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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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개요
'''가라르의 야돈은 태어난 곳은 달라도 야돈의 느긋함은 여전하네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익스팬션 패스 1탄의 추가지역인 '갑옷섬'에서 단련하는 주인공의 사형 겸 라이벌. 실드 버전에서만 등장한다.'''세이버리~ 텔레포트~!!'''
해괴하게도 체육복 위에 중절모와 크라바트를 착용한 장발의 사내. 에스퍼 타입의 전문가로 신사적이며 예의바른 성격이지만, 자존심이 강한 면도 있다. 가라르지방에 본인의 스타디움과 체육관 관장을 목표로 수행중이다.
대화할때 보그체를 사용하며, 포켓몬 기술의 이름을 섞어서 말하는 희한한 버릇이 있다.[5] 1인칭은 와타쿠시.
2.1. 캐릭터 정보
하지만 이후 갑옷섬 스토리에서 보이는 본모습은 전형적인 허세 가득한 열폭형 꼰대로, 주인공 같은 실력자가 도장에 들어오면 자신의 존재는 잊혀질 것이다는 이유로 플레이어를 은근히 싫어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자신이 주인공보다 위라는 것을 똑똑히 가르쳐 주겠다'며 배틀을 시도했다가 발리고, 그렇게 지고도 한다는 말이 '챔피언 단델이 수행한 도장은 당신 정도의 실력으로는 버티기 힘들 텐데, 제발 저기 있는 도장은 얼씬도 하지 말고 조용히 관광이나 하다 가라'며 도장 입문을 포기할 것을 종용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기어코 도장을 찾아오자 심하게 당황하며 반디나 앞에서 가식을 떨다가, 단둘이 남자 '역에서 있었던 일을 사모님에게 말하면 펑!이다' 라며 입막음을 시도한다. 게다가 이후로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어의 도장 수행을 방해하려 든다. 참고로 마스터드는 이미 이런 세이버리의 행동을 알고 있는 듯 하며, 주인공이 도복을 받기 전에 "오해로 오게 되었다만" 이라며 직접적으로 발언한다.
주인공이 도장에 입문하게 되자 도복을 받는데 세이버리가 끼어들어 신입에게만 도복을 주는 건 불공평하지 않냐며 떼를 써서 도복을 받아내지만 곧 야돈 3마리에게 도복을 뺏기고, 빤스런한 야돈들을 잡고 도복을 되찾아오는게 첫번째 시험이 된다. 결국 주인공이 혼자서 야돈 3마리를 때려잡고 도복을 돌려줘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야돈을 한번이라도 마주친 사람도 통과시켜준다고 룰을 변경해서 간신히 통과한다.
두 번째 시험인 다이버섯 채집해오기에서는 동굴 안에서 주인공이 다이버섯을 발견하지만, 불쑥 나타나서 그 다이버섯은 자신이 에스퍼 파워로 먼저 발견한 것이니 자신이 임자라면서 넘기라고 협박한다. 주인공이 물러나지 않자[6] 다시 포켓몬 시합을 하고 패배한 세이버리는 다른 곳에서 다이버섯을 구해오고, 주인공과 함께 유이하게 두번째 시험도 통과한다.
세번째 시험은 주인공과 세이버리의 포켓몬 시합이었는데 먼저 가있겠다면서 도장 뒤의 시합장으로 가더니, 미리 필드에 사이코필드를 깔아놓고 주인공을 기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에게 패배하자, 자신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을 자각하고는 자신의 악행을 스승에게 밀고해도 상관없다며 처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한다.[7] 마스터드는 세이버리가 라이벌에게 지기 싫은 마음이 너무 커서 그렇지 나름 노력하는 아이라며 도장에서 쫒아내지는 않고 용서해주려는 듯 했지만, 대신 6개월동안 포켓몬들을 돌보는 당번을 하라는 벌을 내린다.
마스터드와 학우들이 돌아간 후 플레이어에게 리그 카드를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이름을 불러주며 아주 조금이지만 플레이어를 인정하겠다고 하고는 그대로 사라진다.[8]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어가 싫은 건 변함이 없는지, 마스터드마저 패배하고 다들 축하하러 온 자리에서조차 자신이 미쳤다고 당신을 축하하겠냐고 놀리듯 말한다. 하지만 악감정을 청산하지 못한 것과 별개로 플레이어를 괴롭힌 그간의 행동 자체는 크게 뉘우쳤는지, 다음엔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당신을 굴복시키고 말 테니 두고 보라고 말한다. 여기서 이길 거라고 대답하면 역시 당신은 나약한 자기 자신 다음으로 짜증나는 존재라며 자조한다.
모든 스토리를 끝마치면 다이 버섯을 처음으로 딴 동굴의 출구 쪽에 서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야돈과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이 때 말을 걸면 아까 본 것에 대한 입막음이라며 레어 리그 카드를 건네준다. 그 후로는 도장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며, 매일 배틀이 가능하다.
이후 왕관의 설원 엔딩후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에서 등장하며 주인공에게 정식으로 체육관 관장으로 취임했다고 말한다
물론 메이저급 체육관 관장이 아닌 마이너급이지만 노력하겠다며 지켜보라 말한다.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 세이버리와 재대결 시 체육관 관장으로 나오고 새로 추가된 맴버인 야도킹이 다이맥스하게 된다.
2.2. 관련 테마곡
톡톡 튀는 느낌의 도정과는 다르게 에스퍼타입이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사이버틱한 배틀 테마곡이 특징. 아크로마의 테마곡과 비슷한 느낌인데, 아크로마 테마곡에 비해 세이버리의 테마곡은 부드러운 느낌이다.
3. 평가
도정이 성질 더러운 이중인격 싸이코라면 세이버리는 허세 가득한 열폭충 꼰대로, 둘 다 현실의 갑질하는 선배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두 캐릭터 모두 이전에 등장했던 성격 나쁜 라이벌 유형의 캐릭터인 실버나 비트와 비교해서 현실적인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9]
그러나 도정과의 차이점은 세이버리는 청소년 시절 집안에서 일족의 수치 취급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 자신만의 방어기제로서 성격이 나빠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자기 평가도 나쁜 편이다. 하지만 도정은 '원래 그렇게 나쁜 애는 아니었는데 어떤 이유로 타락했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고 그저 천성이 게으르고 노력을 싫어한다는 언급만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에 세이버리 쪽이 좀더 동정표를 받곤 한다.
다만 체육관 트레이너 시절에는 자기가 질 때마다 상대 트레이너를 공중에 띄워서 해치거나 플레이어가 오기 전부터 도장에서 학우들과 트러블이 있었다는 등, 오직 주인공만 노리고 못 살게 군 도정과는 달리 플레이어 외에 타인에게 저질러 온 악행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인성의 차이라기보다는 아무래도 노력을 전혀 하고 싶어하지 않는 도정의 성격상 타인과 부딪칠 일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4. 그 외
- 겹치는 타입이 없는 도정[10]과 달리 이미 에스퍼 타입 전문가로 비트가 존재했다. 아마도 비트가 중간에 페어리 타입으로 전향되었고 이를 메꾸기 위해 나온듯. 때문에 전세대 네임드 트레이너 배출 기록을 유지하게 되었다.
- 등번호인 026는 고로아와세로 두뇌(おつむ; 오츠무)라는 뜻이다.
- 에스퍼타입 전문가답게 초능력자다. 볼을 던질 때 손을 쓰지 않고 초능력을 이용해서 던지는데 포켓몬을 꺼낼 때는 거대한 실크해트 주변에 떠있는 몬스터볼이 빙글빙글 돌다가 인사하는 제스처를 취하면 몬스터볼이 날아가는 방식이며, 패배할 시 실크해트 주변의 몬스터볼들이 후두둑 떨어진다. 다이맥스를 할 때는 손가락 하나로 몬스터볼을 거대화한 후 초능력을 사용해 직접 잡지 않고 우아한 포즈로 가볍게 던진다.
- 레이드 배틀에서 서포트 트레이너로도 등장한다. 사용 포켓몬은 가라르 야도란.
- 태그배틀 시, 상대로 비트를 만나면 비트에게 "에스퍼를 저버린 어리석은 자의 팀에게 질 수 없습니다!"라는 대사를 치자, 비트는 태연하게 "제 덕분에 에스퍼 체육관 관장이 된거니 오히려 고마워해야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되려 맞받아친다.
- 마리랑 같은 편이 되면 "가증스런 악타입 전문가도... 같은 편이 되니 마음이 든든하군요."라고 말한다.
- 멜론을 '레이디 멜론'이라 부른다.
- 체육관 관장이 된 이후 재대결 시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뀌고 사용 포켓몬중 야도란이 선두로 나오게 되고 마지막은 야도킹이 나와 야도킹으로 다이맥스를 한다.[11]
4.1. 리그 카드
4.2. 국가별 명칭
5. 소유 포켓몬
5.1. 포켓몬스터소드·실드
5.1.1. 1차전
5.1.2. 2차전
5.1.3. 3차전
5.1.4. 4차전
5.1.5. 5차전[21][22]
가라르 야도란 LV68
가라르 날쌩마 LV 68
맘박쥐 LV 68
후딘 LV 69
가라르 야도킹 LV 70
[1] 세이버리를 맡기 전에 5화에서 직원 외 각종 단역들을 맡았으며, 포켓몬스터W에서 봉준을 맡았다. 또한, 비트하고 중복.[2] 파엠 풍화설월의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신의 탑 쿤 아게로 아그니스 등으로 유명한 성우.[3]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 갑옷섬에서 재대결 시[4] 이때부터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뀐다.[5] 예를 들어 플레이어의 실력에 놀랐다는 말을 "당신의 실력에 사이코쇼크"라고 말한다.[6] 여기서 세이버리의 요구를 들어주면 강자의 여유냐며 불쾌하다고 욕을 하고, 어린 주제에 실력은 쓸데없이 좋은 탓에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아서 거슬린다고 주인공을 욕하며 배틀을 걸어온다.[7] 이때 안하겠다고 하면 "저는 당신에게 이기기 위해 악타입에게 영혼을 팔았다고요!"라고 한다.[8] 하지만 역시나 그렇게도 미워했던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기 위해 자존심을 굽힌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크긴 했는지, 직후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친다.[9] 실제로 포켓몬 유저 중에서 만만치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젊은 층은 약자나 연소자를 괴롭히는 사람에 대한 반감이 크기 때문에, 마지막에 갱생함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주인공에게 갑질했다는 이유 하나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근데 이러한 부분은 도정도 마찬가지라서 결과적으로는 기본적인 예우는 갖춘 세이버리 쪽이 나은편이다.[10] 다만 두송과 마리가 독타입 포켓몬을 사용했지만 어디까지나 컨셉 상 사용한 것이다.[11] 도정의 경우 야도킹이 선두로 나오고 야도란이 다이맥스한다.[12]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0[13]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2[14]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8[15]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8[16]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19[17]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3[18]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4[19]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4[20] 2회차 미 클리어시 레벨은 25[21] 가라르 스타 토너먼트 이후 갑옷섬에서 재대결 시[22] 이때부터 포켓몬 트레이너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계급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