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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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현직 민선 최초의 3선 수원시장이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2. 생애
1960년, 경기도 화성군 일왕면 율전리(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서 2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매산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 후 미원그룹(現 대상그룹)에 입사하였다가 삼성건설(現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직하였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고, 미술 입상도 여러 차례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철도공무원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 누이와 함께 두 동생을 돌보며 학교를 다녔다. 이렇게 어려워진 가정 환경에도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1980년, 민주화의 열기가 분출하던 해에 서울대 농화학과에 입학하여 학생운동, 야학 교사, 기독교청년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
대학 졸업 후 두 동생의 생계와 학업을 책임지기 위해 취업했다. 10여 년 동안 대기업에서 체계적인 조직 관리와 경영 노하우를 익혔다. 괜히 수원시장 3선을 한 게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 짝꿍이자 교사였던 아내와 결혼한 것도 이 때이다.
그러다가 1994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하여 시민운동가로 활동하였다. 30대 중반에 막내동생 대학졸업 및 취업 직후, 직장 생활을 접고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설립, 환경운동가의 길로 들어섰다. 1995년 수원천 복개 2단계공사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르자 ‘수원천 되살리기 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사무국장을 맡았다. 국내 최초로 수원천이 복개되는 것을 막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에 일조하였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KBS 지역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녹색연합, 환경정의 등 전국단위 환경단체의 정책자문 및 조직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여 2000년 일본사회평론사가 간행한 ‘21세기 한국인’8인에 선정되었다.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인 지방의제21 추진기구 활동가로‘21세기수원만들기협의회’ 사무국장,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를 역임하고, 2000년 「지방의제21전국협의회」를 설립하여 사무처장 겸 운영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운동과 거버넌스 운동을 선도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당시 현직 시장이었던 한나라당 김용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51.42%의 득표율로 제26대 수원시장에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경기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역시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이전 선거보다 9%p 이상 상승한 득표율을 획득, 59.43%의 득표율로 민선6기 수원시장에 재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를 누르고 득표율 66.99%로 당선되어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이 되었다.
수원시장 재임하면서 시민배심원제, 시민참여 도시계획수립, 마을만들기, 생태교통 시범사업 등 도시혁신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국대도시협의회 회장,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을 맡아 자치분권운동의 선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0년 8월 29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는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최초의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 논란
3.1. 부동산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재직하는 동안 자신과 일가친척 땅 17000평 땅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시키고 ‘R&D 사이언스파크 개발사업'을 세웠다는 의혹을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가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기우 예비후보 등을 컷오프 시키고 염태영 후보를 단독으로 공천했고 염태영 후보는 지방선거에 당선, 민선7기 수원시장이 되었다.
이기우 후보가 의혹을 제기했지만 현재 우리나라 행정 시스템상 수원시장이 그린벨트를 해제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18년 현재까지 수원시와 같은 대한민국의 기초지자체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 배정 승인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권한이 없다. 또한 개발계획도 수원시가 세운 것이 아니라 성균관 대학교에서 세우고 경기도에 제안한 것이다.
수원시 내에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 배정 승인 권한은 경기도지사에게,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권한은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있다. ‘16년 3월 30일 법이 개정되어 면적 30만㎡ 이하이며 지역사업이면 경기도지사가 해제를 결정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수원시장에겐 아무 권한이 없다.
같은 논란이 ‘14년에도 있어 염태영 시장은 고발 당했으나 불기소처분되었다.
3.2. 수도권 전철 수인선 지하화 요구 및 건설비용 부담 회피
수원시가 수인선 한대앞 - 수원 구간 중 고색역 구간 지하화를 요구하여 철도 건설이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와중에, 2019년 7월 초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지하화 공사의 추가사업비를 납부할 책임이 없다며 수원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하화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서, 이에 따르는 비용은 지지 않겠다는 지역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것. 결국 수원시의 떼법으로 화성시민과 안산시민, 시흥시민, 인천시민 등이 개통 지연의 피해를 보는 것이다. #1 #2
덕분에 철갤 등의 네티즌들로부터 수원시가 굉장히 양심이 없다며 욕을 엄청 먹고 있는 상황이다. #1 #2
4. 주요 정책
- 지방분권의 전도사, 국가 운영의 새 패러다임 제시
- 진정한 시민민주주의의 정착은 지역에서 시작된다는 남다른 신념으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왔다. 2012년부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2017년부터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지속가능 도시, 사람 중심 도시 개발
- “사람·공유·환경”을 모토로 한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전개하여, 원도심 지역인 행궁동에서 한 달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낙후된 도심을 역사 보전, 보행자 중심, 문화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 소통과 참여의 혁신 행정으로 “시민의 정부” 구현
- 좋은시정위원회, 도시정책시민계획단, 마을르네상스 등 다양한 거버넌스 기구를 창설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원시가 ‘시민 자치 1번지’도시로 평가받는 데 기여하였다.
- 인문학도시 수원
- 연간 1만 여개의 인문교양 프로그램 제공 및 19개 공공도서관 확충 등 누구나 참여하고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런성과를 인정해 2017년 유네스코는 수원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하였다.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3년 연속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 ‘K-Move 스쿨’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 ‘신중년 인생3모작 성공프로젝트’ 등 계층별 취업지원 서비스 및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마련 등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초과달성을 이뤄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한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난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 재현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부상
- 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 융릉에 이르는 59km 전 구간을 재현해 세계적인 관광 축제로 발돋움시켰다.
5. 약력
- 학력 및 자격
- 수원 매산초등학교 졸업
- 수원 수성중학교 졸업
- 수원 수성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농화학과 졸업
- 환경기술사(수질관리)자격 취득
- 정당 및 정치관련
- 2006년 수원시장 열린우리당 후보 출마
- 민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지방자치담당)
- 민주당 4대강대책(대운하) 특별위원회 위원
- 수원시 장안구 국회의원재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공직 근무
- 노무현정부 청와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
- 민선5기 수원시장
- 민선6기 수원시장
- 민선7기 수원시장
- 수원시장 자격 단체활동
-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
-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협의회 회장
-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회장
- 더불어 함께하는 시협의회 회장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 희망제작소 목민관클럽 운영위원
- ICLEI 글로벌 집행위원(동아시아대표)
-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협의회 회원
-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 국제빗물집수연맹(IRHA) 명예회원
- 세계화장실협회 회장
-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 전국자치분권개헌추진본부 공동대표
-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 중앙정부 심의 / 자문기구 참여 사항
-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및 사전환경성검토 전문위원
- 2002년 세계환경정상회의 국가준비위원회 실무위 민간대표
-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 운영협의회 총무위원
-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근자문위원
-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정책평가위 전문위원(환경팀 간사)
-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 시민‧ 환경단체 임원 참여사항
-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연구위원
- 수원천 되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사무국장
- 녹색연합 조직위원장, 시민참여위원장
- 환경정의시민연대 생명의물살리기운동본부 운영위원, 부본부장
- 제1~3회 한국 강의날 대회 실행위원장, 조직위원장
-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처장, 공동대표
- 수원시화장실문화협의회 회장
- 녹색환경연구소 소장
-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운영위원장
- 수원지하철 예산삭감 원상회복 시민대책위원장
- 수원르네상스포럼 대표
-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한국NGO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이사
- 수상
- 대통령 표창
- 과학과 사회소통상
- 2013년 사회복지대상
- 중부율곡대상 자치단체 경영부문
-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기술사
- 제2회 기호일보 참일꾼 기초자치단체장상
-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보분야 최우수상
- 자연환경 지도자상(훈장)
- 지속가능관광 공로상
- 디아길레프상
- 2016 좋은 자치단체장상
- 2016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
- 2017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부문 대상
-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최우수상 수상
- 논문‧ 저서
- 폐‧ 하수의 고도처리 기술개발
- 폐‧ 하수 슬러지 열분해 기술개발
- 우리수원 이렇게 바꾸자
- 생태도시로 가는 길
- 참여정부의 환경정책
- 마을의제21 추진안내서
- 염태영의 아름다운 약속
- 그곳이 아름다운 것은 당신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지속가능발전의 확산
- 「환경과 생명」 등 전문지에 ‘녹색자치 주민운동과 지방의제21’ 등 논문 다수
- 우리동네 느티나무
- 자치가 밥이다
- 모두를 위한 나라
- 코로나19, 그 후
- 기업 근무
- 미원그룹 (주)베스트푸드 미원(現 대상주식회사)
- 삼성그룹 삼성종합건설(주) 환경사업부(現 삼성물산)
- 기타 경력
- ‘21세기 한국인’ 8인중 1인으로 선정, 책자 출간 (2000, 일본 사회평론사 간행)
- 2002 UN세계환경정상회의 제1차, 제4차 준비회의 한국정부 대표 UN회의 참가(2001)
- 제2회 세계화장실서미트(2002, COEX) 등 국제행사 개최 및 주제발표 다수 참여
6. 여담
- 수원시장 민선 5기 당시 전임 시장 때 까지만 해도 2천 7백억 원에 달했던 수원시의 채무를 긴축운영 끝에 약 300~400억 원 정도만 남겨놓고 임기 내에 모두 상환함으로써[1] 수원시의 재정건전성을 그 어떤 대도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 연고지 팀인 kt wiz에서 활약하는 멜 로하스 주니어 선수가 2020 시즌 종료 후 요미우리와 계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자, 인스타에 직접 댓글을 남겨 kt와 재계약해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내비쳤다.
7. 선거 이력
8. 둘러보기
[1] 부채를 모두 상환하면 상위 기관에서 해당 지역의 재정 자립도가 충분하다고 판단해서 해당 지역의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그 분량을 재정 자립도가 낮은 다른 지역에 지원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