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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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MDHR가 개발한, 보스전 중심의 2D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악마와 거래하지 말게나'''
Don't Deal With The Devil
2. 상세
콘트라 시리즈, 록맨 시리즈, 메탈슬러그 시리즈와 같은 횡스크롤 런앤건 스타일의 게임이다. 일정한 스테이지를 클리어 후 바로 보스와 대면하는데 이 보스들이 하나같이 1930년대의 정신 나간 뽐새와 정신 나간 움직임 등으로 패턴을 예상하기 힘들다는 게 특징.[6] 물론 보스뿐만 아니라 런앤건 스테이지 난이도도 극악한 편으로, 기본 HP가 단 3으로, 3대만 맞으면 게임 오버고 중간 세이브 지점이 없어, 죽으면 무조건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런앤건 초보자들에게는 1 스테이지조차 클리어하기 힘들 정도.'''Well, Cuphead and his pal Mugman'''
뭐, 컵헤드와 그의 동생 머그맨
'''They like to roll the dice'''
주사위 굴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By chance they came upon Devil's Game and Gosh, They paid the price'''
어쩌다 악마의 게임을 하게 됐는데 아뿔싸, 대가를 치러야 하고 말았답니다
'''(Paid the price)'''
(치러야 하고 말았답니다)
'''And now they're fighting for their lives on a mission fraught with dread'''
이제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두려움으로 가득한 임무를 맡아 싸우지요
'''And if they proceed but don't succeed'''
그리고 착수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다면
'''Well...'''
아마도...
'''The Devil will take their heads'''
'''악마가 그들의 목을 가져갈 거랍니다'''[5]
- 타이틀곡 Don't Deal With the Devil
게임성도 아주 준수하지만, 무엇보다 그래픽으로 주목받고 성공한 게임인데,[7] 추억을 되살릴 만한 20세기 초반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게임이라는 매체에서 제대로 살려냈다.[8] 뽀빠이와 베티 붑을 필두로 한 플라이셔 스튜디오의 1930년대 단편 애니메이션에 많이 쓰인 Rubber Hose 스타일의 그림체 및 디즈니 단편 영화들의 가장 초현실적인 순간들을 포착해 게임 전반으로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스프라이트를 비롯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손으로 그려 스캔해서 집어넣었을 정도로, 방향과 과정 모두에서 1930년대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내려 했다. 사운드트랙 역시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와 래그타임, 빅밴드, 스윙재즈 등 1930년 풍의 댄스 음악들을 인정사정 없이 쏟아부었고, 이를 당시 분위기를 살린 LP 패키징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개발진의 경험이 많지 않던 관계로 시행착오도 많고 비효율적인 부분들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프로들도 내기 힘든 훌륭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한마디로 '''개발자의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9] 기사 그리고 이 게임의 각 보스들의 패턴을 만드는 데는 이런 방법이 쓰였다.
리눅스에서는 Wine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게임패드가 제대로 안 물린다는 것만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하며, 그 게임 패드 문제도 x360ce를 사용해 해결 가능. #
최신 버전은 1.2.3이다. 동시에 레거시[10] 버전을 업데이트 하기로 발표하였다.[11]
3. 한국어화
공식 한글화 예정으로 발표된 게임이나, 영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발매 1년이 넘어가서도 로컬라이징에 전혀 진척이 없어, 결국 비공식 유저 한글 패치가 나왔었다.#
2019년 4월 18일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 발매와 동시에 전 기종이 공식적으로 한글화를 지원하게 되었다. 출시된 지 약 17개월만의 일이다.[12] 디자인과 폰트 면에서도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게임의 스타일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하지만 전반적인 번역의 질은 그리 좋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초월번역이야 상당히 쉽지 않은 문제이니 그렇다 쳐도,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정확한 번역 전달이 되고 있지는 않다. 캐릭터들의 대부분이 자신을 상징하는 언어유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부분들이 전달이 전혀 되지 않거나 명백히 오역을 했거나, 아예 원 대사를 갈아엎고 새로 쓴 흔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스 스테이지의 '레귤러 난이도' 번역이, 최초 진입 시에는 "일반" 난이도라고 표기되는데 실제 스테이지 선택 시에는 "보통" 난이도로 일관성 없게 표기되고, 공통적으로 패리를 회피라고 번역했다.[13] 이 때문에 튜토리얼에서 패링을 하라는 설명이, 피하거나 회피하라고 풀어서 써져 있어 이해하기 난감하다.
킹 다이스 스테이지의 중간 보스들 대사를 예시로 들자면, 핍&닷의 게임오버 대사는 “You set them up, I'll knock them down.”인데, 이는 "준비는 네가 해. 내가 모조리 쓰러뜨릴 테니."로 번역되어 있다. 하지만 핍&닷의 모티브는 도미노이기 때문에 느낌을 살린다면, "넌 줄 세우고 쌓고, 내가 모조리 넘겨버리고." 같은 형태가 좀 더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챙챙 원숭이의 경우 “Monkey see, monkey doom."이 "원숭이는 알아. 원숭이의 최후는 불행해."로 번역 되어 있는데, 원어인 “Monkey see, monkey do"는 "아이들은 보는 대로 배운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속담이기 때문에, 어감을 살리자면 "애들은 보는대로 배우지만, 원숭이는 보는대로 부수지"나 "원숭이 본다, 원숭이 재앙이다"라는 말이 차라리 더 낫다. 원숭이의 최후는 불행하다는 말은 "Doom"을 잘못 번역해서 나온 오역으로 추측된다. 또한 호커스 포커스의 경우 “...and PRESTO!! The cup has completely disappeared."가 "...젠장, 빠르군! 컵 녀석, 완전히 모습을 감춰버렸어!"라고 번역이 되어 있는데, PRESTO가 모조리 대문자로 쓰여 있는 점, 미국 마술에서 '짜잔'과 비슷한 단어라는 점을 짚어서 번역을 하자면, "그리고...짜잔! 컵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가 더 정확하다. 이 번역은 호커스 포커스가 스스로 컵헤드를 죽여 놓고 어디 있는지 찾는,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만 딱 한가지 초월 번역이 성공한 문장이 있는데, 스포일러 페이즈 1에서의 게임 오버 대사에 뚝배기 드립이 쓰였다는 것.[14]
언어유희만 못 살린 것이 아니라, 이런 오역들이 생각보다 도처에 깔려 있어서, 최소한 정황은 알 수 있게 번역이 되어 있긴 해도 좋은 번역은 결코 아니다. 꼼꼼히 살펴보면 지나치게 의역되어 있거나 정황 파악이 전혀 안되거나, 다른 정황으로 오해하기 딱 좋게 번역이 되어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스토리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이해할수 있긴 하다.
4. 줄거리
옛날 옛적, 마법이 깃든 장소인 잉크통 섬이란 곳에 형제인 컵헤드와 머그맨이, 주전자 장로의 주의 아래 걱정 없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컵헤드와 머그맨은 집에서 먼 곳까지 돌아다니다가 지옥에 있는 악마의 카지노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 크랩스 도박을 하며 계속 연승을 거둬 승승장구 하는데, 카지노의 주인인 악마가 나타나 자신과 주사위 던지기 내기를 하자며, 내기에서 이기면 카지노를 주고, 지면 두 사람의 영혼을 줘야한다고 말한다. 쉽게 부자가 될 생각에 눈이 먼 컵헤드는 승부를 받아들여 주사위를 던지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머그맨이 말리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결국 스네이크 아이즈가 나오는 바람에, 둘은 내기에서 지게 된다. 내기에서 진 컵헤드와 머그맨의 영혼을 가져가려는 악마의 앞에, 형제는 무릎을 꿇고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싹싹 빈다. 그러자 악마는 내일 자정까지 자신에게서 도망친 채무자들의 영혼 계약서를 가져오라며 둘을 내쫓고, 결국 컵헤드와 머그맨이 자신들의 도박 빚[15] 을 갚기 위해 악마를 대신하여, 이전에 악마에게 채무를 진 다른 보스들을 습격해서, 그들이 진 빚[16] 을 받아내러 다닌다는 이야기이다.
5. 등장인물
5.1. 컵헤드 & 머그맨 (Cuphead & Mu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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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주인공 형제들.[17] 꺾인 빨대에 눈이 크고 빨간 반바지를 입은 쪽이 '''컵헤드'''이고, 파란 반바지에 눈매가 둥글고 큰 파란 코를 가진 쪽이 '''머그맨'''이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컵헤드 쪽은 트루 발렌티노 머그맨 쪽이 프랭크 토다로.
악마의 카지노에서 크랩스 도박으로 싹쓸이를 하며 승승장구하다가[18] 그 모습을 본 악마가 자신의 카지노를 거는 대신 형제의 영혼을 판돈으로 걸어야 하는 도박을 제의하고, 머그맨은 거부했지만 손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진 컵헤드가 스네이크 아이즈를 굴려서 패배, 영혼을 저당 잡혀 악마에게서 도망친 채무자들의 영혼을 잡아들이는 일수꾼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19] 주무기는 주전자 장로가 준, 마법 포션의 힘을 이용해 손가락 끝에서 발사하는 잉크.[20]
플레이 가능한 주인공 캐릭터라 그런지,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각자만의 디테일한 모션들을 가지고 있다.
- 보스전을 시작할 때, 준비 모션 : 컵헤드는 바지를 꽉 끌어올리고, 머그맨은 해맑은 표정으로 자신의 빨대를 물고 컵 안에 있는 내용물을 마신다. 이 내용물은 E3 2015 트레일러에서 XXX라고 표기되었다.[21] 이후 2019년 4월 18일 업데이트로, 각자의 준비 모션이 하나씩 더 생겼다. 컵헤드의 준비 모션은 몸에 힘을 주고, 머그맨은 제자리에서 준비운동을 하듯 몸을 빙 돌린다. 다만, 최종보스인 악마와의 1차전과 2차전에서는 깜놀하는 모션으로 바뀌고, 킹 다이스인 경우에는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
- 공격할 때 :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이를 드러내고 씨익 웃는다. 눈매 때문인지, 똑같이 웃는 것임에도 컵헤드가 좀 더 썩소에 가까운 미소를 짓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 대쉬를 할 때 : 컵헤드는 두 팔을 뻗어 앞으로 돌진하는 느낌이고, 머그맨은 한 손을 대쉬하는 방향으로 뻗으며 앞으로 전진하는 느낌이다.
- 공격에 맞거나 화면 밖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등 대미지를 입었을 때 : 컵헤드와 머그맨 둘 다 두 팔을 쳐들고 깜짝 놀라는 모션을 취한다. 몸이 컵이라서 그런지, 대미지를 입으면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난다. 이 소리는 체력이 낮아질수록 더 크게 난다.
- 놀라는 모션[22] : 컵헤드는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화들짝 놀라고, 머그맨은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한다.
- 체력이 0이 되었을 때 : 가슴에 패리 가능한 분홍색 하트를 가진 슬픈 표정의 영혼이 그 자리에서 승천한다. 코옵 모드에서 패링으로 파트너를 살려줄 때에는, 둘 다 두 손을 모으고 Thank you라고 말한다.
참고로 2P 플레이는 스위치판이 아니라면, 1P에 연결 안 된 컨트롤러를 맵 또는 스테이지에서 아무 버튼이나 2번, 스위치는 시작할 때 1P로 사용할 컨트롤러의 L, R버튼을(조이콘 나눔은 SL,SR을) 눌러 게임을 시작하고 맵이나 스테이지에서 2P로 쓸 컨트롤러를 1P처럼 하면 된다. (L, R 아님 SL, SR 누르기) 참고로 스테이지에서 중도 참가 시 2P의 체력이 1이 되는 것은 꼭 알아 두자.
2020년 1월 28일,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사격형 Mii 파이터 코스튬으로 참전하게 되었다. 코스튬이긴 하지만 샌즈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캐릭터 모델을 완전 바꾸는데다 전용 사운드트랙도 있다. 소개 영상 후반부에 컵헤드 코스튬 Mii 파이터가 뻐끔플라워, 커비, 리자몽, 팔코를 공격하는 건 각각 실제 컵헤드의 보스인 캐그니 카네이션, 구피 르 그란데, 끔찍깜찍 성냥군, 재잘재잘 월리를 패러디 한 것이다.
5.2. 주전자 장로 (Elder Ke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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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를 짚고 있는, 수염을 기른 주전자 할아버지. 이름은 영어로 주전자를 뜻하는 '케틀'이다. 컵헤드와 머그맨의 보호자이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조 한나.
컵헤드와 머그맨이 악마와의 도박에서 진 대가로 악마의 심부름꾼 신세가 되자, 그들에게 조언과 함께 초능력이 생기는 신비한 물약을 준다. 스토리에서는 잉크통 섬 2로 넘어갈 때, 컵헤드와 머그맨에게 힘을 키운 후 악마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23]
5.3. 킹 다이스 (King Dice)
5.4. 악마 (The Devil)
5.5. 포크린드 (Porkr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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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돼지 상인. 이름의 뜻은 돼지껍데기.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 출시된 원더보이라는 게임의 상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포크린드의 잡화점(Porkrind's Emporium)이라는 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게임에서 제대로 된 육성 대사가 있는 얼마 없는 캐릭터로[24] 상점을 드나들 때마다 걸죽한 목소리로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도전 과제 클리어를 위해 포크린드가 파는 모든 물건을 구매하려면, 런앤건 스테이지에서 모든 코인을 모으는 것은 물론, 숨겨진 코인도 다 찾아야 하니 참고.
5.6. 전설의 성배(Legendary Chalice)/챌리스 양(Ms.Ch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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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이 담당하게 되었다. 모든 월드에 하나씩 존재하는 묘실의 유령들을 물리치면 나타나는 영혼. 마법의 힘을 찾다가 유령들에게 붙잡히고, 컵헤드와 머그맨에게 구해진 뒤, 보답으로 초필살기를 선물하고 사라진다. 작중에서 주전자 장로, 포크린드와 더불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조연급 NPC. 비중은 적지만,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선 나름 본작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을지도?
참고로 잉크통 섬 3의 런앤건 스테이지 '우툴두툴 산마루'의 배경에 옛 유적의 잔해들이 있는데, 그 중엔 전설의 성배의 생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어느 여성의 조각상이 있다.
DLC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챌리스 양(Ms.Chalice)로 등장한다. 컵헤드와 머그맨과 차별화되는 고유 능력이 있다면, '''2단 점프'''인 것 같다.[25] 이로써 본작에선 다소 미묘했던 히로인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으며, 또한 미니 마우스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벌써부터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5.7. 셰프 솔트베이커(Chef Saltbaker)
머리가 소금 통으로 된 요리사. DLC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컵헤드 일행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보여 포크린드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추정되지만, 뭔가 수상하고 음흉해보이는 외형과 표정 때문에 컵헤드 일행의 뒷통수를 치는, 해당 DLC의 최종보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6. 시스템
※ 게임 시작 전 Option > Controls 에서 조작키를 변경할 수 있다. 다른 런앤건 게임 조작키에 익숙하다면 바꾸는 것이 좋다.
- A 버튼(Z키) : 점프. 길게 누를수록 더 높이 점프한다. 플랫폼 위에서 엎드린 채로 누르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 A 버튼(Z키) : 점프 도중 점프 키를 한 번 더 누르면 패리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하며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동시에 꽤 어려운 테크닉. 패리로 게임 내 모든 분홍색 적이나 오브젝트를 맞추면 해당 오브젝트가 무력화되면서 캐릭터가 조금 떠오르는 동시에 슈퍼 미터가 한 칸 충전된다.[27] 패리 성공 시 캐릭터가 조금 떠오른다는 점을 이용하여 연속 패리도 가능하며, 일반 점프로는 갈 수 없는 곳에도 갈 수 있다. 코옵 모드에서는 패리를 통해 죽은 파트너를 체력 1로 부활시킬 수 있다.[28]
- Y 버튼(Shift키) : 대쉬. 좌우로 대쉬할 수 있으며 평지와 공중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Charm으로 연막탄을 착용하면 점멸이 된다.
- X 버튼(X키) : 일반 공격, 즉 평타. 상점에서 다른 무기를 구매한 뒤 그것을 착용하는 식으로 공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 RB 버튼(C키) : 록 인. 누른 상태로 공격을 하면 캐릭터의 위치를 고정한 채로 8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록 인하지 않고 아래를 누르며 공격하면 캐릭터가 숙인 상태에서 전방으로 사격하지만, 록 인을 한 상태로 아래를 누르며 공격하면 캐릭터가 서 있는 상태에서 아래로 사격한다.
- B 버튼(V키) : 특수 공격. 슈퍼 미터 1칸을 소모하여 EX샷을 시전한다. 초필살기를 착용한 상태로 슈퍼 미터 5칸일 때 시도하면 칸을 모두 소모하고 EX샷이 아닌 고급 기술인 초필살기를 시전한다.
- Tab키 : 누를 때마다 장착한 2개의 무기로 공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비행기 스테이지에서는 조작법이 약간 바뀐다. 사용 기체는 P-26 피슈터.
- A 버튼(Z키) : 패리. 분홍색 탄환이나 오브젝트를 패리해서 슈퍼 미터를 1칸 채울 수 있다.
- X 버튼(X키) : 평타. 직선으로 나아가는 탄을 발사한다. 잉크통 섬 2의 과자 성 맞은편의 NPC에게 말을 걸면 포물선 아래로 폭탄을 발사하는 폭격 무장을 달아 주며, 비행기 스테이지에서 무기 교체 버튼으로 교체할 수 있다.
- B 버튼(V키) : 특수 공격. 슈퍼 미터 한 칸을 소모하고 EX샷을 시전하는 건 위와 같으나, 속사 모드일 때는 직선으로 나가는 대형 미사일을 발사하고, 폭격 모드일 때는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자석 미사일을 한꺼번에 여러 개 발사한다. 슈퍼 미터 5칸이 모두 차 있는 경우 칸을 모두 소모하여 강력한 폭탄으로 변신한 후 적에게 다가가 큰 피해를 주고 잠깐동안 무적이 된다. 단 직접 조작해야 하며 피격 판정이 있는 오브젝트에 닿는 즉시 공격이 발동되어 변신이 해제[29] 되므로 주의할 것.
- Y 버튼(Shift키) : 작아지기. 버튼을 누르는 동안 피격 면적이 작아지고 이동 속도가 증가하지만 사거리가 대폭 감소한다. 적의 유도탄을 따돌릴 때 주로 사용된다. 락인(고정)로도 작아질 수 있다. 참고로 이 상태의 공격만으로 보스를 격파하는 숨겨진 도전 과제가 있다.
- Tab키 : 속사/폭격 모드로 공격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위에 서술한 NPC에게 말을 건 후 사용할 수 있다. 속사 모드 & 폭격 모드
7. 아이템
7.1. 무기
기본적으로 상점에서 확산포/곡사포/전방위포 중 하나를 살 수 있으며 하나씩 살 때마다 새로운 무기 종류가 개방된다. 개방되는 순서는 굼벵이포→집중포 순이다.
무기 피해량은 이 위키를 참조.
- 장난감 총(Peashooter) (기본)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본 무기. 직선으로 나아가는 파란색 탄을 쏜다. 유효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은 보통이다. EX 샷은 직선으로 커다란 탄을 날리는 메가 블래스트(Mega Blast)로, 최대 3회까지 적을 타격할 수 있다. 보통 샷이나 EX 샷 모두 단순한 직진 무기이기 때문에 기본 무기이면서도 어느 상황에서나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괜찮은 무기. 기본 무기지만 DPS도 30으로 전혀 나쁘지 않고, EX 샷도 25라 다른 무기들에 비해 나쁠 게 없다. 오히려 다른 무기들은 특정한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에 일관성은 장난감 총이 우월한 편. 외국 스트리머들은 쏘는 폼이나 투사체 모양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기술 파동권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파동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니코동 등지의 일본 스트리머들은 유유백서의 주인공이 쓰는, 손가락 끝에서 탄을 쏘는 기술 '영환(霊丸)'에 비유하기도 한다.
- 확산포(Spread) (4G)
모티브는 콘트라 시리즈의 전통적인 5갈래 분산포 스프레드 건(S). 5방향으로 퍼져나가는 빨간색 탄환을 쏜다. 산탄답게 전탄 명중 시 공격력은 매우 높지만, 유효 사거리가 전 무기 중에서도 가장 짧고, 콘트라 시리즈의 스프레드 건과는 달리, 한 발당 대미지는 장난감 총보다 낮기 때문에 전탄 명중을 시키지 못할 경우 생각보다 들어오는 대미지 기대값이 낮다. EX 샷은 8 방향으로 커다란 탄환을 날리는 사방팔방(Eight Way)으로, 8개의 탄환을 전부 맞출 수만 있다면 최상위권의 위력을 낼 수 있다. 접촉해도 피해 판정이 없는 보스, 특히 어릿광대 베피[30] 이나 악마[31] 에게 써주면 좋다.
- 곡사포(Chaser) (4G)
건스타 히어로즈의 동명의 무기 및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에너미 체이서처럼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여 공격하는 초록색 탄을 쏜다. 당연히 유효 사거리도 무제한. 대신 탄속이 약간 느리고 공격력이 낮은 데다 근접한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유도 성능 자체가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잔챙이를 자주 생성하는 보스전에서 사용하기가 껄끄럽다. 그래도 적을 알아서 찾아가기 때문에 회피 기동 중에도 딜 로스가 없고, 평소라면 맞추기 애매한 위치에서도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게 되는 데다가, 잔챙이를 공격하는 것도 그만큼 더 안정적인 클리어가 가능하게 해주므로 나쁘기만 한 기능도 아니다. 여러모로 피하면서 공격하는 게 어려운 초보자에게 굉장히 유용한 무기. 기본적으로 회피하느라 보스를 제대로 마주 보기 힘든 스테이지에서도 전방위포와 함께 유용한 무기다. EX 샷은 자신 주변에 탄환이 빙 돌아가며 적을 맞추면 피해를 주고 사라지는 혼돈의 궤도(Chaos Orbit) 어려움 난이도에서 S등급을 노린다면 이 무기보다 집중포가 우위가 된다.
- 전방위포(Roundabout) (4G)
부메랑처럼 생긴 청록색 탄을 발사한다. 3 원더스의 루스타즈(미드나잇 원더즈)에 등장하는 붉은색 무기 '테일 샷'과 매우 비슷하게[32] , 어느 정도 앞으로 전진하다가 뒤로 되돌아가는데, 뒤로 되돌아갈 때 판정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 특성 때문에 전방 유효 사거리는 짧아서 그냥 쓰기에는 조금 어렵고, 되돌아간다는 성질을 이용해 뒷방향으로 꽂아넣는 방식으로 써야 한다. 공격력 자체는 확산포 전탄 명중보다 조금 낮다. EX 샷은 커다란 차크람을 날리는 점보 리바운드(Jumbo Rebound)로, 최대 8회까지 적을 가격할 수 있으며, 보통 샷처럼 탄환이 잠깐 앞으로 가다가 플레이어에게로 되돌아오며 관통 판정이다. 대신 뒤로 가지는 않는다. 대신 이 탄환은 발사한 플레이어에게 닿으면 사라진다. 이 특징을 이용하여 탄환이 되돌아올 때 타이밍을 맞춰서 점프를 하면 관성으로 뒤로 나가며, 최대 타격 횟수인 8 히트를 채울 수 있지만, 꽤나 어렵고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많은 보스들의 약점 무기이다.
- 굼벵이포(Lobber) (4G)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드롭 샷을 연상시키는 보라색 곡사형 구체를 발사하는데, 사거리가 드롭 샷보다는 훨씬 길고 기본 위력이 높아서 드롭 샷보다는 훨씬 쓸만하지만, 드롭 샷과는 달리 땅에 떨어지면 튀지 않고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쓰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33] 다만 그 특성을 이용해 수직형 스테이지에서는 상당히 쓸만한 편. EX 샷은 커다란 구체를 포물선으로 발사하는 무모한 폭격(Kablooey)으로, 사실상 보통 샷의 대형화 및 대미지 강화 버전이다.
- 집중포(Charge) (4G)
마지막으로 개방되는 무기. 화염을 연상케 하는 주황색 탄을 발사한다. 이름 그대로 록맨 시리즈의 차지 샷과 쓰는 방법이 같다. 공격 키를 누르고 있으면 충전이 되고 놓으면 발사되는 식인데, 충전을 안 하고 그냥 쏘면 대미지가 정말 형편없고 연사가 안 되는 것도 동일하다. 게다가 대시를 하면 충전된 공격을 자동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록맨 시리즈에서 차지샷 쓰는 것보다 훨씬 불편하다. 하지만 대미지는 준수해서 제대로 쓸 수만 있다면 딜로스 없이 보스를 쉽게 녹여버릴 수 있다. 이후 패치로, 패리 시에 강제 발사하는 것은 수정되었지만, 대미지가 감소했다. EX 샷은 바로 앞에 큰 폭발을 일으키는 방사형 탄막(Radial Barrage)으로, 확산포의 EX 샷과 비슷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사방팔방 8히트보다 대미지는 낮고 대신 안정적으로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드런에서는 맨 처음에는 차지로 누킹하다 적이 가까우면 집중포 EX 샷, 멀면 장난감 총 EX 샷을 섞어 쓰는 것이 보통이다. 로버 + 라운더바웃 조합으로 한 발 쏠 때마다 무기를 스위칭해서 대미지를 뽑아내는 전법이 개발되었지만, 제작진은 이를 버그로 판정하고 무기 스위칭 후 약간 딜레이가 나오는 것으로 수정했다. 지금은 스위칭을 하면 오히려 공격 속도가 감소하게 된다. 스팀으로 레거시 버전을 선택하면 다시 할 수 있지만, 당연히 DLC 등 추가 요소가 반영된 최신 버전에는 반영되지 않으므로, 제작진의 뜻대로 재미용 외에는 의미가 없다.
아래 무기들은 실제 게임에 적용되지 않으나, 더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무기들이다.
- Arc
곡사포의 녹색 별모양 탄환을 무지개 곡선 궤도를 그리며 발사한다. 이 탄환은 바닥에 닿았을 때 바로 사라지지 않고 자리에 잠시 남으며, 점점 커지다가 사라진다. 남아있는 동안 적 캐릭터가 밟으면 피해를 준다. EX 샷은 적이 닿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는 탄환을 발동한 자리에 생성한다. 일종의 지뢰같은 무기였던 모양.
- Ranger/Exploder
구불구불한 궤도를 그리는 붉은 원형 탄환을 쏜다. 연사 속도나 탄속은 느리지만, 피해량은 꽤 높다고 하며, EX 샷은 닿으면 폭발한 뒤 플레이어에게 다시 돌아오는 붉은 탄환을 쏜다. 그 탄환을 맞으면 플레이어에게 데미지가 가며, 이를 이용해 자신이 쏜 탄환에 맞아 죽을 수 있다. 주전자 장로의 집이나 튜토리얼에서 이 방법으로 사망할 시 "You are not a warrior, you're a beginner."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 Triple Laser/Wide Shot
장난감 총의 푸른 탄환을 세 갈래로 발사하며, 연사 속도는 느리지만 적 캐릭터를 관통한다. EX 샷은 구현되지 않았다.
7.2. 부적
캐릭터를 강화시켜주는 아이템들. 한번에 하나씩만 착용할 수 있다. 비행기로 싸우는 공중전에서는 성능이 좀 바뀌는 품목이 있다. 품목이 열리는 순서는 연막탄, 하트(기본) - 당분 - 커피 - 숫돌 - 쌍둥이 하트 순이다.
- 연막탄(Smoke Bomb) (3G) - 대시하는 동안 맵에서 사라져 그 동안에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점멸. 물론 대시가 끝나는 지점에서 무적이 해제되므로 자리를 잘못 잡으면 그대로 부딪힌다. 캐릭터가 사라졌다 나타나기 때문에 거리를 재기 어려울 수 있으나, 대시 거리 자체는 변화 없다. 그래서 익숙해지면 웬만한 적들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높아 초반이건 후반이건 유용한 부적. 보스전에서도 유용하고 런앤건 스테이지에서도 나오는 몬스터들 대부분을 피해 지나갈 수 있어서 P 등급을 받기가 수월해진다. 특성상 대시를 못 쓰는 공중전에서는 작아지기를 사용하면 아주 잠깐 연막이 나오면서 무적이 되는데, 무적 시간이 매우 짧아 타이밍을 재기 어렵다. 하지만 타이밍과 거리만 잘 잴 수 있다면 모든 아이템들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고 유용한 기술이기에, 런앤건에서 P등급을 받거나 스피드런, 보스전에서 탄막이나 패턴 피하기 등에서는 필수품이 되었다.[34] 심지어 극초반에 등장하는 데다 3골드로 가장 싼 가격에 팔고 있기에 가격 대비로도 좋은 기술.
- 하트(Heart) (3G) - 극초반부터 구매 가능한 장신구. 체력이 한 칸 늘어나지만 공격력이 5% 감소한다. 초회 클리어 시 패턴 연습에는 유용하지만, 클리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높은 랭크를 받기 힘들어지고, 특히 S등급을 노리고 있다면 무쓸모 아이템. 상위호환인 쌍둥이 하트가 있기 때문에 초회 클리어든 P등급을 노리든, 후술할 쌍둥이 하트를 얻고 나면 버려진다.
- 당분(P.Sugar) (3G) - 공중에서 점프키를 눌러야 발동되는 패리를 그냥 점프만 하면 자동으로 발동시킨다. 하지만 체공 중에 최초 1회만 발동하므로, 패리 후 체공 중일 때 연속해서 패리를 사용하기 위해선 직접 눌러줘야 한다. 패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는 유용하지만, 스테이지에 따라 오히려 불필요하게 작동하는 경우도 있고, 조작만 익숙해지면 패리에 익숙해지므로 잘 안 쓰인다. 하지만 공중 상태에 있으면 패리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분홍색 탄이 초근접한 상황이나, 난간에서 낙하, 공중 대시 직후 등 별 특이한 상황에서도 패리가 발동되는 것이 장점. 초필살기를 얻는 묘실 스테이지에서는 유용하다. 또한 연막탄이 거의 필요 없으면서 패리 3회 채우기가 까다로운 일부 보스전 S 등급에서는 유용하게 쓰인다.[35] 공중전에서는 특성상 오토 기능이 없는 대신, 패리 발동 시간이 2배가 된다. 정식 한국어 버전에선 회피나 패리가 빠지고 '당분'으로 번역되었다.
- 커피(Coffee) (3G) - 슈퍼 미터가 적을 공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오른다. 패리에 익숙해지면 슈퍼 미터를 금세 채울 수 있어 잘 쓰이진 않지만, 패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슈퍼 미터를 버는 데 도움이 된다. 공중전에서도 효과가 그대로이며, 공중전 특성상 패리 가능한 물체가 적기 때문에 스피드런을 할 때 유용한 강화.
- 숫돌(Whetstone) (3G) - 점프 중 최초 패리 1회 한정으로, 머리에 꽂힌 빨대가 도끼로 변해 분홍색 적이 아니더라도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적이면 무조건 패리가 가능해지며, 적에게 패리를 하면 대미지를 입힌다. 물론 분홍색이 아닌 적을 패리하면 슈퍼 미터는 채워주지 않고, 대미지를 입긴 해도 즉사하지는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랭크 정산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공격력을 노리고 쓰기보다는 공격 회피용이나 점프 후 EX 샷으로 딜을 좀 더 편하게 넣는 용도로 쓰인다. 공중전에서는 특성상 도끼화 제한이 없으므로 더 쓸만하다.
- 쌍둥이 하트(Twin Heart) (5G) - 체력이 2칸 추가되나, 공격력이 10% 감소한다. 그만큼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만큼 클리어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지는 편. 특히 부적이 대부분 의미가 없는 공중전에서 유용하다. 랭크 정산 시, 남는 하트가 3개 이상이기만 해도 만점을 주기 때문에, A+까지는 미스를 몇 번 해도 가능해지는건 덤. 그리고 런앤건 P등급을 노릴 경우 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로, P 등급을 받으려면 공격을 단 한번도 하지 않고 클리어해야 하는데, 그로 인해 사실상 플레이 타임이 늘어진다는 페널티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수준. 단, 스테이지에 따라 연막탄이 더 유리한 스테이지도 있으니 전략껏 사용하는 게 좋다.
7.3. 초필살기
슈퍼 미터 5칸을 모은 상태에서 EX 샷을 쏠 때 나가는 특수한 기술. 간단히 말해서 초필살기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잉크통 섬 1, 2, 3에 각각 하나씩 위치한 무덤[36] 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다. 슈퍼 미터가 5칸인 상태에서 EX 샷을 사용하면 무조건 이것만 사용하며, 공중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실 딜링 자체는 EX샷을 5번 들이붓는 게 더 강한지라, 폭딜을 원한다면 빼는 것도 타임 어택을 위한 전술.
- 에너지 광선(Energy Beam) - 잉크통 섬 1 무덤 클리어 시 획득 가능. 시전 시간 동안 잠시 무적 상태가 되며, 플레이어가 보고 있는 가로 방향으로 액체 빔을 날린다. 범위가 세로 방향으로 절반을 덮을 정도로 넓고 관통이 되지만, 총 대미지는 72 정도로 썩 좋진 않다. 피해량 자체는 EX 샷 5번을 몰아넣는 게 더 높은 편이다. 하지만 모든 무기의 EX 샷이 제 화력을 내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곡사포나 확산포, 전방위포, 집중포처럼 EX 샷이 조건부로 제 위력을 발휘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에 조합하여 폭딜용으로 사용된다. 적 캐릭터는 에너지 빔을 맞는 동안에 약간 느려지나, 공격이 끝나는 즉시 플레이어의 무적 판정이 사라진다. 잘못 사용하면 그대로 얻어 맞거나 구멍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상황을 잘 보고 써야 한다.
- 무적(Invincibility) - 잉크통 섬 2 무덤 클리어 시 획득. 시전 시 커다란 플레이어의 머리가 나와 사악하게 웃은 후 약 6초간 금색으로 번쩍거리며 무적이 된다. 남은 무적 시간은 아래의 슈퍼 미터로 확인할 수 있다. 효과를 발동하는 즉시 살짝 위로 올라가므로 이를 노려 2단 점프를 할 수도 있다. 보스 스테이지에선 확산포와 조합해서 공격 패턴 하나를 무시한 다음에 폭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런앤건 스테이지에선 2단 점프 기능으로 특정 몹들을 지나칠 때 유용하다. 특히 일부 길막을 해서 무조건 맞고 지나갈 수밖에 없는 중간 보스를 넘어야 하는 P등급을 노릴 때 필수적이다.
- 거대 유령(Giant Ghost) - 잉크통 섬 3 무덤 클리어 시 획득. 범위 공격을 시전하는 거대 유령을 소환해 방향키로 몇 초간 조종한다. 에너지 빔과 마찬가지로 관통 판정이 있고 대미지는 훨씬 높아서 이론상 DPS가 가장 높은 대신, 락인을 하지 않을 경우 유령을 조종하면서 플레이어도 같이 움직이는 데다, 플레이어가 무적이 아니므로 컨트롤하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쓰기는 쉽지 않다. 락인을 하는 동안에는 유령은 움직이나, 락인할 기회가 잘 오지 않는 게임 특성 상 락인과 병행하기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 그래도 맞는 동안에는 보스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데다가 시전 중에도 기본 공격도 함께 가능하므로 컨트롤만 되면 그야말로 보스를 순식간에 녹일 수 있다. 결국 마지막에 얻는 것 치고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이 초필살기가 진가를 발휘하려면, 보스의 패턴을 맞지 않고 안전하게 유령을 조종해야 하는데, 이 게임 특성상 그런 한가한 패턴을 가진 보스는 별로 많지 않다. 대신 제한 시간이 끝나면 유령이 있던 자리에 하트가 남는데, 이 하트는 분홍색이라서 패리가 가능하다.[37] 당연히 패리를 하면 슈퍼 미터를 하나 채워 준다.[38]
8. 간단한 팁
컵헤드를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간단한 팁을 게시한다. 물론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인들의 플레이를 보며 익힐 수도 있겠지만, 스트리머들 또한 게임이 꽤나 어렵다고 생각하는데다, 그만큼 쉽지도 않은 지라, 원하던 정보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 공격 버튼에서 절대 손을 떼지 마라. 이게 무슨 팁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지키기 힘든 사항이다. 컵헤드의 런앤건 스테이지에선 몹들이 날리는 총알들이 판을 치고, 보스전 또한 최대한 빠르게 해치워야 하는 만큼 계속된 공격이 중요하며, 보스의 경우엔 어디가 공격 포인트인지까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알겠지만, 적들의 공격을 피하느라 정작 자기가 공격을 못하게 되면 그만큼 시간낭비만 하게 될 뿐더러, 한 스테이지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39] 런앤건 스테이지에서 P등급을 받고싶은 상황이 아닌 이상, 절대로 공격 버튼에서 손을 떼지 말자.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경우, 기본 키배열은 공격을 하면서 대쉬나 점프를 하기 어려우니 옵션에서 공격을 트리거로 바꾸는 방법으로 해결해보자.[40]
- 무기와 초필살기를 수시로 바꾸자. 각 보스에게는 최고로 효과적인 무기가 있는 법이고, 자신의 플레이 방식에도 맞는 무기가 따로 있다. 접근이 용이한 보스이거나 자신이 회피와 공격 패턴 파악을 잘 하는 편이라면 집중포를 골라 누킹을 할 수 있다.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공격 피하는데 정신이 다 팔리거나, 접근하기 힘든 보스라면 유도탄인 곡사포나 기본탄인 장난감 총이 좋다. 초필살기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초반에는 1번째 초필살기인 에너지 빔을 가지고 다닐 텐데, 에너지 빔의 최대 단점은 가로로 일직선으로만, 컵헤드가 바라보는 쪽으로만 공격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보스가 컵헤드의 점프로 닿지 않는 높이에 있다면 쓸모가 없다. 물론 어떤 무기, 초필살기를 선택할 지는 자유이지만, 게임의 랭크 집계 기준에는 클리어 시간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무기 선정도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라. 보스가 헤롱거린다고 다 끝난 거라고 생각하곤 긴장을 늦췄다가는 페이즈를 바꾸는 동안에 반격당해 허무하게 목숨을 버릴 수도 있다. 거의 모든 보스가 페이즈 3 이상은 가지고 있으니, 화면에 대문짝만한 "A KNOCKOUT!" 문구가 나오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41]
- 페이즈가 바뀌는 동안 구경만 하고 있지 말자. 컵헤드는 어릿광대 베피 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여타 액션 게임과 달리 보스가 페이즈를 바꾸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거나 피해량 감소 버프를 받지 않는다. 즉, 천천히 변신하는 동안에도 공격이 가능하므로 페이즈가 바뀌는 순간은 최고의 누킹 타이밍이다.
- 패리에 익숙해지자. 어떤 오브젝트든 분홍색이라면 패리가 가능하다. 패리는 공중 체공 시간을 늘려주며, 불필요한 장애물을 없앨 수도 있고, 심지어 슈퍼 미터도 채워준다. 심지어 패리가 안되면 지나갈 수 없거나 공격이 불가능한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스코어 집계 기준에도 패리 3회가 포함되어 있으니, 패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쯤하면 말 다 했다.
- 슈퍼 미터를 아끼지 말고 적절히 써주자. 스코어 집계에서 슈퍼 미터를 6번 써야 한다. 아껴놓다가 안 썼다가는 슈퍼 미터 부문에서 감점될 수도 있다. 또한 스피드런을 위해서 강화샷으로 폭딜을 넣어서 페이즈를 가능한 빨리 넘기는 것도 핵심. 필살기를 발동하기 위해 슈퍼 미터를 아껴 놓을 수도 있는데, 필살기 피해량은 오히려 강화샷을 5번 넣는 것보다 낮다.[42]
9. 도전 과제
- 클리어
- 보스 클리어
- Taking Names(나 이런 녀석이야): 보스를 하나 클리어.
- A Walk in the Park(고요한 숲속에서): 잉크웰 섬 1의 보스를 모두 클리어.
- A Day at the Fair(시끌벅적한 하루): 잉크웰 섬 2의 보스를 모두 클리어.
- A Trip Downtown(공허한 마을): 잉크웰 섬 3의 보스를 모두 클리어.
- Casino Night(한밤의 노름터): 잉크웰 섬 지옥의 카지노를 클리어.
- 보스 등급 클리어
- A랭크 이상
- Sheriff(이 시대의 참 일꾼): 잉크통 섬 1의 모든 보스를 A- 랭크 이상의 랭크로 클리어.
- Boss(이 시대의 참 싸움꾼): 잉크통 섬 2의 모든 보스를 A- 랭크 이상의 랭크로 클리어.
- Mayor(이 시대의 참 영웅): 잉크통 섬 3의 모든 보스를 A- 랭크 이상의 랭크로 클리어.
- King(이 시대의 참 제왕): 잉크통 지옥의 모든 보스를 A- 랭크 이상의 랭크로 클리어.
- S랭크 이상
- Put On a Show(영웅본색): 하나 이상의 보스를 S 랭크로 클리어.
- A랭크 이상
- 보스 클리어
S랭크는 익스퍼트 난이도에서만 받을 수 있기에, 게임을 한 번 이상 클리어 해야 한다.
- Beat The Devil At His Own Game(설계자와의 대결): 모든 보스들을 익스퍼트 난이도로 클리어.
워낙에 괴랄한 난이도 탓에 전체 플레이어 달성 비율이 가장 낮다.
- 조건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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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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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다이스의 6번째 미니 보스인 피어 랩에서 클리어하는 것이 가장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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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 노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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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 Perfect Run(비 사이로 막 가): 한 대도 맞지 않고 레벨을 하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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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타
- Ceramic Strike(머그컵의 일격): 보스에게 막타로 EX 샷을 날리면 된다. 카지노의 미니 보스들도 인정된다.
- Porcelain Power(힘을 모아서): 보스에게 막타로 슈퍼 아츠를 날리면 된다. 위의 Ceramic Strike와 마찬가지로 카지노의 미니 보스들도 인정된다.
- 패리
- Bouncing Ball(전광석화): 땅에 닿지 않고 패링을 한번에 5번 성공.
- Parry Persistence(자꾸자꾸 피해요): 패링을 20번 성공.
- Parry Performance(마구마구 피해요): 패링을 100번 성공.
-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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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 Coffers Full(짤랑짤랑): 런앤건 스테이지 안의 모든 코인들을 수집. 런앤건 스테이지 안에 있는 코인들의 개수는 모두 30개다.
- Magician Lord(마법의 위력): 모든 슈퍼 아츠를 수집.
- Butter-and-Egg Man(졸부답게 당당히)[43] : 포크린드의 상점에서 모든 아이템을 구매. 모든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숨겨진 코인까지 획득해야 한다.
- 엔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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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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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 Souls Saved(구원받은 영혼들): 게임의 해피 엔딩을 본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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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도전과제
10. 스테이지
11. OST
12. DLC: The Delicious Last Course
2018년 6월 11일 E3 2018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Ms. Chalice, 새로운 스테이지 및 보스, 무기, 아이템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며, 원래 2019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의 건강상의 이유로 2020년으로 연기되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또 연기되고 발매일이 미정이 되었다.
분량상으로 본다면 거의 준 확장팩이나 후속작 정도로 추정된다.
The를 제외한 문장에서 대문자를 하나씩 따오면, DLC가 된다.
13. 평가
전반적으로 평이 높다. 출시 이후 '''약 2주만에 1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했다고 한다!'''[44] 2018년 8월 10일에는 3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대부분이 장점으로 뽑는 점은 '''환상적인 데다 완성도까지 높은 비주얼'''로, 30년대 단편 애니메이션의 지배적인 특징인 흐물거리는 움직임, 반복되는 동작, 창의적인 소재 사용 등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또, 빅 밴드를 섭외해 제작한 완성도 높은 재즈 사운드 트랙 역시,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
극악한 난이도는 게임의 매력점이자 단점으로 동시에 지적 받았는데, 현대의 레일 슈터에 익숙한 게이머가 유쾌한 그래픽만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하거나 런앤건에 별 소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준다.[45]
다만, 이 어려운 난이도와 30년대의 센스를 그대로 담은 보스들의 공격 패턴들이 어우려져, 오히려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많다. 실제로 첫 플레이 시에는 보스들의 패턴에 눈이 돌아갈 것 같아도 보스들의 공격 패턴이 상당히 규칙적이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를 통해 대부분의 공격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보스와 스테이지가 통합되어 있는 대부분의 런앤건 플랫포머와 달리, 보스와 런앤건 스테이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게임 자체의 레벨 디자인도 이를 반영하고 있어 보스의 페이즈별 패턴 변화로 게임 내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요컨대, 쉬움 난이도로 먼저 익숙해진 다음 단계의 난이도를 고르고 패턴에 익숙해져가면 마냥 대책없이 어려운 난이도는 결코 아니다.[46] 보스의 패턴 파악과 함께 적절한 아이템 세팅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인 셈. 처음에 잘 모르고 플레이할 땐 정신을 못 차리고 당하지만, 천천히 패턴을 기억하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같은 소리가 나온다던가 동작이 있는 식으로 정형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요령이 생기고 깰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든다. 게다가 슈퍼 아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까다로운 패턴을 스킵할 수 있어서 게임에 재능이 없어도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익숙해지면 노미스 클리어는 몰라도 클리어는 점점 할 수 있다.
그렇게 어렵다고는 하지만, 8~90년대 아케이드 게임과 같이 자란 세대에게는 패턴을 익히는 데 시간이 들 뿐, 그 시절 게임들의 최고 난이도[47] 들과 비교를 한다면 쉬운 편이고 할 수 있다. 게임 특징상 과거의 장르를 다시 구현해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REGULAR 난이도는 그 당시 기준에서는 REGULAR 난이도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수준. 물론 그 시절에도 게임이 어려워서 3스테이지 도달 조차 못해서 게임을 포기했던 유저들에게야 컵헤드의 기본적인 난이도는 자비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가급적이면 그런 유저라면 쉬움 난이도로 적응을 먼저 해보자. 피지컬이 쳐지는 유저들 입장에선 그 쉬움 난이도 마저 그리 쉬운 게 아니지만, 그렇다해도 배워가면서 적을 쓰러뜨리는 재미를 한번 느끼게 되면 소울 시리즈처럼 벽을 넘어서는 맛이 느껴질 것이다.
다만 런앤건 장르의 소울 시리즈라는 평은 그저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부각시킨 비유에 불과할 뿐, 이 게임이 실제로 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거나 구조적인 부분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사실 높은 난이도는 패미컴 시절부터 있었던 런앤건 장르 전반에 슈팅 장르 자체가 지닌 고유한 전통 중 하나이기도 하다. [48] 참고로 제작사는 건스타 히어로즈, 콘트라 시리즈, 슈퍼 마리오 월드, 스트리트 파이터 3, 록맨 시리즈, 선더포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14. 패러디 및 오마주
제작진들이 상당히 많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오마주를 바친 작품으로, 유튜브서는 이러한 오마주를 찾아보는 영상들이 넘쳐날 정도다. 위에서 봤듯이 여러 게임에 대한 오마주도 나오지만 더 자세히 보면 더 많은 오마주들이 숨어있다.
14.1. 애니메이션
- 컵헤드의 옷차림은 미키 마우스, 머그맨의 옷차림은 오스왈드 래빗을 참조했다.[49] 심지어 이들의 복장의 색깔이나 디자인이 플레이 중, 타이틀 화면, 스테이지 선택, 일러스트 등등에서 다 미묘하게 다른데 이것마저 당시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 디자인이 포스터나 작품 속 등에서 불안정했던 점을 오마쥬한 것. 이는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해당된다.
- 뿌리 괴물의 습격의 뒷배경을 보면 비료에 Acme라 써져 있는데, 이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애크미 주식회사에 대한 오마주다.
- 구피 르 그란데의 모티브는 그 유명한 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푸른 슬라임이다.
- 캐그니 카네이션의 특유의 손을 펼친 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은, 라이서 스튜디오의 1930년작 애니메이션
에서 따왔으며, 캐릭터 자체의 모티브는 1932년경에 방영된 Flowers and Trees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힐다 베르그의 복장 색상과 헤어 스타일을 잘 보면 베티 붑에서 따온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힐다 베르그가 검은 소용돌이를 날려 공격하는 패턴을 사용할 때의 머리헤어스타일을 보면은 베티 붑의 헤어스타일과 똑같다.
- 힐다 베르그의 공격패턴 중 하나인 별자리에 해당되는 캐릭터로 변하는 것은 Three Wonders라는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 리비(개굴이)와 크록스(개골이)의 캐릭터상 모티브는 Battletoads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두꺼비들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류와 켄 마스터즈에서 따왔다.[50]
- 봉봉 공작부인은 1935년 작 애니메이션
에서 따왔고, 움직이는 집 콘셉트은 에서 따왔다. 그리고, Jawbreaker는 팩맨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 유령 급행열차의 유령들 콘셉트은
에서 따왔으며, 특이하게도 일본 요괴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테노메, 가샤도쿠로, 로쿠로쿠비) - 위대한 지미의 패턴 중에 마리오네트를 소환해 대신 싸우게 하는데, 이 마리오네트는 ape scape 2에 나오는 플레이어 캐릭터를 모방한 거대 기계로봇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어릿광대 베피는 플라이셔 스튜디오에서 만든 Koko the Clown이란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따왔다.
- 어릿광대 베피의 놀이공원 무대배경은 디즈니의 피노키오에 나오는 놀이공원에서 따왔다.
- 끔찍깜찍 성냥군의 이름(Grim Matchstick)은 베티 붑을 디자인한 애니메이터 "Grim Natwick"에서 따왔다.
- 칼라 마리아는 인어공주에 대한 오마주이자 1934년경에 나온 애니메이션인 Betty Boop's LifeGuard에서 인어공주가 된 베티 붑을 패러디한 것이기도 하며, Parodius에 나오는 인어공주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것일 수도 있다. 페이즈 2가 되면은, 흡사 메두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 모습은 Parodius에서 나오는 보스 캐릭터 중 하나인 메두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51] 그리고, 중간중간 나와 대포를 쏘는 거북이는 1934년 작
에 나온 거북이의 오마주다. - 짠수염 선장은 뽀빠이시리즈의 등장인물 블루토(부르투스)의 오마주다.
- 칼 박사의 로봇은 아이언 자이언트에 대한 오마주에 해당되며, 페이즈 3에서 킬 박사가 로봇의 머리 뚜겅을 열고 직접 나오는데, 아마 록맨 2에서 기계 안에 타고 있던 Dr.와일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 웨너 워먼 본인과 3 페이즈의 고양이 로봇은 톰과 제리에 대한 오마주이기도 하며, Batman and Robin에 나오는 거대 고양이 로봇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52]
- 악마 스테이지는 디즈니의 1929년 작품
의 오마주다. - '아슬아슬 부두'의 게들은 1939년 애니메이션 에서 따왔다.
- 루머 허니바텀은 1940년작
와 1934년작 에 나오는 여왕개미의 오마주다. - 루머 허니버팀이 컵헤드(혹은 머그맨)을 향해 나이프와 포크를 들이대는데, 이것은 Dark Stalkers의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인 Q-Bee가 이길 때 나오는 모션을 따온 것이다.
- '기진맥진 놀이저택'의 자동차는
의 오마주다.
14.2. 게임
- 상술했듯, 게임 내에 나오는 무기들은 대부분 다른 게임에서 쓰던 무기들의 오마주다.
- 구피 르 그란데는 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슬라임에 대한 오마주다.
- 개굴이와 개골이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류와 켄의 도발 동작을 선보이고 복장도 따왔다. 또한 배경도 보면 인물들이 싸움을 보고 팔을 벌리며 환호하는 전형적인 격투 게임 속 배경이다.
- 힐다 베르그는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사수자리로 변신하는데 이는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노이먼 케스케이드가 별자리로 변신하는 것에 대한 오마주이자, 3 원더스의 채리엇 속 보스들이 별자리 모습을 한 것에 대한 오마주이다. Hilda Berg가 보여주는 거대한 초승달 역시, 3 원더스 2면 보스 히프노스에 대한 오마주이다.
- 캐그니 카네이션의 플랫폼은 빨간 바탕에 흰 물방울무늬, 두꺼운 테두리(입술)까지 뻐끔플라워를 쏙 닮았다.
- 봉봉 공작부인의 알사탕은 팩맨처럼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등장한다.
- 끔찍깜찍 성냥군의 스테이지는 록맨 2의 메카 드래곤 스테이지의 오마주다.[53]
- 루머 허니바텀은 포크와 나이프를 탁탁 치면서 등장하는데, 이는 뱀파이어 세이버의 꿀벌캐릭터 Q. bee 승리 모션의 오마주다.
- 칼라 마리아는 극상 파로디우스의 2면 보스 엘리자[54] , 섹시 파로디우스의 2면 보스 메두사에서 따왔다.
- 칼 박사의 로봇의 가슴에서 나오는 빔을 뿜는 장치는 록맨 스테이지에서 자주 나오는 블록에 대한 오마주고, Dr. Kahl은 닥터 와일리에 대한 오마주다.[55]
- 웨너 워먼의 3 페이즈 고양이 패턴은 The adventure of batman and robin의 고양이 보스 패턴에서 따왔다.[56]
- 짠수염 선장은 메탈슬러그 4의 빅 존과 여러모로 유사한데, 큰 입이 달린 보스와 싸우며, 줄에 달린 것[57] 이 플레이어를 계속 위협하고, 안에 물이 출렁거리는 거품 공격[58] 을 통해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자꾸만 누군가 등장해 전투를 지원하며,[59] 전방으로 무언가[60] 를 날려보낸다는 점이 비슷하다.
- 꼭두각시 샐리는 파이널 판타지 6의 최종보스에 대한 오마주다. 3페이즈의 모습이 최종 보스와 유사하며, 나오는 기술도 파이널 판타지 6의 스킬에서 따왔다.
- 유령 급행열차는 달리는 열차와의 보스전이라는 점에서 파판6의 마열차,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오브 무 메사의 수송열차의 오마주.
- 카지노 스테이지의 주사위 보드게임 스테이지는 건스타 히어로즈의 주사위 스테이지에서 따왔다. 더불어 8번 미니보스인 망고스틴은 건스타 히어로즈의 해당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적 중 하나인 Melon Bread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Chips Bettigan은 옐로데빌의 오마주.
- 악마의 2~4 페이즈 게임오버 대사 "Anyone who opposes me will be destroyed!(내게 반기를 드는 놈들은 모조리 척살이다!)"는 베가의 승리 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또한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장면은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마지막 보스 장면에서 따왔다.
14.3. 그 외
- 힐다 베르그의 이름은 힌덴부르크에서 따왔다.
15. 사건사고
15.1. 딘 다카하시 사건
컵헤드는 2014년 특유의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발표 등 게임 외적 뉴스와 트레일러를 제외하고는 감감무소식이 되어 한동안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보스 러시 위주의 게임으로 계획되었으나 시연 이후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고 전면 재개발에 들어간 것이 그 이유였는데, 홍보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는 인디 게임의 특성상 컵헤드의 인지도가 낮아지는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2017년 한 영상으로 인해 컵헤드는 침묵을 깨고 또 하나의 화제를 부르게 된다.
사건의 주인공은 벤쳐비트 산하 웹진인 게임즈비트의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딘 타카하시는 25년 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사람으로 게임 전문 리뷰어보다는 테크나 업계 관련 기사를 주로 써 왔다.[61] 그는 2017년 게임스컴 부스에서 컵헤드를 플레이한 후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를 담은 프리뷰 기사를 작성했다. 기사 자체는 게임의 시스템과 캐릭터 모티프 소개를 담은 프리뷰 기사지만, 문제가 된 것은 함께 첨부된 26분짜리 플레이 영상인 "딘의 수치스러운 26분의 고전풍 게임 플레이". 게이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플레이 실력이 화제를 불렀던 것.
대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튜토리얼의 한 구간을 넘어가는데도 몇 분이나 걸렸고, 나머지 동안 첫번째 런앤건 스테이지 "Forest Follies"를 통과하지도 못했다. 가장 압권인 댓글은 '''"이게 사람이 하는 거야, 기계학습 중인 프로그램이 하는 거야?"''' 이후 이를 소재로 한 패러디들이 생산되며 컵헤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게 된다.
여기에서 끝났다면 단순히 웃긴 게임플레이 영상으로 기억되었겠지만, 타 웹진의 기자가 "게임 저널리스트의 자격이 없다"는 첨언을 달고 해당 동영상을 퍼트리면서(#) 게임 저널리스트의 자격 여부를 두고 SNS에서 논란이 되었다.(관련 기사) 이후 타카하시의 게임과 관련된 몇 가지 실언[62] 이 발굴되면서 딘 타카하시는 순식간에 게이머들의 공공의 적으로 전락했다. 트위터에서 받은 "기자를 그만둬라" 등의 인신공격성 멘션에 '너네가 플레이한 걸 찍어서 보내주든가'라는 항변성 멘트를 달자 이 역시 짤방화되어 조롱 당했다. ##
논란이 장기화되자 2017년 9월 8일에 딘 타카하시의 입장을 정리한 기사가 올라왔다. 원래 게임즈비트의 리뷰 전문 기자 마이크 미노티가 리뷰를 맡고 있으며, 게임스컴 당시에는 그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자신이 대타로 게임 프리뷰 기사를 썼다는 것. 문제가 된 영상 역시 원래는 이용할 계획이 없었지만, 동료 기자들이 재밌다며 첨부할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63] 자신의 플레이를 보고 기분 나빠했을 사람들에게 사과하지만, 게임 플레이가 기자의 자질 여부를 평가하는 요소가 되어선 안 된다는 견해와 자신을 위해 항변해준 타 지 게임 기자들에 대한 감사 등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기자 본인에게는 안 좋은 해프닝이지만, 이 사건을 통해 게임이 입소문을 타게 됐으니 제작사 입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관심거리가 되어 호재로 작용한 사건이다.
이 사건이후 3년이 지난 2020년엔 발매를 앞둔 둠 이터널을 가지고 ''''너무 어려움''''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역시나 플레이 영상이 온갖 화제를 몰고오며 심지어 플레이 영상을 보는 유튜버의 반응을 담은 영상까지 퍼지고 있는 중이다. 댓글 중에는 '''''매우 어려움- 어려움- 보통-쉬움- 매우 쉬움- 딘 타카하시'''와 '''지나가는 비둘기가 이 새끼보다는 똑똑하겠다.''''' 같은 조롱과 딘의 실력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진지하게 토론하는 댓글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15.2. 인챈티드 포탈의 컵헤드 표절
위 영상은 RebelTaxi의 컵헤드와 인챈티드 포탈의 비교 영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바람.
16. 미디어 믹스
16.1. 애니메이션
'더 컵헤드 쇼!'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화가 기획되었다. 인디 게임 최초로 애니메이션화가 된 사례.일부 성우들도 공개된 상황. #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성우를 제외하면 6개 에피소드의 제목과 감독, 작가만 공개된 상태인데, '''모든 각본과 감독을 몰덴하우어 형제가 맡았다.''' #
17. 기타
- 2012년경에 제작을 시작하고 첫 공개가 2014년 E3였던만큼 꽤 오래전부터 기대작으로 많이 꼽혔다. 초기 제작진은 3명이었으며 주말에만 작업을 했었지만 E3 공개 이후 제작 인원은 20명까지 늘어났다. 그만큼 많은 작업량이 있었다고.#
- 엑스박스 원/P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는 국내 스토어에서는 미발매된 상태라,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를 거쳐서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 2020년 11월 1일, 국내 스토어 등록이 확인되었다.
- 트레일러가 공개될 때마다 UI, 악마의 모습, 트레일러 레벨까지 많은 변화를 거쳤다. 심지어 게임스컴 튜토리얼과 본편 튜토리얼도 다른 부분이 있다.[64]
- 게임 스프라이트가 프로토타입 버전과 세부 사항이 다른데, 이유는 원래 있던 총알 스프라이트나 메탈 슬러그틱한 UI가 1930년대의 디자인 같지 않아서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개선으로 인해 깔끔하고 미니멀한 UI와 게임 플레이 화면이 애니메이션을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 삭제된 보스와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E3 2014년 트레일러에 나온 박쥐 보스와 외계인 문어 보스, 신사 복장을 한 거미 보스 등. 몇몇 보스는 실제로 보스전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놨지만 몰덴하우저 형제들이 완성도를 위해 과감히 잘랐다고 한다. 일부는 게임 내에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 공식 홈페이지 FAQ나 초기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원래는 단순한 보스 러시 형태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나중에 런앤건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메커니즘 자체도 고전 아케이드나 비디오 게임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게임 몇몇 부분에 스트리트 파이터가 오마주된 부분이 있으며 패리 개념도 차용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FAQ를 보면 건스타 히어로즈, 콘트라 시리즈, 슈퍼 마리오 월드, 스트리트 파이터 3, 록맨 시리즈, 선더포스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 월드 맵마다 잘 보이지 않는 지름길이 있다. 지름길을 찾는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 런앤건 모드를 모두 평화주의자 등급으로 통과한 뒤 3 월드의 거북이한테 말을 걸면, 흑백 필터를 사용할 수 있는 히든 콘텐츠가 존재한다. 또한 대부분의 보스를 A- 랭크 이상 클리어한 뒤 3월드의 포크를 닮은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2-STRIP[65] 필터도 사용이 가능하다.##
- 컵헤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컵헤드와 머그맨의 디자인은 1930년대 2차 세계대전 직전에 만들어진 일본 선전영화에서 미키 마우스 군단을 막는 일본 캐릭터 중 컵머리 인간이 전차로 변신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 공식적인 모티브는 플라이셔 스튜디오.[66] 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작품들이라 디즈니 단편이나 톰과 제리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아무래도 1930년대의 트렌드와 유사성이 있는 편이라서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에 TV나 비디오를 통해 할리우드 고전 단편들을 보고 자란 세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 캐릭터 디자인 측면에서 디즈니 단편과 유사점이 있다 보니 고소 당하는거 아니냐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걸 의식했는지 개발자는 상기한 내용과 같이 플라이셔 스튜디오 단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디즈니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애초에 이런 종류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회사가 디즈니만 있던 게 아니라 플라이셔를 비롯하여 여러 곳이 있었기 때문에 고소 당할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자기네들 상품권 지킨답시고 전혀 안 닮은 걸 갖고 시전한 경력도 있으니 모를 일이지만.
- 컵헤드 음악 제작 과정.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매디건이 작정하고 빅 밴드를 끌어 모아서 녹음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록 오케스트라는 아니라지만 인디 게임의 사운드트랙이 이 정도 규모의 빅 밴드를 끌어오는 건 흔치 않은 사례로, 개발자들이 게임에 얼마나 많은 것을 쏟아부었는지를 알게 해주는 단적인 사례다.
- 킹 다이스의 테마곡 보컬은 여성인 앨래나 브리지워터(Alana Bridgewater)가 맡았는데, 목소리의 굵은 톤 때문에 이를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 스테이지 시작 시에 'Wallop'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데, 뜻은 '손의 평평한 부분 또는 손으로 무언가를 쥐고 세게 치다.' 또는 '스포츠 등에서 누군가를 쉽게 이기다.'라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때려 부수란 뜻. 그리고 잘 들어보면 스테이지 시작 시에 나오는 음성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This match will get red hot!'[67] , 'Good day for a swell battle.'[68] , 'A brawl is surely brewing!', 'here's a real high class bout!', 'A grand slam and then some!' 등이 있다. 1930년대 지향답게 현대 영어라기보다는 좀 구시대적인 단어들을 골라서 쓰고 있다.
참고로 무덤에서 'Woo~'소리와 함께 'Spooky kids come in!'이라고 하나 'Woo~' 소리때문에 'Come in'이 묻힌다
- 캐릭터의 대사, 스테이지 이름을 비롯한 웬만한 문장들이 라임이 맞는 말장난이다.
- 몰덴하우어 형제는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하던 일도 그만두고 심지어 집까지 담보 잡혔다고 한다! 이 게임에 자신들의 인생을 건 도박을 건 것. 어떻게 보면 게임의 줄거리에 형제의 자전적 성찰이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게임이 출시 2주만에 100만장을 팔아치웠기 때문에, 이 도박은 성공했다!
-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Cup(잔)+Head(머리)라는 논리로 잔머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맨처음 잔머리 드립이 나온 글# 그리고 발매 후에는 이런 짤까지 나왔다. 한편 트위치를 위시한 게임 방송 쪽에서는 뚝배기=머리에서 착안하여 컵뚝배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 아기자기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게임답게, 일부 도를 넘는 2차 창작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이 게임이 그릇된 팬덤으로 인해 이미지를 망쳐버린 Five Nights at Freddy's, 언더테일의 뒤를 이어받았다는 의견도 있다.
- 컵헤드에서 말을 걸 수 있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주변 물건들은 모두 검은색 테두리가 쳐져 있다. 물론 이미 알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보스 스테이지를 찾을 때 어려움이 있으면, 한 번 주위의 검정색 테두리가 있는 물체에 다가가자. 보스 스테이지일 것이다.
- 인기 폭발 덕분인지 벌써부터 짝퉁 모바일 게임이 대거 등장했다. 해당 기사
- 멀티플레이를 하는 도중 메뉴에서 플레이어 2 삭제 버튼을 누르면 또다른 머그맨이 생성되는 버그가 있었다. 팬들은 이를 머그맨 군대(Mugman Army)라고 칭했다. 자매품으로 컵헤드 군대도 있다. 하지만, 1.1.3버전 패치로 이 버그가 수정되어 머그맨 or 컵헤드 군대를 만들 수 없게 되어버렸다.
- 컵헤드 매킨토시 출시 영상이 나왔다. 영상에 등장하는 사과 머리 캐릭터는 초반에 플레이어가 말을 걸면 코인 3개를 주는 NPC와 동일 인물이다.
- 콘솔과 PC에서 수작업으로 시작한 2D 인디 게임이다 보니, 1X에서 아무 문제 없이 4K로 돌아갔고 PC에서도 최적화 문제가 떠오른 적이 없던 게임이 스위치로 옮기면서부터야 최적화 문제가 떠올랐다. 알고 보니 4만 개가 넘어가는 스프라이트를 패킹도 안하고[69] 압축도 없이 그대로 사용했을 정도였다. 최적화 결과 다양한 부문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거의 12GB에 달하던 용량이 단 3GB로 압축되었다. 안 그래도 PC나 기존 콘솔에 있던 게임을 스위치로 옮기면서 최적화 기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종전의 게임 코드 자체를 갈아 엎는 인디 개발자가 많은 관계로, 유니티에서 직접 Studio MDHR과 인터뷰를 해 컵헤드의 최적화 팁을 올리기도 했고, 스위치판을 위한 최적화가 엑스박스로 그대로 옮겨오기도 했다.
- 스위치판이 추가되면서 몇몇 보스 스테이지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일부 페이즈를 생략하거나 새로운 페이즈 및 패턴을 보여주는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해당]
- 업데이트되면서 일러스트로 이루어졌던 스토리 라인 장면은 전부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 유니티 블로그에 스위치판 최적화를 어떻게 했는지 포스트가 올라왔는데, 스프라이트를 하나의 이미지 파일로 뭉치는 패킹 작업을 했다고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전 버전들에선 약 45,000개 정도의 스프라이트를 그냥 생 파일 그대로 썼다는 의미다(...). 원래 11GB 정도였던 용량이 3GB로 줄어든 것이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컵헤드 쇼"라는 이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상기한대로 한때 난이도 때문에 다크 소울과 엮이기도 하는데, 누군가가 진짜로 컵헤드 버전 다크 소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무시무시하고 기괴하게 생긴 다크 소울의 보스들을 죄다 컵헤드 특유의 유쾌한 그림체로 구현해낸 것이 일품.[등장보스&지역]
- DAGames도 brothers in arms라는 제목으로 팬 뮤직비디오를 냈는데 이 뮤직비디오의 특징은 Five Nights at Freddy's 2의 더 퍼펫, Hello Neighbor의 이웃 피터슨, Bendy and the Ink Machine의 벤디.가 컵헤드 보스로 구현돼서 나온다는것이다.물론 인게임엔 그런 스테이지가 없다. 영상에는 숨겨진 길에 스테이지 나오는 걸로 표현 됬는데, 어디까지나 뮤직비디오를 위한 애니메이션. 하지만 퀄리티가 높은지라 팬들은 DLC로라도 내줬으면 바라고 있다.
- 2017년 7월 5일에 진행된 GameSpot의 개발자 인터뷰에서 Studio MDHR이 컵헤드의 IP를 가지고 있으며, Xbox와 Windows PC 독점으로 PS4 버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개발사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 계약을 맺었기 때문. 그러나 말을 뒤집어 3년 후에는 PS4로 이식되었다.
- 스매시브라더스 세계관 내에서는 '빚'을 갚는다는 주제를 근거로 같은 빚갚기 게임(?) 출신 마을주민과 많이 엮인다.
- 숨겨진 요소로, 불법 복제판으로 플레이하면 타이틀곡이 괴상하게 변조된다.
[1] 창업주이자 개발자인 채드, 재러드 몰덴하우어 형제의 성을 약어로 표기한 것이다. '''M'''ol'''d'''en'''h'''aue'''r'''.[2] 스팀 상점 페이지 기준.[3] 스팀, GOG, MS 스토어로 발매. 윈도우 스토어판은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지원.[4] 엑스박스 원 X 대응.[5] 최초의 PV에서 컵헤드와 머그맨이 악마한테 목숨을 구걸하는 장면 뒤의 그림자에서 악마의 손짓에 컵헤드&머그맨의 목이 달아나는 장면이 있다.[6] 워낙에 움직임들이 현란한 데다 콤보 공격이 그야말로 미칠 듯이 달려들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그야말로 빡치게 만들 수 있다. 시간제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이 속전속결로 끝내기를 시도하려다 오히려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잦아서 만만디 전법을 구사하는 것이 오히려 정신건강에 이롭다.[7] 2014년 처음으로 기획안과 게임 플레이가 공개된 직후부터 각종 게임 언론에서 대서특필했다.[8] 쉽게 얘기하면 미국의 고전 애니메이션 작품에 인터렉션을 가미한 콘셉트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톰과 제리를 보는 것에서만 끝내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톰이나 제리가 되어 플레이를 해보는 것.[9] 게임에서 나온 배경음악도 '''일일이 연주해서''' 만들었다고 한다.[10] 1.13 이전 버전.[11] 베타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12] 사실 제작사에서도 이에 대해서 모든 글꼴에 대한 폰트와 언어유희를 새로 만들어야 되는 일이라 쉽지 않다는 말이 있었다.[13] Parry는 피하다는 뜻도 있지만 작중에서의 쓰임새를 보자면 막기, 튕겨내기 등으로 번역하는게 적절하다. 보통은 음독해서 패리, 패링이라고 부르는 편.[14] “감히 약속을 깨버렸어? 이번엔 네놈의 뚝배기를 깨주마!”[15] 컵헤드와 머그맨은 본인들의 영혼을 걸었다. 실제로 미국에서 '악마와 거래를 한다'란 의미는 '자신의 목숨을 건다'와 같은 의미로 자주 쓰인다.[16] 악마가 말하는 내용으로 보나 레귤러 모드로 보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영혼 계약서를 얻는다는 점을 보면 보스들 역시 도박에 자기 영혼을 걸었다가 패배하고 도망친 모양.[17] 위 노래 가사의 'pal'이란 단어 때문에 둘이 친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pal은 친구 외에도 가까운 사람이나 단짝을 뜻하기도 하며, 오프닝에서도 컵헤드 형제를 '''two brothers'''라고 지칭했다.[18] 하지만 영혼 계약의 피해자가 여럿이라는 점과 킹 다이스의 태도로 봤을 때,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계속 이기게 해 주었을 가능성이 높다.[19] 컵헤드가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악마가 제안을 하면서 주사위를 건네주는데, 여기에 악마가 주사위에 수작을 부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종류의 도박 사기는 이전의 많은 만화 영화에서도 사용되기도 했다. 일례로 엘도라도를 들 수 있다.[20] 발사할 때의 손 모양이 권총 모양처럼 보이기도 하고, 손가락을 튕겨서 '딱' 소리를 낼 때의 모양처럼 보이기도 한다. 주전자 장로가 주는 무기는 기본 무기인 장난감 총. 이후 포크린드의 상점에서 다른 무기를 구입해 바꿔 낄 수 있다.[21] XXX라고 표기된 병은 과거 금주법 시대의 밀주였던 문샤인 병의 특징이다. 또한 이런 문샤인 병은 과거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술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되었다.[22] 이 모션은 최종 보스인 악마와 대면하거나, 초필살기를 얻을 수 있는 묘실에서 실패하면 볼 수 있다.[23] 마지막에 싸워야 할 때가 된다면 올바른 결정을 하라고 덧붙이는데, 이는 엔딩 분기의 복선이다.[24] 코옵 플레이 시 파트너를 부활시키면 영혼이 "Thank you"라고 말하지만 명확하게 들리진 않으며, 이발소 아카펠라 4중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들을 수 있고, 그 외의 경우 몇몇 보스들이 단순 기합이나 단말마 정도(힐다 베르그의 웃음이나 봉봉 공작부인의 불평 등)를 낸다. 하지만 보통 대사라고 보기도 힘들고 알아듣기도 힘들지만, 포크린드는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Welcome!", "Goodbye!"라고 말한다. 그 외, 킹 다이스의 3번 발판 보스 미스터 위지의 경우 위치를 바꿀 때마다 또렷한 목소리로 'Smoking!'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25] 고유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능력 중 하나가 2단 점프일 가능성도 있다. 첫 점프 포즈를 봤을 때 2단 점프의 페널티는 1단 점프에서 회피(패리) 불가로 추정된다.[26] 영상 제목이 이런 이유는 아래 사건사고 단락 참고[27] 다만 유령 급행열차의 4페이즈 기차의 꼬리 끝부분, 개굴이와 개골이의 슬롯머신 손잡이, 킹 다이스의 1, 2, 3만 있는 주사위, 피룰레타의 발판, 웨너 워먼의 용수철 발판 등 게임 진행에 패링이 필수적인 오브젝트들은 제외된다.[28] 파트너의 영혼이 화면 밖으로 나가기 전에 패리해야 한다. 영혼이 완전이 화면에서 벗어나면 부활시킬 수 없다. 그리고 죽은 횟수가 늘수록 영혼의 승천 속도가 빨라진다. 단, "벌집 전투" 스테이지에서는 영혼이 완전히 화면 밖으로 나가도 패리를 통해 부활시킬 수 있다. 해당 맵의 플레이 방식 때문인 듯.[29] 오브젝트가 아니여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발동된다.[30] 2, 4페이즈 한정.[31] 1페이즈 제외.[32] 다만 이 무기는 날아가는 도중에 분리되어 샷이 두 개가 되며, 뒤로 날아가는 쪽의 대미지가 더 적다.[33] 대신 위쪽이나 대각선을 향해서 쏘면, 조금 더 많이 튀며 앞으로 더 나간다.[34] 예를 들어 킹 다이스의 피룰레타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보스를 패링으로 뛰어넘어 피해야 하지만, 연막탄을 장착했을 경우 그냥 타이밍에 맞춰 대시하면 피해진다.[35] 가령 개굴이와 개골이, 캐그니 카네이션, 끔찍깜찍 성냥군 등 분홍색탄이 드물거나 탄막, 지형 때문에 패리가 까다로운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런 보스들은 대부분 연막탄이 꼭 필요한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도 적다.[36] 원문은 Mausoleum, 영묘라는 뜻이나 스트리머들과 유저들 사이에서 Museum으로 읽히는 바람에 박물관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37] 다만 점수판에 집계 되지 않는다.[38] 이걸 이용해 2P 플레이 한정으로, 한쪽으로 몰아서 슈퍼 미터 3개만 소모하고 거대 유령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39] 일례로, '개굴이와 개골이' 3페이즈에서는 슬롯 머신이 패리로 돌기 전에는 플레이어의 공격에 면역이지만, 패리 이후에는 공격이 들어간다. 하지만 유튜버들의 영상에서 보면, 패리 이후 공격을 피하느라고 이때 공격을 소홀히 하는데, 이렇게 되면 보스를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찬스를 잡지 못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동안 정작 본인이 공격을 하지 않으면 스테이지를 '절대로' 깨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40] 단, "타오르는 불꽃"의 '끔찍깜찍 성냥군'에서는 마지막 페이즈에서 피격 시 상하좌우로 불꽃이 터져나오는 불꽃이 나오므로, 무작정 공격하면 순식간에 게임 오버다. 이때만큼은 묵직한 한 방을 노리는 단발형 공격으로 전환하는 편이 상책이다. 즉, 보통은 공격이 꼭 병행되어야 하지만, 상황에 따라 무조건적인 공격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는 거다.[41] 대표적인 예시로 "무덤 속의 계략"의 '구피 르 그란데'가 있다. 보스가 2 페이즈 클리어 직후 헤롱거리지만, 묘비가 세워졌다고 끝난 줄 알았다가는 플레이어를 내리치는 비석을 맞고 KO당하기 쉽다.[42] 공중전에세는 예외[43] 돈 잘 쓰는 사업가를 통칭하는 옛 미국 속어.[44] 이 수치는 인디 게임치고는 엄청난 판매량인데, 플랫포머 인디 게임 중에서 나름 유명한 할로우 나이트의 판매량은 3달이 되어서야 10만 장을 돌파했고, 상당한 대박이 난 플랫포머 인디 게임인 삽질 기사도 판매량 100만 장(현재는 150만 이상)을 돌파하는 데는 1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플랫포머 게임은 아니지만 인디 게임 중에서 엄청난 화제성을 보인 언더테일도 100만 장(현재는 280만 이상)을 돌파하는 데는 5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겨우 2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한 것은 어마어마한 인기라고 할 수 있다.[45] 10점 만점에 10점을 준 앵그리 죠도 단점으로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러 장점과 싼 가격만 아니었다면 10점 만점에 9점을 줬을 거라고 했을 정도다.[46] 장르가 달라 다크 소울이나 블러드본 같은 게임과 비교하긴 애매하다. 거기다 난이도 조절이 없는 게임들이지만, 초보자도 게임을 조금 더 쉽게 플레이 할 여력을 가지게 해주는 게임 내의 꼼수들이 있고 초보자들이 써먹기도 어렵지 않아 게임을 잘 알고 플레이를 하면 오히려 피지컬이 요구 되는 부분이 큰 컵 헤드 보다 쉬운 면이 있을 정도다. 비교 대상으론 오히려 Ori and the Blind Forest 쪽과 비교 하는 게 나을 것이다. 미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끼게 해주는 음악을 갖추었지만, 그 모든 걸 망치는 게 난이도라고 할 정도로 피지컬이 쳐지는 유저가 플레이를 하기엔 극악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너무나 심하게 어려운 게임이다. 사실 더 어렵고 힘든 게임들이 많은데 컵헤드가 유독 피지컬이 떨어지는 유저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로는 데미지를 받는 판정이 생각보다 커서 잘 맞아서 넉다운을 당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다 미리 패턴을 읽고 피하면서도 딜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집중력을 오래 요구 하는데 그러다 보면 끊겨서 죽기가 쉬운 부분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크다. 게다가 어지간한 게임들과 달리 오래된 애니메이션이 움직이는 굉장히 독특한 그래픽 구조 때문에 눈이 익숙치 않아 적응 하기 전에는 탄이 닿고 있는지 자신이 뭐에 맞는지 놓치기가 은근히 쉬운 점도 있다. 물론 익숙해지고 나면 해결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47] 이건 사실 등시 아케이드 게임 업주들 상당수가 양심도 자비도 베풀지 않고 아이들 코묻은 돈을 뽑아먹으려는 욕심이 앞서 게임 자체를 플레이 하기 쉽게 하여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은 탓도 크다... 소수의 양심 있거나 혹은 기판 조작을 잘 못해서 기본 세팅으로만 플레이 하게 해주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8~90년대 대한민국 아케이드 게임들은 사실 상 최고 난이도 이외의 세팅 같은 걸 경험해본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에뮬레이터로 기판설정에 들어가 난이도 설정이 가능한 게임들을 최대한 낮추고 플레이를 해보면 당시 게임이라고 무작정 어렵기만 했던건 절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난이도 설정도 없거나 난이도의 차이가 적은 게임 및 자비를 베풀지 않는 게임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48] 록맨 시리즈, 콘트라 시리즈, 마계촌 시리즈, 닌자 용검전, 최후의 인도 등. 런앤건 계열과 수많은 슈팅 게임 등. 다만, 여기서 예시로 나온 이 게임들은 바탕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아무리 기판 설정이나 옵션,시스템 설정등을 통해 난이도를 낮추더라도 그 영향이 상당히 적거나 구조적으로 너무 어려운 스테이지나 적의 전투능력을 구성 시킨 디자인을 갖춘 점도 있어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면이 큰 게임들이다.[49] 정작 의상 모티브가 된 두 캐릭터는 컵헤드 형제하고의 나잇대가 서로 정반대다. 쉽게 말해 컵헤드(빨강)·오스왈드(파랑)=형, 머그맨(파랑)·미키(빨강)=동생이란 소리.[50] 실제로, 리비의 패턴 중에는 장풍나사가 있는데, 이는 흡사 아도켄을 연상시킨다.[51] 실제로, Parodius의 메두사의 패턴 중에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패턴이 있는데, 페이즈 2의 칼라 마리아 또한 맞으면 돌이 되는 광선을 발사한다. 그리고, 페이즈 2에서는 머리카락이 뱀처럼 변하는데, Parodius의 메두사의 머리 또한 뱀이다.[52] 3 페이즈의 고양이 로봇이 넉아웃되면은 얼굴 표면이 땅에 떨어지는데, Batman And Robin에 나오는 거대 고양이 로봇 또한 얼굴 표면이 아래에 떨어져 기계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 점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53] 강제 스크롤과 계속 플레이어를 추격해온다는 점이 비슷하다. 애초에 둘다 녹색 용이다.[54] 진짜 이름이다.[55] 보스전 시작시 록맨 클래식 시리즈속 닥터 와일리의 전매특허인 눈썹 도발을 하는것으로 확인사살. 그가 타는 로봇도 다양한 형태를 지닌것을 통해 와일리 머신과 와일리 캡슐의 패러디로 추정할수있다.[56] 두보스다 기게라는 점도 닮았다.[57] 빅 존은 갈고리, 짠수염 선장은 오크통.[58] 빅 존의 경우는 좀비화 액체, 짠수염 선장은 주황색 액체가 담긴 거품이지만 거품 패턴은 메탈슬러그 3의 소형 민콩게, 대형 민콩게의 거품 패턴을 패러디 한것일수도 있다.[59] 짠수염 선장의 경우 오징어, 상어, 진돗개 물고기가 등장하고, 빅 존의 경우 입에서 모덴군 병사를 사출한다.[60] 각각 대포알과 아마데우스군의 심볼이 그려진 미사일.[61] 커뮤니티에서 크게 주목 받을 일은 없었고, 그나마 화제가 되었던 기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타이탄 취소 특종기사를 냈던 것.[62] 매스 이펙트를 플레이하면서 스킬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르고 한참을 플레이한 후 낮은 평가를 내렸다거나, 원작 미니어처 게임의 존재를 모르고 워해머 40K가 기어스 오브 워를 베낀 거라고 발언한 것 등(#)[63] 유튜브 동영상의 제목만 봐도 딘의 '''수치스러운(shameful)''' 게임 플레이라고 나온다.[64] 아래 딘 타카하시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암 걸리는 플레이 영상에서는 점프 대쉬 이후 바로 공격 튜토리얼이지만, 후에 정식 버전 플레이 영상 때는 뛰어내리기가 추가되었다.[65] Technicolor. 초창기 컬러 필름 필터로 지금 볼 수 있는 색감과는 묘하게 다르다. 할리우드에서는 1922년부터 1952년까지 쓰였다. 1939년작 오즈의 마법사가 대표적인 작품.[66] 유명한 작품으로는 베티 붑과 뽀빠이 등이 있다.[67] match가 성냥과 경기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 것을 이용한 말장난. 말 그대로 '성냥이 빨갛게 불타오를 것이다'라는 뜻도 되고 '경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이다'라는 뜻도 된다.[68] 'Good day for Wallop'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69] 연관된 동작의 스프라이트(이미지)를 하나로 합치는 것, 용량도 절약되고 성능적으로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해당] 보스 뿌리 괴물의 습격: 2페이즈인 양파를 한대도 때리지 않고 살려주면 2 페이즈 스킵 후 빨간 무(Radish)가 난입한다. 위대한 지미: 황금관 격파 직후 지미가 명상할 때 작아진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나무 인형 페이즈를 스킵하고 대신 마지막 페이즈에서 소형 나무 인형이 함께 등장한다. 꼭두각시 샐리: 첫 페이즈에서 샐리의 하트 공격을 패리해 양쪽 천사 간판 위로 올라가 두 간판을 내리면 남편 배우 사망 연출 후 1 페이즈를 바로 스킵한 뒤, 2 페이즈가 수녀원으로 바뀌고 아기들 대신 수녀가 등장하며, 3 페이즈에서는 남신 간판이 여신 간판과 함께 나타난다. 새로운 패턴 중에 죽으면 진행 상황이 나타나지 않고 ?만 뜬다. 새로운 패턴 자체가 설정상 갑작스런 변수로 표현되어서 그런지 아예 생략해 버린 듯하다.[등장보스&지역] 1, 2, 3편의 지역과 보스들이 섞여서 나온다. 등장 순서대로 용사냥꾼 온슈타인 & 처형자 스모우, 전갈의 나지카, 잿빛의 늑대 시프, 계승의 제사장, 탐식의 드래곤, 전갈의 나지카, 카사스의 지하 묘, 탐식의 드래곤, 패왕 워닐, 거인 욤 이다. 전갈의 나지카는 처음 나올 때의 모습과 두번째 나올 때의 모습이 다르게 그려졌는데 컵헤드의 보스가 페이즈마다 모습이 바뀌는 것을 표현한 듯 하다. 실제 게임에서 전갈의 나지카는 2페이즈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