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카자흐인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1. 개요
2. 기원
3. 재한 외국인
4. 언어
5. 종교
6. 출신 인물
7. 창작물에서의 카자흐인


1. 개요


[image]
전통 사냥방법인 독수리 사냥을 하고있는 카자흐인
[image]
설원에서 말을 타는 카자흐인
[image]
추운 지방에 살다보니 겨울에는 썰매를 자주 이용한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튀르크 계열 민족. 카자흐인은 본래 킵차크 칸국의 우즈벡 울루스에 속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아불 하이르 칸의 정책에 반대하여 뛰쳐나온 사람들이다. 여기서 카자흐란 '도망자'라는 의미... 이들이 세운 국가인 카자흐 칸국을 계승한 카자흐스탄이 있고, 카자흐스탄 영내에 1200만명이 거주 중이다. 중국에서도 18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겹치고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주로 거주한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는 일리 강을 중심으로 카자흐인 자치구역도 존재한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대기근 당시 소련 영토에서 탈출하여 오이라트인들이 차지했다가 사라진 공백지에 정착한 것에서 기원한다. 아프가니스탄에도 소수의 카자흐족이 살고 있으며 미국에 3만명 캐나다에 약 1만명 정도의 카자흐 혈통의 사람들이 살고있으며 북유럽에도 약 5000명 정도의 카자흐 혈통 인물들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 내 카자흐인들도 중국의 위구르인 탄압정책에 같이 엮여서 재교육 수감소에 수감되는 등 상당한 탄압을 당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국의 인구를 불리려는 카자흐스탄과의 갈등이 심각하다. 이외에도 러시아에 60만이 살고있고, 우즈베키스탄에 80만 명이, 몽골에 10만명이 살고 있는데[1], 카자흐스탄의 인구를 불리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점차적으로 카자흐스탄으로 귀환해오며 수가 줄어나가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내에서도 카자흐스탄으로 오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2. 기원


[image]
오늘날 카자흐인들은 인종적으로 대다수가 황인에 속하지만 알타이 산맥 일대나 카라칼파크스탄의 경우 코카소이드의 형질이 강한 경우가 많다. 사실 고대 카자흐스탄에 해당하는 광활한 영토에는 고대부터 스키타이, 샤카족 계통의 민족들이 많이 살았는데 이들은 인도유럽어족 계통 언어를 쓰는 민족으로써 백인종에 해당했다.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기원한 튀르크인들이 동진하면서 예니세이강 상류에 살고 있던 여러 민족들 및 시르다리야 강 상류에 살던 강거와 카스피해 연안의 페체네그를 합병하면서 튀르크화 시켰다. 강거는 초창기에 장두형의 백인종이었으나 이후 튀르크계와의 통혼으로 황인종 형질이 점점 강해졌고 페체네그족의 기원이 되었다. 이후 페체네그인은 쿠만인에게 밀려 동유럽과 남유럽 지역으로 이주학 주변 민족들에게 흡수되었다. 쿠만인들은 근세 카자흐 칸국의 실질적인 주요 민족이었다.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는 농경보다 유목이 활발했기 때문에 주민 대다수가 동쪽에서 새로 이주해온 유목민으로 교체되었고 이로 인해 카자흐인들이 황인 형질이 훨씬 우세해진 것. 하지만 근대에 들어서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달리 러시아 본토에서 이주해온 볼가 타타르인과 러시아인이 많이 살기 때문에 특히 볼가 타타르인들과의 혼혈로 백인 외모를 가진 카자흐인들도 존재한다.

3. 재한 외국인



한국 내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을 가진 사람은 약 30,718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소수 관광객들도 있지만 국내학교 유학 및 비전문 취업 비자를 받고 오는 사람들이 있으며 일부는 한국으로 귀화를 하기도 한다.
재한 외국인 12위나 한다 고려인이 만명쯤 된다

4. 언어


언어는 주로 카자흐어를 사용하고, 지금은 러시아령에 속했던 영향이 남아있어서 벨라루스처럼 자국어보다 러시아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2] 아직까지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이 카자흐스탄 내에서도 취업에 유리하다고는 하나, 카자흐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카자흐어를 장려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므로, 점차 카자흐어 사용이 늘고있는 편이다. 게다가 카자흐스탄 정부는 카자흐어의 표기를 로마자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중이다.
중국의 카자흐인들은 중국어도 일부 사용하며, 몽골의 카자흐인들은 몽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몽골내 카자흐족들중에는 몽골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 국가들과 몽골의 카자흐족들은 키릴 문자로 표기된 카자흐어를 사용하지만, 중국내의 카자흐족들은 아랍 문자로 표기된 카자흐어를 사용한다.

5. 종교


종교는 주로 애니미즘, 텡그리 신앙 위주였지만 점차 수니파이슬람교를 믿게 되었다. 카자흐족들은 대부분이 이슬람 수니파를 믿고 있지만, 러시아 제국국가 무신론을 내세우며 종교를 탄압했던 구소련의 영향으로 키르기스인들과 함께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또한, 중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경우도 흔하다. 그 외에도 수피즘을 믿는 경우도 있다.
이슬람에서는 술과 돼지고기를 금기시하지만 상당수의 카자흐인들은 술이나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는 편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어쩌다가 먹을 일이 생겼을 때 먹는 경우는 있어도 일부러 자기 돈 내고 사먹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다만 술, 특히 보드카의 경우 카자흐족이 음주 문화가 발달한 것의 영향으로 일부러 자기 돈 내고 사마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6. 출신 인물


  • 라브르 코르닐로프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 아야 샬카르: 1996년생 모델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특이사항으로 양쪽 눈 모두 벽안이다.[3]
  • 아넬리아 무어: 러시아인과 카자흐인 사이의 혼혈로, 카자흐스탄 출신이지만 현재는 독일에서 주로 활동하는 전문 패션 모델이다.
  • 율리셰프 알리아크바르: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2020년 3월 강원도 양양 화재 당시 화재 현장에서 이웃주민 10여명의 대피를 도왔다. 동년 7월에 의상자로 인정되었다. 당시 불법체류자 신분이어서 추방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공적이 인정되어 영주권까지 나왔다고 한다.

7. 창작물에서의 카자흐인


신부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미르하르갈 가문키르기즈/카자흐계이다.

[1] 몽골에서는 주로 바잉울기 지역에 주로 거주한다. 바잉울기는 몽골인이 대다수인 몽골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카자흐인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2] 카자흐인들의 대부분이 러시아어에 능숙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러시아어 어학연수를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문화적으로도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3] 고대 카자흐스탄 지역에 살던 샤카족의 영향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