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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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興洙
1937년 12월 3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관료, 정치인이다. 본관은 문화(文化)#, 호는 남촌(南村)이다.
2. 생애
1937년,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에서 태어났다.# 경남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하였다. 이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80년 9월부터 1982년 1월까지 치안본부장을 역임하였다. 이어서 1982년 1월부터 1984년 3월까지 충청남도지사를 역임하였다. 1984년 3월부터 8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제2수석비서관을 역임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남구-해운대구 지역구에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이기택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6년 1월부터 1987년 1월까지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차관을 겸직하였다. 1987년 1월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에 임명되었다.
1988년 1월 민주정의당 사무차장에 임명되었다. 그 해 4월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남구 갑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통일민주당 허재홍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0년 같은 당의 이태섭 제13대 국회의원과 사돈을 맺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남구 을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수영구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98년 대한민국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이 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이후 한나라당,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 8월부터 주일대사로 부임하였다. 그리고 주일대사 임기를 마치고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상임고문이 되었다.
3. 여담
- 어렸을 때에 일본에서 살았다고 한다.
- 본인과 두 아들 모두 군대를 안 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필 집안'인 것으로 유명하다. '신의 집안'으로도 불릴 수 있다. 더 기가 차는 것은 이런 사람이 10만 경찰의 총책임자인 치안본부장을 역임하였다는 것이다. 참고로 군 미필자는 아직도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응시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이 인물이 경찰에 입직한 시기가 먼 옛날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 박근혜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 중 최고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