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지리(도로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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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이자 악마.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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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등장은 '아스(Asu/アス)'라는 이름의 악마로 니카이도에게 은혜를 입어 언제나 니카이도를 도와주고 싶어했다. 홀을 떠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카이만에게 니카이도의 위험을 알린 것도 그고 니카이도와 연과의 계약을 지연시키기 위해 쵸타를 니카이도의 모습으로 바꾸고 카이만과 니카이도를 엔과 먼 곳으로 떨어뜨린 것도 그다. 하지만 이것은 치다루마를 방해한 것이 돼 치다루마의 분노를 사서 다시 악마에서 마법사로 강등 당하게 된다. 마법사로서의 마법은 순간이동과 천리안. 다른 차원을 통해 이동하는 마법이라고 하며 그 전에 천리안으로 이동할 곳을 살피는 것이라고 한다. 악마 시험을 통과한 마법사답게 굉장한 마법으로 이를 통해 연의 본거지를 제집처럼 드나들 수 있었다.
맨 얼굴이 상당히 독특하게 생겼다. 눈 주위가 멍같이 검어서 판다 눈 같이 생겼고 코도 검은 주먹코라 상당히 코알라같단다. 처음 공개되었을 때 이 얼굴 마법사들의 '마스크'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과거 회상에서 철제 마스크[2] 를 보여주며 악마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해서 맨 얼굴 확정됐다. 마법으로 문을 만들면 중국풍의 기와집 대문모양이다.
3. 작중 행적
원래는 니카이도와 한 집에서 사는 가족이었으나, 니카이도가 야쿠모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여러번 돌리는 과정에서 남남이 되어버렸다.[3] 그러다 악마 시험을 보고있는 카와지리를 니카이도가 발견하게 되고 시험 도중 위기에 빠진 카와지리를 니카이도가 구해주면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악마가 된 후 악마의 힘으로 니카이도의 마법에 대해 알게 되고 구해준 것에 대해 보답하려고 했지만 이미 니카이도는 홀에서 살기로 결심한지라 후에 니카이도가 카이만과 같이 마법사 세계로 가기 전까지 안 만나고 지냈었다.
치다루마의 미움을 사 악마 '아스'가 마법사 '카와지리'로 돌아온 후 순간이동으로 카이만의 시체[4] 는 회수하지만 상처[5] 가 너무 심했던 탓에 그만 기절하고 만다.
눈을 떠보니 카이만의 시체는 온데간데없고 아이카와라는 청년이 자신을 치료해준 상황, 카와지리는 엔에게 잡혀간 니카이도를 구하기위해 엔의 집으로 순간이동하게되고 니카이도를 구하고 돌아온다.
기절한 니카이도가 잠꼬대로 "카와지리 오빠⋯"라고 중얼거리자 자신의 본명을 알고있는 걸 의아하게 여기며[6] '그것도 너의 마법과 관련이 있는 것이냐?' 라고 물으며 자초지종을 듣게 된다. 그리고 니카이도에게 마법으로 과거를 바꾸지 못하는 건 마법을 완벽히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니카이도를 수련시키게 된다.[7]
지금은 마법사로 돌아온 상태지만 일단은 악마 출신인지라 실력도 있고 아는 것도 많으며 겁이 없다. 리스가 죽이겠다고 협박해도 애송이 녀석이라고 비웃고 넘어갈 정도. 악마일 때의 영향으로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한다. 원래는 동생들에게 다정하고 힘이되는 성격이었다는 듯. 다른 악마들 성격을 보아선 비교적 멀쩡한 편[8] 이라지만 역시 괴짜는 괴짜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자존심으로, 리스에게 악마 시험 합격증을 자랑하는 한편 어떤 영향으로 순간이동에 실패해 시력을 상실하자 니카이도에게 쓸모없어 지는 것은 싫다고 절규한다. 변해버린 자신의 성격에 대해 고심하다가 리스에게 상담을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쓸데없이 고민이 많다는둥 그 실력에 악마 시험은 단박에 탈락이라고 하질 않나... 악마의 성격상 리스같은 부정적인 녀석은 죽을 정도로 몰아붙여주고 싶다고까지 하는 거 보면 옛날로 돌아가긴 글렀다.
중앙 백화점이 구멍에 빠져 들어갔을 때 탈출을 위해 마법을 썼으나 실패하는 바람에 눈이 멀어 천리안을 쓰지 못하게 되고 연기를 발산하던 손마저도 조종당한 시체의 공격에 잘려나가 연기관이 막혀버린다. 자신이 무력화된 사이 그간 무시하던 리스가 활약하자 매우 좌절하며 쓸모없어지는 건 싫다며 징징댄다. 이후 십자눈 보스의 호스에 목이 졸려서 꼼짝도 못하게 된다. 호스에 의해 끌려가기 전 니카이도에게 마스크를 건네주었으며, 끌려간 뒤에는 리스의 능력인 커스의 분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라며 리스에게 조언을 해주었고 이 조언덕에 리스는 호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일이나 끝내라며 자신을 도우려는 리스를 보내버린다.
리스를 보낸 뒤 호스에 의해 목이 졸려 기절해 있었으나 정신을 차리고 얼마 전까지 악마였던 자신이 이런 최후를 맞이할 수는 없다며 잔뜩 버둥거린다. 그 와중에 카와지리의 바로 아래에는 엔 패밀리 간부들이 심에 의해 머리만 남은채 노이를 되살리기 위해 고전하고 있었다. 전 악마의 프라이드를 걸고 호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아래에서 들려오는 엔 패밀리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엔 패밀리의 상태도 심각한지라 묻혔다.
이후 소풍나와있던 악마들이 간식을 먹다 치다루마가 만두가 필요하다며 구라구라를 시켜 카와지리를 구조시키고 회복시켰다. 그리고 카와지리는 그들을 위해 만두를 만들게 되지만 인간은 마법사와는 달리 치다루마가 만든 생명체가 아니고 구덩이의 정체가 오랜 세월동안 마법사들에게 학살당한 인간의 시체들이 오랜 세월동안 묻혀있던 곳이었고 구덩이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후 악마들이 치다루마와 베팅을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요리를 해주는 역할이 끝나자 치다루마에게서 '너도 베팅 게임의 말'이라는 말을 들으며 눈과 두 팔을 다시 잘린 뒤 버려졌다. 최신화에서 노이의 치료때문에 다시 눈과 두 팔은 회복했지만, 카이가 죽고 9개의 관이 파괴되자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며 그와 가까이 있던 모든 자들이 유독액과 암흑에 휩싸이며 생사불명 상태가 되었다.
이후 유독액에서 탈출하지 못한 엔 일당 + 십자눈 + 리스와는 달리 순간이동 능력을 사용해 니카이도, 카이만과 함께 검은 집으로 가까스로 탈출했다. 그리고 누가 악마 출신 아니랄까봐 그 와중 마법사로 강등당해 빌빌거리는 (전)악마들 앞에서 복수라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인다. 니카이도가 홀 군과 일기토를 벌이다가 사망한 뒤, 마지막에서 두 번째 시간 마법으로 현재로 돌아온 또다른 니카이도를 데리고 능력을 사용해 현장에서 벗어난다. 이후 악마화가 풀린 니키이도에게 카이만을 구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함께 홀 군 앞으로 돌아와 카이만을 데리고 검은 집으로 도망치지만, 그 과정에서 니카이도와 함께 목이 잘려 홀 군의 뿔에 나란히 꽂히게 된다.
이후 166화에서 악마인 하루의 힘으로 니카이도를 되살리고 덤으로 같이 되살려졌다. 에필로그에서 리스와 함께 다시 악마 시험을 보기로 했다고 한다.
[1] 악마가 된 시기(16세)에 성장이 멈췄다.[2] 근데 이 마스크가 카와지리가 악마화 된 '아스'의 얼굴과 똑같다.[3] 니카이도는 야쿠모와 카와지리가 한 가족이었을 때의 과거에서 카와지리가 악마가 되기 위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때의 야쿠모의 반응을 보아 야쿠모는 카와지리를 좋아했던 것이 아닐까하고 회상한다.[4] 이때가 막 베리스에서 엔과 싸우다 니카이도가 다시 잡혀가고 카이만이 죽었을 때이다.[5] 스토어가 식칼로 악마의 신체를 난도질을 한 직후라 온몸의 껍질이 다 벗겨진 상태였다.[6] 니카이도의 마법으로 과거가 바뀌어서 그가 니카이도를 처음 만난 건 악마 시험 도중이며 본명도 안 가르쳐 줬다.[7] 이때부터 니카이도가 하는 수련은 '''악마 시험'''이다. 단기간에 마력을 올리기에는 가장 적격이라고.[8] 니카이도의 은혜를 잊지 않고 악마임을 버리면서까지 도와주는 부분에서 인간성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심문하는 치다루마에게 '처음부터 악마인 너는 모를거다'라며 조소하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