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쿠스오

 


'''사이키 쿠스오'''/斉木 楠雄/さいき くすお/Kusuo Sa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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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쿠스오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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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 쿠스코(斉木 楠子/さいき くすこ/Kusuko Saiki)ver
사이/サイ/Psi ver
'''프로필'''
'''성우'''
아사누마 신타로(VOMIC,게임)
'''카미야 히로시(TVA)'''[1]
타나카 아이미(少=VOMIC)
토마츠 하루카(사이키 쿠스코 Ver.)
제리 주얼(1기)
카일 맥칼리(2기)
'''영화 배우'''
야마자키 켄토
'''소속'''
PK학원 2학년 3반 7번
'''학력'''
31초등학교(전학) -> OO초등학교(졸업)
OO중학교(졸업)
PK학원(재학)[2]
'''부활동'''
오컬트부
'''나이'''
16세[3]
'''이름'''
쿠스오 / 쿠스코 / 사이
'''신장'''
167.6cm(변화가능)/ 54cm
'''체중'''
52kg(변화가능) / 52kg(변화가능) / 4.5kg
'''생일'''
8월 16일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O형
'''가족관계'''[4]
엄마 사이키 쿠루미, 아빠 사이키 쿠니하루, 형 사이키 쿠스케
외조부 사이키 쿠마고로, 외조모 사이키 쿠미
'''좋아하는 음식'''
디저트류, 커피젤리
'''오오라'''
반경 약 200m의 거대한 빛[5] [6]
'''이름의 유래'''
사이킥스(サイキックス, psychics : 심령학, 초능력학)[7]
'''특이사항'''
초능력자[스포일러][스포일러2]
'''인기투표'''
1회: 1위[8]/ 2회: 1위[9]
'''통칭'''
쿠짱[10], 쿠스오[11], 쿠스오 군[12], 파트너[13], 스승님[14], 사이키[15], 사이키 군[16], 사이키 씨[17],쿠스에몽[18]
개조인간 사이다맨 2호[19], 변태안경[20], 안경거지[21], 백엔맨[22]

지력
체력
기타
종합 난이도[23]
쿠스오
S
S
소개 할 마음: G
E 10%
쿠스코
S
S
애교: G
E 10%
사이
S
A
펀치력: S
E 10%
[clearfix]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영웅적인 면모
3. 능력
3.1. 패시브
3.2. 액티브
3.3. 206화 - 초 쓸 모 없는 능력의 재난
4. 인간 관계
4.1. 쿠스오와 얽힌 사람들
4.2. 쿠스오를 좋아한 여자들
4.3. 쿠스오의 능력을 아는 자들
5. 기타


1. 개요


'''내 이름은 사이키 쿠스오. 초능력자다.'''

'''僕の名は斉木楠雄。超能力者である。'''

'''이런 이런.'''

'''やれやれ。'''

아소 슈이치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만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주인공.''' [24]
실제로 목소리를 내서 말하지 않고 독백 형태로 말하지만 의사소통은 잘하고 있다. 대부분은 속으로 츳코미나 해설 같은 형태지만 가끔씩 대화를 주고 받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상대방들은 입이 안 움직이는데도 잘 알아먹는건 마음 속 독백이 능력으로 육성처럼 들리게 하는거다.

2. 작중 행적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초능력자다. 하지만 부모가 4차원에 바보라 아기가 텔레파시로 의사 전달을 하고 공중 부양을 해도 그냥 웃으며 넘겼고 무사히 고교생으로 자라났다.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남. 엄마는 쿠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아빠는 그냥 쿠스오라고 부르지만 초능력을 통한 도움이 필요할 땐 쿠스에몽이라고 부른다.
흔한 능력자 배틀물에 나올 만한 능력을 한 개도 아니고, 웬만한 것은 다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지어 풀 파워로 갖추고 있는 밸런스 붕괴급 사기캐. 물리적 파괴 기술만으로 3일 만에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상상 속에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때 제어장치가 갖춰진 자신을 상상하는 것을 보면 이 지구 3일 파괴는 억제된 스펙인 듯하다.
장치를 빼면 고개를 돌리는 것 만으로 풍압이 발생해, 쿠스오가 서있는 지점으로부터 약 100~200m가 풍압에 갈리게 된다. 갈려나간 모양새는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로 인한 둥그런 홈이다. 뿐만 아니라 장치를 장착한 상태로는 몇백kg은 족히 나갈 바위로 혼자서 왔다갔다 캐치볼을 잘도 하며 바위를 깨서 낙하물 전부 피하기를 할 수도 있고 그 돌들을 다시 끌어와서 전부 주먹으로 깨기 또한 할 수 있다. 비행기도 혼자서 들 수 있고 손을 휘저으면 태풍도 없애는데다 어릴 때는 빌딩도 손 안 대고 들고 초5때는 달도 쉽게 부순다니까 무서운 의미로 탄식할 지경... 장치를 빼면 지구를 붕괴시킬 화산 분출도 분신을 충원하면 억제할 수 있으며 마그마를 텔레포트시키거나 지구의 시간을 최대 7년까지 역행할 수도 있다.
텔레파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곁에 접근한 사람들의 가식을 꿰뚫고 본심을 읽어내며[25],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할 경우 자동으로 투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제 아무리 절세 미녀라도 주인공 눈엔 그냥 총천연색 인체 해부도[26][27] 덕분에 가벼운 인간 불신[28]을 겪고 있으며 튀지 않는 학창 생활을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래서 쿠스오에 대한 에피소드는 대부분 평범함을 추구 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수준의 시험은 초능력 없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나, 1등을 하면 남들의 눈에 띄게 되니 모든 시험 및 체력 측정에서 중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29] 사실 초능력의 살인적인 파워를 통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학교 이후부터는 스스로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초능력 인플레를 겪고 있고 종종 능력자 배틀물처럼 초능력에 어떤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에 악세사리처럼 보이는 분홍색 구체 모양의 억제기를 빼면 제한을 대부분 해제할 수 있고 위력도 범위도 넓어지나, 그만큼 컨트롤은 더욱 어려워진다. 간단한 예로 복원 능력은 억제기 착용 시 하루 전으로 되돌리는 능력이지만, 능력 개방 시 7년 전으로 되돌려버린다. 너무 강해져도 이래저래 사용하기 불편한 것. 발을 내딛으면 지면이 무너지고 기침을 하면 풍압에 벽이 박살나고 어깨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은 지면에 처박히니,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능력이 없다.
때문에 사이키의 능력은 사기캐 정도가 아니라 이 세계의 룰을 새로 만들어 낼 정도의 초능력이다. 작중 사람들의 머리 색깔이 총천연색이라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든지[30], 사람이나 건물이 치명상을 입거나 박살나도 금방 회복한다든지 하는 것은 모두 사이키가 갖다 붙인 룰. 잘 생각해 보면, 이런 내용들은 만화나 애니 등에서 종종 쓰이는 클리셰들이다. 사이키가 메타발언을 자주 하는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맞아떨어진다.
단, 이 능력을 쓰려면 머리에 꽂혀있는 억제기를 제거해야 한다. 억제기를 제거할 경우, 세계의 룰을 고쳐쓴다든지 하는 평소의 능력을 초월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장시간 억제기를 빼고 있을 경우 자기 의사와는 관계 없이 능력이 폭주하며, 다시 끼우더라도 다시 평소처럼 컨트롤 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등의 부작용도 함께 따르기에 본인도 자제하는 편이다.
게다가 이 초능력은 사이키가 성장함에 따라 그 위력도 같이 성장해서, 아직 억제기가 없던 초등학생 때는 수면 중에 자기도 모르게 집을 반파해버리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게 지금의 안테나 모양의 제어 장치를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31][32][스포일러1] 사이키의 가족들은 이걸 '잠든 사이 초능력', 줄여서 잠초라고 부른다. 원문은 줄였을 때 おね超. 잠들었을 때 소변을 내보내는 것과 발음이 비슷하다. 물론 본인은 이렇게 부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수학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해변에 잠든 사이에 테루하시가 억제기를 뽑은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초능력을 사용해버렸는데, 이때는 어포트가 발동해 호텔이 비슷한 가치의 보물선과 등가 교환당해 한때 바다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이고 테루하시도 텔레포트에 의해 어느 숲으로 날려져서 이를 수습하느라 고생했다.
가끔 변장 등 필요에 의해 단발 머리의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의 이름은 사이키 쿠스코. 테루하시, 유메하라, 메라는 쿠리코로 알고 있다.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131화에서 레이디즈 데이에 케이크 뷔페에 들어가려고 변신하는데 치사한 거 아니냐는 말에, 해명을 하자면 현재는 남자로 살고 있으나 처음 태어났을 때는 여자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니 쿠스오의 원래 성별은 여자이다.그러나 몇 초 뒤 바로 남자로 변해서 남자로 등록되었다. 뭐 자기는 그때는 변신 상태니까 남자가 맞을 거라고 하지만서도.
단 것을 아주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커피 젤리를 병적으로 좋아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가게나 유명한 가게를 마다하지 않으며, 만일 여성 전용이라면 여자로 변신해서라도 들어간다. 평소에는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며 냉정하게 매사를 판별하지만 단 것, 특히 커피 젤리가 연관되면 다양한 표정 변화와 함께 냉정함은 100만 광년 정도 날려버린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내용량에 따른 효율적인 사용금액을 머리 속에서 암산해서 적은 비용으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싫어하는 것은 벌레이며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하는 사슴벌레나 풀무치 등도 자신의 몸에 붙으면 기절할 정도로 단순히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혐오하는 대상이다.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데다 생김새도 싫다는 것이 이유. 특히 바퀴벌레는 봤다 하면 곧장 순간 이동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갈 정도로 질색한다. 참고로 비슷한 이유로 넨도를 좋아하지 않는다. 넨도가 워낙 바보에 단세포라 벌레와 똑같이 생각을 읽을 수 없으며, 이 때문에 각종 사건 사고와 돌발 행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생김새도...
평소 매사에 무심하고 감정이 다소 메말라있는 듯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자기 주변의 곤란한 상황을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때로는 몰래 초능력을 사용해서 돕는 일이 잦은 츤데레 성격이다. 말로는 '자기와 관련 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고 돕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막상 일이 생기면 특유의 "야레 야레"라는 말 버릇을 쓰며[33] 결국은 돌고 돌아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이라며 도와주는 식이다. 다만 넨도가 유급 위기에 처했을 때는, 돕지 않았다. 넨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업자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특히 예지 능력으로 주변에 사고가 나는 것을 알아채는 경우에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이로 인해 다소 성가신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신이 편의로 초능력을 사용했다가 낭패를 보고 다소 후회하기도 한다.
작중 묘사로는 정말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 확실히 사이키 지인의 80%는, 지인 본인들이 사이키의 의사와 상관없이 먼저 접근하여 친해지거나, 멋대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 주로 혼자 있기를 갈망하고 만남을 거의 꺼리다시피 회피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초능력자라는 선천적으로 유별난 특성과 이 때문에 남에게 그런 선천적인 특별함을 최대한 감추고 평범한 학생의 이미지로 보이고자 하는 노력이 이런 면모를 만드는데 있어서 한몫하는 것이다.
다만 이런 대인기피에 가까운 내성적인 면모를 가끔 보여주는 것과는 별개로, 성격 자체는 앞서 언급한 츤데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별로 듣고 싶지 않은 텔레파시가 무차별적으로 들리는 설정은 본인에게 상당히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이키는 일단 본인 주변이나 본인에게 접근한 상대방에게 관심이 확실히 많은 편이다. 혼자서 이리저리 남에 대한 성격 파악을 많이 하는 편이며, 남모르게 타인을 도와주거나 결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자처해서 본인이 초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분이 상당한 매력 포인트.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 따르면, 의외로 자신이 츤데레라는 걸 자각하고 있는 모양.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체육 선생인 마츠자키 선생님을 싫어하지만, 텔레파시로 그의 진심을 알고 있는 사이키는 그리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거짓으로 러브레터를 써서 마츠자키 선생님을 골리려고 했던 3인조에게 마츠자키 선생님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여자로 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인물이다. 러브레터를 쓴 학생으로 보이게끔 여장하여 선생님 앞에 나타났다. 선생님은 두 시간 동안 기다리다 나타난 사이키 쿠스오.. 아니 사이키 쿠스코에게 너의 마음은 받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본인은 이런 초능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강한 나머지 제어가 힘들다는 것도 그렇고, 인생이라는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치트키로 레벨 99에 돈 만땅에 최고의 장비를 둘둘한 것과 같은 것으로 이후의 인생에 아무런 즐거움과 성취감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방문 판매원 에피소드에서, 텔레파시를 무효화하는 게르마늄 반지를 얻었을 때 매우 불안해 하기도 한다. 늘상 있던 것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온 인류가 넨도화 된 것 같아서 소름 끼치기 때문이라고. 애니메이션에선 이때 인물들이 보이는데 전부 넨도 얼굴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착용하는데, 주로 영화 및 게임 스포일러 방지에 쓴다.
162화에서 오오라[34]를 보는 능력을 가진 아이우라 미코토가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전학을 오자, 잔뜩 긴장한다. 운명의 상대가 누군지는 정확히 아는 건 아니지만 이니셜(S.K) 및 머리 색깔, 터무니 없이 굉장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부분에서 일치하기 때문. 다음 날 학교를 쉬면서까지 대책을 강구하다가, 미코토가 가진 능력의 한계[35]를 알게 되자 거대하다 못해 학교 일대를 감싸버리는 자신의 오오라를 이용해 전교생의 오오라를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들키지 않게 되면서 일단 안심한다.
그러다가 결국 167화에서 추락하는 유메하라를 구해내기 위해 순간 이동을 사용하는 순간을 아이우라에게 들키면서, 자신이 초능력자임을 어쩔 수 없이 밝힌다.
210화부터 아케치 토우마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는데,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2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케치 토우마는 쿠스오의 동창생이며 초등학교 2학년 때 쿠스오가 남들 앞에서 초능력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사건에 대해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 쿠스오는 그 당시의 또래 아이들이 폭력적인 말을 내뱉는 상황을 떠올리면서 단순히 능력을 드러냈다는 사실보다 그 사건 자체를 꺼림칙하게 여기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 아케치 토우마라는 캐릭터는 모든 수수께끼는 반드시 풀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탐정 만화 주인공 같은 마인드로[36] 계속 쿠스오의 주변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단서를 모으려고 한다. 결국 적당히 얼버무려 넘겼지만, '''사실상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을 뿐인 상태'''이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들켜서 250화에서 초능력자임을 인정한다.
화산 분화를 쿠스케의 조언으로 드디어 막아내지만 마침 주변에 있던 친구들에게 토리츠카[37]와 사이키가 동시에 있는 것을 보이게 되고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카이도의 말에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 궁금해 하던 카이도에게 넨도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 안 해도 돼, 나 바보니까 잘 모르지만 뭘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면 물어볼 필요 없잖아, 비밀 하나나 두 개쯤 있어도 파트너는 파트너야, 숨기는 걸 억지로 밝히는게 친구야? 얘기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그게 친구 아니겠어?'''

-마지막 화에 나온 넨도의 말.

그리고 모두들 그 말에 납득하게 되고 사이키에게 더 이상 꼬치꼬치 캐묻지 않기로 한다. 유메하라의 고백은 덤.그러자 아이우라가 '''말해도 분명 받아들여줄 거야'''라고 말하는데 사이키는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사실 알고 보니 아케치 토우마와의 과거를 바꾸려다가 실패했을 때[38] 자신이 시험 삼아 초능력자라고 친구들[39]에게 말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원망스러운듯한 분위기를 풍겼지만

카이도 슌:아직 머리가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친구인건 변함 없으니까!

넨도 리키:맞아, 우린 영원히 라망[40]

이야.

쿠보야스 아렌:말해줘서 고마왔습니다, 형님.

테루하시 코코미:나도 기뻐, 내면을 알고있어도 같이 있어주다니.

하이로 키네시:부장의 강함의 비결은 이거였나?!

유메하라 치요:뭐, 선천적인 거면 지금 와서 알몸 부끄러워해도 말야.

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함없이 자신을 대해주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입으로'''[41][42]

'''이런 이런. 귀찮은 녀석들이야 정말.'''[43]

이라고 말하며 하루 전으로 타임 슬립하여 초능력자임을 들키지 않고 다시 화산 분화를 막는다. 이후 쿠스케가 만든 초능력 봉인 장치로 초능력을 봉인하고 안경과 제어 장치를 벗고 3학년으로 진급한다. 테루하시와 같은 3학년 1반인 것도 모자라 바로 옆자리가 돼버렸다. 초능력이 없는 상태로 친구들을 불러 자신이 초능력자였었다는 걸 공표하려 하지만 마지막에 벌레를 보고 놀라서 유리를 깬 걸 봐서는 저하되었을 뿐 초능력은 건재한 모양이다.어쨌든 이렇게 해서 2018년 2월 26일 소년점프 13호에서 최종화를 맞이했지만... '''2018년 소년 점프 14호부터 4컷 만화로 계속 연재될 예정이다.'''[44]
점프 기가 수록 최종 에피소드에선 나아야 할 초능력이 제어 없이 발동되어 곤란해한다. [45][46] 그럼에도 사이키는 자신은 초능력자가 아니며, 지금의 평온한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 평온한 삶을 보낸 것에 좋은 일이 있었냐 묻는 쿠스케의 대답에 반문하지 못한다.[47] 그 직후 쿠스케가 뉴스로 앞으로 2시간 후에 떨어질 운석을 파워드슈트를 입힌 아빠를 이용해 막으려는 걸 본 사이키는 계속해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고 되뇌이지만, 당황한 친구들의 목소리를 텔레파시로 듣고 지금의 평온한 삶을 포기하고 운석을 막아내기 위해 다시 초능력을 발동시킨다.[48] 그 후 다시 안경을 쓰며 아래의 대사로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내 이름은 사이키 쿠스오. 초능력자다.'''

'''僕の名は斉木楠雄。超能力者である。'''


2.1. 영웅적인 면모


사이키가 등장하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을 장르적으로 보면 영웅전기나 능력배틀만화가 전혀 아닌, 소소한 개그를 지향하는 개그 일상물에 가깝다.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전혀 평범하지 않은 작중인물들이 비일상적인 일상을 세공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여타의 일상물과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 때문에 장르의 범위는 크게 혼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작중 스토리 중에 사이키가 국가 단위로 세상을 구하는 급의 이벤트가 몇 차례 에피소드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사이키는 일반적인 사람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여 세상을 구하게 된다.
사실 만화 자체가 히어로물이 아니고, 정의를 구현할만한 악의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주인공 사이키가 히어로인가 아닌가를 구분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 다시 말하지만 큰 축에서 보면 사이키 쿠스오는 '''일반적인 일상물 속에서 히어로적인 면모와 행적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다만 본인 특유의 츤데레적인 특성 때문에 작중에서 안티히어로를 스스로 자처하거나 (...) 선의의 행동을 기피하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종종하고, 때문에 사이키의 행적이 선에 해당되는지 악에 해당되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게 해서 항목을 따로 분리시켰다.
사이키 본인은 정의의 편이 아니라고 작중에서 강조하는 발언을 수 차례 한다. 작중에서 본인 스스로 반영웅을 자칭하는 독백을 하거나 그렇게 착각할만한 성격을 자주 내세우기 때문에 충분히 사이키를 안티히어로로 보거나 비뚤어진 인물상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작중 행적만 놓고 말해서 사이키는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역할의 주인공'''에 가까운 전통적인 히어로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캐릭터이다.
사이키가 정의의 편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사이키는 일단 타인이 부정한 방법이나 반칙을 쓰는 모습을 보면 본인이 자처해서 응징을 하는 편이다. 1기 초에 체육대회 마라톤에서 다른 반의 참가자가 반칙을 쓰는 것을 텔레파시로 듣고 응징하기로 결심한 부분이 한 예시. 원래 사이키는 본인이 의도했던 대로 꼴지로 마라톤을 끝내려고 했으나 남의 부정한 수법을 목격하고 응징을 하기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쓰레기 줍기 대회에서 담배꽁초만 주워서 부정한 술수로 대회 우승을 노리는 악역의 팀을 상대로 담배꽁초를 다 태워버리는데, 사이키는 분명 본인 팀이 우승해서 눈에 띄는건 싫지만 부정한 행동은 봐줄 수가 없다고 독백을 한다. 한편으로 수학여행 때 타카하시를 비롯한 반 학생들이 테루하시가 있는 여탕을 훔쳐보려고 하자 이를 초능력으로 제지해버리기도 하는 등,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지극히 타당한 사고를 하는 인물이다.
사이키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본인의 초능력이 탄로날 가능성을 무릅쓰고 같은 반 동급생인 아케치 토우마를 괴롭히는 초등학생들을 매우 철저하게 응징하기도 한다. 정의의 편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과는 달리 사이키는 정작 본인과 관계가 없어도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고자 스스로 자처해서 응징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의를 앞세우는 캐릭터에 가깝다.
사이키 스스로 본인은 정의의 편이 아니 기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거부한다고 하지만, 이 경우 전후 행적상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면 사이키라는 캐릭터를 파악하는 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메라 치사토가 아버지와 재회하는 에피소드. 여기서 사이키 본인은 정의의 편이 아니라며, 메라 치사토가 아빠와 만나도록 도와주는 것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하지만 이는 본인이 초능력으로 도와준다고 해서 꼭 그 결과가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서, 초능력을 신중하게 사용하거나, 어중간하게 남의 일에 개입할 바에야 차라리 사태를 지켜보는게 당사자에게 더 이로울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사이키의 말대로, '''오히려 어설픈 개입을 자제한 것이 작중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더 도움이 되는 행동'''이었다. 메라 치사토의 아빠는 빚쟁이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아빠와 딸이 재회를 할 수 있도록 초능력으로 도움을 준다면, 메라 치사토 본인의 신변도 빚쟁이한테 휘말려서 같이 위험해지는 처지가 될 수 있는데다가 빚이 남아있는 이상 지금보다 상황이 더 좋아진다고 장담을 못하는 것이다.
사이키는 무려 부모님이 등장하는 극 초반의 에피소드부터, 최종화(...)까지 타인을 위해 초능력으로 도움을 주는 행적을 보인다. 사이키가 진심으로 누굴 도와주는 것을 귀찮아하는 것과 별개로 사이키는 ‘내가 이 초능력을 써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를 거의 평생 껴안고 살고 있고, 그래서 매우 어릴때부터 일반인과는 다르게 초능력 사용에 대한 가치관을 키우거나 상황판단을 해오면서 성장한 처지였다.
문제는 위의 사례처럼 사이키가 초능력으로 남을 도와준다고 해서 작중 상황이 정말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지 스스로에게 늘 반문해야 하고, 결과적으로는 도움도 안되는데 괜한 행동을 하였다가 본인이 초능력자라는 사실이 탄로라도 나면 본인 입장만 상당히 난처해지고, 작중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거나 심지어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사이키의 초능력이 거의 신에 버금가는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제어하기를 벅차해 하기도 하고 때로는 실수도 저지를 때가 있다. [49] 이런 이유에 기반해서 사이키가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하는건 맞지만, '''초능력을 사용하는 것에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본인의 입장도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 한다. [50]
결론적으로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사이키의 모습이 마치 도움을 요청하는 상대를 외면해 보인다고 해서, 사이키가 정의롭지 못하거나 히어로에 반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위의 예시로 든 ‘메라 치사토의 재회’ 에피소드에서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아이우라 미코토와 가치관이 정반대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입장이나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지만, 작중의 좋지 못한 상황을 결국은 개선해내는 두 사람 모두 멋진 주인공들인 것이다.
사이키 본인에게는 본인에게 불이익이나 피해를 끼치는 일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는 본인만의 철칙이 있으나 사실상 이 언급은 의미가 무색해졌다고 봐도 되는게, 본인과 어떤 관계도 없거나 영향도 안받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 [51]
떨어지는 운석을 막거나 화산 분출을 막아서 문자 그대로 세계를 구하기도 한다. [52]
본인과 관계없는 일을 자처해서 도와주는 행적도 빈번하지만, 본인과 얽혀있는 에피소드까지 열거하기에는 그냥 만화를 직접 보는게 나을 정도로 사이키에게는 거의 일상에 가깝다. 아이와 넨도가 돌진하고 있는 경유차에 제대로 치일 뻔한 걸 구하기도 하고, 옥상 난간에서 추락하는 친구를 극적으로 살려내기도 한다. 작중 시점, 그 순간에 주인공이 없었다면 대참사가 확정인 위태로운 순간들이 자주 등장하고, 그 중 대부분은 사이키의 비범한 능력으로 인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한편으로 그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구해낸 작중 사이키의 행적을 세계관내에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직 주인공과 독자만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독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이키와 가장 가까운 친구들 조차도 사이키의 히어로적인 행적을 끝까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그래서 작중 친구들로부터 '왠지 네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라든가 '왠지 파트너가 말하는 거 처음듣는 느낌이야'라는 말을 건네듣는 장면이 작품의 묘미이다.
결론적으로 이 아이러니한 츤데레 성격의 주인공은 그간 작중 행적으로 '''히어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여간 안티 히어로를 꿈꾸는, 사이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이 문서 상으로 사이키는 안티히어로로 분류가 되어있다. (...) 어쩌면 이것도 작가가 의도한대로, 히어로상을 부정하는 주인공 츤데레의 면모를 부각시키고자 만든 설정일 수도 있다. [53]
사이키는 분명히 초능력자로 태어난 작중 설정 자체를 적지 않게 못마땅해하고 있다. 극초반에 초능력에 대한 설정을 설명하는 독백에서는 모든 능력을 가진 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라고 소개를 하지 않나, 본인의 초능력을 '지긋지긋한 저주의 힘'이라고 칭하기도 하고.. 특히 최종화에서는 초능력자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부인하는 사이키의 모습이 정말 상당히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초능력을 제거하는 장치를 형한테 받아서 일말의 망설임 없이 달기도 하고, 그래도 초능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자 형에게 상당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독자입장에서는 전지전능한 사이키가 왜 그렇게 본인의 초능력에 불만이 많은지 궁금할 수 있겠지만, 나름 작품 전체에 걸쳐서 그 이유가 납득이 되도록 설명이 충분히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투시는 제어가 안돼서 사람의 얼굴이 근육까지 보여지기도 하고, 텔레파시는 영화관에 못가는 것은 물론, 아침에 일어나면 푸드코트 수준의 소음이 들려온다든가. 잔류 사념은 보고 싶지 않은 물체의 사념이 보여서 이 때문에 사이키는 항상 장갑을 끼고 다녀야 하는 등, 초능력자로 살아가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나름 묘사가 자세한 편이다. 텔레파시의 경우 가끔 본인은 전혀 듣고 싶지 않은 텔레파시를 듣고 있어야 할 때도 있어서, '회상 들어가지마, 듣고 싶지 않아.'라고 독백을 하기도(...) 한다. [54]
예지력의 경우를 예로 들면, 잘 보면 작중 사이키가 예지로 본 미래는 전부 뭐가 사고가 나거나(...), 폭발이 나거나하는 안 좋은 미래만 보여진다. [55] 잠을 잘때 제어장치를 빼면 영문을 모르게 호텔건물이 통째로 사라지거나, 타고 있던 배가 침몰되기도 한다. 그다지 듣고 싶지 않은 남의 이야기를 대책없이 듣고 있어야 하거나, 보게 되더라도 전혀 희망적이지 못한 미래를 봐야한다거나, 잠을 잘때도 주의를 요하는(...) 주인공의 핸디캡은 본인 입장에서 어지간히 불편하긴 할 것이다.
최종화에서는 히어로 놀이(ごっこ)는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히어로라는 정체성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이다. 초능력이 무차별로 발동되자 사이키는 극도로 진저리를 치면서 본인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절규를 하는데,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본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게 했다. '''애초에 주인공이 초능력자로 태어난 설정 자체를 못마땅해 하는데다가''' 히어로적인 역할까지 떠맡게 되다니, 그래서 특유의 귀차니즘을 동반한 츤데레 성격이 더욱 부각이 되는 것이다.

3. 능력


뛰어난 초능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지만 대다수에게 제약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사이키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상시발동'이라는 제약. 초능력과 별개로, 초능력에 육체 자체가 적응하여 초능력 없이도 벽에 손자국을 남기는 등 초인이 되었다. 이 때문에 '끝난 줄 알았지'에서 다시 초능력자로 돌아왔다.
읽어보면 206화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싶겠지만 별 건 아니고 작가가 주간 소년 점프에서 모집한 쓸 모 없는 초능력을 소재로 진행된 화였다. 이때 등장한 초능력은 제어 장치가 흐물 흐물하게 녹아내린 상황에서 사용한 것들로 공통적으로 제어 장치를 달고 있는 동안에는 쓸 수 없다. 빼면 되지만.

3.1. 패시브


  • 지능
선천적으로 매우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 생후 14일 만에 사람의 언어를 구사했다. 거기다 갓난 아기 때 오토바이를 타기도 했을 정도.
  • 기본 신체 능력
제어 장치가 머리에 달려있는 상태의 경우라 해도 힘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힘이 매우 세다. 휴지를 돌돌 말아 뾰족하게 세워서 벽을 금 가게 할 수도 있고 공을 힘 조절 안 하고 평범하게 던져버리면 가볍게 1200km/h에 육박하는 속력으로 음속을 넘어버리며, 게다가 제어 장치가 없으면 힘 조절이 사실상 불가능해져서 이 상태에선 벽에 살짝만 기대도 벽이 웨하스처럼 부서지고 살짝 움직여 스치기만 해도 사람이 하늘로 날라간다. 그 상태에서 달리기라도 하면 풍압으로 주변인들의 옷이 모두 찢어질 정도. 190화에서 전력을 시험해본답시고 제어 장치를 하나 뺀 채로 뒤를 돌아보자 그 풍압으로 뒤쪽이 초토화됐을 정도. 또한 병에 걸리지 않는 듯하다. 자기 스스로 감기에 걸린 적 없다고 한다. 감기 같은 약한 질병 한정인지 모든 병인지는 자세한 언급이 없으나, 꽃가루 알레르기 에피소드에선 위에 서술된 대로 체내의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으로 웬만한 병은 예방할 수 있지만 호흡을 통해 직접 들어오는 성분은 일일이 못 막는다고 나오긴 했다.
또한 온몸의 관절을 뺄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면 온몸의 힘을 완전히 뺀 채 의식만 계속 둘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의 의지로 땀을 흘리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체육 시간 같은 운동 관련 에피소드에서 운동 후 땀을 흘리지 않으면 이상하게 볼까봐 사용했다.
또한 이런 엄청난 힘의 소유자답게 내구력도 엄청나다. 고압 전류, 니트로글리세린 500mL 폭발 등 일반인이라면 즉사할 물리 공격을 받아도 멀쩡한데, 자기가 들어가 있는 건물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터지고, 미사일이 떨어지고, 심지어 일본을 멸망시킬 역대 최강의 화산이 발 밑에서 분화해도 자기만큼은 멀쩡하다고 한다. 실제로 270화까지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음에도 일체의 데미지를 받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271화에서 쿠스케의 최종 병기 '고양이 전차'에 의해 약간의 데미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56] 그리고 동체시력과 반응속도 역시 초월적이다.
  • 생존 능력, 회복 능력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도 숨 쉴 수 있고 심해에 누워있어도 숨 쉴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상당히 높은 회복 능력을 가지고있다. 사실 회복 능력이 없어도 복원 능력으로 몸의 상태를 되돌릴 수도 있다.
  • 인지 능력
꼭 천리안을 쓰지 않고도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텔레파시 및 특유의 뛰어난 청력으로 인한 효과로 보인다.
  • 독심술, 텔레파시
사람, 동물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 상대에게 전달하는 건 자신의 생각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들려줄 수도 있다.(강제 이심전심) 또한 자신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위장하여 상대방에게 들려줄 수 있다. 텔레파시가 닿는 범위는 제어 장치 착용 시 200미터 이내이다. 제어기를 해제하면 그 범위는 전 세계다.
텔레파시는 기본 패시브 능력이기 때문에 타인의 생각이 자신에게 들리는 것은 막을 수 없다. 그래서 항상 보고싶은 드라마, 영화를 스포일러를 당하는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게르마늄 성분이 들어간 물건에 접촉하면 텔레파시를 쓸 수 없게 된다. 본인도 필요할 때마다 게르마늄이 든 반지를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보내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다. 하나의 생각을 대량으로 내보내 정상적인 사고를 방해하는 텔레파시 일제 전송, 마음의 특정한 단어 및 멜로디를 다수의 상대에게 들려주는 등 응용 범위가 넓다.
어렸을 때 이 능력으로 인해 유치원에서 가위 바위 보로 자신에게 이긴 사람이 없었다고 하며, 유치원 선생님의 승부 근성을 자극. 그녀가 유치원을 그만두게 된 과거가 있었고 이는 언론에도 보도되어 그 진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벌레 또는 넨도와 같이 사고 기능이 없는 생물체와 텔레파시 상쇄 장치를 사용한 쿠스케에게는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고 아케치 토우마 같이 생각과 말이 너무 많은 사람은 텔레파시로 찾는건 쉽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는건 어렵다.
  • 예지
얼마 뒤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 수 있다. 맨날 알 수 있는 건 아니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가끔씩 꿈이나 갑작스런 두통과 함께 발동한다. 예지의 시간적 범위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으나 보통은 몇 십 분 이내로 보인다. 원인을 알 수 있으면 제거하는 것으로 예지를 빗나가게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할 경우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주로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 예지되기도 하고, 자신에게 닥칠 위험이 예지되기도 한다.
  • 투시
사물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능력. 참고로 이건 조절 가능한 능력이 아니라 패시브 능력으로 사물을 2초 이상 들여다보고 있으면 자동 투시된다. 사람 및 동물의 근육에다 내장 기관에 뼈까지 다 보인다. 그 때문에 아무리 예쁘거나 멋진 사람이라 해도 뼈와 근육의 집합체로밖에 안 보이는 데다가 [57] 귀여운 동물도 뼈로밖에 안 보인다. 텔레파시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지로 멈추는 것이 어렵다. 눈을 깜박이면 투시를 일시적으로 끊을 수 있다. TV의 경우도 내부 부품이 투시되어 보인다. 결국 TV를 보려면 눈을 자주 깜빡여야 한다.
  • 석화
메두사처럼 사이키의 눈을 마주치면 돌이 되어버린다. 하루가 지나면 자연히 해제된다. 석화 능력에 당해 돌이 되면 가사 상태나 마찬가지라 복원 능력으로도 석화된 대상을 되돌릴 수는 없다. 능력이 해제되기 전에 석화 상태에서 부서지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만일 석화 상태에서 부서졌을 경우에 복원 능력을 사용하면, 처음 석화되었을 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가능하다. 텔레파시, 투시, 사이코 메트리와 마찬가지로 상시 발동 능력으로, 쿠스오가 평소에 색안경을 끼고 있는 이유는 이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서이다. 꼭 색안경이 아니라도 일반 안경 등 눈을 가릴 수 있는 건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58]
만 2세 때 얻은 능력. 종이에다 자신이 생각해낸 물건을 그대로 찍어낸다. 생각 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공간의 장면을 원격으로 찍어서 종이에 인쇄해낼 수 있다. 사용에 성공하려면 1분의 시간 동안 그 물건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중간에 다른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찍어내 버린다.
접촉한 물체의 기억을 포함한 모든 감각을 읽어낸다. 만화 잡지에 손을 대고 있다면 공정 과정은 물론이고 그리는 만화가의 심정과 잡지가 배달되기까지의 온갖 과정이 머릿속에 계속해서 지나간다. 자기 의사와는 상관 없이 접촉하는 순간 발동해버리기 때문에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얇은 일회용 장갑으로 직접 접촉을 막는 식으로 제어한다. 생물을 만지면 그 생물이 현재 느끼는 감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영능력자인 토리츠카의 몸에 손을 대면 사이키도 영혼을 볼 수 있다.[59] 무생물에 대한 사이코 메트리가 DVD라면 생물에 대한 사이코 메트리는 스트리밍 재생.

3.2. 액티브


아무리 무거운 물체라도 가볍게 들어올리고 옮길 수 있으며 멈춰있거나 날리는 등의 각종 다양한 움직임을 자신의 생각대로 제어한다. 물론 생명체, 인간에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염력을 응용하면 특정한 물체를 절단시키거나 구부러뜨릴 수 있다. 사용 예시로 오토바이의 전선을 끊어버린 적 있고 사람 옷의 아랫 부분 절반을 끊어버린 적도 있다. 또한 전기톱을 톡 치는 것만으로 구부릴 수 있다. 신체능력으로 했다고 하기가 뭐한게 문제는 구부려진 상태에서도 전기톱은 그대로 작동한다. 그리고 한번 더 톡 치는 걸로 원상 복구되어서 멀쩡하게 작동한다.
  • 순간 이동(텔레포트)
만 1세 때 얻은 능력. 말 그대로 순간 이동 능력. 다만 한 번 쓰면 제어장치를 썼을 때 한정으로 다시 쓰기까지 3분의 딜레이가 있다. 그런데 이동 범위가 지구 전역이다. 브라질, 미국, 러시아를 가볍게 넘나든다.
제어장치가 없으면 딜레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수학여행 편에서 약간의 복선이 있었고[60] 완결편에서 확실히 언급된다.
  • 어포트
텔레포트와 비슷한 능력.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먼 곳에 있는 물건을 자신에게 오도록 할 수 있다. 참고로 단순히 물건이 아닌 멀리 있는 빌딩[61]까지도 어포트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값어치가 있는 물건을 그 물건의 위치와 등가교환해야 한다. 물건의 가치는 오차 ±10% 이내로 교환이 가능하며,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생명, 또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것 등)은 그 가치를 0으로 한다. ±10% 이내의 오차 범위가 허용된다는 것을 꼼수로 사용하여 어포트를 반복해 계속해서 10% 이상의 값을 가진 물건을 불러와 값어치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어포트를 사용할때는 타인에게 민폐가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는 않는다.[62]
  • 천리안
멀리 있는 상황을 알 수 있는 능력. 양쪽 눈을 사팔뜨기로 만든 뒤에 발동할 수 있다. 자기가 위치를 알고 있는 장소를 볼 수도 있을 뿐더러, 위치를 모르더라도 대상을 알면 그 대상이 있는 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 거대화/축소화
자신의 몸을 거대하게 하거나 축소화할 수 있다. 축소화의 경우 자신의 몸을 100분의 1로 축소할 수 있다. 몸이 줄어든 만큼 힘도 어느 정도 줄어들지만 원래 힘이 막강한지라 그렇게 많은 차이는 없다.
거대화의 경우 축소화와 다른 점은 몸이 서서히 커진다는 것. 자신이 커지고자 하는 기준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으로 몸의 크기를 바꿀 수 있으며[63], 몸이 커진 만큼 초능력을 쓰는 감각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목표했던 크기에 도달하면 축소화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 공중부양/비행
생후 1개월 만에 얻은 능력.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떠있기만 할 뿐만 아니라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구의 대류권을 돌파해 열권까지 날아갈 수도 있는 듯. 비행 능력을 이용해 추락 위기에 있던 비행기를 들어서 띄우기까지 했다. 이때는 힘이 많이 필요해서인지 제어 장치 1개를 빼놓고 있었다.
  • 변신(트랜스포메이션)
각종 동물이나 벌레, 여성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64] 단 사용하는 데에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반대로 변신을 푸는 것은 빠르다. 인간이 아닌 생물로 변신할 경우 힘 조절이 어렵다.
  • 투명화
몸을 투명하게 만든다. 사용에 걸리는 시간은 1분으로, 지속 시간은 10분. 타인과 접촉하면 풀려버린다. 투명화는 토리츠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또한 더블 투명화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상태에서 상대와 자신 동시에 투명화도 가능. 애니메이션에서는 테루하시의 손을 잡고 시전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그 상태의 시간을 하루 전으로 되돌린다. 사람에게 적용할 경우,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하루 전으로 되돌리며 기억까지 되돌릴 수는 없다. 물건의 경우 그 물건의 상태를 하루 전으로 복원하며, 벽같이 큰 부분을 되돌릴 경우 주위의 물건들도 하루 전의 상태로 돌아와버린다. 복원 능력을 한 번 사용한 대상에게 다시 사용하려면 24시간이 지나야 한다. 사이키의 TV도 아주 예전에 고장 나버렸는데 계속 매일 매일 24시간 전으로 되돌려서 계속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참고로 제어기 1개가 고장 났을 때는 무려 물건을 7년 전으로 되돌리기까지 한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이 사자에상 시공인 이유로 190, 237화에서 대분화가 일어나 못 막을 때마다 이 능력을 이용해 1년 전으로 되돌린다. 190화때 4번 되돌렸고 237화때가 다섯 번째. 1년 이상 되돌리지 않는 이유는 복원했을 때 여파가 커서. 애니메이션에서도 드디어 이 에피소드가 나옴으로써 시간대의 위화감이 납득되게 되었다.
  • 시간 여행(타임 리프)
원작 124화[65]에서 제어 장치의 불량 때문에 잠 초능력으로 20년 전 과거로 간 에피소드가 있다. 애니 2기 23화에서는 자유자재로 타임 리프가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다만 이 능력에는 제약이 매우 많다. 우선 같은 시간에 동일 인물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그 시간대로부터 튕겨나가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변형해야 할 필요가 있다.(23화의 경우 여자로 변신) 다만 2기 2화에서 20년 전 과거로 간 에피소드는 아예 본인이 태어나지 않았으므로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본 모습 그대로 있어도 됐다. 또다른 제약은 과거의 자기 자신에게 감지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거의 사이키도 마찬가지로 감지 능력 자체가 텔레파시로 인해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최소 과거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300m 밖에 있어야 한다. 또한 아주 사소하게 바꾼 과거가 의도치 못한 방향으로 미래를 바꾸는 등 나비효과도 조심해야 해서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시간을 바꾸는 건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 덧붙여서 시간여행을 이용해 과거로 간 다음 다시 현재로 올 경우 과거에서 소비한 만큼의 시간이 흘러간 현재로 돌아온다.[66]
  • 타임 루프
시간 여행 이후 생긴 능력으로 예지처럼 제어가 안 된다. 루프를 빠져나오는 방법은 마음을 무로 만드는 것이다.
  • 분신(더블)
최근에 생긴 능력으로 237화에서 사이키가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서 190화에서 다뤘던 대분화를 막으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67] 사용할 때는 제어장치를 빼야 하지만 분신을 만든 후에는 제어장치를 다시 끼워도 유지가 가능하다.
사이키의 분신은 본체와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의식도 있다. 본래 분신은 하나만 만들 수 있지만 분신도 분신을 만들 수 있어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외견의 정밀도는 랜덤이라 점점 형태가 일그러져 30번쯤 반복하면 외계인, 무생물의 형태를 지니게 된다. 분신의 성격이나 습관, 취향 등도 본체와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예를 들어 첫 번째 분신의 경우 센다이 벤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분신에게 명령을 해도 거역은 하지 않지만 본체의 의도대로 수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68]
본체가 다칠 경우 분신에게도 영향이 가지만 분신이 다친 것으로는 본체에게 영향을 주지 못 한다.
나중에는 능력이 좀 향상됐는지 분화를 막을 때는 분신들이 원본 모습과 매우 닮아졌고 각각 이름도 붙여졌다 [69]. 목소리와 이목구비가 미묘하게 다르지만...
  • 기억 소거
나나나[70][71] 로 상대의 머리를 후려치면 상대에게서 1분 간격의 어떠한 기억 및 하나의 키워드를 제거한다. 발동 조건은 머리에 충격을 주는 것. 다만 인간의 기억의 수복 능력에 의해서 제거된 기억은 임의적으로 다른 내용으로 채워진다. 이 채워지는 내용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 즉 기억을 지운다기 보다는 기억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는 것만 가능하며 그 바꿀 수 있는 내용은 사이키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 기억이 바뀌는 건 시전당한 사람에 따라 항상 다르다.
  • 마인드 컨트롤
현재까지 밝혀진 능력 중 최강. 때문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어 장치 1개를 해제해야 한다. 능력은 상식 개변. 특정한 사람의 정신을 조종하는 게 아니고 지구 전역의 모든 인간에게 어떠한 생각 하나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 사람의 상식만이 변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의 물리법칙이나 유전자 구조 등까지 바뀐다. 말이 마인드 컨트롤이지 미치는 영향력은 우주 법칙을 개변하는 신의 영역에 가깝다. 예를 들어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핑크색 머리가 눈에 띄어서 '핑크색 머리는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지구 전역에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버렸더니, 세상의 통념이나 정해진 규칙 그 자체가 바뀌어버려서 인간의 머리카락 색깔이 다양해지도록 유전자를 바꾸어버렸다. 즉 단순히 마음을 조종하는 게 아닌 현실 자체를 바꿔버린다. 또한 사이키 쿠스오 세계관 내에서 인간이 상처가 나도 쉽게 상처가 치료되는 것, 마른 사람이 근육이 우락부락한 사람의 근력을 넘어서는 힘을 내는 것, 목 뒤를 한 번 툭 치는 것으로 사람이 기절하는 것, 옷이 찢어질 때 중요 부위만 가려지는 것, 인간이 중요한 상황에서 사고력이 매우 빨라지는 것 등 모두 사이키가 이 세상에 걸어놓은 마인드 컨트롤 때문이다.[72]
또한 이 마인드 컨트롤을 이용해 화산이 터진 걸 복원할 때마다 위화감과 기억을 되돌린다.
  • 유체 이탈/빙의
몸과 영혼을 분리할 수 있다. 갑자기 보인 유령을 떼어내기 위해 찾아간 토리츠카에게 '유령에게 간섭할 수 있는 건 유령 뿐'이라는 말을 듣고 사용했다. 본인이 유령이 되면 다른 유령에게 물리적인 공격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타인의 영혼을 뺄 수도 있다. 영혼의 부유 제한 시간은 44초로 시간을 넘기면 영혼이 몸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므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유체 이탈을 한 상태로 의식이 없는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 조종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몸에 붙어있으면 시간 제한은 상관 없는 듯.
  • 최면
자신을 제외한 일정한 대상자를 전혀 다른 누군가로 보이도록 주위에 최면을 걸 수 있다. 최면을 걸 수 있는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는 모양. 작중에서는 토리츠카나 아빠를 자기 모습으로 보이게 하거나, 토리츠카를 테루하시로 보이게 하거나 넨도를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식으로 응용했다. 사이키 자신이 '그 장소에 있다고 다른 사람들이 착각하게 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듯하다.[73] 묘사는 되지 않았지만 목소리도 투영 대상과 똑같이 들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 환상
최면과 비슷한 원리일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사람에게 존재하지 않는 환상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토리츠카가 절에서 감금되었을때 각종 근육질의 남자들을 보이게 만드는 고문을 하는데 사용.
  • 저주
상대에게 저주를 걸어 불행에 이르게 한다. 비교적 가벼운 악운에서 상대를 몇 개월 내에 죽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거의 데스 노트급 능력.[74]
  • 온 몸의 구멍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는 저주
자신과 카이도의 삥을 뜯던 양아치에게 건 저주로 3개월 뒤에 발동하게 만들었다. 애니 1기 17화에 나왔음
  • 파이로 키네시스 / 소화
주위 분자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열을 일으키는 능력. 조절을 잘못하면 불이 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직접 불을 일으키는 게 아닌 단순히 특정 물체의 온도를 높이는 수준도 가능하다. 특정 사람의 얼굴의 체온을 높인다던가[75] 등,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기 위해 자기 자신한테도 사용한 적이 있다. 반대로 불을 끄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재 훈련 에피소드에서 길거리에 담배 꽁초를 버린 사람 때문에 학교에 불이 날 뻔했을 때 손가락을 제스쳐만으로 원거리에서 불을 꺼버린 적이 있다.
  • 빙결(가칭)
얼음을 만들어내는 초능력. 마술쇼 상자에 갇혔을 때 불길을 막기 위해 사용했다.
  • 전격(가칭)
특정 공간에 원격으로 전기 충격을 일으킨다. 카이도를 뱀에게서 구해줄 때 사용했다.
  • 전격 원기옥(가칭)
넨도 아버지의 영혼을 없애기 위해 공중에서 거대한 에너지파를 만들어 발사해 바다 위에 있던 섬 하나를 폭파시켜버린 적 있다. 비오는 날 에너지파를 하늘에 발사해 구름을 지워버려 날씨를 조절한 적도 있다.
  • 발광(가칭)
정확한 명칭은 불명. 특정한 위치에 빛을 낼 수 있다. 이 능력으로 길을 잃은 아이를 엄마에게 데려다 주었다. 스카이 타워 상공에서 빛의 기둥처럼 사용하기도 했다.
  • 연막(가칭)
258화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복원 능력으로 되돌리는 것을 보이지 않게 가리기 위해 손에서 연막을 냈다.

3.3. 206화 - 초 쓸 모 없는 능력의 재난


  • 물체 형성(사이코비트)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체를 생성해낸다.
눈에서 빠르고 강력한 광선을 쏴 물체를 관통한다.
  • 까마귀 대군을 불러 모으는 능력

  • 배리어
하루 동안 자신의 주위 50cm에 배리어를 친다.메카라 빔을 맞으면 소멸하는 모양.
  • 모자이크화
모습이 그저 모자이크화된다.
  • 카이도의 정강이가 반드시 무언가에 부딪히는 저주
  • 모래화
아빠의 콜렉션을 모래로 만들어버린다. 206화에서 등장한 능력.
  • 컴퓨터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빔
  • 대상의 웃음 포인트를 바꾸는 능력

  •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커피를 쓰게 만드는 능력
  • 마실 것을 모두 탄산으로 바꾸는 능력
  • 유아화
대상의 지능을 유아 수준으로 퇴행시킨다.
  • 머리 모양을 바꾸는 능력
  • 소년 만화에서 공공연하게 보여줄 수 없는 것을 순간적으로 수수께끼의 빛이나 수증기로 숨기는 능력
  • 수분 증발 - 사람이나 생물의 몸의 수분을 극한까지 증발시키는 능력
  • 무 에서 유 를 창조하는 능력

4. 인간 관계


>"...나쁘지 않군."[76]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피하고 있다. 가뜩이나 시시때때로 발동되는 초능력을 숨기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기 때문. 하지만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정작 자신을 피하면서 멀리하자 이지메를 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몰래 뒤를 밟은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친구라는 존재 자체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참고로 그 에피소드에서는 사이키의의 생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짜는 사실 쿠스오가 아닌 쿠니하루의 생일이었다....

4.1. 쿠스오와 얽힌 사람들


  • 넨도 리키 - 기본적으로 머릿속이 텅 비었을 정도로 생각을 전혀 안 하는 바보이기 때문에 사이키의 텔레파시 조차도 통하지 않는 인물. 사이키를 파트너라고 부르는가 하면 그의 건강을 챙겨주거나 수학 여행에 가서도 커피 빙수를 먹을 때 자기 것을 나눠주거나 매일 라면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조르는 등 친해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사이키는 그를 '무서운 남자'라고 평가했고 귀찮은 상대라고 여기며 철저하게 무시하지만 가끔은 물에 빠진 여자나 아이를 구할 때 몰래 도와주는가 하면 심성이 나쁜 녀석이라고 말하지 않을 때도 있다.
  • 카이도 슌 - 사이키와의 1대 1 우정 관련 에피소드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확연히 많다. 처음에는 중2병 탓에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뱀을 엄청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뱀에게서 여학생을 온 몸을 날려 구해주려고 하자 '그런 거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거지' 라며 전격으로 구해주었다. 이 때부터 카이도를 인간적으로 좋게 본 듯하다. 한 아이가 카이도의 중2병에 적당히 맞춰주면서 삥을 뜯고 숙제를 시키자 사이키가 도와주는데 이때 사이키가 카이도를 친구라고 한다. 카이도 본인도 사이키에 대한 호감이 높은지 점쟁이에게 사기당할 때 사이키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카이도와 사이키가 불량배에게 걸렸을 때 카이도를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카이도를 버리고 혼자 도망을 가는데 이때 카이도가 '사이키 너만이라도 도망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듣고 그 이후로는 귀찮아하면서도 더 이상 떼어내려고 하지 않는다. 테루하시의 노래의 반응이 워낙 좋아 다음 순서인 카이도의 노래가 묻혔을 때 누가 신경 좀 써주라며 츳코미를 날리고 사이키 혼자 "나이스 블러디"라며 응원해주기도. 본의 아니게 사이코 메토리 때문에 사이키와 비슷하게 시베리아로 가게 될 뻔한 것을 막았다.[77]
  • 하이로 키네시 - 둘이 정반대 속성 타입이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하이로의 워낙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성격 때문에 꽤나 어울려 주는 편. 인간으로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같이 있으면 피곤하다고 여기고 있다. 피구 시합 때 하이로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하이로의 부상은 자신에게도 이유가 있다며 적당히 하고 끝내기로 마음 먹었던 피구 시합을 좀 더 열심히 한 것이 그 예.
  • 테루하시 코코미 - 테루하시는 사이키가 자신에게 빠져들지 않는 것에 대해 좌절해서 몇 번이고 사이키를 꼬시려고 하지만, 연애에 흥미가 없는 사이키는 그저 평범하게 다른 친구들과 같이 대해주는 편. 다만,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테루하시가 자신에게 붙어 다니는 것을 매우 꺼린다. 아무래도 주변 남자들이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아서인 것 같다. 그래도 사이코 메토리가 그녀의 인생을 철저하게 망치려고 하자 코코밍즈가 난동을 부릴 때 사이코에게 복수를 하였다. 시베리아로 가기 싫었던 것도 한몫했고.[78] 그녀를 보면서 "어흑"이라고 하지 않는 남자는 하이로[79]와 사이키 형제[80], 그리고 쿠니하루[81]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연재분을 보면 쿠스오 역시 테루하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걸 알수있다.[82] 여러모로 쿠스오와 자주 얽히는 인물.
  • 토리츠카 레이타 - 초능력자인 사실을 제일 먼저 들킨 상대이다. 초반에는 고생한다면서 나름 위로해주기도 했었지만 레이타가 워낙 변태인 데다가 귀찮게 구는 까닭에 가차 없이 그를 까내리는 모습이 많다. 투명화를 써서 빠져나가려는데 투명한 것은 볼 수 있는 레이타에게 들킨 적도 있다. 레이타에게 호의적 감정은 거의 없다시피 하나 그가 말을 걸면 잘 받아주는 편이고, 다소 거친 방법으로도 도와줄 때가 많다. 사이키커즈의 일원.
  • 무가미 토오루/테루하시 마코토 - 서로 정말 싫어한다.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때부터(애니 8화) 코코미와 붙어있는걸 보고는 뭐하는 자식이냐며 불같이 화를 냈고 이후 개인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쿠스오의 집을 찾아온다. 부모님 앞에서는 신사적인 척 상냥하게 굴었지만 두사람이 사라지자마자 본성을 드러내 여동생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는 여동생과 결혼하는건 자신이라는 망언까지 덧붙인다. 이를 본 쿠스오는 그가 중증의 시스콘이라고 확신한다. 이후에는 여동생과 쿠스오가 나란히 2박 3일동안 오키나와로 수학여행을 떠난다는걸 알고는 여행을 가장해 코코미랑 이상한 인연[83]을 맺을 생각 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더니 이후에는 방송녹화까지 펑크내고 오키나와까지 따라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또 리후타 이무랑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리후타 이무랑 사귄다고 오인해 더블 데이트를 구상하기도...[84]
  • 메라 치사토 - 사이키가 순수 찻집 마미의 단골인지라 자주 만나는 편이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심하게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가난한 생활을 알게 된 후 학교 교칙인 알바 금지를 마인드 컨트롤로 없애서 알바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후 치사토 아빠[85]가 죽어 보험금으로 돈을 갚으려하자 수금하려 한 조폭을 혼내 해결했다.
  • 유메하라 치요 - 처음에는 자신을 짝사랑을 했기 때문에 항상 피해다녔지만, 떨쳐낸 이후 카이도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기 나름대로 도와주는 편. 유메하라가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는 마음 속에 들어가 카이도로 자극시켜 준 것도 그 예.
  • 아이우라 미코토 - 토리츠카와 더불어 사이키가 초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미코토는 처음에는 사이키를 음침한 찐따로 보고 관심이 없었지만, 초능력자인 데다가 죽음의 위기에 빠진 유메하라를 도와주는 등 나름 정의감이 투철한 걸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테루하시 보다 더 노골적으로 더 도발적으로 사이키에게 대쉬한다. 사이키는 이에 대해 귀찮아하며 토리츠카와 비슷한 정도의 꽤나 강렬한 츳코미를 넣는다. 하지만 미코토 역시 카이도만큼이나 우정을 중요시하는 정의감 투철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사이키커즈의 일원. 예지력이 상당해서 5회차 대분화 때 동원했다.
  • 사이키 쿠스케 - 형제 지간이지만 늘 동생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데다 지면 좋아하는 도M이기 때문에 매우 꺼리는 편. 하지만 쿠스오는 형이 자신을 왜 싫어하는지 잘 알기에 잠자코 있는다. 쿠스케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있어서 평소에는 연락도 안 하고 왕래도 없지만 쿠스오가 쓰고 다니는 제어 장치를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장치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찾아갈 수밖에 없다. 쿠스게가 가끔 일본에 오는 날이면 자리를 피하고 그를 부를 때도 '저 녀석'등의 반말을 하지만 종종 '형'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으로 보아 속으로는 그를 형으로 여기는 듯하다. 쿠스케 또한 말로는 반드시 동생을 이기겠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닌지 정보수집이란 핑계로 동생을 살뜰하게 챙겨주기 시작했고 생일날에는 대결을 가장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기도 했다.
  • 아케치 토우마 - 쿠스오가 '31 초등학교'를 다닐 때[86] 친하게 지냈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재회했다. 쿠스오가 처음으로 우정을 느낀 상대. 덤덤하게 회상하지만 아케치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자마자 폭주해버릴 정도였던 것을 보면 아케치를 상당히 아꼈던 듯하다.[87] 어릴 적에 아케치에게 초능력자라는 것을 들켜서 기억을 지웠으나 어째서인지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진상을 밝혀내려 애썼다.[88] 결국 PK 학원생 중에서는 토리츠카 레이타, 아이우라 미코토에 이어서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아는 세 번째 인물이 되었다.[89][90] 사이키커즈의 일원.
  • 부모님 - 천연 바보 커플인지라 사이키가 자주 휘말린다. 그래도 텔레파시를 이용해 부부싸움이 있을 때 해결해 주는 등 여러모로 도와준다.

  • 엄마 쿠루미 - 사이가 좋다. 점원이 겨우겨우 설득시켜 그렇게 사게된 커피젤리기계를 샀을때 기분좋아하며 엄마도 먹게 해줘야지 라며 말하기도 했다. 이걸보면 확실히 다른아이들처럼 엄마는 좋은 듯. 다만 부부싸움을 제외하고 화가 나면 쿠스오조차 무서워한다. 인간관계가 좁은 쿠스오를 걱정하며, 쿠스오에게 친구가 생길 때마다 매우 좋아해한다. 넨도가 바다 가자고 했을 때 쿠스오가 거부하자 표정이 싹 변해서 쿠스오가 기어이 갈 정도로 쿠스오가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적극 이끈다.
  • 아빠 쿠니하루 - 회사에 지각하게 생겼을 때를 비롯하여 틈만 나면 초능력을 써달라고 조르기 때문에 멀리 한다. 초능력을 감춰야 하는 입장이라서 귀찮기 때문. 하지만 외할아버지 쿠마고로와 단둘이 관람차를 탔을 때 쿠마고로가 아빠 흉을 보기 시작하자 '그래도 아빠인데 모욕당하는 건 기분 나쁘다'며 분노하여 초능력으로 관람차를 흔들어대며 쿠마고로를 골탕먹였다.[91] 사이키 본인이 츤데레인 만큼 평소에는 무척이나 귀찮아하지만 속내는 다른 듯. 겉으로는 쿠스오를 부려먹거나 틈만 나면 평소의 원한을 갚겠다고 하는 등 막나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호감도 측정 능력으로 확인해보면 3만 이상의 수치[92]를 찍을 정도로 아들을 사랑하고 있다. 정작 쿠니하루 본인은 자각이 없어서 낮게 나올까봐 도망갔지만.

4.2. 쿠스오를 좋아한 여자들


일본 소년 만화 주인공답게 쿠스오도 하렘 마스터의 기질이 있다. '''그러나 본인이 이걸 원하지 않는다.'''
  • 유메하라 치요 - 무슨 이유에서인지 쿠스오를 다정하고 잘생긴 남학생이라고 생각했다. 꽤 오랫동안 쿠스오를 따라다녔지만 카이도를 좋아하게 되면서 끝이 났다.[93]
  • 테루하시 코코미 -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쿠스오[94]를 보자 오기가 생겨 그를 쫓아다니다 어느샌가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장난쯤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진지하게 고민중. 쿠스오 역시 처음에는 그녀를 철저하게 피해다녔지만 애니 2기 후반부터는 생각을 바꿔나가고 있다. 노력하는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쿠스오의 성격상 완벽한 미소녀가 되기 위해 피나게 노력하는 테루하시에게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95] 쿠스오는 코코미에게 연애적인 감정을 느낀다기보다는 친구로서 조금씩 호감이 생기고 있는 상태인 것 같기도 하지만, 2기 8화에서 쿠스오가 투명인간 상태로 테루하시가 마시던 쉐이크를 마시고 쉐이크 컵을 다시 테루하시 앞에 두는데, 테루하시가 약간 줄었다는 생각을 할때 쿠스오는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듯한 미소를 짓는 경우가 있었다.
  • 리후타 이무 - 테루하시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리후타가 테루하시가 쿠스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유혹했다. 처음에는 테루하시를 열을 받게 하려고 했을 뿐이지만 쿠스오가 리후타에게 테루하시보다 네가 더 좋다는 뉘앙스를 풍기자[96][97] 자신이 테루하시를 처음으로 이겼다는 황홀함에 눈에 콩깍지가 씌여 쿠스오를 좋아한다. 그러나 쿠스오가 문란한 모습을 보여주자[98] 마음이 식어버렸다.
  • 아이우라 미코토 - 쿠스오가 운명인 사람.[99] 처음에는 쿠스오에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유메하라를 구하는 쿠스오를 보며 사랑에 빠졌다. 쿠스오의 부탁은 무조건 수락한다거나 몸으로 유혹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아이우라의 반경 200m 내에 사이키가 있으면 아이우라의 오오라를 볼 수 있는 능력이 봉인된다.[100]

4.3. 쿠스오의 능력을 아는 자들


  • 사이키 쿠니하루, 사이키 쿠루미, 사이키 쿠스케: 가족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됨.
  • 사이키 쿠마고로, 사이키 쿠미: 원래 모르고 있었으나 차후 사이키가 밝히면서 알게된다.
  • 토리츠카 레이타: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사이키의 능력을 알게된 자.[102] 영혼들이 사이키 쿠스오의 능력에 대해 알려주면서 알게되었다.
  • 아이우라 미코토: 원래 사이키는 숨길 생각이었으나, 옥상에서 떨어진 유메하라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체가 공개되었다.
  • 아케치 토우마: 어렸을때 있었던 사건으로 사이키가 초능력자일것이라고 짐작했었으며, 현재 PK 학원에서 다시 만난 이후 지속적으로 사이키가 초능력자라는 증거를 잡기위해 노력하였다.[103] 아케치 토우마의 추궁 끝에 사이키는 아케치 토우마를 석화 시키고 타임 리프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바꾸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털어놓는다. 결국 가족이 아니고 초능력을 가지지 않은 인물들 중에 유일하게 쿠스오의 초능력을 알고 있는 인물
  • : 사이키가 시간의 역사를 수정하다가 생긴 대체 역사중 이들과 모두 친한 친구가 되었던 시간의 역사에서 이들에게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았다. 모두 사이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지만 타임 리프로 시간을 수정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5. 기타


  • 암살교실에서 쿠로코 테츠야, 보보보보 보보보[104], 타미야 니카와 함께 특별출연 한 적이 있다. 모두 같은 점프 만화 캐릭터들이다.
  • 수학여행 때 커피 팥빙수를 먹기 위해 카이도와 넨도를 따돌리고 나서 직후, 원피스의 루피와 똑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오른쪽 구석에 있다. 머리가 약간 긴 걸로 보아 루피 본인은 아닌 거 같다.
  • 암살교실과 콜라보된 특별 단편이 암살교실 2권에 기재된 바 있다. 별 내용은 아니고 사이키와 살생님이 우연히 빵집에서 하나 남은 된장만쥬를 서로 집은 것을 계기로 짤막하게 만나는 내용. 둘이 싸우진 않고 결국 사이키가 된장만쥬 한쪽 나눠주는 거로 훈훈하게 끝난다.
[image]
작가들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지 윈터컵 총집편 3탄에 들어간 쿠로코의 농구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서 마유즈미 치히로가 아카시 한테 사이키의 초능력 제어기를 달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애니 2기 22화에서 쿠스오의 더블 중 화풍이 다르지만 머리카락 색이나 세로동공을 가지고 있는 더블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더블은 아카시를 본떠 만든 듯 하다. [105]
  • 은혼 5기 1화에서 사이키의 제어장치가 나온 적 있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애니 완결 이후 은혼 4기가 심야시간 방송대로 옮겼는데 긴토기가 말하길 "전에 이 시간대에 있던 녀석이 놓고간 거"라고.
  • 안경 때문에 흑안으로 보이지만 원래 눈 색깔은 보라색 눈이다.
  • 살고 있는 곳은 S현[106] 히다리와키바라 쵸(左脇腹町/ひだりわきばらちょう)라는 가상의 마을.[107]
  • 오토바이 면허가 있다.[108]
  • 테루하시에게 코디해준 옷을 보면 패션센스가 꽤 좋은 편. 독자들 사이에서도 쿠스오의 코디가 깔끔하다고 호평받는다.[109]
  • 불시에 칼에 찔리면 죽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불시에 폭탄이 터졌을 때는 살았다.[110][111]
  • 공식, 비공식 인기투표를 할때마 항상 2위와 꽤 차이 나게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2]사이쿠스 최고 인기캐릭터이다.
  • 작중 평범한 외모로 묘사 되지만 진심으로 하면 상당히 잘생긴 편이라는 것을 봐서는[113] 쿠스오의 외모가 평범해 보이게 마인드 컨트롤 하는 듯. 그 머리에있는 장식이랑 초록색 안경때문에 그렇지 사실은 공식 미남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얼굴값 못하는 미남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얼굴값도 잘한다.
  • 본인은 완강히 부정하지만[114] 배멀미를 한다.
  • 기본적으로 초능력으로 쓸 일이 없지만 아버지에 의해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 VR 게임을 해봤을때 무엇이든 간단히 살수있으며, 자신의 초능력이 먹히지않는 VR게임 등 현대문명을 낯설어하며 사용 시 볼을 붉히며 뜨겁게 열광할 정도.
  • 생각외로 표정이 다양하다. 평소에는 무표정 그 자체이나, 귀찮다는 표정이나 하찮다는 표정, 커피 젤리를 보고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 꽤나 얼굴근육이 크게 움직인다.

내 이름은 사이키 쿠스오.초능력자다.

僕の名前は斉木楠雄。超能力者である。

  • 만화 190화에서 위성에도 찍히지 않는 장소를 찾아 [115] 체력운동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물론 강해지기 위한 건 아니고 현재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체크해보기 위한 것. 아래는 매뉴얼이다.
    1. 몸풀기 운동 - 1인 캐치볼
야구공 크기의 물건을 집어들어 던진 뒤, 그것보다 더 빨리 달려 반대쪽에서 잡는다. 이것을 반복.
2. 1인 캐치볼 2탄
집에서 안 쓰는 바위(대략 흔들바위 5~6개 정도 크기)를 집어들고 1번을 반복.
3. 암석 격파
2번에서 썼던 바위를 던져올려 펀치로 부순다.
4. 돌 소나기 피하기
3번에서 부서져 떨어지는 돌 조각들을 모두 피한다.
5. 복원 파편 요격
4번에서 떨어진 돌 조각 중 하나를 들고 복원 능력을 사용, 복원되기 위해 날아오는 돌 조각들을 전부 쳐내 저지한다.
  • 번외편에서 자다가 덥다고 손을 허공에 휘젓다가 말고 '헉! 내가 지금 무슨 짓을...'이라며 깨어나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만화에서 유난히 태양빛이 강하게 연출된 것을 보면 아마도 태양을 밀어 날리려고 했던 듯. 그리고 하려다 말았을 때의 엄청 당황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대로 밀었으면 진짜 날려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쿠스오가 얼마나 초월적인 먼치킨인지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 특이하게 머리에 꽃고있는 제어장치 끝부분이 뾰족한데도 제어장치를 뽑을때 뚫어뻥 소리가 나고,꽃을 때는 삑삑이 인형 소리가 난다.
  • 3살 때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아래는 3살 때와 현재의 힘 비교(3살 때 힘→현재의 억제기 착용시 힘)
    • 텔레파시 : 반경 3미터→반경 200미터
    • 사이코키네시스(염력) : 남성 프로레슬러 정도 체격의 인간 1명을 들 수 있음→이층집은 쉽게 뽑아 들어올림
    • 신체 능력 : 프로레슬러와 싸워 뼈 몇개 부러뜨리고 이길 수 있음→세계를 때려부수는 것도 힘들지 않음
참고로 제어기 착용 직전의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이 정도였다.
  • 텔레파시 : 전 일본 내에서 기본 활성화
  • 사이코키네시스(염력) : 타워 맨션은 쉽게 뽑아 들어올림
  • 신체 능력 : 달 정도는 원펀치로 파괴
  • 이상형은 자신의 스타일을 쉽게 굽히지 않는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고 한다.

[1] 성우 본인이 독백형 캐릭터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고 기본 성격이 드라이한 편이라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2] 고등학교의 경우는 초능력을 들켜버려서 3번이나 전학을 했다고(...)[3] 마지막 화에선 결국 고3이 된다[4] 웃긴 점은 가족들 모두 머리색이 다르다(...),아빠는 갈색, 엄마는 검은색, 형은 금발, 외할아버지는 연회색, 외할머니는 회색...[5] 억제 장치 착용 시 텔레파시 범위와 동일.[6] 근데 아이우라 미코토가 학교에, 쿠스오가 집에있을때 오라는 안 보였지만 텔레파시를 사용해 쿠보야스의 생각을 읽었다 [7] 쿠스오 뿐만 아니라 가족들 이름에 모두 '사이키 쿠'가 들어가는 이유이다.[스포일러] 그러나 이후 쿠스케가 만들어준 초능력 삭제(?) 장치를 박았다가 다시 빼서 결국은 초능력은 없어진다.[스포일러2] 여담이지만 쿠스케가 만들어준 초능력 삭제 장치는 끝부분이 똥모양(...)이며, 한번 꽃았다 다시 빼도 초능력이 돌아오는게 아닌, 초능력 자체가 사라지는것.[8] 사이키 쿠스코 버전은 7위[9] 1회 인기투표는 독자 상대 2회 인기투표는 관계자 상대로 진행되었다.[10] 엄마 쿠루미[11] 가족들, 아이우라 미코토[12] 아케치 토우마[13] 넨도[14] 토리츠카(초반), 초우노 우료쿠[15] 쿠보야스, 카이도[16] 코코미, 유메하라, 하이로[17] 토리츠카(초반 이후. )[18] 쿠니하루가 초능력을 써달라고 조를때마다 부르는 애칭. 별명의 유래는 도라에몽.[19] 옆집꼬마 유우타. 처음 만난 쿠스오가 초능력을 쓰는걸 보고는 좋아하는 만화캐릭터인 사이다맨이라 여긴다.[20] 테루하시 마코토. 하지만 진짜 변태는 여동생을 이성으로 여기는 자신이란걸 전혀 모르고있다[21] 사이코[22] 돈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사이키. 사이키의 엄마 쿠루미는 정체를 모른다. 가끔 천엔맨이 될 때도 있다.[23] 쿠스오에게 얼마나 귀찮은지 수치화 시킨 것. 숫자가 낮을 수록 귀찮지 않다.[24] 2014년에 발매된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도 등장했다. 사이키 쿠스오(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참조. [25] 텔레파시 사정 거리 200m. 초능력 제어 장치를 미 사용 시 지구 전체 또는 그 이상.[26] 눈을 깜빡이면 초기화 된다. 참고로 인체 해부도도 능력을 장치 낀 채로 억제하는 것이며 그냥 계속 보면 뼈만 보이게 된다.[27] TV의 경우, 배우가 아닌 기기 자체를 투시한다. 덕분에 TV 보기를 좋아하는 편. 그러한 tv도 2초 동안 바라보면 내부의 회선이 투시된다.[28] 불신이긴 한데 생각을 이미 다 읽고 있는 것에서 나타난 부작용.[29] 하지만 이때문에 넨도의 찍기시험에 순위가 밀려버렸다. 참고로 넨도는 작 중 공인 바보다. 텔레파시로 생각을 읽을 수 없을 정도.[30] 사이키 쿠스오의 머리색은 분홍색이고, 다른 사람들도 원색에 하늘색, 옥(玉)색 등 평범하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색이 많다.[31] 여담으로 제어 장치의 제작자는 두 살 위의 친형 사이키 쿠스케.[32] 참고로 24권까지를 기준으로, 뽑히거나 파괴되거나 결함이 생겼던 건 왼쪽에 있는 것뿐이다. 처음 체육제에서 뽑혔을 때 언급되기도 ‘머리 왼쪽에 있는 것’.[스포일러1]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왼쪽에 있는 것만이 사이키의 초능력을 억제하는 장치이며, 오른쪽의 장치는 뺄 경우 사이키의 초능력이 전 세계에 까발려지게 된다. 사이키의 형인 쿠스케가 사이키를 이기기 위해 달아놓은 장치이다.[33] 이 '야레야레'라는 소리를 어찌나 많이 하는지 다른 사람(주로 토리츠카)이 쿠스오의 흉내를 낼 때 '야레야레' 라고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속아 넘어가 준다(...).[34] 상대의 생명력과 이력, 성격 등으로 인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기운 같은 것. 그 모양 및 크기에는 개인 차가 있다.[35] 서로의 오오라가 겹쳐지면 볼 수 없게 된다.[36] 유명한 탐정 캐릭터 아케치 코고로를 모티브로 한 듯.[37] 현재 아이들에게는 사이키로 보인다.[38] 넨도가 오카마, 쿠보야스에게 형님이라 불리고, 테루하시랑 연인 관계, 카이도와 동료 관계, 하이로에게 부장이라고 불리는 관계.[39] 넨도 리키, 카이도 슌, 하이로 키네시, 테루하시 코코미, 유메하라 치요, 쿠보야스 아렌.[40] 연인이란 뜻이다.[41] 작중 사이키는 네모 칸에 독백 혹은 텔레파시로만 소통하였기에 말풍선으로 나온 유일한 대사다.[42] 본인은 아니었지만 토리츠카가 능력으로 사이키의 몸을 빼앗아 말한 적은 있다.[43] 지금까지 거의 죽은 눈에 무표정이었지만 이 때만큼은 눈에 생기가 돌고 미소를 짓는다.[44] 하지만 이는 애니 홍보 및 단행본에 수록할 에피소드가 적어서 연재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참고로 4컷 만화가 여러 개 있는 게 아닌 '''정말로 4컷만 나온다.'''[45] 쿠스케의 말로는 인간의 육체였다면 사라졌겠지만 16년 동안 초능력의 영향을 받아온 쿠스오의 몸은 일반 인간의 육체를 넘어선 진화를 해냈다고 한다.[46] 초능력이 다시 생긴 걸 보고 눈 돌아간 쿠스케를 진정시키려고 벽을 쳤는데 그대로 벽이 반파되어버렸다.[47] 초능력을 못 쓰는 바람에 테루하시와 같이 있는 쿠스오에게 질투한 남학생 두 명에 의해 도서실 책장에 깔린 것을 넨도가 보호해주고 넨도가 다쳐 얼굴에서 피가 났었다.[48] 이 운석은 떨어지기 2시간 전부터 뉴스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으며, 누군가가 운석을 막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초능력을 발동시켜 운석을 막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지금까지 부정해 왔던 초능력자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뿐 아니라, 지금까지 추구해 왔던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자신의 초능력이 전 세계로 알려질 가능성마저 감수한다는 것'''.[49] 일례로 극 초반에 사이키가 언급한 마인드 컨트롤로 세계관 내의 보편적인 사고를 통째로 바꿔버린 것도 해당된다. [50] 좀 극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아이우라의 점집에 야쿠자가 들이닥치는 에피소드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메시지가 분명히 드러나는 부분. [51] 2기 후반에 아이우라 미코토가 열차 탈선을 예지했을 때 열차와 탑승한 승객을 구하러 간 것이 대표적인 예시.[52] 다만 이건 막지 않으면 본인도 살기가 불편해지니까 본인의 편의를 위해서 행동했다고 볼 수도 있는데 (...) 작중에서도 실제로 그렇게 언급하기는 했다. 그동안 지구를 6번 정도 구한적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사정이래나 뭐래나... [53] 만화 작품중에는 주인공이 히어로의 삶을 거부하고 그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플롯이 있는데, 사이키의 경우도 유사한 맥락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점프 GIGA 에피소드 최종화에서는 사이키 본인이 초능력자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대사로 작품이 마무리가 된다. [54] 작중에서 사이키가 보여주는 활약이 워낙 전지전능하다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이런 주인공의 핸디캡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정도가 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분을 참조하면 플롯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좀 더 되지 않을까 싶다. 불사신에 고통을 못느끼는 몸이지만 동시에 기쁨의 감정도 없다는 설정의 측면에서는 사이키와 유사한 맥락이다.[55] 잠을 자거나 일시적인 두통으로만 깨어나는데, 컨트롤이 듣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아이우라의 예지와 대비된다.[56] 그런데 이 데미지라는 게 맞은 부위가 붉어지거나, 정말 잘못되면 멍이 드는 정도라고 한다...[57] 참고로 원작 만화에서는 알몸 → 근육 → 뼈 순으로 자동 투시된다.[58] 다만 어릴때 안경을 끼지 않고 살 때 상대방을 쳐다보는데도 석화가 진행되지 않았다는건 어릴땐 없었던 능력이란 뜻.[59] 이만큼 무한한 능력을 가진 사이키가 유일하게 없는 능력이 영혼을 보는 능력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넨도의 아버지는 사이키의 눈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사이키가 유체 이탈 상태가 되면 다른 영혼들을 볼 수 있고 영혼과의 간섭이나 공격도 가능하다.[60] 수학여행편에서 제어장치가 빠진 사이키를 상대로 테루하시가 자신의 꿈이라고 생각하여 사이키에게 어흑 해보라고 하고 사이키를 계속 지켜보려다 잠깐 졸았는데, 그 틈에 토리츠카를 데려오고 최면도 걸었다. 딜레이가 존재했다면 왕복 3분 동안 테루하시가 눈치채지 못한 거라 좀 이상하겠지만 제어장치가 빠졌으니 3분의 딜레이 없이 순식간에 데려온 것. [61] 이때문에 테루하시가 리미터를 뺐을때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호텔과 먼바다의 보물선을 어포트해버렸다.[62] 카페에서 돈이 없자 이 트릭을 실제로 쓰는데, 덕분에 아빠 쿠니하루는 벨트가 사라진데다가 토리츠카의 성인 잡지가 나타난 탓에 직장에서 변태로 몰려 체포되고, 토리츠카는 성인 잡지를 빼앗겼으며 , 넨도는 도시락이 어느새 사이키의 아버지인 쿠니하루의 벨트로 변한 탓에 그걸 씹어먹게 되었고, 카이도는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가 책이 넨도의 도시락으로 변한 탓에 뜬금없이 도시락 까먹는다는 오해를 샀다(...)[63] 평상시의 몸 크기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1시간 만에 돌아올 수 있으며, 그 사이에 더 커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시간에 걸쳐 더 커지게 된다.[64] 애니판 성우는 첫 등장에서는 없었지만 이후 등장에서는 토마츠 하루카.[65] 애니 2기2화[66] 예시를 들자면, 현재의 오후 2시에서 5년 전으로 돌아가 과거에서 1시간을 소비한 뒤 다시 5년 뒤의 현재로 돌아올 경우 현재의 오후 3시로 돌아오는 식이다. 이 시간 여행은 정신적으로 시간여행을 하는게 아닌 물리적인 시간여행이기 때문에 다시 1시간을 되돌아간다 하더라도 1시간 전의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되어 2명이 동시에 존재하게 되는 식이라 해결이 불가능하다.[67] 그러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의 분신이 딴짓을 하는 바람에 실패한다.[68] 작중에서는 대분화를 막는 도중 딴짓을 하거나 넨도에게 분신임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머리에 화분을 떨어트리려 하는 등 본래 사이키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69] 쿠세오, 데파오, 샤크오 등등[70] tv도쿄의 마스코트캐릭터이다.[71] 만화책에서는 뭐든 상관없이 단단한 것으로 타인의 머리를 때리기만 하면 되는듯.[72] 예시를 잘 보면 만화상의 허용을 사이키가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넘어가게 만들어 놓았다.[73] 분신을 쓰는 게 낫지 않으냐고 할 수 있으나 분신은 자신과는 외모가 너무 달라지므로 위험하다고 한다.[74] 다만 데스 노트와는 다르게 죽지 않게 할 수 있다. 또한, 사망 시간의 제한이 조금 더 자유롭다.[75] 꾀병부리던 타카하시에게 한 번 썼는데, 무려 섭씨 92.8도로 측정되었다. 결국 앰뷸런스에 실려감.[76] 사이키가 카페에서 한정 판매 커피 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같은 팀 아이들이 먼저 죄다 시켜버리는 바람에 먹을 수 없게 되어 실망했다. 그러다가 넨도의 제안으로 아이들이 사이키에게 커피 빙수를 나눠주고 그 우정에 감동해서 한 말.[77] 심지어 같은 고등학교라는 말을 듣고 “같은 반이 되면 좋겠네” 라던가 “부활 뭐할지 정했어?” 하고 말하기까지. 물론 사이키가 순순히 전학을 갈 리가 없으니 농담이었을 것이다.[78] 테루하시의 친구들=사이키의 주변사람들까지 휘말렸는데 사이키는 카이도와 함께 시베리아로 이사가야 할 판이었다.[79] 모든 사람을 평등하다고 본다. 그래서 테루하시도 평범한 인간으로 인식한다.[80] 쿠스오는 '어흑'이라는 말 자체를 굉장히 싫어하며 연애 자체에 관심도 없지만 원작 211화에서 무의식적으로 어흑이라고 해버렸다. 쿠스케 또한 동생과의 대결에만 관심이 있는지라 테루하시를 처음 봤을때도 그냥 평범한 여자애라고만 생각했다. 이후 울음과 미모로 모든 남자들을 조종해버리는 그녀를 보고는 연구대상에 추가시킨다[81] 테루하시의 미인계는 마음속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테루하시를 처음 봤을때도 그냥 예쁘다고만 여길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게다가 4차원 바보이긴 해도 차라리 아내 쿠루미와 닭살커플 만렙을 찍었으면 찍었지, 자식뻘 되는 여자애를 이성으로 느낄정도로 변태는 아니다.[82] 182화(애니 2기 12화)에서 테루하시가 테루하시만 밝히는 남자들과 소개팅을 하는데, 남자들이 가위 바위 보로 누가 가질지 정하려 할 때 사이키가 끼어들어서 나머지는 다 가위지만 사이키만 주먹이였고 사이키는 그대로 너희들에겐 못 준다면서 남자들을 끌고 간다. 또 쿠스코로 변신하였을 때 카페에서 테루하시가 고백 연습을 할 때 약간 얼굴을 붉혔고, 242화에서는 친구들에게 완벽 미소녀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테루하시를 흐뭇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보기도 했고, 너무 노력해서 복도에서 지쳐 쓰러지는 테루하시를 본인이 그렇게 싫어하는 주목을 받아가면서까지 받아주고, 공주님 안기를 하고 보건실로 데려간다.[83] 밤에 여자애들 방을 몰래 훔쳐오다 순찰다니던 선생님의 그림자를 보고는 재빨리 아무 이불속으로 숨었는데 하필 그 이불속에 있던 사람이 코코미일거라는 전형적인 드라마틱한 상상[84] 정작 사이키는 테루하시와 리후타 모두에게 관심이 없다.[85] 푸에르토리코에 있었다고...[86] 초등학교 1~2학년 시절[87] 사실 이건 현재의 사이키가 수정한 과거이며 사실은 아케치를 치료해주었다 초능력자가 아니냐는 말에 모르겠다는 표정을 보고도 놀라워하는 모습에 사이키 본인이 그렇다고 말한 것. 그 뒤 몇 번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아케치를 모른 척하다 결국 아케치가 불량아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반의 불량아들이 아케치를 붙잡고 초능력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에, 언제까지 자신을 못 본 척 할 거냐고 도와달라고 재촉하는 아케치의 말에 결국 교실을 박살 냈다.[88] 실제로 있었던 과거의 사실에서 아케치는 이미 사이키가 초능력자인 걸 알았었다. 근데 다시 만난 아케치는 어렴풋한 기억으로 추측하여 사이키가 초능력자가 아닌가 하고 캐묻고 다녔다. 즉, 애니 2기 23화에서 타임슬립을 하며 열심히 바꾸려 애썼던 그 과거는 현재의 쿠스오가 아닌 초2의 쿠스오가 전학을 가면서 혹은 가기 전에 바꿔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서 바꾼 과거에서조차 아케치의 기억 속에서 자신이 초능력자인 걸 없애기 위해 철봉 사건을 지운 것. 정리하자면 실제 있었던 과거는 초2의 쿠스오가 처음으로 한 번 바꿨고 그 후 다시 만난 아케치가 초능력자임을 의심해 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고2의 쿠스오가 이미 한 번 바꾼 과거를 다시 즉, 2번째로 손보려 했던 것이다. 결국 실패하고 털어놨지만. [89] 사실 시기로 따지면 가족을 제외하고 제일 먼저 안 사람. 다만, 사이키가 과거를 바꿔버리는 바람에 초능력자라고 알았던 사건 혹은 그 사실 자체를 잃어버리게 된 것.[90] PK 학원생 외로는 사이키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사이키 쿠스오의 가족(엄마, 아빠, 형)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유일하다. 비록 마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쵸우노 우료쿠도 사이키의 능력에 대해서 알고있기도 하고[91] 그런데 쿠마고로가 겁에 질린 와중에도 자신을 지키려고 감싸자 놀라서 그만두고 자기가 심했다고 반성한다.[92] 아내인 쿠루미에게 가진 호감도와 같은 수치. 50이 무난한 관계이며 유메하라가 전 남친에게 가졌던 호감도도 100을 넘기지 않았다.[93] 사실 쿠스오는 그걸 바랬던 상황이다.[94] 쿠스오의 눈에는 코코미도 투시능력 때문에 원색의 인체 해부도처럼 보이고 텔레파시 때문에 검은 속마음까지 들린다.[95] 테루하시를 보며 사랑받는 인간이 더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다며 남몰래 미소를 짓기도 했다[96] 쿠스오의 테루하시 떼어내기 작전이었고 진심은 아니었다.[97] 다만 사이키가 리후타 이무를 처음 만났을때 테루하시보다 귀엽다고 평가하긴 했다. 사이키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인체 해부도에 가까운 투시로 보여서 이쁜게 아예 의미가 없다보니, 하라구로끼가 다분한(...) 테루하시보다 충분히 더 귀엽게 생각될 수도 있을 듯. [98] 쿠스오의 리후타 떼어내기 작전이었다.[99] 아이우라의 운명의 사람은 쿠스오지만 쿠스오의 운명의 사람도 아이우라인지는 확신하지 못 한다.[100] 사이키의 오오라가 다른 오오라를 다 덮어버릴 정도로 강하고, 범위도 반경 200m이기 때문.[101] 그러나 아케치 토우마의 경우 과거에 초능력자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쿠스오가 과거를 바꾸며 그 사실이 바뀐 것, 어떻게 보면 토우마가 '최초'는 맞다.[102] 정확히는 아케치 토우마도 초등학생때 사이키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을것이라 의심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의심'의 영역이었기에[101]완전히 확신한건 일단 토리츠카가 최초로 해둔다.[103] 내내 사이키를 미행하면서 초능력의 증거를 잡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사이키가 그 현상을 있을 수 있게 해줄만한 다른 사람들을 텔레포트 시켜서 위기를 모면했으나 아케치가 그 사람들을 일일이 추적해 물어본 결과 강제로 텔레포트 당했다는것을 알아낸다.[104] 원래 원작에선 보보보가 아닌 듀크 토고이다.[105] 원작에서는 마츠노 이치마츠. 여담이지만 쿠스오의 성우는 마츠노 쵸로마츠 성우다.[106] S로 시작하는 현이니 사이타마현, 시즈오카현, 시가현, 시마네현, 사가현 중 하나일 것이다. 스토리상 집에 온 외조부모와 차로 시부야에 가는 장면이 있다보니 거리상으론 사이타마가 제일 현실적 [107] 그런데 학교는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쿠스오는 학교를 걸어다닌다...[108] 카이도와 쿠보야스의 권유 때문에 따러갔는데 사이키만 면허를 획득했다.[109] 그러나 늘 같이 다니는 넨도 리키카이도 슌은 둘이서 쌍벽을 이루는 공식 패션 테러리스트이다.[110] 이 외에도 쿠스오 어깨 관련한 에피소드에선 엄마가 쿠스오의 어깨를 풀기위해 불시에 아이스픽으로 찔렀는데도 아이스픽이 도리어 구부러졌고 공사용 장비 정도는 가져와야 안마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결국 쿠스케가 보낸 안마의자로 어깨를 풀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건 엄마 이외의 사람이 앉으면 고압전류가 흐르기 때문.[111] 찔러 넣어야 죽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112] 1회 인기투표에선 2위인 카이도 슌이 1000표대를 받았을 때,사이키 쿠스오는 압도적으로 1위에 3000표대로 받았다.2회 인기투표는 관계자들 상대로 진행되었고 압도적인 표 수로 1위를 차지하였다.[113] 2016년 11월 16일 작가 트윗[114] 본인 피셜 알 수없는 미지의 병이라한다[115] 실제로 한 건 아니고 저런 짓을 해도 아무도 모를 거라는 예시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