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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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모티브는 지그제구리 때는 라쿤, 직구리는 오소리.
3세대에서 추가된, 매 세대마다 등장하는 시작 지점의 소형 포유류 포켓몬의 일원. 즉 레트라와 다꼬리의 뒤를 잇는 녀석이다. 그라에나와 같이 나오지만 노멀 타입인 이쪽이 좀더 정통성이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게을킹마냥 진화 전후의 특징이 반대가 된다. 직진을 못 하는 지그제구리와 달리 직구리는 오히려 직진밖에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지그제구리는 바늘 모양의 털 때문에 바늘미사일을 배우지만, 털이 곧은 직구리가 되면 자력기 리스트에서 사라져버린다.
분류가 돌진 포켓몬이지만, 정작 실제로는 돌진을 배울 수 없는 모순적인(?) 녀석이기도 했었으며 ORAS부터 지그제구리를 레벨 31까지 키우면 돌진을 익힐 수 있게 되었다. 그래봤자 나쁜 효과가 있는거 보다는 좋은 효과가 있는 신속이 더 낫다.
2.1. 리전 폼
2019년 8월 7일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정보로, 가라르지방 리전 폼이 등장한다. 설정상 이 리전폼이 '''원종'''이라고 한다. 또한 진화체도 등장하였는데, 리전 폼만이 진화체를 가질 수 있다. 타입은 악/노말로, 격투에 4배 약점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특성으로 리전 폼 지그제구리 계열은 다른 리전폼들과 달리, 따로 분류되었는데, 자세한 건 가로막구리 항목을 참조.
여담이지만 가라르 직구리가 원종에다가 진화형까지 얻었는데, 정작 호연 지방의 직구리는 진화형은 커녕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고 졸지에 아종이 되었다.
3. 스토리
실전에서는 쓰기 까다롭지만 스토리 진행용으로는 초반 진행, 비전머신용으로 좋은 녀석도 거의 없다. 맨 처음부터 나오고, 자력으로 쓸만한 기술을 배우고, 비전머신도 많이 배우고, 진화도 빠르고, 스토리 진행에 유용한 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대놓고 초반에 잡아서 노예처럼 열심히 부려먹으라고 만든 듯한 포켓몬이다. 다만, 진행용으로는 한계가 있다. RSE와 ORAS는 두트리오, 스왈로, 게을킹이나 쟝고[1] 가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 XY에서도 두트리오와 캥카, 켄타로스, 잠만보, 밀탱크, 스왈로, 찌르호크, 화염레오, 트리미앙, 일레도리자드 등 경쟁자가 넘쳐난다.
3세대 RSE에서는 포켓몬을 잡을 수 있게 되자마자 지그제구리가 주변에 널려 있으며, 이렇게 잡은 지그제구리는 겨우 레벨 9에 박치기를 배우는 파격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박치기의 위력은 초반에는 배우기 힘든 70이며, 자속보정까지 받기 때문에 실질 위력은 '''105'''나 된다. 이게 어느 정도인가 하면 스타팅 포켓몬이 1단계 진화는 해야 겨우 저 위력에 근접이라도 할 수 있는 위력이다. 종족치가 구려서 생각보다는 위력값을 못 하지만 직구리로 진화하면 공격이 70정도로 상승해서 실크스카프와 자속 보정을 받으며 그래도 다소 부족한 화력은 레벨 보정을 얹어주면 어느정도 해결을 볼 수 있다. 박치기는 노고치같은 경우엔 실전에서 활용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도 좋은 기술이라 스토리 진행에서는 어지간하면 선공하는 직구리의 빠른 스피드와 맞물려서 풀죽음 부가효과를 보기도 쉽다. 화력을 원한다면 은혜갚기로 교체할 수도 있다.
비전머신으로는 풀베기, 괴력, 바위깨기에다가 '''파도타기'''까지 배운다. 기술칸 4칸을 비전 기술로 전부 채울 수 있다는 것도 훌륭한데 저 괴력을 또 자속을 받아 쓰기 때문에 이 기배 그대로 전투용으로 써도 된다. 물론 좀 약하긴 하지만 파도타기를 이용해 노멀 기술이 잘 안 먹히는 상대도 강제 돌파가 가능하다. 당시 스토리에서 볼만한 야생 바위 타입이나 강철 타입은 특방이 약한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간단히 돌파 가능. 자력으로는 노멀 공격기술밖에 배우지 않지만 파도타기를 가르치면 어지간한 건 최소한 때릴 수는 있을 만큼 커버가 되고, 어차피 직구리 하나로만 진행할 것도 아니므로 이정도면 충분하다. 또 왠지 모르게 10만볼트와 냉동빔, 번개와 눈보라도 가르칠 수 있다. FRLG와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섀도볼, 아이언테일 등을 가르쳐서 좀더 제대로 된 견제폭을 갖게 할 수도 있으나 여기까지는 사치다.
특성인 픽업도 훌륭하여 픽업으로 주워오는 도구를 그대로 써먹거나 상점에 팔아서 돈을 조금씩이라도 벌어줄 수 있다. 3세대에선 특성이 픽업 하나밖에 없고, 또 진화한다고 특성이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키운 직구리를 그대로 더 키워서 계속 픽업요원으로 써먹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RS에서는 픽업의 내용물이 레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에메랄드에서는 포인트업, 지진 기술머신 등이 많이 필요한 나중을 생각한다면 스토리에서 직구리를 하나 키워두는 것이 좋다. 덤으로 탐내다도 자력으로 배우므로 야생 포켓몬에게서 아이템을 뜯어내는 절도요원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ORAS에서도 RSE와 동일한 시기, 장소에서 영입할 수 있고, 학습장치 덕에 데리고만 다녀도 레벨이 잘 오르므로 픽업 특성 활용시 주워오는 아이템 역시 상향된다. 더욱이 주력 포켓몬이 전투 중에 뻗는 비상 상황에서도 괴력 같은 기술을 배워놓으면 예비 전투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초반에는 체육관 관장들과의 싸움에서의 성능이 영 좋지 않다는 것. 첫번째 관장은 바위 타입이라 볼 안에 조용히 넣어두어야 하고, 두번째 관장은 격투 타입이라 레벨을 좀 올려서 상대하지 않으면 반격이 무섭다. 그래도 이것만 잘 넘기고 나면 엔트리에 가끔 같이 끼어있는 바위/강철 빼고는 그냥 레벨빨로 밀어붙일 수 있는 수준이 된다.
4. 실전
단순하게 스탯과 기배로 평가해 보면 그다지 강한 포켓몬은 아니다. 노말 타입 포켓몬인 덕에 특수형 기술은 잔뜩 배우지만 특공이 낮아서 그림의 떡이다. 비슷한 케이스인 페르시온이나 겟핸보숭의 경우 테크니션 특성과 나쁜음모로 부족한 특수계 화력을 증폭시키는 것이 가능해 종종 특공형으로 키우는 경우가 있지만, 이 녀석은 정말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암울해서 특공은 포기해야 한다. 그렇다고 물리 쪽도 사정은 좋지 않는 것이, '''노말타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폭이 참담하게 좁다'''. 일단 자속으로 쓰는 은혜갚기를 제외하면[2] , 섀도크루, 따라가때리기, 아이언테일, 구멍파기가 전부. 플라티나에서 씨폭탄을 추가해 주면서 그나마 바위 포켓몬을 견제할 수 있게 된 것이 고작. 그리고 6세대에서 페어리 최강의 물리기인 치근거리기를 얻으면서[3] 드디어 제대로 된 서브웨폰을 얻었다.
이것만 들어보자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중 하나로 보이나, '''배북 + 먹보 콤보'''라는 무시무시한 조합을 가지고 있다. 배북을 배우는 많은 포켓몬들은 대다수가 속도가 낮거나 어정쩡해서, 배북을 안전하게 시전하더라도 속도가 따라주지 않아서 다음턴에 6업된 공격을 써 보지도 못하고 기절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직구리의 경우 거의 예외적으로 빠르고(속도 종족값 100) 더군다나 특성 먹보는 체력이 1/2 이하가 되면 열매를 강제로 먹게 하는 특성이라 배북의 효과 공격 6업에 열매가 주는 스탯업까지 동시에 받게 된다.[4] 다시 말해, 배북을 시전하면 테오키스 어택폼보다 강한 공격과 100 이상의 속도를 지닌 강력한 고속 어태커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고속 어태커가 된다 해도 내구도가 형편없기 때문에 그렇잖아도 내구가 안좋은 편인데 배북쓰고 체력 1/2 소비하면 뭘 맞아도 죽는다. 또한 노말 타입은 자속 기술로 약점을 찌르는 속성이 없고, 격투 기술도 못 배우고[5] 땅 타입 기술도 한턴을 소비하는 구멍파기[6] 가 전부이기 때문에 사실상 방어가 높은 바위/강철 타입에게 역으로 털리기가 쉽다.
그나마 바위의 경우 Pt 이후로 추가된 씨폭탄으로 견제가 가능하고, 노말 공격을 무효화하는 고스트 타입의 경우 섀도크루를 배우기 때문에 견제할 수 있다. 이래도 강철 앞에서는 그냥 막혔는데, 6세대부터 고스트가 강철에 반감되지 않도록 변경된 덕분에 저 섀도크루로 1배로 때릴 수 있게 되었다.
배북 외에도 자력으로 탐내다, 하트 조각으로 바꿔치기 또는 유전기로 트릭을 배우기 때문에 이 녀석의 배북을 예측한 상대가 무장조나 동탁군 같은 강철 타입 벽을 내보낼 것을 예상하고, 구애의 머리띠 같은 아이템을 넘기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술도 가능하다.
제한적인 기배뿐만이 아니라 4세대 대전 이후에서 매우 흔한 선공기 역시 문제가 된다. 직구리 자신은 선공기를 배우지 않는데다가 방어 스탯이 빈약한 직구리가 배북으로 자신의 체력을 1/2 소진한 상태에서 선공기에 가격당할 경우 살아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나 주의해야 하는 것은 약점을 찔리는 마하펀치와 진공파, 약점은 찌르지 않지만 위력이 80씩이나 되는 기습과 신속. 특히 딱구리는 바위 타입이면서 기습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선공계 중에서도 매우 경계해야 하는 대상이다.
4.1. 신속 직구리
직구리도 선공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2015년 3월 12일 이전까지는 게임큐브로 발매된 '포켓몬 박스 루비/사파이어'라는 '''포켓몬 박스 관리 프로그램''', 즉 현세대 환경에서는 더이상 플레이할 이유도 없는 게임(?)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받는 알에서 깨어난 지그제구리가 신속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걸 키워 올려오면 가능. 게임큐브에서 3세대로 옮기고, 4세대 팔파크 → 5세대 포켓시프터 → 6세대 포켓몬 뱅크 식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 장황한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입수 경로가 정말 번거롭고[7] 유전기가 아니라서 개체 선별 또한 루프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렇게 옮겨 와도 칼로스산이 아니기 때문에 정작 대회에선 쓸 수 없는 관상용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ORAS에서 신속 직구리를 재배포하게 되었는데, 일본판에서는 점프 페스타 2014 현장에서, 한국에서는 2015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기념으로 '''공통 시리얼 코드'''로 배포했다. 한글판 기준 시리얼 코드는 '''WCSK2015'''.
배북으로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자속 신속을 필두로 하여 판을 쓸어내는 신속 직구리, 일명 '신직이' 혹은 '신구리'의 악명은 유저들 사이에서 상당히 드높다. 칼춤 3~4랭크 쌓은 아르세우스 다음 가는 위력인데다가 일단 배북을 쓰는 데 성공만 하면 무시무시한 위력과 선제 제압력으로 배틀의 지배자로 강림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 써 보면 강철, 바위 타입 앞에서는 약한 감이 있으며 천진으로 배북을 무시하는 누오와 픽시, 신속마저 무효화시키는 고스트 타입 또한 문젯거리이다. 결국 상성상 제압할 수 있는 포켓몬들에게는 강력하지만, 밀리기 쉬운 포켓몬들에게는 약해지는 그런 형태의 포켓몬.
결론을 내리자면, 비록 쓰기 힘든 포켓몬이지만 배북을 이만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포켓몬도 거의 없다.
7세대 후속작 포켓몬스터 울트라썬문에서는 윈디나 루카리오와의 교배로 신속을 배우도록 변경되는 쾌거를 얻었다. 신속 뿐만 아니라, 가르침 기술로 분함의발구르기, 지옥찌르기, '''더스트슈트'''를 얻어 기술폭이 대폭 개편되었다.
4.2. 포켓몬 GO
3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이 포켓몬도 만날 수 있다. 다꼬리처럼 이 포켓몬도 일반형으로는 자주 보인다고 하며, 구름 약간 낀 날씨에는 노말타입이 많이 부스트되므로 이런 때 더더욱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동네 길냥이나 X개 수준으로 볼 수 있다는 말도 나올 정도. 물론 지역마다 달라서 잘 안나오는 곳도 있다.
체육관 배틀 등에서는 기술폭이 별로 넓지 않고 전체적인 스탯이 낮아 잘 쓰이지는 않지만 굳이 쓰자면 빨리 치고 들어오는 정도다. 다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슈퍼리그 한정으로 그럭저럭 평가가 좋은 편이다.
2020년 5월 리전 폼의 데이터가 확인되었다. 6월 3일 이후 제너레이션 도전2020:축하 이벤트와 함께 진화형인 가로막구리도 등장한다.
2020년 6월 오류로인해 일시적으로 섀도크루 - 풀묶기/번개 를 배운 가라르폼 직구리를 얻을수있었다. 시스템이 가라르폼 직구리를 일반폼 직구리와 혼동한 듯. 19일 레거시 스킬이 강제로 변경되었고, 레거시 직구리 스킬을 가지고 있던 트레이너에게 모래 5만개가[8] 지급되었다.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W 22화 미로 마을에서 지우와 고우가 쓰러져 있는 지그제구리 한 마리를 발견해서 그를 살리려고 하던 중 또 다른 한 마리가 지우 일행이 다친 연기를 하고 있는 지그제구리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가방을 훔치려 했으나 래비풋이 제지한다.[9] 결국 지그제구리 2마리는 도망치고 어느 밤에 래비풋이 어느 폐허로 가서 로토스와 지제구리와 같이 춤을 추고 있었다. 래비풋은 미로마을에 오고 몇 날동안 밤에 나가 로토스와 지그제구리 2마리와 같이 친해졌던 것이다. 로토스와 지그제구리들은 래비풋한테 춤을 배우고 래비풋은 예전 훔처우를 보살피던 때 처럼 이들의 리더가 되었다. 잠시후 라이벌 관게인 노공룡 3마리가 오고 치혈한 댄스배틀을 펼친 후 금새 서로 친해져 아침까지 노공룡과 서로 기대며 잠을 자기도 하였다.
6. 여담
일반적으로는 네 발로 서 있지만 포켓파를레에서는 '''뒷발로만 서 있다.''' 공격 모션을 취할 때도 뒷발로만 서서 공격한다.
2015년 3월 12일, 월드 챔피언십 일정이 잡힘과 함께 신속을 배운 직구리를 배포했다.
호연지방과 칼로스지방에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포켓몬 중 하나라서 그런지 6세대 당시 미라클 교환에서 많이 보이는 포켓몬이었다.
8세대에서 와일드 에리어가 추가됨에 따라 지그재구리 또한 심볼 인카운터로 에리어 내에서 돌아다니는데, 문제는 '''굉장히 정신사납다.''' 여기저기 0.5초 간격으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속도도 빠르고 방향도 제멋대로라 근처를 지나가다간 거의 무조건 달려와서 플레이어와 부딫힌다고 봐도 무방하다.
[1] 루비 한정,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에서는 대신 세비퍼가 나온다[2] 지그제구리 상태에서 바둥바둥을 배우긴 하는데 버티기를 배우지 못하고 배북용으로 사용되는 이상 기합의 띠도 무리라서 바둥바둥의 최고 위력을 내기 힘들다. HP를 홀수로 맞추고 대타출동과 배북을 적절히 사용해주면 또 모를까... 더군다나 이렇게 해놔도 바둥바둥은 약점을 찌를 수 있는게 없고 직구리는 선공기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쉽게 막힌다.[3] 하트비늘로 되살려야한다.[4] 특성상 캄라열매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5] 유일하게 배우는 물리형 격투 기술인 바위깨기의 위력은 40……. [6] 더군다나 상대가 지진까지 보유하고 있을 경우 구멍 속에서 2배로 증폭된 지진을 쳐맞고 사망[7] 거기다가 알로 받기 때문에 3세대 기종으로 데려오기 전까지 스탯/성격을 확인할 수 없어 이게 좋지 않을 경우, '''처음부터 다시 포켓몬을 수집''' 해야 다시 받을 수 있다.[8] 몇 마리를 가지고 있든 일률적으로 5만모래[9] 래비풋이 쿨한 성격이 된 점도 있긴 하지만 예전 염버니 시절 훔처우와 많이 도둑질을 한 적이 있었으니 이를 쉽게 감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