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바슈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NT의 주인공. 나이는 25세로, 지구 연방 우주군에 소속되어 있다. 계급은 소위.[1] 성우는 에노키 쥰야/그리핀 푸아투. 탑승기는 원작인 불사조 사냥에선 스타크 제간, NT에선 디제와 내러티브 건담. 두 작품 모두 후반부에선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로 환승한다.'''네가 새가 된다면 나도 새가 되겠어.'''
2년 전 폭주 사고로 실종된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의 수색을 위해서 우주세기 0097년 편성된 쉐자르 대의 "불사조사냥" 작전의 증원으로 보내진 내러티브 건담의 파일럿을 맡았다.
루오 상회의 특별 고문 미셸 루오와, 페넥스의 파일럿이며 현재는 행방불명 된 리타 베르날과는 소꿉 친구 사이. 소년기에 브리티시 작전으로 대륙채로 쓸려간 호주에서 재해를 입었던 과거가 있으며, 이때 살아남아 "기적의 아이들"이라고 불렸다.
2. 작중 활약
2.1. 소설 기동전사 건담 UC 11권 "불사조 사냥"
NT의 주인공이지만 첫 등장은 UC 외전 소설판이었다.
쉐자르 대에 편성되어 스타크 제간에 탑승해 1년 전에 행방불명이 된 페넥스를 쫓는다.[2] 페넥스에게서 소꿉친구인 리타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가 인도하는대로 페넥스에 탑승해 "이 세상에 있어선 안될 존재"인 네오 지옹을 격파한다. 이후 리타의 영혼은 페넥스와 함께 머나 먼 우주로 날아가고, 요나는 리타와 이별을 맞게 된다.
2.2. 기동전사 건담 NT
2.2.1. 과거 (U.C.79년)
건담 NT 소설판에서 언급된 과거 설정에 의하면 요나는 스페이스 노이드 출신으로, 호주로 전학을 오게 된다. 전학을 온 요나는 리타 베르날, 미셸 루오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를 맺게 되었다. 어느 날, 소꿉친구인 리타는 미셸과 요나에게 콜로니 낙하에 관한 비전을 보여주고, 이 세 명은 콜로니 낙하로부터 마을 사람들 지켜 "기적의 아이들"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 콜로니 낙하 사건으로 인해 3명 모두 부모를 잃은 고아가 되고 이후 8년이 지난 그리프스 전쟁 시점에서는 이들의 능력에 주목한 티탄즈에 의해 뉴타입 연구소에서 인체 실험을 받게 된다.[3]
그러나 미셸은 3명 다 살기 위해서 진짜 기적의 아이(리타)에 관한 걸 폭로하고[4] , 이 셋은 헤어지게 된다. 한편, 이 세명은 요나의 아버지의 유품인 팬던트를 세개로 쪼개 서로 우정의 증표로서 나눠 갖는다.[5]
셋이 헤어지게 된 후 요나는 티탄즈의 패망으로 인해 연구소에서 풀려날 수 있었고 자신의 과거 기록 말소를 위한 조건으로 지구 연방군에 입대한다.
2.2.2. 현재 (U.C.97년)
불사조 사냥의 정보를 얻기 위해, 95년 당시 페넥스의 시험 평가에 입회했던 주요 인물 마사 비스트 카바인의 강탈 작전에 디제에 탑승해 참여. 이때가 요나의 첫 실전이었다. 때문에 안크샤와 격돌했을 때 결국 격추하긴 했지만 디제의 팔을 썰리는 등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시간이 조금 더 흘러, 사이드 4 암초 부역 근방에서 드디어 리타의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와 조우. 내러티브 건담에 탑승해 페넥스를 포획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실패하고, 결국 페넥스에게서 흘러나오는 리타의 목소리를 듣고 심경에 변화가 와서 페넥스를 풀어준다. 소설판의 묘사에 의하면 이때 요나는 리타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다고.
페넥스와 첫번째 조우 이후엔 본격적으로 쉐자르 대에 편입. 에이스 파일럿들로 구성된 그들과 모의전을 벌이지만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중상급" 정도라고 평가받는다.
시험 도중 사이코 모니터의 반응으로 사이드 6 콜로니 학원도시 메티스로 진입하고, 거기에서 졸탄 앗카넨이 탑승한 시난주 스타인과 마주쳐 격전을 벌인다.[6] 이는 모두 미셸의 의도였으며, 미셀의 의도대로 두 기체의 격전 도중 페넥스가 난입. 내러티브에 심어진 NT-D가 강제적으로 발동되고 페넥스를 격파하려는 순간, 요나가 반발하여 폭주. 졸탄이 키 카드로 쓰려고 준비한 II 네오 지옹의 헐 유닛의 컨트롤을 강탈하고 합체하여, 그 동안 억눌러왔던 미셸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며 콜로니를 날려버리려고 한다.
그때, 리타의 페넥스가 내러티브에 접근하고 요나에게 "증오에게 휘둘리지 마"라며 설득하고 요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리타는 요나에게 아직은 이 세상에 있어선 안될 II 네오 지옹을 파괴하기 위해 조만간 요나의 힘을 빌리겠다고 말하며 광속으로 콜로니를 이탈한다.[7]
이후 II 네오 지옹이 모습을 드러내 제너럴 레빌의 MS 군대를 상대할 때, 리타의 목소리를 듣고 미셸의 도움으로 내러티브 건담 C 장비에 탑승해 출격. 미셸과의 갈등은 메티스 사건 이후 원만히 해결된 듯.[8]
이후, 제너럴 레빌의 MS들을 구하려다 손발이 묶인 페넥스를 구출하며 공투한다. 그러나 결국 네오 지옹과의 격전에서 남은 친구였던 미셸마저 사망해 큰 충격에 빠진다.
그러나 과거를 회상하던 요나는 사이코 필드 안에서 미셸과 리타의 인도를 받아 다시 한 번 재기, 내러티브 건담을 네오 지옹에게 돌진시킨다. 하지만 내러티브 단신으로는 네오 지옹을 당해낼 수 없었고, 네오 지옹의 공격에 내러티브는 점점 부서져간다.'''이제 됐어, 어떻게 이런 일이...아무 것도 좋은 일은 없었잖아. 리타도, 미셸도. 계속 두려운 마음을 감추며 고통을 참아왔는데. 어째서야! 어째서 이렇게 괴로워야 하는거야?! 고통만 겪을 바에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걸! 우리들은 대체 뭘 위해서...'''
이윽고 내러티브는 완전히 격파되고, 코어 파이터만 남은 상태로 요나는 다시 페넥스에 돌진하지만 또다시 네오 지옹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때, 어디선가 빔 매그넘의 빔이 발사되어 네오 지옹의 암 유닛을 파괴함으로써 요나를 돕는다.
빔 매그넘을 발사한 건 미네파 일파의 가란시엘 Jr. 부대 소속의 실버 불릿 서프레서였다. 요나는 덕분에 페넥스에 접근하는 것에 성공하고, 코어 파이터에서 탈출한 뒤 부피가 큰 사이코 슈트의 부품들을 해제하고 전용 파일럿 슈트로 갈아입고 페넥스의 콕핏에 마침내 옮겨타게 된다.
요나와 함께하는 페넥스는 순식간에 네오 지옹의 구속을 끊어버린 뒤 디스트로이 모드를 발동해 네오 지옹의 코어인 시난주 스타인을 격파한다. 그러나 죽은 졸탄 앗카넨의 원념은 네오 지옹의 사이코 샤드에 영향을 주었고, 결국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네오 지옹은 헬륨 3 비축 기지를 임계 폭파시키려고 한다. 요나는 이대로 죽어서 미셸과 리타를 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괴롭더라도 삶을 이어나갈 것인지 선택의 길로에 놓이지만, 리타가 "난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나서 너와 만나고 싶어. 요나는?" 이라는 질문에 삶의 의지를 굳게 다지고, 이에 호응한 페넥스가 거대한 빛의 날개를 펼쳐 헬륨 3의 임계를 임계 전 상태로 되돌린다.
사건이 정리된 후 요나는 페넥스에서 내리는데, 이때 페넥스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요나는 리타와 미셸이 작별을 고하듯 웃으면서 바라본다.
[image]
그리고 리타와 작별한 요나 뒤에는 갑자기 '''유니콘 건담 1호기가 나타나 요나를 받아준다.'''[9]
물론 유니콘 건담은 봉인되어있는 상태였기에 요나 앞에 나타난 건 환영이었고,[10] 진짜 정체는 전작 주인공인 '''버나지 링크스'''가 타고 있는 실버 불릿 서프레서였다.
싸움이 종결된 후 요나는 이제 자신에게 돌아갈 곳이 없다며 씁슬해하지만, 그때 멀리서 새의 웅장한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푸른 섬광을 그리며 저 멀리 나아가는 페넥스였다. 페넥스를 본 버나지는 "멀구나, 하지만 그래도...언젠가는..."이라는 말에 요나는 활짝 웃음을 짓게 되고 엔딩에선 자신의 동료인 쉐자르 부대원들에게 거두어진다.[11]
작품 내내 우울한 표정만 지었던 요나가 엔딩에서 활짝 웃는 표정을 보여주는건 이 작품의 백미.
3. 기타
후쿠이 하루토시의 전작 건담 UC의 주인공 버나지 링크스처럼 외모는 수수하게 생긴 편이다. PV나 설정화 등에선 상당히 어두운 인상으로 그려진다. 아무로 레이를 닮았다는 평도 존재한다.
김연아가 일본에서 김요나 라는 애명을 사용했으며[12] 디자인한 사람도 한국인에 성이 김이라 (김세준) 일본 건담팬 사이에서 별명이 김연아가 되었다. 거기에 어른일때의 투블럭 헤어스타일도 한국인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머리색과 헤어스타일이 건담age 아세무편의 오브라이트와도 유사하다.
네타화 된 건담 NT의 키 비쥬얼 3인방 중 한명이다. 위에 있는 누군가의 손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데, 건담 유니콘 11권의 내용을 안다면 요나가 붙잡으려 하는 손은 리타의 손이다.
티탄즈가 번성하고 있을 때, 소꿉친구인 미셸과 리타와 함께 뉴타입 연구소에서 강화 실험을 받은 강화인간이며, 극중에서도 그렇게 취급되고 있지만 메티스에서의 전투 이후 순수 뉴타입 능력에 눈을 뜬다. 극중에서 미셀의 비서인 브릭은 뉴타입이 감염되었다고 말하는데, 이로 인해 뉴타입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강화인간 시술을 받아 이도저도 아니게 된 상당수의 캐릭터들과 정반대 위치에 서게 되었다.
강화인간 캐릭터로써는 드물게도 해피 엔딩을 맞았다. 숱하게 죽어나가며 주인공을 각성시키는 희생양 역할에 그쳤던 기존 강화인간들과는 여러모로 차별화되는 포인트. 요나를 제외하면 죽지 않고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은 캐릭터는 제로 무라사메 정도 밖에 없다. 영상화된 작품 중에서는 요나가 유일하다.
3.1. 약골 캐릭터
강화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은 평범한 수준이다.[13] 건담을 다룰만한 실력은 아니라서 극중 쉐자르 대의 대원들에게 왜 건담의 파일럿으로 임명되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14] 건담 NT 초반부에 마사 비스트 카바인을 탈환하기 위해 디제에 탑승하는데 이게 요나의 첫 실전이라고 한다. NT 본편 기준으로 파일럿으로 활약한 시점이 1년도 채 안됐던 것.[15]
그래도 상대적으로 구형기인 디제에 타서 한 팔을 썰리긴 했어도 안크샤같은 최신 기체를 격추시킨 것을 보면 실력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보인다.
그레이트 메카닉 DX 윈터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내러티브 같은 기체빨이 없는 순수 실력의 요나는 규네이 거스 같은 파일럿을 만나면 간단히 격추될 것이라고 한다.
제작진들의 인터뷰나 NT 무대 인사의 내용에 따르면 요나 바슈타라는 캐릭터는 "약한 캐릭터"를 이미지했다고 한다. 우선, 내러티브 건담이 장비를 장착하지 않았을 때 프레임이 드러난 형태로 상당히 약해보이는 이미지인데, 이 역시도 파일럿인 요나를 상징하는 것이다.
내러티브 건담 A 장비가 중장형인 이유도 중장비인 "사이코 슈트"를 입은 요나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며, 이 슈트를 입었을 때 요나는 흡사 강화인간을 방불케하지만[16] , 중장비를 입지 않은 요나는 나약한 인간에 불과하다.(탑승기인 내러티브도 마찬가지.)
또한, 내러티브 건담의 A에서 C 장비로 갈수록 장비의 스케일이 점점 작아지는데, 이는 요나가 극중 초반에 갖고 있던 분노, 후회, 초조 등의 상념이 떨어져나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극중에서 A 장비의 내러티브에 탔을 때는 리타의 목소리를 듣고서 약간 후련한 듯한 표정을 지었으며, B 장비의 내러티브에 탔을 때는 자신을 속인 미셸에게 분노하고 내러티브의 NT-D 시스템에 휘둘리지만 이내 리타의 구원을 받게 된다.[17]
그리고 C 장비에 탑승했을 때는 당당히 리타와 마주보며, 거대한 벽에 맞서게 되며, 이야기 시작 부분에 갖고 있었던 온갖 상념들을 리타(=페넥스)와의 만남을 거칠 때마다 떨쳐내고 마지막으로 C 장비 내러티브가 전파되고 코어파이터로 탈출 후 페넥스로 옮겨 탈 때 전신을 감싸고 있던 사이코 슈트까지 전부 벗겨지면서 상념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무대 인사의 내용에 따르면 요나의 머리색이 빨간색인 이유도 서양에서 빨간 머리 아이들이 왕따를 많이 당하기 때문에 채용했다고 한다.[18] 왕따 당하는 아이들은 실제로도 강한 아이들이 몇 없는데, 요나는 약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여기에서 착안한 머리색으로 설정한 것. 나루토의 우즈마키 쿠시나와 어찌보면 같다고 볼 수 있다.
[1] NT의 원작인 건담 UC 11권 불사조 사냥에선 중위였다.[2] 페넥스의 행방불명 년도는 소설과 애니 공통으로 95년이지만, 불사조 사냥 작전이 시행된 건 소설 96년, 애니는 97년으로 1년씩 차이가 있다.[3] 티탄즈 제복이나 짐 쿠엘을 볼 수 있어 0083, 제타의 팬들은 잠시나마 눈이 즐거울지도 모른다. 물론 인물들 심리 상태랑 연출은 시궁창 수준으로 어둡지만...[4] 미셸은 루오 상회의 앙녀로 들어가 뉴타입 연구소로부터 리타를 구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이미 리타는 페넥스의 시험 평가에서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다.[5] NT 후반에 요나가 페넥스의 콕핏트를 열었을 때 리타의 시신은 없고 그저 이 팬던트만이 콕핏트 안을 떠돌고 있었다. MS의 특화된 강화 실험을 받은 리타는 이미 과거 기억까지 거의 잃어가는 상태였음에도 이 팬던트만은 페넥스의 시험 평가 시점인 95년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6] 뒤에 나오지만 이는 두 사이코 프레임 탑재기를 싸우게 만들어서 페넥스를 끌어들이려는 미셸의 뒷공작이었다.[7] 말 장난이 아니라 실제 다마스커스에서 페넥스의 이탈 속도가 광속으로 측정되었다.[8] 미셸은 요나가 출격하기 직전에 어렸을 적 셋이서 나눠가졌던 팬던트 조각을 요나에게 넘겨주었다.[9] 이는 상징적인 연출로, 유니콘 건담은 7화 마지막에서 버나지와 융합되어 저 편의 존재가 되려고 했었지만, 카디아스나 미네바와의 약속을 떠올린 버나지가 인간으로서의 삶을 선택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으로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대변하는 기체가 된다. 이미 저 세상의 사자가 되어버린 페넥스와는 완전히 정반대.[10] 환영이 사라질때 위 사진 처럼 사이코 프레임이 초록빛으로 변했다가 사라진다.요나를 잡을 당시엔 빨간색의 프레임이었다.[11] 요나가 웃음을 짓는 이유는 언젠가 인간은 사이코 프레임의 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저편의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다. 미셸이나 리타와도 언젠가 재회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된 것.[12] 일본인들 발음 기준으로 욘아는 발음이 힘들다는 이유로 요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한국어에서도 당장 연아를 발음하면 '여나'가 되니까.[13] 극중 묘사된 바로는 기체빨로 어떻게 비비던 크리스티나 맥켄지, 코우 우라키 정도의 실력이다. 카츠처럼 아주 못 모는 정도는 아니나 역대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떨어지는 기량. 인외의 존재 취급 받는 인물들이 아니라 올드타입들과 비교해봐도 볼로 고기동형 자쿠를 때려잡고 맨 몸에 바주카 하나로 지휘관용 자쿠1을 불구로 만들고 자쿠 머신건을 회피로 피하는 시로 아마다나 기타 인물들에 비해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요나가 내러티브의 파일럿이 된 건 미셸의 의도가 크게 작용한 것. 미셸은 페넥스(=리타)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온 공화국에 II 네오 지옹을 빼돌리거나, 현재는 금지협정으로 체결된 사이코 프레임을 몰래 입수하는 등 불사조 사냥을 위해 암약한다. 내러티브에 요나를 탑승시킨 이유도 어쩌면 요나가 위험에 빠질때 페넥스(=리타)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었던 것. 그리고 실제 메티스에서의 전투에서 요나가 위험에 빠지자 페넥스가 등장했다. 물론 이건 내러티브와 시난주 스타인 간에 사이코 프레임이 공명한 탓에 이끌린 것도 있지만.[15] 물론 이건 건담 주인공들 대부분이 그렇다.[16] 극중 쉐자르 대원들이 사이코 슈트를 입고 내러티브에서 내린 요나를 보고 강화인간이라고 짐작하는 씬이 있다.[17] 여기에서 분노라는 감정이 떨어져나갔다고 할 수 있다.[18] 실제로 서양에선 빨간머리에 대한 비하용어로 진저라는 단어가 있다. 이들은 차별받는 백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