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사07/비판

 




1. 개요
2. 인기 하락: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2.1. 작품 내의 독자 디스
2.1.1. EP5: 후루도 에리카의 등장
2.1.2. EP8: 독자를 산양으로 표현
2.2. 진실을 요구하는 건 악역뿐
2.3.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나?
2.3.1. BT의 죽음 인터뷰
2.4. 진범의 동기와 인터뷰 태도
2.5. 대량의 떡밥 미회수
3. 결과
4. 괭이갈매기 이후
5. 기타


1. 개요


과거에 용기사07은 유명 시나리오 라이터로서 나스 키노코, ZUN과 함께 '동인작가 3대장'으로 추앙받던 시절이 있었다.
전직이던 공무원을 퇴사 후 발매한 첫 작품 《쓰르라미 울 적에》는 완결 후 원작 60만장 이상, PS2 20만장 이상, 코믹스1000만부 이상을 돌파함으로서 동인에서 전설로 불리우는 성공을 거듭한 공전절후의 히트작이 되었다. 이 첫 작품의 상업적인 대흥행으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라는 When They Cry 시리즈의 차기작이 제작되었다.
용기사07은 자신의 팬과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편으로, 에피소드가 하나 끝나는 시점마다 플레이어의 정답 메일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자신의 팬과 소통해왔다. 다만, 사실 작가가 직접 메일을 확인하는 소통 방식은 안티팬의 공격도 직접적으로 받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것이 크게 드러나버린 작품이 바로 용기사07의 차기작이었던 《괭이갈매기 울 적에》라고 할 수 있다.

2. 인기 하락: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우선 용기사07의 인기 하락은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에서 벌어진 복합적인 문제점이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용기사07은 신작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발표하였고 캐치프레이즈로 본격 미스터리 VS 판타지를 선전하여 추리팬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하지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EP2부터 본격적으로 판타지 배틀이 나오기 시작한다. 추리물로는 단서의 부족함과 스토리의 난해함으로 인해 전작의 열성 신자조차 작품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되어버린다. 또한 전작 《쓰르라미 울 적에》는 정답률 1%라는 선전을 하였지만 초자연적 요소가 있어서 추리물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1] 그래서 추리물이 맞는지를 두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플레이한 추리팬은 용기사07에게 메일로 불만을 보내기도 하였다.
사실 용기사07은 본인이 미스터리를 좋아한다고 말해왔지만 정작 미스터리에 무지하였다.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들어봤을 만한 반 다인이나 녹스의 존재를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플레이하던 자신의 팬에게 지적받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일본 잡지 파우스트에서 최근 일본 미스터리는 저택물이 없어서《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저택물로 설정했다는 발언을 했다가 인터뷰어한테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관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받는다.[2]
'''결정적으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에서 당시 제작 스태프로 일하던 BT라는 인물이 죽고부터 용기사07은 창작자로서 이해하기 힘든 비정상적인 행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말이 많았다.'''
그리고 발매 직후 일주일만에 팬덤이 붕괴하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명높았던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을 마지막으로 용기사07은 2010~2011년도에 많은 신자를 잃어버린다.
최종적으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전작에서 보여준 장점이 줄고 단점만 더 늘어났다는 평가를 듣는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완결나고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악평을 받았다. 《쓰르라미 울 적에》로 겹겹히 쌓아올린 작가와의 신용이 소멸했고 불신만이 폭발하게 되버린다.
'''다음은 용기사07의 인기 하락 원인을 기술한다.'''

2.1. 작품 내의 독자 디스


용기사07은 에피소드가 하나 끝나는 시점마다 자신의 팬이 보내는 메일을 확인하였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2》부터 온갖 마법적 소재가 등장하여서 일부 추리팬에게 불만을 받아왔다. 그러므로 용기사07은 《괭이갈매기 울 적에 E2》부터 추리팬의 비난섞인 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괭이갈매기 울 적에》를 제작하는 도중에 스태프로 일하던 '''BT라는 인물이 죽은 시기를 기점으로 용기사07이 점점 비정상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BT가 죽은 이후부터 추리팬의 비난이 섞인 메일을 참지 못하였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부터 특정 등장인물로 플레이어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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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 EP2 발매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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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함을 느끼는 팬의 반응

2.1.1. EP5: 후루도 에리카의 등장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5》부터 나오는 탐정역 후루도 에리카는 자신을 비난하던 추리팬을 비꼬는 목적에서 제작한 등장인물이다. 후루도 에리카의 입에서 나오는 도발스러운 느낌의 대사는 용기사07이 직접 들었던 말로 극중에서 반 다인이나 녹스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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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07이 후루도 에리카의 입을 빌리어 자신의 팬을 비난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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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사07이 배틀러의 입을 빌리어 미스터리 팬에게 반박하는 장면
이런 식으로 독자의 반응을 보고 특정 등장인물(주로 선역이다.)의 입으로 게임 너머에 있는 플레이어를 자극하는 식으로 극이 흘러가버린다.

2.1.2. EP8: 독자를 산양으로 표현


갑자기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부터 '''선역'''의 등장인물 모두가 '''"진실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한다. 문제편에서 마녀를 부정하고 인간 범인설을 주장하며 추리배틀을 하던 주인공 배틀러조차도 갑자기 진실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섬에서 일어난 진실을 고양이 상자 안에 감추기만 한다. 하지만 4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한 독자는 최소한 문제의 정답 채점을 원했다.
문제의 결말 에피소드《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에서 독자를 형상화한 등장인물을 내보낸다. '''그들은 진실을 파헤치면서 주인공들의 행복을 갉아먹고 파괴하는 존재이다.''' 그렇게 독자를 형상화한 등장인물이 바로 '''산양'''이었다.
EP6에서 추리를 하지 '''않는''' 플레이어 = '''"사고 정지자"'''와 '''"생각하지 않는 돼지"'''라고 주장하던 작품이 어느샌가 EP8에서 추리를 '''하는''' 플레이어 = '''"산양"'''과 '''"고인 모독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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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무리는 독자의 형상화

'''우린 행복하다고, 우리를 날조하는 저지능 산양떼!'''

'''우릴 괴롭히지 마! 진실은 고양이 상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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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실제로 등장한 플레이어 도발 대사
표면상으로는 섬에 벌어진 참사를 추리해서 고인을 능욕하고 즐기는 대중을 상징한다지만 그들이 '베아트리체의 게임'이니 '미스터리가 아니다.'를 언급한 시점에서 그들의 정체는 누가봐도 괭이갈매기 울적에를 플레이하던 실제 팬의 은유화이다. 참고로 뉴 단간론파 V3이라는 게임의 마지막 장도 실제 플레이어를 살인 게임을 즐기는 시청자로 은유화시키고 있어서 동일한 논란이 있었다. 뉴 단간론파 V3의 마지막 장의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는 용기사07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2번 이상이나 말했던 사람이기도 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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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 시리즈를 4년 동안 한 일본 팬의 게임 후기
당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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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금몽상곡의 서브 스토리에서도 플레이어가 또다시 악역으로 등장한다. 진실을 보여달라는 악역(플레이어)과 너가 스스로 생각하라는 선역(용기사07)의 대립이 나와 진상을 요구하는 플레이어들을 또다시 비판하였다.

2.2. 진실을 요구하는 건 악역뿐


작품에서는 오로지 '''악역'''으로 나오는 베른카스텔만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원작의 결말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에서 악역 등장인물 베른카스텔이 '''진상을 밝히고자 정정당당하게 붉은 진실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주인공이 '''"내가 믿지 않으면 그만"'''/ '''"내가 믿는 게 진실"'''이라는 키보드 워리어정신승리를 연상시키는 논리로 '''객관적인 진실들을 전부 부정해버린다.'''
원작은 마지막까지 진상을 원하는 플레이어에 '''"모르는 것이 좋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말았다. 마지막 최종보스전에서 베른카스텔이 추리물 규칙을 준수하여 객관적 진실(붉은 진실)을 주장했지만 막상 주인공측이 추리물 규칙을 부수고 객관적 진실(붉은 진실)보다는 자신이 믿는 진실(황금의 진실)이 더 강하다는 반박으로 객관적 진실을 누르고 승리한다. 이 때문에 이 승리가 정신승리로 불린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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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역은 진실을 날조하고 반면 악역이 진실을 주장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작품의 일본 고찰 스레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 베른카스텔이 사실 추리물적으로 가장 올바르고 가장 페어(공정)하고 가장 성의를 담아서 문제를 내는 캐릭터였다."는 결론에 도달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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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완결 이후에 고찰 스레에서는 악역 베른카스텔의 평가가 대반전한다.
그리고 이후 코믹스판의 출시로 베른카스텔이 EP7의 티파티에서 보여줬던 내용이 진상이자 진실이었다는 게 확정되었다.
원작 게임에서 베른카스텔 본인은 EP8에서 EP7에서 자신이 티파티에서 진상이라고 보여주었던 내용이 과연 정말 진상이었을지 아니었을지 확정시키지 않고 어물쩍 넘어갔으나 정말 진상이었다는 게 확정된 것. 결국 유저들에게 진상(EP7 티파티)을 알려준 인물은 베른카스텔인 것이다.

2.3.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나?


일본에서는 용기사07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를 가지고 '''BT의 죽음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BT는 용기사07의 절친한 친구이자 제작 스태프로 일하던 사람으로 팬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제작 스태프라는 평을 가진 인물이다. 용기사07은 '''자신이 시나리오를 작성하면 BT가 가장 먼저 읽고 검토해주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만《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이 제작되는 도중에 BT가 병으로 사망해버린다. '''그리고 용기사07의 행동을 옆에서 제어해주는 유일한 스태프가 사라진다.'''
BT의 죽음을 기점으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부터 게임의 문체가 날이 섰다고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2015년에 해외 인터뷰어가 BT의 죽음이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부터 글이 달라진 느낌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용기사07에게 질문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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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에 대한 일본의 반응
아이러니하게도 용기사07도 과거에는 팬을 소중히 여기면서 팬의 2차 창작물을 보고 고맙다고 직접 답변하거나 해외 사이트에 직접 방문해서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이는 《쓰르라미 울 적에 해(解)》의 스태프룸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에게도 분명히 창작자로서 존경받을 만한 시절이 있었다.'''
그렇기에 한때는 팬들을 소중히 여기던 용기사07의 변질에 사람들은 더욱 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용기사07의 태도가 이렇게 변하게 된 이유는 BT의 부재 때문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즉 BT의 죽음은 용기사07에게 있어 몰락의 신호탄이었다고 할 수 있다.

2.3.1. BT의 죽음 인터뷰


BT라는 인물은 07th Expansion의 초대 스태프로 게임의 시스템 엔진을 담당하였고, 쓰르라미 캐릭터 후루데 리카오시로도 알려져있다.[5] 그는 용기사07에게 있어서 최초의 독자이기도 했다고 한다.
일단 용기사07이란 인물의 이해를 위해서는 그의 오른팔 BT에 대한 인터뷰를 읽어볼 필요가 있다.
'''- BT의 죽음'''
용 : 만약 그가 같은 병이라도, 누운 채로 몇 년이나 살고 있거나, 의사로부터 몇 년이라는 느낌으로 듣고 있었다면, 마음의 준비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동갑이고...
「최근, 조금 상태가 나쁜 것 같은데, 감기인가 봐?」정도라는 생각으로…….
용: 서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 자신도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아니ㅡ, 저 의사는 아무래도 바로 배를 열고 싶어할 것 같아, 신용할 수 없어."라며 잘난 척을 하고 있어서.
그래서 "배 열고 나을 거면, 빨리 열고 와"라고 나도 너스레를 떨고.
그 남자도 설마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비일상이 어느날 갑자기 그런 저와 그에게 찾아온 겁니다.
용: 그가 사라진 것은 내가 제작 쾌조라고 제작일기에 쓴 그날 밤.
그러니까, 그때부터는 제작일기도 쓸 수 없게 되고.
내가 제작쾌조,라고 썼으니까, 안심한 그가 가버린 건 아닐까. ……그럴 리는 없지만…
용: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정리가 되지 않은 채예요.
용: 사랑이 너무 강해서, BT씨와는 자주 싸웠어요. 그는 개개인에게 조금이라도 서비스하자,라고 항상 말하고 있었지요. 난 항상 전원에게 할 수 없는 서비스라면 하지 마!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는 팬들의 시선을 잊지 않는 사람이더군요.
'''ㅡ 용기사07 씨의 07th Expansion은 도대체 어떤 식으로 시작된 건가요?'''
용 : 처음에는 팬이었던 BT씨가 도와주러 와주기도 했지요. 모여 사는 살림살이가, 정신을 차려 보니 이런 느낌이 된 거죠. 그러니까 조직이라기보다는 살림집, 가족 같은 거죠.
용: 내 경우도 BT씨라는 개인에게 너무 의지해왔다. 그런 의미에서는 조직이 아니었다. BT씨가 없어지면, 여러가지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소수정예라고 큰소리쳤지만 그가 빠져나간 구멍을 아무리 해도 메울 수가 없다.
지금은 한 가지 일을 여러 사람이 수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ㅡ 멀티 포지션이었군요.'''
용 : 오오타 씨는 물론 단원이고, 스기하라 씨도 물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일을 누군가에게 맡김으로써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보이기도 하니까.
게다가, 자신의 일을 이해해 주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푸념할 수도 있고(웃음) 아, 그게 지금까지의 나한테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네. 최근의 이야기입니다만, 그런 건 됐어요.(쓴웃음)
기합과 근성으로 어떻게든 된다는 것은 10대, 20대 사이뿐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용기사07 씨도 변화의 각을 맞고 있군요. 오늘은 그런 용기사07 씨에게 꼭 부탁을 드릴 일이 있어요. BT씨를, 이야기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야기해주면,이라고.'''
'''게임 잡지 인터뷰에서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요.'''
용: 글쎄요…… 나는 줄곧 소수정예라는 말을 좋아했다. 불필요한 인력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최고의 전문가가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면 더 뛰어난 스페셜리스트가 된다. 서로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그 대신 서로만 있으면 어떤 일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어.
용 : 그렇지만 말이야, 오오타 씨, 그건 지금에와서 생각하면 젊은이다운 사고였어.
사람에게는 지치거나 하는 일도 있다,라고 하는 시점이 나에게는 쏙 빠져 있었습니다.
BT씨를 잃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사람은 지치고, 늙고, 때로는 쉬고, 최악의 경우는 없어져 버릴 수도 있다는 것. 저는 BT를 경험하고나서야 비로소 젊은이들의 생각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용: 그를 잃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오랫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되었다,라는 경험이있어서, 그럴 때 내가 마냥 침울해 있을 수 없었던 것은, 스태프가 묵묵히 도와줬기 때문이지요.
'소수정예' 이런 거는 정말로, 젊은이의 앞뒤를 생각하지 않는 사고 방식. 하지만 자칫하면 그것은 일본에서는 미담이 되어 버리잖아요.
'''ㅡ 중2병적인 감각이라고 그랬죠. 저한테도 진하게 있어요. 일면의 진리는 있으니까요.'''
용 : 말의 울림도 좋잖아요.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요. '소수정예'라고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지 않는 변명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많이 말하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일을 가르치는 것은 3배 더 힘든 일이란다.
그래서 소수정예를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직 젊은 증거예요. 누군가 은퇴하거나, 갑자기 없어지는 것에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ㅡ 음, 그렇지만 그것은 ·····되어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용: 그렇습니다. 저도 그가 사라지기 전에 그것을 알았다면············. 더 빨리 사람을 늘렸더라면……. 그의 업무를 적정하게 경감시킬 수 있는 인사를 했다면…
물론 이런 것은 가정의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그러면, 그가 좀 더 건강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그건 정말 가정의 이야기니까요.
용: 그를 통해 저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를 잃고 태양은 떴다,하는 것만이 아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파죽지세였던 것으로 나라는 건 BT씨와 함께 사라져 버렸어. 그리고 나는 다음 나로 다시 태어나 알았는지도 모르겠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ㅡ ...그건 BT씨가 2009년 7월 10일에 돌아가셔서, 얼마나 시간이 지나서 그렇게 느꼈나요?'''
용 : 돌아가신 다음날에 그렇게 느꼈습니다만, 마음속으로 정말로 납득하기까지는 반년...아니, 정말 아주 최근의 일이거든요. 아니, 그것도 거짓말일지도 몰라 민망합니다.
저는 영원히 이런 혼자적인 기분을 안고 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 말 꺼내서 겨우 결정된 것 같기도 한가요?같고, 거짓말.
출처: 용기사07 인터뷰 서적
BT는 생전에 팬들에게 가장 정중하다는 평을 가진 스태프답게 이벤트에서도 팬들 한 명, 한 명을 챙기며 소중히 여기었다.
용기사07이 세간에 팬과 싸우고 있다는 구설수를 모으기 시작했을 때가 바로 BT의 죽음 이후 정신이 가장 불안해졌을 때다. 다만 BT 일화로 용기사07의 행실이 변호되는 게 아니다. 지인이 죽었어도 자신의 독자에게 예의를 차릴 작가는 절대 선을 넘지 않기 때문에 이 모든 건 순전히 본인 인성 문제이다.

2.4. 진범의 동기와 인터뷰 태도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대다수의 팬이 '''"동기에 비해서 진범의 행동이 지나쳤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진범의 자세한 동기는 해당 진범 항목 참고. 결국 동기는 '''"나는 불행하고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으니 다 죽이겠다."'''라고 볼 수 있지만 마리아처럼 죄없는 어린아이를 포함한 주인공 가문을 전원 몰살시키고, 그것도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배틀러를 정신적으로 몰고가는 동기라기에는 범인이 너무 갑작스레 극단적인 결론을 내렸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작 쓰르라미 울 적에도 진범이 무고한 사람까지 몰살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설명되있는 편이고[6]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악역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즉, 어디까지나 악역으로 사용되는 인물이니 사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만이라는 말.
반면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진범은 감정을 이입해야 하는 '''히로인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진상을 고양이 상자 안에 두고 있어서 그 동기도, 심리변화도 설명이 많이 부족한 편이었다. 원작이 종료되고 코믹스에서 드디어 정확한 동기와 과거가 드러나지만 여전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많다. 진범의 불우한 과거와 살인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나왔지만 그 과정에서 갑자기 관계가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섬에 있는 인간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는 결론을 내린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 중평.[스포일러] 멘헤라(メンヘラ) 캐릭터에게 감정을 이입한다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많이 나왔다.
범인의 동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팬에게 용기사07은 인터뷰를 통해서

'''- 용기사07 인터뷰 中...'''

용기사07: ○○(괭이갈매기 울 적에 진범 이름)의 기분을 상상하는 게 열쇠가 되었기 때문에 진상에 도달한 분은 여성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애인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읽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괴로운 작품입니다.

"연애가 사람의 생사를 지배할 정도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걸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분명 "사소한 동기"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랑을 경험하고 연애에 시달려본 사람은 연애로 인해 세상이 뒤집힐 정도로 변화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또만나러 올게."라는 말을 들었지만 6년이나 와주지 않으면 머리가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사랑에 시달린 적 있는 사람은 "6년은 힘들다."는 걸 느끼실겁니다.

반대로 그 괴로움을 모르는 사람은 드라마틱한 장치밖에 기대하고 있지않으니까. "n살에 아버지, 어머니가 참살당했어."같은 장절한 스토리만을 기대하고 있죠.

"진심으로 사랑을 하는 것"과 "사랑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사회 경험이에요.

"차이는 것은 무섭다... 아프다..."라는 정보만을 바탕으로 "자, 그럼,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지도 무섭지도 않잖아."라는 식으로 이상한 이론을 전개하는 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K: 연애는 충분히 살인 동기가 되군요.

인터뷰 원문 링크

'''라는 발언을 하였다.'''
용기사07의 대응을 요약하자면 '''"애인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볼 수 있다.
용기사07은 팬들의 태도에 대해 '''"매운맛 카레 전문점에서 카레를 먹어놓고서 단맛 카레가 아니라고 불평을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팬들은 이를 가지고 '''"단맛 카레라서 불평하는 게 아니라 이 카레가 지독하게 맛이 없는데다가 카레조차 아니라서 불평하는 거다."'''라고 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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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범행 동기에 대한 일본 스레의 반응
이런 반응을 받는다.
용기사07이 제작한 등장인물 중 호불호가 가장 심하게 나뉘는 모습을 보인다.

2.5. 대량의 떡밥 미회수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4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발매한 시리즈라 그 동안 게임을 구매해온 플레이어들을 위해서라도 그 동안 투척된 떡밥을 회수하는 것은 일종의 예의이자 기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범인의 정체와 동기 등은 드러났어도 추리물의 핵심인 '각 사건의 트릭'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풀이가 나오지 않았고, '현실의 롯켄섬에서 일어난 참극의 진상'에 관해서도 고양이 상자 안에 감추고 해답을 말해주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작중에서 진상이 적혀있다고 언급되는 에바의 일기에도 뭐가 써있는지 플레이어에게는 말해주지 않는다. 원작 게임에서는 그날의 진실이 적힌 일기가 펼쳐지지만 단지 '''"진실"'''이라는 문자만 써있을 뿐이고 플레이어에게는 그 안의 내용물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일본에서는 고양이 상자 안의 내용물을 보여주지 않고 끝나버린 것이 용기사07의 인기 하락에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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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게임을 끝마친 한 일본 팬의 반응
그나마 EP8이 출시된 다음 코믹 마켓에서 범인의 수기를 담은 작품인 우리들의 고백을 통해서 일부 사건의 트릭을 공개한다고 했지만 이 작품은 끼워팔기 형식으로 판매되었다.
'범인의 수기가 담긴 책(우리들의 고백)'은 {《피안화 피는 밤에》의 두 번째의 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우(羽), 우리들의 고백, 황금몽상곡 크로스}로 묶어서 판매하였다. 마지막까지 트릭이나 진상을 원하는 팬은 다른 게임까지 구매하는 상술에 넘어가버린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모든 트릭이 공개된 것은 아니며 현실의 섬에서 발생한 진상에 관해서는 여전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현실의 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라는 진상에 관해서는 이후 코믹스판이 출시된 이후에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EP7 티파티에서 진상일 '''수도 있다'''고 나왔던 내용이 '''정말 진상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요컨대 그냥 EP8이 출시되었을 때 EP7에서 '''진상인 것처럼 나왔던 내용이 정말로 진상이었다는 언급이 게임 내에서 1마디라도 나왔다면''' 별 논란이 안 되었을 수도 있는데 EP8에서조차 EP7의 내용을 진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넘겨버린 탓에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코믹스판은 EP7의 티파티가 진상이라는 것을 확정시킨 것 외에도 각종 사건의 트릭들의 해명과 추가적인 내용도 수록되어서 대부분의 떡밥을 회수하고 진상도 EP7에서 나왔던 내용보다 더욱 구체화되었다. 그래서 EP7과 EP8의 코믹스판은 원작초월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3.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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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패망'''. 결국에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용기사07 게임 최초로 CD 박살이 나왔다. 박살난 CD는 문제의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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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임스케이프에서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은 중앙값 60, 평균 56으로 '''시리즈의 역대 시나리오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는다. 심지어 팬디스크의 점수보다 낮았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을 마지막으로 용기사07의 팬을 그만두는 사람이 속출하였고 안티팬이 엄청 늘어난다.
용기사07의 작품과 시나리오 라이터로서의 평가는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이 발매되기 전이 더 높았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을 발매한 이후부터 용기사07에 대한 옹호와 쉴드가 전부 사라진다.
거대 팬덤이 시나리오 하나만으로 몰락해버린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은 용기사07의 신자들 중에서도 살아남은 자가 없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이 발매되고 일주일만에 팬덤이 공중 분해되었다."'''

'''"창작자가 작품에 과도한 자기 이야기를 넣었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모든 걸 전부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린 바보"'''

라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의 악명은 높았다. 용기사07은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 이후로 재기불능에 빠진다.
용기사07은 쓰르라미 울 적에의 성공 이후로 발전이 기대되는 창작자로써 많은 팬덤을 보유했지만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8》에서 이미지상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평가 하락과 함께 많은 팬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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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반응[7]

4. 괭이갈매기 이후


이렇게 괭이갈매기 울 적에로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된 용기사07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리물을 쓰겠다는 의지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추리물을 쓰고 싶다는 것을 밝혔다.
괭이갈매기 이후 거의 10년 동안 추리물이 아닌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집필한 용기사07이었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 이후에 추리물을 내지 않았던 건 단순히 단편 작품을 연습하고 싶어서였다고. 괭이갈매기 울 적에 EP8 인터뷰를 보면 용기사07은 자신의 작품을 틀을 깨버린 독창적인 추리물로 보고 있어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추리를 손에 놓지 않는다고 보여진다.
실제로 2010년대 후반부부터 다시 추리물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 키코니아 울 적에는 얼핏 보기에는 추리물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스파이를 찾는 추리 게임 형식을 가지고 왔다. 독자들 입장에서 스파이가 작중 초반 설정만 가지고 논리적으로 개연성있게 밝혀져야 하므로 이 점은 추리물과 다를 건 별로 없다. 키코니아 울 적에는 처음에 시골마을의 추리물로 쓸까 갈등하다가 SF물에 스파이 찾기라는 추리물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2020년, 쓰르라미 시리즈의 신작으로 쓰르라미 울 적에 업을 공개하였다. 인터뷰에서도 직접 리카의 시선에서 범인을 추리하라고 말한다.

5. 기타


그 외로 용기사07이 비판받는 점이나 각종 루머는 다음과 같다.
  • BT의 죽음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했다는 추측
《괭이갈매기 울 적에 산(散) EP5》가 발매되기 전 2009년 7월 10일에 사망한 07th Expansion 스태프 BT의 죽음을 2009년 10월 22일이 되어서야 발표해서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BT의 죽음을 나중에 알린 건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인다."며 추측성 의혹이 돌기도 했다.[8] 게임이 발매되는 시기에 맞춰서 사후 3개월이나 지나서 BT의 죽음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 괭이갈매기 울 적에 디자인 표절 의혹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디자인 표절 의혹을 받았다. 상업적으로 파는 의상을 표절하는 건 도덕적 문제도 있지만 법적 문제로도 갈 수 있는 문제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 게임 속 의상에 제기된 의혹
  • 외주 작곡가 루머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외주 음악가들을 고용해서 음악을 제작하였고 BGM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그런데 2ch 스레를 통해서 외주 작곡가에게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았다는 폭로가 있었다. 쉽게 말해 일부 작곡가는 열정페이로 사람을 부렸다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2ch는 누군지도 모를 사람들이 익명으로 있는 말 없는 말 다 지어내며 올리는 사이트이기 때문에[9] 이런 게시글들은 폭로는커녕 기레기들의 찌라시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게 일반적이기에 이 또한 용기사07의 안티가 작곡가를 가장해서 폭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정도로 진위여부는 불명이다. 나중에 공식선상에서 관계자가 따로 SNS 등지로 발표를 할 때까지는 신뢰성 0%의 루머 정도로만 참고하자.
  • 네코사쿠라 편애 의혹
네코사쿠라가 불렀던 괭이갈매기 울 적에 노래인 '나카나이데(泣かないで)'의 가창력은 매우 안 좋았다. 그런데 용기사07은 "네코사쿠라 씨의 노래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면서 네코사쿠라를 보컬로 기용한다. 이 때문에 용기사07이 여성 스태프를 편애한다는 의혹이 돌았다. (<※고막 테러 주의> 나카나이데(泣かないで))
용기사07의 신작인 이와이히메가 단 10장만 팔렸다는 루머가 퍼졌다. 하지만 이후 거짓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아무래도 동인판 판매량이 10장만 판매되서 퍼진 루머로 보인다. 실제로는 당시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그래도 패키지판의 경우 악성 재고가 남았는지 게임이 발매된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재고가 남아있어서 2020년 연말 기준으로 재고가 500엔에 판매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도박 옹호
쓰르라미가 파칭코미디어믹스되면서 도박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꽤 존재한다. 원작자가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도박을 더 부추기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어서 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존재한다. 파칭코로 각종 작품들이 미디어믹스되는 것 자체는 셀 수도 없이 흔히 있는 일이지만 원작자가 직접 나서서 파칭코를 홍보하는 건 드문 일이기에 비판을 받았다. 예를 들어 드래곤볼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의 경우는 자신의 작품과 캐릭터들이 도박으로 팔려나가길 거부하기도 했는데 용기사07은 반대로 팬들의 도박을 더 부추기는 발언을 꽤 하는 편이다. 파칭코가 일본에서는 합법적이고 흔하기도 하지만 파칭코로 인생이 망하는 사람이 많아서 사회적 문제도 되는데 원작자가 팬들에게 대놓고 돈을 벌기 위해서 파칭코를 권하는 행태는 창작자로서 바람직한 행동이 아닌 건 당연하다.
[1] 실제로는 엄연히 추리물이 맞다. 이러한 초자연적, 초과학적 요소가 들어가는 작품은 실제 추리소설에서도 꽤 자주 볼 수 있으며 유명 추리 게임인 단간론파 시리즈도 이에 포함된다. 쓰르라미는 챕터 1부터 계속해서 초자연적 요소가 들어갔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기 때문에 초자연적 요소가 없는 극히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거짓말을 한 적도 딱히 없고. 보다 자세한 것은 추리 소설이나 본격 추리 소설 등의 문서를 참고.[2] 그런데 정작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설정은 《암흑관의 살인》을 참조한 부분이 많다. 우라도 가문과 설정이 닮았다.[3] 다만 논란의 맥락이 같은 것이지 둘을 직접 비교하는 건 코다카에게 미안한 수준이다. V3의 경우는 게임을 욕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복선도 깔아두는 등 엄연히 극적 장치로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작중의 시청자가 실제 플레이어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정말로 플레이어를 비난하기 위해 특정 인물들을 등장시킨 용기사07의 경우와는 차원이 다르다.[4] 이 승부가 마치 진중권 vs 키보드워리어의 대결을 연상시켜서 한때 베른카스텔 별명이 '베른중권'이 되기도 했다. [5] 히마츠부시 편의 미니게임 '산책 리카짱'은 제작자인 BT의 사심이 반영된 게임이라 한다. 완결 이후 쓰르라미를 요약해달라는 인터뷰어 질문에 BT가 '리카짱 모에'라고 요약하며 농담을 던진다던가 용기사07도 BT 사후 그를 언급할 때 '리카를 좋아하던 남자'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6] 불우한 과거 묘사와 계속 찾아오는 위기 묘사를 통해 진범이 연구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였다. 대량살인 역시 진범은 이용당하는 입장에 불과했고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연구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이였다는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고 있었다.[스포일러] 정말 갑자기라고밖에 볼 수 없는 이유가 코믹스에서는 샤논이 배틀러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다가 갑자기 비문의 수수께끼를 생각해내고 표정이 바뀌더니 나중에는 "모두 나와 함께 죽어주세요."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대략적인 상황은 묘사되었을지언정 굳이 '몰살'을 택해야만 했던 정확한 이유를 결국 코믹스에서도 제대로 설명하지는 않는다.[7] 참고로 저 글에 나온 엔드 오브 에바는 또 뭔 소린가 하는 사람들은 해당 문서작품 외 이야깃거리 문단을 참고하기 바란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와 달리 인기가 다시 높아진 사례.[8] 07th Expansion가 마치 용기사07의 개인 서클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여러 명이 참가한다.[9] 2ch가 어떤 사이트인지 이해가 잘 안 간다면 그냥 디씨인사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디씨에 누군지도 모를 한 유저가 자신이 용기사07의 작곡가였다고 게시글을 올린 것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