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현(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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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正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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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기타 이야기거리
4. CF


1. 소개


대한민국의 전직 코미디언. 현재는 웨딩홀을 경영하고 있다. 종교천주교이며, 세례명은 요한이다.
1958년 11월 25일 전라남도 광주시(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광주 충장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코미디 무대에 데뷔하여 코믹한 제스추어로 "밀어 붙여!", "어쩔 수가 없어", "저러고 싶을까?!", “조상이 돌봤어”, “자네 들어는봤나?", "웃기는 짬뽕이야", "귀신은 뭐 하는지 몰라, 저놈 안 잡아가고" 등의 수많은 유행어들을 히트시키며 활동했다.

2. 상세


주로 악역을 많이 맡았는데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전 코너였었던 '헬로우 일지매'[2]에서는 일지매숙적인 용가리 역을 맡아서 주연인 일지매 역의 이원승과 개그 연기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황기순, 최홍림 등과 같이 담당했던 코너 '고독한 영웅들'의 경우는 직접 제작, 무대극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때에도 '조상이 돌보겠죠'라는 명언을 남겼다.
1999년, 뇌졸중으로 인해 코미디언 활동을 중단하고 요양에 들어갔으며, 전신마비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적 기능을 70% 정도 회복했다고 한다. 다만, 뇌출혈의 영향으로 대화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본업인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얻을 당시부터 코미디언 활동으로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가지고서 재테크에 심혈을 기울인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유형의 연예인이었으며, 사업 수완도 좋아서 1990년대 초반 당시 개그맨들 사이에서 드물었던 요식업 분야에 진출하여 서울 대림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정현뷔페'''라는 뷔페식당을 열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2000년대림역 앞에 있는 웨딩홀[3]을 인수하여 역시 자신의 이름을 딴 '''정현 탑 웨딩홀'''로 명명하면서 현재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가 뇌출혈로 전신마비까지 가는 큰 위기를 맞았음에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성기일 당시부터 착실하게 경제적으로 대비를 해 온 덕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도 상당수 연예인들이 투잡을 하고 있다. 연예인 활동만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

3. 기타 이야기거리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선행 연예인의 원조'''로 불린다. 개그맨으로 활동할 당시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4], 파주문산 수해[5] 현장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심지어 '''뇌출혈 판정을 받은 뒤에도''' 태풍 루사, 강릉 수해 지구, 태풍 매미 거문도 수해지구, 양양 산불, 전남 나주시 폭설 피해현장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가슴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여, 이에 대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대구광역시장 및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1992년에는 유유백서를 원작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한 영화 정신나간 유령쿠와바라 카즈마 역할로 출연했다![6]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가수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김정렬의 유행어 '숭구리당당 숭당당 수구수구당당 숭당당'의 원조 창안자이기도 한데, 이에 대해서는 김정렬 문서 참고.

4. CF



[1] 대박을 예감한 김정렬이 조정현에게 5만원 주고 사갔다.[2] 당시 일요일 밤의 대행진에서는 이 코너만 야외촬영을 했다.[3] 대림역 4번 출구 앞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참고로 이 웨딩홀은 주상복합 아파트의 상가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4] 가장 유명한 사례로서 MBC 뉴스데스크에도 그의 선행이 보도되기도 했을 정도다. TV에서 소식을 듣고 아무런 계획도 없이 당시 경영하던 뷔페 직원들을 데리고 단숨에 달려가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5] 1996년 7월 26~28일 발생. 전방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당시 철원군은 2일만에 무려 498.0mm라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였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던 산지가 많은 특성상 다수의 군부대 막사가 산사태로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실종된 군인 수만 60여 명에 달했고 당시 방영되던 KBS 2TV의 드라마 '신고합니다'의 촬영장이 유실되어 제작에 차질을 빚기도 하였다. 이 때 연천댐의 붕괴로 문산읍 일대가 침수되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1998년과 이듬해에도 비슷한 피해를 입게 되면서 문산읍 일대의 시가지를 5m 높이로 올렸고 이는 한탄강댐 건설의 배경이 된다.[6] 영화에서의 이름은 '''봉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