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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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유원이 주유하지 않고 탑승자가 차에 직접(Self) 기름을 넣는 주유소.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며, 대한민국에서도 그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1]
2. 특징
주유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일반적인 주유소와 다를 바 없다. 주유소에 따라서 세차장이나 편의점이 부속 시설로 붙으며[2] 간판에 셀프 주유소를 알리는 'SELF' 표기를 크게 해두는 점을 빼면 외형적인 차이 역시 없다.
주유기가 일반적인 주유소와 다르며 사무실을 제외한 주유소 외부에 주유원이 상주하지 않는 것이 일반 주유소와 다른 점이다. 주유를 운전자가 직접 하는 만큼 주유기를 관리하고 회계 업무를 보는 최소한의 직원인 사무직 1~2명만 사무실에 상주하며 주유기에는 신용카드 및 현금결제 기능이 붙어 있다. 구형 셀프 주유기는 단순한 글자 위주의 LED 디스플레이에 기능별 버튼이 붙어 있지만[3] 신형 주유기는 모든 부분을 일체화한 터치 스크린을 쓴다.
하나의 주유소에 일반 주유기와 셀프 주유기를 모두 갖춘 주유소로 하이브리드 주유소라 할만한 곳들도 있는데 규정상으로는 이 경우 기름 가격을 '''각각 표시해야 하지만''', 오피넷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주유소의 정확한 가격 표시가 이뤄지지 않으니 주의할 것.
원래 2000년대만 해도 미국에서나 볼 수 있었고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했으나 최근 자동차 대수가 많아지고 인건비를 아낄려는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확보노력이 이어지면서 활성화되어 이제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3. 세계의 셀프 주유소
한국은 아직 종업원이 주유해주는 곳이 더 많다. 전국 기준으로 대략 80%가 유인 주유소이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다수의 주유소들이 인건비 부담 때문에 셀프 주유로 빠르게 전환중이다. 이미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내처럼 땅값이 매우 비싼 곳들은 셀프 주유소의 비중이 50%를 넘어선 경우도 많다. 당연히 서울 근교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이나 부울경, 제주도 등 지방의 경우는 셀프 주유소로 대거 바뀌었고 인천 송도신도시에서는 스타벅스와 결합하여 드라이브 스루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해결 가능한 곳도 있다.
앵글로색슨 국가들은 한국과 달리 완전히 셀프주유가 정착되었다. 영국은 셀프 주유가 원칙이고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대륙 국가들도 기본이 셀프 주유이나[4] , 참고로 미국 주유소는 밤 12시 이후엔 안 가는 게 좋은데, 현금을 다루는 곳이라[5] 강도 및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라 그렇다. 주유소에는 비상벨까지 있어 벨을 누르면 바로 911 상황실로 이어진다. 이 비상벨은 도둑이나 강도가 쳐들어 올 때와 주유소 내에서 화재가 났을 때 둘 다 유용하다.[6] 따라서 너무 늦은 시간 부득이하게 배고프거나 화장실이 급해서 주유소를 할 수 없이 찾는다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도를 재수없게 만난다면 강도와 눈을 마주치지 말고 엎드려 꼼짝 안 하는게 좋다. 어차피 강도는 주인의 현금에만 관심있지 손님은 저항하거나 얼굴을 쳐다보지 않는 한 그냥 관심도 없고 놔둔다. 미국 말고 호주, 뉴질랜드나 캐나다도 셀프주유가 원칙이다. 호주와 캐나다 등도 미국처럼 편의점을 겸한다. 다행히도 이 나라들은 미국에 비해 치안이 좋은 편이라 밤 늦게 방문해도 별 탈은 없다. 그래도 시드니나 밴쿠버 등은 최근 들어 치안이 악화된 동네들이 있어 한국처럼 맘 편히 다니면 안되고 주의해야 한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미국 영향으로 셀프 주유가 원칙이다. 특히 미국 밑의 멕시코나 미국 영향이 강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 및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은 그런 경향이 강하며 특히 멕시코는 로드트립이 가능한 나라라 셀프 주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도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주유소가 슈퍼마켓 내진 편의점을 겸한다. 문제는 이 쪽 치안문제는 더 심각해서 편의점을 이용할 때 강도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중국은 아직 셀프 주유가 정착되지 않았으나 특별행정구이자 서양의 식민지였던 홍콩 및 마카오는 아직 주유소 점원이 기름을 넣어주는 곳들도 있지만 셀프 주유소로 많이 바뀌는 추세이다. 특히 영국의 영향이 강한 홍콩은 셀프 주유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국이나 영국처럼 주유소가 편의점을 겸한다. 홍콩 및 마카오의 주유소는 미국과 달리 치안이 좋아서 늦은 밤에 방문해도 강도를 만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화장실이 귀한(...) 홍콩의 특성 상 주유소에서 화장실을 보고 와도 된다. 실제로 홍콩의 택시기사나 버스기사들은 휴게시간 주유소에 들려 기름 넣으며 화장실도 보고 물도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다. 마카오 역시 셀프 주유가 조금씩 보급되는 추세인데 이 곳은 포르투갈 땅이어서 아직까지는 많이 정착은 안 된 듯 하다. 그리고 대만도 조금씩 셀프 주유가 늘기 시작했다.
일본의 경우 도쿄 수도권과 오사카 간사이권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에서도 거의 셀프 주유소이다. 일본은 인건비가 비싼 나라라 누가 봐도 점원의 인건비를 아끼는 게 효율적이다. 일본어가 안 되는 사람의 경우 오히려 셀프 주유소를 맘 편하게 이용하기도 하는데 주유와 결제 모두 비대면이라 굳이 일본어로 뭘 말할 필요가 없으며 경유, 휘발유 등 기름 종류 정도나 일본어로 외워두거나 메모하고 있다 찾으면 된다. 그리고 특이사항으로 일본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유소 따위가 없다!!! 반드시 시내에서 기름을 넣고 출발해야지 한국 생각하고 휴게소에서 기름 넣으려 하면 낭패보니 주의해야 한다. 일본도 주유소가 편의점을 겸하는데 미국과 달리 치안이 좋은 나라라 강도를 만날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최근 한국에 들어서는 주유소 겸 카페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주유소 내 편의점에도 자동판매기로 무인화된 곳들이 많아 일본어를 몰라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4. 장단점
4.1. 장점
셀프 주유소의 장점은 무엇보다 주유원에 대한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반 주유소보다 많게는 40원 이상 저렴한데, 한참 기름값이 비쌌을 때의 휘발유 가격을 가정하여 1L당 2,000원이라고 하고 10만 원을 주유한다면 1L 정도의 기름을 더 넣을 수 있는 셈이다. 사실 미국 같이 셀프주유가 활성화된 나라가 기름값 싼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주유소 점원의 인건비를 절약해서다.
그래서 주유 할인 신용카드가 보통 1L당 60원~100원의 할인/적립을 해주는 만큼 이러한 카드와 함께 쓴다면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경차사랑카드 사용자면 그때만큼은 쏘나타도 부럽지 않다.
4.2. 단점
반면에 기름을 넣는 모든 행위를 운전자나 동승자가 해야 한다는 점이 최대의 단점이 된다. ATM 기기 화면에도 농락당하는 사람이라면 주유 단계 진행을 위해 터치 스크린을 눌러야 한다는 것조차 쉽게 이해하지 못하며, 돈을 냈으니 편하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운전자 역시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많아 직접 기름 냄새를 맡아가며[7] 주유를 한다는 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 출근길에 기름 넣다가 옷에 기름이 묻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한겨울 엄동설한에, 한여름 무더위에 차 밖에 나와 몇 분동안 멍때리며 서 있어야 한다는 점도 셀프 주유소의 약점이 된다.
그래서 셀프 주유소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들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전통적인 주유소 체계에 익숙한 사람은 1L당 50원쯤 저렴해도 셀프 주유소를 싫어하며, 이재에 밝고 새로운 체계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은 가격 부담이 적은 셀프 주유소만 골라 다니게 된다. 그 외에도 셀프 주유소에 적응했지만 혼유라는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 셀프 주유소에 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8]
한국 셀프 주유소의 단점인데 GS칼텍스 폴을 단 주유소를 제외하고 대다수 주유기가 바코드 인식기나 RF 인식기가 장착되지 않아 보너스 카드가 없으면 주유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없으며 비접촉 결제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적립하려면 직원을 찾아 별도로 적립을 요청하면 되지만 직원이 없는 시간대면 아예 적립을 못하거나 본사에 문의해 요청을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모바일 결제는 사무실에 요청해 따로 유인 단말기를 통해 결재하면 된다. 이 문제에 대한 보도가 되었으나 현재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유 회사들 입장은 주유기 제작사와 사업주들 의지에 달렸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지금도.[9]
'''기름을 방화 등 범죄에 이용하려고 차가 아닌 기름통에 넣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 지하철 참사나 박한상 사건이나 안인득 사건.
5. 주유 과정
다음 주유 과정은 일반적인 사례이며, 셀프 주유기에 따라서 일부 과정은 생략되거나 전후 과정이 바뀔 수 있다.
1. 주유소에 진입하여 자신의 차량의 주유구 위치에 맞는 위치에 차량을 정차한다.[10]
2. 시동을 끈 뒤 주유구를 연다.
3. 감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주유 전에 정전기 제거용 터치패드에 손을 올린다.[11][12]
4. 터치 스크린을 눌러 주유 단계를 시작한다.
5. 넣고자 하는 유종[13] 을 선택한다.
6. 결제 방식[14] 을 선택하는데 선택하는 건 두 가지로 구분한다. 카드를 선택한 경우, 주유금액이나 주유량 또는 가득(FULL) 등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선택한 것에 맞는 금액[15] 이 선결제가 되고 주유가 끝난 뒤 금액보다 적게 주유된 경우 선결제를 취소하고 주유된 만큼 다시 결제를 진행한다. 이때 선결제 금액보다 카드사에서 더 많은 금액을 결제 해버려서 한도가 초과되는 경우가 있다. 직원을 부르거나 사무실로 문의 하자. 현금을 선택한 경우, 투입하는 현금 액수 만큼 주유 할 수 있다. 따라서 리터(L) 단위로는 끊을 수 없으니 평소 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경우 대략적인 금액도 알고 있는게 좋다. 잔돈이 발생 하는 경우 직원을 부르거나 사무실로 문의 하면 된다.
7. 대형 차량의 경우 주유기에서 설정 할 수 없는 양(200리터 초과)을 주유할 수도 있다. 직원을 불러 사무실에서 세팅 해서 주유 하면 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톨게이트, 혹은 대형 차량이 자주 다니는 곳 근처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서는 처음부터 한도가 일반 주유보다 훨씬 높은 대형차량 전용 주유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면 된다.
8. 주유 노즐을 주유구에 꽂은 뒤 레버를 당겨 주유한다. 레버에 있는 걸쇠를 이용하면 레버가 고정되며[16] , 설정한 주유금액 또는 리터에 도달하거나 차량 연료탱크에 기름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레버가 풀린다. 기름이 가득 차서 주유 중간에 레버가 자동으로 풀리거나, 주유 중에 레버를 놓은 상태로 몇 초가 지나면 정액, 정량 정산 버튼이 표시된다. 이 버튼들은 각각 천원, 리터 단위로 끊어서 주유를 마무리하는 버튼이므로 자신이 원하는 정산 방식을 선택한 후 레버를 다시 당겨서 주유를 마무리한다.
9. '''주유 노즐을 원래 위치에 걸고 주유구를 닫는다.'''[17][18]
10. 카드를 뽑고 영수증[19] 을 확인하고 주유소를 떠난다.
6. 이용 시 주의 사항
- 셀프 주유기를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경우 주유소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주유기 조작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셀프 주유소 초창기에는 직원들이 주유기 옆에서 대기했다 사용법을 알려주곤 했다. 대신 직원에게 기름을 다 넣어달라는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말자. 한두 번이야 도와주고 직접 넣어주기는 하겠지만 셀프 주유소의 존재 의의는 소비자가 직접 하는 것이며, 셀프 주유기 이용 방법을 익힐 생각이 전혀 없다면 비싸더라도 일반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가끔 셀프인 점을 무시하고 직원이 왜 안넣어 주냐고 땡깡을 부리는 진상들이 출몰하곤 하는데, 알바입장에선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 주유소는 유증기 등 화재 요인이 늘 존재하는 만큼 금연은 필수이며,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셀프 주유기에는 정전기 제거 패드가 있으니 여기에 손을 대어 몸에 붙어있는 정전기를 먼저 제거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신형 주유기는 정전기 제거 패드에 손을 대라는 음성 안내가 먼저 나오니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순순히 안내를 따르자.
- 많은 셀프 주유소는 등유를 취급하지 않는다. 등유를 연료유로 쓰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없기 때문. 만약 취급을 한다고 해도 셀프 주유는 불가능하며 사무실에 이야기하여 직원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
- 영수증 발급에는 시간이 걸리며 다 나오기 전에 손으로 잡아 뽑지 말아야 한다. 당연히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되는데, 얼마나 심하면 음성 안내가 되는 셀프 주유기에서는 나오는 중이니 잡아당기지 마세요라는 안내가 꼭 나온다.
- 셀프 주유소에선 말통으로 기름을 사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민신문고의 답변내용. 이 문제에 관해서 2006년경에 주유소와 소비자간 분쟁이 잦아서 산자부에서 공문을 보낸 역사가 있다.[20] 대한민국 어느 주유소라도 소비자가 준비한 프라스틱용기 등에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상의 경고표시를 표시해 둔 용기라면 기름을 담아갈 수 있다. 단,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운반기준에 근거하여 견고한 용기(얇은 페트병같은 용기는 불가)[21] 를 사용해야 하고, 제한용량(휘발유의 경우 20L이하만 가능)를 지켜야하며, 품명과 용량, 위험등급이 적힌 화기엄금 스티커를 꼭 부착해야 한다. 간혹 관련 규정에 무지한 주유소에서 판매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위법의 소지가 있다.[22] 말통에 담긴 기름은 관련업자가 아닌 이상 지정수량[23] 미만으로만 보관이 가능하며 지자체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 주유기에 구비되어있는 비닐장갑을 나물 무치는데(...) 쓰려고 대량으로 가져가는 무개념 중년여성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민폐도 민폐지만 애초에 종일 자동차 + 도로에게 날아오는 먼지에 쩔어있고 휘발유&경유 유증기에 노출이 많이되기 때문에 굉장히 비위생적이다. 가족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삼가자. 그냥 손씻고 맨손으로 무치는게 더 위생적이다...
7. 사건사고
한 50대 여성이 셀프주유소에서 직원이 기름을 넣어주지 않아 이에 격분해 주유소 직원을 폭행했다 입건되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들어갔고, 경찰은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해당 사건에 대한 담당 형사의 해명 아카이브 담당 형사의 해명 이후 피해자 측 주장 아카이브 피해자에 의하면 해당 사건이 종결된 직후 담당 형사가 다른 곳으로 인사발령 및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1] 과거 최저임금이 2000원대 3000원대 하던 시절에는 주유소의 리터당 마진이 100원이 넘었어서 규모가 있는 주유소에서는 알바생을 한 타임에 두 명, 세 명씩 동시에 써도 큰 부담이 아니었지만 지금 리터당 마진이 30원 이하로 내려가고 심지어 경우에 따라서는 20원 이하로 내려간 시점에서 최저임금이 9000원 가까이 육박한 상황에서는 주유소가 현실적으로 알바생을 편안하게 고용하기가 어렵다. 가격을 조금 더 낮추더라도 알바생 한 명 줄이는 편이 이득이기 때문. 주유소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시절은 완전히 옛날말이고 지금은 큰 규모의 사업장에 독점적으로 납품하는 주유소들이 아닌한(예를 들어 버스회사 사장이 보유한 주유소라든지) 동네 주유소 대부분은 사장님들이 그냥 자기 일당 버는 것에 가깝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신규 주유소가 거의 생기지 않고 주유소 숫자가 줄어들기만 하고 있으며, 신규 주유소가 생기더라도 셀프 주유소로만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2] 세차쿠폰은 영수증 나올 때 같이 나온다.[3]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4] 미국의 뉴저지와 오리건 주는 제외. 여기는 셀프 주유소가 법으로 금지되어있다.[5] 미국은 신용사회라 카드 사용이 대부분이다.[6] 기름이 있는 곳이라 불만 나면 90%의 확률로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진다. 비상벨이 꼭 필요한 이유가 저것 때문이기도 하다.[7] 셀프화를 진행하면서 유증기 회수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냄새는 난다.[8] 일반 주유소에서 혼유가 발생했을 경우 주유소에서 100% 책임지지만,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잠시 넋이 나가서(...) 혹은 운전자가 급히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가족이 그만 혼유를 해버렸다면? [9] 기사가 나올 당시에는 ENE만 바코드 인식기와 RF인식기를 장착한 주유기를 출시했지만 지금은 동화 프라임은 물론이고 소모, 외국계 기업인 다쓰노도 출시한 상태이다.[10] 주유구 위치는 차량마다 다른데 국산차의 경우 한국GM 계열을 제외하면 왼쪽에 있는 경우가 많고 한국GM 차량은 오른쪽이 다수다. 하지만 모든 차량이 이 법칙에 맞는 것은 아니니 렌터카나 카셰어링 처럼 자기 차가 아닌 경우 미리 주유구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입차의 경우 해당 차량 제조사의 스타일을 따르는데, 독일이나 프랑스계는 오른쪽, 영국이나 일본계는 왼쪽에 주유구가 있는 것이 다수. 계기판 연료량 옆에 화살표를 보면 방향이 있는데 이걸로도 알 수 있다. 기아의 경우에는 차종마다 좌우 어느쪽에 있는지 다르므로 잘 확인 해야 한다.[11] 실제로 이게 중요한 이유가 '''주유 중에 불나서 주유소 날아가는 사건은 정전기 관련이 대부분이다.'''[12] 신형 주유기의 경우 정전기 방지 노즐을 쓰는 경우도 있어서 이게 없는 경우도 있다.[13] 휘발유, 고급 휘발유, 경유 등.[14] 신용카드, 현금.[15] 가득의 경우 13~15만원.[16] 레버를 끝까지 당기지 않고 반쯤만 당기면 거품이 덜 생겨서 기름을 조금이라도 더 넣을 수 있다[17] 매우 중요하다. 해외에서도 주유 노즐을 원래 위치에 놓지 않고 주유구에 꽂아둔 채로 차를 몰다 주유기 파손, 최악의 경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 어느 나라나 사람이 하는 일은 다 똑같다.[18] 8-1번 과정을 거쳐 원하는 양 만큼 넣었다 싶을 때도 원래 위치에 놓으면 자동으로 주유가 종료된다.[19] 영수증이 귀찮다고 그냥 갔다간 한도 초과등 에러가 발생 했을 때 나중에 돌아와 취소 해야한다.[20] 공문의 내용은 아직도 한국석유유통협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21]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19 Ⅰ의 제2호에서 쉽게 파손되거나 샐 우려가 없는 견고한 용기를 사용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22] 2020년 10월 기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제39조 제1항 제5호(정당한 사유없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의 생산을 중단ㆍ감축하거나 출고ㆍ판매를 제한하는 행위)에 근거하여 사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23] 위험물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업소의 설립 기준이 되는 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