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기타 창작물
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손권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손권(삼국지 시리즈) 문서 참조.
1.2. 영걸전 시리즈
손권(영걸전 시리즈) 문서 참조.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손권(진삼국무쌍) 참조.
1.4. 제갈공명 와룡전
삼국 중 하나인 것 치고는 조조, 유비에 비교해서 장수의 질이 너무 낮다. 기본 능력치도 그리 높지 않은데, 거의 쓸모없는 해전능력치에 비중을 높게 주다 보니 중요한 야전, 성새전 능력치가 바닥을 달리는 게 가장 큰 원인. 저평가의 좋은 예로 오 후기의 양대 명장인 서성, 정봉을 들 수 있는데, 서성은 무력5 통솔5 정치1, 정봉은 무력6 통솔5 정치1. 둘 다 무관 최하수준의 능력치를 자랑한다.
그나마 제갈량, 사마의보다 한끝 밀리는 육손과 어느 진영에 들어가도 A급은 맡을 수 있는 제갈근 정도가 체면치레를 해 주는 수준이다. 강동의 생산력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1] 물량전으로 밀고 가는 것도 불가능하다.[2] 조조가 물량으로 밀고 들어오면 순식간에 짜부라지기 십상인 안습세력.
손권의 능력치는 무력:6 통솔:7 정치:11 이고 공성전이 '''0'''[3] 딱보면 문관에 어울렸지만. 시나리오 2부터는 군주므로(...) 내정을 못한다.
1.5. 연희 시리즈
손권(연희 시리즈) 문서 참조.
1.6. 삼국전기 시리즈
대만 IGS사의 삼국전기2에서는 플레이 가능 무장이면서도 최종보스라는 기이한 포지션으로 등장. 황개, 주태와 함께 해외에서 영토를 확장한다는 훈훈한 엔딩이 있다.
대부분 창작물에서 천옷과 관을 착용하고 검을 든 문관형 군주로 나오는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갑주를 착용하고 창을 든 무장형 군주로 나온다. 겉모습만 봐서는 항우나 손책이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 기술들 이름에도 패왕, 호랑이 등의 단어가 들어가서 상당히 용장 포스가 난다.
기본무기는 '장삭'이라는 이름의 긴 창으로 공격 거리가 엄청나게 길고 판정도 좋지만, 적과 근접하면 공격 판정이 없어서 근거리에 약하다. 그래서 긴 리치를 이용해 멀리서 치고 빠지면서 싸워야 한다. AAAA-호피고-일자정강산의 콤보가 쉽고 강력해 초보자가 하기 편하고 전체적으로 공격 판정이 우수하기 때문에 숙련이 되면 근접전도 마냥 약하지는 않다.
특이한 점은 전용무기인 반룡삼절곤이 유일하게 장착시 공격력이 -18%가 된다. 여기에 초필살기 제한까지. 모르고 보면 '왠 쓰레기를 주웠나' 싶겠지만 이는 훼이크. 파라미터 상으로 공격력이 -18%라는 것이지 실제로 사용해 보면 기본무기보다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보스에게 기본 공격을 성공했을 시 체력의 반 줄 정도 깎는 먼치킨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연속공격수와 사정거리가 늘어나는데다가 장애물도 한방에 파괴시켜버린다. 또한 4콤보 이상시 추가득점이 6500으로 방천화극 다음으로 높다.
물론 최종보스로도 등장하며 등장시 애니메이션이 있다. 처음 만날때 "나는 이제 곧 황제가 된다. 항복해라!"라고 말하는데, 플레이어가 "닥쳐라!"라고 외치니까 "맹수를 풀어라!"라고 하면서 맹수가 튀어나온다.
삼국전기2 플러스에서는 조조와 함께 스테이지 5의 보스로 강등되었고 6스테이지에서는 조조와 같이 페이크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그리고 플레이어 손권은 일반 버전과 주인공 복사 버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일반 버전은 변경된 점이 ↓↑+점프 초필살기가 약화판 3개 짜리 천등진 기술로 변경되고 LV3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추가되었다. 주인공 복사 버전은 이름이 패손권이고 변경된 점이 필요없는 호비구 기술이 호비쌍구라는 기술로 변경되면서 강력해졌다.
신 삼국전기 칠성전생에서는 청룡의 힘을 얻어서 2번이나 보스캐릭터로 등장하고 캐릭터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삼국전기3에서도 일반 보스로 등장하는데 삼국전기2의 캐릭터 디자인과 동일하다.
1.7.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자(字)인 중모로 불린다. 중모(삼국연전기) 문서 참조.
1.8. 삼국지 천명
손권군을 이끄는 장수이자 확장팩 손권의 야망의 주역. 삼국지 천명 세계관의 손권군은 신을 숭배하는 종교 집단으로 그려저서인지 직책은 '''대주교'''이다. 양 손으로 큰 기공파를 날리며 지상, 공중 모두 공격이 가능하다.
1.9. 매직 더 개더링
삼국지를 컨셉으로 한 Portal Three Kingdoms 판본에 등장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삼국지 장수들 문서 참고) P3K 출신의 삼국지 장수 카드들이 다 그렇듯 EDH 이외에서 볼 일은 없다.
Horsemanship 능력은 비행과 비슷하게 공격시에 Horsemanship 능력이 있는 생물만 막을 수 있다. 다만 비행과는 별도의 능력으로 취급한다. 상대도 삼국지 장군을 EDH에서 굴리지 않는 한 Horsemanship 능력의 생물이 있을 리가 없어서 이게 나오기만 하면 굴리는 생물을 모두 방어불가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5]
하지만 커맨더 색만 쓸 수밖에 없는 EDH에서 손권의 색인 청색과는 능력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편. 녹색같이 생물이 넘쳐나는 색이면 궁합이 꽤 좋지만, 청색은 대대로 생물의 공격력과는 인연이 없는 색이라... 대신 청색에는 플레이어에게 전투 피해를 입혔을 때 뭔가 하는 카드들이 많아서 그런 카드들과의 연계가 괜찮다.
그리고 Bribery나 Vedalken Shackles로 상대의 생물을 뺏아쓰면 앗쌀하긴 하지만, Bribery는 다른 청색 커맨더가 써도 충분히 좋은거라... 그래도 Blightsteel Colossus를 뺏으면 무조건 상대를 패배시킬 수 있다던가, 엘드라지를 뺏어서 상대의 의기양양함을 절망으로 변환시킨다던가.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에 암호문 붙은 주문이 많이 나와서 상황은 꽤 나아졌다. Kamigawa 블록에 있는 닌자들과도 궁합이 괜찮고.
다만 Magic 2014 이후로 전설룰이 바뀌고 나서 상대한테 복제인간류 카드가 있어서 그걸로 손권을 복사하면 상대 역시 모든 생물들이 Horsemanship을 얻어서 '방어불가'라는 것이 사라져버리는 것을 주의.
조조와 함께 전설 카드를 모아놓은 특별판인 From the Vaults: Legends에 삼국지 관련 카드로서 들어갔다. 실카드로는 P3K 버전보다 FtV: Legends 버전이 훨씬 싸다. 이건 조조도 마찬가지.
그리고 유비, 여포와 함께 P3K 출신 전설 카드 중에서 매직 온라인에서도 여전히 레어 희귀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P3K 전설들은 대부분 언커먼이다. 심지어 오프라인에서는 100불 넘어가는 하후돈마저도...)
1.10. 시, 연 삼국지화
손권(시, 연 삼국지화) 문서 참조.
1.11.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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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군 소속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타입은 지휘관(Commander). 8월 25일 스킬 정보가 공개되었다.손견의 둘째 아들이며 손책의 남동생인 손권을 소개합니다. 동오의 첫번째 황제 손권은 인내심이 있고, 자신감 넘치며 부지런한 통치자이죠. 손가의 미래를 위해 위험도 감수하기도 합니다.
2018 E3에서 동생 손부인과 함께 공개. 8월 24일 고유 특성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지휘관 특유의 방어전에 특화된 스킬셋을 들고 나왔다. 젊은 3세대 군주라는 점을 부각하려고 했는지 진삼국무쌍 시리즈 5편부터의 손권이나 삼국지 13에 추가된 젊은 시절 손권처럼 수염없는 외모로 공개되었으나 손견 트레일러에선 수염이 있는 조형이 공개되었으며, 발매 전에 수염이 있는 초상화로 변경되었다. 수염에 대해 언급한 기록이 있으니 이쪽이 외모에 맞는 고증이지만.
이 외에도 코에이 삼국지의 영향으로 붉은색을 사용하는 가족들과는 달리, 한의 후계국가란 의미에서 사용되었던 토의 덕을 상징하는 노란 의상을 입은것이 특징이다.[6]
2. 만화
2.1.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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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에 의해 군주의 직을 이어받고나서는 턱수염을 멋지게 길렀다. 후반부로 가면 덤으로 콧수염도 기른다.
2.2. 삼국지톡
손권(삼국지톡) 문서 참조.
2.3. 창천항로
창천항로에선 비스트 마스터. '인'이라는 호랑이를 데리고 다닌다. 이 호랑이가 알게 모르게 많은 역할을 하는데, 육강을 위협하여 항복을 받아낸다던가 태사자를 버리고 성 밖으로 도망나온 유요를 잡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 호랑이가 조창에게 죽자 손권은 다음날 꿈에서 울부짖으면서 조조와 조창을 적벽에서 한꺼번에 죽이는 소드 야마토식의 결말을 보여주었다. 적벽에서 조조를 칠것을 결의할 때는 악어, 곰, 독수리, 타조 등 여러 짐승들이 정무를 보는 곳 안까지 들어온다. 덧붙여서 방귀쟁이 뿡뿡이로 호랑이랑 같이 뀌기도 한다.(...) 그렇다고 본인 비중이 적거나 한 것은 아니고, 어릴 적에는 천진난만하여 속을 알 수가 없었다면 나이가 들고 나서는 감정 묘사 자체가 적어 속을 알 수가 없는 인물로 나온다. 각성을 끝낸 유비를 상대로 한 설전에서 한치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부하들을 잃은 적이 많기 때문에 부하들을 잃는 일에는 매우 격한 반응이 당연스레 나타난다. 작중 후반부 육구에서의 보고로 정보가 급서하고 노숙이 위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입술에서 피가 나올때까지 악다물면서 억지로 참은 것이 그 예시.
막판에는 그 무신과 같은 관우의 목을 베는 역할을 맡기도 하였다.
[image][7]
명대사는 "나의 천명은 손오 3대의 몫이다. 앗아갈 수 있다면 앗아가 봐라!"
2.4. 화봉요원
극초반에 아무 설명 없이 한 두컷 나오더니 33권부터 본격적으로 재등장.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패장의 두령이 되어 손책과 주유 등이 외정으로 동분서주하는 사이 내정 쪽의 온갖 음습한 공작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때 산무릉의 보호하에 있었고 사마의에게서도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았는데, 나중에는 사마의조차 놀랄 정도로 뛰어난 수완을 발휘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훗날 삼국의 판세를 결정지어 버릴 위오동맹 성립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설판에서도 암살 당한 장비의 목을 손권이 사마의에게 보내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확정인듯.
2.5. 삼국전투기
손권(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6. SD건담 삼국전
손권 건담 문서 참조.
3. 영상 매체
3.1.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당연히 본인 등장은 아니고(...) 손권이 가지고 있던 보검의 이름이 테이와즈의 주력 모빌슈트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 아홉개의 검 이름이 테이와즈 MS에 쓰였다.오나라 대황제는 3자루의 보도(寶刀)와 여섯 자루의 보검(寶劍)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검은) 첫 번째가 백홍(白虹), 두 번째가 자전(紫電), 세 번째가 벽사(辟邪), 네 번째가 유성(流星), 다섯 번째는 청명(青冥), 여섯 번째는 백리(百里)이다. 보도는 첫 번째가 백련(百鏈), 두 번째가 청독(青犢), 세 번째는 누영(漏景)이다.
고금주 『여복』
3.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손권(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서 참조.
3.3. 84부작 삼국지
의외로 무난한 군주의 모습을 보인다. 주제가 앞에서 간지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의외로 간지는 없다. 그냥 저냥한 군주의 모습, 다만 특이한 것은 헌제춘추의 표현대로 '''붉은 수염'''이다. 배우는 오효동(吴晓东)[8] , 국내판 성우는 김용식, 일본판 성우는 코스기 쥬로타(BS2 완전판)/스즈키 마사카즈(국제 스탠더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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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이 사망할때 유고를 받는 모습은 청소년이나 청년도 아닌 '''어린애'''인데 바로 다음화에서는 수염난 어른 군주로 배우가 바뀌었다. 유비와 바위 자르기 검술을 익힐때는 간지가 확실히 나지만 그 이외에는 공명이나 주유의 서포트 수준의 연기.
3.4. 일본TV 삼국지
김형곤 타입의 비만남이다. 주유의 유언에 따라 형주를 수복하고 동생인 유비 부인 여화가 있는 방까지 가지만 설득하지 못한다. 이후 여화가 있는 곳의 불길이 거세지자 급히 빠져나왔으나 이후 자신만 빠져나왔음을 알고나서 동생을 구하려고 불길로 뛰어들어가려고 했으나 부하들이 필사적으로 붙들어 애절하게 동생의 이름만 외친다. 성우는 이인성.
3.5.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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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이 연기한 삼국의 손권)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윤동기(성인)/ 소연(유년기), CHING에서 방영한 편집판에서는 정재헌.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사쿠야 슌스케/혼나 요코(유년기). 참고로 소연과 혼나 요코 모두 이 드라마에서 초선의 역할도 같이 맡았다.
장박은 원래 조운 역을 하려고 했지만 조운의 대사가 너무 적다고 손권 역을 맡았다. 그런 이유와 맞게 신삼국에서 손권은 대사가 상당히 많다. 삼국지 관련 기타 창작물 중에서는 독보적일 정도이다.
18로 제후의 모임 당시 때 손견이 손책과 같이 데려왔다. 무려 9살(!)이다. 손권의 첫등장이 이렇게 빠른 다른 삼국지 관련 창작물이 없다.[9] 일례로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는 손책의 최후가 가까워져올 시기가 돼서야 손권의 존재가 언급되며 그땐 이미 20살이 가까워진 청년이다. 사실 대부분 창작물에서도 비슷했다. 등장하자마자 수를 쓴답시고 동탁의 딸과 손권의 혼인을 주선하러온 이유를 관광시켰고 아이답지 않게 매우 총명한 모습을 보여 손견에게 귀여움을 받는다. 부친이 옥새를 득템했을 때 혼자 옥새에 대해 경고했으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고 그 뒤엔...손견이 죽을 때 옆에서 울다가 황개에게 이끌려 구출되고 나중에 손책을 만났을 때는 거의 반쯤 미쳐 유표군을 쫒으려는 손책을 '''주공'''이라 불러 손견의 유언을 전하며 진정시켰다. 그 뒤에 본인 스스로가 자처해서 9살의 나이로 유표에게 사자로 가서 부친의 유해를 돌려받는 등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아역으론 여기까지). 손견이 강동으로 떠나기 직전 조조와 대면할 때 그 자리에 있었는데 그 총명함[10] 을 보고 조조가 감탄하며 '''"맞는 말이다. 총명하구나."'''라면서 '''귀여워하며''' '''"아들 키우는 게 바로 이런 맛 아니오?"'''라고 손견에게 말하는데, 훗날을 생각하면 당연히 의도된 연출이다.[11]
손책이 사망하면서 어린 손권이 주공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신들과 주유를 설득하고 감싸는 장면은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서 꽤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다. 참고로 배우의 연기가 상당히 캐릭터에 어울리는데, 좋은 집안에서 잘 교육받은 귀공자 느낌이 나지만,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어찌할 줄 모르고 감정 굴곡을 드러내는 면모가 크다. 어머니 오국태에게 무척 약한지 유비를 여동생 손소매와의 혼인을 구실로 끌어들이다가 제갈량의 계책으로 도시에 혼인 소문이 쫙 퍼져버린 상황속에서 어머니가 알면 가만있지 않을거라 조바심을 내다가 결국 혼났다. 이 때 모습을 보면 뭔가 변명하려다가 어머니의 노려봄에 순식간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유와는 신하와 부하의 관계를 초월한 것으로 보이나, 적벽에서의 승리 직후 주유를 칭찬하러 가다가 멈춰서 천막 안의 목소리를 엿 듣는 장면에서 무언가 꺼림직한 느낌을 주다가, 결국 주유가 계속해서 유비를 공격하려 하자 "손가의 군사는 자네가 가지고 있지. 손가의 주인은 나인가 그대인가."라고 말을 해서 주유에게 직격 크리티컬을 먹이고 더 병들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건 주유가 자기 멋대로 6만 군사를 형주로 진격시켰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손권이 아니라 유비, 조조였어도 분명 화를 냈을 상황이며 노숙도 그 일을 듣고 동맹이 무너져선 안 되는 일이니 잘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저기서 만약 손권이 주유를 제지하지 못 했다면 손유 간의 전쟁 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저 말을 하는 손권도 표정이 좋지만은 않았다... 그러고 나서 어머니인 오국태에게 한소리 듣고는 주유와 화해하긴 했는데 그 와중에 애꿎은 노숙에게 또 불똥이 떨어졌다(...).[12] 어쨌든 이 부분은 호족연맹체의 한계로 고생했던 실제 손권의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몽의 경우 형주 공방전에서 형주를 탈환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관우를 절대로 죽이지 말라고 명을 내렸는데도 관우를 죽인 여몽을 독살해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13]
사실 주유에게 일침한 것이나 여몽 독살로 손제리라고 까지만 딱히 손권만 나쁜 놈으로 보기는 그렇다. 주유의 경우에는 자신의 명이 얼마 안 남았기에 상기처럼 아슬아슬한 경계를 달리는 형국을 보이며 서둘렀고, 여몽은 손권의 명을 무시하고 주유와 노숙의 유지를 잇기 위해 관우를 정토했다. 국가에서 군주권의 확립을 중요하다고 할 때 극중 손권의 행위는 군주로서 나빴다고 볼 수는 없다. 유비와 제갈량이 형주를 점거하고 있을 때도 동맹유지를 위해 노숙과 함께 유비측의 뻔뻔함을 수없이 인내하기도 하였으며 유비가 복수심에 눈이 멀어 대세를 넓게 보지 못 하고 이릉대전을 일으켰을 때도 과감하게 육손을 기용하여 격파한 이후 삼국의 형세가 1강 2약이 되었음을 파악하고 서둘러 촉과의 화평을 꾀했다. 이렇듯 감정보단 형세를 잘 분석해 거기에 맞는 결정을 하려 한 것이다. 다만 그 처리방식이 모략에 의존하는 너무 음흉한 방식으로 묘사돼서 비호감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래저래 삼국 군주중 가장 젊다는게 반영되어 성장형 캐릭터에 가깝다. 나중에 주유의 진심도 알게되고 노숙과 여몽, 육손 등을 부리면서 의젓해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존재감이...결국 후반부는 손권 ㅅㅂㄻ 스러운 분위기다...[14]
작중 군사적 능력은 형편없지만 사람 보는 눈은 있다고 평가된다. 심지어 이렇게 평하는 사람이 제갈량이다. 이릉대전에서 유비가 연전연승하는 와중에도 아무리 실전경험 하나없는 서생이라지만 사람 보는 눈이 있는 군주인 손권이 임명한 대도독인 육손에 대해 계속 찜찜해하며 경계한다.
3.6. 적벽대전(영화)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에선 배우 장첸이 손권역을 맡았다. 유비군이 다소 비주얼이 늙어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즉위한지 얼마 안 된 젊은 군주답게 젊고 영민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적지에 잠입한 여동생 손상향을 걱정하는 오빠로서의 모습도 보인다. 일본어판 성우는 히라타 히로아키.
3.7. 일기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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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호리에 유이/로런 랜다.
애니메이션 3기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남양학원 1학년으로 전학와 손책의 여동생임을 자처하고 같이 살게 되는 처자. 작중 여캐들이 투사나 책사등으로 나오는데 반해 이 처자는 이런 성향이 일절 없는 그야말로 아가씨 포지션으로 남양학원과 성도학원에 친화력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러나 작중 드러나는 정체는 손권이 아니라 실은 주유와 결혼하게 되어있는 소교이다.
3.8. 강철삼국지
극히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성우도 여자 성우인 나바타메 히토미.
4. 기타
4.1. 환생군주
대체역사소설인 환생군주에서 언급된다. 여기서 주인공은 조조, 유비, 손권 중 손권을 조선의 왕이 가장 모범으로 삼아야 할 군주로 평가하고 있다.
4.2. 배한성의 고전열전
성우는 송준석.
도사 우길편에서 첫등장. 형이 우길의 원령때문에 병이 심해지자 임시로 주군자리를 맡았지만,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버럭하며 화내면서 형보다 무능하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이후 형이 죽으면서 젊은 나이에 오나라를 이어받지만, 아직 젊은 나이라는 점과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에 자신이 주군으로서 오나라를 이끌수 있을까 하고 고뇌하였으며, 조조의 최후 통접을 담은 협박장을 받았을때도, 조조와 싸우자는 파와 그냥 항복하자는 파의 대립에도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제갈량이 일부러 "그냥 항복하는편이 좋을것이다."라고 도발적 발언을 하자 이 도발로 인해 조조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이후 적벽대전에서 유비군과 협력해서 조조를 쓰러뜨리지만 결국 형주쟁탈전에서 대립. 25부 정략결혼편에서 자기 여동생을 정략결혼의 제물로 이용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손부인이 유비와 도망가려고 할때 여동생이고 뭐고 없다면서 유비와 함께 목을 베어버리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하는 답이 없는 면까지 보여주기에 이른다.
4.3.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손견, 손책을 중복으로 맡은 남도형.[15] 본격적인 활약은 손책이 일찍 요절하고 나서의 에피소드.
행적은 연의와 동일하고, 칭제까지 하고 난 뒤 추풍오장원 이후에는 이궁의 변 직전의 상황이 조금 나타난다.(손등의 요절) 이 때 외치는 대사는 "등아...!!!!!!"
[1] 당시 강동의 인구나 경제력이 강복이나 형주에 비해 훨씬 딸리는 것을 반영한듯하다. 대도시인 건업, 시상, 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들은 거의 생산력이 미미한 소도시들이다.[2] 생산력이 낮은것도 문제지만, 강동지역은 병사 수급도 문제가 심하다. 궁병이 잘 모이고, 거의 모이지 않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생산력과 병종별 수급이 고른 형주 지역을 얻어야 해결된다. 왜 손권이 형주를 못 얻어서 안달났는지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3] 누가봐도 합비 전투에서의 패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그래서 여기서도 A급 무장인 조조의 수전도 0이다.)[4] 실제 판매는 불발된 한글판 샘플카드에서의 이름.[5] 삼국지대전의 손견 능력인 '천계의 환상'은 범위내의 아군의 무력을 대폭 늘리는 대신, 효과가 끝나면 효과를 받은 아군이 모두 퇴각한다.[6] 한왕조가 화의 덕으로 세워졌으므로 한의 후계국가를 목표로 한 위와 오, 더 전에 일어난 황건적은 오행상생의 화생토에 따라 토의 덕을 기치로 삼아 노란색을 사용하거나 연호에 누를 황을 넣었다. 손권의 경우엔 오왕에 오른 뒤 첫 연호가 황무, 황제를 칭한 뒤 첫 연호가 황룡이었다.[7] 이마에 있는 저 자국은 원래 있는 게 아니라, 이 대사 직전 장료의 칼을 본인의 칼로 막아내면서 자신의 칼자루가 이마에 밀린 것.[8] 심지어 이 배우는 손견 배역까지 1인 2역을 했다. 손권이 삼국의 군주이고 오나라 초대 황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안습.[9] 굳이 비슷한 사례를 꼽자면 SD건담 삼국전의 손권 건담.[10] 아버지 손견에게 진시황의 고사를 말하며 전국옥새를 버릴 것을 종용한 것을 손견이 조조에게 이야기했다. 앞서서 조조는 손견이 진짜로 전국옥새를 갖고 있는지 묻고 만일 진짜 갖고 있다면 그것을 버릴 것을 권했다.[11] 그 장면 자체가 18로 제후연맹을 떠나는 장면이며, '''조조, 유비, 손견(+손책, 손권)'''이 한자리에서 이야기한다. 원작 연의에선 없는 언급이다.[12] 하지만 이것 역시 나중에 노숙이 대도독이 될 떄를 대비해 일부러 주유의 편을 들어준 손권 나름의 안배였다. 주유와 노숙의 정치적 갈등을 주군으로서 나름의 방법으로 중재해준 셈.[13] 직접적인 묘사는 없고, 간접적으로 상황과 장소의 발언을 통해 독살을 암시한다. 그리고 여기에 겁먹은 육손은 자기도 어찌 될까봐 권력을 포기한다. 심지어 제갈량도 육손에게 오래살고 싶으면 조심해서 처신하라 충고한다.[14] 위에 언급된 '''진짜 리즈시절은 9살 때다.'''가 마냥 농담이 아니다.[15] 와이파이 삼국지에서 손씨 일가 담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