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닌텐도 월드
1. 개요
[image]
공식 소개 홈페이지
테마파크 브랜드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와 게임 회사 닌텐도의 합작으로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에 세워지는 닌텐도 IP를 활용한 어트랙션. 2021년 1월 기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완공되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1]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공사 중, 나머지는 계획 단계에 있다.
2. 설명
그동안 닌텐도는 자사 IP를 활용한 미디어 믹스에 소극적이였다. 허나 Wii U의 부진 이후 경영방침을 변경하여 미디어 믹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슈퍼 닌텐도 월드도 그러한 미디어 믹스 사업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다. 게임 개발 일선에서는 손을 뗀 미야모토 시게루가 현재 총력을 기울여 추진중인 프로젝트로, 본래 게임을 전문으로 취급하던 프레젠테이션인 닌텐도 다이렉트에 최초로 게임이 아닌 슈퍼 닌텐도 월드를 할당하고, 거기서 직접 모습을 드러내 테마파크 시설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등 정성을 쏟고 있다.
2021년 내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현재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2] 를 제외한 모든 곳에 설립 계획이 잡혀 있다.
이름만 닌텐도지 마리오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이름을 마리오로 하면 슈퍼 마리오 월드와 중복이라 이름도 못 바꾼다(...). 원래 계획에선 젤다나 커비를 넣으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좁은 부지 면적이 발목을 잡았는지[3] 우선 마리오 프랜차이즈에 집중하기로 한 듯.
물론 상술했듯 타 국가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도 닌텐도 월드가 세워질 예정이고, 그쪽은 사용 가능한 부지가 더 많을 것이므로 더 많은 닌텐도 프랜차이즈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닌텐도 프랜차이즈가 들어서더라도 테마파크 로고가 애초에 마리오 시리즈의 폰트로 지어져 있고, 닌텐도가 모든 게임의 판권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4] 여전히 메인은 마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2020 도쿄 올림픽에 맞춰 개장 예정이었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2021년 2월 4일로 연기되었다가, 코로나19 비상상태로 다시 연기되었다.
닌텐도와 손잡고 2014년부터 테마파크 기획을 진행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금액[6] 인 총 600억 엔을 투입하여 2017년 6월부터 원래 관광버스용 대형 주차장이던 곳에 공사를 시작했다. 또한 슈퍼 마리오의 원작자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설계에 참여했다.
또한 '파워업 밴드'라는 것이 있는데, 휴대폰 앱과 연동해 테마구역 내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기록하며, 물음표 박스를 치면 코인을 모으거나 시크릿 미션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한다. 덧붙여 아미보기능도 내장되어있다.[7]
이처럼 정신나간 재현력 덕분에 기대가 매우 높지만, 한편으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만을 재현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아쉬움도 많다. 계획 초기에는 젤다의 전설과 별의 커비에 관련한 파크도 존재했지만, 여러 문제가 생기며, 결국 최종적으로는 마리오만 남았다. 로고 역시 슈퍼 마리오 시리즈 스타일의 폰트로 만들어졌다.
메인 테마는 마리오 시리즈지만 의외로 요시 시리즈의 비중이 꽤 높은데, 어트랙션과 다이닝 시설 하나씩 총 두개의 시설이 요시 시리즈와 연관이 있다. 아무래도 요시가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 중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라 이쪽에서 푸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슈퍼 닌텐도 월드가 생기면 다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는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큰 장점이 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가 바다를 테마로 한 컨텐츠의 도쿄 디즈니씨로 차별성을 내세우는 것처럼, 닌텐도 컨텐츠를 앞세워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와 2021년 개장될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와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이것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미국은 이미 두 개의 파크 모두 구체적 계획이 잡혀 이미 하나는 공사 중인 상태이며, 아시아에도 추후 싱가포르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상 2층 오른쪽에 큰 입구가 존재하는데 현재는 입구만 있고 막혀있는 상태이다. 입구 뒷쪽으로 큰 부지가 존재하는데 주변이 무성한 풀로 되어있어 정글을 모티브로 한 동키콩 테마가 추가된다는 소문이 있다. 2016년도 한번 컨셉샷이 유출되고 2019년도에는 닌텐도 월드의 컨셉아트 유출로 오른쪽 부지를 사용하는건 기정사실이 되었다. 동키콩에서 나오는 마인카트를 타는 어트랙션으로 구상중인 듯 하다.
이곳에 나오는 캐릭터의 영상에는 영어를 사용하던 기존 게임판과는 달리 일본어 더빙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슈퍼 닌텐도 월드 다이렉트에서 셰프 키노피오가 일본어로 말을 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 때문에 AR 영상이 접목된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의 영상에도 일본어가 적용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때문에 게임 내에선 영어만을 사용하던 닌텐도 64 발매 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에 일본어 더빙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닌텐도의 본사가 교토시에 있고, USJ는 오사카시에 있는데 직선 거리로 약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두 도시 모두 간사이 지역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고, 닌텐도 본사에선 비교적 가까운 곳에 생기는 셈. 일본 간사이대 미야모토 가쓰히로 명예교수(경제학)는 USJ에 닌텐도의 새로운 테마존이 생길 경우, 10년간 간사이 지역(2부 4현 및 후쿠이현)에 6조 2,000억 엔(약 62조 5,939억 6,000만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
이곳에 피크민이 숨어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곳을 기획한 미야모토 시게루가 다음 마리오는 피크민이라고 발언 한 적이 있고, 그리고 슈퍼 닌텐도 월드 공식 가방에도 피크민이 발견 되었기 때문. 그런데 실제로 유출된 파크 이미지에서 피크민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되었다. 또한 요시 어트랙션에 보일 키노피오대장도 발견됬다.
3.1. 어트랙션
3.1.1.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image]
AR을 접목한 4D 코스터 이자 다크라이드로 마리오, 피치 공주 등과 함께 쿠파와 레이싱 배틀을 한다는 컨셉의 어트랙션이다. 마리오 모자처럼 생긴 AR 안경를 쓰고 라이드를 진행한다.
3.1.2. 요시 어드밴처
[image]
요시 모양을 한 비클을 타고 슈퍼 닌텐도 월드의 상단부를 순환하는[8] 어트랙션이다. 마리오 카트와 달리 저연령층이 타깃으로, tWWoHP의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와 비슷한 포지션의 라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3.1.3. 키 챌린지
[image]
슈퍼 닌텐도 월드 자체가 일종의 어트랙션이기도 한데, 파워 업 밴드와 연동해서 에어리어 곳곳에 있는 쿠파 군단을 상대해 키 5개 중 3개를 모아 쿠파주니어와 대결한 뒤, 황금버섯을 되찾을 수 있다.
3.2. 다이닝
3.2.1. 키노피오 카페
[image]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키노피오 하우스를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 셰프 키노피오가 요리를 해서 대접한다는 설정이다.
위 메뉴는 대표 메뉴일 뿐이며 실제 방문기를 보면 훨씬 다양한 메뉴가 존재한다.
3.2.2. 핏 스톱 팝콘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과 연계되서 모터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핏 스톱을 모티브로 한 팝콘 전문점.
팝콘은 캐러멜 피치와 머시룸 크림 맛 두 종류가 있으며, 팝콘통을 샀다면 추가 금액을 내고 리필이 가능하다. 팝콘통은 둘 다 발광 기믹이 있는데, 슈퍼 스타는 통 전면부 전체가 발광하며, 마리오 카트는 휠의 무중력 파츠가 발광한다.
3.2.3. 요시 스낵 아일랜드
요시 아일랜드를 모티브로 한 간식 코너.
이외 메뉴로 요시의 뜨거운 애플티와 1-UP 버섯이나 슈퍼 버섯 통에 담겨 나오는 다양한 음료수가 있다.
3.3. 쇼핑
- 1UP 팩토리
- 마리오 모터스
4.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image]
Lower lot에 지어지고 있다.
5.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새롭게 부지를 매입해서 확장 예정인 에픽 유니버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6.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계획중이다.
[1] 본래 2020년에 개장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연기되었다.[2] 이 곳은 아직 개장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계획도가 유출되면서 확장 루머가 있는만큼 여기에도 슈퍼 닌텐도 월드가 들어설 여지는 충분하다.[3] 닌텐도 입장에선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세들어 사는 입장이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당연히 제약이 걸려 있다. 거기에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쥬라기 공원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유명 프랜차이즈들 사이에서 공생을 해야한다.[4] 예로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판권 관리의 주체가 주식회사 포켓몬에게 있다.[5] 하술하겠지만, 황토색의 건물이 요시 어트랙션이고, 쿠파 성이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의 입구로 보인다.[6] 2위는 450억 엔을 투입한 해리포터 테마존이다.[7] 참고로 모은 코인의 갯수에 따라 '''랭킹'''도 매겨진다고 한다. [8] 옴니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