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군가)
Erika(독일어)
같은 작사/작곡자가 만든 군가 에델바이스처럼 군대, 전투, 전쟁과는 거리가 먼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곡이지만 행진곡 풍의 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당시 나치 독일에선 이런 연가 형식의 군가가 대량으로 제작됐으며, 이러한 점은 타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나치의 사상과는 전혀 관계 없는 곡이기 때문에 여전히 독일 연방군에서 쓰이고 있다.
▲ 군가 에리카를 민요풍으로 마개조한 버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핀란드에서 에리카의 개사곡이 만들어졌다. 곡명은 카리나(Kaarina).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에서의 유대인 봉기를 다룬 영화 업라이징에서 독일군, 정확히는 나치 친위대 병사들이 6호 전차 티거 1대와 Sd.Kfz.251 하노마크 반궤도 장갑차 2대, 군용 오토바이와 함께 게토에 숨어 있는 유대인 저항군 토벌을 위해 게토로 진입하면서 이 곡을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가창 방식이 여러 음원과는 다른데, 몇몇 행의 박자가 조금씩 다르며, 3, 4행을 없앤 대신 1, 2행을 두 번씩 부른다. 그리고 1절 6행의 Blütenkleid(꽃잎)을 Blumenkleid(꽃잎)로 바꿔 부른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TVA 11화에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6호 전차, 6호 전차 B형, 5호 전차, 4 호구 축전차, 엘레판트, 야크트판터, 야크트티거 떼가 숲 속을 빠르게 통과해 오아라이 측의 전차들에 포격을 가하는 장면에서 이 곡의 연주 버전이 BGM으로 등장한다. 이 노래가 깔리면서 이 처자가 치누에[1] 사격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묘해진다.(...)
걸즈 앤 판처에 이어서 스트라이크 위치스도 극장판 드라마 CD에 수록하여 내보냈다. 소련의 항공행진곡도 오라샤 공군 항공행진곡으로 개사당하고 미국의 The Wild Blue Yonder도 리베리온 위치의 노래로 개사당했다.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あまたのネウロイを打ち倒す
空駆けるエーリカ
その甘き姿は
我らを虜にする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我らに勝利をもたらす
幸いなりエーリカ
エーリカが空を飛び
誓いをささげる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共に夜明けも黄昏も
さあ行こうエーリカ
我らはどこへでも 故郷(ふるさと)を求めて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칠레에서 이 곡을 칠레식으로 편곡한 적이 있다. 흔히 남미의 친독 국가라면 아르헨티나를 떠올리기 쉽지만, 외관상으로는 오히려 칠레가 적극적으로 친독 행위를 하고 있다.[2]
또한 북부 프랑스의 Harmonie Municipale d'Avion이라는 악단이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미군과 함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사격 훈련을 하는 독일군 영상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상과 에리카를 비롯한 독일 군가를 집어넣어 '''트라우마를 자극하도록 굉장히 무시무시하게 마개조하는''' 영상이 돌아다닌다.(...)
1. 개요
- 작사 및 작곡: 헤름스 닐(Herms Niel)
- 연도: 1930년
2. 가사
같은 작사/작곡자가 만든 군가 에델바이스처럼 군대, 전투, 전쟁과는 거리가 먼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곡이지만 행진곡 풍의 박자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당시 나치 독일에선 이런 연가 형식의 군가가 대량으로 제작됐으며, 이러한 점은 타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나치의 사상과는 전혀 관계 없는 곡이기 때문에 여전히 독일 연방군에서 쓰이고 있다.
▲ 군가 에리카를 민요풍으로 마개조한 버전.
3. 개사곡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핀란드에서 에리카의 개사곡이 만들어졌다. 곡명은 카리나(Kaarina).
4. 기타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에서의 유대인 봉기를 다룬 영화 업라이징에서 독일군, 정확히는 나치 친위대 병사들이 6호 전차 티거 1대와 Sd.Kfz.251 하노마크 반궤도 장갑차 2대, 군용 오토바이와 함께 게토에 숨어 있는 유대인 저항군 토벌을 위해 게토로 진입하면서 이 곡을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가창 방식이 여러 음원과는 다른데, 몇몇 행의 박자가 조금씩 다르며, 3, 4행을 없앤 대신 1, 2행을 두 번씩 부른다. 그리고 1절 6행의 Blütenkleid(꽃잎)을 Blumenkleid(꽃잎)로 바꿔 부른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 TVA 11화에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의 6호 전차, 6호 전차 B형, 5호 전차, 4 호구 축전차, 엘레판트, 야크트판터, 야크트티거 떼가 숲 속을 빠르게 통과해 오아라이 측의 전차들에 포격을 가하는 장면에서 이 곡의 연주 버전이 BGM으로 등장한다. 이 노래가 깔리면서 이 처자가 치누에[1] 사격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묘해진다.(...)
걸즈 앤 판처에 이어서 스트라이크 위치스도 극장판 드라마 CD에 수록하여 내보냈다. 소련의 항공행진곡도 오라샤 공군 항공행진곡으로 개사당하고 미국의 The Wild Blue Yonder도 리베리온 위치의 노래로 개사당했다.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あまたのネウロイを打ち倒す
空駆けるエーリカ
その甘き姿は
我らを虜にする
空に咲いた可憐な花
その名はエーリカ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我らに勝利をもたらす
幸いなりエーリカ
エーリカが空を飛び
誓いをささげる
空に舞うは可愛い花
その名はエーリカ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共に夜明けも黄昏も
さあ行こうエーリカ
我らはどこへでも 故郷(ふるさと)を求めて 戦いの無い空求めて 天高くエーリカ
칠레에서 이 곡을 칠레식으로 편곡한 적이 있다. 흔히 남미의 친독 국가라면 아르헨티나를 떠올리기 쉽지만, 외관상으로는 오히려 칠레가 적극적으로 친독 행위를 하고 있다.[2]
또한 북부 프랑스의 Harmonie Municipale d'Avion이라는 악단이 이 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미군과 함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사격 훈련을 하는 독일군 영상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상과 에리카를 비롯한 독일 군가를 집어넣어 '''트라우마를 자극하도록 굉장히 무시무시하게 마개조하는''' 영상이 돌아다닌다.(...)
5. 관련 군가
- Edelweiß (에델바이스)
6. 관련 문서
[1] 정확히 말하자면 아귀팀의 4호 전차를 격파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하필 그 타이밍에 치누 조종수가 그 미친 기어를 변속하는 데 성공했는데 그게 후진 기어여서 6호 전차 B형과 4호 전차 사이에 끼어들었을 때 쏴서 우연히 맞힌 것.[2] 칠레군 의장대 군복은 옛 나치 독일군의 군복을 연상케 하는 데다가 칠레군 군가 중에는 '''나치 당가'''의 개사곡까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