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밤
[2]
프로레슬링의 기술. 피폭자의 머리를 가랑이 사이에 넣고, 양 손으로 허리를 잡아 무등 태우듯 어깨 높이 위까지 들어올린 다음 바닥에 내리꽂는 형태다.
현재는 의미가 확장되어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게 파생, 어떠한 방식이건 상대의 허리를 잡은 상태로 시전자의 어깨 위로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꽂는 기술들을 모두 통틀어 파워밤 계열 기술로 칭한다.
루 테즈가 '리버스 슬램'이란 명칭으로 개발한 기술로, 초창기엔 파일 드라이버처럼 상대를 머리부터 떨어뜨리는 위험천만한 기술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파워밤의 형태는 테리 고디가 등부터 떨어뜨리게 개량한 것으로, 피폭자를 어깨높이까지 들어올려 내리꽂는 기술로 바뀌었다. 참고
상대를 최소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리기 때문에 대단한 힘이 필요하며, 상대를 어깨로 지탱해야 되기 때문에 허리와 하체 힘이 더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파워밤은 초크슬램과 마찬가지로 힘이 달리거나 키가 작거나, 하체 힘이 달리는 프로레슬러에게는 부적합하다. 힘이 부족하면 프로라도 망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5]
하지만 걸맞은 레슬러에게는 피니쉬 무브로 손색 없을 정도며, 그 높이와 낙차때문에 주로 빅맨이나, 힘이 센 프로레슬러(파워하우스)들에게 대단히 적합한 기술이다. 또한, 정석적인 기술이라 변용은 물론, 상대의 반격 레퍼토리도 다양하기 때문에 꼭 필살기가 아니어도 시그니처 무브로 활용하기 쉬운 기술.
파워 밤은 상대를 바닥에 꽂은 뒤 그대로 눌러서 핀을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파워 밤은 핀으로 이어질 경우만 파워 밤이라 하고, 그냥 던지기만 할 경우는 파워 밤 '''휩'''이라고 한다.
종합격투기와 프로레슬링에서는 힘이 좋은 선수들이 트라이앵글 초크나 암바에 걸린 상태에서 기술을 풀어내기 위해 시전하기도 한다.
대전 액션 게임등에서도 프로레슬러 타입의 캐릭터의 잡기 기술 단골 레파토리이다. 의외로 그 위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기본 잡기 정도로 쓰고 있지만 장기에프[15] 나 알렉스처럼 필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길의 기본잡기 길티 밤은 아주 모범적인 싯다운 파워 밤의 자세를 보여준다. 기본잡기지만 보스 보정을 받아서인지 필살기 수준으로 강하다. 같은 모션임에도 불구하고 유리안의 스파르탄 밤은 평범한 수준.
사이퍼즈의 포효의 브루스가 이 기술을 잡기 기술로 사용한다. 근육질의 브루스와 합쳐져서 파워가 넘치는 적절한 잡기 기술이 된 듯하다. 하지만 상대 머리를 가랑이 사이에 넣는 부분은 생략되었다. 처음부터 괴력으로 바로 들어올린다.
철권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시마 헤이하치의 오른손 잡기로 나가는 기술이 파워 밤 모션이다.[16] 기본 오른잡 외에도 특정 기술(킹머킹 프랑켄슈타이너, 밥 박배 등) 반격 성공 시 파워 밤을 시전한다. 같은 작품의 진짜배기 프로레슬러인 킹도 쓴다. 차이점이 있다면 킹은 공중에 띄워지거나 바운드 및 스크류 된 상대에게만 쓸 수 있다. 대신 킹의 기술이 대미지가 더 강하다. 킹이 쓰는 러닝재규어밤은 실제 프로레슬링 기술의 러닝 싯다운 파워밤이다.[17]
KOF의 이카리 팀 클락 스틸의 초필살기 런닝 스리도 파워 밤의 변형 바리에이션이다.
2014년 초부터 커플돌리기라는 키스 퍼포먼스가 유행했는데 준비 자세가 파워 밤이랑 똑같다. 실수라도 했다간 영락없이 여자를 땅바닥에 파워 밤으로 꽂게 될 위험성이 있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 카즈마는 3~4편까지는 "□-□-□-□-△" 공격으로 벽으로 바운드된 상황에서 ○ 버튼을 누르면 파워밤으로 마무리 하며, 용 5편 이후로는 바운드가 안되어도 파워밤이 들어가게 되었다[18] . 드래곤 엔진을 사용한 용 6, 용 극 2에서는 얼티밋 히트 모드 때 사용이 가능한데, 발동조건은 상대방이 앞쪽으로 누워진 상태에서 스턴되고 다리 쪽으로 히트액션으로 파워밤 사용이 가능하다.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 황개의 EX 차지 2 기술로 나온다. 상대를 띄우며 솟구친 후 공중에서 붙잡아 파워 밤 자세로 내리찍는다. 지면에 내리찍을 때 주변의 적에게 광역 공격 판정이 가해진다.
'''Powerbomb'''1. 개요
프로레슬링의 기술. 피폭자의 머리를 가랑이 사이에 넣고, 양 손으로 허리를 잡아 무등 태우듯 어깨 높이 위까지 들어올린 다음 바닥에 내리꽂는 형태다.
현재는 의미가 확장되어 바리에이션이 다양하게 파생, 어떠한 방식이건 상대의 허리를 잡은 상태로 시전자의 어깨 위로 들어올려 바닥에 내려꽂는 기술들을 모두 통틀어 파워밤 계열 기술로 칭한다.
2. 상세
루 테즈가 '리버스 슬램'이란 명칭으로 개발한 기술로, 초창기엔 파일 드라이버처럼 상대를 머리부터 떨어뜨리는 위험천만한 기술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파워밤의 형태는 테리 고디가 등부터 떨어뜨리게 개량한 것으로, 피폭자를 어깨높이까지 들어올려 내리꽂는 기술로 바뀌었다. 참고
상대를 최소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리기 때문에 대단한 힘이 필요하며, 상대를 어깨로 지탱해야 되기 때문에 허리와 하체 힘이 더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파워밤은 초크슬램과 마찬가지로 힘이 달리거나 키가 작거나, 하체 힘이 달리는 프로레슬러에게는 부적합하다. 힘이 부족하면 프로라도 망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5]
하지만 걸맞은 레슬러에게는 피니쉬 무브로 손색 없을 정도며, 그 높이와 낙차때문에 주로 빅맨이나, 힘이 센 프로레슬러(파워하우스)들에게 대단히 적합한 기술이다. 또한, 정석적인 기술이라 변용은 물론, 상대의 반격 레퍼토리도 다양하기 때문에 꼭 필살기가 아니어도 시그니처 무브로 활용하기 쉬운 기술.
파워 밤은 상대를 바닥에 꽂은 뒤 그대로 눌러서 핀을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파워 밤은 핀으로 이어질 경우만 파워 밤이라 하고, 그냥 던지기만 할 경우는 파워 밤 '''휩'''이라고 한다.
종합격투기와 프로레슬링에서는 힘이 좋은 선수들이 트라이앵글 초크나 암바에 걸린 상태에서 기술을 풀어내기 위해 시전하기도 한다.
3. 주요 사용자와 바리에이션
피니쉬 무브일 경우 (★) 표시.
- 루 테즈[6]
- 테리 고디 - 파워 밤 (★)
- 수신 선더 라이거 - 라이거 밤[7] , 선더 라이거 밤 [8]
- 점보 츠루타 - 파워 밤 (★)
- 케빈 내쉬 - 잭나이프 파워밤 (★)
- 크리스 벤와 - 스냅 파워밤
- 레이저 라몬 - 레이저스 엣지, 아웃사이더스 엣지[9] (★)
- 바티스타 - 바티스타 밤[10] (★)
- 미사와 미츠하루 - 타이거 드라이버
- 카와다 토시아키 - 삼관 파워밤 (★)
- 사이코 시드 - 하이 앵글 파워밤 (★)
- 베이더 - 빅 크런치(릴리즈 파워밤) (★)
- 루크 하퍼 - 싯아웃 파워밤
- DDP - 스피닝 싯아웃 파워밤
- 존 시나 - 레그 트랩 선셋 플립 파워밤, 스쿨보이 파워밤
- 셰이머스 - 켈틱 밤[* 하이 크로스, 켈틱 크로스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레이저 라몬의 아웃사이더스 엣지와 동형기.] (★)
- 로만 레인즈 - 싯 아웃 파워밤, 크루시픽스 싯 아웃 파워 밤, 스쿨보이 파워밤, 트리플 파워밤 (★)
- 브록 레스너 - 멀티플 파워밤[11]
- 버버레이 더들리 - 싯아웃 파워밤
- 신 카라 - 스쿨보이 파워밤
- 언더테이커 - 라스트 라이드(엘리베이티드 파워 밤)[12] (★)
- 케인 - 헬파이어 파워밤[13] (★)
- JBL - 시가 밤[14] (★)
- 세스 롤린스 - 턴버클 파워밤[* 일본 프로레슬링계에서는 상당히 애용하는 기술이고, 피니시 무브로 채택하는 선수들도 많다. 세스 롤린스의 경우에는 시그니처 무브로 사용하며, 사용에 잔실수가 종종 있어서 핀 밸러나 스팅 등을 부상입히기도 했다.]
- 헤르난데스 - 보더 토스 (★)
- 잭 스웨거 - 것렌치 파워밤[* 스티브 윌리엄스가 원조인 상대를 옆으로 들어서 매치는 것렌치 자세에서 시전하는 형태.] (★)
- 케빈 오웬스 - 팝 업 파워밤[* 상대를 공중에 플랩 잭으로 띄운 후 시전하는 유형.] (★)
- 크리스 제리코 - 더블 파워밤
- 딜로 브라운 - 스카이하이 파워밤
- 세이블 - 세이블이 솔로 커리어에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바로 그녀가 마크 메로에게 시전한 세이블 밤. 경기력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고 몸도 호리호리했지만 힘 하나는 장사였던 그녀의 특징을 보여주는 무브였다.
4. 대중 매체에서
대전 액션 게임등에서도 프로레슬러 타입의 캐릭터의 잡기 기술 단골 레파토리이다. 의외로 그 위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기본 잡기 정도로 쓰고 있지만 장기에프[15] 나 알렉스처럼 필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길의 기본잡기 길티 밤은 아주 모범적인 싯다운 파워 밤의 자세를 보여준다. 기본잡기지만 보스 보정을 받아서인지 필살기 수준으로 강하다. 같은 모션임에도 불구하고 유리안의 스파르탄 밤은 평범한 수준.
사이퍼즈의 포효의 브루스가 이 기술을 잡기 기술로 사용한다. 근육질의 브루스와 합쳐져서 파워가 넘치는 적절한 잡기 기술이 된 듯하다. 하지만 상대 머리를 가랑이 사이에 넣는 부분은 생략되었다. 처음부터 괴력으로 바로 들어올린다.
철권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시마 헤이하치의 오른손 잡기로 나가는 기술이 파워 밤 모션이다.[16] 기본 오른잡 외에도 특정 기술(킹머킹 프랑켄슈타이너, 밥 박배 등) 반격 성공 시 파워 밤을 시전한다. 같은 작품의 진짜배기 프로레슬러인 킹도 쓴다. 차이점이 있다면 킹은 공중에 띄워지거나 바운드 및 스크류 된 상대에게만 쓸 수 있다. 대신 킹의 기술이 대미지가 더 강하다. 킹이 쓰는 러닝재규어밤은 실제 프로레슬링 기술의 러닝 싯다운 파워밤이다.[17]
KOF의 이카리 팀 클락 스틸의 초필살기 런닝 스리도 파워 밤의 변형 바리에이션이다.
2014년 초부터 커플돌리기라는 키스 퍼포먼스가 유행했는데 준비 자세가 파워 밤이랑 똑같다. 실수라도 했다간 영락없이 여자를 땅바닥에 파워 밤으로 꽂게 될 위험성이 있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 카즈마는 3~4편까지는 "□-□-□-□-△" 공격으로 벽으로 바운드된 상황에서 ○ 버튼을 누르면 파워밤으로 마무리 하며, 용 5편 이후로는 바운드가 안되어도 파워밤이 들어가게 되었다[18] . 드래곤 엔진을 사용한 용 6, 용 극 2에서는 얼티밋 히트 모드 때 사용이 가능한데, 발동조건은 상대방이 앞쪽으로 누워진 상태에서 스턴되고 다리 쪽으로 히트액션으로 파워밤 사용이 가능하다.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 황개의 EX 차지 2 기술로 나온다. 상대를 띄우며 솟구친 후 공중에서 붙잡아 파워 밤 자세로 내리찍는다. 지면에 내리찍을 때 주변의 적에게 광역 공격 판정이 가해진다.
[1] '''Pin''', 바닥에 내려침과 동시에 상대방을 눌러서 카운트를 따내는 행위.[2] 영문 표기식으로는 '''파워밤'''으로 붙여서 쓰는 것이 맞다.[3] 1999년 1월 22일, 카와다 토시아키와 미사와 미츠하루의 삼관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카와다가 자신의 필살기인 파워 밤을 시도하자 미사와가 이것을 프랑켄슈타이너로 반격을 시도했고, 카와다는 이것을 허리 힘으로 버텨낸 후에 그대로 주저앉아 매달린 미사와의 '''정수리를 그대로 바닥에 꽂았다.''' 경악한 해설자들은 난리가 났지만 정작 미사와 미츠하루는 이 기술을 맞고도 쓰러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두 선수 간에 치열한 공방이 더 이어지다가 경기는 카와다 토시아키가 승리한다. 삼관 파워 밤이 나오기 전에 카와다 토시아키는 후두부 리권(한 바퀴 회전해서 손등으로 상대의 후두부를 갈기는 기술)을 잘못 시전해서 팔이 부러져 있었다.[4] 2002년 2월 24일에 카와다 토시아키는 무토 케이지와의 경기 후반에 삼관 파워 밤을 시전해 승기를 잡는다. 이후 프로레슬링 NOAH가 2005년 7월 18일 도쿄돔에서 연 흥행에 참여해서, 싱글매치로 맞붙게 된 미사와 미츠하루에게 다시금 삼관 파워 밤을 시전했으나 졌다. 카와다 토시아키의 커리어를 통틀어 삼관 파워 밤은 3번만 나왔다. 카와다 토시아키의 제자인 타이치가 뉴 재팬 컵 2018 1회전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상대로 삼관 파워 밤을 시전한 적 있다. 다만 원형 기술 그대로 각도가 아닌, 각도를 낮춰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한다.[5] 움짤의 시전자는 신인 시절 '''리코셰'''.[6] 창시자.[7] 싯아웃 파워밤[8] 러닝 싯아웃 파워밤 [9] 크루시픽스 파워 밤.[10] 싯아웃 파워밤. 싯다운 파워밤이라고도 부른다.[11] 데뷔 초에 자주 시전한 바 있고, 크리스 제리코도 한때 이걸 사용했다. 당시 피폭자는 스파이크 더들리.[12] 상대를 어깨 높이까지 들어올린 후에 팔을 위로 쭉 뻗어서 낙차를 더 끌어올린 형태. 회사 정책 때문에 툼스톤 파일드라이버가 금지된 폭주족 기믹 시절 피니쉬 무브로 사용했으며, 기량이 노쇠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차츰 줄어들었다.[13] 폴링 파워밤.[14] 시전 직전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15] 기본 잡기에도 파워 밤이 있다.[16] 이 외에도 프로레슬링 기술들이 있는 편인데 왼손잡기로 나가는 헤드락, 뒤잡기로 나가는 아토믹 드롭이 있다. [17] 모티브는 아마도 쥬신 선더 라이거의 라이거 밤이다. 원래 킹의 기술은 일본의 프로레슬러의 기술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많다.[18] 이후에 적용되는 용 제로, 용 극 1에서 사용하는 전설 스타일(도지마의 용)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