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트 브라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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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겠네!"[1]

'''

'''"길? 우리가 가는 곳엔 길이 필요 없다!'[2]

'''

'''"너의 미래는 네가 만들어가는 거란다.[3]

"'''

1. 소개
2. 삶
3. 그가 제작한 발명품들
4. 여담


1. 소개


'''에미트 라스롭 "닥" 브라운 박사'''(Emmett Lathrop "Doc[4]" Brown, Ph.D.)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1, 2, 3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배우크리스토퍼 로이드1938년생으로 당시 48세의 나이에 노인인 브라운 박사 역할을 소화하였다. 한국판 성우는 '''이완호'''(모든 KBS판, SBS 애니메이션), 김정호(SBS). 일본판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인류 최초로 타임머신을 발명해 낸 천재 과학자이다. 타임머신 만든 거 보면 천재는 확실하긴 한데 1955년으로 돌아간 마티가 타임머신을 보여주자 "내가 드디어 제대로 작동하는 물건을 발명했어!"라고 한 걸 봐서 그때까지 만든 물건 중 제대로 작동하는 게 하나도 없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때 영감을 얻고 1985년까지 타임머신 개발에만 매달렸으니. 물론 타임머신을 만든 것만 해도 역사에 남을 업적이고 천재 과학자라고 불리기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박사가 앰프나 자동 개밥주기 기계, 서부시대의 냉장고 등 자잘한 기계는 뚝딱 만들어낸 걸 보면 박사의 기준에서 "발명"은 타임머신이나, 만들려다 실패한 "생각 읽어내는 기계"처럼 완전히 새로운 물건을 말한다. 사실 위에 말한 기계들은 기존 기술을 응용한 거지 발명품은 아니기도 하다. 그래도 신문기사에 "에미트 박사 발명으로 마을에 기여하여 수상"이라는 게 언급되는 걸 보면 자잘한 발명품 자체는 이후에도 몇 개 더 만든 듯하다.[5]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일단 백발 머리는 삐쳐 올라갔고, 부리부리하고 퀭한 눈에, 자꾸 왔다갔다 하면서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고, 집에는 항상 자동 아침 요리 시스템을 갖추어 놓는다.(심지어 서부시대에서도!) 심지어는 리비아 테러리스트(...)가 원자폭탄 만들어 달라고(...) 맡긴 플루토늄을 빼돌리는 바람에 을 맞기도 한다. 완전 정신줄 놓은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2편의 역사가 바뀐 현재에는 실제로 '미친 과학자' 취급을 받아 정신병원에 수감되기도 한다.[6] 물론 악한 인물은 아니고, 성격이 괴짜인거지 사람 자체는 좋은 인물이다.
사실상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롤 모델을 제공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생김새가 판박이라 그냥 아인슈타인을 모티브로 해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배우 본인이 '''과학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자 머리 속에서 바로 떠오른 게 바로 아인슈타인이었다.[7] 키우는 이름도 아인슈타인.[8] 다만 성은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따 온 것이다.[9]
그런데 의외로 평범한 청소년인 마티 맥플라이와 잘 지낸다. 마티는 '닥(Doc)'라는 완전 친근한 애칭으로 브라운 박사를 부른다.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 지에 대해서 직접 다뤄진 적은 없다. 하지만 설정집에 의하면 마을에서 브라운 박사에 대한 소문이 매우 안 좋게 돌던 중 마티는 부모님으로부터 그와 멀리하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호기심에 그의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고 브라운 박사는 우연히 만난 마티에게 '잡심부름을 해주면 간식과 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를 마티가 받아들이면서 차츰 친해졌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면 사실상 가족이나 다름없는 듯. 게다가 생김새가 좀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연상시킨다 해도, 극중 행적으로 보면 흠 잡을 데 없는 상식적인 성품의 소유자다. 마티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마다 하는 대사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또한 브라운 박사로부터 새겨온 말이며, 평소에 브라운 박사를 통해 마티가 영향을 많이 받고 한층 더 성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윤리를 거스르거나 사고치고 무책임하게 도망가는 일도 없으며 작중 내내 항상 자신의 시간여행때문에 시간선이 꼬일 것을 걱정하며 기회만 되면 드로리안을 폐차시키려고 한다.[10] 심지어 자신이 원래 시간대로 못 돌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역사 개변을 막으려 할 정도다.
술을 전혀 못한다는 사실이 3편에서 밝혀졌다. 고작 위스키 한 잔 마셨는데도 그냥 뻗어버렸다(...).[11] 결국 바텐더 특제 주스를 마시고 한참 뒤에야 겨우 깨어났다.[12]

2. 삶


1955년 당시의 집은 매우 크고 잘 살았을 것만 같은 대저택이었는데, 그 집은 영화에서의 '현재'인 1985년 시점에선 이미 '''말 그대로 날려먹었고'''[13][14],옛 저택에 딸려있던 차고(...)에서 거주하며 설정에 의하면 브라운 박사 기업[15]을 차려 사람들에게 간단한 용품을 제작하고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과거의 대저택 안에선 '코페르니쿠스'라고 이름 붙인 강아지아이작 뉴턴, 벤자민 프랭클린, 에디슨, 아인슈타인의 사진들을 걸어놓았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쥘 베른.
1955년 11월 5일 집에서 화장실에 전구를 달던 중 넘어져 변기에 머리를 부딪히고는 머리에 멍자국이 생기는데[16], 이 때 '플럭스 캐피시터 (Flux Capacitor)'[17][18]라는 장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며, 이를 이용해 무려 30년 뒤인 1985년 10월 25일 혹은 그 전날쯤 타임머신 개발 및 테스트에 성공한다. 하지만 리비아 테러리스트에게서 핵폭탄을 만들어 달란 의뢰를 받고 플루토늄만 몰래 빼돌린 것이 들통나, 마티 맥플라이를 대동한 역사적인 공식 기록일에 불행히 리비아 테러리스트의 총에 맞고 사망한다.[19](1편 초반부)
그래서 테러리스트에게서 도망치던 마티가 과거로 도망가는 것이 1편의 스토리. 이후 다시 미래로 돌아온 마티가 테러를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하는 줄 알았으나, 리비아 테러리스트의 총에 대비해 방탄 조끼를 입고 살아난다. (1편 후반부) 이것은 미래에서 온 마티가 1955년 11월 5일로 와서 전해 준 편지 때문에 미리 방비했던 일이다.[20]
그 후에 2015년으로 관광을 떠나 젊어지는 재생수술[21]을 받아서, 약 30년(대략 1955년의 박사와 비슷하게)정도 젋어진다. [22] 그리고 마티에게 마티의 아들이 사고를 쳐서 대대손손 불행해 진다며, 제니퍼와 함께 미래로 가서 사고를 수습하지만....
2015년의 늙은 비프 태넌의 사리사욕으로 역사가 바뀐 것을 해결하기 위해 1955년으로 다시 돌아갔으나, 그곳에서 번개를 맞고 1885년으로 강제 워프되지만 발명가라는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대장장이로 지내다 '미친 개' 뷰포드 태넌으로부터 등 뒤에 총을 맞아 사망[23][24][25]했으나, 또 다시 그의 편지를 받고[26][27] 미래에서 온 마티가 뷰포드 태넌을 대신 상대해 주어서 목숨을 부지하고[28] 증기기관차로 드로리안을 미는 식으로 마티를 다시 현재로 보낸다. 또한 그 곳에서 죽을 운명이던 클라라 클레이튼과 결혼하여 [29][30] 두 아들을 낳아 이름을 자신과 클라라가 좋아하던 소설가 '쥘 베른'으로부터 따와서 발음만 영어식으로 고친 쥴스 브라운, 번 브라운이라고 짓는다.
초창기엔 타임머신을 개발해서 매우 신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자꾸만 꼬여가는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우주가 멸망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타임머신으로 생긴 문제만 해결하면 드로리안을 부숴버리겠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결말을 보면 마티가 현재로 돌아왔을 때 마주 오던 기차와 충돌하여 부서지고 조금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또 다른 증기 기관차 타임머신을 서부시대의 열악한 장비들만으로(!) 개발해서 그걸 가지고 자기 부인 클라라 클레이튼과 같이 시간여행을 계속하고 있고 심지어 공식 TV 애니메이션을 보면 아예 대놓고 또 드로리안을 어디서 한 대 갖고 와 타임머신으로 개조한 걸 볼 수가 있다.[31] 물론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참고로 기차를 개조할 때도 드로리안처럼 위아래로 여닫는 걸윙 도어에 2편에서 선보인 비행 장치까지 달아놓았다. 영화 3편 마지막 장면을 보면 마티가 "어디로 가실 건가요? 미래로요?!" 라고 묻자 "거긴 벌써 갔다 왔어!" 라고 대답하며 기차가 드로리안처럼 비행 모드로 전환된다. 아마 서부 시대의 장비와 호버 보드의 부품으로 증기 기관차 타임머신을 개발한 뒤, 미래로 가서 드로리안처럼 이것 저것 개조 테크를 탄 모양인 듯. 다만 '''기차'''라는 점에서 다소 핸디캡이 있는데, 애니판을 보면 '''아예 집 지하에서부터 지상까지 선로를 만들어놓고 그걸 이용해 구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바꿔서 말하자면 선로가 없으면 제대로 구동하기 어려운 듯 보인다.
게임에서는 17살 때 모습도 나오며 그의 아버지판사 에르하르트 브라운이라는 언급도 있다.[32] 그리고 게임에서는 싫어하던 아버지가 사실은 자신을 지원해 주고 싶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화해하고, 그의 아버지는 재단까지 만들어서 자기 아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이렇게 브라운 박사의 과거가 조금 바뀐 후에는 집을 발명하다 날려먹은 게 아니라 처분한 뒤, 그 돈으로 재단을 설립, 발명가들을 지원하게 된 듯 하다. 그 재단에서 상 주는 게 아버지부터 내려져 온 거라 힐 벨리를 안 떠난다고 한다.

3. 그가 제작한 발명품들


  • 드로리안 타임머신 (1/2/3전편) - 브라운 박사 과학자 인생 최고의 역작. 1955년에 처음 구상을 떠올린 이후 완성하는데만 무려 30년이 걸렸다.
  • 생각을 읽는 기계 (1편/3편) -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려는 용도로 만든 기계였는데 정작 피실험자인 마티의 신상정보는 다 틀렸다. 한 마디로 실패작.
  • 자동 조리 도구 (1편/3편) - 자명종 시계 알람에 맞춰 매일 아침 7시에 자동으로 계란후라이, 베이컨 구이, 토스트에 애완견 아인슈타인의 사료까지 자동으로 조리되도록 만든 기계. 1985년은 물론 1885년에도 이걸 만들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 먹었다.
  • 각종 시뮬레이션 모형 (1편/3편) - 1955년과 1885년에 각각의 이유로[스포일러]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타임머신을 미래로 보내기 위한 실험용 시뮬레이션 모형을 제작했는데, 쓸데없이 고퀄리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얼마 안 되는 재료들로 아주 그럴 듯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여담으로 이 실험에선 항상 드로리안박살날 뻔한다(...).
  • 자체 제작한 저격용 라이플 (3편) - 1885년에 버포드 테넌에게 죽을 뻔한 마티를 구출할 때 쓴 라이플. 특수제작한 스코프를 장착해 453m 밖에 있는 목표물도 맞힐 수 있다고 한다.
  • 특수제작한 땔감 (3편) - 3편 후반에 드로리안을 미는 증기기관차의 연료로 쓰인 땔감. 특수 연료를 첨가해서 고열로 더 오랫동안 타게 만들었다. 이것도 사실은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 아궁이에 불이 자주 꺼지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만든 걸 조금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 냉장고 (3편) - 1885년에 브라운 박사가 대장장이 일을 하면서 남는 자투리 시간에 만든 기계. 엄청나게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의외로 요란한 연출과 수고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건 아주 작은 얼음 한 조각. 하지만 서부시대에 귀한 아이스티를 마실 수 있게 해주는 발명품이기도 하다.
  • 증기 기관차 타임머신 (3편) - 3편 마지막 장면에 등장했으며, 증기 기관차를 개조한 것이다.

4. 여담


  • 나이 설정이 그와 친하게 지내는 마티와 달리 불분명한데,[33] 백 투 더 퓨처를 베이스로 한 소설 시리즈에서는 1920년 출생,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1922년, 2010년도 텔테일 게임즈 버전 게임에서는 1914년 출생[34]으로 나뉘어진다.
  • 2편 중후반부에서 1955년에서 마티를 미래로 보내기위해 전봇대에 전선을 연결하는 자기자신을 만난다.하지만 현재의 박사가 자신인지 알아차리고 눈을 마주치지않고 애써 모른척하여 다행히(?) 직접 만나진 않았다.항상 사람이 미래나 과거의 자기자신과 만나는걸 몹시 두려워하고 꺼리기 때문이다.이때문에 시간여행을 할때 마티에게 과거/미래의 자기자신과 마주치지않도록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한다.
  • 놀라거나 꼬이는 일이 있으면 유명한 Great Scott이란 대사 외에도 항상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데, 한 때 해외 팬들에게 밈이 되기도 했었다.
  • 본인이 과학자라는 걸 계속 강조하는 특징에 걸맞게 감정도 특이하게 표현한다. 예를 들어 3편에서 클라라에 대해 얘기할 때 '100만 분의 1, 10억 분의 1, 구골플렉스분의 1'이라 표현한다.
  • 영화 밀리언 웨이즈에 카메오로 출연. 당연히 동일 배우가 캐스팅되었으며 19세기 서부가 배경인지라 3편의 그 모습이다. 드로리안을 손보다가 화들짝 놀라 "기상 실험 기계요."라는 1편에서의 드립을 재현하는데 목소리만 빼고 그대로이다! 다만 같이 나온 드로리안 타임머신의 경우 2편의 미스터 퓨전 핵융합 발전기 기반이 아닌 1편 당시의 플루토늄 원자력 기반 타임머신이라는 점이 아쉬운 편.
  • 지구용사 선가드의 등장인물이자 과학자인 나천재 박사의 캐릭터 모티브 중 한명이 바로 에미트 브라운이다. 재미있게도 나천재 박사의 성우는 에미트 브라운 박사를 연기한 이완호와 같으며, 대외적으로는 박사의 조수인 한불새를 연기한 성우 김일은 마티 맥플라이를 연기했다.
  • 담당 배우 크리스토퍼 로이드는 2011년 73살의 나이에 백 투 더 퓨처 컨셉으로 나이키 광고를 찍을 당시[35] 변함이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 이 외에도 작중에서 마티 맥플라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J. 폭스의 파킨슨 홍보 광고도 나온 상태..

  • 레고 디멘션즈 광고에도 직접 참여했다.

  • 2015년 심슨네 가족들의 특별 오프닝에 찬조출연했다. 30초 부분에서 우측을 자세히 보라. 캡쳐, 옆에 마티도 보인다→→→하하!/엑설런트 아닌가요'-'?
  • 매우 독특한 생김새나 특징으로 인해 여러 창작물들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에 영향을 주었는데, 대표적으로 릭 앤 모티릭 산체스. 월드 히어로즈 시리즈에 나오는 브라운 박사도 외모나 설정이 BTTF의 브라운 박사를 그대로 패러디했다.
  • 포켓몬 홈의 관리자 오대호 박사의 모습은 2편의 포스터에 나온 모습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브라운 박사의 감탄사 Great Scott을 의식했는지 북미판 이름은 Grand Oak.

[1] '''그의 명대사이자 아이덴티티로''', 영어로는 "Great Scott"이다. 3편에서는 마티가 한번 시전한다(...).[2] EBS 자막판 기준, 1편 마지막 씬에서 2015년의 미래로 가며 하는 대사. 훗날 로널드 레이건의 대통령 연설에서 인용된다.[3] 3편에서 마지막 씬에서 마티와의 재회에서의 대사.[4] 당연히 박사학위 소지자의 호칭인 'Doctor'를 줄인 별명. 작중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그를 항상 이렇게 부른다.[5] 이건 마티가 과거를 (긍정적으로) 바꾼 1편 뒤의 일이다. 원래는 85년에서야 타임머신을 완성하지만 마티의 도움으로 그 실물을 55년에 이미 봤으니 타임머신 완성이 훨씬 빨라졌을 수도 있고, 그 덕에 발명을 더 했을 수도 있다.[6] 이 부분은 비프 태넌의 농간일 가능성이 있다. 늙은 비프가 젊은 비프를 만났을 때 마티와 주변 사람들에 대해 여러 가지로 경고를 했기 때문. 역사가 돌아오자 정신병원이 아닌 사회에 유익한 발명을 한 공으로 상을 받는걸로 바뀌어 있었다.[7] BD 1편 추가 영상에 배우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한참 뒤 어느 드라마에서도 티셔츠 캐릭터, 아인슈타인이 백투더퓨처 캐릭터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8] 30년 전에 기르던 개는 코페르니쿠스.[9] 박사의 집안은 20세기 초에 독일에서 이민을 와 힐 밸리에 정착했는데, 당시의 성은 폰 브라운(von Braun)이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박사의 아버지가 성을 영미식으로 고쳤다.[10] 의도치 않게 3편 막판 기차에 치여 파괴된다. [11] 클라라한테 실연당한 날 밤 술집에서 위스키 1잔 시켜 놓고는 아침까지 계속 넋두리하면서 들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 마티가 오고 나서야 쭉 들이키는 순간 "에밋, 안 돼애애!"하는 바텐더의 절규, 위스키 1잔에 쓰러진 박사를 내려다보며 "대체 얼마나 마신 거예요?"라고 마티가 묻자 "한 잔."이라고 말하는 바텐더와 "한 잔이요...?"라고 되묻는 마티의 표정이 압권.[12] 재료들을 보면 핫소스를 비롯해 온갖 재료들을 뒤섞은 주스인데 바텐더 왈 이거 한 잔만 마시면 주일날 목사님처럼 아주 쌩쌩해질 거라 장담했다. 마시는 방법도 아주 괴랄했는데 "이 빨래집게로 코를 집고, 깔대기를 입에 물려 주스를 목구멍에 바로 집어넣어. 그리고 뒤로 물러서."(...) ~[13] 시리즈 1편 첫 장면에서 수많은 시계들 다음으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액자 하나가 스치듯 지나가는데, 기사 제목만 간추리면 대략 '브라운 가 대저택 파괴' '브라운 가의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매매' '파산한 발명가 435에이커의 핵심 부지 헐값에 내놓다' 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435에이커는 대략 '''53만 2천여평''' 정도의 부지. 대체 어쩌다가(...).[14] 작중에서 박사가 "이놈(타임머신) 만드느라 내 인생의 30년과 가산 전부를 쏟아부었다. (It took me 30 years of my life and my entire family fortune.)"이라고 한 걸 봐서 타임머신 만드느라 급전이 필요한 박사가 가문의 땅을 전부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추정된다.[15] 드로리안이 등장하는 트럭에 기업 이름이 쓰여져 있다.[16] 이 멍 자국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1985년에서 온 마티가 자신이 미래인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17] 자막에선 '유동 콘덴서', KBS 더빙판에선 '시간 변환 장치'라고 나온다.[18] RCA에서 개발한 비디오 디스크 규격인 CED의 작동방식에서 유래된 명칭이다.[19] 이때 자신이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겠다며 황금색 리볼버를 꺼내 쏘려고 하나 총알이 없어 총에 맞는데, 3편에서 마티가 서부시대로 들로리안을 타고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총을 허공으로 난사한다. 이때 총알을 모두 소진하고 다시 장전해놓지 않은듯.[20] 원래 자기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알면 자신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며 마티가 하는 말을 듣지 않고 마티의 편지를 찢어버렸으나, 85년의 자신이 다시 조각난 걸 붙여서 갖고 있었다. 마티가 이에 대해 딴지를 걸자 박사 왈, "생각해봤는데, 그런 거 알 게 뭐냐?"(...)[21] 단순한 성형수술이 아니라 피와 척추, 내장까지 싹 다 새 것으로 갈아버렸다고..[22] 근데 로이드가 워낙 노안이고, 1985년이라고 딱히 더 늙은 분장을 한 것도 아니라서 85년이나 55년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진짜로 2015년이 됐는데 이 때랑 외모가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팔순이 다가오는만큼 거동이나 목소리에서 연세드신 티가 많이 난다.[23] 그 이유가 참 어처구니 없는데, 뷰포드가 데리고 다니는 말의 굽을 브라운 박사가 갈아줬지만 이 말이 날뛰다가 뷰포드의 위스키병을 떨어뜨려 깨뜨렸고, 이에 열받은 뷰포드가 말을 쏴죽인 뒤 애꿎은 브라운 박사에게 말 값 + 위스키 값을 합해 80달러를 물어내라는 생떼를 부리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며칠 뒤 마을 축제에서 쏴 죽인 것. 더 웃긴건 애초부터 말굽 비용조차 내지 않았던 건데,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도중 브라운 박사가 '''"너도 돈 안 냈으니까 쌤쌤이지."'''라고 말한다. (...)[24] 참고로 뷰포드가 쏜 총은 데린저로, 맞으면 내출혈로 죽는데 이틀 걸린다고 한다. 마티한데 자신이 총 맞게 된다는 사실을 들은 박사는 사망일에 총 맞기전에 1985년으로 돌아가면 무사할 것이라고 믿고있었지만, 이틀 전날 밤에 뷰포드한데 총으로 협박받았을때 자신이 죽는다는 것은 반드시 사망일 당일에 총에 맞는다는 것을 의미하지않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25] 이것저것 감안하면 닥이 과거로 간 이후 마티가 오기 전 역사에선 그가 총에 맞고, 죽기 전에 이틀 동안 내출혈로 고통스러워하는 동안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다는데 감동한 클라라가 정성을 다해 간호하는 과정에서 사랑에 빠진 걸로 보인다. 마티가 이때 비프에게 한 방 먹이기 전까지 둘의 관계는 원래 역사와 별 차이가 없었는데, 닥이 한 눈에 반하고 클라라가 호감을 표하긴 했지만 비석에 "사랑하는 클라라가"라고 할 정도의 관계는 없었기 때문. 결국 이틀동안 둘이 열렬한 사랑에 빠져야 하는데, 원래는 닥이 총에 맞아 연애하고 자시고 할 틈이 없으니 간호할 때밖에 관계가 진전될 틈이 없다.[26] 탄광에 고장난 드로리안을 묻어놓았다. 서부시대에는 부품이 없어서 드로리안을 수리할 수 없었기 때문에 1955년 시점의 자신과 마티에게 드로리안을 수리하도록 편지를 보낸 것이다.[27] 여담으로 이 편지는 전보국에 특별명령을 통해 대대손손 70년간 맡긴 듯하다. 편지를 전해주러 온 전보국 직원 왈 "마티란 존재를 놓고 직원들끼리 내기까지 했는데..내가 졌군요. 하하하하!"[28] 대신 하마터면 그 무덤이 마티의 무덤이 될 뻔했다. [29] 하지만 서로 눈이 맞아서 결혼을 했으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고, '''애초에 클라라는 브라운 박사의 할머니 뻘이다!''' 극 중 브라운 박사의 출생년도는 대략 1910~1920년대이고, 클라라의 출생년도는 1840~1850년대니까.[30] 그래도 신체적 나이차이가 엄청나긴 한다. 브라운 박사가 55년에도 백발에 주름진 얼굴이란 걸 생각하면 1920년 이후에 태어났을 가능성은 희박하고 (35세란 얘기가 되니까) 최소한 40대는 됐을텐데 브라운 박사는 85년에서 왔으니까 최소 70대, 저 얼굴이 30대라고 쳐도 60대 후반이다. (이 역할을 맡을 당시 로이드의 나이는 50대 초반이었다) 반면 클라라는 30대 정도. 액면가로도 십년 넘게 차이나고(배우들은 15살 차이), 실제 나이로 치면 최소 30살 이상 차이난다. 물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무슨 문제겠냐만...여담으로 클라라 역의 메리 스틴버겐은 개봉 당시 37세로 헐리웃 여배우치곤 나이에 비해 약간 노안이라는 느낌이 있지만 관리를 잘했는지 60이 넘은 최근 모습을 보면 나이에 비해 매우 젊어보인다.[31]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시간뿐만 아니라 '''장소'''까지 설정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 드로리안을 따로 구해서 또 개조한 듯 하다. 이미 타임머신 자체를 개발한 마당에 또 만들지 못하란 법은 없다.[32]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계다. 영화 3편에서도 브라운 박사가 자신의 가계는 1912년에 힐 밸리로 이주해 온 독일계고 아버지가 1차 대전 당시에 독일식인 폰 브라운 (Von Braun)에서 영어식인 브라운 (Brown)으로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브라운 박사의 아버지인 브라운 판사가 독일 억양이 석인 영어를 사용한다.[스포일러] 시간도약에 방사성 물질을 쓰는 초기형 드로리안이 나오는 1편에서는 전력 부족으로 임계속도 도달과 동시에 대량의 전력 공급을, 반대로 3편에서는 가솔린이 없어서 외부 요소로 드로리안이 속도을 내게 하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한다.[33] 마티는 1편 출연 당시에는 나이에 대해서는 고등학생이란 점만 빼면 자세한 설정이 없었으나, 이후 코믹스판 시리즈 중 하나인 하드 타임이 나오면서 1968년 출생, 다시 말해 17세란 설정으로 잡혔다.[34] 게임판의 배경이 1931년인데, 이 당시 브라운 박사의 나이는 17세다.[35] 제품은 2편에서 마티가 신었던 에어 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