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맥칼리스터

 

[image]

1. 개요
2. 배우 및 성우
3. 상세
4. 기타


1. 개요


나 홀로 집에 1, 2편주인공이자 역대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돌아오는 정겨운 꼬맹이라 할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나 홀로 집에》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트랩으로 인한 활약에서 알 수 있다시피, 영리하고 능글맞은 꼬맹이다. 오죽했으면 케빈이 커서 쏘우가 되었다는 드립도 있을 정도다.

2. 배우 및 성우



맥컬리 컬킨[1]

박영남(KBS, MBC), 손정아(SBS)[2]

야지마 아키코(후지 TV)[3], 오리카사 아이(소프트 판/TV 아사히판), 오오타니 이쿠에(기내더빙판)
4편에도 등장하지만, 해당 작품은 이름만 나홀로 집에라는 타이틀만 단 망작에 없는 작품 취급하는지라 극히 제외.

3. 상세


극중 출생년도는 담당 배우 컬킨보다 2년 늦은 1982년으로, 1편에서는 8살이지만, 2편에서는 10살로 성장했으며(다음해 크리스마스지만), 도둑들을 골탕먹이는 것 말고도 이것저것 꾀가 넘쳐난다. 평소에는 존재감이 없는 듯 하며, 다른 식구들은 케빈을 "평소에 맨날 말썽만 부리는 천덕꾸러기" 정도로나 생각하고 있다. 집에 혼자 남아서도 알아서 잘 놀고 잘 사는 걸 보면, 어린 나이임에도 생활력이 뛰어난 듯 하다. 장을 볼 때도 신문에서 오려내온 쿠폰을 일일이 챙겨오고 장도 잘 보는데다 집앞의 나무를 베어와 직접 트리 장식을 하는 등, 실제로 마트 점원에게 능청을 떨거나 형 버즈 맥칼리스터의 헛소문으로 무서워하던 말리 할아버지를 위로할 때의 모습을 보면 능청맞으면서 한편으로는 조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편에서 혼자 뉴욕을 돌아다닐 때 이 생활력이 더욱 드러나는데, 우연히 녹음한 호텔 번호로 예약을 하거나 재생 속도 조절이 되는 녹음기로 어른 목소리를 내서 예약을 해내는 등. 다만, 은근히 돈을 사치스럽게 쓰는 데 소질이 있어 보인다. 특히 2편에서... 또한 먹성이 대단하다. 1편에서 먹어치운 간식들의 양을 봐도 그렇고, 2편에서 단 하루 만에 주문해서 먹은 양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2편이 1편 다음해 크리스마스인데 1편에서 크리스마스 조금 전에 8살이라고 하고 2편에서 크리스마스 더 조금 전에 10살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생일이 크리스마스 조금 전인 듯하다. 여담으로, 의외로 사격 솜씨가 좋은데, 버즈의 모델건을 들고 멀직이서 세워놓은 장난감 인형들을 한발 한발 명중시킨다.
맥컬리 컬킨의 귀요미한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으며, 어릴 때 보면 똘똘한 악동 정도로 보이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다시 진지하게 보면,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작중 케빈이 설치한 트랩들은 거의 다 실제였으면 100% 죽거나 운 좋게 회복되어도 장애인이 되는 심각한 살인 도구들에 가깝다. 물론 이 영화 자체가 애초에 그런 설정을 무시하는 비현실적인 세계관인데다가[4] 설령 실제라 해도 캐슬 로(Castle Law)[5]가 있는 미국이니까 처벌까진 안 받겠지만 말이다. 배우 본인이 케빈 맥칼리스터가커서 영화 쏘우에 나오는 직쏘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당연히 청중들은 웃음바다. 이 때문인지 케빈 맥칼리스터도 둘리, 노진구, 제리와 함께 커서 보면 나쁜 캐릭터 중 하나로 분류되고, 반대로 두 도둑들은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라는 클리셰로 자주 언급되지만, 애초에 도둑들이 마을과 자신의 집을 털려 가다가 결국 케빈한테 당하게 되는데, 이는 엄연한 자업자득이므로 도둑들을 옹호할 수 있을까? 더군다나 남의 집이 집을 나간 틈을 타서 남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집을 헐어버리고 물건들과 재산들을 도둑질하는 행위는 엄연한 '''절도죄'''이자 '''주거침입'''이며, 또한 이 행위들은 '''중범죄'''다. 로켓단 삼인방이나 한지우같은 경우다.[6]
2번이나 도둑을 물리쳤지만, 말리 할아버지, 비둘기 아줌마, 덩컨 사장 외에는 자기 가족들이 알지도 못했고, 또한 영웅대접이라던지 인정도 받지 못했다.[7][8] 안습.
[image]
1편에서 아빠의 스킨을 뺨에 철썩! 하고 바르며 아아악~! 하고 내지르는 장면은 포스터에 나와 있는 모습과도 일치할 뿐 아니라, 빗을 들고 캐럴을 립싱크하며 어른 흉내를 내는 장면 등이 귀요미해서, 맥컬리 컬킨이라고 하면 가장 생각나는 장면으로 자주 꼽힌다.
작중 모두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고, 말도 형 버즈에게 배워먹었는지 꽤 험한 편이며, 실제로도 악동이기는 하지만, 근본은 착하고 마음씨는 따뜻한 아이로, 자기가 저지른 짓이 아닌데도 공연히 뒤집어써서 억울하게 비난받을 때도 많다. 엄마를 찾으며 침대 밑에 숨어서 떠는 등 아이다운 면도 있지만, 옆집 할아버지와 비둘기 아줌마 등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은근히 애어른 같은 격려를 하며 친구가 되고, 그들의 마음을 감화시키는 마음씨 고운 면도 있다. 역시 명실상부한 대표 크리스마스 가족영화의 주인공 답다. 혼자 있을 때 보는 영화가 오래된 흑백영화[9]나 고전 애니메이션[10]인 걸 보면 취향이 의외로 애늙은이 취향인 듯.

4. 기타


네카에서 공식으로 액션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선택형 헤드는 일반 얼굴과 놀라는 얼굴 두 가지가 있다. 특히 놀라는 얼굴은 리볼텍 우디만큼이나 여러가지 필수요소로 많이 쓰이고 있다.[11] 현재는 이베이등지에서 매물도 찾기 힘들정도로 상당히 레어도가 높은 네카 피규어들중 하나로 꼽힌다.[12] 30주년 기념으로 재판 확정이 났지만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는 상태.
농담으로, 케빈이 자라면 직쏘가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 사진.
묵가의 마지막 명장이라는 사람도 있다. #

[1] 컬킨은 영화 《좋은 아들》에서는 케빈과는 다르게 죄책감이라곤 전혀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호평받았다.[2] 국내판의 케빈 목소리를 연기한 두 성우는 모두 드래곤볼의 어린 손오공과 미래소년 코난코난, 철완 아톰의 아톰, 전설의 용자 다간타카스기 세이지 역할을 맡은 바 있다.[3] 한일 성우 모두 짱구를 연기했다. 또한 3편의 주인공 알렉스 프루이트도 같이 맡았다.[4] 두 도둑들은 무슨 몸이 무쇠라도 된건지 저런거에 당하고도 멀쩡히 살아있을 뿐 아니라 부상으로 겔겔대는 장면조차 없다.[5] 사유지의 무단침입자를 사살해도 되는 규정. 그래서 북미 지역을 다니다 보면 'Private Property' 또는 'No Trespassing'라는 경고문이 있는데, 아무리 거기가 멋지고 예쁘든 텅 비어있든 함부로 들어가면 큰일난다.[6] 애초에 영화 자체가 현실성은 어린이 영화이므로 해리마브가 당한 트랩들은 (작중 세계 기준으로는) 좀 아프고 마는 못된 장난 정도이고, 실제로 케빈도 나쁜 놈들을 골탕먹일 정도의 의도로 한 것이지 죽이려고 한 게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 그 트랩에서 살아남은 마브와 해리는 별 흉터도 없이 멀쩡히 걸어다닌다.[7] 다만, 토드 스트랫서가 쓴 2편 소설판에 의하면 1편에서 케빈이 집을 지키면서 두 도둑을 잡았다는 사실을 결국은 가족도 알게 된 듯. 옆집 말리 할아버지, 비둘기 아줌마의 경우 처음엔 케빈이 무서워했으나 나중에 마브와 해리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줬던 인물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8] 생각해보면 말리 할아버지 기준으로 케빈은 은인이므로 어차피 이웃집인 맥컬리스터 가에 나중에 들러서 따로 감사를 표해도 이상하지 않다. 2편에서도 그 엄청난 선물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케빈이 한 일을 알아낼 수밖에 없고...[9] 극중극 '타락한 영혼의 천사들(Angles with Filthy Souls)' 시리즈가 대표적이다.[10] 1편과 2편에서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는가!'가 나온다.[11] 호러 영화나 터미네이터, 로보캅 등의 피규어들과 많이 엮이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12] 네이버 쇼핑만 가도 가격은 기본적으로 10만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