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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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C 다이노스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원래는 내야수[2] 출신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투수로 전향했다. 2015년에 입단한 신인인데 빠른 96년생인 이유 역시 투수 전향으로 인해 한 학년 유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3]
2.2.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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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7라운드에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구단에서는 사이드암 자원이 부족해 그를 향후 불펜 투수로 키우기 위해 뽑았다고 한다. 입단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이 원하는 보직은 마무리 투수.
2.2.1. 2015년
2.2.2. 군복무
2016년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서를 썼다.[4] 경찰 야구단에선 수싸움, 타자들과 싸우는 법[5] , 그 밖에 변화구들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입대한 지 겨우 1년도 안 지났는데 경찰 야구단의 에이스로 거듭났다고. 경찰 야구단에서 활약하는 다른 KIA 선수들의 내용도 볼 수 있다. 생긴 것도 잘생긴 그야말로 만화속 에이스 그야말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경찰청의 이인복과 함께 10승으로 다승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6] 최종 성적은 22경기 106이닝 109피안타 16피홈런 37볼넷 6사사구 73탈삼진 56실점 53자책 1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0 피안타율 0.263. 탈삼진 4위와 다승 단독 1위의 매우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시즌 종료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WBSC U-23 야구 월드컵 이후 아시아 윈터리그에도 발탁되었다.
2017년에는 부상 때문에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성적은 46과 2/3이닝 51삼진 12볼넷 ERA 4.05 2승 2패를 기록했다. 환상적인 볼삼비가 눈에 띄는 점. 기아팬들이 2017년 제대 선수들 중 가장 기대하는 자원이다.
2.2.3. 2018년
15년도에 비해서 체중을 늘린듯 하다.
마무리 캠프에서 이대진이 투구폼을 만졌다는 소리가 들려와 걱정을 사고 있다. 팔각도를 수정했다는데...
1월 18일에 시행된 체력 테스트에서 4km 달리기에서 17분 06초로 1위를 차지했다.
2월 15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피안타 1K 3볼넷 무실점으로 어쨌든 노히트 피칭을 했다. 최고구속은 140km/h가 나왔다.
3월 2일 오키나와 연습 경기 SK전에서는 SK 1군 라인업을 상대로 4이닝 2실점(1피홈런)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이민우, 유승철, 문경찬 등이랑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지만 당초 4선발인 임기영이 미세한 근육통으로 시간이 조금 필요한 관계로 같은 사이드암이고 5선발 현재 후보중에서도 가장 좋은모습을 보여 주는 중이라 개막부터 선발로테 합류가능성이 매우 크다.
3월 13일 시범경기 두산전에 헥터에 이어서 4회부터 등판했다. 4, 5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4실점 했고 7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이민우로 교체되었다. 기록은 4이닝 7피안타 4자책 2볼넷 2삼진.
시범경기 성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편이다. 2경기 등판해 5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했다. 다만 취소된 사직 롯데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일단 개막 로스터에 들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정용운과 함께 5선발 겸 불펜롤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7일 삼성전에서 무실점 호투한 팻 딘의 뒤를 이어 2명의 타자를 아웃시켰다. 이원석 타석에서의 미친 듯한 슬라이더는 덤.
3월 29일 삼성전에 선발 정용운에 이어 등판했다.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점수차가 나는 상황에서 이닝을 이어나갈 수 있는 불펜롤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4월 3일 SK전에 선발 이민우에 이어 등판하여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음이닝에 연속 볼넷 이후 최정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는 등 2.1이닝 1홈런 4실점 하였다. 무사 3루를 막아냈다는 점은 인상적이지만, 아직은 유망주스러운 피칭.
4월 6일 넥센전에 선발 헥터 다음에 등판해서 김민성에게 뜬금포를 얻어맞았지만, 1이닝을 삼진 2개를 포함해 막아내며 피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했다.
4월 10일 한화전 8회말에 임기준의 다음 투수로 등판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삼진 2개와 포수 땅볼로 막아내었으나, 팀 타선이 9회 상대 마무리 정우람에게 폭삼을 당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4월 18일 엘지전 7회 1사에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을 탈삼진 2개를 곁들어 막아주었다. 8회 2사후 강승호에게 안타를 맞고 강판, 후속 투수인 김윤동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아 무실점을 기록한다. 불펜에서 잘 던져주는 중.
4월 28일 kt전에서 2아웃 잘 잡아놓고 만루장작 쌓은 뒤 강판되었다. 그 장작을 임기준이 만루홈런으로 불러들이면서 3자책을 떠안았다.
4월 30일 1군 말소되었다.
5월 28일 박흥식 2군 감독의 말에 따르면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어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꽂질 못한다고 한다.[7]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왔으나 10월 3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불지르고 내려갔다. 사실상 패전조로도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
박정수의 경우 첫 1군 모습은 무슨 일이 벌어져도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구겨넣다가 얻어맞으면 장타로 자주 연결되는 모습이 보이는, 제구는 좋으나 구위가 나쁜 투수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 올라와서는 오히려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넣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박정수의 경우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자리잡기 힘든 케이스일 수도 있다. 이 경우라면 당장 내년에 1군에서 볼 수 있을지가 의문. 어찌되었던 어린 투수이니 조급하게 쓰지 않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2.2.4. 2019 시즌
재활로 인해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쉬운 자원이 썩고있다.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등판때마다 1이닝씩을 소화하는걸로 볼때 불펜투수로 만들어져 나가려는걸로 보이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없는 상태. 1군에서 고영창,하준영 등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로선 그들과 경쟁할만한 수준은 아닌걸로 보인다.
4월 13일 전날의 혈투의 영향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날 김기훈이 흔들리자 4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계주자를 불러들였으나 뒷타자 로맥을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5회말에 최정에게 2루타를 맞으며 추가 1실점했고 꾸역꾸역 버티며 2.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이날의 선발인 홍건희가 등록되었다.
4월 24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 터너가 난조로 교체되자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병살타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마쳤고 다음 이닝에서는 연속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병살타로 한 점만 실점한 뒤에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물러나게 하며 이닝을 마친 후 김세현과 교체되었다. 기록은 1.2이닝 1실점.
4월 28일 키움전에 8회말에 등판해 연속 볼넷으로 장작을 쌓더니 적시타를 연달아 맞으며 털리며 1이닝 2사사구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2015년 데뷔 첫해와 비교해서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대진이 투구폼을 건든게 더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는것. 본인의 마인드나 야구를 대하는것등을 고려하면 노력해도 뜻한대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독을 비롯해 팀내 적폐들이 사라진 상황이라 당분간 2군에서 수련을 거치면 충분한 반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되었다.
결국 1군 콜업은 없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고 한다. 140km를 상회하는 구속도 회복했다고 하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니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부분. 박준표가 선발로 보직을 변경 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사이드암 불펜으로 한자리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2.2.5. 2020 시즌
7월 8일, 1군에 등록되었다. 퓨처스에서는 9경기에 나와 16.2이닝을 투구하며 2승 1패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2.70을 마크하고 있었다.
7월 8일, KT전에서 한 점 뒤진 6회초에 등판해 배정대를 출루시키기는 했지만 박경수를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잘 마쳤으나 7회에도 등판했다가 장성우에게 2루타, 심우준에게 3루타를 맞으며 위기에 빠졌다. 이후 조용호를 땅볼처리하며 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은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후속투수 홍상삼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1.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7월 10일 키움전에서 두 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좋은 커브의 무브먼트로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이지영에게는 볼넷을 내주었다. 허정협을 삼진 처리한 이후 이날 홈런이 있는 박동원에게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추는 장타를 맞았지만, 수비진의 훌륭한 릴레이로 1루주자 이지영을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이날 박정수는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7월 14일 삼성전에서 다섯 점 뒤진 7회말 1사 만루에 등판해 이성곤을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으며 이후 8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1.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6일 삼성전에서 넉 점 뒤진 6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1루주자를 견제사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박정수는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8일 두산전에서 여섯 점 뒤진 8회초 1사 2,3루에 등판해 1.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사사구가 두산 박세혁의 무릎을 맞췄다.
7월 21일 한화전에서 여덟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8월 11일,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8월 11일 LG전에서 다섯 점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 투구가 KIA 시절 마지막 투구가 되었다.
2.3. NC 다이노스
8월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와의 2대2 트레이드로 기아를 떠나 NC로 이적했다.# 같은 투수조인 문경찬과 함께 NC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2.3.1. 2020 시즌
8월 16일, 전날 2.1이닝 10실점의 끔찍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던 이재학, 좌완투수 손정욱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NC 1군에 처음으로 콜업되어 LG 트윈스를 상대로 최성영이 2번째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강판되자, 뒤를 이어 4회초 2사 상황에 등판하여 1.1이닝 2볼넷 무피안타로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은 면은 있지만 지금 NC엔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박정수가 트레이드 메인 아니었냐는 의견도 보일 정도.
8월 19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 대체선발 신민혁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며 만든 3회의 무사 1,2루 위기상황부터 등판하여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으나 허정협을 내야 뜬공으로,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결국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하여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박준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되었는데 서건창을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3회를 마무리, 4회와 5회는 키움 상위 - 중심타선을 상대로 뜬공과 땅볼으로 여섯타자를 잡아내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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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삼진 승계주자 제외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는 등판하지 않았으나 기아 구단 차원에서 문경찬과 함께 송별행사를 진행했다.
8월 23일 kt wiz전에 최성영이 2이닝 52구 4실점으로 무너지자 롱릴리프로 투입되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피안타 3볼넷으로 실점 위기에 놓일 때마다 삼진을 잡고 도루 견제에 성공하거나 홈으로 쇄도하던 황재균이 지석훈에게 아슬아슬하게 잡히는 등 행운도 있었다.
8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는 6회부터 등판해 1이닝을 삼진-땅볼-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으나 7회에 올라와서는 제구가 흔들리며 이용규를 볼넷, 노수광을 삼진, 반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임정호가 다음타자 송광민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은 없었다.
9월 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5회 배재환의 볼넷 - 패대기 폭투 이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으러 올라왔으나... 볼넷 이후 송우현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더니 변상권 -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배재환의 승계 주자 1명과 본인이 올려보낸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2피안타 1볼넷 1몸에맞는공으로 2실점, NC 이적 이후 첫 실점 경기였다.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내긴 했지만 제구가 가다듬어지지 않았던 모습이 터져나왔던 경기.
9월 4일 LG 트윈스전에 동점 상황인 12회말 등판해 2아웃을 잡고 당일 안타가 없던 오지환에게 2루타를 내주고 강판당했으나 교체되어 올라온 배재환이 홈런타자 라모스를 3구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패전을 면했다. 이날 양팀은 도합 19명의 투수를 소모하는 5시간의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9월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회부터 등판하여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있던 8회말 1사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시절 한솥밥을 먹던 선배에게 던진 제2구가 헤드샷이 되는 바람에 퇴장당하게 된다. 배트에 먼저 맞았는지 헬멧에 먼저 맞았는지 비디오판독이 진행되었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확정되었고, 변화구가 아닌 직구였기 때문에 퇴장이 선언되었다. 당연히 박정수는 모자를 벗고 죄송합니다(4분 4초 경)라 사과했으나, 특유의 웃는 상[8] 때문에 투구 직후나 사과할 때도 이 표정이 그대로 나와버려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만들고 말았다. 이후 일부 몰상식한 롯데팬들이 선배를 맞춰놓고도 실실 쪼개고 있다는 등 박정수를 향한 인신공격성 DM을 보냈고 결국 박정수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하였다.
애초에 안치홍은 경찰청 시절 박정수에게 '아프면 손해다, 다치면 안된다'고 챙겨줬던 좋은 선배인데 일부러 머리에 공을 맞출 후배는 없을 것이다.
그 다음날 바로 2군으로 내려가서 의문을 자아냈는데 다른 대체선발들이 무너져내리던 가운데 롱릴리프로 잘 던져주던 모습 덕분에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3일 퓨처스리그에서 기아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 82구 4피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 1자책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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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82구 5.1이닝 '''단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1자책 호투를 보여주었고, 80구 투구제한이 걸려있어 승투조건을 맞추고 내려왔다. 이후 팀 타선이 대폭발하여[9] '''데뷔 1949일 만의 첫 승'''을 선발승으로 달성했다.
허나 두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0월 10일 LG전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1.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10월 15일 KIA전에서는 3.1이닝 6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후에는 잔여경기가 띄엄띄엄 진행되면서 박정수가 선발로 나설 경기는 없었고, 10월 18일 롯데전에서 1피안타를 홈런으로 맞으면서 1이닝 1자책, 10월 20일 KIA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것이 시즌 마지막 1군 등판이 되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사이드암 투수로 홍성민이, 롱릴리프로 김건태와 김영규가 선택되면서 아쉽게도 승선하지 못했다.
2.3.2. 2021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박정수를 송명기, 김영규, 이재학, 신민혁, 김태경과 함께 선발 경쟁이 가능한 선수로 언급했다.#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는 주축 선수가 되고싶은 생각이 많이 있어서 지난 12월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는 볼넷 줄이기와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
3. 플레이 스타일
180cm, 73kg의 호리호리한 체격에서 나오는 최고 구속 147km/h의 빠른 공과 120km/h 중반대의 체인지업과 커브가 주무기. 신인 시절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사이드암 치곤 빠른 140대의 속구와 각 큰 체인지업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위닝샷으로 사용하는 벌칸 체인지업의 무브먼트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체인지업을 어느 한쪽으로만 떨어뜨리는 다른 투수들과 다르게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로 모두 던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사이드암에게 강한 넥센 히어로즈 타자들도 이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군복무 이후에는 커브볼을 가다듬었는지 예리한 제구를 선보이고 있다.
2020 시즌부터는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하기 시작했는데# 트레이드로 NC에 입단한 직후부터 등판 시마다 슬라이더 비중을 크게 높였고, 이것이 효과를 보면서 타자와의 승부에 자신감이 붙었다. 선발 전환 후 첫 등판인 10월 3일 경기에서는 직-슬-커-체 네 구종 중 슬라이더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풀카운트에서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은 그 하이라이트.
NC 이적 후 커브볼의 회전수가 3200rpm까지 기록되어 감독의 칭찬을 들었다.# 또 투구 템포가 빠르고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과 과감한 배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수비 능력도 괜찮은 편이다.
4. 여담
4.1. 야구 관련
- NC로 이적하면서 경찰청 시절 동료였던 박진우, 임서준과 재회하게 되었고, 창원에 연고가 전혀 없어 일단은 같이 이적한 문경찬과 붙어다닐 것으로 보인다.[10] NC 구단측에서는 트레이드 발표 당시 잠실에 있었던 두 선수를 당시 원정 구장인 사직으로 데려오기 위해 콜밴을 제공해 모셔왔다.#
[1] 2015년 8월 8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9회 초 공격 도중 지명타자가 소멸된 KIA의 마지막 타석에 설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타격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출처 : 팬 인스타그램) 좌타자 헬멧을 쓰고 있음이 확인되었다.[2] 유격수와 2루수. 넥센의 김하성과는 야탑고 시절 포지션 경쟁을 하던 사이였다고 한다.[3] 2011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95년생들과 동기이나 유급으로 2015년 2월에 졸업했다.[4] 사실 당시 감독인 김기태 자체가 군대를 빠르게 보내기로 유명한 감독이다.[5] 둘은 다르다. 수싸움은 그야말로 두뇌를 사용해서 타자가 이 공을 노리고 있겠지하고 그에 해당하지 않는 공을 던지는 것이고 타자와 싸우는 법은 수싸움을 포함한 몸쪽 승부, 땅볼 유도, 윽박 지르기 등등. 그러니까 수싸움은 타자가 직구 노리고 있으면 체인지업 던지는 거고 싸우는 법은 그것을 통해 타자와 승부하는 모든 개념.[6] 8월 21일 기준으로 성적은 10승 1패.[7] 출처: 소대수 캐스터의 oh my tigers[8] 잘 웃다 보니 주변 선수들이 덜떨어져 보이니까 웃으면서 다니지 말라고 할 정도라 한다.[9] 7회 2득점, 8회 6득점으로 2:12 대승[10] 450㎞ 달린 5시간의 대화…NC 문경찬·박정수, 우승 보탬 다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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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적 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는데, 특히 첫 주부터 중계화면에서 송명기, 신민혁 등 선수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었다. 특히 신민혁이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2년 후배라 많이 챙겨주었다고 한다.# 또, 질문하는 데 거리낌이 없어서 팀 선배 이재학이나 손민한 코치 옆에서 말을 거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다. 이재학은 체인지업 구종에 대한 세밀한 조언들을 많이 해줬고, 손민한은 직구가 좋다며 자신있게 던지라는 격려를 해 주었다고 한다.#
- 신인 시절인 2015년 7월 8일 경기 전 이효봉 해설이 물어본 바로는 "이재학 선배의 체인지업보다 내 공이 더 낫다"고 말하는 패기를 보여줬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이재학의 소속팀인 NC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후 엔튜브 영상에서 해명하기를, '체인지업 재학이보다 잘 던지냐?'라는 질문을 '재황이'[11] 로 알아들어 아무 생각없이 자신있게 한 말이라고 했다.[12]
- 강심장이라 마운드에 등판할 때 잘 긴장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4.2. 야구 외
[11]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투수 고재황, 16년 방출되었다.[12] 듣고 있던 문경찬은 생각 깊다고 디스하기도 했는데, 아마 당시 패기있게 말한 내용이 지금와서 발굴되자 스무스하게 넘어간 듯?하다. 물론 진실은 알 수 없다.[13]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NC 1차 지명의 흑역사는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인데, 뽑은 후 1년만에 방출된 선수, 사이버화 되어버린 선수, 박세웅 거르고 뽑았더니 별 활약 못하고 KT 가버린 선수, 그나마 백업 유격수로 간간히 나오는 선수까지. 특히 2020년은 간만에 괜찮은 지역팜 투수를 뽑는줄 알고 팬들이 설레어했으나 알고보니 학폭. 이러니 박정수를 1차 지명자로 생각하는 NC 팬들의 생각이 이해가 안되는것은 아니다.[14] 저 환한 미소처럼 NC를 밝혀주리 ##[15] 중계방송 캐스터가 소이현에게 이름이 아름다운 투수라며 드립을 친 적이 있다.
- 잘 생겼다. KIA 시절 실제로 박정수가 등판한 날은 흡사 아이돌 콘서트를 보는 듯 여성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특히 루키 시절 사진들은 마치 아이돌같은 외모로 야구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기아 팬들은 농담 삼아 팀의 물을 흐리는 얼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17][18]
[ 루키 시절 사진 보기 ]
[16] 전문[17] 경찰청 입단 전인 2015년 무렵에는 이런 기사들이 특히 자주 나왔는데, 심지어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고 기사가 나기도 했다.#[18] 이름이 알려진 뒤에 선물이 함평으로 쇄도했다. #[19] #[20] 외모보다 자신감이 더욱 매력적인 KIA 박정수 입대 전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