 내쉬나 베이더를 상대로 깔끔하게 구사할 정도로 힘도 장사였다. 이 덕분에 다른 선수들을 자주 부상시키기도 했으며 숀 마이클스의 팬들에게는 악연이 깊은 선수이기도 하다. 숀의 고질적인 등부상을 제공한 원인이 바로 사이코 시드의 파워밤 때문이라 오래된 숀 마이클스의 팬들은 이 선수를 아직까지도 싫어한다. 하지만 힘조절을 잘 못했던 시드의 실수였지 고의라고는 할수 없는게 숀과 시드는 대단히 절친한 사이다.
- 꽤나 유명한 마이크워크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는데, 케빈 내쉬와의 대립 중 시드는 "You are half the man that I am, and I have half the brain that you do"라고 말해버렸다. 앞부분인 "넌 내 절반도 못되는 놈이야"까지는 괜찮았는데, 뒷부분은 "그리고 난 네 두뇌의 절반 정도를 갖고 있지"(...)라고 해버린 것.[15]
6. 둘러보기
[1] 기믹이 기믹인지라 '어딘지 알 거 없잖아'라고 소개되기도 했었다.(...)[2]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의 음악을 편곡한 것.[3] ECW의 '911'이라는 링 네임을 사용하던 레슬러가 원조라는 설도 있다.[4] 여기서는 링네임이 비시어스 워리어였다.[5] 여기서는 시드 비셔스. 섹스 피스톨즈의 시드 비셔스 맞다.[6] 당시 툴리 불랜차드가 WWF에서 약물 적발되는 바람에 WCW가 그를 고용 안해서 생긴 공백을 메꾸기 위함이었다.[7] 이때 동료 레슬러들은 '''저 X새끼 안 짜르면 내가 회사를 나가겠다'''라고 수뇌부를 압박했다고 한다. 헌데 반전이 있다면 시드가 가위까지 들고 날뛰었지만 정작 싸움은 안 앤더슨이 이겼다는 점. 안 앤더슨은 푸짐한 동네 아재같은 외모와는 달리 업계에서 현피 상위권에 속하는 선수다.[8]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백스테이지에서 가장 권한을 행사하던 포 호스맨은 수뇌부에게 한 마디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꿀을 빨아서 다른 레슬러들도 릭 플레어와 안 앤더슨에게 열이 받아있는 상태였다고 한다.[9] 왜 무기를 들었냐는 말에 시드는 안 앤더슨 그놈이 먼저 깨진 맥주병을 들고와서 네놈 목을 찢어버리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10] 이 때 힘조절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숀 마이클스가 척추에 큰 부상을 입고 커리어 말년까지 고통받는 원인이 되었다.[11] 원래 얼티밋 워리어가 있었으나 워리어의 태업으로 시드가 땜방 처리로 투입된다.[12] 챔피언에 올랐던 크리스 벤와가 재계약을 걷어차고, WWF로 이적해버렸다.[13] 세컨드 로프 위 코너에서 플라잉 빅붓을 날리며 한쪽 다리로 착지하다가 '''정강이가 부러졌다.''' 다리가 그대로 접혀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수많은 이들을 경악시켰다. 헌데 문제는 시드 유디가 한사코 꺼려했는데 WCW 윗선에서 한발로 플라잉 빅풋을 하면 임팩트가 쩔어줄 거라며 유디에게 이 기술을 쓸 것을 강요했다고 한다. 과거에 WCW에서 안 앤더슨에게 한 짓도 있고 해서 유디는 어쩔수 없이 따랐고 그 뒤는 보시다시피...풍문으로는 과거 WCW에서 사고친 경험과 거친 성격을 WCW 윗선에서 맘에 안들어하던차에 유디를 보내버릴려고 저런 기술을 쓸것을 강요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저 거구 레슬러가 세컨드 로프 높이에서 한발로 착지하다 큰 사고가 날수도 있는걸 알면서 그랬다면 무서운 사실....끔찍한 부상을 당한 유디는 그후 분노하면서 WCW에 거액의 소송을 걸었으며 훗날 2015년 이후 인터뷰에서 이 일을 거론하면서 아직도 당시 WCW 윗선에 이가 갈린다고 했을 정도. 상식적으로 몸무게 100kg 조금 넘는 수준이어도 공중기를 자주 쓰면 부상이 쌓이는데 저 당시 거의 150kg에 가까운 시드에게 한발 착지 무브라는 정신나간 생각을 한거 자체가 사람 인체의 특징을 수뇌부가 전혀 이해를 못했거나 알았어도 아몰랑 마인드였던것.[14] 이 부상만 아니었어도 그는 2001년에 WCW가 망하고 WWE에 다시 복귀했을 가능성이 컸을것이다. 아쉬운 부분. 2018년 유튜브 한니발 TV에서 이 때 일을 회고하는데 표정에서부터 그 당시의 분노와 회한이 묻어난다. 본인 입장에서야 다른 동기들처럼 사망하거나 노화 및 납득할 수 있는 부상으로 은퇴한 게 아니라 윗선의 병신짓 때문에 강제로 은퇴하게 되었으니 분노할 수 밖에 없긴 하다.[15] 제대로 하려면 "and you have half the brain that I do"가 나았을 것이다. 설령 본인이 더 우직한 사람이라고 어필을 하려고 했을지언정 자신이 남보다 2배 더 멍청하다는 말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 A B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