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911''' = 156번째 소수
1. 자연수
910보다 크고 912보다 작은 자연수. 156번째 소수로, 앞 소수는 907, 다음 소수는 919이다.
2. 날짜
3. 교통
- 911번 버스
-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의 역번호.
- 911번 지방도
4. 문화재
5. 미국과 캐나다의 긴급신고번호
대한민국의 112, 119와 같은 개념이다. 한국은 범죄신고와 재난신고가 112와 119로 나누어져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911로 범죄신고와 재난신고 모두 가능하다. 그래서 후술되는 프로그램 내용 중 응급환자 발생 신고 시 근처에 있던 경찰 및 소방대를 먼저 급파하고[2] 구급차를 보낸 사례도 나온다. 911에서 다루는 긴급 분야만 31개나 된다. 만약 미국과 캐나다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건, 경찰을 불러야 하건 쓸일이 있으면 지체없이 911을 누르면 된다. 바로 통신원과 연결되는데, '1번은 경찰, 2번은 응급' 식으로 버튼을 누르고 전화하면 된다.'''911. What's your emergency?'''[1]
911입니다. 상황을 설명해 주십시오.
한국은 911을 누르면 119로 연결되며, 영국과 홍콩은 999번을, 호주는 000번을, 뉴질랜드는 111번을, 독일, 덴마크, 스페인은 112번을, 프랑스는 18번을, 북한, 일본, 대만은 한국과 동일한 119번을 사용하고 경찰 호출은 110번을 사용한다.
보통 Nine-One-One으로 부른다. 아래의 포르쉐 911이 나인일레븐으로 불리는 것과 대조적인데, 보통 전화번호는 숫자를 묶어서 읽지 않고 하나씩 끊어서 읽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경찰서 등에서 일반 민원 전화번호는 그냥 전화번호만 써놓는데 911의 경우 dial 9-1-1 내지 dial 911로 dial을 무조건 붙여둔다는 것이다. dial 911로 표기하는 것보다 dial 9-1-1로 표기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dial 911은 하이픈이 생략된 표기다. 다만, dial이 빠진 상태로 표기하는 일은 없는데, 아무래도 매우 중요한 긴급신고번호이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덤으로 경찰서 전화번호를 표기할 때[3] 항상 긴급신고번호인 911이 같이 표기된다.
게임에서는 이 번호에 장난전화를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절대로 따라하면 안된다. 한국에서 112와 119에 하는 장난전화와는 차원이 다른 처벌을 받게 된다. 간혹 한번은 봐주는 일이 있어도 두번은 없으며, 한번이라도 장난전화를 하면 그 사람의 신상정보가 저장된다. 이후에도 장난전화를 또 하면...[4]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에서도 미국과 영국처럼 번호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일본처럼 경찰 호출과 소방차 및 구급차 호출번호가 나누어지고도 잘 굴러가는 사례도 있다.
한국의 안전 및 치안에 관한 긴급전화만 9건으로 112(범죄신고), 119(재난신고), 122(해양긴급신고), 113(경찰청 간첩신고), 111(국가정보원 간첩신고), 1337(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첩신고) 등이 있었다. 가까운 군부대로 연결되는 1338 사람들 대부분이 긴급 상황에서는 112와 119를 생각하기 때문에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 실제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건 때 122번이 잘 알려지지 않아 119에 세월호 침몰 신고가 20건 이상이 접수되었지만 119와 122에 시스템이 잘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출동이 늦어졌다.[5] 결국 다행히도 2015년에 국민안전처에서 119(119+122), 112, 110(학교폭력+사이버테러+청소년문제+여성문제 등) 3개로 통합하는 방안을 구상했고, 이듬해 2016년부터 대한민국 경찰청 소관인 경찰 호출은 112, 국민안전처 소관인 소방서 및 해안경비대 호출은 119로 통합했다. 무전기 주파수도 통일되어 이제는 119를 눌러도 순찰 중인 경찰순찰차가 즉각 대응하고, 소방서에 있는 소방차, 구급차 등이 연계 출동하는 다중출동시스템도 도입되었다.[6]
1990년대 중반에 이들의 활동을 담은 논픽션 재연 프로그램인 Rescue 911(긴급출동 911)이 한국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제임스 커크를 연기했던 배우인 윌리엄 샤트너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를 탁원제 씨가 목소리를 더빙했다. 이 프로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응급상황에서 신고자가 자기나라의 응급번호가 911이 아님에도 얼떨결에 911을 눌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웃지못할 참사가 벌어진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라 911도 그나라의 응급번호로 리다이렉트시키거나 자기나라 응급번호[7] 를 Rescue 911 방영시 자막에 넣었다고 한다.[8] 한국에서는 KBS에서 Rescue 911의 한국판인 긴급구조 119를 1993년부터 방영했고, 그 덕에 119번이 각인되었다. 그래도 모자랐던지 90년대까지만 해도 가끔 시골에서 불이 나면 어르신들이 119가 대체 몇 번이냐고 외쳤다는 후문이 있다.[9] 119구급대가 생긴 것은 1980년부터였고, 그나마 119번 홍보가 본격적으로 된 것도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1981년 확정한 뒤부터여서 그런 촌극이 벌어진 것이다.
911에 대한 광고들 중에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광고가 있다. # 관련 뉴스 911에 전화를 건 여성이 911 상담원에게 피자를 주문하는데, 상담원은 처음에는 장난전화인 줄로만 알았다가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며 차근차근 여성에게 위험하냐고 질문하고는 여성이 위험하다는 것을 빨리 파악해 여성의 집 근처에 있는 경찰을 파견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사건도 있었다.
가끔 귀여운 아이들의 통화가 화제가 되기도 한다. 유명한 사베나의 전화
911 Operator라는 게임도 있는데, 실제 911 상담원이 되어 신고를 접수받고 각 병력을 출동시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 프로레슬러
ECW 출신의 프로레슬러로, 초크슬램이 특기였다. 기믹이 상당히 독특했는데, 일종의 해결사였지만 약자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쇼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역할도 맡았다. 무슨 얘기냐 하면 폴 헤이먼은 일부러 선수들에게 실수 가득한 쓰레기 경기를 하게 만든뒤 관중들이 911을 외치면 911이 등장, 이런 선수들을 초크 슬램으로 응징했다. 이외에 기타리스트가 미국의 국가를 찌질한 퀄리티로 연주하자 등장해 이 기타리스트에게 초크 슬램을 먹이는등 쇼에 찌질한 퀄리티를 보이는 자들을 응징하는 특이한 해결사였다.
한편으로는 엘리미네이터라는 태그팀에게 습격을 당해 위기에 처하게 되자 해결사를 구하기 위한 해결사가 등장했는데, 그게 레이 미스테리오였다. 이로써 레이 미스테리오는 ECW에서 작지만 강한 남자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7. 9.11 테러
8. 포르쉐 911
9. 911 타브
세계 최대 규모의 기타 & 베이스 기타 타브 악보 홈페이지. 예전에는 파일을 직접 업로드하는 상태였는데, 저작권법의 영향을 받아 다운로드에 제한이 생겼다. 그 이후로는 타브 악보 관련 사이트의 링크를 걸어두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본적으로 업로드되는 파일은 기타프로 파일이며, 가끔 메모장에다가 타브 번호만 적어서 올리는 사람도 있다. 이 메모장 악보는 오선지 중심으로 보던 연주자들에게는 보기 힘들다.
일단 업로드 자체가 아마추어나 준프로들이 귀카피로 올리는 것이 많으므로 각 악보마다 표기나 음이 천차만별이다. 타브 악보 특성상 오선지 중심으로 악보를 찍어냈다면 사람이 연주할 수 없는 운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타브 악보를 기본으로 삼아 자신이 새로 해당 곡을 듣고 다른 악보와 비교하며 카피하는 방식이 자주 쓰인다.
10.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 911 Operator
11. 비디오 게임 911:First Responders
미국 외의 지역에서는 'Emergency 4: Global Fighters for Life'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12. 기타
- 와이클리프 진의 노래 911
-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했던 구축함 충무함: 1979년부터 함선번호 911로 지정되었다.
- Lady Gaga의 앨범인 Chromatica의 3번째 싱글.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glee의 제작자인 라이언 머피가 제작한 FOX 채널의 미국 드라마 9-1-1. 본편 배경은 LA이고 리브 타일러가 출연하는 스핀오프 9-1-1 론스타는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이 배경이다.
[1] 응답 주체에 따라 911 대신 Police 또는 여러 인사말로 응답하기도 한다.[2] 미국 경찰의 경우 구급대원급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수준의 응급처치 기술을 숙지하고 간단한 장비는 순찰차에 싣고 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미국 소방대는 초기 응급처치반 개념으로 운영되어 소방차에 심장 제세동기나 청진기 등 구급 장비를 싣고 다니고 소방대원 중 1명 이상은 반드시 응급구조사여야 한다.[3] 예를 들어 대학 웹사이트에 해당 대학 관할 경찰서 전화번호를 표기하는 경우 emergency dial 9-1-1으로 경찰서 전화번호 위에 표기된다. 미국은 치안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보니 대학마다 전담 경찰서가 있다.[4] 국내 진보, 인권단체의 극렬한 반대와는 다르게 미국은 전산망에 신상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즉시 불러오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서류처리를 매우 엄격하게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5] 소방서와 해양경찰청 간에 직접 통화 시스템이 없어서 다시 해양경찰청 상황실로 소방본부 상황실 근무자가 전화를 걸고 3자 연결을 시켜야 했다. 경찰-소방-해양경찰 간 무전기 주파수도 달라서 일일이 경찰서 상황실이나 해양경찰청 상황실로 소방서 상황실 근무자가 전화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6] 미국, 영국, 홍콩 등은 이미 다중출동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긴급전화가 동일하기 때문에 상황실에서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에 동시에 무전을 보낸다.[7] 일본 방영시에는 119를 넣었다.[8] 한국도 방영 중반부터 프로그램 말미에 자막을 넣어 "대한민국에서의 화재.응급구조 신고는 119입니다"로 넣었다.[9] 굴착기를 포크레인이, 스테이플러를 호치키스가 대체한 느낌이다. 똑같은 것이데 단어를 다르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헷갈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