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교복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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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 된 교복 브랜드다.[2] 1969년에 삼성그룹 계열이었던 제일모직이 학생복 복지(服紙) 브랜드로 출시해 막 신설된 경산공장에 생산을 맡겼고, 1972년에 제일합섬이 설립되면서 사업을 그쪽으로 이관했다. 1983년 교복자율화 실시 후 학생용 캐주얼 브랜드로 전향했다가, 1985년 교복 부활 후 교복 생산을 재개했다.
이후 1995년에 제일합섬이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1997년 새한그룹 출범으로 법인명도 (주)새한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주력 브랜드로 남아 있다가, 새한그룹이 1997년 외환 위기 후 2000년에 워크아웃을 받자 2002년에 '''에리트 베이직'''이라는 법인명으로 독립하게 된다. 이후 2013년 의류업계의 새로운 괴물로 떠오르고 있는 '''패션그룹형지'''가 에리트 베이직을 인수했으며, 2015년에 사명이 '형지엘리트'로 변경되었다.[3]
1996년 제일모직이 교복 브랜드 '그린에이지'[4]의 후속으로 '아이비클럽'을 런칭했는데, 당시 사정을 잘 알지 못했던 일반인들에게 삼성이 두 교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위에도 나와 있듯이 엘리트는 이미 삼성 계열에서 계열 분리가 된지 오래여서 서로 남남인 브랜드다. 그런데 새로 생긴 아이비클럽 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명 교복 브랜드임에도 한동안 매출액이 떨어지는 안습한 상황이 있었다.
아무래도 옛날에 생긴 브랜드다 보니, '''에리트'''라고 불린다. 물론 2000년대 들어서는 '엘리트'라고도 부르지만, 하나로 통일하지 않고 둘다 부르는 모양.
MBC GAME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의 스폰서였다. 참고로 이 대회는 '''MBC GAME의 마지막 리그.''' 이 리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1 최연소 데뷔 선수인 전태양과 스타크래프트 2로 진행된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인 조성주가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 대회에서 1, 2등하면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는 특전이 있다보니, 많은 몇몇 프로게이머들이 이 리그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14년 12월 2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엘리트교복의 갑질 횡포에 관한 고발 방송을 하였다. 1년마다 재계약을 하는 식으로 대리점을 괴롭혔으며, 상품의 반품을 받아주지 않는 것을 지나 불량품조차도 반품을 받지 않는 개념을 보여줘 모든 것을 대리점이 재고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2015년 6월 10일 고발된 스쿨룩스와 함께 교복 업계의 최악의 갑질 사례로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엘리트학생복이 직접 대리점을 출점하면서 자체적으로 교복지를 받아 영업하던 많은 영세 교복점이나 교복 공장들이 망하거나 엘리트 학생복을 만드는 하청업체로 전락해 버린 사례를 볼 때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도 다른 업체에 비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엘리트 대리점이 있는 등 더 많은 대리점 수를 자랑하였으며, 이러한 과도한 대리점 출점을 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봉투 모의고사 시리즈인 엘리트 모의고사 또한 제작하고 있다.
2. 특징
'''스마트, 스쿨룩스, 아이비클럽에 비해 동일한 사이즈 치수라도 한 치수정도 조금 작게 나오는 듯 하다.[5]''' 따라서 기존 치수보다 한 치수정도 크게 입어야 딱 맞는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체형이 큰 편인 학생들의 경우 이 브랜드를 기피하는 학생들도 몇 있다.
3. 역대 엘리트교복 모델
현재 모델은 볼드체로 표시
- H.O.T.
- 젝스키스
- 비, 별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보아
- SS501, 고아라
- SS501, 윤아
- 2PM, 소녀시대
- 인피니트, 아이유
- 인피니트, 주니엘
- 인피니트, f(x)
- 제시카
- 소녀시대
- 김흥수, 김승현
- 차태현, 양미라
- 문근영
- 초신성
- 신애라
- WINNER, 김소현
- BTOB, 김소현
- I.O.I, 펜타곤
- 우주소녀[6], 세븐틴[7]
- NCT[8][9], ELRIS[10]
- AB6IX, 신예은[11]
- 문희준[12], 김동희(1999), 이은재(배우)[13]
[1] 제일모직 Elite학생복지를 모태로 삼았다.[2] 엘리트와 쌍벽을 이룬 스마트는 엘리트에 비해 1년 늦은 1970년에 브랜드를 런칭했다. 2012년을 끝으로 SK네트웍스에서 교복 사업을 접고, 기존 유통 협력업체로 구성된 '스마트 F&D'라는 회사로 사업이 이관되었다.[3] 형지는 에스콰이아도 인수했다.[4] 원래는 1983년 교복 자율화 때 나왔던 학생용 캐주얼 브랜드였다.[5] 특히 하의(바지,치마) 계열이 그렇다. 물론 상의(와이셔츠,블라우스) 계열도 예외는 아니다. [6] 멤버 연정은 I.O.I에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나오게 되었다.[7] 2017년 가을 학기부터 모델.[8] 2018년 9월부터.[9] 아이비클럽의 전 모델이다.[10] 2018년 9월부터.[11] 2019년 8월부터.[12] 20여년만 다시 발탁이 되었다.[13] 2020년 8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