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나오코

 

'''프로필'''
'''이름'''
'''야마다 나오코'''
山田 尚子(やまだ なおこ)
'''직업'''
애니메이터, 연출가,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지'''
일본 교토부
'''출신학교'''
교토조형예술대학
'''생년월일'''
1984년 11월 28일 (40세)
'''소속'''
교토 애니메이션
'''활동 시기'''
2005년[1] ~ 현재
1. 개요
2. 생애
3. 연출 특징
4. 기타
5. 참여작품
5.1. TV 애니메이션
5.2. OVA
5.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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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연출가·애니메이터.

2. 생애


교토부 출신으로 # 교토조형예술대학을 졸업 후 2004년 교토 애니메이션에 애니메이터로 입사했다. 이듬해인 2005년 AIR,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2007년 러키☆스타 등에서 원화를 맡다가 CLANNAD 8화, 12화에서 연출 보좌를 맡음으로써 연출 분야로 진출, 이후 17화에서 첫 연출을 맡게 된다. 이때부터 이미 특출난 재능이 드러난 셈. 그 실력은 CLANNAD AFTER STORY 16화의 연출로 엿볼 수 있다.
2009년 25살에 만화 케이온!애니메이션판 감독을 맡으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연출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나 감독으로서는 점차 TV판 보다는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간 듯. 남성 연출가가 대부분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이름난 여성 감독이자 연출가이기도 하다.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2014년에는 타마코 러브 스토리로 신인상, 2016년에는 목소리의 형태로 우수상, 2018년에는 리즈와 파랑새로 심사위원 추천상을 받았다. 교토 애니메이션이 받은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상의 대부분이 야마다 나오코 작품에서 나온 것. 그 외에도 목소리의 형태로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후보로 입상했고, 2019년에는 제 73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에서 리즈와 파랑새로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다.출처/영상 출처
2019년 7월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화재 당일에 무사하다는 제보가 확인되었다. 애니메이터 나카가와 준의 말로는 야마다 나오코는 사건 당일 휴가 중이라 화를 면했다고 한다. (트윗은 삭제) 그러나 이후로는 활동을 쉬고 있다. 사고를 면했다곤 해도 정신적 충격이 굉장히 클 것이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3. 연출 특징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의 특징은 소소한 일상을 표현하기 위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카메라를 통해 관찰하는 듯한 묘사가 많이 나타난다. 감정적인 장면 등은 굳이 얼굴 표정으로만 그리지 않고 주변 사물이나 발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한다. '사람은 다리에 가장 감정이 드러난다'라고 한다. 케이온 극장판 마지막에서 다리만 오래 보여준 장면은 연기 지도를 철저히 넣으면서 그 발에 대한 집착이 최대한 발휘되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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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무비 케이온, 마지막 장면 일부
  • 이 장면은 원작 만화인 케이온 4권 118페이지에서 나온 장면과 거의 같지만 만화와 극장판의 연출이 다르다. 만화는 아키야마 미오가 졸업을 슬퍼하며 울자 유이와 타이나카 리츠, 코토부키 츠무기가 미오를 달래며 우린 이제 대학생이니 앞으로의 일을 기대하자고 말한 뒤 유이가 자기 쪽으로 미오를 데려가며 그대로 완결이다. 극장판에서는 이야기할 때 HTT 4명[2]의 대화 내용은 같지만 처음에는 걷는 네 사람의 다리만 보여주고 얼굴은 보여주지 않다가 유이가 앞서 달릴 때부터 얼굴을 비춘다.
이러한 사물 및 동작으로 감정표현을 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단 영화에서 사용되는 연출법으로 영화계에서 야마다 나오코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러한 영화식 묘사를 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정표현은 2017년에 감독을 맡은 리즈와 파랑새에서도 가감없이 드러난다.
  • 리즈토리는 극중극인 동화 앞부분을 미리 보여준 뒤 아침에 일찍 연습하러 온 요로이즈카 미조레가 친구 카사키 노조미를 기다린 뒤 같이 음악실에 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교문을 보며 계단에 앉은 미조레는 노조미보다 먼저 온 엑스트라 여학생이 지나갈 때는 반응 없이 교문 쪽만 봤지만, 노조미가 올 때에 맞춰서 잔잔한 음악이 깔리며 앞서 걷는 노조미를 음악실까지 따라갔다. 이 때 화면은 서로의 걸음걸이와 상대방을 쫓는 듯한, 그리고 상대방을 붙잡고 끌고 가는 듯한 내적 메시지를 두 인물이 등교하는 걸음걸이로 보여주며 중학교 때 같이 등교하는 모습도 같이 보여준다. 자세히 보면 노조미는 발걸음 폭이 넓으나 미조레는 얌전하게 걷고 있으며, 현관 앞 신발장에서 실내화를 꺼낼 때도 노조미는 툭 떨구지만 미조레는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모두 사전 정보가 없더라도 자세히 관찰했다면 두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케 하는 장치로서의 연출이다.
  • 타마코 마켓과 러브 스토리에서는 타마코가 바통 및 종이컵 전화기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자주 놓치는 장면을 계속 보여주나, 후반에 바통부 부장인 토키와 미도리 등과 함께 마칭에 참석했을 때는 무사히 해냈고 모치조가 던진 전화기도 제대로 받으며 그만큼 타마코가 철들고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 손발 동작 외에도 사물을 활용한 감정 표현도 자주 쓴다. 야마다가 감독을 맡은 모든 애니메이션/영화에서는 주인공의 고민이 잘 풀렸을 때 상징으로 하늘을 나는 새를 넣으며, 리즈와 파랑새 후반에 노조미와 미조레가 과학실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에선 노조미만 있을 때는 선반에 진열된 박제 새를 보여주다가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입시 준비를 할 때 하늘을 나는 두 마리 새를 보여준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에서는 바닥에 핀 민들레꽃을 초반에 보여준 뒤 홀씨가 피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장면을 넣어서 해피 엔딩을 암시했다.
공간 활용에서는 공간을 넓게 잡지는 않으나,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군상이 보이는 감정선 전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리즈와 파랑새에서는 극중극인 동화를 제외한 공간을 학교 안으로 잡으며, 미조레가 학교에 등교해서 노조미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함께 하교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관객과 시청자는 중간에 학교 밖에서 있었던 일은 인물들의 대화와 휴대폰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 타러스에서는 오지 모치조에게 돌다리 위에서 고백받자 당황한 타마코가 집까지 달려갈 때, 타마코 주변은 빛 효과로 처리했고 무슨 일인지 묻는 상점가 사람들은 성우 목소리로만 등장하며 당황한 타마코의 반응 묘사에 집중했다. 그 후 한동안 거리를 뒀을 때도, 타마코와 모치조가 책상 사이를 놓고 자기 자리에 앉아 수업 시간 아침에 서로 눈치만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빨리감기로 돌리면서 거리감과 어색함을 표현했다.
  • 극장판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초등학교 때 전학 온 쇼코가 합창 때 청각장애 때문에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한 뒤 쇼야 등이 괴롭히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합창 장면에서 쓴 노래를 편곡한 삽입곡을 썼다. 이 때 가해자나 방관자가 아니었고 어떤 형태든 쇼코를 도운 학생은 사하라 미요코뿐이었으며, 나머지는 적어도 방관자 입장이었다. 그리고 후반에 쇼야의 학교 생활이 꼬인 건 모두 니시미야 때문이라며 쇼코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우에노 나오카[3]가 문화제 때 찾아온 쇼코와 수화로 대화하는 장면을 통해 태도가 달라질 가능성을 남겼다.
  • 목소리의 형태 후반에는 쇼야 문제로 고민하던 쇼코가 불꽃축제 날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폭죽이 가장 크게 터지는 순간 쇼코의 모습이 사라지는 장면을 통해 쇼야와 관객들의 다급한 마음을 표현했다. 곧바로 뛰어간 쇼야는 쇼코를 끌어올리면서 초등학교 때 보청기를 뽑아서 난 흉터 자국을 보고 반성하고 끌어올리며 떨어지는데, 다행히 떨어진 곳이 수로여서 무사했으나 쇼야는 한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쇼야갸 다친 장면은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계란을 깨는 장면 및 인물들의 증언을 통해 알수 있다.
감독을 맡았을 때 채택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복장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CLANNAD오카자키 토모야케이온!히라사와 유이의 T셔츠 등에는 한마디 문자가 들어간 통칭 "이상한 T셔츠" 등 익살스러운 것들이 있다. 동시에 케이온! 1기 엔딩 Don't say "lazy" 등에서는 뮤직비디오에 나올만한 근사한 의상을 사용하는 등 여러가지 다양한 센스를 갖고 있다.
작품 전반적으로 선정적인 묘사를 최대한 배제하는 편이다.[4]
  • 케이온!에서는 1기 6화에서 미오가 무대를 돌아서다가 넘어질 때 원작인 만화는 미오의 줄무늬 팬티를 그대로 보여 주지만[5], 애니메이션판은 밥그릇을 대신 보여준 뒤 미오가 비명을 지는 장면으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 케이온! 2권 56페이지에서 사와코는 무기네 별장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미오와 아즈사를 보며 "안경을 벗고 보니 구분이 안 가... 가슴 크기로 구분하면 되겠군!"이라 외치며 미오의 가슴을 만지다가 꿀밤맞는데 1기 10화에서는 사와코가 둘에게 손을 뻗다가 미오에게 맞는다.
캐릭터의 감정 등을 표현할 때 손짓을 이용한 독특한 제스쳐를 넣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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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유포니엄 1기 8화
레이나의 말에 양손을 편 오마에 쿠미코
케이온! 2기
선배 이야기를 하다가 손을 모으는 나카노 아즈사
울려라! 유포니엄 1기 1화
카토 하즈키와 말하며 양손을 펴는 쿠미코
빙과
손을 입에 모으는 지탄다 에루
더 무비 케이온
코토부키 츠무기와 이야기하며 양손을 펴는 히라사와 유이
타마코 마켓
엔딩에서 손을 입에 모은 타마코
타마코 마켓 1화
동생 안코 옆에서 양손을 편 타마코[6]
울려라! 유포니엄 1기 1화
코사카 레이나가 음악실에 오자 당황한 쿠미코
팬들 사이에서는 '야마다 파', '야마다 마스크' 등으로 부르며, 영어권에선 'kyoani jazz hands' 라고 부른다.
핸드 헬드로 찍은 것처럼 카메라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오프닝보다는 엔딩을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쿄애니 팬 사이에선 오프닝의 이시하라 타츠야. 엔딩의 야마다 나오코라 불린다.

4. 기타


같은 회사에서 일한 타케모토 야스히로처럼 가끔 직접 판권화를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림체가 조금 독특한 편이다. 원화를 그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연출가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당한 밴드 덕후로 대학 때는 직접 밴드를 하기도 했다. 기타와 보컬 담당으로 진지하게보다는 즐기는 편이었던 듯. 이때의 밴드 경험이 케이온의 연출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월에 핫타 히데아키 대표이사가 콘텐츠 비즈니스 세미나 강사로 초빙받아 애니메이션 업계 관련 강연을 했을 때, 야마다도 게스트로 초대받았는데 케이온을 제작할 때 코드 운지법 책자를 제작팀에게 배포하여 악기 묘사에도 집중하면서 케이온 만화책도 같이 읽으며 캐릭터와 눈높이를 맞췄다고 밝혔다(출처)
영국의 유명 록밴드더 후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으로 극장판 감독을 맡았던 더 무비 케이온의 엔딩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여러 장면에서 더 후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츠와 미오가 더 후의 팬이라는 설정을 2기 3화에서 넣었다.[7] 이후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에서는 이시다 쇼야니시미야 쇼코를 만나기 전인 초등학교 6학년 시점[8]을 오프닝으로 넣을 때, 오프닝 곡으로 더 후의 대표곡 중 하나인 My Generation을 사용했다. 리즈토리 엔딩곡 중에서 girls,dance,staircase의 가사도 썼다(출처).[9]
교토 애니메이션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어느 갤러가 야마다 감독 생일에 케이크를 산 뒤, 모니터에 사진[10]을 띄우고 조공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거장들이 고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슈도 타케시케이온!을, 신카이 마코토타마코 러브 스토리목소리의 형태토미노 요시유키리즈와 파랑새를 고평가했다. 이들은 공통되게 뛰어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 남성은 할 수 없는 있는 그대로의 여성을 표현하는 점을 호평한다.
와카바야시 신 감독이 야마다 나오코를 존경하며 연출도 유사하다.

5. 참여작품


작품명 옆에 담당의 기재가 없는 것은 원화만 담당.

5.1. TV 애니메이션



5.2. OVA



5.3. 영화


  •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2010년) 연출·원화
  • 영화 케이온! (2011년) 감독
  • 타마코 러브 스토리(2014년) 감독
  • 목소리의 형태(2016년) 감독
  • 리즈와 파랑새(2018년) 감독
  •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2019년) 공동연출[11]

[1] 입사는 2004년.[2] 만화에서는 졸업한 3학년이 집에 돌아갈 때 아즈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극장판에서 아즈사는 조금 앞서 걷고 있었다.[3] 우에노는 초등학교 때 쇼코와 입장이 바뀐 쇼야가 괴롭힘당할 때 직접 돕진 않은 방관자였고, 쇼코와 친했던 사하라와도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등학생 때는 그나마 사하라와는 친해졌다). 그리고 둘 다 쇼야를 좋아하던 것도 있고, 쇼코는 장애와 집안 문제 등으로 자존감이 낮지만 우에노는 자존감이 강하고 직설적이며, 잘못을 저질러도 스스로 반성하기보다 카와이 미키처럼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성격이라 성향이 반대였기에 고등학생 때도 쇼코와 우에노는 서로 사이가 좋지 못했다.[4] 다른 감독인 이시하라 타츠야는 선정적인 묘사를 비교적 자제하는 편이긴 하나 그래도 없지는 않으며, 타케모토 야스히로의 경우에는 대놓고 넣는 스타일이다.[5] 출처는 케이온 1권 74페이지.[6] 타마코의 머리 위에 앉은 새는 데라 모치맛즈이다.[7] 원작인 만화 케이온!에서는 미오와 리츠가 밴드를 시작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에 애니에서 살을 붙였다.[8] 쇼코가 전학오기 전에 나온 오프닝이다.[9] 다른 엔딩곡인 Songbirds는 후쿠토미 유키가 작사를 맡았다(출처.[10] 제 73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당시 찍힌 사진 및 리즈토리 메이킹 필름 영상 속 사진.[11] 후지타 하루카외전 감독, 야마무라 타쿠야츠루네 감독, 오타 미노루츠루네 8화 연출가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외전 엔딩 크레딧에서 명단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