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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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팝페라 가수이자 성악가이다.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소속.
음역대는 테너로, 전공인 성악은 물론이고 타 장르 소화력 역시 뛰어나다.
JTBC 예능 팬텀싱어 3에서 예선을 위한 첫 등장 때 과거 능력에 비해 세간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코러스까지 전전하던 이야기를 하며 '전설의 테너'• '비운의 테너' 등으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IL MONDO> 무대를 심사위원의 극찬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17] 최종 결승행을 확정짓고 테너 박기훈, 바리톤 정민성,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함께 라포엠을 결성했다. 라포엠은 2020년 7월 3일 팬텀싱어3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성과 실력을 겸비하였다. 팬텀싱어3에서 회차를 거듭하면서 매 무대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 및 호평을 받을 정도로 선곡• 노래• 프로듀싱 능력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더불어 참가자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친화력• 존중• 배려• 솔직함으로 비춰지는 방송 속 모습과 지인들의 응원 등으로 인성에 대해서도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개성있는 마스크와 큰 키 등 외적인 요소 역시 매력에 한 몫 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AWESOME 등 크로스오버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2014년에는 m.net 트로트x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중학교 때 밴드부를 했어요. 록 음악이요. 제가 가창 시험을 보는데 선생님께서 ‘성악해보지 않을래?’라고 하셨어요. 가수가 되고 싶어서 잘 모르겠다고 했지만, 예고에 가면 가수가 될 수 있다고 하셔서 진학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고2때 까지 적응못하고 방황하다가 3학년 때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재미를 붙였어요. 때려친다고 할 때마다 친구들도 많이 도와줬어요. 록 밴드를 해서인지 고음낼 때 겁이 없기도 했고요.
유튜브• SNS 등에 대학 재학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여러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부른 영상들이 많이 남아 있다.
2. 팬텀싱어 3 이전 활동
3. JTBC 팬텀싱어 3
3.1.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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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사기와 계약 문제... 이거 빨리 잊어버리세요. 적어도 제가 느낄 때 여기 있는 프로듀서들 다 지금 마음이 아까보다 심장 박동 수가 다 빨라져 있어요. 그것만 기억하시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윤상)
>
>정신없이 기분 좋게 끌려다니다가 마지막에 원치 않는데 찌에서 풀려나온 생선이 된 기분이었다랄까...(중략) 제가 이런 체험을 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온 것 같은데 정말 감사한 무대였습니다. (김이나)
한 번도 듣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는 썰과 함께 네이버 캐스트와 유튜브에 자진해 출석을 하는 사람들이 그 부작용으로 과거 영상들을 찾아보며 댓글을 남겼으며,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이들이 비공식 팬카페를 만들었다고한다.[20]
유튜브에 영상이 풀린지 한 달 차인 2020년 5월 10일 기준 764,712 뷰)• 네이버 캐스트는 233,799 뷰를 기록 중이며 그로부터 10일 뒤인 2020년 5월 20일 오후 7시 12분 경에 유튜브 단독 100만 뷰를 달성하여 백만몬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이후로도 쭉 사랑을 받으며 2020년 6월 13일 오후 9시 18분 경 유튜브 단독 150만 뷰를, 7월 12일 오후 5시 46분 경에는 유튜브 단독 200만 뷰를,10월 13일에는 300만 뷰를 기록했다.
2020년 5월 29일, 팬텀싱어3 8화 방송을 앞두고 JTBC 뉴스룸 클로징을 장식하였다.
사실 오디션 보기 며칠 전부터 고음이 잘 나지 않아서 걱정했었다고 하지만, 2번의 전조까지 이어가며 완벽하게 일 몬도를 소화해냈다.
우승 후 방영한 팬텀싱어 3 정주행 스페셜에서, 기억나는 말과 함께 윤상 프로듀서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연이은 사기와 계약 문제... 이거 빨리 잊어버리세요." 라는 말에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고. 그 이후로 경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심사위원 오디션에서 레떼아모르의 김성식과 같은 1조였다.
그리고 '''팬텀 마스크의 첫 주인공이 되었다.'''
팬텀싱어 3 오디션을 본 정확히 1년 뒤, 2021년 2월 17일 그는 눈이 왔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며 추억을 이야기했다. #
3.2. '''본선 1차 - 1:1 라이벌 '''
본선 1차는 1:1 라이벌 장르 대결로 이루어졌다.'''바로 이것이 저희가 찾던 무대고 <팬텀싱어>에서만 볼 수있는 아주 값지고 소중한 무대였습니다. (김문정)'''
'''레전드 무대가 나왔던 것 같고 신의 선곡이었습니다. (김이나)'''
상대는 MC의 호명에 따라 나온 사람이 먼저 장르를 선택한 뒤 상대를 지목하는 방식이었는데, 유채훈은 '가요'를 주제로 뽑은 바리톤 안동영에게 선택되었다. 유채훈은 연습기간동안 그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안동영과 함께 아이유의 <Love Poem>을 부르며 예선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선곡과 노래 자체의 화음이나 안동영을 배려한 파트 배분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심사위원과 대중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다가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유채훈을 대결상대로 선택하였다는 안동영의 용기와 훈훈한 무대준비기간을 거쳐 감동적으로 펼쳐진 무대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 역시 그 감동의 한 축이었다고 평하는 이들도 많았다.
비록 라이벌 대결이었으나 두 사람 모두 높은 점수로 라운드를 마무리하였는데, 총점 564인 안동영과의 대결에서는 9점 차로 승자가 되었다.[21]
1라운드 전체 참가자 중에서는 579점을 받은 존 노, 577점을 받은 고영열[22] 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2020년 6월 3일 오후 12시 29분 경 유튜브 뷰수 759,532, 네이버 240,604 뷰로 41일[23] 만에 합산 100만 뷰를 달성하였다. 6월 18일 오전 4시 33분 경에는 유튜브 단독 100만뷰를 달성하였다.
2020년 6월 5일, 팬텀싱어3 9화 방송을 앞두고 JTBC 뉴스룸 클로징을 장식하였다.
우승 후 방영한 팬텀싱어 3 정주행 스페셜에서 소회를 밝혔는데, "(안동영과 본인이) 서로에게 말해주며 위로해주는 곡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아 기쁘다." 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3.3. '''본선 2차 - 2:2 듀엣'''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대시를 받으며 '''킹카로 등극'''하였으나 수많은 참가자들 중에 유기농테너 윤서준을 선택해, 팀명 <테두리[24] >로 경연을 펼쳤다. 유채훈 또한 윤서준의 소리를 좋아하는 모습을 방송상에서 여러번 내비쳤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던 사이.'''이 두 목소리 어떻게 잃어 계속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 완벽했던 무대인데(...중략)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무대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김이나)'''
'''어떤 기분이었냐면 나는 양탄자를 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계속 데려다주는 것 같았어요.(중략) 정말 완벽한 무대를 선물로 받아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옥주현)'''
듀엣미션은 지목권을 가진 팀이 대결하고 싶은 팀을 지목하여 경연을 펼치는 방식인데, 유채훈과 고영열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낙인찍혀 아무도 지목하지 않았다.[25] 그래서 자연스럽게 남아버린 유채훈 X 윤서준의 <테두리> 와 고영열 X 황건하 의 <대한의 건하> 가 자동적으로 붙게 되었다.[26] '테너(둘)의 에너지가 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는 고영열의 도발에 유채훈은 '5단 고음 하겠다.' 면서 빅매치를 예고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Starai Con Me>로 감미로운 무대를 펼쳐 심사위원 총점 475점[27] 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상대로 맞붙은 <대한의 건하(고영열, 황건하)> 팀이 484 점을 받으며 9점 차로 패배하여 탈락후보가 되었다.
둘 중 한 사람은 반드시 탈락한다는 룰에 의해 윤서준이 탈락하하고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발표가 났을 때 팀원인 윤서준에게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렸다.[28]
방영 후 약 한 달 반 뒤인 6월 29일, 유튜브 단독 50만뷰를 달성했다.
듀엣미션에서는 선택의 방에서 서로간의 합의를 통해 파트너를 결정한다. 2020년 5월 22일 공개된 팬텀싱어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에 의하면, 본인의 프로필 사진에 '''팝폐라계의 BTS! 월드 뮤직 클래식을 노래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적어놨다.[29]
3.4. '''본선 3차 - 트리오'''
3라운드가 끝난 후 이어진 드래프트에서 유채훈은 구본수, 박기훈의 <불꽃미남> 팀에게 선택되어 <불꽃미남의 전설>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불꽃미남> 팀은 네 번째로 드래프트 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여서 그 전에 다른 팀이 유채훈을 데려갈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떤 곡을 골라야할 지 고민하면서 많은 곡을 들었는데 사라 맥라클란의 <Angel>을 들었을 때 팀원 모두 '뭔가 느낌이 온다, 굉장히 잘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선곡하였다고 한다.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대신 피아노 한 대와 오롯이 세 사람의 목소리만으로[30] 채우는 무대를 만들기로 하면서 그만큼 조금만 실수를 해도 바로 티가 나기 때문에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그로 인해 연습기간동안 상당히 압박감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31]
그리고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에 모든 팀원들이 눈물을 흘렸다.[32]'''이게 어떻게 삼중창이에요? 보이지 않는... 적어도 한 분 뒤에 한 분씩은 더 서있는 것 같은 그런 배음이 들렸고요. 이런 무대를 이렇게 앞에서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가 한없이 행복한 순간이었고요. 이 곡은 지금 숨을 곳이 없는 편곡이었는데 제가 <팬텀싱어> 무대에서 들었던 가장 섬세한 하모니가 아니었나 생각을 하고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세 분께 더 필요한 소리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윤상)'''
'''원곡을 싹 잊게 해준 무대였어요. (중략) 유채훈씨는 경험에서. 쌓인 걸까요. 섬세한 표현이 정말 탁월하네요. (옥주현)'''
'''유채훈 씨가 또 한 번 놀라움을 준 게 영화감독님들이 대화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송강호의 위대함이 본인이 원 톱인 영화에서보다 <밀양>이라는 작품에서 느낄 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밀양>을 보고 '전도연'을 이야기하지 '송강호'를 이야기하지 않거든요. 그렇게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배우가 자신의 존재감을 주조연급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송강호'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 저는 오늘 유채훈 씨에서 그런 능력치를 본 것 같아서 <팬텀싱어>에서는 너무나 보석 같은 분이 아니었나. 그럼으로 인해서 박기훈, 구본수 씨가 가진 빛나는 재능이 정말 멋있게 아름다운 불꽃처럼 (중략) 너무 아름다운 화음이었습니다. (김이나)'''
유채훈은 그동안 이렇게 평가받을 수 있는 무대에 서는 것이 간절하였는데 좋은 평가를 직접적으로 들은 것이 처음이었으며, 그러한 평을 받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지만 가슴이 벅차다는 소회를 밝혔다. 팀원들에게 모진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나기도 하고, 같이 칭찬받으니 벅찬 것도 있다고 말하였다.[33]
또, 자신을 배우 송강호에 비유하는 김이나의 평에 울컥한 상황에서도 함께 멋진 무대를 꾸민 동료들과 공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해당 라운드에서 580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거머쥐며 다음 라운드로 팀원 전원 함께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팀원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다른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자리로 돌아갈 때, 1등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기쁘고 좋았다는 유채훈의 소감이 나레이션 형식으로 오버랩되어 흘러나왔다.
이 무대로 엄청난 자신감을 얻은 유채훈은 이 무대 이후로 말투부터 행동까지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2020년 7월 14일 오전 2시 2분 경, 유튜브 단독 100만뷰를 달성했다.
3.5. '''본선 4차 - 콰르텟'''
트리오 대결이 끝난 뒤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유채훈은 구본수, 박기훈에게 영입에 대한 의견을 구하며 유니크함과 자신들이 할 수 없는 성부를 갖고 있는 카운터테너 최성훈을 언급하였다. 자신들과 같은 구성의 팀에 들어오면 최성훈도 빛을 볼 수 있을거라는 유채훈의 말에, 구본수도 (성부가) 완전체가 될 것이라고 맞장구치며 긍정적으로 영입을 결정한다.
이어 MC 전현무가 1위팀 영입 희망자를 묻자 눈치를 보던 최성훈이 슬그머니 손을 들고, 유채훈은 행복하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성훈을 지목하여 4명 모두 성악가[35] 인 <불꽃 미남의 전설은 성훈이>가 결성된다.[36]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채훈은 사실 2:2 듀엣 대결 부터 최성훈과 팀을 짜고 싶었는데 그가 존노를 너무 좋아하는 바람에 혼자 짝사랑 했다고 한다.
무대에서 부르게 된 노래는 크로스오버 여성 3인조 그룹 Three Graces의 <Requiem>이다. 연습할 때 유채훈은 주눅든 모습의 최성훈에게 멜로디를 주고 나머지 멤버들이 화음을 넣는 방식을 제안하거나[37] , 최성훈이 화음을 쌓으면 물개박수를 치며 열렬히 호응하는 등 최성훈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운명처럼 만난 연인을 떠나 보내고 혼자가 된 이가 부르는 애달픈 진혼곡이기에 곡의 분위기 표현을 위해 어둠속에서 연습을 하기도 하고 팀의 기를 모으러 함께 예술의 전당에 가기도 하였다.[38] 서로의 마음을 나눠보는 시간에서 박기훈은 형님들과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는 말을 하고 옆에 있던 세 명의 형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을 해주었다. 새로 팀원이 된 카운트테너 최성훈은 자신을 정말 믿어주고 반갑게 맞이해주어서 이 팀에 온 것이 너무나 기쁘다는 마음을 털어놓었다.
무대 전의 인터뷰에서는 카운터테너가 속해있는 4중창 팀은 세계최초라며, 귀하게 모셔와 함께 팀을 하게 되었다고 최성훈을 소개한다. 유채훈은 팬텀싱어에서 자신이 기타 성부, 기타 등등에 속하는 것 같다는 최성훈의 이야기에 가슴이 아팠다며 우리팀에 왔으니, 든든한 멤버들이 있으니 100% 200% 300% 낼 수 있는 소리들을 맘껏 내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무대에서는 1열 종대[39] 로 등장한 뒤 박기훈과 구본수, 유채훈이 양 옆으로 빠지거나 몸을 낮추는 전대물 같은 느낌으로 팀을 소개한다.[40] 그런 모습을 본 김이나 심사위원은 채훈 씨가 엄청 밝아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또, 유채훈은 무대가 비춰지며 나오는 나레이션에서 <Requiem> 무대에 대해 자신있다고 말하였다.
이어 웅장하게 시작된 <Requiem> 무대에서는 구본수, 자신의 평소 목소리와 비슷한 진성의 바리톤 음역대를 처음으로 보여준 최성훈, 애절한 음색의 박기훈이 메인을 맡아 차례로 진행한 이후 멜로디를 이은 유채훈이 이전과 다른 톤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무대가 끝난 직후 '브라비'를 외치거나(손혜수) 시원한 무대였다든지(김문정) 소름이 돋는다는 등(김이나)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손혜수 심사위원의 평에 대해서는 MC전현무가 '손 심사위원의 최근 심사평 중 가장 극찬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코멘트하기도 하였다.'''채훈 씨는 성악가 출신의 테너지만 자타 공인하는, 팝페라에 최적화된 테크닉과 그런 것들을 갖고 계시는데 좀 더 건강한 소리도 듣고 싶다 했었는데 정말 전혀 다른 소리. 저는 채훈 씨가 노래하면 다른 뮤지컬 배우들이 긴장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섯 명의 뮤지컬 배우들의 강력한 경쟁상대일 수 있거든요 포지션이. 그런데 오늘은 테너들도 긴장시키는 소리! 뮤지컬 배우, 테너 양쪽을 다 할수 있는 훌륭한 모습 잘 봤습니다. 브라비! (손혜수)'''
'''이 무대는 마지막에 네 분이서 한꺼번에 부르시는데 위를 봤어요. 혹시 콰이어(합창단)이 들어온 게 아닌가. 40명의 소리로 들리는 기적을 경험했는데 네 분 다 소리를 여기에 놨다가 저기에 놨다가 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모습이 너무 입체적으로 아름다운 무대였고요. (김이나)'''
유채훈의 '저희가 원하는 작전이 통했구나'하는 소감이 나래이션 형식으로 나왔고, 자리로 돌아온 후엔 팀원들끼리 서로 고생했다 잘했다면 격려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다.
총점 571점을 받으며[41] 592점으로 1위팀이 된 포송포송 팀에게 패해 2위가 되었다. 자동적으로 전원 탈락 후보가 되었으나 불미전성 팀의 네 명 모두 최종 탈락자에 포함되지 않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방송 약 2주만인 6월 21일 오전 11시 경 유튜브 단독 50만 뷰를, 7월 14일 오후 3시 22분 경에는 100만 뷰를 달성했다.
3.6. '''본선 5차 - 랜덤 콰르텟'''
본선 5라운드 콰르텟은 자유조합으로 이루어졌다. 유채훈에게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팀을 하자며 다가왔는데, 유채훈은 모인 사람들에게 솔직히 박기훈이 테너로는 자신의 원픽이라 이야기한다. 박기훈 역시 그렇게 원픽으로 유채훈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이어진 인터뷰에 따르면 유채훈은 강하게 소리 내면서 서정적으로 할 수 있는 테너는 자신에게는 기훈이 밖에 없다고 하며 꼭 박기훈을 잡아야겠다 생각했다.[42]
그렇게 테너 둘이 정해졌고, 그에 베이스 김바울[43] , 바리톤 정민성[44] 이 추가되면서 테너 2명, 바리톤, 베이스로 이루어진 <자기야 유채꽃 바> 팀이 결성된다.
선곡에서는 힐링과 메시지를 모토로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고르고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그러나 연습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는데, 그 곡이 워낙 여러가지 감정이 담겨 있는 노래다 보니 팀원들 모두 감정 이해에 난관을 겪게 된 것.[45]
이해를 위해 영화 해설 영상도 보고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과거 연애담도 나누며, 손을 잡고 연습하거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감정을 잡아보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비춰졌다.
가라앉는 배를 집으로 향하게 해줘요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있어요
We've still got time
라는 가사가 자신들의 이야기 같았다고.
어느 날 정민성이 '형 전 정말 이번에 집에 갈 것 같아요 라면서 작별 인사를 해서 그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어 초심으로 돌아가 감정을 잡게 됐다고 한다. 네 사람은 이게 진짜 마지막일 수 있으니 포기하고 싶어도 포기하지 말자며, 이게 시작이라고 다짐을 나눈다.
유채훈은 무대에 대해 솔직히 좀 아쉬운데 어쨌든 이 난관을 끝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하기도.'''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중창의 매력이 이런 거지' 다시 한 번 새삼 느꼈고요. 이 곡이 남녀 듀엣이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 알려진 노래라 걱정을 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이 곡이 중창으로는 이렇게까지 확장될 수 있구나 사실 오늘 라운드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라운드일 수도 있는데 힘을 쓰고 도드라짐을 고민하신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화음을 만들까'를 진지하게 고민하신 모습이 숙연하게 느껴진 무대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윤상)'''
'''(전략)...(너무나 단순한 노래고 호흡이 긴 노래라서)어떤 자신감이지? 라는 생각으로 노래를 들었는데 역시 자신감이 있으셨군요. 코러스파트를 네 분에서 4화음으로 쭉 펼쳐서 해주시는데 아... 정말 원곡이 이렇게 변신을 할 수 있구나 감동이 더 큰 무대였습니다. (김문정)'''
'''지금 두 테너 분들은 목이 살짝 쉴 정도로 고음에서 진성의 소리를 빼고 팔세토로 소리를 내셨잖아요. 쉽지않거든요. 성악가들 하기도 그렇고 일반인들 하기도 그렇고. 가성과는 좀 다른데 그 안에 또 감정이 담겨 있어야 하잖아요. 그 부분들을 완벽하게 깨끗하게 완벽하게 표현해주셔서 좋았고...(중략) 아카펠라 나올 때 화음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제가 언젠가 무덤에 묻힐 때 되면 이 아카펠라를 들으면서 땅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화음이었습니다. (손혜수)'''
1위 팀만 전원 결승에 진출 가능한 상황에서 <자기야 유채꽃 바> 팀은 총점 568점으로 3등을 하며 전원 탈락 후보가 되었다.
최종 12인을 뽑기 위한 마지막 경연이어서 2,3,4 위 팀의 12명 중 에서 크로스오버에 적합한지 혹은 딕션에 문제는 없는지 등의 기준으로 4명이 탈락하게 되는 상황이었으나 <자기야 유채꽃 바> 팀의 김바울, 박기훈, 유채훈, 정민성은 전원 탈락후보가 된 세 팀 중 유일하게 팀 전체가 살아남으면서 모두 함께 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3.7. '''결승 1차'''
6월 26일 금요일, 팬텀싱어3 결승 1차전이 방영되면서 카운터테너가 있는 막강한 실력의 성악 4중창 팀 <라포엠>이 소개되었다.
팀의 맏형이자 리더인 유채훈은 불어로 보헤미안을 뜻하는 La Bohême과 영어로 시를 뜻하는 Poem을 합친 팀명 <라포엠(LA POEM)>을 설명하며 자유롭게 음악하면서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한편의 시처럼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대 전 인터뷰에서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경연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팬텀싱어 시즌 최초로 성악 4중창 팀이며, 세계최초 무일유이 카운터테너가 있는 팀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꽉찬 소리, 꽉찬 성부로 엄청난 사운드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팀의 장점이라고 한다.
결승 1차전 1라운드를 위한 선곡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Nelle tue mani>[46] . 방청객에 앉아있던 전 시즌 결승팀원들은 선곡을 듣자마자 멋있는 노래다, 센 노래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곡 자체의 사이즈가 크고 웅장하기 때문에 자신들 본연의 뿌리같은 소리를 맘껏 내지를 수 있는 곡으로, 음압으로 기선제압을 하기 위한 선곡이라고 한다. 스케일, 블렌딩 모든 걸 다 종합하여 성악 4중창만이 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 말하기도.
다만 극고음에서 갑자기 극저음으로 떨어지는 음정의 도약들이 계속 나오며 한번만 연습을 잘못해도 지쳐서 자리에 주저앉게 될 정도로 체력소모가 많은 곡이기에 연습 기간을 담은 영상에서도 내내 팀원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47]
성악 4중창의 풀파워로 승부수를 던진 웅장한 무대가 끝난 뒤, 사람들의 기립과 환호가 이어졌다.[48][49]
점수는 최고 옥주현 97점, 최저 지용 94점.'''정말 세 팀 중에서 유일하게 모두 성악가로만 구성되었고 최초로 4중창 중 카운터테너 성훈 씨가 있잖아요. 정말 그 모든게 다 계산된 선곡이었다고 느껴졌고요. (중략) 이 곡에 내가 이렇게 압도당했는데 또 뭘 보여줄지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건 여러분의 안정적인 표정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윤상)'''
'''저는 압도당했습니다 뭐에 압도당했냐면 풀사운드를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무대였습니다. 카타르시스가 이런 거야를 보여준 무대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략) 더 이상의 카타르시는 없다, 2라운드 무대가 기다려지면서 예술적 추진력이 있는 팀이 아닌가. (김문정)'''
최고점 97점, 최저점 96점이었던 레떼아모르나 최고점 99점, 최저점 96점인 라비던스 대비 낮은 최저점이었다. 2차 무대전에는 다른 팀의 점수를 전해들은 뒤 충격을 받은 듯한 팀원들의 모습이 비쳐지기도.
2라운드 선곡은 자우림의 샤이닝.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쓸쓸함, 외로움 그런 감정들을 이야기하듯 내뱉는 곡이다.
다같이 연습실에서 JTBC 비긴어게인2에서 나오는 이 곡의 첫마디를 듣자마자 유채훈은 ‘이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 4명이서 그 음악을 반복해 들으며 마치 자신들 이야기같다 느꼈고,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함축된 가사여서 이 곡을 부르면 본인들의 진심이 드러날 것 같다 생각했다고,
1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냈음에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착잡하고 힘든 마음이었지만, 그것을 오히려 무대에 담기로 한 뒤 무대 입장에 앞서 서로 사랑한다 주고 받았다.[50]
무대에 올라서는 MC에 의해 라포엠이라는 팀명답게 한 편의 시 같은 가사의 곡을 선곡했다고 소개되었다.
최고점은 김이나 97점, 최저점은 옥주현의 95점이었다.'''이럴 줄 알았어요. 여러분이 갖고 계신 무기는 이 무기인 것 같아요. 여러분의 팀 사운드는 이런 서정성이 짙은 (사운드인) 것 같고 이런 곡들의 소화력이 너무나 완벽하고 탁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물론 여러분은 기술을 최대한 자제한다고 하셨겠지만 사실은 이 기술이 더 어려운 것 같거든요 절제의 기술이 걸린 것 같고 유채훈 씨가 1절을 이끌어 가고 여러분이 적재적소에 화음과 톤의 균형을 맞춰주시는 것이 저한테는 같은 계열의 악기의 4중주처럼 들렸고요. 굉장히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주 담백하고 담담하게 2라운드에는 이렇게 색다른 주무기를 장착하고 있었다는 걸 증명해주신 감사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문정)'''
'''저는 유채훈씨가 들어간 팀을 보면서 프로듀싱 능력에 대한 다른 색깔을 칭찬하고 싶었는데 영화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할 때의 느낌이 유채훈 씨한테 있는 것 같아요. 가사를 보면 이 그림은 어디를 어떻게 하고 어떤 색깔을 주고 어떤 장소처럼 묘사를 할지 유채훈 씨에게 (그런 그림이) 정확히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쓸쓸한 남자가 바닷가에 혼자 앉아서 ‘그럴 수 있을까’ 라고 물음을 던져주고 나머지 세 분이 그 남자의 디테일한 생각을 (필름처럼) 펼치는 것 같았고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이 가사의 말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옥주현)'''
최종적으로 결승 1차에서 라포엠팀은 1라운드에서 572점으로 말석인 3위[51] , 2라운드 최종 결과에서는 576점으로 2위에 자리하면서[52] 결승 1차전을 3위로 마무리 했다. 프로듀서 총점은 1,148점. [53]
샤이닝의 경우 네이버 캐스트에 영상이 공개된 뒤 상당히 오랜기간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등 대중 반응이 좋아,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링크
7월 21일, 유튜브 단독 조회수 50만을 달성했다.
3.8. '''결승 2차'''
2020년 7월 3일, 팬텀싱어3 최종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4월 10일 1화가 방영되었으니 시청자들에게는 2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이었지만 참가자들에게는 8개월의 대장정이었다고 한다.
방송 서두를 장식한 마지막 개인 인터뷰에서 유채훈은 방송에 한 번이라도 얼굴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었고 그 다음에는 12인에만 들었으면 좋겠다, 또 12인 되니까 1등 하고 싶다,로 점점 꿈이 커졌다며 마지막 결승 무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이어진 방송에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가족과 일부 지인, 시즌3 참가자들과 이전 시즌 파이널리스트들 중 일부가 참석해 방청석을 메웠다.
등장 순서는 경연 순서와 동일하고, 경연 전 공뽑기에서 박기훈이 3번을 뽑아 라포엠은 경연 순서 삼번이 되었다.[54]
라포엠 팀의 리더로 팀원들과 함께한 유채훈은 등장하자마자 좌중에게 손 키스를 한 뒤 양 손으로 k-하트를 만들어보이는 박기훈의 어깨에 툭 손을 얹기도 했다. 의상은 전체적으로 블랙과 레드의 조합이었는데, 유채훈은 실크 재질 느낌의 붉은 색 차이나 카라 블라우스에 팔 한쪽이 없는 검은 재킷, 그리고 허리띠를 맨 상태였다.
세 팀이 나란히 등장한 뒤 대국민 문자 투표가 시작되고, 지난 1차전에 대한 점수가 발표되었다.[55]
12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듀서 점수에 대한 확인에 이어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가 있었다. 온라인투표는 12화 방송 종료 이후 7월 2일까지 JTBC joins 아이디 1개 당(14세 이상만) 기간 내 총 7표를 행사할 수 있었는데, 라포엠이 150,600표로 압도적인 1위, 라비던스가 107,718로 2위, 레떼아모르가 45,420표로 3위를 기록했다.
무대 전 영상에서는 연습할 때마다 틈틈이 동생들을 카메라에 담는 유채훈의 모습이 비춰졌다. 함께 바쁘게 쉴 틈 없이 음악 작업을 계속하며 놓치는 순간들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고 싶고, 이 네모 창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멤버들을 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이어 팀으로 함께 묶이기 이전에 대해 회상하는 인터뷰가 이어졌다. 원래 공동체 생활을 싫어했지만 팀원들과 함께라면 그저 좋다는 박기훈과 음악적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힘든 것을 털어놓다보니 모든 음악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정민성, 카운터테너로 늘 혼자 끙끙대다 이제는 누군가와 같이 노래하고 싶고 가족같은 동료를 찾고 싶었다는, 그리고 그 가족을 찾은 것 같다는 최성훈 이야기가 먼저 나왔다. 그 뒤 유채훈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이어진 결승 1차전 후 첫 모임에서, 유채훈은 팀원들과 함께 의기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3위를 한 것이 불타오르기에 더 좋다며,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다고. 진짜는 생방송이니 기죽을 것 없다고도 이야기했다.'''저는 진짜 비관적이었는데 진짜 긍정적인 사람이 됐어요.'''
'''산전수전 다 겪다보니까 멘탈이 엄청 약해져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 와서 자신감도 얻고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이 친구들을 만나려고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돌아온건가 싶을 정도로. (유채훈)'''
무대 직전 인터뷰에서는 각자의 인생을 모두 걸고 나온 팬텀싱어3인만큼 정말 간절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한 번 올까말까 한 그 기회이니 꼭 잡아야 한다 이야기 했다.
그리고, 계획한대로 이루어진 선곡은 라라 파비앙의 마드모아젤 하이드.
지킬 앤 하이드를 모티브로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이중성을 표현하며 각각의 목소리로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표현하는데 4명의 개성을 다 살리고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선곡을 했다고.[56]
한 편의 뮤지컬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정말 양면성인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었다는 전현무 엠씨의 설명이 있었다.
엠씨가 '생방송이라 부담이 있었을 텐데 구성이 지금까지 유채훈이 보여준 무대 중 가장 다채로웠다'며 소회를 묻자 유채훈은 부담이라기보다는 즐거웠고, 각자 개성있는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그 목소리를 다 살릴 수 있는 선곡을 했고 겁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2라운드 무대 시작 전 ‘나에게 라포엠이란’ 주제의 인터뷰에 유채훈은 내 음악의 정체성이라며, 이런 음악을 하려고 지금까지 살았던 것 같다 답했다.
그 이후 5개월 전 라포엠 팀의 만남과 구성이 비춰졌다.
프로듀스 오디션 당시 대기실에서 박기훈은 맨 뒷자리에 홀로 앉아있었는데, 유채훈이 옆으로 오라며 존댓말로 말을 건 것[57] 으로 시작되어 1:1 대결 상대 결정 시 나란히 앉았던 박기훈과 최성훈, 그리고 이후 결승 팀 구성을 하는 방 화면, 을왕리 여행 영상과 라포엠 팀원들이 함께 사진 사진들이 이어 나오며 라포엠의 결성에 대한 회상이 이어졌다.
두 번째 라운드 선곡은 베트 미들러의 <The Rose>. 동명의 영화 OST이기도 하다.
우리 팀원들을 위해 그리고 저희 팀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분들을 위해 선물처럼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라는 박기훈의 이야기에 이어 유채훈은 가장 겸손한 태도로 저희의 진심을 담아서 들려 드릴 예정이며, 그 진심이 꼭 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기분을 이야기하며 최성훈이 눈시울을 붉히자 너 울면 우리 다 운다며 이야기한 유채훈은 파이팅해서 역전하자며 팀원들과 함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팬텀싱어3 최종화의 마지막 무대를 위해 등장한 유채훈은 팀원들과 함께 둘 씩 양복 색과 스타일을 맞추었다. 유채훈은 최성훈과 같은 다크 그린 색의 더블 수트를 입고 정민성과는 비슷한 색의 타이를 매고 베이지 색 레이스 셔츠를 입었다.[58]
팬텀싱어의 마지막 라운드가 끝난 뒤, 선곡 취지에 대해 유채훈은 재차 밝혔다. 사실 팬텀싱어를 통해서 이렇게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많은 관심들을 받게 됐는데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게 무얼까 고민했다며, 그게 바로 진심을 담은 노래인데 이번 곡은 마지막 팬텀싱어 시즌의 마지막 곡으로서 저희가 받은 사랑을 그대로 돌려드리는 마음을 담아 선곡을 했다고 한다.[59]
그 뒤 진행된 최종 매력발산 시간.
세 팀 중 유일하게 팀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 라포엠에서는 유채훈이 맡아 이야기했다.[60]
다른 참가자들의 스페셜 무대가 끝난 뒤 결승 세 팀은 다시 무대위로 모였다.
각자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유채훈은 결과 발표 전 이야기에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12인 모두 팬텀싱어라고 생각하며 정말 멋있었고, 선의의 경쟁을 했으니 어떤 결과가 나오건 간에 라포엠이 우승한다며 반전 멘트를 하기도.[61] 이어 전현무가 힘들었던 점을 물어 소감을 밝히던 정민성이 울자 웃음섞인 멘트를 했다.[62]
드디어 50만 콜에 이르는 규모의 대국민 투표가 마무리 되고, 결승 1차전 프로듀서 점수와 온라인 투표, 대국민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순위 결과가 밝혀졌다.
3위 결승 발표 전, 라포엠은 팀원들과 팔짱을 끼고 결과를 기다렸다. 유채훈은 맨 오른쪽에 서 있어 왼쪽에 선 최성훈의 팔짱을 꼈다.[63] 마이크를 쥔 손을 흔들면서 긴장을 달래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뜸을 들이던 MC 전현무가 광고큐를 외치자 힘이 빠진 듯 쭈그려 앉기도.
먼저 발표된 3위는 레떼아모르로, 무대 위에서 원래는 공연 순서대로 서 있었던 라포엠은 그 뒤 무대 중앙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번에는 각자 두손을 마이크와 함께 꼭 잡고 있다가 최성훈이 먼저 팔짱을 낀다.
이어지는 우승팀 발표에서 눈을 질끈 감고 기다리는 와중, MC가 또 광고를 외치자 무릎을 세워 꿇어앉았다가 김민석이 손을 잡아주어 일어났다.
광고 이후, 세 번째 팔짱을 낀 유채훈은 눈을 감고 기다리다 '제 3대 팬텀싱어는 총 1억원의 상금, 전 세계 동시 앨범 발매, 투어 콘서트, 그리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64] SUV 차량이 부상으로 지급된다'는 멘트에 이어 MC가 팀명을 틀리자[65] 눈을 뜨고 전현무를 바라보았다. 최종 우승팀은, 라~ 하며 MC가 시간을 끌자 입을 크게 벌리며 원망하기도.
결과는, 라포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환산점수 기준으로 2위인 라비던스와는 프로듀서 점수에서는 약 11점[66] 뒤졌지만 온라인 투표에서는 약 391점[67] , 문자 투표에서는 180.91점[68] 의 차이로 앞섰다.
유채훈은 발표가 나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다 팀원들과 함께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점수는 10,000점을 100%로 하여 1차 결승 프로듀서 점수 15%, 온라인 투표 15%, 대국민 문자투표 70%를 반영 비율을 기준으로 배점 환산해 결정되었으며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이어진 우승 소감에서 유채훈은 아래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시상은 팬텀싱어 시즌2 우승자였던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가 유채훈에게[69] 황금 마스크를, 강형호가 최성훈에게[70] 상금 패널을, 배두훈이 박기훈에게[71] SUV 패널을, 고우림이 정민성에게[72] 꽃다발을 전달했다.'''죄송합니다, 말이 안나와서.'''
'''일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이 무대에 올라와있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12인의 팬텀싱어 여기 와있는 팬텀싱어 모든 분들이 팬텀싱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팬텀싱어 사랑해주신 그리고 라포엠을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음악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채훈)'''
3.9. '''팬텀싱어 3 정주행 스페셜'''
우승 후 방영되었다. 라포엠 멤버들과 함께 각자 인상깊었던 참가자•무대들을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존노와 고영열에 대한 소회를 밝혔는데, 고영열과 존노의 각각의 음악성을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73]
4. 팬텀싱어 3 이후 활동
===# 최화정의 파워 타임 #===
> 불꽃 테너 박기훈, 전설의 테너 유채훈, 귀요미 바리톤 정민성, 세상에 없던 목소리 카운터테너 최성훈 씨까지 범접 불가, 성악 어벤져스! 라 포 엠 최파타로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최화정)
[최파타] 잊지 못할 첫 공식 방송 출연한 🌸라포엠(LA POEM)🌸 보는 라디오 Full ver.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라포엠 멤버들의 첫 공식 스케쥴이자 첫 라디오 스케쥴이었다.
라포엠 멤버들은 방송시작 전 광고 시간에 최화정에게 꽃과 선물들을 전달했다. 검은 셔츠와 슬랙스, 베이지색 얇은 재킷을 입고 이마를 덮은 헤어스타일로 스튜디오에 가장 먼저 입장한 유채훈은 종이 가방에 든 커다란 꽃다발을 전달한 뒤 최화정, 그리고 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지는 광고 시간에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계속 고개를 끄덕이다 콘솔 조작법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화면을 두 개로 나눠 비춰주기 때문인지 중간으 넓게 비우고 양 옆쪽으로 둘씩 나누어 앉았는데 유채훈은 박기훈과 함께 짝이 되어 앉았다.
이어 시작된 방송의 개인 소개 시간에서는 "저는 라 포엠의 리더이자 자칭 전설의 테너 유채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네! 하하하하!"라며 웃음과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이하는 라디오 내용을 유채훈 내용 위주의 문답으로 정리하였다.
Q. 최파타 섭외를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처음에 SNS를 보고 깜짝 놀라서 진짜 우리가 라디오를 한다고? 라며 네 명이서 전부 어안이 벙벙하고 떨렸다.
Q. 우승 실감이 나는지?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 끝나고 거의 집에서 잠만 하루종일 잤다.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Q. 우승 장면에서 호명되는 부분 계속 보게 되지 않는지?
(긍정의 웃음이 터진다) 어떻게 아셨지...?
Q. 그때 생방이라 정신이 없어 수상소감을 제대로 못하신 분 없는지?
아무래도 저는 부모님한테 감사하다고 무대에서 말씀을 못드렸다. (DJ : 지금이라도 수상소감을 전하라고 이야기)
집에서 매일 아침밥 챙겨주고 아들 잘되라고 항상 도와주시는 사랑하는 가족들, 부모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우리 라포엠에게 투표해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보답하는 마음으로 음악하겠다. 감사하다.
Q. 부모님이 좋아하시는지?
너무 좋아하시고 매일매일 우신다. 지금도 보고 계실지도.
Q. 휴식을 취한 뒤 해주신 음식은?
소고기를 좀 많이 사주셔서 고기를 많이 먹었다.
Q. 프로그램을 못보신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각자 팀의 역할을 풀어서 설명해달라
기둥이자 저음파트를 맡은 정민성, 여성 음역대를 노래하는 남성 가수인 카운터 테너이자 마스코트라 자신을 소개한 최성훈에 이어 유채훈은 팀의 리더이자 테너, 테너 중에서도 멜로디 위에 화음을 쌓는 하이 테너를 맡은 테너 유채훈이라고 자신의 파트를 소개했다.[76]
첫번째 라이브는 결승 경연 곡 중 하나인 마드모아젤 하이드.
처음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임에도 오히려 결승무대보다 음향이 나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퀄리티 좋은 음악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
만족스러웠는지 허우, 하고 한숨을 내쉰 유채훈은 무대를 마친 뒤 한참 웃음을 보였으며, 최화정은 박수를 치면서도 자신의 박수 소리가 방해가 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이야기하기도. 이어, 음악을 들을 때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기분을 알 것 같다, 진행을 해야 하니 앞에 있는데 너무 DJ를 하길 참 잘했다며, 가슴이 설레었다 이야기한다.
청취자 반응 역시 '고품격 라이브' 라든지 '회사에서 몰래 듣고 있는데 눈떠보니 회사가 아니라 오페라 하우스'라든지 호평을 하기도.[77]
Q. 한편의 뮤지컬 같았던 마드모아젤 하이드에서 각자 맡은 역할과 감정에 대해 알려달라.
정민성 : 이 모든 극을 알고 있는 중심화자로 극 소개를 하고 선 쪽에는 중재와 더욱더 선해지라 이야기하고, 악에게는 만류하는 역할이다.
최성훈 : 악을 맡았다. 선을 유혹하고 강한 카리스마로 모든 걸 압도한다.
박기훈 : 선을 맡았지만 마지막에는 악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역할이다.
유채훈 : 박기훈이 맡은 선의 또다른 자아로 악과 선에서 갈등하다 광기에 넘어가버리는 역할이다.
이후 넬레 뚜에 마니 를 음원으로 감상했다
긴 광고타임 제작진이 다른 의자를 가져와 바꾸고 양 손에 k-하트나 엄지를 치켜세우며 사진을 찍는다. 해당 사진은 방송이 끝난 뒤 바로 최파타 인스타에 업로드 되었다. 또 다시 두 번째 라이브 곡을 연습하다 화정누나 최고라는 CM송에 맞춰서 엄지를 세워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4부에서는 팀웍에 대한 칭찬에 박기훈이 화정 선생님께서 너무 편하게 잘 해주신다고 이야기한다. 최화정은 '선생님이라고 하지 마, 누나라고 해~.' 라고 응수하여 스튜디오 안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유채훈은 박기훈은 자신에게도 가끔 선생님이라고 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음향이 너무 좋았다고, FM이니까 섬세하게 나갔을 것 같다는 최화정의 말에 유채훈은 양 손을 모아쥐며 놀라는 리액션을 한다. 음향 감독님이 엄청 신경썼다는 말에 라디오에서 라이브 하는게 어려운 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SBS가 좋다며 스피커 보라는 최화정의 말에 역시, 라며 맞장구치기도.
Q. 팬텀싱어에 나오게 된 계기가는?
성악을 시작한 이유 자체가 대중 음악을 하고 싶어서 배움으로써 접했고, 그 이후로는 계속 도전을 했다.
늦게나마 팬텀싱어에서 이렇게 주목을 받게 돼서 요새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78]
Q. 편집의 힘에 놀랄 때가 있지 않나
그런 걱정을 많이 했었다. 생각과 다르게 어떤 모습이 나오면 어떨까 했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담아주셔서 정말 보호를 잘 해주셨다.
Q. 일몬도를 보고 입덕한 팬에게서. 일몬도 조회수가 이미 200만이 다 되어 가는 것을 아느냐며 일몬도 몇 소절이라도 라이브로 들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백만뷰에 대해서는 본인도 계속 신기해하면서 보고 있다.
일몬도는 하이라이트만 부르겠다며 시작.
지라 일몬도 지라 넬라 스파찌오 센쨔 휘네 꼴리 아모리 아뻬나 나띠 까지 부르다가
너무 높게 잡았다며 하이라이트만 짧게 다시 부른다.[79]
운 몬도 쏠딴또 아데쏘 이오 띠 꽈르도... 요종도?[80]
라포엠의 두번째 라이브는 결승 1차의 2라운드 경연곡이었던 샤이닝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본방송 때 취업 준비중인 아들과 들으며 울었다며 다시 들어도 너무너무 좋다는 사연에 웃으며 감사하다 응대하고 라포엠이 영혼 수선공 같다는 이야기에는 위로를 받으셨다니 또, 라며 감동받았다는 듯 가슴에 손을 댄다.
방송을 마무리 하면서 유채훈은 초대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고, 노래하기가 정말 좋아 깜짝 놀랐다며 소감을 밝힌다.[81][82]
유채훈은 긴장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맞아주고 끌어준 최화정에게 감사를 표하며 꼭 다시 한 번 불러주시면 다른 레퍼토리를 보여주겠다 약속한다. 최화정 역시 나중에 특별한 일 있을 때 다시 나오라 응대했다.
마지막 곡은 팬텀싱어 3의 마지막 경연 곡이었던 The Rose로, 음원이 재생되었다.
유채훈은 팬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른 곳이고, 부르면서 마음이 뭉클해졌던 곡이라며 곡을 소개한다.
최화정은 라포엠 너무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웠다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한다. [83]
5. 음원
6. 공연
- 팬텀싱어3 이후
- 팬텀싱어3 이전
- 2010.09.30 ~ 2010.10.02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설립 50주년 기념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 역(여의도 KBS홀)
- 2011~2013 경찰교향악단 성악병으로 근무하며 공연 다수
- 2014.11.30 제주도 통일문화 콘서트(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 2015.05.24 낭만콘서트 <위대한 예술가의 편지 - 슈베르트, 고독으로부터>(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2015.05.31 바리톤 김주택 리사이틀 게스트 출연(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링크링크[85]
- 2016.06.18 의정부 예술의 전당 정기연주회 축하 공연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
- 2017.11.18 달콤커피 논현점 베란다 라이브 The Prayer with 손승연
-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 Bring him home[86] 나를 태워라[87]
- 2018 팝페라 버스킹 5회차 남과 여[88]
- 2019.06.14 Wanted Tango&Tenor (서울 SAC 아트홀)링크
- 2019.07.01 종로구청 청렴 콘서트 Il mondo
- 2019.11.09 Falling in love (서대문문화체육회관대극장)
- 그 외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소속으로 공연 다수
7. 콩쿠르
8. 기타
9. 여담
- 사진에 관심이 많고 지인들도 사진작가가 많다. 취미 정도를 넘어 수준급의 사진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종종 외주 작업도 진행하는 듯 하다. 사진 업로드를 위한 인스타 부계정을 운영중이다. 필름 사진과 흑백 사진을 특히 좋아한다고.
- 사진 인스타 계정에는 그간 쭉 흑백사진이 업데이트 되었으나 5월 9일부로 컬러 사진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 낯가림도 별로 없고 사람을 굉장히 잘 챙기는 성격인 듯하다. 심사위원 오디션에서 대기실에 있을 때 바로 옆에 있던 박기훈에게 "이리 와요. 혼자 있지 말고." 하면서 먼저 말을 걸기도 했고[95] , 팬텀싱어 3에 같이 참가했던 싱어들의 근황이 업로드되면 빠짐없이 댓글을 달곤 한다.
- 본가에 봉숙이라는 이름의 시츄가 함께 살고 있다.
- 강력한 우승후보라서인지, 리액션이 좋아서인지 화면에 자주 비춰지는 편. 본인 무대가 없는 화에서도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 중간중간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코와 권화평의 1:1 장르 미션에서 동요 '꼭 안아줄래요'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최종 12인 중 고영열에게 '내가 여자라면 사귀어 보고 싶은 사람' 으로 뽑혔다. 평소에 유머러스한 성격이기 때문이라고.
- 1:1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동요' 를 부른 테너 권화평 과 고향 선후배 사이라고 한다.
- 인성, 실력, 유머, 개그감각을 겸비했는데, 관찰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묘사와 성대모사에도 재능이 있는 것 같다. 팬텀싱어 3 정주행 스페셜에서 존노의 평소 걸음걸이와 행동, 노래부르는 모습과 목소리까지 감쪽같이 흉내냈다.
- 이상형은 한효주라고 한다.
- 팬텀싱어 3에서 연습하는 과정을 보면, 버킷햇 매니아인 것 같다.[97]#
- 팬텀싱어 3 첫방송일 4월 10일 오디션곡 Il Mondo(일 몬도)가 상당한 화제성과 인기를 몰고 와, 바로 다음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캐주얼 복장으로 문화비축기지에서 부른 영상을 업로드했다. #
- 팬텀싱어 최종 12인 중 같은 라포엠 멤버인 최성훈의 선택 포함, '훔치고 싶은 목소리' 항목에서 최성훈, 김민석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되었다.
- 큰 키에 적당히 마른 몸으로 스타일링이 좋은 편.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 보인다.
- 노래를 잘 해서 과거 결혼식 축가를 많이 부탁받은 모양이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그의 축가 영상 찾을 수 있다.
- 2020년 6월 9일 공개된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에서 '불꽃미남의 전설' 팀의 연습과정이 공개되었다. 박기훈[98] , 구본수[99] , 본인 모두 사투리 억양이 센 경상도 남자라 영어에서도 강한 소리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고민을 하게 된 것. 박기훈이 영국식으로 한거라 이야기하자 제안하는데, 유채훈은 지금까지도 영국식으로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100] . 이미 영국식을 넘어서 영국에 있는 경상도 남자들이 하는(영어)라고 표현하기도[101] . 보통 표준어를 사용하지만 동향출신의 참가자와 대화하면 억양이 튀어나오는 듯.
- 듀에토와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바리톤 고성현의 제자들이라고 한다.[102] 또한 시즌 1 흉스프레소 권서경과 친구 사이. 그리고 김주택의 누나결혼식에 축가를 해줄 만큼 미라클라스의 리더 김주택과 잘 아는 사이인 듯.
- 7월 23일 언론에 전속계약 기사가 확인되었다. 드림어스컴퍼니, 모스뮤직과 계약하였으며 드림어스컴퍼니의 지원 하에 모스뮤직이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한다.#
- 히든싱어 6 김원준 편에 라포엠 멤버들과 출연[103] 했는데, 오랜 노래경험으로 멤버들 중에 가장 높은 정답률 50%를 얻었다.[104]
- 2020년 9월 10일 V Live에서 좋아하는 가수로 샘 스미스를 언급하며 Lay me down을 추천했다.
- 2020년 10월 3일 V Live에서 좋아하는 한국가수로 이승철을 언급하며, 과거 2번의 인연을 언급했다. 2번째로 만났을 당시 결혼식 축가를 맡았던 유채훈은 주례 이승철 앞에서 불러서, 슈퍼스타K 오디션을 보는 것 같았다고.
- 2020년 10월 16일 본인 랜선생일파티 V Live에서, 최근에는 알바니아계 가수 두아 리파에 빠져 있다고 언급했다.
- 2020년 10월 16일 본인 랜선생일파티 V Live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하기 전 여러 후보가 있었는데, 하마터면 유평택이 될 뻔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