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시리즈/단편

 



이야기 시리즈의 작가 니시오 이신이 본편 이외에 추가로 쓴 에피소드들. 무심코 지나치기 쉽고 안 읽어도 본편을 이해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본편의 후일담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 스토리를 자세하게 이해하고 싶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하다.
인내 이야기에서 하치쿠지 마요이가 이 단편들을 모은 단행본을 2034년에 발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지만,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1. 가이드 북에 수록된 단편
1.1. 괴물 이야기 단단편
1.1.1. 히타기 뷔페
1.1.2. 마요이 룸
1.1.3. 스루가 코트
1.1.4. 나데코 풀
1.1.5. 츠바사 송
1.2. 가짜 이야기 단단편
1.2.1. 히타기 넥
1.2.2. 카렌 암레그
1.2.3. 츠키히 이터널
1.2.4. 시노부 하우스
1.3. 히타기 코인
1.4. 상처 이야기 단단편
1.4.1. 사람으로서
1.4.2. 어떻게든 해서
1.4.3. 그리고
1.4.4. 어째서
1.4.5. 조심해서
2. 요미우리 신문에 게재된 단편
2.1. 츠바사 보드
2.2. 마요이 캐슬
2.3. 나데코 미러
2.4. 시노부 사이언스
2.5. 히타기 샐러맨더
2.6. 스루가 니트
3. BD/DVD 특전으로 수록된 단편
3.1. 오니모노가타리
3.1.1. 스루가 팰리스
3.1.2. 요츠기 퓨처
3.1.3. 오기 트래블
3.2. 속·오와리모노가타리
3.2.1. 소다치 미러
3.2.2. 오기 리플렉트
4.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에 동봉된 단편
4.1. 히타기 피규어
4.2. 시노부 피규어
5.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5.1. 잔혹동화 아름다운 공주
5.2. 히타기 스로잉
5.3. 로카 갓
5.4. 카렌 브러싱
5.5. 츠키히 브러싱
5.6. 요츠기 스트레스
6. 관련 행사에서 배포된 단편
6.1. 코요미 히스토리
6.2. 마요이 웰컴
7. 바케모노가타리 코믹스 특장판에 수록된 단편
7.1. 히타기 디시
7.2. 히타기 허밋크랩
7.3. 마요이 네임
7.4. 마요이 고스트
7.5. 스루가 스피드
7.6. 스루가 벨로시티
7.7. 나데코 로프
7.8. 나데코 코트십
7.9. 히타기 나스호른
8. 타 작품과 콜라보레이션한 단편
8.1. 마제모노가타리
8.1.1. 제망(忘)화 쿄코 밸런스
8.1.2. 제강(強)화 준 빌드
8.1.3. 제법(法)화 노미 룰
8.1.4. 제안(眼)화 마유미 레드아이
8.1.5. 제병(病)화 쿠로네코 베드
8.1.6. 제혈(血)화 리스카 블러드
8.1.7. 제도(刀)화 히테이 클리어
8.1.8. 제살(殺)화 이오리 푸가
8.1.9. 제군(軍)화 시오기 레인저
8.1.10. 제초(招)화 아카리 트리플
8.1.11. 제식(喰)화 리즈무 로큰
8.1.12. 제대(大)화 미코코 커뮤니티
8.1.13. 제영(英)화 쿠우 인비저블
8.1.14. 제편(騙)화 라이 룰렛
8.1.15. 제종(終)화 마고코로 피니셔
8.2. 츠바사 라이온
9. 기타
9.1. 블랙하네카와의 12 고양이자리
9.2. 미아 달팽이
9.3. 그대와 나데코!
9.4.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
9.5. 아라라기 코요미, 하네카와 츠바사, 센고쿠 나데코의 호보니치 수첩


1. 가이드 북에 수록된 단편



1.1. 괴물 이야기 단단편


2010년 10월 27일 발매된 애니메이션 바케모노가타리 컴플리트 가이드 북에 삽입된 괴물 이야기의 후일담 격 단편들이다.

1.1.1. 히타기 뷔페


아라라기 코요미센조가하라 히타기와 함께 케이크 뷔페에 간 이야기. 시점은 불명확하지만 학기 중의 일요일이라는 언급은 나온다.
둘이서 맛있게 케이크를 먹던 중 문득 코요미가 센조가하라에게 살 찐거 아니냐고 묻자 센조가하라는 코요미의 입 속으로 케이크를 던지고[1] 여자는 살이 찌는게 아닌 불어나는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변명하자면 이전엔 체중이 적어서 먹는 데에도 제한이 있었지만, 이제 정상적인 체중으로 돌아왔으니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행복을 누려서 좋다고 말한다.
센조가하라는 코요미의 BMI 수치가 20이 넘으면 주저없이 헤어지겠다고 협박하지만,[2] 코요미는 흡혈귀 체질 때문에 살이 찔 일은 없을거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3] 센조가하라는 다이어트는 이것만 다 먹고 하겠다면서 폭풍흡입을 한다. 후일담에 따르면 센조가하라는 칸바루와 같이 운동을 하면서 정말로 단기간 내에 감량을 성공했다고 한다.

1.1.2. 마요이 룸


코요미가 하치쿠지 마요이를 납치한 이야기. 시점은 괴짜 이야기 직전인 8월 20일이다.
코요미는 잠시 산책하러 나왔다가 하치쿠지를 발견하자 이성을 잃고 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납치한다. 정신을 차린 코요미는 하치쿠지를 환상으로 치부하며 현실도피를 하려 하지만, 하치쿠지는 사라지지 않고 코요미를 '포기 씨'[4]라고 부르면서 괴이의 룰을 무시한 코요미를 변함없이 엉망진창이라고 매도한다. 이에 코요미는 하치쿠지가 이미 부유령이 된 거 아니냐고 묻자 하치쿠지는 괴이의 속성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라면서 자신은 기본적으로 길이 주거지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하치쿠지는 10년도 전에 죽은 유령을 납치한 정도로는 범죄로 성립되지 않는다고 코요미를 위로하면서[5] 이렇게 된 이상 방 데이트라도 하자며 코요미에게 여동생들도 불러서 대부호#s-2 게임을 하자고 하지만, 카렌과 츠키히는 하치쿠지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무산된다. 하치쿠지는 화제를 돌려 코요미에게 야한 책을 어디에 숨겼냐고 묻자 코요미는 여동생들의 방에 숨겼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침대에는 야한 책이 없다고 판단한 하치쿠지는 코요미에게 옷을 갈아입을 테니 뒤를 돌아보라고 한다. 이에 코요미는 뒤돌아 서서 기다리다 결국 참지 못 하고 뒤돌아 보니 하치쿠지는 이미 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다. 코요미는 자고있는 하치쿠지에게 그동안 길을 돌아다니느라 얼마나 지쳤겠냐며 푹 쉬라고 말한다. 이후 이 일은 하네카와에게 폭로되어 코요미는 잔혹한 처사에 처하게 됐다고 한다.[6]
괴물 이야기 단단편 중에서 가장 많은 떡밥이 뿌려진 에피소드로, 이후 하치쿠지는 코요미의 방에 배낭을 놓고 가버려서 괴짜 이야기는 코요미가 하치쿠지에게 배낭을 돌려주려는 장면으로 시작하고[7], 고양이 이야기 (백)에선 하치쿠지가 배낭을 돌려받으려고 코요미를 찾아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1.1.3. 스루가 코트


코요미가 칸바루 스루가와 농구하는 이야기. 시점은 불명확하지만 일요일이라는 언급은 나온다.
칸바루의 상태가 점점 심각해져 더이상 눈뜨고 못 볼 정도가 되자 코요미는 혼을 내기 위해 칸바루에게 농구로 대결하자는 도전장을 보낸다. 하지만 체육관에 도착한 코요미는 칸바루가 운동하곤 전혀 상관없는 고스로리 풍의 패션을 한 것을 보게 된다. 칸바루는 코요미와 데이트를 한다는 것에 긴장을 해서 옷가짐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지만, 농구를 하러 온거라는 코요미의 말에 다행히 농구공을 챙겨왔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들은 농구장 반코트를 빌려서 두 시간동안 농구를 하기로 한다.
사실 코요미의 계획은 오기 전에 시노부에게 피를 빨려서 얻은 흡혈귀의 힘으로 칸바루를 특기인 농구로 이겨서 그녀의 기를 꺾으려는 것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오히려 칸바루에게 120-0으로 패배하게 된다. 알고보니 칸바루도 레이니 데빌 때문에 코요미 못지않은 힘을 쓸 수 있었던 것. 칸바루는 오랜만에 전력으로 농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기뻐한다. 코요미는 일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는 칸바루에게 당혹스러워 하면서도 생기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봐서 만족했다고 한다. 다만 칸바루의 스커트 속에서 무엇을 봤는진 비밀이라고 한다.

1.1.4. 나데코 풀


코요미가 센고쿠 나데코와 수영장에 간 이야기. 정확한 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 일요일이라는 언급은 나온다. 거기에 가짜 이야기 하권에서 코요미가 나데코와 수영장 가기로 약속했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 이후로 보인다.
코요미는 나데코에게 수영을 가르치기 위해 시민 수영장에 같이 가게 된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코요미는 나데코에게 자신은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잘해서 별명이 캇파였다면서 자랑을 늘어놓는다. 수영장에 도착한 후 코요미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나데코가 그라비아에서나 볼 법한 비키니를 입은 것을 보게 된다. 코요미는 나데코의 대담한 옷차림에 당황했지만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잘 어울린다고 말해준다. 참고로 흡혈귀는 수영을 못 하기 때문에 코요미는 결국 수영을 가르쳐주지도 못 하고 망신만 당했다고 한다.

1.1.5. 츠바사 송


코요미가 하네카와 츠바사와 노래방에 간 이야기. 시점은 괴물 이야기 츠바사 캣의 결말 이후인 6월 18일이다.
코요미는 하네카와에게서 문자를 받고 데이트 요청이라고 판단하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코요미와 만난 하네카와는 그를 노래방으로 데리고 간다. 코요미가 노래부르기를 망설이는 동안 하네카와는 먼저 노래를 부르고 그래도 코요미가 노래를 예약하지 않자 계속 이어서 부른다. 당황한 코요미는 하네카와에게 잠시 노래를 멈추게 하고 노래방을 얼마나 자주 다니면 그렇게 노래를 잘 부르냐고 묻지만 그녀는 노래방에는 오늘 처음 온 거라고 대답한다. 이에 코요미가 부른 노래가 전부 100점이 나온다고 하자 하네카와는 원래 이런거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자 코요미는 하네카와가 노래방에서도 평범하지 못하다고 말해버리고, 그녀의 컴플렉스를 건드려버려서 아차하지만 하네카와는 평범하게 수긍한다. 그리고 하네카와는 평범하게 하자는 생각 자체가 평범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그동안 그런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사와리네코에게 홀린 것 아니겠냐는 말을 한다. 그래서 하네카와는 자신을 너무 억누르지 않도록 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오늘 노래방에 온 것은 그 일환이라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는 그런 기분이 들 땐 언제든지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하자, 하네카와는 지금 바로 부탁을 하나 하겠다고 한다. 그것은 이전에 실연을 했으니 그걸 떨쳐내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달라는 것이었다. 코요미는 하네카와의 댕기머리를 잘라 단발로 만들고, 잘린 댕기머리는 방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고 한다.[스포일러]

1.2. 가짜 이야기 단단편


2012년 9월 27일 발매된 애니메이션 니세모노가타리 컴플리트 가이드 북에 삽입된 가짜 이야기의 후일담 격 단편들이다. 가짜 이야기 하권 결말에서 언급된 코요미가 여동생들에게 센조가하라를 소개시켜주는 것[8]과 관련된 내용으로, 내용이 전부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다. 시점은 가짜 이야기 하권과 고양이 이야기 (백) 사이로, 순서는 츠키히 이터널(가짜 이야기 하권 결말 직후)-카렌 암레그-히타기 넥('가하라 리미트' 직전)-시노부 하우스('가하라 리미트' 직후)다.

1.2.1. 히타기 넥


가짜 이야기 결말에서 여동생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것을 약속한 코요미는 친가에서 막 귀가한 센조가하라를 아라라기 가로 데리고 간다. 가는 도중 센조가하라는 코요미에게 그의 여동생들을 아직 만나보진 않았지만 파이어 시스터즈의 소문은 발할라 콤비 시절의 자신과 칸바루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을 여동생들에게 소개해주는 것이 기쁘다면서 코요미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해줬을 때 기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코요미는 물론 그때는 기뻤지만 지금 자신의 여동생들이 센조가하라에게 적대적이라면서 이번에 한해 문방구로 무장을 허용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센조가하라는 문방구는 공부하기 위한 도구라면서 거절한다.
센조가하라는 코요미에게 여동생이 있는 것이 부럽다면서 자신도 여동생이 있었다면 가정이 붕괴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하곤 한다고 하자, 코요미는 그녀가 자신에겐 없는 평범한 것을 계속해서 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센조가하라는 코요미에게 여동생들의 남자친구는 만날 생각 없냐고 하지만 코요미는 오히려 그 전에 해어졌으면 좋겠다고 대답하고 오히려 여동생들이 더 어른스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아라라기 가 현관 앞에 도착한다.

1.2.2. 카렌 암레그


카렌은 근력 운동을 하던 도중에 코요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자 들고 있던 아령을 손으로 부숴버리고 코요미에게 덤벼든다. 코요미는 자신을 때리고 차면서 괴성을 지르는 등 생떼를 부리는 카렌을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소용없었고 카렌은 오히려 그에게 여자친구와 헤어지라며 성화를 낸다. 이미 폭주를 할대로 해버린 카렌은 '''성행위는 자신과 하면 된다'''는 둥 상식을 초월한 발언을 쏟아내고 코요미는 그녀를 진정시키는 데 한참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어쩔 줄 몰라한다.

1.2.3. 츠키히 이터널


가짜 이야기 결말 직후 코요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들은 츠키히는 송곳을 들고 그에게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자신의 첫키스를 뺏어간 거냐며 위협한다. 츠키히는 말을 돌리려는 코요미를 저지하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며 여자친구하곤 언제 사귀었는지 묻는다. 이에 코요미가 어머니날이라고 대답하자 츠키히는 카렌과 싸우고 집안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든 주제에 밖에선 여자친구나 만나고 다녔냐고, 그때 카렌에게 먼저 사과한 것은 여자친구가 생긴 김에 한 겉치레였냐고 묻는다. 그러자 코요미는 절대 겉치레가 아니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 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녀를 만나서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츠키히의 추궁은 다음날 아침이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1.2.4. 시노부 하우스


코요미가 센조가하라를 여동생들에게 소개시키고 난 후 방에 들어가자 시노부가 나타나서는 '전엔 자신을 몰아붙일 정도로 강했던 녀석이 이제는 시시한 가족놀이나 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괴이담은 그만두고 가족 드라마나 찍는게 어떠냐며 비꼰다. 코요미의 대사[9]도 언급하면서 자기는 지금 죽을 테니 코요미도 따라서 죽으라고 심술부리는 시노부에게 코요미는 가장 소중한 건 그녀라면서 달래려고 하지만 시노부는 이말에도 바람기 가득한 호색한이나 할 말이라면서 심술을 그만두지 않는다.
그리고 시노부가 자신과 센조가하라와 카렌과 츠키히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데 한 명밖에 구할 수 없다면 누구를 구할 거냐고 묻는다. 코요미는 생명은 모두 소중한 거니까 누구도 고를 수 없다는 말로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시노부는 멋들어진 말로 얼버무리려 하지 말고 제대로 대답하라고 한다. 대답 여하에 따라서 코요미의 그림자를 떠날 수도 있다고 하는 시노부의 말에 코요미는 시노부를 먼저 구할 거라는 대답을 하려 하지만 너무 겉치레같은 말같다는 생각에 그만둔다. 그리고 결국 코요미가 말한 대답은 '''하네카와에게 도움을 구한다.''' 너무나도 이치에 맞는 해결책인 이 대답은 시노부도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그녀는 지금도 코요미의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1.3. 히타기 코인


2013년 9월 13일 발매된 바케모노가타리 입문편에 삽입된 단편이다.
코요미는 방과후 센조가하라와 단 둘이서 교실에 있게되자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는 법에 대해 묻는다.[10] 그러자 센조가하라는 속이는 것과 기만하는 것은 비슷해보여도 전혀 다르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코요미에게서 100엔 짜리 동전을 빌리고 '앞면이 나오면 그 동전을 자신이 가지고 뒷면이 나오면 '''자신이 평생동안 코요미의 노예가 된다'''는 내기'를 건다. 코요미는 이에 기겁을 하며 내기를 거부하려고 하지만 센조가하라가 이건 그저 예시를 들기 위해 그를 속이려는 것 뿐이라고 하자 받아들인다. 그리고 내기를 하기 전 확실히 하기 위해 숫자가 있는 면을 앞면, 그림이 있는 면을 뒷면으로 정한다.[11]
코요미는 센조가하라가 동전을 던지면서 분명 뭔가 속임수를 쓸거라고 생각해서 그녀가 동전을 던지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지만 딱히 이상해 보이는 동작을 발견하진 못한다. 그리고 동전은 책상에 떨어져 빙글빙글 돌다가 벚꽃이 그려진 면, 즉 뒷면으로 쓰러진다. 너무 싱거운 전개에 어이가 없어진 코요미는 센조가하라에게 지금 뭐한거냐고 따지지만 센조가하라는 자신이 이긴거라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가 이미 숫자가 있는 면이 나와야 그녀가 이기는 걸로 정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센조가하라는 그래서 자신이 이긴거라며 '''뒷면에 조그맣게 써진 '백엔'이라는 글자'''를 가리킨다. 동전 던지기에서 숫자가 있는 면에 걸면 질 일은 없다고 말하는 센조가하라에게 코요미는 자신을 기만한 거냐고 말하고, 센조가하라는 이를 긍정하며 이것이 '속이는 것'과 '기만하는 것'의 차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센조가하라는 거짓말을 잘 하는 비법은 자신의 말이 거잣말인게 들통난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것이라며,[12] 거짓말의 목적은 남을 속이려는 게 아닌 자신의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센조가하라는 동전을 코요미에게 돌려주면서 자신은 그와 함께 있으면 즐거워진다면서, 그와 앞뒤 가리지 않고 관계를 쌓고 싶다고 말한다.

1.4. 상처 이야기 단단편


2017년 1월 14일 발매된 키즈모노가타리 비주얼 북 파트2에 삽입된 단편들이다.
이후 2017년 3월 1일 발매된 '니시오 이신 축제 2016 팬 북'에 '어째서'가 삽입되었고, 2017년 11월 28일 발매된 영화 키즈모노가타리 컴플리트 가이드 북에 위의 '어째서'와 함께 '조심해서'가 추가로 삽입되었다.

1.4.1. 사람으로서


상처 이야기 후반부에서 키스샷이 완전체로 돌아온 다음에 코요미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전의 시점에서, 학원 폐허 옥상에서 대화를 하다 코요미가 잠시 편의점을 갔다 올 동안의 키스샷의 이야기다.
학원 폐허에 기요틴커터가 찾아오자 키스샷은 복수를 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기요틴커터는 룰을 지키지 않은 괴이를 퇴치할 뿐이라고 대꾸한다. 이에 키스샷은 이제 곧 코요미가 자신을 죽이고 인간으로 되돌아갈테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하지만, 기요틴커터는 하네카와를 납치한 자신조차 죽이지 않은 그가 그녀를 죽일 리가 없다고 말한다.[13]
키스샷은 기요틴커터에게 한번만 봐줄테니까 떠나라고 말하지만, 기요틴커터는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이 키스샷에게 죽으면 코요미가 그녀를 죽일 거라는 것이다. 이에 키스샷은 자신이 그를 죽인다고 코요미가 왜 자신을 죽인다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 하지만[14][스포일러2], 그런 이해 못 할 놈과 싸웠던 것은 즐거웠다고 생각하며 이를 받아들인다. 키스샷과 기요틴커터는 전력을 다해 싸웠고, 결국 기요틴커터는 사람으로서 최후를 맞게 된다.

1.4.2. 어떻게든 해서


상처 이야기 결말부에서 코요미가 키스샷의 피를 빠는 것을 보고 츠바사는 잘 됐다고 말하지만, 메메는 그것은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츠바사는 메메가 이를 제안한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메메는 여러가지 대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요미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을 골랐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한다. 츠바사 또한 자신이 코요미와 같은 상황이었으면 과연 같은 선택을 했을지 고민한다.
메메는 인류의 적인 흡혈귀조차 내버려두지 못하는 코요미가 과연 앞으로 다른 사람을 내버려둘 수 있을까, 그러다 결국 아무도 도울 수 없지 않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15] 이에 츠바사는 코요미가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자신이 어떻게든 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메메는 그녀가 어떻게 된거 아니냐고 하면서 그게 어떤 의민지 아냐고 묻지만, 츠바사는 자신이 뭐든 알고 있지 않지만 아는 것은 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때 자신은 사랑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몰랐다고 독백한다.

1.4.3. 그리고


상처 이야기의 사건이 끝난지 1년 후에 드라마투르기가 코요미를 다시 찾아온다. 코요미는 그에게 자신을 퇴치하러 온 거냐고 묻지만, 드라마투르기는 츠바사에게 중요한 남자를 해칠 생각은 없다며 '나의 적을 도와주는 게 나를 적대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가 무슨 말이냐고 묻자 드라마투르기는 츠바사가 한 말이라고 대답하면서[16] 그에게 뱀파이어 헌터를 할 생각이 없는지 다시 제안한다.
드라마투르기는 괴이 퇴치의 수요는 점점 늘고 있고, 코요미는 이에 적성이 맞으며, 어차피 코요미의 상태로는 제대로 된 직업을 찾기 힘들 거라며 설득을 한다. 이에 코요미는 인간과 괴이를 모두 적으로 돌리는 일은 할 수 없다고 대꾸하지만 드라마투르기는 그건 오해이며 오히려 인간과 괴이 모두를 돕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코요미가 아직 스스로의 장래를 믿고 있다고 말하자 드라마투르기는 결국 설득을 포기하고 츠바사와 같이 괴이를 퇴치하러 싱가포르로 발걸음을 옮긴다. 떠나기 전에 드라마투르기는 코요미가 츠바사에게 소중한 남자고 자신을 이긴 남자니 삼고초려 정도는 해주겠다며 계속 생각해보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코요미는 드라마투르기와 츠바사를 보면서 자신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1.4.4. 어째서


키스샷이 코요미의 피를 빨고 살아난 직후의 시점에서, 메메가 그들을 발견하고 학원 폐허로 데려다주기까지의 내용이다.
메메는 키스샷이 코요미를 질질 끌고 가는 것을 보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충 눈치를 챈다. 하지만 메메는 그녀가 죽고싶어하는 줄만 알았기 때문에 어째서 일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당황한다. 자신이 그녀의 심장을 뽑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키스샷과 뱀파이어 헌터들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지만, 그녀가 죽고싶어하는 마음과 살고싶어하는 마음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메는 키스샷이 자신을 도와준 코요미를 위해 살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고 감동을 받는다. 그래서 그는 키스샷에게 말을 걸고 그들이 숨을 은신처를 찾아주기로 한다.

1.4.5. 조심해서


뱀파이어 헌터들은 키스샷을 거의 몰아넣었지만 결국 놓친 것에 대한 생각을 내놓는다. 에피소드는 생각보다 잘 싸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드라마투르기는 그래도 결국 놓치고 말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요틴커터는 객관적으로 최소 한 명 정도는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래도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기요틴커터는 키스샷과 싸울 때 그녀가 여기에 마음을 두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다.[17] 이에 에피소드는 그렇다면 차라리 잘됐다면서 이대로 키스샷을 쫓아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요틴커터는 만약 그녀가 무언가를 계기로 싸움에 집중할 수 있다면 자신들이 순식간에 불리해질 거라며 신중하게 생각한다. 이에 에피소드는 수백년동안 해결되지 않은게 이제와서 해결되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기요틴커터는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며 방심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그러자 드라마투르기가 이제 키스샷에게 조심해서 덤비는 걸로 정리하면서 그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2. 요미우리 신문에 게재된 단편


모노가타리 시리즈 2nd Season이 방영될 무렵 일러스트와 함께 게재된 단편들이다. 이중 스루가 니트를 제외한 5편은 이후 오니모노가타리 BD/DVD 완전 생산 한정판에서 신작 단편 3편과 함께 상하권의 책자로 묶여 따로 나왔다. 츠바사 보드, 마요이 캐슬, 시노부 사이언스는 상권에, 히타기 샐러맨더, 나데코 미러는 하권에 수록되었다.
전체적으로 서양 소설 한 편을 가지고 둘이서 잡담하는 내용이다.

2.1. 츠바사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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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아서 C. 클라크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후속작인 3001 종국을 향한 여행. 2013년 7월 6일 게재되었다. 화자는 하네카와 츠바사.
3001 종국으로의 여행에서 인텔리를 '자신의 지능 이상의 교육을 받아버린 인간'이라고 정의한 것을 보고 감명을 받은 츠바사는 교육과 지식이 있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히타기는 지나치게 많이 아는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못하다면서 지금은 알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이 알게되는 시대라 자신은 정보 속에 빠져버릴 것만 같다고 말한다. 츠바사는 그렇다고 아예 정보를 차단하며 살 수는 없으니 마음속의 비트판[18]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히타기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도 인류에게 지성을 가져다준 존재지 않냐고 묻고, 츠바사는 모노리스에는 선악은 없으며 이는 지식과 정보 그 자체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히타기는 그렇지만 한번 알게된 지식을 몰랐던 걸로 만들 순 없다며 결국 언젠가 지식에 파열되고 말거라 말한다. 그러자 츠바사는 기억을 말끔하게 지우는 것은 편리하긴 하겠지만 결국 퇴화되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이에 히타기는 츠바사가 확실히 지식을 과도하게 결합하는 것 같다며 평범한 사람들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후속작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고 말한다. 히타기는 츠바사가 역시 뭐든지 알고있다고 말하고 이에 츠바사는 '뭐든지 아는건 아냐. 알고 있는 것만.'이라고 대답한다.

2.2. 마요이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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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빨간머리 앤으로 유명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푸른 성. 2013년 8월 17일 게재되었다. 화자는 하치쿠지 마요이.
마요이는 코요미에게 푸른 성을 읽어본 적 있냐고 묻지만 그는 제목조차 처음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요이는 수명이 1년 남은 주인공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지에 대한 소설이라며 코요미에게 그의 수명이 1년밖에 안남았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이에 코요미는 잠시 고민하지만 의외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 같다고 대답한다. 마요이가 이에 의문을 품자 코요미는 인생이란 노동뿐만 아니라 노는 것도 쉬는 것도 해야만 하는 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지막 순간이라도 그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말이라고 설명한다. 마요이는 이를 듣고 훈훈해지지만 코요미는 그새를 못참고 '빨간머리 앤의 원제는 그린 게이블즈의 앤이고 일본어에선 녹색을 푸른색이라고도 하니까 그게 그거 아니냐'고 개드립을 친다. 이에 마요이는 코요미의 이름을 'f분의 1 유라라기 씨'로 부르는 것으로 응수하고, 이에 코요미가 딴죽걸자 '실례, 혀 깨물었어요.'라고 대답한다.

2.3. 나데코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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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지킬 박사와 하이드. 2013년 9월 21일 게재되었다. 화자는 센고쿠 나데코.
나데코는 예전에 코요미가 자신의 집에 놀러왔을 때 일부러 책상에 늘어놓았던 책 중 하나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읽고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츠키히에게 자랑하기 위해 전화를 걸지만 츠키히도 이미 그 책을 읽었다는 것에 실망한다. 나데코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서로 대칭되는 것 같아보여도 알고보면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츠키히는 이에 공감하면서 하이드가 지킬 박사를 필요로 했던 것은 알기 쉽지만 반대의 경우는 조금 어렵다는 말을 한다. 츠키히는 그래도 결국엔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타인에게서 원한다고 말하면서 나데코와의 관계에서도 그런 점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츠키히는 그들은 결국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파멸적인 관계라고 덧붙이면서 나데코에게 그녀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어떨거 같냐고 묻는다. 이에 나데코는 사이좋게 될 수 없더라도 자신이 혼나면 되는 일이라면서 한번쯤 만나보고 싶다고 대답한다.

2.4. 시노부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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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아이작 아시모프아이, 로봇. 2013년 10월 26일 개제되었다. 화자는 오시노 시노부.
시노부는 아이, 로봇의 여섯번째 에피소드인 작은 미아 로봇에서 자신보다 열등한 인간에게 지배받는 로봇의 비애와 이를 극복하고 인간을 앞지르려는 그 의지를 보고 감명받는다. 이에 요츠기는 시노부가 오래 살 뿐이니까 미래 문명에 관심이 많은거 아니냐고 시비를 걸지만 자신 또한 인간이 문명의 이기에 의해 자멸하는 모습엔 관심이 많다고 말한다. 그러자 시노부는 그런 도구들에게 의지가 있다면 인간에게 지배받는 것에 굴욕을 느낄까 생각하지만 요츠기는 애초에 가정부터 말이 안된다고 딴죽놓는다. 요츠기는 거기에 우수한 지배자라는 것부터 허상이라면서 오히려 지배당하는 쪽이 더 우수한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자 시노부는 인간이 로봇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단걸 깨닫고, 요츠기는 여기에 애초에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 문명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라고 보충한다. 시노부는 그렇다고 이제와서 인간이 원시시대로 돌아갈 순 없으니 문명과 같이 멸하든 아니면 문명만 남든 할거라고 말하며, 먼 훗날 인간이 없어져도 남아있는 문명이 괴이보다도 더 이해못할 모습을 하는 것을 보며 '쩌는구먼.'이라 말하는 상상을 한다.

2.5. 히타기 샐러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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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 2013년 11월 23일 게재되었다. 화자는 카이키 데이슈.
카이키는 화씨 451도를 주인공인 가이 몬태그가 클라리세라는 소녀를 만나 변하는 보이 미츠 걸 소설이라고 정의내리지만 히타기는 잘 모르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카이키는 순전히 히타기의 기분을 나쁘게 하기 위해 책을 해석하는 것은 자유라고 딴죽을 걸지만 히타기는 그저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관점이었을 뿐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그 책을 네번 읽으면서 그때마다 감상이 달랐다고 말한다.그러자 카이키는 같은 책을 네번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한다. 이에 히타기는 화씨 451도가 종이를 태울 수 있는 온도지만 전자서적은 태우기 힘들거라며 책은 구태여 태우지 않아도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물건이 돼버렸다고 말한다.
히타기는 카이키에게 이 책에 대한 그의 생각을 묻지만 카이키는 아주 판에 박힌 대답을 한다. 이에 질린 히타기는 그가 언젠가는 마음을 고쳐먹지 않을까 기대한 자신이 바보라고 말하자 카이키는 히타기는 변심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러자 히타기는 자신은 변심이 아니라 연심이라고 말하며 미소짓고, 이를 본 카이키는 '이번 일에서 내가 얻을 교훈은 연인은 지금을 함께 살아가는 상대에 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2.6. 스루가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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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메리 헤이스팅스 브래들리의 정글 나라의 앨리스. 2014년 8월 16일 게재되었다. 화자는 칸바루 스루가.
어느날 스루가의 꿈에 토오에가 찾아와 정글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스루가는 처음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관련이 있는지 물었지만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무슨 책인지 감을 못잡고 이야기에 흥미를 잃게 된다. 그러자 토오에는 작가의 딸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앨리스가 나중에 커서 유명 SF 작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녀의 작품을 좋아했던 스루가는 깜짝 놀라고 그런 위대한 작가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토오에는 두 모녀 모두 작가였음을 언급하면서 어렸을 적의 추억은 점점 사라지게 되지만 그때까지 읽은 책은 남아있다고 말한다. 이에 스루가는 자신이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대꾸하지만 토오에는 같은 책도 나이 먹어서 보면 느낌이 또 다르다고 말한다. 토오에는 스루가에게 팁트리의 예를 따를 필요가 있다면서 '약이 되지 못한다면 독이 되어라. 아니면 너는 그저 물일뿐이야.'라고 덧붙인다.

3. BD/DVD 특전으로 수록된 단편



3.1. 오니모노가타리


오니모노가타리 BD/DVD의 특전인 신문광고전집에 추가로 삽입된 단편이다. 스루가 팰리스는 상권에, 요츠기 퓨처와 오기 트래블은 하권에 수록되었다.

3.1.1. 스루가 팰리스


주제는 곰돌이 푸로 유명한 A. A. 밀른의 추리소설 붉은 저택의 비밀.
스루가는 곰돌이 푸의 작가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붉은 저택의 비밀을 읽고 히타기에게 이에 대해 말하지만, 그녀는 스루가의 책 선택 기준에 의문을 표하면서 읽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줄거리는 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곰돌이 푸의 줄거리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히타기는 스루가에게 붉은 저택의 비밀과 곰돌이 푸 중에 어떤 것이 먼저 나왔는지 묻고 스루가는 곰돌이 푸가 나중에 나왔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스루가는 밀른이 처음에는 유머극을 쓰다 추리 소설을 쓰고, 그 다음에 곰돌이 푸를 쓰기 시작했다면서 그가 남들이 예상하는 작품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하자 히타기는 그 마음은 공감된다고 말한다. 스루가는 작가가 자기 하고싶은 대로만 하면 엔터테인먼트는 성립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작가를 억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은 명령에 따르는 쪽에 가까워서 남의 명령을 싫어하는 밀른의 스타일에는 공감하기 힘들지만, 만약 자신이 밀른이었다면 곰돌이 푸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자 히타기는 결국 작가와 출판사, 독자가 괜찮은 밸런스가 된 것이 아니냐고 하면서 작가에게 가장 고민되는 말은 '좋을대로 쓰라'는 말이라고 말한다. 이에 스루가는 농구에서도 그렇다고 공감하면서 설령 작가가 좋을대로 쓴다 하더라도 독자의 반응이 꼭 작가가 원하는 대로 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히타기는 결국 작가는 좋을대로 쓰고 독자는 좋을대로 읽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면서 전에 코요미와 이야기했을 때 그가 '요즘같은 시기에는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것이고 작가는 그것만으로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스루가는 내심 기뻐하면서 '역시 아라라기 선배다.'라고 말한다.

3.1.2. 요츠기 퓨처


주제는 미하엘 엔데모모.
요츠기는 연극 지문을 읽듯이 이야기를 진행시키려 하지만 코요미에게 또다시 흑역사를 만들 셈이냐고 딴죽을 받는다. 이에 요츠기는 괴이는 화자가 되지 않는다는 규칙을 마요이와 시노부가 깨버렸으므로 자기라도 지키겠다고 말하지만[19] 코요미는 요츠기의 예외가 많은 규칙 (언리미티드 룰 북)을 지금 발휘하라고 말한다.
요츠기는 본론으로 돌아와서 모모의 내용에 대해 얘기하려 하지만 코요미는 어린 왕자와 함께 어린이들이 읽기엔 복잡하기로 유명한 아동문학이라고 하면서 아직 자신은 그걸 제대로 읽기엔 정신 수준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츠기는 카게누이가 읽어줘서 내용은 파악하고 있다고 하면서 코요미도 지금 읽으면 어렵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가 이미 한번 읽어봤다 실패했기 때문에 꺼려진다고 하자, 요츠기는 아동문학의 작가는 어른이기 때문에 결국 어른들이 바라보는 아동으로 묘사되는 거라서 이해하기 힘든 거라고 말한다.
요츠기는 작중 '만약 인간이 죽음이란 무엇인지 안다면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라는 대사를 인용하면서 코요미에게 그의 의견을 묻지만 그는 너무 염세적인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요츠기는 그렇다고 시간을 소중히 하자는 뻔한 주제도 아니라면서 모모는 아동문학이라기 보단 어른들을 위한 소설을 아이들에게 교훈을 얻으라고 읽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는 독서는 교훈을 얻기보단 공감을 하기 위해 하는 것 아니냐고 대꾸하지만 요츠기는 책을 읽고 받은 감동이 클 수록 일상과는 관련 없는 내용이 아니냐며 시간 낭비라고 말한다. 그러자 코요미는 모모를 보고 그런 감상을 갖지 말라고 딴죽 걸고, 요츠기는 이를 수습하려고 부음성인 척 대충 이야기를 마친다.


3.1.3. 오기 트래블


주제는 쥘 베른80일간의 세계일주.
오기는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살면서 한번쯤은 읽어봐야하는 책이라고 하면서 츠바사에게 언제 읽었는지 묻는다. 이에 츠바사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읽었다고 대답하자 오기는 그때 감상이 어땠냐고 묻는다. 그러자 츠바사는 작중에 일본이 나온 것을[20] 보고 그 당시에도 일본이 있었다는 것이 새삼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오기는 그걸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증이 되었다는 안심감 아니냐고 해석하지만 츠바사는 이를 부정하며 가공의 이야기라 생각했던 소설에 갑자기 현실감이 생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오기는 이 소설이 이제 곧 해외여행을 하는 츠바사에게는 더욱 현실감이 느껴질 거라면서 이제 책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된 것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츠바사는 그게 책을 버린다는 뜻은 아니라고 대꾸하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찾는 것이기도 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에 오기는 자신도 계속 전학을 다녔지만 별로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츠바사는 이를 미심쩍다는 듯이 여긴다.[스포일러3] 오기는 그녀의 여행을 방해할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생각하면서 80일간의 세계일주가 발표된 1873년에는 세계일주에 80일이 걸렸지만 지금은 며칠 내로 가능하다면서 그러면 드라마가 없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츠바사는 여행갈 때는 항상 책을 가지고 간다고 하면서 여행하면서 읽는 책이 가장 재밌다고 말한다. 이에 오기는 '어리석으시네요.'라면서 조소한다.

3.2. 속·오와리모노가타리



3.2.1. 소다치 미러


속·오와리모노가타리 극장판 상영 당시 배포된 단편이다. 2019년 2월 27일 발매된 코요미 리버스 (상) BD/DVD에도 특전으로 삽입되었다. 특이하게도 대사 없이 오이쿠라 소다치의 독백으로만 서술되었다.
소다치는 거울이 너무 싫어서 볼 때마다 망치로 깨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녀가 그러지 않는 이유는 막상 깨버려도 결국 여러개의 거울로 나눠져서 더 끔찍할 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깨트리는 것보단 유리 반대편의 수은을 긁어내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한편 소다치는 자신이 거울을 싫어하는 이유는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이 거울을 보는 이유는 자신의 모습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인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거울 쪽에서 자신을 보면 나쁘게 보인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거울의 모습이 자신을 부숴버리기 전에 자신이 거울을 부숴야 하고, 이걸로 자신이 거울을 싫어하는 이유가 증명된다면서 또한 자기 자신도 싫어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라라기는 그보다 더 싫어한다고 덧붙인다.

3.2.2. 오기 리플렉트


2019년 3월 27일 발매된 코요미 리버스 (하) BD/DVD에 특전으로 삽입되었다.
오기는 코요미에게 빛이 반사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거울에 비친 모습은 과거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거울을 보며 모습을 꾸미는 것은 추억을 꾸미는 것과 다름없으니 미래지향적인 행동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코요미는 그렇게 따지면 모든 물체는 빛이 반사되어서 눈에 보이는 것이니 과거의 세계에 갇혀있는거나 마찬가지냐고 대꾸한다. 이에 오기는 광원체를 보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위를 올려다보며 미래지향적이 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제 코요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자신같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올려다봤자 화장실 조명만 볼거라고 덧붙인다.

4.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에 동봉된 단편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만든 넨도로이드 피규어와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에 함께 구성되었다.

4.1. 히타기 피규어


2013년 11월 21일 발매된 센조가하라 히타기 넨도로이드와 함께 바케모노가타리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에 동봉되었다. 시점은 빙의 이야기 결말부에서 요츠기가 코요미의 집에 들어오게 된 이후이다.
코요미의 방에 찾아온 히타기는 그곳에 요츠기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21] 히타기는 처음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싶어하나, 코요미가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일단 넘어간다. 히타기는 요츠기가 코요미의 공부를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하면서 그녀를 만지작거리다 자기가 가져가면 안되냐고 묻는다. 코요미는 안된다고 하지만 히타기는 방에 이렇게 귀여운 인형이 있으면 공부에 방해될거라면서, 귀여운 인형의 효과를 없애기 위해선 더 귀여운 인형을 가져다놓으면 된다고 말하며 가방에서 '''넨도로이드 센조가하라 히타기'''를 꺼낸다. 코요미는 대놓고 광고하는 거냐며 딴죽걸면서 광고멘트로 이야기를 마무리짓는다.

4.2. 시노부 피규어


2014년 7월 1일 발매된 오시노 시노부 넨도로이드와 함께 니세모노가타리 프리미엄 아이템 박스에 동봉되었다. 시점은 작중에 대놓고 언제인지 모른다고 나오지만, 히타기 피규어보단 이후인 것으로 보인다.
어느날 코요미의 방에 두명의 시노부가 앉아있었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둘의 모습을 본 코요미는 당황하지만, 옆에 있던 요츠기가 둘 중 하나는 피규어인 '''넨도로이드 오시노 시노부'''이고 그라면 진짜 시노부를 구별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코요미는 자신조차 구별하기 힘들다는 광고성 멘트를 날리면서 사실은 둘다 인형이고 자신이 고민하는 동안 진짜 시노부가 뒤에서 나타날거라고 예상한다. 그러면서 시노부의 피부 감촉을 확인하기 위해 양 손을 각각의 원피스 밑으로 집어넣지만, 이에 두 명의 시노부 모두 놀라면서 코요미에게 흡혈귀 펀치를 날린다. 요츠기가 사실은 둘 다 진짜 시노부라고 말하자 코요미는 이걸 어떻게 알겠냐며 따지고, 시노부에게 이런 능력이 있었다면 그동안 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는다. 하지만 사실 시노부는 자기자신을 증식하는 법만 알았지 원래대로 돌리는 방법은 몰랐고, 코요미는 독자가 산 피규어가 어쩌면 진짜 시노부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이야기를 마친다.

5.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5.1. 잔혹동화 아름다운 공주


2013년 12월 20일 발매된 오시노 시노부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이후 본편인 업보 이야기#s-2에도 삽입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2. 히타기 스로잉


2014년 4월 3일 발매된 센조가하라 히타기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화자는 칸바루 스루가로 중학교에 입학해서 센조가하라 히타기와 처음 만났을 때에 대한 내용이다.
센조가하라가 농구부에 달리기가 빠른 신입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견학을 오게 된다. 그녀는 칸바루에게 육상부로 오라는 제의를 하지만 칸바루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다음날 센조가하라는 혼자서 농구부에 찾아와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하지만 칸바루는 역시 거절한다. 센조가하라는 그 다음날에도 찾아와서 이번엔 농구 시합을 하자고 하고 칸바루도 어쩔 수 없이 승부를 받아들였다. 결과는 센조가하라의 승리였지만 육상부로 옮기라고 할 거라는 칸바루의 예상과는 달리 센조가하라는 칸바루가 농구부에 더 어울린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칸바루는 센조가하라를 뒤쫓아가서 이 모든 것이 자신을 지키기 위함인지를 묻는다.
사실 센조가하라는 칸바루가 육상부에 들어오는 것을 거절하는 경우도 예상을 했지만 문제는 칸바루가 너무 매몰차게 거절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센조가하라의 추종자 사이에서 칸바루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자 센조가하라는 자신이 직접 칸바루와 결착을 지어서 서로의 체면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모든걸 깨달은 칸바루는 센조가하라의 손등에 키스하며 앞으로 그녀를 따르겠다고 맹세하고, 이렇게 '발할라 콤비'라고 불리는 둘의 인연이 시작하게 된 것이다.

5.3. 로카 갓


2014년 9월 19일 발매된 칸바루 스루가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화자는 카이키 데이슈누마치 로카와 처음 만났을 때에 대한 내용이다. 칸바루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꽃 이야기의 프리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카이키는 자신의 사업을 방해하는 누마치를 퇴치하기 위해[22] 그녀와 만난다. 카이키는 누마치에게 두번 다시 이쪽에서 장사하지 못하게 해주겠다고 협박하지만 누마치는 오히려 자신에게 카이키의 고민을 이야기해보라고 한다. 이에 흥미를 느낀 카이키는 전에 어떤 여고생과 사귀고 있었는데 돈이 목적인 것을 들켜버려서 도망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누마치는 늘 하듯이 신경쓰지 말라며 그 여고생도 언젠간 그를 잊고 더 좋은 사람을 찾을 거라고 한다. 카이키는 그 답례로 자신의 분야인 주술과 관련된 고객을 한 명 소개시켜주고, 여기서 괴이의 존재를 알게 된 누마치는 레이니 데빌 수집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5.4. 카렌 브러싱


2015년 7월 8일 발매된 파이어 시스터즈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카렌 파트에 수록되었다. 화자는 아라라기 카렌으로 속·끝 이야기에서 코요미가 고등학교 졸업한 후의 이야기다.
어느날 아침 카렌은 이를 닦다 아픔을 느낀다. 그녀의 비명을 듣고 나타난 코요미가 충치가 생긴 거면 자신이 봐줄테니 알몸으로 침대에 누어있으라고 밀한다.이에 카렌이 미심쩍어하자 코요미는 예전에 그녀의 이를 닦아준 후에 구강에 대해 공부했다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코요미는 프렌치 크롤러 3개로 꼬신 조수를 불러 치과에서 쓰는 도구들을 가져오게 한다. 코요미는 카렌의 이를 덴탈 미러로 확인해보지만 충치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잇몸에 문제가 있는 걸 수도 있어서 프로브로 카렌의 잇몸을 눌러보지만 역시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다. 하지만 카렌이 계속 아픔을 느끼자 코요미는 자신이 가진 도구를 총동원해서 그녀의 구강을 손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렌의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이에 코요미가 카렌의 볼을 누르자 그녀는 비명을 지른다. 이로서 카렌에게 구내염이 있단걸 알게 된 코요미는 자신의 입에 머금은 세정액을 카렌의 입으로 옮기면서 흡혈귀 타액으로 그녀를 치료한다.

5.5. 츠키히 브러싱


2015년 7월 8일 발매된 파이어 시스터즈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츠키히 파트에 수록되었다. 화자는 아라라기 츠키히로 카렌 브러싱과 마찬가지로 속·끝 이야기에서 코요미가 고등학교 졸업한 후의 이야기다. 보면 알겠지만 카렌 브러싱과 전개가 유사하다.
어느날 아침 츠키히는 머리를 빗다 너무 길어진 자신의 머리카락을 밟는다. 그녀의 비명을 듣고 나타난 코요미는 츠키히에게서 미용실을 가게 예전에 빌려준 돈[23]을 갚으라는 말을 듣지만 돈을 빌려줄 때는 돌려받지 못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궤변으로 빠져나가기를 시도한다. 이에 츠키히가 예전에 있었던 사기꾼같은 말을 한다고 반격하자 코요미는 자신이 대신 머리를 잘라줄테니 알몸으로 의자에 앉아있으라고 말한다. 이에 츠키히가 미심쩍어하자 코요미는 예전에 츠바사의 머리를 잘라준 적이 있다며 안심시킨다. 그리고 코요미는 골든 초콜릿 3개로 꼬신 조수를 불러 미용실에서 쓰는 도구들을 가져오게 한다.코요미는 츠키히의 얼굴을 면도한다. 츠키히는 헤어스타일을 로브 컷에 파마도 하기로 하고 코요미에게 머리를 맡긴다. 코요미는 츠키히의 앞머리를 자르면서 예전에 그녀가 나데코의 앞머리를 자른 적이 있지 않냐고 묻지만 츠키히는 기억하지 못한다. 시노부가 들고 온 거울을 보고 코요미가 생각보다 잘 자른 것을 알게 된 츠키히는 이제 커트는 마치고 파마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원적외선 조사장치의 다이얼을 잘못 조작해서 츠키히의 머리카락이 다 타버리고 말자 코요미는 츠키히의 머리카락을 핥아서 그녀를 치료한다.

5.6. 요츠기 스트레스


2015년 12월 22일 발매된 오노노키 요츠기 히로인 북에 삽입된 단편. 화자는 블랙 하네카와고양이 이야기 (백)에서 시노부를 학원 폐허에 데려다 준 후의 이야기이다.
블랙 하네카와와 시노부는 시시루이 세이시로가 보낸 레이니 데빌같은 괴이와 싸우게 된다. 그들은 그 괴이에게 고전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요츠기가 언리미티드 룰 북으로 그 괴이의 우반신을 날려버린다. 요츠기는 시노부에게 로리콘浪白공원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노부가 떠나고 요츠기는 블랙 하네카와에게 '너는 너대로 큰 일인 것 같다'는 그녀의 상황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말을 한다. 그걸 들은 블랙 하네카와는 요츠기에게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하자 요츠기는 자신에겐 감정은 도구일 뿐이라며, 사실 사람에게도 그건 다르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걸 들은 블랙 하네카와는 인간에게 스트레스가 없으면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자신의 주인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고양이 이야기 (백)으로 다시 이어지게 된다.[24]

6. 관련 행사에서 배포된 단편



6.1. 코요미 히스토리



2015년에 열린 샤프트의 40주년 기념 전시회 마도가타리 전에 전시된 4분짜리 단편 영상이다.

6.2. 마요이 웰컴


2017년 3월 26일 개최된 이벤트 '니시오 이신의 도전장'에서 배포된 단편이다.
인내 이야기에서 나오에츠시에 방문한 데스토피아 비르투오소 수어사이드마스터가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떨어졌을 때 그곳의 신 하치쿠지 마요이가 맞이해주는 내용이다.

7. 바케모노가타리 코믹스 특장판에 수록된 단편



7.1. 히타기 디시


2018년 6월 15일 발매된 코믹스 1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시점은 히타기가 오모시카니에게서 몸무게를 돌려받은 직후.
히타기는 오시노가 '게는 먹기 어려워서 싫어한다'고 했지만 자신은 오히려 먹기 힘드니까 맛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는 어려움이 있으니까 도전하는 보람이 있다고 이해한다. 히타기는 자신처럼 난해한 여자아이와 친구가 돼서 보답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나고 묻고, 코요미는 아직 스테이플러로 입 안을 뚫어버린 일을 용서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그녀는 그저 살아가는게 서투를 뿐이라 맛볼 수 있는 기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7.2. 히타기 허밋크랩


2018년 8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2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히타기는 게의 종류를 읊으면서 자신은 왕게를 먹고 싶다고 말하지만 코요미는 왕게는 게가 아니라 소라게고 대답한다. 그러자 히타기는 왕게는 생김새부터 소라랑 관련 없는 게면서 어째서 소라게인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하고, 코요미는 이미 굳어져버린 이름이라 지금와서 바꾸기 힘들다며 틀린 것을 수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대답한다.
히타기는 실수를 만회하려고 여러번 말장난을 시도하고, 코요미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건 어렵지만 이를 바로잡을때 생기는 혼란을 생각하면 그러지 못하는 마음도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히타기는 투구게는 게냐고 묻고 코요미는 끝까지 전력투구하는 그녀에게 결국 항복하고 만다.

7.3. 마요이 네임


2018년 11월 16일 발매된 코믹스 3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4. 마요이 고스트


2019년 1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4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5. 스루가 스피드


2019년 4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5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6. 스루가 벨로시티


2019년 7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6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7. 나데코 로프


2019년 10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7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8. 나데코 코트십


2020년 2월 17일 발매된 코믹스 8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7.9. 히타기 나스호른


2020년 5월 15일 발매된 코믹스 9권에 수록된 단편이다.

8. 타 작품과 콜라보레이션한 단편



8.1. 마제모노가타리


[image]
위 이미지는 첫 번째 작품인 쿄코 밸런스의 표지다. 다른 작품의 표지도 제목 빼면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 키즈모노가타리 철혈편 상영 당시 특전으로 나눠주었던 니시오 이신의 다른 작품과 콜라보레이션한 소설이다. 호평을 받아서 이후 열혈편 및 냉혈편 상영때도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2019년 2월 6일 기존의 12화에 신작 3화를 추가한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8.1.1. 제망(忘)화 쿄코 밸런스


망각 탐정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철혈편 1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2. 제강(強)화 준 빌드


최강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철혈편 2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3. 제법(法)화 노미 룰


전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철혈편 3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4. 제안(眼)화 마유미 레드아이


미소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철혈편 4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5. 제병(病)화 쿠로네코 베드


세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열혈편 1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6. 제혈(血)화 리스카 블러드


신본격 마법소녀 리스카와의 콜라보레이션. 열혈편 2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7. 제도(刀)화 히테이 클리어


칼 이야기와의 콜라보레이션. 열혈편 3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8. 제살(殺)화 이오리 푸가


인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열혈편 4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9. 제군(軍)화 시오기 레인저


헛소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냉혈편 1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10. 제초(招)화 아카리 트리플


헛소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냉혈편 2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11. 제식(喰)화 리즈무 로큰


헛소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냉혈편 3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12. 제대(大)화 미코코 커뮤니티


헛소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냉혈편 4주차 특전으로 배포되었다.

8.1.13. 제영(英)화 쿠우 인비저블


전설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제모노가타리 단행본에 추가로 수록되었다.

8.1.14. 제편(騙)화 라이 룰렛


미소년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제모노가타리 단행본에 추가로 수록되었다.

8.1.15. 제종(終)화 마고코로 피니셔


헛소리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제모노가타리 단행본에 추가로 수록되었다.

8.2. 츠바사 라이온


[image]
달 이야기 제교(交)화 츠바사 라이온

샤프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3월의 라이온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다. 3월의 라이온 원작 만화 12권 특장판에 수록되었다. 표지 일러스트는 VOFAN이 아닌 3월의 라이온의 작가 우미노 치카가 그렸다. 표지의 인물은 하네카와 츠바사.[25] 분량이 단편 치곤 꽤나 긴 편으로, 대부분 장 구분이 없는 여타 단편과 달리 9장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하네카와가 오시노를 찾으러 여행하던 중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본편과 내용상으로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 특이하게도 화자가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아닌 키리야마다.
키리야마는 어느날 장기회관 앞에서 잠을 자던 하네카와를 발견하곤 그녀를 모른체 하지 못해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네카와는 그처럼 친절한 장기 기사를 기다렸다고 하면서 분필을 꺼내 길바닥에다가 장기의 한 국면을 그려낸다. 하지만 이 국면은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이었기 때문에 키리야마는 기겁하면서 하네카와에게 이게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하네카와는 이건 자신의 친구 오이쿠라 소다치가 중학생 때 펜팔로 받은 편지의 내용이라고 대답한다.
오이쿠라는 전학간 후에도 한 친구하고는 연락을 계속 했는데, 이때 그들은 편지에 글을 쓰는 대신 장기판을 그려 번갈아가면서 다음 수를 그리는 식으로 장기를 두었다는 것이다.[26] 하지만 어느 순간 상대방이 정석을 무시한 수를 보내기 시작하자 오이쿠라는 이를 그 친구가 보낸 결별 선언이라 판단하고 결국 연락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오이쿠라는 그동안 자신이 착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고[27] 우연히 다시 만난 하네카와에게 그 편지의 진짜 의미를 알아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하네카와는 자신은 장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프로 기사라면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장기회관에 찾아온 것이다.
키리야마는 내키진 않았지만 이 수수께끼를 풀기로 결심한다. 그는 이 국면에 다른 의미가 있었다면 그 친구의 말만 살펴보면 단서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고 오이쿠라의 말을 지운다. 그러자 그 말대로 남은 말이 왼쪽 아래의 5군데가 비었다는 걸 빼면 격자무늬로 배치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키리야마는 장기에선 상대방의 말을 잡으면 자신의 말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친구가 그저 격자무늬를 만들려했던 것이 아니라 빈 자리에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도 말한다. 이때 하네카와는 그것에서 구구단표를 연상하고 장기판에 대입시키지만 말에 해당되는 숫자가 모두 홀수라는 것만 발견했을 뿐 그 이상의 소득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키리야마는 일반적인 기준과 다르게 장기판에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수록 수가 커진다는 것을 깨닫고 이에 맞춰 다시 대입하자 비어있는 칸에 해당하는 숫자가 구구단표에 나오는 홀수 중 큰 순서대로 5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하네카와는 이제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3분의 2였다면 깔끔했겠지만 여의치 않아 5분의 4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홀수의 일본어 きすう(키스우)를 로마자로 표기하면 KISUU가 되므로 이것의 5분의 4는 KISU, 즉 키스다. 여기에 후수인 오이쿠라에겐 이것이 반대가 되므로 그 친구가 담아두었던 의미는 좋아해(스키)가 된다는 것이다.
진상을 알게 된 키리야마는 장기만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던 그 친구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왜 그렇게 뜬금없이 이런 짓을 했을까 궁금해한다. 그러다 문득 그 친구가 선수를 두었다는 것은 이전 판에서 오이쿠라가 이겼다는 뜻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친구는 장기가 취미는 아니었던 오이쿠라가 자신을 처음으로 이기자 그녀와 뭔가 통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더 전하고 싶어서 이런 고백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오이쿠라는 그저 그 친구가 자신에게 지자 분해서 심술을 부렸다고 받아들였고, 그 친구는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자 결국 포기하게 된 것이다.
키리야마는 이후 하네카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사는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키리야마는 그날 장기회관에서 있을 사자왕전에 나선다.

9. 기타


단편으로 취급하기도 안하기도 애매한 작품들.

9.1. 블랙하네카와의 12 고양이자리


2013년 9월 20일에 발매된 하네카와 츠바사 히로인 북에 수록된 운세. 별자리 대신 고양이의 종을 이용한 운세다.

9.2. 미아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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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9일에 발매된 하치쿠지 마요이 히로인 북에 수록된 그림 동화. 그림은 애니메이션의 예고편에 나오는 만화를 맡고 있는 하리타마 히로키가 그렸다.
옛날 옛적에, 미아가 된 달팽이는 자기가 돌아갈 집을 찾으러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 히타기와 만난 달팽이는 그녀가 예전엔 대저택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없다는 말을 듣고 집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으로 츠바사와 만난 달팽이는 그녀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하루종일 산책을 한다는 말을 듣고 그런 집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로도 달팽이는 나데코의 이상한 집과 스루가의 더러운 집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지만 정작 자신의 집은 발견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코요미와 만난 달팽이는 그에게 자신이 찾는 집은 편안해지고, 안심되고, 행복해지는 장소라는 말을 한다. 그러자 코요미는 달팽이에게 집을 줄 수는 없지만 그녀가 편안해지고, 안심되고, 행복해지고 싶을 때 같이 있어주겠다는 말을 한다. 결국 달팽이는 집을 찾진 못했지만 대신 가족을 얻게 되었다.

9.3. 그대와 나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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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31일에 발매된 센고쿠 나데코 히로인 북에 수록된, 센고쿠 나데코가 그렸다는 설정의 만화. 사랑 이야기에서 카이키 데이슈가 벽장에서 발견한 그 만화 맞다. 실제 스토리 작가는 '''니시오 이신'''이며 그림 작가는 '''토오야마 에마''', 백일러스트는 와타나베 아키오라는 정말 흠좀무하기 짝이 없는 라인업이다.
주인공이 '''센고쿠 나데코 본인'''이다. 여주의 친구역은 아라라기 츠키히. 만화 제목도 나뎃코!(=쓰다듬다)로 말장난이다. 평범한 여자아이#s-3인 센고쿠 나데코가 학교에서 전학생인 홋쿄쿠세이 군과 소꿉친구인 스이 군, 학교교사인 죠우카 선생 등 세명의 꽃미남들에게 대쉬를 받는다는, 80년대 순정만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용이다. 작중 카이키가 '뇌가 녹아버릴 듯 하다'라고 언급했는데, 사실 그 이상이다.
의외로 반응이 좋았던지 이후 ARIA[28] 2014년 8월호에 제2화가, 코이모노가타리 BD/DVD 하권에 제3화가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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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에서 먼저 일부가 공개되었다.

9.4. 독자에게 보내는 도전장


별책 소년 매거진 2013년 10월호에 선행 게재된 끝 이야기 오기 포뮬러 에피소드와 함께 수록된 단편. 코요미가 화자인 본편과는 달리 여기서는 오기가 화자다.
전반적으로 추리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는 오기 포뮬러 에피소드에 걸맞게 미국의 추리소설가 엘러리 퀸이 자주 사용했던 '독자에 대한 도전'[29] 기법을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원본과는 달리 여기선 지금까지 나온 단서들을 정리해줬다는 것이 차이다. 제시된 힌트는 총 두 가지로 첫번째는 코요미가 과거를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스포일러4], 두번째는 공배수[스포일러5]이다. 다음 페이지에는 학급회의 참가자들의 프로필을 정리한 표가 삽입되었다.
초반에 슬쩍 아르슬란 전기가 언급된다. 오기는 해당 호에 게재된 3화를 보고 싶지만 교실에 갇혀서 못 본다는 듯.

9.5. 아라라기 코요미, 하네카와 츠바사, 센고쿠 나데코의 호보니치 수첩


2014년 8월 26일에 발매된 '호보니치 수첩 공식 가이드 북 2015'에 아라라기 코요미, 하네카와 츠바사, 센코쿠 나데코가 썼다는 설정으로 호보니치 수첩의 사용 예시가 각각 한 페이지씩 수록되어 있다.
코요미는 수험 공부 계획과 그날 공부에 대한 소감문을 적었고, 츠바사는 어떤 그래프와 영어로 된 독후감을 썼고, 나데코는 그대와 나데코 4화의 설계와 신캐릭터의 설정화를 그리는데 사용했다.


[1] 코요미는 이를 두고 예전이었으면 포크를 던졌을 거라며 꽤 온순해졌다고 평한다.[2] 보통 BMI의 정상 범위는 18~22.9다.[3] 참고로 코요미는 키 165cm, 몸무게 55kg으로 BMI 수치는 18.33이다.[4] 諦めさん(아키라메 상)[5] 이에 코요미는 최근엔 될지도 모른다고 딴죽을 건다. 사실 이야기 시리즈 전반적으로 이 조례를 까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를테면 꽃 이야기에서 칸바루 스루가가 카이키 데이슈를 보면서 자신이 싫어할 만한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조례에 찬성! 이라고 말해줬으면 한다라는 생각을 한다던가.[6] 하네카와는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 하치쿠지와 만났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7] 이때 코요미는 요츠기한테 하치쿠지가 자기 집에 '''놀러왔다'''가 놓고 갔다고 거짓말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본인이 화자일때 이 당시 일에 대해 묘사할때 하치쿠지가 자신의 집에 '''놀러왔었다'''고 서술한다.[스포일러] 그러나 5년 후 매듭 이야기에서 하네카와에게 회수당했다.[8] 통칭 '가하라 리미트'[9] 만약 네가 내일 죽는다면, 내 목숨도 내일까지라도 좋아.[10] 코요미는 앞으로 자신이 흡혈귀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숨기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비슷한 경험을 한 센조가하라에게 그에 대해 물어본 것이다.[11] 참고로 원래는 그림이 있는 면이 앞면이고 숫자가 있는 면이 뒷면이다. 이는 한국도 동일하다.[12] 거짓말을 들키지 않으려고 하면 말을 어설프게 꾸며내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들통날 수 있다는 뜻.[13] 이때 기요틴커터가 키스샷을 공주님이라고 언급한다.[14] 기요틴커터의 죽음과 코요미가 자신을 죽일 동기가 무슨 관계인지는 그렇다쳐도 한날 인간인 기요틴커터가 굳이 자기 목숨을 걸 이유도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요틴커터는 사명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사람이였기에 이런 계획이 가능했던 것이다.[스포일러2] 상처 이야기 후반부에서 코요미가 키스샷과 죽이기로 결심한 계기는 흡혈귀가 사람을 먹는 존재라는걸 기요틴커터의 죽음을 통해 실감했기 때문이다.[15] 이때 메메는 무게가 없는 소녀, 길을 잃은 소녀, 간절히 소원을 빈 소녀, 피해자 소녀 등을 언급한다.[16] 이때 드라마투르기는 츠바사가 냥체를 쓰면서 말했다고 하면서 블랙 하네카와의 등장을 암시했다.[17] 드라마투르기는 이를 듣고 심장이라도 빠진거냐고 농담을 던진다.[18] 수영을 배울때 사용하는 조그만 판.[19] 정작 요츠기는 이후 본편인 바보 이야기 츠키히 언두의 화자가 되었다.[20] 작중 홍콩에서 서로 엇갈렸던 포그와 파스파르투가 요코하마에서 다시 만나는 내용이 있다.[스포일러3] 오기는 코요미에게서 생겨난 괴이이므로 그녀가 전학을 자주 했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이다.[21] 히타기는 코요미에게서 가짜 이야기 시점에 요츠기가 그와 대적했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22] 아마도 카이키는 이미 누마치가 죽었다는 것을 안 모양이다. 아무래도 나름 전문가다보니깐...[23] 고양이 이야기 (흑)에서 욕구불만에 쌓인 코요미에게 야한 책을 사라고 빌려준 돈이다.[24] 요츠기와 시노부는 끝 이야기 (중)으로 이어진다.[25] 머리가 회색인 이유는 작중 키리야마가 하네카와의 흑백 줄무늬 머리카락을 보고 멀리서 보면 회색으로 보일것 같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26] 장기는 그 친구의 취미였다. 오이쿠라는 딱히 장기가 취미인 건 아니었지만 수학 매니아인 그녀에겐 장기가 정보 공개형 게임처럼 보였을 거라고 한다.[27] 끝 이야기에서 하네카와와 아라라기가 그녀의 어머니의 실종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 하다.[28] 코단샤 산하의 소녀향 월간 만화잡지[29]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에 지금까지 나온 단서로 범인을 특정할 수 있음을 선언함으로써 독자가 범인을 찾도록 유도하는 것.[스포일러4] 테츠조 코미치가 학생이 아닌 담임선생이라는 것. 코요미는 진범인 그녀가 오이쿠라를 범인으로 모는 것에 동조한 것을 본 이후로 그녀를 선생은 물론이고 어른으로도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스포일러5] 작중 코요미는 자신이 반에서 두명이든, 세명이든, 네명이든 짝지을 때마다 자신만 혼자 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학급회의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총 38명으로, 이들이 모두 학생이라면 몇명씩 짝을 짓든 코요미 혼자 남을 수가 없다. 그러나 만약 반 인원수가 37명이라면 이는 2, 3, 4의 공배수인 36에 1을 더한 수이므로 코요미의 말이 성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서 추가된 한 명은 학생은 아니지만 반의 관계자인 사람, 즉 담임선생으로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