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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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제43대 내무부 장관.
아들 정진석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며, 이종성 전 충남방직 회장과는 사돈이다. 정석모의 장남이자 정진석의 친형은 흑금성 사건의 주인공인 박채서와 같이 동업을 했는데 동업 당시 회사명인 아자커뮤니케이션의 실질적인 오너였던 정진호다.[1]
2. 생애
1929년 3월 3일 충청남도 공주군에서 태어나 공주고등학교(19회)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찰 출신으로 1971년 12월 16일부터 1973년 1월 16일까지 내무부의 치안국장(現 경찰청장: 1950년대~1960년대의 이사관급 경찰총수)을 역임했다. 곧이어 강원도지사와 충청남도지사를 재임한 다음에 내무부 차관을 지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공주-논산 선거구에 출마하여 친야 무소속 박찬 후보와 동반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1980년 전두환이 집권하고 민주정의당이 창당될 때 민주정의당에 입당했고, 같은 시기 매헌윤봉길기념사업회 3대 이사장도 3년여 간 역임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한국국민당 임덕규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신한민주당 김한수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그 후 내무부 장관으로 입각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노태우 대통령의 대한민국 제5공화국 색깔 지우기로 인해 일단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그러다가 전국구 공천에서 구제되어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창당하고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자유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김종필이 1995년 자유민주연합을 창당하자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하였다. 이듬해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시 지역구에 출마, 민주정의당과 민주자유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신한국당 이상재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를[2] 아들 정진석에게 물려주고 정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노환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