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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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



진급 신고에서 송명순 준장과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
대한민국 육군군인. 2010년 12월에 간호장교 아닌 여군 장교(보병)[1]로는 최초로 장군으로 진급하였다. 여군 장성으로는 여섯 번째 장성이다. 최초의 여군 장성은 2001년에 간호장교로 준장 진급한 양승숙[2] 준장이다.

2. 생애


1958년 강원도 횡성군에서 태어났다. 경북여자고등학교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76학번)를 졸업한 뒤 1981년에 여군사관 29기로 임관했다. 호기심에 여군 입대 지원서를 썼다가 군인을 직업으로 삼게 됐다. 딸이 교사가 되기를 바랐던 어머니는 송명순의 입대 후 혼절을 했을 정도로 그의 입대를 반대했다.
임관 후 특전사 여군대장,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대외의전 장교, 육군 여군대대장, 육군 여군담당관, 육군훈련소 제25교육연대장, 제2작전사령부 민사심리전 과장,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계획과장,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여군 병과가 사라지면서 보병으로 병과를 바꿨다. 2010년 준장 진급 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으로 근무하다 2012년 12월 전역했다.
1985년 남편 한서문과 결혼했다.[3][4]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무관연락장교로 근무할 때 경비소대장으로 근무하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 1녀(89년생) 1남(95년생)을 두었고, 아들은 대한민국 해병대에 보내겠다고 이름을 마린이라고 지었다. #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 여담


병역명문가 출신이다. 부친은 독립유공자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며,(중국 육사 출신으로 해방 후 한국에 와서 공병장교 대위로 군 복무를 했다.) 남매 및 그의 자손들까지 3대가 전원 현역장교 혹은 현역병으로 복무하여 대통령 및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에 선정되었다.
2010년에 준장을 달았지만 같은 1981년에 임관한 육사 37기[5] 의 경우 2006년에 준장을 달았다.[6]




[1] 1990년까지 여군은 간호장교여군 병과에만 소속되었기 때문에 간호장교가 아닌 모든 여군은 다른 병과에 적을 둘 수 없었다. 송 장군의 경우 1981년 소위 임관 당시에는 여군 병과였고 1990년에 여군병과의 해체 후 다른 병과가 개방됨에 따라 보병으로 전과했다.[2] 전남대 간호학과 출신이다. 간호후보29기로 임관했다.[3] 예비역 중령으로 육사 36기다. 병과는 항공으로 2011년 말 전역했다.[4] 장성까지 오른 여성들을 보면 거의 남편분들이 자신과 같은 장성인 경우가 많다. 여군 아내를 기피하는 민간인이 많은 탓. 설령 여군 아내를 둔 민간인들이 있다 해도 절대다수는 경찰관, 소방관, 대한민국 군무원, 교도관 정도밖에 없다. 참고로 국군에서 부부 장군은 2014년 이형석 소장의 부인 김귀옥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탄생했다.[5]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전인범, 신원식, 양종수, 박찬주, 김영식, 이재수, 엄기학, 조보근, 고명현이 육사 37기 동기생이다.[6] 그러나 하지만 박지만 라인이 대장 진급에 대거 광탈하면서 이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