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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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만화, 애니메이션 행사.
Seoul International Catoon & Animation Festival(서울 국제 만화 &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준말로 시카프라 불린다.
홈페이지
청강-SICAF 홈페이지
1. 개요
2. 안습한 현실과 인식
2.1. 개최할 때마다 축소되는 규모와 떨어지는 전시 퀄리티에 대한 반성과 노력
2.2.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등장, 그리고 서울시 지원
2.3. 입장료
2.4. 개최 장소 변경 및 문제점
2.5. 전시회
2.6. 영화제
2.7. 이벤트
2.8. SICAF Award 시카프어워드
2.9. 국제디지털만화전


1. 개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라 부르며 한국에서 열리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중, 오랫동안 일정 이상의 국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 덕분에 한때는 세계의 유명 애니메이션 행사와도 겨룰 정도로 규모가 큰 행사였다. 하지만 2019년 기준으로는 그저 망했어요 수준. 1995년부터 개최하고 2020년 24회까지 계속 개최 중인데, 중간에 1997년 외환 위기의 영향 때문에 열리지 않은 1998년과 200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세계적 역병 때문에 11월로 연기하여 100%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개최 예정이다.
2020년에는 11월 11월(수)에서 11월 15일(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개최되었다. 만화 애니의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는 ‘온라인 놀이터 개장’ 컨셉으로 전시 및 부대행사는 SICAF 홈페이지, SICAF 유튜브 채널, SICAF 네이버 TV를 통해, 영화제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공개되었다.

2. 안습한 현실과 인식


하지만 이런 규모와 인지도와는 달리, 현재 SICAF가 처해 있는 상황이나 관람객들의 인식은 그야말로 현실은 시궁창.
그러나 2020년 화제성과 작품성 면에서 다양한 이슈를 이끌었던 웹툰 정년이를 메인 테마로 한 ‘판을 벌이다: 정년이 전’, 전설적 갓띵작 애니로 불리며 2020 필관람작 중의 한 편인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특별영상> 등 전시와 프로그램 구성이 신의 한 수였다.
단, 영화제의 경우 온라인 100% 상영이다 보니 일본 장편 상업 애니메이션 라인업이 없고, 그 외 장편 애니메이션 숫자가 기존에 비해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 대신 국내외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수상한 다양한 단편 영화들이 상영되어 접근성이 높았다.
만화/웹툰/애니 덕후 포용 외에 국내 관련 창작자/산업을 독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카프 어워즈’로 애니메이션 국제 경쟁 부문 외에 시상 부문이 추가되었다. 개막전에 공모전을 통해 만화/애니/웹툰 좋아하는 다양한 세대들 대상으로 대규모 공모전을 진행한 것도 기존과 다르게 새롭게 리뉴얼하려는 시도와 도약의 의지로 보인다.
2020년은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개최로 진행되어 우려도 있었지만, 오프라인 전시의 매력과 온라인의 장점을 잘살려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오프라인은 전시 작품만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시 설치 완료 후 VR 촬영으로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해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살리려고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을 구석구석 보는 재미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외 개막 이후 5일 동안 전시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온라인 콘텐츠로 구성되어 공개되었다.
특히 SICAF 메인 이벤트인 성우데이 행사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강수진, 최덕희, 정미숙, 문선희, 김장, 김명준, 양정화, 심규혁, 최낙윤) SICAF라서 가능한 성우계 초호화 캐스팅. 특히 온라인 생중계 라이브로 진행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을 커버했다는 것이 특장점으로 한몫 했다.
성우데이 1편 진행 시 초반 사운드 이슈가 있었지만 라이브 중계 시청자들의 들끓는 댓글로 인해 시정 조치되었다. 토크와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웹소설 즉석 더빙 등 성우들이 개그맨보다 웃기고 배우보다 연기도 잘하는 능력자들이기 때문에 성우 덕후들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준 가치 있는 부대행사였다. 1편, 2편 무료 공개되었지만 ‘성우데이 1편’만 기록이 남아있는 상태다. 다양한 온라인 부대행사들은 SICAF ONLY로 기간 중에만 공개된 것이 꽤 있다.

2.1. 개최할 때마다 축소되는 규모와 떨어지는 전시 퀄리티에 대한 반성과 노력


매년 개최할 때마다 전시회의 규모가 축소되고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에 다수를 차지한다. 그 현실은 코엑스를 벗어나서 명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SICAF 2013부터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냥 평가절하기도 뭐한게, SICAF가 선보이는 다양한 기획 부스 상당수가 소위 '오덕'들 취향과 거리가 먼 부분도 어느정도 있지만[1]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가 아니라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세계 각지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정보가 많다는걸 감안하면 SICAF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명동 일대에서 개최한 SICAF 2013부터 볼거리는 더욱 줄어들고 그나마 남은 볼거리마저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비판할 만하다. 더구나 DDP로 옮긴 SICAF 2016은 역대 최악의 SICAF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시 규모나 전시 퀄리티가 빈약해서 빈축을 샀다. 당장 내년 SICAF를 걱정해야 할 정도. 비슷한 성격의 부천국제만화축제보다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그러나 20주년을 맞은 그해는 ‘바람의 나라’ 김진 만화작가와 서울예술단 출신의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심정환 배우, 캐릭터 코코몽과 친구들’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이순신 만화로 유명한 미국의 만화작가 온리 콤판이 해외 거장 초대전에 초대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7년도는 작년에 비하면 남도형 성우 팬사인회, 보노보노 이가라시 미키오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작가 사인회 등등 이벤트는 많아졌지만 문제는 첫째날과 둘째날에만 몰빵했다는 점이다. 전시기간 내내 코스튬 플레이어 코스프레 행사도 진행했는데 코믹월드인가 착각할 정도였다. 2관의 경우, VR체험존, 보드게임, 푸드트럭으로 땜빵처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작년보다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조금 늘었으나 구성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2017년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4편 ‘너의 이름은’, ‘초속5센티미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의 아이’와 북두신권 특별전 6부작 상영과 이현세 화백 특별전 등 규모있는 상영과 전시를 진행하였다.
2018년도 마찬가지로 더욱 더 약화되어 돌아왔다. 전시장은 아무도 관심없는 홍길동(1967)(신동헌 감독 특별전)이 메인으로 전시되어 있고, 신일숙 작가 특별전과 여성들을 위한 종이남친전, 키덜트페어에서나 볼법한 피규어 전시회, 아이들을 위한 부스인 포코냥이 전시되어 있다. 그나마 영화제에 장편5편 단편 60여편이 있으나,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기는 매우 힘들어 보인다.
2018년에는 신일숙, 이온도, 전선욱, 한경철 등 국내 유명 작가 사인회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뮤지컬 갈라쇼 ‘프리파라’, ‘안녕 자두야’ 애니메이션 주제가 메들리 등이 무대에 올라 만화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우데이 관람객 중 사인회를 위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펼쳐지기도 했다.
2019년은 그나마 작년에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라도 초청했던 반면, 새 일본 애니메이션을 하나도 초청하지 않는 폭거를 보여주었다.심지어 단편도 하나 없다.신카이 마코토 방한을 자주 성사시켰던 SICAF로서 날씨의 아이의 일본 개봉일이 행사일과 겹치는 등 가능성은 많았으나, 망했다. 더 이상 일반인이 참가할 행사는 아니게 됐다. 장편작 초이스 역시 신작은 하나 없다. BIAF가 꾸준히 열리니 이쪽을 참여하자. 그나마 극장판 노래하는☆왕자님♪ 진심 LOVE 킹덤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싱어롱 재감상회를 여는 선에서는 나왔다. 전시장의 경우,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 부스와 청년사업가 김대중 초대전, 작가 김형배 특별전, 신:scene 가담항설, 대견하게 미묘하냥이 참여했는데, 특히, 신:scene 가담항설, 대견하게 미묘하냥부스는 코엑스A1홀1에 있는데 아니라 A4홀2에 동 떨어진 곳에 있다. 이로 인해 관람동선이 참 안습.
그러나 캐릭터페어 관람객이 시카프를 찾는 효과를 가져와 관람객 수는 작년에 비해 약 2배가 증가한 것으로 시카프는 발표했다. 또한 2030 관람객에서 유아부터 50대이상까지 가족단위 관람객의 확대 또한 눈에 띄게 변화한 모습이다.

2.2.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등장, 그리고 서울시 지원


이명박의 서울시장 시절에는 상업적으로 더 중요시하는 자리를 내세우면서 갈수록 규모가 꼬여버렸다. 덕분에 초기 SICAF에 참가했던 다수의 규모가 큰 기업 부스들이 죄다 빠져나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대규모 기업 부스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가 2008년부터 개최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다. 사실상 과거 시카프의 알짜배기를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게 죄다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서울시에서 2013년 5억, 2014년 5억 예산위키, 2015년도에도 7억을 받았다. 서울시 정보공개
2017년, 2018년은 서울시 문서 정보에 따르면 보조금은 교부 되었으나 금액은 비공개. 2017 서울시정보공개 2018서울시정보공개 , 2020년 까지 서울시 지원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0년 24회에 이르기까지 서울시장은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2.3.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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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CAF 2016 입장료 가격.
매년 입장료가 오르고 있다. 전시회의 규모는 축소되고 퀄리티는 낮아지는 상황인데, 1995년에 개최한 1회 입장료인 1,000원이지만 2012년에 개최한 16회 입장료는 성인기준(중고생포함)으로 무려 8,000원[2] 2013년 SICAF부터는 개최장소가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 및 명동역 일대로 바뀌어 입장료가 소폭 인하되었으며 성인기준으로 6,000원이였다. 하지만 2016년 SICAF 개최장소가 DDP로 바뀌면서 그와 동시에 입장료는 12,000원으로 대폭 인상되었다. 소셜커머스 사전 예약(최대 50% 할인)과 컬쳐랜드 스토어 현장예매 40% 할인쿠폰을 남발하면서 제값주고 보는 사람만 바보가 됐다.[3] 2017년 SICAF 개최장소가 SETEC으로 바뀌면서 입장료는 10,000원[4]으로 소폭 인하되었다. 2018년 SICAF 개최장소가 DDP로 바뀌면서 입장료는 7,000원[5]으로 대폭 인하되었고, 코스프레 착용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2019년에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동시 개최되기 때문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입장료에 따른다.
2020년은 온라인 개최로 전시 및 부대행사는 무료, 영화제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진행되어 작품에 따라 무료 / 1100원 / 3300원으로 구분되었다.

2.4. 개최 장소 변경 및 문제점


2013년 행사부터는 2009년부터 동시개최되었던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분할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는 7월 중순 코엑스에서, SICAF는 7월 말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 및 명동역 일대에서 열리게 된다. 이 행사부터 2012년까지 참가했던 반다이 건담 부스가 분리독립하여 별도로 열리게 되었다.
문제는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와 명동역 일대에 열려서 전시 동선은 엄청 길어졌는데, 볼 거리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아서[6][7] 오히려 관람객들에게 불편만 야기했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자, 주최 측은 2016년에 행사장소를 DDP로 옮겼다. 그런데 DDP로 옮겨서 동선은 짧아졌지만, 더 큰 문제는 참가부스가 작년보다 확 줄었다는 점이다. DDP 전시관을 제대로 채우지 못한 부스로 인하여 작년보다 더 볼 게 없어졌다. 더구나 입장료도 DDP라서 그런지 50%나 상승했는데 볼거리는 더 없어져서, 그만큼 더 욕을 먹고 있다.
2017년에는 장소를 SETEC으로 옮기며 전시관 2개를 사용했다.
2018년에는 다시 행사장소를 DDP로 옮겨 전시했다.
2019년에는 6년만에 코엑스로 돌아와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와 동시 개최한다. 코엑스 A홀 1과 코엑스 A홀 4 일부를 쓴다. 여담으로 작년까지만 해도 A홀과 B홀 전부쓰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규모가 더 축소됐다는 뜻이다.

2.5. 전시회


한때, 전시 장소는 주로 코엑스에서 열리고, 특정 회에는 SETEC에서 열린 적이 있다. SICAF 2013~2015년까지는 명동역남산 일대,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열렸고, 2016년과 2018년에는 DDP에서 열린 적이 있다.
  • 매 전시회 때마다 우리나라 만화가 한 분을 선정해서 특별 부스를 만든다. 해당 만화가의 작품을 비롯한 각종 자료나 인터뷰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갈수록 볼거리가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거의 유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쓰고 있는 부스이기도 하다.
  • 2009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함께 동시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그래서 티켓 하나로 SICAF와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두 곳을 관람할 수 있지만, 이러한 동시행사가 사실상 SICAF의 몰락을 가속화했다는 평[8][9] 이 많은데, 실제 동시행사때마다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부스 규모와 위치가 SICAF보다 압도적으로 차이가 날 정도로 좋다. 심지어 SICAF 부스를 몰라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만 보고 SICAF는 못 보고 가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코엑스 전시장 위치만 봐도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관람객 접근성이 유리한 1층 전시장에서 거의 열리고 있다. 반면에, SICAF는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열리는데 2011년과 2012년은 코엑스 전시장 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3층의 D홀에서 열리고 있다.[10] 게다가 코엑스 B홀과 D홀은 연결통로가 있지만 이 행사 때는 연결통로가 개방되지 않는다.[11] 둘 다 관람하려면 출구로 나가서 SICAF 입구에서 입장권을 보여준 후 들어가야하는 까다로움이 있기도. 2013년 SICAF부터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와 분리 개최하게 되었기 때문에, 각기 다른 장소와 기간에서 열리게 되었다.
  • 2010년부터 반다이건프라 EXPO라는 이름으로 이 전시회에서 매년 참가하여,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홍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신작 건프라 소개 및 일반 유저들의 도색 및 개조작 전시나 한정판 건담 프라모델을 판매하기도 하였다.[12] 한정판 건프라의 인기가 좋지만, 그 때문에 덕후들 사이에서 SICAF는 그저 건프라 EXPO여는 행사정도로 인식하는 듯. 안습 2013년부터 건담 EXPO는 반다이 코리아가 단독으로 개최하게 되어, SICAF에서 건프라 엑스포는 찾을 수 없다.
  • 만화책이나 DVD 등을 싸게 살 수도 있었던 매력이 있었다. 참가 업체들이 대원이나 학산 · 서울문화사같은 업체들이 참가했고 새 책 재고판들도 권당 5백원에서 신간들도 20% 정도 싸게 파면서 만화책을 모으는 이들에게 매해 기다리던 행사였었다. 그 외에 지금은 엄청나게 희귀해진 애니 비디오들도 여기에서 판매하기도 했다.[13] 하지만, 이 때문에 SICAF가 만화나 DVD 재고 떨이 판매행사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나마 매년 축소되는 행사 규모 때문에, 이러한 기업 부스도 이제는 얼마 안 남았다.(...)
  • 대학 동호회들이 만든 애니 감상이나 애니 연구회들의 화보 판매, 대학 만화 동호회의 만화들 판매 및 전시 · 감상도 가능하다. 2018년 현재까지도 SICAF 전시회의 한 축을 차지할 정도.
  • 전시회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지만 해외 수출 한국 만화 전시회도 가져서 영어일본어한자, 온갖 언어로 번역된 한국 만화들을 볼 수도 있다.
2020년에는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 웹툰 <정년이>를 주제로 한 전시와 출판 만화인 <아티스트>, <열세 살의 여름>을 주제로 한 전시, 독립작가들과 함께한 기획전, 그리고 故임정규 감독의 회고전을 진행하였다.
전시장에서 작품 전시를 하고 그것을 VR로 촬영하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고, 각 만화 작품별 작가 인터뷰, 작품 관련 인물 인터뷰, 소재 관련 부대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하였다.
특히 <정년이> 속 에피소드에 스치듯 나오는 국극배우와 팬과의 가상결혼식 이야기를 시카프 전시장에 옮겨 팬과 정년이 속 배우와의 가상결혼식을 실제로 진행하였고, 이것은 다소 파격적인 이벤트로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2020년 시카프 온라인 전시는 단순히 전시장을 VR로 구현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각 작품별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가지로 인터렉티브한 온라인 컨텐츠를 만들어 타 만화 전시와 차별점을 두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2.6. 영화제


SICAF 기간동안 영화제를 하는데, 장편을 비롯해서 단편 애니메이션등 세계 각지의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한다. 이 중 몇몇 작품들은 오덕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도 나오고, SICAF 개봉을 통해서 국내에 정식 상영을 하거나 DVD 발매도 되는 작품도 몇 개 있다. 또한 해당 작품의 감독이나 주요 스탭을 초청하는 코너도 있으니 팬이라면 체크할 필요가 있다.
  • SICAF 영화제 때 상영했던(앞으로 상영할) 애니메이션
    • 별의 목소리 - SICAF 2001 상영작
    • 오! 나의 여신님 극장판 - SICAF 2001 상영작
    •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 SICAF 2016 상영작[14]
    •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SICAF 2005 상영작
    • 시간을 달리는 소녀 - SICAF 2007 상영작
    • 아치와 씨팍 - SICAF 2007 장편 애니메이션 그랑프리 수상작
    • 초속 5cm - SICAF 2007 상영작
    • 도쿄 마블 초콜릿 - SICAF 2008 장편 애니메이션 그랑프리 수상작
    • 별을 쫓는 아이 - SICAF 2011 개막작
    • 소중한 날의 꿈 - SICAF 2011 상영작
    • 초콜릿 언더그라운드 - SICAF 2011 상영작
    • 돼지의 왕 - SICAF 2012 상영작
    • 파닥파닥 - SICAF 2012 상영작
    • 은실이 - SICAF 2012 상영작
    • 아니메 미라이 2012 - SICAF 2013 상영작
    • 영화 케이온! - SICAF 2013 상영작
    • 타이밍 - SICAF 2015 상영작
    •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 SICAF 2016 상영작[15]
    • 팝핀Q - SICAF 2017 상영작
    • 러빙 빈센트 - SICAF 2017 개막작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SICAF 2018 상영작.
    • 레드 슈즈 - SICAF 2019 개막작
    • SICAF2020 국제경쟁 수상작
      • 장편부문 - 스트라이크 (트레볼 하디)
      • 단편부문 - 더 콰이어트 (라데야 제가데바)
      • 학생부문 - 보잘것없지만 (클레망스 오테바에레 외 5명)
      • 시카프키드부문 - 작은 새와 벌 (레나 본 도렌)
      • 커미션드부문 - BT21 유니버스 (브라운 스튜디오)
      • 시카프초이스 - 숨즈 오디세이 (줄리엔 비사로)
      • SICAF KoAni - 마스코트 (김리하)
2020년은 온라인 개최로 별도의 개/폐막식 행사 및 개막작 없이 진행되었다. 개막과 동시에 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2.7. 이벤트


  • 1회 당시 투니버스 홍보 코너인 투니페스티벌이 있었다. 1995년 12월에 문을 열었던 터라 투니버스는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애니로만 거의 편성한다고 하여 화젤 모으던 적이 있다. 서울시청에서 투니버스 데이도 개최[16]한 적이 있다.
  • 2001년부터는 SICAF가 청강문화산업대학과 함께 '청강-SICAF 전국코스튬플레이페스티벌'이라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 2006년에 JAM Project카게야마 히로노부엔도 마사아키가 최초로 내한공연을 했다. 300명 제한이였으나 워낙 인기가 있어서 추가로 200명은 옆방에서 프로젝터로 생중계를 봤다고 하나.... 현실은 시궁창[17]
  • 2006년에 CLAMP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오전, 오후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이 초대되었다.
  • 2014년 7월 23일, 이토 준지의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문화사의 번호표 배부식 선착순 모집 공지는 아예 취소되어 버렸고(…) SICAF는 17일 오후 3시부터 기습적으로 E-Mail 모집을 통해 선착순 50명만 받는다고 공지를 때리면서 시작하자마자 몇 시간만에 이벤트를 종료해 버렸다.(…) 우연히 공지를 보고 운 좋게 당첨된 50명을 제외하고 일반 독자들은 작가를 만날 기회가 사실상 없어져 버렸다. 게다가 SNS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기에 이런 병크를 일으킨 SICAF는 많은 독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SNS와 여러 사이트에서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트위터와 SICAF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너무 많은 성토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 2017년 7월 26일 개막식에는 성우 남도형 싸인회가 열렸다. 작가 이현세는 본인의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보노보노 작가인 이가라시 미키오의 보노보노 라이브 드로잉도 선보였다.
  • 2018년 개막식에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일본 본토 개봉일보다 빨리 진행되어서 놀란 팬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있다. 우마지마 신이치로 감독과 타카하시 유마 프로듀서가 내한하여 상영 전 팬들과 만남을 갖고, 상영 후 사인회도 진행되었다.
  • 2019년엔 특별하게 프리파라 부스가 새로 추가되었다. 지난에 열렸던 프리파라 썸머 페스티벌를 대신해 SICAF의 일부 부스로 참여하며, 갈수록 인기가 떨어져 가는 SICAF로 인해 아동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일석이조의 기획인 것으로 보인다.
  • 2020년에는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관객 이벤트를 온라인만의 특색을 갖춘 이벤트들이 선보였다. 홈페이지에 도입웹툰을 만들어 시카프 입장 전 2020년 시카프의 세계관을 체험하게 했고, 현직 관상가와 웹툰 캐릭터들의 관상을 알아보는 영상을 만들어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네이버 쇼핑에 온라인 굿즈샵을 만들어 시카프 굿즈뿐만 아니라 독립작가들의 작품도 판매하는 등 온라인 행사에 맞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국민적 참여 및 관심을 위한 콘텐츠 구성에도 신경 썼다. 개막 이전에는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총상금 5200만 원 규모의 전례 없었던 공모전을 개최했다. 루키어워드, 웹툰 글ㆍ그림 작가 지망생 매칭 공모전, 웹툰 평론 공모전, 코스프레 공모전, ‘아이러브캐릭터’ 캐릭터 공모전까지 6개 공모전을 통해 총 123명에게 수상했다.

2.8. SICAF Award 시카프어워드


2020년에는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 창작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카프 어워드도 신설했다. 개막 당일 국제 경쟁 수상작과 함께 국내 제작 수작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며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로상 - 심상일 수상 - 임청산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작품상 보토스 패밀리 - 콤마스튜디오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감독상 엄마까투리 - 정길훈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프로듀서상 신비아파트:고스트볼X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 - 석종서 외 1명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애니메이터상 라바 아일랜드 - 조용철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캐릭터디자인상 좀비덤 - 이태우 수상
애니메이션어워드 - 아트디렉터상 레드슈즈 - 이석기 수상
코믹어워드 - 만화작품상 노블레스 - 손제호 외 1명 수상
코믹어워드 - 올해의 한컷상 평화 - 김평현 수상
코믹어워드 - 글로벌 이슈상 나혼자만 레벨업 - 장성락 외 2명 수상
코믹어워드 - 어린이 만화상 나리 나리 고나리 - 류승희 수상

2.9. 국제디지털만화전


[1] 이를테면 독립 애니메이션같은 작가주의 애니메이션[2] 어린이는 4,000원이었다.[3] 자체 사전 예약이나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을 통한 할인은, 비단 시카프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행사들 역시 가급적이면 현장에서 할인없이 예약하는 것보다 미리 사전 예약 가능여부나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한지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4] 어린이 5,000원, 학생 8,000원[5] 어린이 5,000원, 청소년 6,000원[6] 더구나 몇몇 부스는 카페 같은 일반 매장에서 열었고, 일부 매장은 매우 좁아서 전시는 고사하고 카페를 즐기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정도였다.[7] 어느정도 어른의 사정이 있는데,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와 명동 사이를 만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곳을 SICAF 개최지로 선정했다.[8] 한편으로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덕분에 SICAF의 명맥을 유지했다고 보는 관점도 존재한다.[9] 하지만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와 SICAF의 부스 규모와 접근성 차이를 본다면, 차라리 SICAF 단독으로 개최하는게 더 좋지 않겠나는 의견이 대다수다. 말이 공동개최이지 사실상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의 부록(...)수준인 SICAF를 생각하면 SICAF의 독립성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준다고 할 수 있다.[10] 같은 3층에 있는 C홀의 경우 A홀과 위층이었기 때문에 접근성이 나은 편이었지만, D홀의 경우 1층의 B홀과 위층에 있으나 위치상 음지적인 면이 있어서 불리한 편.[11] 연결통로로 갈 경우 출구로 나갈 필요없이 1층과 3층 전시장을 연이어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12] SICAF 2003에는 반다이코리아가 상당한 규모의 부스로 참가한 바 있다.[13] 대원에서 내놓은 오즈라든지, 화인 비디오에서 내놓은 윈다리아의 전설 비디오라든지 등.[14] 참고로 더빙판이다.[15] TVA판과 마찬가지로 이 또한 더빙판이다.[16] 이때, 달빛천사의 인기가 절정에 이를 때라서 이용신, 김장라이브를 하기도 했고 나루토의 OST 활주투지를 불렀던 민경훈이 온바 있다.[17] MR 사고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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