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드 프랑스

 

''' 역대 세자르 영화제'''
[image]
'''여우조연상'''
''' 제30회
(2005년) '''

''' 제31회
(2006년) '''

''' 제32회
(2007년) '''
마리옹 코티야르
(인게이지먼트)

'''세실 드프랑스
(사랑은 타이밍!)'''

발레리 르메르시
(파리의 연인들)
'''신인여우상'''
''' 제27회
(2002년) '''

''' 제28회
(2003년) '''

''' 제29회
(2004년) '''
라시다 브라크니
(카오스)

'''세실 드프랑스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줄리 드빠르디유
(우리의 릴리)

[image]
'''이름'''
세실 드프랑스 (Cécile de France)
'''국적'''
벨기에 [image]
'''출생'''
1975년 7월 17일 (49세)
벨기에 나뮈르
'''신체'''
174cm
'''학력'''
프랑스 국립고등연극예술기술학교[1]
'''직업'''
배우
'''활동'''
1997년현재
'''배우자'''
기욤 시롱
'''자녀'''
1남 1녀
1. 생애
2. 배우 활동
3. 출연작
4. 여담


1. '''생애'''


프랑스의 배우. 정확히는 벨기에 출신의 프랑스 유명 배우.
벨기에 왈롱 나뮈르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린 히피 부모님[2] 아래에서 굉장히 자유분방하게 자랐다고 한다. 그렇지만 평범하게 학교도 다녔으며, 여느 부모님처럼 엄마가 숙제도 봐주시고, 자신 또한 좋은 학생이었다고 한다. 6살 무렵부터 배우를 꿈꿔 학창시절에 지역 극단에서 연기를 배웠다.
벨기에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17살의 어린 나이에 배우의 꿈을 안고 아무 연줄도 없는 파리로 갔다. 파리에서 오페어[3]로 숙식을 해결하면서 2년 동안 연기 교습을 받았다. 본인 역시 아직 부모님이 필요한 나이에 타지에서 남의 아이를 돌보면서 사는 것이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점점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해 폭식증을 겪기도 했다고.
다시 벨기에로 돌아갈까 하던 중에 명문 국립고등연극예술기술학교(ENSATT)[4]에 합격했다. 학교가 위치한 파리와 리옹[5]에서 3년 동안 정식으로 연극을 공부했다. 당시 더 이상 오페어를 할 수 없게 되어 재정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카페를 운영하던 부모님도 가게 문을 닫은 후 한동안 일이 없어 도와줄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여름에 공장, 수영장, 호텔 세탁실 등에서 일하면서 돈을 마련했다고 한다.
졸업하기 전에 대형 에이전트 Dominique Besnehard[6]의 눈에 띄면서 그와 계약을 맺고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7]
현재 배우자 기욤 시롱과 함께 아들 리노(2007년생), 딸 조이(2012년생)를 두고 있다. 오래전부터 파리가 아닌 북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다.[8] 평소 환경 보존에 관심이 많으며 텃밭 가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편으로 자녀는 물론 남편과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듯하다.

2. '''배우 활동'''


프랑스에서 데뷔한 이래 프랑스를 중심으로 매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데뷔 후 몇 년 지나지 않아 《스페니쉬 아파트먼트》(2002)와 《엑스텐션》(2003)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비교적 빠르게 자리를 잡은 편이다. 현재까지 세자르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다섯 번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영화인 세드릭 클라피쉬 감독의 《스페니쉬 아파트먼트》에 벨기에인 교환학생이자 레즈비언인 '이자벨'로 출연했다. 숏컷 헤어스타일에 예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 [9] 영화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에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이후 속편인 《사랑은 타이밍!》(2005)과 《차이니즈 퍼즐》(2013)에 같은 '이자벨' 역할로 출연했다. 《사랑은 타이밍!》으로 세자르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페니쉬 아파트먼트》의 흥행에 이어 바로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의 고어물엑스텐션》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감독의 잔혹하고 파격적인 고어 연출과 더불어 인상적인 호러 연기를 선보이면서 프랑스와 미국 등 세계적으로 꽤 흥행을 거두었다.
이에 힘입어 성룡스티브 쿠건 주연의 《80일간의 세계일주》에 주요 역으로 발탁되면서 처음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흥행은 실패했다. 이후 2010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히어애프터》에 맷 데이먼[10]과 출연하면서 다시 한 번 헐리우드에 발을 디뎠다. 최근에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드라마 《영 포프》에서 교황(주드 로)의 공보 담당자 '소피아'역을 맡아 영어 연기를 선보였다. 시즌2 《뉴 포프》에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 2020년에 개봉 예정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프렌치 디스패치》에 조연 출연이 확정되었다.
프랑스 대표작으로 《파리의 연인들》(2006), 《내가 가수였을 때》(2006)[11], 《어 시크릿》(2007), 《자전거 탄 소년》(2011)[12][13], 《슈퍼스타》(2012)[14] 등이 있다. 특히 다르덴 형제 감독의 《자전거 탄 소년》에서 강하고 독립적이면서 연민과 애정이 넘치는 '사만다'역을 완벽히 소화해내어 큰 호평을 받았다.

정글북》, 《카 2》, 《카 3》 등 프랑스어 더빙도 이따금 하고 있다.
2005년 칸 영화제, 2016년 세자르 영화제에서 사회자로 선정돼 진행을 맡았다.
2015년 칸 영화제 단편 부문, 2018년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3. '''출연작'''



4. '''여담'''


  • 'de France'라는 성씨에 대해 외국에서도 프랑스에서도 본명이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이름과 성씨 모두 본명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 출신이다.
  • 여느 프랑스 배우들처럼 노출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긴다. 또한 나체족[15]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나체를 편하게 여겼으며 작품에서의 노출은 어떠한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 화려하게 꾸미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파리에 와서 하이힐 신는 법을 배워야만 했고 아직도 어떻게 신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평소에 옷도 거의 사지 않는다고. 《자전거 탄 소년》 촬영 당시 헤어디자이너를 따로 두지 않고 배우들에게 기초 메이크업만 요구하는 다르덴 형제의 방식과 잘 맞았다고 한다.
  • 숏컷과 긴 머리 모두 잘 어울리는 편이다. 숏컷을 쭉 유지해오다가 2012년 즈음부터 머리를 길러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해 왔다. 2019년에 들어 다시 숏컷으로 돌아갔다.

[1]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du théâtre.[2] 부모님이 17살 때 그녀를 낳았다.[3] 젊은 사람들이 외국의 현지인 가정에 살면서 아이들을 돌보거나 집안일을 하고, 그 대가로 무료 숙식과 일정량의 급여를 받는 것. 한 마디로 젊은 외국인 입주 베이비시터.[4] É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arts et techniques du théâtre. 연기, 무대장식, 무대의상, 조명, 음향, 공연예술기획, 연출 등 다양한 분과가 있다.[5] 본래 파리에 있는 학교였으나 1997년에 파리에서 리옹으로 이전했다.[6] 프랑스의 저명한 연예 기획사 'Artmedia' 소속의 에이전트로, 약 20년간 소피 마르소, 이자벨 아자니, 에바 그린 등 수많은 배우들을 이끌었다. 현재는 제작자로 일하고 있다.[7] 한 인터뷰에서 행운의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를 답했다.[8] 파리를 '매우 특별한 곳이지만 매우 스트레스 받는 곳'이라고 표현했다.[9] 때문에 초창기엔 중성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후술할 엑스텐션이 대표적.[10] 영화 내용상 맷 데이먼과 만나는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틀만에 둘의 촬영이 끝났다고 한다. 그래서 맷 데이먼과의 촬영은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짧아 슬펐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11] 제5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작.[12] 제6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13] 주로 무명 혹은 비전문 배우만 기용해 온 다르덴 형제가 유례 없이 세실 드프랑스를 캐스팅 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었다.[14] 제69회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작.[15] 나체 상태로 있는 걸 편하게 생각하고 즐기는 사람들. 남들에게 자신의 나체를 보여줌으로써 성적 쾌감을 얻는 변태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