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논란 및 사건 사고
1. 개요
카녜는 조울증을 비롯한 여러한 정신질환을 실제로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음악 내적과 외적을 가리지 않고 어그로를 끄는 셀럽으로서도 유명하다. 심지어 앨범을 내지 않을 때에도 어그로를 끌어서 존재감이 폭발한다. 따라서 안티들에게는 '칸종'이라며 비판받기도 한다.
이런 어그로는 칸예가 스스로 고백한 양극성 장애와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지만 일부러 어그로를 끄는 케이스도 있고, 필터링이 안되고 언행이 튀어나와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끈 케이스까지 다 있어서 온갖 욕을 다먹는다.
오죽하면 '음악을 못했으면 매장당해도 진작에 매장당했을 것이다', '그가 어그로를 끌수록 앨범의 퀄리티가 올라간다'는 드립은 거의 꾸준글 수준이다.
다만 2020년 전후로는 실제로 양극성 장애가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아내인 킴이 대중들에게 사과를 겸한 입장표명을 낼 지경에 이르렀다. 트위터로 자신의 처가가 겟 아웃을 찍고있다는 멘션을 올렸다 지웠는데, 애처가에 가족을 아끼는 그의 평소 성격을 고려하면 굉장히 충격적인 행동이다. 심지어는 자신의 장모 크리스 제너를 김정은, 백인 우월 주의자라고 욕하며 뜬금없이 믹 밀과 릴 베이비를 언급했다.
# Jesus Is King 앨범을 발매할때만 해도 종교에 귀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정신상태를 보여줬었기에 상당히 아쉬운 상황이다.
2. 생방송 도중 조지 W 부시 디스
2005년,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인근지역 주민의 피해가 심각했었다. 구호나 복구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데다가 당시 이재민 중 다수를 차지했던 것이 흑인이었기에 인종갈등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TV에 출연한 칸예 웨스트는 상당히 떨리는 목소리로 미디어의 인종차별 보도를 비판하는 등 여러 이야기를 했고, 마지막에 갑작스럽게 “부시(George W. Bush)는 흑인들을 신경 쓰지 않아.(George Bush doesn't care about black people)”라는 발언을 한다. 당연히 예정에 없던 발언이고, 옆에 있던 마이크 마이어스와 갑작스럽게 카메라를 받은 크리스 터커의 당황이 눈에 보인다. 후에 칸예는 당시에 정신이 좀 나간 상태에서 한 짓이라고 말했다.
이후 SNL에 등장한 칸예와 마이크 마이어스는 이 사건에 대한 농담을 한다. 마이크 마이어스의 미국 시민권이 이 사건으로 인해 박탈되었다는 식의 개그.
3. 시상식 무대난입 사건
3.1. MTV 뮤직비디오 대상 시상식 무대난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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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3일, MTV 뮤직비디오 여자 부문 비디오상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 Belong With Me"가 수상했는데, 한참 싱글벙글 웃는 테일러가 소감을 말하던 도중 갑자기 카녜가 무대난입. 그리고 마이크를 가로채며 하는 말이:
라고 개드립을 쳐서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이게 바로 그 영상. 술취해서 그랬다고. 참고로 MTV에선 무대난입 사건이 일어난 직후 "시간없으니 테일러의 소감은 생략합시다. 자, 시청자 여러분, 다음은..." 이런 식으로 후딱 넘어가서 테일러는 울상이 된채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후에 선댄스 영화제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테일러 스위프트 - 미스 아메리카나> 다큐에 따르면, 당시 관객들이 칸예에게 보내던 야유를 테일러는 본인에게 보내는 줄 알고 당황했다고. 뭐 비욘세가 대상, 올해의 비디오로 상받을때 테일러에게 수상 소감을 끝마칠 수 있도록 양보해주는 훈훈한 장면이 나오지만 뭐, 이미 엎질러진 물."Yo Taylor, I'm really happy for you, '''I'mma let you finish''' but Beyonce had one of the best videos of all time. One of the best videos of all time!
요, 테일러, 난 네가 수상해서 기쁘고, 네가 (소감을) 끝내도록은 해 주겠는데 비욘세의 비디오는 역대 최고의 비디오 중 하나였어! 최고의 비디오 중 하나라고!
여기서 이 I'mma let you finish라는 문장이 "XX를 방해하다"라는 밈이 되어 유행하기도 했다. 물론 사진도 필수요소가 되어 엄청나게 쓰였고, 그 해 AP 장난의 소재로도 선정되었다. 가장 걸작은 '''Imma let you finish let you finish let you finish...'''로 무한루프를 도는 카녜 프랙탈.
참고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imma let you finish"를 검색하면 위키백과 2009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 항목이 뜬다.
이 사태에 대한 의견을 어떤 기자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물어보자 '''오프 더 레코드'''를 전제로 "He's a jackass"라고 대답했는데, 이걸 옆에 있던 기자가 오프 더 레코드였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대로 적어 공개하는 바람에 온 국민에게 알려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 당시 전미가 칸예를 까던 상황이라 오바마의 발언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녹취록 뒤이어 당시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가 되었다.
참고로 웨스트는 별로 반성하고 있지 않은 듯. "아 죄송. 죄송하다고. 근데 겨우 그깟 일로 날 그렇게 까냐?" 쯤으로 대응했다 카더라. 사과문을 쓰기도 했는데 '''전부 대문자'''에 내용은 '''"테에에에일러 오오오 나 지이이이인짜 미안햌ㅋㅋㅋㅋㅋ"''' 수준이라...정작 테일러 스위프트 본인은 뒤끝 없이 사과를 받아준 덕분에 대인배화했거늘 웨스트는 이 사건으로 까인게 분했는지 나중에 'Power'라는 곡으로[1] 자신을 깐 모든 인물들에게 디스를 걸었다.
사건 후 1년이 지난 2010년 말에는 카녜가 여러개의 사과하는 트윗과 함께 테일러에게 곡을 작곡해 선물했고, 테일러도 흔쾌히 받아줬다고 한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 3집에 실린 "Innocent"는 그를 향한 용서의 곡이라고 한다.
2011 MTV Video Music Awards 최고의 콜라보 부문에서 케이티 페리와 공동수상 했는데[2] 케이티가 소감도중 "자, 이제 당신이 방해할 차례에요"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2011년 발매한 Watch The Throne에 수록된 new days란 트랙을 들어보면 많이 반성한듯하다.
2012년 7월 BET Awards에서 JAY-Z한테 역관광당했다.
최근에 인터뷰를 하나 했는데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한 사과는 전부 주변에서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한거고 실제로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한다...같은 인터뷰에서 본인을 하워드 휴즈, 마이클 조던, 그리고 스티브 잡스에 비교해서 엄청난 어그로를 끄는 중이다.
는 오보였다. 콜라보 한사람은 켄드릭 라마.[3]
이번 신 앨범에서 테일러를 언급했는데 '자신이 테일러랑 성관계를 할수도 있을거다, 그 이유는 내가 걔를 유명하게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란 가사를 적어놨다. 하지만 그건 테일러한테 아주 공손히 양해를 구하고 쓴 가사였다고 알려져 반대 입장을 낸 테일러와 큰 논란이 일었는데 2020년 통화 전문이 유출되며 테일러측의 입장이 맞았다는게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 스위프트/논란#s-8 참조
3.2. 2015 그래미 어워즈 무대난입 사건
2015년 2월 9일,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 프린스가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벡을 호명하자 벡이 시상대에 오르려는 순간, 무대로 난입하여 마이크를 뺏으려는 제스처를 취하였다. 카니예는 곧바로 장난이었다는 듯 웃으며 내려왔지만 뮤지션에게 최고의 영예라 불리는 그래미 상, 그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올해의 앨범" 수상 순간에 저런 장난을 친 것 자체가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
더군다나 칸예가 시상식 이후 인터뷰를 통해 장난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이었다는 것을 밝히게 되자 미국 힙합 커뮤니티에서조차도 폭풍처럼 까이고 있는 중.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이 사건은 한국시간 기준 2015년 2월 10일 현재 롤링 스톤, 피치포크, NME와 같은 음악 잡지는 물론 거의 모든 포털에서 메인뉴스에 올라와 있는데 댓글들 뿐만 아니라 기사들의 논조마저도 카니예의 행동에 대해 한결같이 비판적이다. 앞서 MTV 시상식의 전례와는 달리 그래미가 영화로 치면 아카데미에 해당하는 최고의 권위를 지녔다는 점에서 쉽게 용서받진 못할 듯. 그래미 또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띄기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칸느 영화제에서 페르소나 논 그라타에 오른 것처럼 [4]I just know that the Grammys, if they want real artists to keep coming back, they need to stop playing with us.
난 그냥 그래미가 정말로 진정한 아티스트들이 매년 시상식에 오게 하려면, 우리랑 장난질은 그만해야한다는 걸 압니다.
Beck needs to respect artistry and he should've given his award to Beyonce.
벡은 진정한 예술에 경의를 표해야 돼요. 그리고 그가 받은 상은 비욘세에게 줬어야 했죠.
그나마 비욘세와 JAY-Z는 카녜가 난입할 당시 당황하거나 고개를 저으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보여줬기에 가까스로 언론의 비판은 피해갔지만, 뉴스 댓글에서도 카니예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애먼 비욘세의 곡에 대한 비판도 종종 보이는 중.
반면 벡은 카니예의 행동에 대해 수상 당시에도 능청스럽게 대처하고 이후 카니예의 디스에 대해서도 "모든 사람의 취향을 맞출 수는 없는 일, 나는 여전히 그가 천재라고 생각하며 존중한다"고 답해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몇 사람들은 칸예의 이런 행보를 이해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단 이유는 일단 벡이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자 트위터에서는 who is beck?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을 정도로 잘 안 알려져 있고 [5] 벡의 수상을 예측한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그리고 그래미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작년 켄드릭 사태와 마찬가지로 흑인 음악에 대한 차별로 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벡은 이미 90년대 초 데뷔앨범을 통해 전세계 락씬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는 메인스트림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을 뿐 [6] , 이미 평단에서나 뮤지선 사이의 인지도는 입지전적이다. 더군다나 작년 그래미 때 켄드릭이 수상하지 못하고 맥클모어가 수상했다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에게도 상받은 사람이 흑인이 아니라 백인이라 인종차별이라고 몰고가는 거냐고 비판이 존재하기도 한다. 판단은 알아서.
또한 이미 음반 발매 당시에 롤링 스톤을 비롯한 주요 평론지에서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받은데다, 그의 기존 테크노와 힙합 [7] , 얼터너티브 등 온갖 장르를 콜라주한 스타일이 아닌 밥 딜런스러운, 그래미가 애호하는 클래식 포크 록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수상 가능성은 비욘세와 더불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었다. 링크[8][9]
그런데 위 의견을 가진 사람들 의견이 비욘세 빠들의 불만이 아니라 사실 그래미에서 힙합에 대한 푸대접은 꽤나 오래된 역사로 힙합씬에서는 과거 릴 웨인의 카터3과 같이 힙합씬 내부에서 극찬을 받은 음반에게조차도 물을 먹인 바 있어, 카니예로썬 나름 당위가 있는 행동이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필 그 방향이 그래미 심사위원들이 아닌 멀쩡한 25년차 뮤지션의 수상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표출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벡은 '''수상할 자격을 충분히 갖추었으며'''[10] ,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확실히 장난이나 기분나빠서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넘어가 주기엔 큰 잘못이라는 것. 게다가 설령 그래미가 흑인 음악을 물 먹인 적이 있다고 해도, 애초에 비욘세는 그래미에서 상 받은 적이 있는 가수가 아니라 수없이 노미네이트 되고 그래미가 상을 많이 주는 가수중 하나이다. 카녜 본인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장 그래미 상을 많이 받은 래퍼이기도 하고, 30대에 이렇게 많이 받은 것은 카녜가 유일하다. 결론적으로 카녜가 본인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와 기분 나빠서 저지른 일이고, 이 점은 비판을 피해 갈 수 없다.
카니예와 절친한 존 레전드조차도 칸예의 시상식 당시 행동은 장난으로 넘어갔지만 이후 발언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다른 의견을 표시했을 정도로, 칸예 발언을 지지한 사람들은 매우 극소수이다. 당시 거의 모든 기사들에서 폭풍같은 비판댓글이 달렸으며(달린 댓글이 대략 10,000개에 달하는 기사도 있다) 비판댓글에 대한 찬반 비율조차도 대략 4000:20, 300:4 수준으로 압도적이다. 링크[11][12][13] 결국, 카녜가 인기있는 천재 아티스트라는 사실은 둘째 치고 MTV 때 사건과 이 사건으로 인해 Most hated artist라고 구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카녜가 뜨기 시작할 정도로 안티가 많아지고 이런 영상까지 올라왔다
이후 2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벡을 포함하여 브루노 마스[14] ,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사죄한다는 글을 올렸다.
4. 남부연합기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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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임에도 남부연합기를 둘러대고, 마크가 부착된 의상을 입은 사진이 나돌아 파문이 일어난 적이 있다. 미국에서 남부 연합기는 인종차별의 상징 같은 존재로 백인 우월주의자를 포함해 적극적인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기이다.
5. 무단 샘플링 논란
샘플링의 천재로 추앙받는 그지만, 무단 샘플링 논란이 꽤 잦고 그 논란에 대한 태도도 좋게 말하면 마이 페이스, 나쁘게 말하면 뻔뻔하기 짝이 없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다. 특히 샘플링을 통한 특유의 작법과 그 발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사람 중 한 명이라 샘플 클리어 떡밥에 허구한 날 언급되며 더 까인다. # 예를 들어 자타공인 칸예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의 싱글인 Power에서 킹 크림슨의 21st Century Schizoid Man을 샘플링 했을 때 저작료 한푼 가지 않아 로버트 프립 옹이 대차게 유니버셜 뮤직과 카녜를 까내린 적이 있으며, 이 문제 때문에 로버트 프립은 완전은퇴까지 고려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같은 앨범의 Blame Game의 경우 영국의 천재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인 에이펙스 트윈의 유명곡 'Avril 14th'를 무단 샘플링했다. 트윈이 이 곡의 샘플링된 결과물이 끔찍하다고 생각했고 '원한다면 원하는 속도로 피아노를 쳐서 곡을 만들어줄게'라며 협조적인 태도로 칸예측에 이메일을 보냈지만, '이건 네 곡이 아니라 우리 곡이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이 소식을 들은 트윈은 평소 잘 하지도 않던 인터뷰에 응하며 친히 쌍욕을 푸짐하게 카녜에게 퍼부어주었다. 타인의 음악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에이펙스 트윈이 '''걘 내 음악을 훔치려고 했어'''[15] 라는 일갈로 시작한 그 인터뷰가 나온 영향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후로 그는 라이브에서 Blame Game을 잘 부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6. 글라스톤베리 헤드라이너
이 앨범 발매 관련 정보가 알려지기 전, 카녜가 2015년 글라스톤베리에서 헤드라이너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저번 JAY-Z 때처럼 전세계의 락빠들에게 욕을 먹었음은 물론이다.
NME에선 은근 까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는데 그 내용은 대략 "카녜 웨스트가 '''락스타'''라고 불릴 수 있을까"하는 것.[16] 기사 자체는 중립적인것 같지만 댓글을 보면 일부 락덕들은 '''그래서 카녜 웨스트가 누구?'''이런 반응으로 까는 중이다.
공연 자체는 평이 갈리는 편으로 팬들은 아주 좋아했는데 팬 외에는 죽일 듯이 까는 평소 카녜와 다를 것 없는 반응이 나왔다. 매체 리뷰어들도 대충 이런 여론. 정작 위에서 깠다는 NME는 공연 리뷰로는 상당한 찬사를 해주었다.
글라스톤베리를 락페만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반발했고 실제로도 원래는 락페로 출발한 행사이지만 현재의 글라스토는 락 팬들의 전유물로 부르기는 어려우며(제목부터 그렇다), 그간이나 올해나 락과는 거리가 먼 장르에서 수많은 참가자들이 공연하는 축제로 당장 서브 스테이지만 봐도 사흘 헤드라이너가 모두 일렉트로니카 쪽 아티스트들이다.(다만 힙합과는 달리 일렉트로니카는 락 팬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장르다.) 카녜의 경우가 굳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피라미드 헤드라는 점[17][18] 과 카녜 자신이 안티가 많아서 정도.
게다가 그가 글라스톤베리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커버했는데 이게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 되어버렸다. 커버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퀄리티가... # 오죽하면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7. 위즈 칼리파와의 디스전
먼저 이 사건은 연애 관계도와 상관있는데 카녜는 엠버 로즈(삭발머리와 태닝한 피부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쪽 힙씬에선 꽤 스캔들이 있고 인기있는)라는 모델과 연인 관계였으나, 성격 차이로 헤어졌고 카녜가 이후 찌질하게 '킴(지금 아내)이랑 있을 때 좋다 킴은 너무 깨끗하다. 예전 여친(엠버 로즈)는 더럽게 목욕을 잘 안 했다.' '요새 킴 덕에 너무 행복하다 예전 여친(엠버 로즈)와 어떻게 사귀었었는지 모르겠다.' 라며 물론 카녜 입장에선 아내 자랑일 수 있겠으나 트윗으로 전 여친인 엠버 로즈를 비교하며 디스했었다. 이에 엠버 로즈는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고 곧 다른 래퍼인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사귀는 쿨함을 보이며, '너(카녜)가 카다시안(카녜의 부인)에게 버림받고 아내 따까리짓이 끝장날 때에 질질 눈물이나 흘리지나 마라.'라며 트윗으로 카녜에게 맞대응까지 해준다. 이후 엠버 로즈는 위즈 칼리파와 결혼하고 그 사이에 아이를 낳았다가 성격 차이로 다시 이혼하고 헤어졌다. 그래서 칸예, 엠버 로즈, 위즈 칼리파 각자의 생활로 일단락 되는 듯싶었으나...
2016년 1월 27일 칸예가 자신의 발매 예정인 새 정규 앨범의 이름을 SWISH 에서 Waves로 바꾸자 위즈 칼리파는 'Max B의 wave가 진짜지' 라며 비꼬는 트윗을 올렸고 이에 칸예는 '아 그래 프.로.듀.서. Andre Harrel 과 Max B에게 존경을'[19] 이라며 맞받아 비꼬는 식으로 답했다. 그리고 위즈 칼리파는 몇시간 뒤에 "Hit this '''kk''' and become yourself", “내가 만든 대마나 빨고 너 자신을 되찾아라"라는 트윗을 올렸는데, 여기서 칸예가 KK가 위즈의 대마 브랜드 'Khalifa Kush'를 뜻하는 줄 몰랐고, 아내인 킴 카다시안과 자신을 디스한 것으로 알고 열받기 시작한다.[20] 그리고 이어지는 폭풍 같은 카녜의 트윗질...
이에 위즈가 “KK는 (니 마누라 이니셜이 아니라 내가 런칭한) 대마를 뜻하는 거야 병신아”라고 멘션을 날리자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달은 칸예는 “KK가 대마인 걸 알게 돼서 기쁘네. 혼란스럽게 한 거 용서해주길... 이제 #Waves로 돌아가자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엉겁결에 언급돼 희롱당한 엠버 로즈가 직접 등판하여아 이새끼(위즈 칼리파) 내가 음악하는 천재인 줄 알고 내가 관대한 줄 알았구먼.
마치 '어 저기 카녜네 내가 트윗에 걔 와이프 이니셜(킴 카다시안의 kk)좀 써도 되겠지'라 생각했겠지.
얌마 첫째로. 넌 Kid Cudi를 통째로 베낀 놈이야.
니 첫 싱글은 좆나게 진부했고 그 이후 것들도 마찬가지지.
내가 아는 사람 중 니 앨범 끝까지 들은 사람 없다고.
넌 스트리퍼(앰버 로즈, 위즈의 전 부인이자 칸예의 전 여친)가 니 엿먹이게 냅두잖아.
너 니 애새끼(엠버와 칼리파의 아이) 볼 때마다 빡치는 거 알거든.
더 이상 헛소리 좀 지껄이고 다니지 마.
내가 너의 OG고, 난 그렇게 (너한테) 리스펙 받을 거야.
나로 인해서 우리가 달라붙는 바지 입을 수 있다고.
나랑 Kid Cudi가 다 이뤄 냈다고.
다시는 우리(힙합과 흑인문화)를 위해 싸우는 새끼 뒷담화 털지 말라고. 난 모두를 위해 이러고 있어.
난 너 만났을 때 남자로서의 리스펙을 표했는데 말이야.
나 아니었으면 넌 (엠버 로즈와) 애도 못가졌어.
니가 Waves를 가졌어? 난 니 (앰버로즈와의) 애새끼를 가졌어!
새꺄 이게 창의성이라고. #너도언젠가한번해봐
니한테 전화하려 했더니 번호 바꿨더라.
나나 내 가족이나 내 아내 언급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마, 난 니 OG라고.
니 키 크고 옷 좀 잘 입는 듯.
나도 키 크고 마르고 싶다고. 아마 그렇게는 못 되더라도 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되는 걸로 위안 삼아야지 뭐.
넌 내 창의적인 진행을 방해했어
니 트위터 훑어봤는데 바지 멋진 거 입더라.
그거 스샷 찍어서 내 스타일 팀한테 보냄 #위즈쩌는바지입음
다시는 헛소리 뱉고 다니지 마 bro, 아니 bruh, 아 뭐든 간에 Mr. Waves
그래 난 예(Ye)라고, 아몰랑 난 예 난 예 난 예 난 예 난 예 난 예
홍보해줘서 고마워 #Waves 2월 11일 발매
칸예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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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불을 질렀고, 그 타이밍에 칸예가 위에 있던 트윗들을 다 삭제하자이제 니 똥구멍으로 안 놀아주니까 화난 거야? #FingersInTheBootyAssBitch”
엠버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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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놀리니 칸예는 다소 비루한 해명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녜야 내가 오니까 이제 니 트윗들 지우고 싶니? #키보드워리어 #넌스트리퍼한테따인거임
엠버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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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전 여친들(앰버 로즈)이 화났나본데 난 절대 내 엉덩이 가지고 안 논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나 그런 거 안 해요... 그 부위랑은 거리가 멀다고요.
칸예 웨스트
이 사건으로 대부분 대중들의 카녜의 대한 반응은 전 여친한테 나댔다가 데꿀멍 하는 등 찌질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특히 엠버의 트윗에 대해 사이다 같다는 의견이 많다.그런 거에 관심 없어요...나는 사진 찍고 비디오 찍으면서 노는 거 좋아해요.
나와 내 부인(킴)의 사랑은 전 여친들끼리도 (칸예와 킴을 질투하느라) 베프가 될 정도의 관계죠.
칸예 웨스트
8. 2020년,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2015년 vma에서 본인이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물론 이게 그냥 해본 소리인지 아닌지는 2020년까지 가봐야알듯. 워낙 예측불허인 성격이라..
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는 낯선 사람을 반기지 않습니다. 당신은 TV 예능에 나오는 것 같은 이상한 캐릭터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은 아름다운 어둠의 뒤틀린 환상을 가지고 있다 말하지만, 그것은 정치적으로 보면 맥락에서 많이 벗어난 메시지입니다. 그런 말은 삼가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해서 의석을 차지하지 못한 의원이 수두룩합니다'라고 재치있게 충고했다.
2018년 9월에는 2024년 대선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2020년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하고 2024년에는 자기가 출마하겠다고. #
결국 2020년 7월 4일 2020년 미국 대선에 참여하겠다고 트윗을 날렸다. 평소 트럼프와 친분을 가진 걸 고려해보면, 질 스타인, 랄프 내이더가 과거 민주당 표밭을 갈라먹은 것처럼, 민주당 표밭인 흑인 표를 어떻게든 갈라먹으려 이러는듯. (...) 지지율이 곤두박칠쳐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자 자신이 대신 나서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트윗을 남기기도 했으나 나중에 진짜 출마서를 제출하자 이를 취소했다.#
7월 9일, 그는 트럼프 지지를 철회하고 자신이 출마하는 정당 이름을 공화당도 민주당도 아닌 '''생일이당(Birthday Party)'''[21] 으로 명명했다. 이유인 즉슨, 자신이 당선이 된다면, 그 날은 모두의 생일 같기 때문이라고...
트럼프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트럼프를 도와주러 나오는 게 아닌 정말 진지하게 대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7월 15일, 선거위에 출마서를 제출하고 준비를 꽤 많이 했다고 했으나... 같은 날, 출마를 철회해 관종짓이었음이 입증되었다.# 버거킹은 트위터에서 자신들의 할인 기간이 그의 대선 캠페인보다 길었다며 촌평했다.#
그런데 5일 후인 20일, 갑자기 재번복하고는(...) 유세까지 하기 시작했다.
첫 대선 유세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미국판 허경영으로 엮여가고 있다.#YTN기사
문제는 출정식에서 부인 킴 카다시안이 임신중절을 고려했다고 발설하는 바람에 두 사람의 사이가 싸한 상태라고 한다.# 그나마 의외로 성격이 착한 킴이 남편 칸예가 조울증을 앓고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둘 사이의 이혼 가능성은 낮아졌다.
한편 칸예는 유세활동에서 지하철도의 해리엇 터브먼에 대해 "해리엇 터브먼은 흑인을 노예제에서 구출해낸 게 아니라, 그저 다른 백인들에게 넘겼을 뿐이다!"라는 발언을 해 큰 물의를 빚었다.
대선 후보에 등록하기 위한 조건 면에서 칸예는 일부 주에서 미달한다는 얘기가 있다.#
결국 칸예의 대선 후보 등록에 트럼프나 공화당 인사들이 도움을 주고 있고,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바이든 표 갈라먹으려고 나왔다' 라고 발언을 하는걸 고려하면, 트럼프를 도와주기 위해 출마한게 반쯤 확실한 상태다.
그러나 '난 이제 빨간 모자(트럼프의 상징인 MAGA 모자)를 벗으려고 한다'고 말한 적이 있어서 정말 바이든의 표를 가르기 위해서 출마한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과도 만났다.#
출신지 일리노이에서 투표 용지에 이름조차 못 올리게 됐다.
대선 당일에 투표하였으며, 자기를 찍었다.#
약 6만 표를 받았다. 자기 말로는 4년 뒤 또 나온다고 한다. 한편 트럼프는 예상대로 낙선.
그러나 그가 지지하던, 그와 유사한 성향과 성격, 위치[22] 를 가진 전 대통령 트럼프가 2021년 폭동을 주관했다는 혐의를 받자 그의 입지는 더욱 하락하게 되었다. 우선 미국인들에게 '더 이상 전문 정치인이 아닌 폴리테이너가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사고방식이 고착화되어버린데다 칸예 또한 트럼프의 성향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2024년 선거는 따라서 칸예에게 더욱 험난한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9. 빌 코스비 무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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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빌 코스비를 쉴드치는 트윗을 올리고 또 폭풍까이고 있다.'''빌 코스비는 무죄다 !!!!!!!!!!'''
빌 코스비의 혐의가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2004년 모교인 필라델피아 주 템플대학의 여자농구단 코치인 안드레아 콘스탄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코스비가 안드레아에게 강제로 약을 먹인 뒤 와인을 마시게 한 것으로 보고, 강제추행과 1급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10년형과 2만5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수십년간 빌 코스비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진술이 이어졌다. 외신들은 “그동안 50명 이상의 여성들이 “그(빌 코스비)가 내게 마약이나 술을 먹게한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코스비는 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빌 코스비를 쉴드 치다니... 다만 쉴드보다는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일부러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에 가깝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단 법리학적으로 보면 2016년 2월 10일 현재 혐의 인정을 받지 않은 상태인지라 무죄라고 주장할 권리가 있으므로 카녜는 형법 상 거짓은 아닌 트윗을 함으로써 이목을 끌어오르는 전략이라는 것. 해당 트윗을 봐도 빌 코스비 무죄 발언은 달랑 저거 하나 뿐,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장문의 글은 보이지도 않는다.
10. "흑인 노예제, 선택의 문제" 발언 논란
칸예 웨스트: '흑인 노예제도는 선택이었다'
2018년 5월 1일 TMZ와의 인터뷰에서 "400년 동안 노예제도가 지속됐다. 400년 동안이나? 그건 선택의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여 거센 비난을 받았다.
Kanye West의 노예 발언, 악마의 편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명을 한 것에 의하면 자유 의지로 노예가 되었다라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며, 무려 400년 동안이나 그 굴레를 못 벗어난 것은 정신적 속박에 사로잡혀서가 아닐까 생각하며, 우리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야한다라는 뉘앙스였다고 했다.
노예 400년이면 거의 선택" 발언 공개사과
결국 같은해 8월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해당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11.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성희롱 가사 논란
항목 참조. 칸예와 아내 킴의 치밀한 여론 이용으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엄청난 비난을 받았으나, 모든 진실이 공개되며 칸예는 수많은 테일러의 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을 뿐만 아니라 칸예 팬들마저 비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