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의 공룡대탐험(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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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적
36억 7000만엔
국내 포스터
ドラえもん のび太の恐竜2006
Doraemon: Nobita's Dinosaur 2006
'''도라에몽: 진구의 공룡 대탐험'''
1. 개요
2. 캐치 프레이즈
3. 주제가
4. 등장인물
4.1. 등장 생물
5. 평가
6. 기타


1. 개요



일본 개봉일은 2006년 3월 4일. 총감독은 쿠스바 코조. 감독과 각본은 와타나베 아유무. 실제작은 거의 와타나베 아유무가 했다고 한다. 작화감독은 코니시 켄이치. 와타나베 감독은 진구의 시공여행 때 같이 일했던 코니시 켄이치를 눈여겨보고 이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면서 그를 최우선 영입했다고 한다.
국내 개봉일은 2009년 7월 15일이며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챔프TV/애니원을 통해 TV로도 방영되었다. 담당 PD는 김정령 PD.
도라에몽의 신도라 극장판 시리즈로 미즈타 성우진의 첫 번째 극장판이자 최초의 도라에몽 리메이크 극장판이다.
오오야마 성우진의 첫번째 극장판인 노비타의 공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지만 상당 부분 차이점이 있다.
메인 등장 공룡인 피스케는 장경룡으로 사실 공룡이 아니다.[1] 장경룡이 나온 이유는 이 작품의 원작 만화가 나왔던 시절엔 일본에 공룡 화석이 없고 장경룡 화석만 발굴되었기 때문.
동명의 게임이 NDS로 출시한 적이 있다.
홈페이지

2. 캐치 프레이즈


  • 갓 태어난, 영화 도라에몽.
  • DORAEMON THE MOVIE 2006
  • 네가 있으니까, 힘낼거야.

3. 주제가


  • 오프닝곡: 나츠카와 리미 - 포옹해요(ハグしちゃお)
  • 엔딩곡: 스키마스위치 - 나의 노트(ボクノート)

4. 등장인물


  • 피스케 - 성우는 카미키 류노스케/김성연[2]
  • 헌터(공룡 헌터) - 성우는 후나코시 에이이치로/임하진[3]
본작의 인간 말종이며,[4] 공룡을 죽이거나 잡아서 미래의 부자들에게 파는, 한마디로 밀렵꾼이다. 피스케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겨 진구에게 거래를 제시하지만 당연히 진구는 거절하고, 피스케를 공룡시대로 보낸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나타나 피스케를 노린다. 후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버리고 아기 공룡들만 따로 챙겨서 도망치려고 하나 시간 경찰에게 검거된다.
  • 달러만스타인(마이더스) - 성우는 우츠미 켄지/최낙윤.[5]
공룡 헌터의 단골 고객이자 공룡 사냥과 그 수집이 취미인 미래의 악덕 대부호. 공룡 헌터와 밀렵꾼 일당들과의 관계를 보자면 다 같이 현지에서 직접 공룡 사냥을 나갈 정도로 신뢰적이고 밀접한 관계인듯 하다. 아니, 비즈니스 파트너라 해도 좋을지도...? 이번 작품에서는 펫으로 스피노사우루스 1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러나 채찍으로 때리는 등 그야말로 동물 학대에 가깝게 부려먹고 있었다. 공룡 헌터와 마찬가지로 피스케를 노리고 있기에 공룡 밀렵꾼 일당들과 함께 끝까지 진구 일행을 방해하며 괴롭히지만 결과는 당연히 실패. 공룡 밀렵꾼 일당들과 다 함께 사이좋게 타임 패트롤에게 체포된다. 후반부에 학대에 가깝게 부려먹었던 스피노사우루스가 자신을 구해준것을 계기로 완전히 딴사람이 되었다고 무방할 정도로 개심하였다.

4.1. 등장 생물


  • 후타바사우루스 : 주인공 고생물인 피스케. 주황색 몸을 하고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은 육지에 머물 수 있다.
  • 프테라노돈 : 큰 비중은 없다. 고증오류로 두발로 걷는다.
  • 헤스페로르니스 : 원시적인 바닷새. 작중에서는 허리를 곧게 펴고 있는데, 실제로는 물범처럼 기어다녔다고 추정된다.
  • 티라노사우루스 : 알라모사우루스 무리를 습격하는 것으로 첫 등장. 알라모사우루스의 꼬리에 맞지만 살아나고 도라에몽의 '복숭아 동자표 경단'을 먹고 온순해진다. 이후 사냥꾼들이 기르는 스피노사우루스와 맞서 싸워 스피노사우루스를 제압한다.
  • 오르니토미무스 : 주황색 깃털의 줄무늬가 있는 잡식공룡. '복숭아 동자표 경단'을 먹고 온순해져 일행을 호수가지 데려다 준다. 서서히 알려지던 깃털공룡설을 수용하여 깃털이 달려 있으며 심지어 앞다리의 큰 깃털까지 표현되어 있다. 오르니토미무스의 깃털 증거가 2014년에나 발견된 것을 생각하면 꽤나 놀라운 모습.
  • 알라모사우루스 : 호숫가에서 만난 용각류.[6] 티라노사우루스와 맞서 싸운다.
  • 케찰코아틀루스 : 오늘날의 기린+황새같은 복원도가 아니라 목이 짧은 과거 복원도로 나온다. 작중에선 골짜기에서 일행을 추격하다 공룡 사냥꾼들의 공격에 도망친다.
  • 스테고사우루스 : 배경은 백악기인데 어째서인지 등장한다. 다만, 등장한 장소가 밀렵꾼들의 기지임을 감안하면, 원래는 쥐라기에 살고 있었는데, 밀렵꾼들에게 잡혀서 백악기에 있는 기지로 끌려온 듯 하다.

5. 평가






평가의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작품으로 대부분의 리뷰 사이트에서 3점 대 정도의 평균적인 점수를 보여준다. 좋아하는 사람은 4점 이상을 던지고 싫어하는 사람은 1점을 던지며 욕을 해서 이런 중간 점수가 나오게 된다. 스토리보다 작화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화 매니아와 일반 도라에몽 시청자의 평이 극렬히 갈리는 작품이다.
제작진 딴에는 신 극장판 최초의 작품이니 모리 히사시, 니시다 타츠조, 야마시타 타카아키, 마츠모토 노리오, 요시다 토오루, 사사키 마사카츠, 하마스 히데키, 요코보리 히사오, 오오츠카 마사미 [7], 카네코 시즈에 같은 실력파 애니메이터를 다수 투입해 액션 신과 공룡 작화를 살려내려는 의욕적인 시도를 하였다. 그런데 저 애니메이터들 항목을 보면 알지만 움직임을 위해 그림 디테일을 뭉개고 과장하는 스타일의 애니메이터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들이다. 거기에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특유의 과장된 연출이 많이 사용되어 살짝 기괴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초반부 검은 마스크와의 추격씬이나 후반부에 비실이가 대성통곡하는 장면 등 그 이전 작품과 이후 작품과 비교해도 극단적일 정도로 과장된 작화가 많이 나온다.[8] 그래서 뭔가 기분 나쁘다거나 못 그린 그림이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이다.
반면 참여한 애니메이터들의 실력은 확실하므로 작화 매니아들은 이 애니를 도라에몽 극장판 중에서도 진구의 보물섬과 함께 작화가 가장 뛰어난 애니로 극찬을 한다. 공룡의 묘사, 움직임에 집중해서 보면 좋을 것이다.
한편 이런 논란과 별개로 코니시 켄이치 작화감독 특유의 색연필 느낌이 나는 작화는 느낌이 좋다는 평을 받아 한동안 비슷한 작화로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연출이 과잉됐다거나, 작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점은 있으나 원작을 존중한 리메이크라는 평이 많으며 흥행은 32억 엔으로 전작보다 흥행했다. 작화와 성우진 교체에 대한 논란이 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성적이다.

6. 기타


스토리나 등장인물 구성은 구판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부분적으로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자면
  • 첫 장면에서 구판에서는 진구가 무선조종 비행기를 조작하지만, 여기서는 비실이가 조작한다.
  • 악역 측에서 대형 공룡 한 마리를 동원하는데, 그 공룡이 다름아닌 스피노사우루스다! 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의 대결 구도는 쥬라기 공원 3의 패러디인 동시에 디스인 듯하다.
  • 마지막 장면에서 피스케와 헤어질 때 구판은 도라에몽 일행이 타임 패트롤의 머신을 타고 돌아가지만, 신판에서는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을 제대로 고쳐서 타고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피스케의 성우는 현재는 거물 배우 겸 성우로 성장한 카미키 류노스케 이다.
도라에몽 장편 시리즈의 극장판이 전작의 리메이크일 경우 제목에 '신(新)'이 들어가는데, 본 극장판은 리메이크작이면서도 '신' 대신 개봉년도 2006이 들어가 있다. 우주소전쟁 리메이크판이 나오기 이전에는 개봉년도가 들어간 유일한 작품이였다. 대신 이 작품의 평행세계를 다룬 진구의 신 공룡이란 작품이 나왔다.'''[스포일러]'''

[1] 여담으로 알에서 깨어나오는데, 실제로는 장경룡도 어룡이나 모사사우루스처럼 알이 아닌 새끼를 낳았을 것으로 추정된다.[2] 현재, 퉁순이를 맡고 있다.[3] 당시에는 개명 전인 임경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4] 마침 한국판 성우사고를 크게 쳤기 때문에 더욱 그럴싸 하다. 거기다가 배트맨조커를 연상시킬정도로 싸이코스러운 웃음소리와 광기 연기도 덤.[5] 현재, 퉁퉁이를 맡고 있다.[6] 작중에서 "디플로도쿠스보다 크다." 고 언급되는데 당시 알라모사우루스는 21m 정도의 그냥저냥한 용각류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추정된 크기는 길이 30m에 무게 80t으로 가히 디플로도쿠스를 압도하는 수준.[7] 신에이 동화의 대표 원화 애니메이터. 도라에몽에 참여하는 건 진구의 일본탄생 후 17년 만이다. 그 이전까지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 주로 참여했으나 이 작품을 계기로 도라에몽을 다시 그리게 된다.[8] 이 장면에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보여준 얼굴이 정식 개봉도 안됐던 한국 인터넷에서 엽기 개그짤로 떠돌아 다니곤 했다.[스포일러] 본편 극장판에서 주인공이었던 피스케가 그 작품에서 작중 물에 빠진 진구와 큐를 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