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선수 경력
1. 개관
유강남의 선수시절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2.1. 아마추어 시절
청원초등학교에서 4학년 때 좌익수로 야구를 시작하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포수로 포지션이 결정되었다.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긴 하지만 포수로서의 능력에 있어서는 별로 좋은 평점을 받질 못했다. 대표팀 주전 포수는 충암고 유원선에게 밀렸고,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7라운드 전체 50순위로 상당히 낮은 순번의 지명을 받았다.[1] 다만 방망이 실력만큼은 청소년대표팀 4번 타자를 맡을 만큼 싹수가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명된 케이스인데 이 정도 순위면 당시 기대치는 상당히 낮았다는 얘기다. 본인도 낮은 순번에 대학행을 고민했다고도 한다.
2.2. 프로 시절
2.2.1.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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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신인 시절.
비록 1군이 아닌 2군이었지만 김태군을 벤치만 달구게 하는 신세로 만들고 붙박이 주전으로 뛰기 시작하였다.[2] 그러더니 날카로운 방망이 솜씨를 자랑하며 당초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포수로써의 능력[3] 에 있어서도 상당히 빠른 발전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한 유망주 포수로 떠올랐다.
2011 시즌이 끝난 후 상무 입대를 신청했다. 조인성이 건재한 상황에서 2년 정도 상무에서 기량을 닦아서 오게 하려던 구단의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특별감사가 뜨는 바람에 상무에서 포수는 한화의 이희근만 뽑아 버려서 입대가 무산되었다.[4] 그래서 유강남 본인도 실망하던 찰나, 조인성이 갑자기 FA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하게 된다. 오히려 상무 탈락이 본인에겐 다시없는 기회가 된 셈.
2.2.2. 2012 시즌
2012시즌 LG 포수들 가운데서 정확도를 빼더라도 송구의 힘은 단연 탑 수준이라고 한다. 타고난 어깨를 가진 셈... 더군다나 김태군이 스프링캠프를 앞둔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을 하고 4년 동안 별 발전도 없는데다 타격에서도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도루저지를 전혀 못해내는 등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자 LG팬들의 기대를 옮겨 받았다. 나성용 & 조윤준 등의 경쟁자도 있지만 타격포텐도 갖추고 있고 포수로써의 발전의 여지가 큰 유강남에게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전략적으로 눈감고 주전포수로 낙점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을 정도.
실제로 시범경기에 나와 1군, 2군 도루왕인 오재원, 허경민을 잡아내고[5] 준수한 타격성적을 내고 있으며 나이도 가장 어리기 때문에 팬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리고 3월 30일 기준으로 거의 주전 자리를 굳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은 '''박찬호에게 홈런'''도 뽑아내고 주자 두 명을 연달아 잡아냈다. 연이은 주자연쇄살인으로 LG팬들의 눈도장도 확실히 찍었다. 이로써 2012시즌 LG 포수 1군 엔트리는 유강남과 심광호로 꾸려질 공산이 커졌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주키치가 선발일 땐 심광호를 선발포수로 쓴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각 커뮤니티의 LG팬들은 '''에이 그러지 말고 통 크게 유강남 밀어주져?'''라는 반응이다.
2011시즌 2군 주전포수일 때 장광호 배터리코치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012년 4월 기준으로 심광호 메인에 유강남 백업 체제이지만 유강남이 선발포수로 나서는 때도 있을 정도로 코칭 스텝이 20살 나이치고는 팍팍 밀어주는 편. 다만 어깨는 좋다는데 긴장을 했는지 1군 무대의 도루 저지는 2루로 뿌려주는 공의 속도는 좋아도 공을 빼는 속도나 정확도에서 문제가 있고, 블로킹을 몸이 아닌 미트로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4월 말이 되자 제법 도루저지를 해내기 시작했다. 송구정확도가 아직은 미흡하긴 한데 송구의 힘과 속도만큼은 무시무시할 정도라 역시 어깨만큼은 진퉁이라는 게 증명되었다. 타격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보이지만 김기태 감독이 심광호와 1.5 대 1의 비율로 출장을 시키고 있는 만큼 계속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김기태 감독과 김정민 배터리코치의 인터뷰에서 유강남에게 일절 벤치사인을 내지 않고 스스로 사인내서 경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즉 유강남의 선발 출전 경기에서의 투수리드는 순도 100%의 유강남 본인의 리드인 셈이다.
하지만 아직 미숙한 탓인지 선발출장 시에 팀승률이 좋지 못하고, 타격 성적 또한 극악을 찍어서인지 결국 5월 5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대신 올라온 김태군이 도루저지율 7할의 괴물 같은 송구를 보여주고 5월 19일 ~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격감까지 올라오면서 유강남의 1군행은 장담하기 힘들게 되었다. 희망적인 것이 있다면 2호기화 된 심광호가 타격이 바닥을 찍고 있는데다 송구가 폭망이고 김태군의 리드능력이 향상되면서 1호기로써의 효용성이 떨어져버린 터라 심광호가 계속된 송구 & 타격에서의 부진이 이어진다면 심광호 대신 1군행을 노릴 희망은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유강남이 5월 5일 2군으로 내려간 후 2군에서 5월 기준으로 4할대 이상을 찍고 있는 터라 희망은 현재 진행형이다.
7월 24일 두산과의 난타전 경기에서 막판에 연달아 실책성 송구를 저지르며 경기를 지켜보던 다른 6개 구단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2.3. 군 복무
결국 2012 시즌이 끝나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전략적으로 입대하였고 2014 시즌이 끝난 후 전역하였다. 상무에서 팔꿈치 수술을 하면서 빼어났던 송구 능력이 다소 줄어들게 된다.
2.2.4. 2015 시즌
1차 스프링캠프에서 MVP로 뽑혔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임지섭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전담 포수로, 그 외에는 최경철의 백업으로 출전하고 있다가 최경철의 부상을 전후로 주전 출장 빈도가 늘어났다.
6월 1일 현재까지 타율 2할5푼5리, 3홈런[6] ,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400호 홈런까지 당시 하나만을 남겨둔 타자를 거의 고의사구 형식으로 걸렀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다.[7] 하지만 1군에서 입지가 좁은 신승현과 유강남이었기에 배터리 본인들끼리 했을 리도 없고, 실점을 1점이라도 줄여야 하는 신승현 입장에선 당연히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선 현재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거르는 것이 맞다.
그리고 6월 23~25일 수원 kt wiz와의 3연전에서 홈런 2개를 치면서 타격에서 맹활약했다. 한때 0.220 근처까지 떨어진 타율을 2푼 이상 끌어올린 건 덤. 이번 3연전에서 한 팬이 촬영한 히메네스가 유강남의 응원가를 따라하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된다.[8]
24일 4회초 무사 상황에서는 좌완 정대현의 커브를 쳐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좌측 담장을 넘겨 버리는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고, 4타수 2안타 2타점(1홈런)을 기록했다. 25일엔 7회초 우완 주권을 상대로 중앙의 백스크린을 맞추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었다. 4타수 2안타 2타점(1홈런) 경기.
성적이 작년에 비해 확 떨어진 최경철을 대신해 자주 선발마스크를 쓰고 있다.
8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9월 3일 잠실 kt전에서는 대수비로 출전하였는데 7회 타석에서는 1타점 3루타를 기록하였다.
9월 9일 잠실 한화전에서 2회 송창식을 상대로 잠실구장을 밀어서 넘기는 홈런을 쏘아냈다. 시즌 7호.
9월 22일 광주 기아전에서 4회 박정수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내고, 팀은 15대 5로 대승을 거두었다. 서상우와 한 이닝에 동반 홈런을 치며,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두 신인이 한 이닝에 잠실이 아닌 곳에서 홈런이 터졌다. 시즌 8호. 덤으로 타율도 .266.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임준혁의 승리를 날리는 2타점 결승타를 쳤다.
시즌 후 정상호가 FA로 들어오면서 주전 경쟁이 어려워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144경기에서 오는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이 잦은 걸로 유명한 정상호의 몸 상태를 고려한다면 출전 빈도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2.2.5. 2016 시즌
유강남/2016년 문서 참조.
타격도 타격이지만 무엇보다 도루저지율이 작년 1할 9푼에서 올해 '''3할 8푼'''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다. 9월 16일까지 넥센의 박동원에 이어 도루저지율 '''2위'''.
2.2.6.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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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9일 두산전에서 6회말 1사 후 좌월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린 후
시즌 초인 4월 26일까지 1할도 안 되는 타율을 기록하며 답이 없는 타격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정상호도 부진을 겪고 있지만 유강남의 타율보다 약 2배 높고 그나마 사람다운 수비를 하고 있어서 부상이 아닌 한 1군에서 내려갈 일은 없다고 보면 되는데, 유강남은 정말 심각할 정도로 못 치고 수비도 못했다. 오죽하면 조윤준이 올라와야 할 상황이라는 말이 나온다든가 현재 삼성에서 부진한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 타율이 동등할 정도. 특히 블로킹 못 하는 포수 순위에서도 압도적 1위, LG '''팀 내 WAR에서도 스탯티즈 기준 -0.51으로 압도적 꼴찌'''[9] . 그리고 -0.51을 144경기로 환산하면 '''-3.85라는 막장 스탯이 나온다!'''..였는데... 9월 30일 기준으로 현재 2가 넘는 WAR을 기록 중인데 이는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에 3위에 해당한다. 2017시즌 최종 2.95를 기록하며 양의지(3.00)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초반에 양석환도 유강남처럼 1할도 안 되는 타율을 기록했다가 점차 타격감이 올라와 4월 26일 경기까지 .333까지 끌어올렸기에 유강남의 부진은 더더욱 부각되었다. 감독 입장에서도 2군 보내서 가다듬고 오도록 하고 싶겠지만 조윤준은 절대 1군에 올라와선 안 된다는 게 이미 증명되었고, 지난 시즌 유강남의 부상 공백 기간 동안 자리를 잘 메워줬던 박재욱은 부상 때문인지 몰라도 올 시즌은 2군 출장도 없고, 김기연이라는 신인 포수는 가다듬고 올라오는 것이 좋아 유강남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1군 엔트리에 남아 있다 봐야 한다.
그나마 4월 30일 kt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5월 3일 NC전에서도 홈런을 때렸다. 슬슬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5월 한 달간 반등하지 못 하다가 결국 5월 29일 대규모 말소 때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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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8일 광주 KIA전 6회초 동점 만루홈런을 치는 순간
몇 주간 2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고 6월 16일 정상호가 말소되고 1군으로 콜업되어 이 날 기아전에 곧장 선발 출장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며 이천 매직을 보여주었다. 이틀 후 6월 18일 기아전에서는 3-7로 뒤진 경기 중반 동점 만루포를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6월 30일 KIA전 6회말에서 높게 떠서 잡힐 줄 알았던 타구를 투런 홈런으로 만드는 파워를 보여줘, 직전 이닝 3점을 내주고 우울해하던 팬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다.
7월 9일 한화전 5회말 폭투를 범하며 3루 주자 김원석을 불러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공을 못 찾은 건지 허프가 잡으러 뛰어가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대차게 까였다.
7월 29일 한화전 5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박용택과 함께 맹활약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8월 22일 NC전에서 외야 깊숙한 2루타를 치는 등 활약했지만, 팀의 불펜이 터져버리면서 팀은 졌다. 그리고 이 날은 공을 안 흘렸다. '''32억 먹튀 정상호의 한심한 스윙에 비하면 그래도 장타를 쳐줄 수 있는 포수.'''
8월 31일 넥센과의 경기에선 연타석 홈런을 쳤지만 팀은 역전 만루 홈런을 맞고 패배했다.[10]
9월 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쐐기 쓰리런 홈런을 작렬, 선발투수인 허프와의 좋은 호흡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까지의 OPS, WAR은 각각 양의지, 강민호 다음 3위, WPA는 1위로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2군에 갔다온 후 강민호의 타격폼을 참고하면서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9월 6일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팀내 홈런 1위에 올랐으며 소사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9이닝 완봉승을 합작하였다.
9월 9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시즌 13호 '''역전'''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9회초에 피치아웃 상황에서의 엄청난 수비로 허경민을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9월 23일 NC와의 경기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달아나는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다시 팀 내에서 박용택과 홈런 공동 1위가 되었다.
9월 24일 NC와의 경기에서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끄나 했지만, 정찬헌의 방화로 팀의 승리도 유강남의 결승타도 날아가버렸다.
9월 28일 kt와의 경기에서는 9회초 점수 차이를 벌리는 시즌 15호 쓰리런 홈런을 때렸다. 수원구장 중앙을 그냥 넘겨버리며 다시 팀내 홈런 1위가 되었다.
9월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4회말 시즌 16호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10월 3일 롯데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회초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터트려 가을야구를 탈락한 LG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선사했다.
최종 성적은 '''118경기 364타석 90안타 17홈런 타/출/장 .278/.335/.475 OPS.811'''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비록 넘사벽 두 분 때문에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지만[11][12]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시즌이라고 말할수 있다.
시즌 후 좋은 활약으로 8500만원 인상된 1억 8500만원 연봉을 2018시즌 앞두고 받게되었다.
2.2.7.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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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2018년 문서 참고.
2.2.8. 2019 시즌
유강남/2019년 문서 참고.
2.2.9. 2020 시즌
유강남/2020년 문서 참고.
2.2.10. 2021 시즌
유강남/2021년 문서 참고.
[1] 이 해는 전체적으로 포수들이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포수 중에 가장 빠른 순번이 3라운드 한화에 지명된 연세대 나성용이었고, 그 다음이 7라운드 서울고 유강남이었다. 즉 포수 중에는 전체 2번째, 고졸로는 제일 빨리 지명받았다. 바로 뒤에 유원선이 삼성에 지명되었다.[2] 결국 LG 트윈스는 김태군을 NC 다이노스에 전력보강 선수로 보내 버렸다.[3] 포수 리드 & 수비 & 송구[4] 상무의 갑작스런 선발 인원 축소로 넥센의 유선정도 같이 탈락하고, 2012년 여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5] LG 포수들은 전부 어깨가 약한 편이다. , 심광호는 물론이고 새로 입단한 나성용마저도 소녀어깨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유강남은... 허나 김태군이 2012년 5월부로 1군에 올라와 유강남에게 기대했던 주자학살을 해내고 있어서 소녀어깨에서 김태군은 제외.[6] 마산 1개, 목동 1개, 잠실 1개[7] 당시엔 3대9 6점차로 크게 지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 그랬다.[8] 후에 히메네스는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응원가가 유강남과 박용택의 응원가라고 밝혔다.[9] 유강남 다음으로 WAR이 낮은 선수는 이병규의 -0.29다.[10] 사실 '''이 때부터 달라지기 시작했다.''' 떠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날 경기 전 한 여성 팬이 싸인을 받으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을 했다고....[11] 강민호가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둔지라 수상 자체에는 논란이 없다. 문제는 득표수. 포수 war 3위를 기록하였으나 얻은 표는 겨우 7표. 이는 war 마이너스를 기록한 김민식보다 더 적은 표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골든글러브가 우승팀 프리미엄, 인기상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면서 투표한 기레기들은 대차게 깠다.[12] 참고로 김민식의득표수는 54표, 김태군의 득표수는 16표로 7표를 얻은유강남을 보면 기레기들의 수준을 알 수있다. 덧붙여서 유강남의 타격 순위조차 올시즌 포수 전체 2,3위권을 앞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