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정찬헌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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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MVP'''
이용찬
(장충고등학교)

'''정찬헌
(광주제일고등학교)'''

성영훈
(덕수고등학교)

''''''LG 트윈스''' 등번호 48번'''
원종현
(2007)

'''정찬헌
(2008~2010)
'''

김웅
(2012)
''''''LG 트윈스''' 등번호 26번'''
양승진
(2012)

'''정찬헌
(2013~2019)
'''

이민호
(2020~)
''''''LG 트윈스''' 등번호 11번'''
류제국
(2013~2019)

'''정찬헌
(2020~)
'''

현역


<colbgcolor=#c30452> '''LG 트윈스 No. 11'''
<colcolor=#fff> '''정찬헌
鄭粲憲 / Chan-Heon Chung'''
'''생년월일'''
1990년 1월 26일[1] (34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image] 광주광역시
'''신체'''
187cm, 94kg
'''학력'''
송정동초 - 충장중 - [image] 광주일고
'''포지션'''
선발 투수 [2]
'''투타'''
우투우타[3]
'''프로입단'''
2008년 2차 1라운드 지명 (전체 1번, LG)
'''소속팀'''
[image] [image] '''LG 트윈스 (2008~)'''
'''등장곡'''
Bee Jelly - Sax Beach[4]
[5]
'''연봉'''
2억원 (53.8%↑, 2021년)
1. 개요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3. 프로 선수 시절
3.1. 2008 시즌
3.2. 2009 시즌
3.3. 2010 시즌 ~ 공익 근무
3.4. 2013 시즌
3.6. 2015 시즌
3.7. 2016 시즌
3.8. 2017 시즌
3.10. 2019 시즌
3.11. 2020 시즌
3.12. 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6. 사건사고/논란
6.1. 음주운전
7.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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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의 투수 .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광주일고 입학 시에는 평범한 투수였으나, 수술을 거친 뒤 에이스로 거듭났다.[6] 구속과 제구력을 비롯,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면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으며 2007년 대통령배결승에서 한 해 후배인 장민재(당시 장민제)와 마운드를 분담하며 이형종, 안치홍서울고를 꺾고 우승한다. 정찬헌은 대회 MVP를 수상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서울고의 상대 투수였던 이형종LG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순식간에 아웃 오브 안중(…).
당초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1차 지명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되었으나 돌연 전우엽(당시 전태현)으로 선회하면서 시장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전년도인 2006년 최하위(…)였던 LG 트윈스는 장충고최원제와 입단 계약까지 체결하였다는 찌라시를 돌리다 말고 마찬가지로 돌연 선회하여 정찬헌을 지명한다[7]

3. 프로 선수 시절



3.1. 2008 시즌


전태현이 부상으로 고전한 것과 달리 시범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군 전력감으로 성장한다. 디펜딩챔피언 SK와의 개막전에서 구원으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8] 불펜으로 시작했으나 선발 로테이션에 줄빵꾸가 나면서 선발로 전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 2008년 5월 20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2삼진으로 매우 훌륭한 기록을 거두면서 팀의 스코어 1:0의 승리에 공헌을 했다. 하지만 점차 선발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적으로 선발출장 14경기 1승 12패를 기록하며 무너진다. 시즌 최종 기록은 39경기 106⅓이닝 3승 13패 평균자책점 5.50. 시즌 초에는 신인왕 후보였는데 뚜껑 따보니까 시즌 최다패(…). 하지만 애초에 프로 1년차 고졸신인에게 이렇게 많이 던지게 한 것 자체가 정신나간 짓이었다.

3.2. 2009 시즌


2009년에는 전천후 불펜으로 55경기에 등판하지만 이닝수는 76⅓이닝으로 전년대비 30이닝이 줄었다. 최종 기록은 6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5.78. 선발 출장은 없었지만 팀에서는 필요할 때마다 막 써먹었다. 투수 최다출장 리그 16위를 기록했고, 그 중 가장 어렸다. 시즌 초반 최동환과 함께 LG의 상승세에 일조했지만, 1군에서 계속 던질수록 구위가 점차 저하되면서 6월 이후로는 평균자책점이 급격히 상승했다. 결국 노예 후보로 손색없는 출장 끝에 시즌 막판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3.3. 2010 시즌 ~ 공익 근무


2010 시즌 박종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불펜의 주요 전력인 정찬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2009 시즌 말미의 부상으로 인해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시즌이 끝나 버렸다.
2010년 11월 미국에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일단 수술 자체는 잘 되었으나, 재활과 더불어 군 문제를 미리 해결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면서 2011년 2월부터 공익근무 복무를 시작하였다. 1년 6개월 간 광주에서 복무하다가 남은 6개월은 주소지를 구리시로 옮겨 구리시청에서 복무를 마치고 2013년 2월 13일에 소집 해제되었다.[9]

3.4. 2013 시즌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코어 9:13으로 뒤진 7회말에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이 등판은 1,442일만의 1군 경기 등판이었다. 선두 타자인 김현수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고, 두 번째 타자인 홍성흔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하지만 이원석에게 시즌 2호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스코어 15:9를 만들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 양의지는 3루수 파울플라이, 최준석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정찬헌은 이날 1이닝 20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12:15로 패했다.

3.5. 2014 시즌




3.6. 2015 시즌


제구도 거의 월미도 바이킹급이었던 2014년보다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10] 흔들릴 때 지독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노예로 굴려지던 중 6월 22일, 음주운전을 저질러 시즌 아웃 되었다.
시즌 후 12월 6일에 결혼했다.

3.7. 2016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팬들의 의구심을 샀는데 4월 13일 경추(목뼈) 수술소식이 전해졌다.# 재활에 3~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 사실상 전반기 아웃.
그리고 8월 현재 현 마무리셋업맨의 잦은 등판으로 인한 부하가 감지되면서 팬들은 정찬헌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8월27일 재활후 퓨처스에서 첫 등판을 했다. 1.1이닝 무피안타 1K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아마도 다음달 확장 엔트리에는 무난히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페넌트레이스 극후반에 이르러서야 9월 15일자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하고 9월 17일 삼성전에서 첫 등판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차전에서 투구중 부러진 배트의 날카로운 절단면[11]에 찔려 중간 교체되었다. 4차전에서는 회복되어 다시 팀의 동점 상황을 책임졌고 결국 팀이 역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후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가던 도중 집 앞에 차가 정차했을때 대리기사인 '''58세'''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되었다. 기사 본인은 무고를 주장 하며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나 혐의가 사실로 인정될 경우 영구제명 혹은 그에 준하는 중징계를 받게 될것으로 예상되었다.
경찰에선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송치 하였다는 세계일보의 보도가 있었지만, 이후 다른 언론사에서 나온 보도를 보면 세계일보의 보도는 오보고, 경찰에서 아직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2월 18일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LG 정찬헌, 성추행 무혐의…18일 2군 캠프 합류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무고죄로 역고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찬헌 측은 맞고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LG "억울한 누명 벗은 정찬헌, 맞고소 안한다"

3.8. 2017 시즌


해프닝 후 복귀해 그럭저럭 신정락과 더블스토퍼로서 역할을 잘 해주...나 싶었으나...
연패가 시작된 4월 8일 사직 롯데전에서 김대현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역전패의 원인을 제공하였고, 13일 경기에서도 0.1이닝을 처리하는데 2피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다.
4월 15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9사 2사까지 몸 맞는 공 6개로 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던 중 올라가 만루 위기를 자초하나 겨우겨우 9회를 마쳤다. 하지만 10회초 심우준에 내야안타를 허용하였고 바뀐 투수가 이를 홈에 불러들인 뒤 점수가 나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6월 10일 SK와의 홈 경기에서 3대 3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데 제이미 로맥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대로 패전.[12]
6월 16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하여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7월 18일 kt wiz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image]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와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LG가 4대 2로 리드를 잡은 연장 11회초, 이날 3번 지명타자 박용택의 대주자[13]로 나온 황목치승이 3루 대수비로 들어가며 지명타자가 소멸되었고 3루수이자 4번이던 양석환 대신 10회말 구원 등판한 정찬헌이 4번타자로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진기한 장면을 선보였다. 그것도 모자라 상대 투수 이승현의 초구를 냅다 끌어당겨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는 쾌거를 이룩하며[14] 덕아웃의 동료들을 빵 터뜨렸다.[15] 뒤이어 이형종의 3점포와 김재율백투백 홈런까지 작렬하며 LG는 이날 10대 4로 승리, 6연승을 이어갔으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정찬헌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본인 말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절 타석에 서 본 적은 두 번에 불과했다고 한다.(그나마 한번은 볼넷, 한번은 외야 플라이). 그래서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입단 동기이자 친구인 이형종[16]이 '''"네가 투수라면 무엇을 던지겠느냐. 무조건 직구 던진다. 바깥쪽 직구니까 초구에 타이밍 앞에 두고 휘둘러라"'''[17][18] 라고 조언했고 정찬헌은 이를 실천하여 쐐기 적시타를 때려낸 것이었다.
만약 정찬헌이 범타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면 이형종과 김재율의 백투백은 나올 리 없고, 최동환블론세이브를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다.[19] 참고로 투수가 가장 최근에 안타를 기록한 사례는 2013년 4월 28일 한화 이글스 윤근영SK 와이번스임경완을 상대로 쳐낸 것이고,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한 투수는 1984년 최동원(롯데), 1985년 윤석환(OB), 1998년 임창용(해태), 2005년 조현근(두산)에 이어 정찬헌이 다섯번째이다. 그리고 8월 22일 두산의 김강률이 여섯번째 주인공으로 등록되었다.
7월 26일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끝내기 밀어내기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4승.
7월 27일 공 하나로 1아웃을 잡고, 역시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8월 1일 롯데전에서는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2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해 팀을 패배의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이천웅의 끝내기 2루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6승
8월 12일 KIA전에서는 8회부터 연속안타를 맞더니 9회에 2점차의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무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시즌 5패.
8월 30일 한화전에서는 3이닝 1피홈런 3K 1실점(무사사구)로 구원승을 챙겼다.이번엔 블론세이브 없이 깔끔한 승리로, 시즌 7승째다. 김진성에 이어서 구원승 2위를 달리는 중[20]
9월 8일 넥센전에서 다시 동점상황때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었다.시즌 8승.팀내 다승2위+세이브 2위다.
9월 14일 kt전에서 9회말 한 번도 끝내기를 친 적이 없는 하준호에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4일 NC와의 경기에서 8회 올라와 세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9회에 타자들이 2점을 내주어 3:1로 역전한 상황에서 올라와서 담백하게 끝내기 쓰리런을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무사 1루에서 삼진을 받을 수 있던 공이 볼로 둔갑한 것도 있어서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는 9회였다.
10월 3일 롯데와의 최종전에서 2-4로 지고 있는 7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는데 초구에 폭투가 나왔고 홈에서 태그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넘어지면서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3.9. 2018 시즌



LG의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맞은 첫 시즌. 전반기 기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무리 직을 잘 수행했지만 허리부상에도 무자비한 감독, 코치 덕에 굴러다니다가 후반기를 망쳐버렸다. 후반기에 부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엘지불펜에서 팀을 위해 열심히 헌신한 투수

3.10. 2019 시즌


3월 29일까지 3번 등판해 3세이브에 방어율 제로를 기록중이다. 그리고 3월 29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도 마무리로 등판히 깔끔한(?) 6자범퇴로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케이시 켈리의 뒤를 이어 마무리로 등판하여 1이닝을 퍼펙트하게(?) 4자 범퇴로 확실히 틀어막으며 방어율 제로를 유지.
4월 12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정찬헌 답지 않게 별로 좋지 않은 삼자범퇴를 이루나 했으나 역시나 투아웃 상황에서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4자범퇴 주작단이 발동한뒤 허경민을 풀카운트 승부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역시 정찬헌을 상징하는 깔끔한(?) 4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세이브를 기록하고 방어율 제로를 유지했다.
4월 13일 또다시 두산 베어스 상대로 5 대 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해서 정찬헌답지 않은 평범한 3자 범퇴로 매조지 지으면서 세이브를 추가하고 방어율 제로를 유지했다.
4월 20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1사 2,3루 상황에서 허정협에게 2루타, 서건창에게 단타를 연속적으로 맞으면서 ERA 0이 깨졌다.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몸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결국 그 다음 날 허리 통증으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투수는 장원삼.
2군에 내려간 동안 고우석이 임시 마무리를 맡았으나 고우석이 워낙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마무리 자리가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 되는 중.
5월 24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지만 구속이 전혀 회복되지 못하여 나올때마다 불을 질렀고 결국 1주일 후인 5월 31일 다시 2군으로 돌아갔다. 정주현의 실책과 문광은의 무사만루 무실점으로 방어율은 크게 치솟진 않았다.
결국 몸상태에 대한 물음표가 들어맞으며 허리 수술로 재활기간이 6~7개월 소요되어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정근우가 지명되면서 또다른 참된 약속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3.11. 2020 시즌


[image]
4월 이후로도 코로나 사태 여파로 개막이 밀린 가운데 4월 5일 자체 청백전에서 드디어 실전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142km로 아직 100%는 아닌 듯.
5월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복귀전을 치른다. 신인인 2008년 이후 12년 만의 선발투수 복귀.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인해 연투가 어려워 선발투수로 나온다고 한다. 두산 상대로 2011년 이후 승리가 없을 정도로 두산 상대 패배 예약수표인 임찬규 대신 나오는거라 환영받고 있다(?). 3이닝까지는 무난하게 버텨주었다. 허나 4회 정근우의 실책 때문에 4이닝 5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고 팀이 9대 3으로 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정근우의 실책 때문이지 이날의 피칭이 무사사구였을 정도로 상당히 무난했다.
5월 15일 키움전에서 또 선발로 예고되었으나 경기가 우천취소되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다음날인 5월 16일에 더블헤더로 진행되었으며,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무려 4,264일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LG의 타선은 7회까지 침묵하다가 귀신같이 8회에 터져 정찬헌은 ND로 하고 팀은 승리를 가저갔다.
5월 1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민호와 번갈아가면서 5선발 자리를 맡을것으로 보이며 10일쯤 후에 다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7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 6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이 15대 4로 대승을 거두면서 12년만에 선발 12연패를 끊고 선발승을 챙겼다.
6월 4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6월 16일 한화전 1차전에 등판하여 6 ⅔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시즌 3승겸 연속 3승을 챙겼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 LG의 영원한 롸켓맨 이동현이 해설자로 참여하였고, 정찬헌의 활약을 보고 LG의 새로운 팔색조라고 칭찬했는 데 놀랍게도 진짜로 팀 전체의 2선발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롸캣맨의 눈썰미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본인과 함께 교대로 선발로테이션을 돌고있는 루키 이민호에게 우리 둘이 합쳐서 10승을 하자고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6월 16일까지 전체 144경기중 25%를 치른 현재 벌써 정찬헌이 3승, 이민호가 2승으로 5승을 수확하고 있다. 이정도면 10승이 아니라 15승을 목표로 해도 괜찮을듯.
6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렀다. 팀이 스코어 3:0으로 앞선 9회말 1사까지 안타를 맞지 않았으나 1번 타자 김경호한테 안타를 맞아 노히트노런이 깨졌다. 다음 타자인 최지훈에게 기습번트 안타, 3번타자 최정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여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머지 두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하며 결국 2020년에 KBO 세 번째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가 되었다. 정찬헌의 이날 기록은 9이닝 115투구수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완봉승이자 팀의 7연패를 끊어낸 귀중한 완봉승을 거뒀으며, 등판할 때마다 자신의 인생 야구를 펼치는 중이다.
이 해 대박의 원인을 나름 분석하자면 BABIP이 0.269(7월 5일 기준)이라 운이 좋다고 볼 수 있다.거기에다가 FIP 역시 3.51로 1점 넘게 차이가 난다. 2015년[21]과는 다르게 운이 상당히 따르는 상황. 근데 이렇게 잘 던지면 뭐하나, 타선이 눈물나는데(...)
7월 5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6이닝 2실점 7K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될 뻔 했으나 후반 8회 타선이 폭발하며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다시 팀 연패가 끊기게 됐다. 이쯤되면 정찬헌은 연패탈출의 신호탄이고 차우찬은 연패 시작의 원흉인듯 하다.
운이 다한 탓인지(?) 7월 16일 롯데전에서는 전준우에게 선제 3점 홈런을 허용하고 3회에도 실점 하며 4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10점을 지원하며 승리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6회말 3루수 실책으로 인해 급격히 흔들리며 실점 계속 하며 결국 10:8 2사 2-3루에서 여건욱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여건욱이 한동희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정찬헌의 나머지 책임주자까지 다 들여보내고 말았다. 기록은 5.2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10실점(5자책)'''. 시즌 최다 실점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경기가 되고 말았다. 종전 기록은 2008년 6월 22일 2.2이닝 7실점이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때 당시 상대팀도 롯데였다.
8월 24일 한화전에서 5이닝 3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뒤늦게 추격하다 3대 6으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일 SK전에서 5이닝 4자책으로 약간 부진했으나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8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류중일 감독의 어이없는 패착으로 역전패 당하여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9월 18일 롯데전에서 6과 1/3이닝 1자책으로 QS를 달성하며 호투했으나, 모 전역한 3루수의 산책수비 + '''2번의 치명적인 송구실책(...)'''이 시발점이 되어 승리가 날아갔다. 여러모로 이민호의 최근 15일자 경기와 비슷한 경기였다.
9월 30일 롯데전에 다시 등판하여 6이닝 3자책 3K 5피안타 2사사구로 호투했고 팀은 7회말 이형종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승리했다. 다만 계속해서 경기 초반에 제구가 흔들리고 난타 당하는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10월 8일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9회초까지 0:0으로 맞서고 있었던지라 승리는 못얻었지만 팀은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다.
10월 15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QS를 달성하며 호투했고 타선도 6점을 뽑아주며 시즌 7승째를 챙겼다. 82km 커브로 손아섭에게 데드볼을 맞췄다.
11월 5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패색이 짙어진 8:0 상황에서 올라와 3.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은 아쉽게 9:7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10일 로테이션으로 등판하며 19경기 110.1이닝 ERA 3.51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5.81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짐도 많이 덜어줬고, 교대로 10일 로테를 돌았던 이민호의 부담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3.12. 2021 시즌


2020 시즌 후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5일 로테이션으로 등판하다가 쉬는 방식으로 시즌을 치르고 싶다"고 했다. 등판 간격이 짧을 때 오히려 성적이 좋았다고 하여, 일단은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우완 정통파 스타일로, 나이에 비해 경기 운용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그러기에 대졸도 아닌 고졸신인이 즉시전력으로 간주되어 첫 시즌부터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망했어요.[22] 당시에는 프로에서 통할 만큼 다듬어지지는 않았던 시기였다. 사실상 직구 하나밖에 없는 투수가 너무 공격적으로 투구를 해서 계속 가운데에 집어넣으려다 통타당했다. 변화구는 2014년까지 아직 프로 수준 미달임을 드러냈다.
구위는 뛰어난 편이었고 대통령배 결승에서는 최고구속 148km/h의 직구를 뿌렸지만 평균적으로는 140km/h 초반 정도를 마크했다. 고교 시절에는 제구력이 뛰어난 편이었으나 프로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크게 탈은 없는 정도였다. 직구와 슬로커브가 주무기인 투피치 스타일인데 선발로 뛰게 된다면 다른 구질의 개발이 시급했다. 조루 체력 또한 보완되어야 할 점이었다. 위기 상황에서 믿음이 가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셋업맨보다는 선발이 더 낫지 않을까 했지만 팀에서는 불펜 에이스 역할을 바라는 듯하다. 참고로 2014년 스프링캠프 때 봉중근에게 너클 커브를 배워 지금까지 잘 써먹고 있다.[23]
2014년 들어서는 빈볼 사건이 있던 4월에 부진했지만, 5월부터 중용되면서 불펜에서 패전처리와 롱 릴리프, 필승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중반으로 준수하지만, 높은 피안타율이나 가끔 일발 장타를 허용하는 점은 보완해야 할 점이었다. 그리고 이 몸에 맞는 공과 일발 장타 허용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2014년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이호준#s-1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윤석민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다. 급기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선 강정호에게 빈볼성 공을 던지며 논란을 일으켜버렸다.
같은 팀 이동현과는 반대로 2014년에는 넥센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화에게 약했다. 특히 박병호에게는 2014년에 6타수 1피안타 4탈삼진이란 천적급 성적을 기록했다. 강정호도 모교의 2년 선배이지만 그런 거 없이 빈볼을 던질 정도로 강하게 나갔다. 그런데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냥 다 쳐맞았다.
2015년 시범경기에 등판하면서 새로운 투구폼을 선보였는데, 이동현과 거의 흡사한 투구폼[24]으로 뜯어고친 듯했다. 다만 새로운 투구폼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건지 간간이 기존의 투구폼으로 던지곤 했으며 지금은 기존과 이동현의 투구폼을 섞은 폼이다.
2018 시즌과 2019 시즌에는 군입대 + 토미존 수술로 나가리된 임정우를 대신하여 마무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귀신같이 2스트라이크 잡아놓고 안타/볼넷으로 출루를 만들어 꼭 4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던지는 것 같으면서도 시즌이 끝나면 꼭 4~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마무리를 육성, 대체하기 이전에 2~3년간 마무리의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0 시즌에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연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직을 변경하면서 피칭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팔각도를 낮추면서 기존에 던지던 140 후반대의 포심 패스트볼을 대신해 공의 움직임이 많은 투심을 주로 던지고, 변화구도 슬라이더 대신 너클커브의 비중을 늘렸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의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5선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5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해 이민호과 번갈아가면서 등판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은 기존까지 보여준 불안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기타


  • 광주일고 동기동창인 서건창과 절친이다. 서건창이 드래프트 당시 지명을 못 받자 LG 신고선수로 추천해준 것도 정찬헌.
  • 광주일고 시절 학부모회 대표인 아버지가 용무가 있어 농사짓던 트럭을 끌고 학교에 왔을 때, "아버지가 창피하냐"고 묻자 "농사꾼이 농사짓는 차 끌고 온 게 어때서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덕분에 최하위팀에서 데뷔 신인이 리그 최다패를 기록하고도 망가지지 않은 듯. 입단하면서 싸이도 접었다고 한다.
  • 무한도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에서 박명수가 후반부에 잠실 야구장으로 도피하는데, 그 날 경기 선발투수이자 패전투수가 바로 정찬헌이다. 정찬헌은 당시 삼성의 최형우진갑용에게 홈런을 맞았고 그 날 LG는 추격만 하다가 패배했다.

  • 2:36부터, 정근우와의 벤치 클리어링 때의 화면을 두고 '프로야구중계 카메라 연출 레전드'로 불린다. 이 장면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KBO 리그가 미국 전파를 타면서 미국 야빠 덕후들에게 재발굴되었다. Directed by Quinten Tarantino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
  • 2019년 초반 좋은 구위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김없이 4자범퇴 행진이 이어져서 엠엘비파크디시인사이드 LG 트윈스 갤러리 등에서는 과학적 고증(?)을 하려는 중이다. 두 커뮤니티에서는 4자 범퇴 관련 이 나올 지경. 물론 이것의 원조는 전 LG 트윈스 좌완투수였던 봉중근. 그래서인지 봉열사의 기운을 이어받아서 4자 범퇴 스킬을 물려받았다는 농담도 나온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 시절 오승환급이 아닌 이상 3자 범퇴던 4자 범퇴던 꾸준히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잘 챙겨주고 있는지라 4자 범퇴라도 농담성 개그로 치는 듯. 과거 오카모토 신야 & 김광수 마무리 시절엔 6자 범퇴 아니면 게임 터지는 꼴을 매일같이 봐왔던 LG 팬들이니(...).
  •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빈볼 시비로 악연이 있었던 정근우가 2차 드래프트로 LG에 영입되어 드디어 조인성심수창의 참된 약속 시즌2 를 찍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다.
  • 생긴 것이 험상궂게 생겨서 그렇지 실제로는 무척이나 착하다고 한다. 팬서비스도 좋고 싸인도 잘해준다고. 윤지웅이 방송한 것에서 밝히면 정근우와 벤클 사건이 일어난 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에 정근우는 이적 후 전화로 '정찬헌은 실제로 착한 후배일 것'이라고 말했다.
  • 생긴 것과는 달리 의외로 달변가다. 불펜투수라 인터뷰 기회 얻기가 쉽지 않지만 주간신기자 유튜브에서 인터뷰 장면이 공개됐다. 2020시즌 선발투수로 돌아가면서 인터뷰할 기회가 많이 생겼는데 막힘없이 생각을 잘 전달하며 인터뷰를 참 잘한다는 평.
  • 모창민 만큼은 아니지만,전라도 사투리 억양이 제법 베어있다
  • 프로게이머인 전 SKT T1 탑 라이너 박권혁과 얼핏 닮았다. 또 같은 지역 출신이다.

6. 사건사고/논란



6.1. 음주운전


2015년 6월 22일, 음주운전을 저질러서 구단 자체 징계로 1,000만 원의 벌금과 3개월 출장 정지를 당했다. KBO, 음주운전 LG 정찬헌에 '시즌 아웃'. 당시 같은 혐의를 받은 정형식과 다른 점은, 정찬헌이 구단에 스스로 자백했다는 점. 심지어 전날 박병호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 뒤, 박동원에게 끝내기 스퀴즈까지 허용해서 역전패를 당하게 한 원흉인지라 가뜩이나 하위권인 팀 성적에 답답해하던 LG빠들뿐만 아니라 KBO 리그 모든 팬들이 원자 단위로 깠다. 문제는 음주운전만 한 게 아니라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까지 냈다는 점까지 있다는 것. 이로 미루어 봐서, 구단 자체 징계뿐만 아니라 KBO 차원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지은 이용찬, 김민우, 신현철에게 부과된 수준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였고, 결국 KBO의 상벌위원회에서 잔여 시즌 출장 정지와 함께 유소년 봉사 240시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면서 시즌 아웃됐다.

7. 연도별 성적


역대 투수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2008
LG 트윈스
40
106⅓
3
'''13'''
(1위)
0
2
5.50
131
45
59
2009
55
76⅓
6
5
2
10
5.78
81
40
56
2010
1군 기록 없음
2011
군복무(공익근무)
2012
2013
4
5
0
0
0
0
5.40
7
1
1
2014
51
52⅔
1
3
3
8
4.44
57
32
41
2015
32
44
3
6
1
5
5.52
49
19
32
2016
6
8
0
0
0
0
3.38
7
4
4
2017
61
61⅔
8
7
7
3
5.84
75
29
57
2018
66
65
5
3
'''27'''
(3위)
0
4.85
76
31
50
2019
13
11
1
1
6
0
1.80
11
6
11
2020
19
110⅓
7
4
0
0
3.51
116
35
85
<color=#373a3c> '''KBO 통산'''(10시즌)
346
539⅓
34
42
46
28
4.89
610
242
396
역대 타자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7
LG 트윈스
1
1
1.000
1
0
0
0
2
1
0
0
1.000
1.000
<color=#373a3c> '''KBO 통산'''(1시즌)
1
1
1.000
1
0
0
0
2
1
0
0
1.000
1.000
완투,완봉 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20
1완투
1완봉
[1] 빠른 생일[2] 2017년 7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대 2로 앞선 11회 초 2사 만루에서 지명타자가 사라져 4번타자로 타석에 나와 이승현을 상대로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3] 참고로 왼손 투구도 간간히 연습했다고 한다. 정규 시합때를 제외한 이벤트 전에서는 한번 던져 볼 의향이 있다고.[4] 2017년 8월부터는 이 곡을 사용하고 있다.[5] 정찬헌의 별명 중 이름에서 유래한 정찬허니라는 별명도 있었다.[6] 덧붙여서, 본래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팔 각도도 높여서 구속을 늘렸다.[7] 최원제는 그 해 2차 지명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전년도 우승팀인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이형종, 정찬헌에 이어 2008년 신인 계약금 3위를 마크했다.[8] 다만 그 경기는 연장 11회에서 우규민이 정상호에게 끝내기홈런을 맞으며 졌다.[9] 챔피언스파크에서 공익복무 외 시간에 훈련하기 위해서인 듯.[10] 제구가 어려운 너클 커브를 버리고 일반 커브를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11] 야구 배트는 공을 치는 면 자체부분의 무게로 인한 타박상도 위험하지만 부러지게 될때의 절단면 자체도 꽤나 날카롭기때문에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12] 다만 이 홈런은 정찬헌은 나쁘지 않은 공을 던졌는데 자세가 무너지면서 빚맞은 타구를 잠실 중앙을 넘길 정도로 날려 보낸 로맥이 괴물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13] 사구로 인한 부상.[14] 그것도 타구 속도가 총알같아서 좌익수 박한이가 공을 더듬을 정도였다.[15] 그 중 이동현이 박수를 치며 환하게 파안대소 하는 장면과 류제국이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16] 참고로 투수출신.[17] 그 전에 양상문 감독은 "일단 기다려 보고 정 치고 싶거든 2스트라이크 이후부터 맞춰 보라"며 지시했다고 한다. 어째 감독 지시보다 동료 조언이 더 탁월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사실 감독 입장에선 저 상황에서 괜히 치려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니까 저렇게 말하는 것. 일례로 13년의 602 대첩의 봉중근이 지명타자의 수비 투입으로 지명타자 타석이 소멸하면서 타석에 서게 됐지만 다음 이닝 등판을 해야 할 상황이라 배트 한 번 안 내고 삼진을 당한 적이 있다.[18] 실제로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리그에서 투수들이 타격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꽤 많다. 선발 투수야 뭐라 할 수 없지만 불펜 투수들 같은 경우에는 보통 대타로 바꾸고, 어쩔수 없을 때는 그냥 서 있다 오라고 하거나 정 돌리고 싶어하면 대충 돌리라고 한다. 인터리그로 인해 타격을 하는 아메리칸리그의 투수들은 더해서, 이들은 평상시 타격 연습을 안 하기 때문에 거의 타격 의사가 없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번트도 제대로 못 대는 경우도 많다.[19] 11회말 등판한 최동환은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20] 8승의 배장호가 2위로 보이겠지만 8승중 2승이 선발승이라 순수 구원승은 6승.[21] FIP가 1점가량 낮음[22] 선발로 쓰다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불펜으로도 썼다. 그런데 이후 불펜과 선발을 왔다갔다한 기용에도 문제가 있다. 물론 스윙맨이란게 다 그렇지만 정찬헌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고졸신인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치였다.[23] 너클 커브는 공 움직임이 극심해 제구가 어려워 한동안은 쓰지 않다가 2017년 즈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한 것 같다.[24] 이동현의 팔꿈치가 나빠 무리가 덜 가는 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