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대백과
[image]
포켓몬스터 관련 만화. 원제는 포켓몬스터 전서(ポケットモンスター全書).
1세대 게임의 내용을 한권 안에 담은 단권짜리 만화로, 각 챕터마다 한개씩 지우(サトシ)[1]가 그의 파트너 파이리와 함께 각 도시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대백과라곤 해도 전개로 보나, 연출로 보나 하다못해 정보면에서도 대단히 부실하다. 각 챕터 뒷부분에 포켓몬 여행 관련 지식을 묻는 퀴즈 형식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식인데, 그나마도 자전거점이 있는 위치나 미뇽을 잡는 곳 정도를 빼면 크게 가치는 없다.
만화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점수를 주기는 힘든 것이, 여행을 한권으로 단축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배틀 신부터가 정말 볼품없다. 포켓몬들이 공격 한두개 어줍잔하게 주고받다가 사건이 종결되거나, 마지막 바람이(シゲル)[2]와의 승부에서 지우의 리자몽과 바람이의 거북왕이 싸우는데 지우가 "리자'''돈'''[3]!! 전력으로 맞서라!"라고 하니까 포켓몬이 머리가 빛나면서 박치기[4]를 하면서 승리하게 된다. 하도 연출이 얼척없다보니 그 전력이 電力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한 독자들도 많았다[5]. 사천왕은 와타루[6]를 제외하면 다 1쪽만에 격파당하고, 그 목호마저 2쪽만에 패배한다..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같은 결말이다. 특히 할멈[7] 팬텀전이 압권인데, 첫째 컷에서 팬텀이 멀뚱히 서있다가 둘째컷에서 숟가락 들고있는 후딘 앞에서 얼굴 찡그리며 몸통 기울어지는 걸로 끝. 다른 연출이 있는 것도 아니고 후딘은 정말 숟가락 드는 거 말고 한게 없다. 더 가관인 건 후딘[8]이 작중 등장한 컷은 통틀어 두 컷으로 그나마도 나머지 하나는 챔피언 전당등록 기념 촬영에서의 모습이기에 실질적으로 후딘이 등장한 장면은 이 한 컷이 전부다. 목호의 망나뇽은 화염방사를 날개로막고 눈으로 쏜 파괴광선으로 용케 맞대응까진 했으나, 화염방사 한대 더 맞고 꼬실려졌다.
배지를 얻는 과정도 원작과 많이 달리 '대백과'라는 제목을 무색하게 하는데 이슬이와 초련은 배틀을 통해 배지를 받은 게 아니라 지우의 활약을 보고 배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판단하여 임의로 넘겨준 것으로 그나마도 체육관에서의 정규전을 통해 배지를 넘겨준 관장은 웅, 마티스, 강연 뿐이고 민화는 아예 도전자가 링으로 넘어오면 패배로 간주하는 규칙이 있었음에도 불구, 링으로 올라온 지우의 용기를 높게 평가해 배지를 넘겨주게 된다.[9] 개중에서도 초련이 특히 심해서 나머지 관장들이 자신의 포켓몬을 꺼내기라도 하는 반면[10] 이쪽은 아예 '''포켓몬을 사용하지조차 않는다!'''[11] 지우가 다른 매체에서 레드 계열 캐릭터가 쓴 적 없는 후딘을 쓰는 것과 그나마도 한두컷만 등장하는 이유는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의 성장을 묘사하는 연출도 상당히 빈약하다. 지우와 바람이의 정상결전에서 기둥이 무너지자 깔릴뻔한 바람이를 지우가 구해주는데 여기서 바람이가 눈빛이 그윽해지며 "지우야 나는 잊고 있었어. 네가 친구라는 것을..."이라고 하고 지우는 "나는 잊지 않았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복선이 작중 연출된 바 없었다는 것. 나름 명대사+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넣은 것 같은데 작가의 연출력 부족으로 이도저도 아닌 오글거리는 장면만 연출되었다(...).
홍보를 보면 "모든 포켓몬스터 151마리가 다 등장!!"이라고 하는데, 작품 중에 등장하지 않는 것은 맨 마지막에 지우랑 바람이가 같이 뛰어나가는 장면에 백그라운드로 다 그려져있다. 더군다나 '''151마리 전부 등장하지도 않는다.'''
한국어판의 경우 오타가 엄청 많은데 나열하자면...
그러나 단점만 있는 건 아닌데 타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는 캐릭터 재해석이나 반대로 타 작품에서 천편일륜적으로 무시되는 원작 캐릭터성을 살려주는 경향도 있었다.
특히 타 작품에선 단역으로 묘사되는 체육관 관장들을 그 짧은 분량에도 불구,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한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호평받는다. 특히 대부분이 성장형 캐릭터로 등장하여 각 도시별 체육관장들에게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하지만 바람이는 본인에게 따로 파트가 할애되는 게 아니고 잊을만하면 간헐적으로 등장하거나 과거사가 언급되는[14]식이고 설상가상으로 분량이 짧은 만화다보니 입체적 캐릭터로 묘사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나름 성장형 캐릭터로 묘사하고자 한 흔적은 보이지만 자주 등장하지 못하니 그 묘사가 붕 떠버린 것.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분만 내보내고 나머지 부분은 해설로 바로 뛰어넘는 전개가 나와 나름 회자되고 있다(...). 오리진은 묘사된 레드의 활약은 확실하게 고퀄로 묘사되었고 대백과는 각 도시별 관장들에게 비중을 대폭 할애하여 입체적인 캐릭터를 부여했다는 점 등 장단점도 크게 대비된다.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의 리자몽은 뿔이 하나인데 1세대 당시 원작 스프라이트를 제외한 스기모리 켄이 담당한 모든 게임판 공식 일러에서 리자몽의 뿔은 하나였다. 1세대 표준 일러에서도 리자몽은 뿔이 하나였고 그린과 대치하는 레드의 일러스트에서도 리자몽은 뿔이 하나였다.[26] 리자몽을 비롯한 포켓몬들의 디자인이 지금의 형태로 고정된 것은 애니메이션과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영향이다.
보라타운 묘지에 나오는 텅구리 유령은 그냥 고우스트의 모습으로 나온다.
1. 개요
포켓몬스터 관련 만화. 원제는 포켓몬스터 전서(ポケットモンスター全書).
1세대 게임의 내용을 한권 안에 담은 단권짜리 만화로, 각 챕터마다 한개씩 지우(サトシ)[1]가 그의 파트너 파이리와 함께 각 도시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2. 평가
2.1. 부정적 평가
대백과라곤 해도 전개로 보나, 연출로 보나 하다못해 정보면에서도 대단히 부실하다. 각 챕터 뒷부분에 포켓몬 여행 관련 지식을 묻는 퀴즈 형식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식인데, 그나마도 자전거점이 있는 위치나 미뇽을 잡는 곳 정도를 빼면 크게 가치는 없다.
만화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점수를 주기는 힘든 것이, 여행을 한권으로 단축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배틀 신부터가 정말 볼품없다. 포켓몬들이 공격 한두개 어줍잔하게 주고받다가 사건이 종결되거나, 마지막 바람이(シゲル)[2]와의 승부에서 지우의 리자몽과 바람이의 거북왕이 싸우는데 지우가 "리자'''돈'''[3]!! 전력으로 맞서라!"라고 하니까 포켓몬이 머리가 빛나면서 박치기[4]를 하면서 승리하게 된다. 하도 연출이 얼척없다보니 그 전력이 電力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한 독자들도 많았다[5]. 사천왕은 와타루[6]를 제외하면 다 1쪽만에 격파당하고, 그 목호마저 2쪽만에 패배한다..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야마토같은 결말이다. 특히 할멈[7] 팬텀전이 압권인데, 첫째 컷에서 팬텀이 멀뚱히 서있다가 둘째컷에서 숟가락 들고있는 후딘 앞에서 얼굴 찡그리며 몸통 기울어지는 걸로 끝. 다른 연출이 있는 것도 아니고 후딘은 정말 숟가락 드는 거 말고 한게 없다. 더 가관인 건 후딘[8]이 작중 등장한 컷은 통틀어 두 컷으로 그나마도 나머지 하나는 챔피언 전당등록 기념 촬영에서의 모습이기에 실질적으로 후딘이 등장한 장면은 이 한 컷이 전부다. 목호의 망나뇽은 화염방사를 날개로막고 눈으로 쏜 파괴광선으로 용케 맞대응까진 했으나, 화염방사 한대 더 맞고 꼬실려졌다.
배지를 얻는 과정도 원작과 많이 달리 '대백과'라는 제목을 무색하게 하는데 이슬이와 초련은 배틀을 통해 배지를 받은 게 아니라 지우의 활약을 보고 배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판단하여 임의로 넘겨준 것으로 그나마도 체육관에서의 정규전을 통해 배지를 넘겨준 관장은 웅, 마티스, 강연 뿐이고 민화는 아예 도전자가 링으로 넘어오면 패배로 간주하는 규칙이 있었음에도 불구, 링으로 올라온 지우의 용기를 높게 평가해 배지를 넘겨주게 된다.[9] 개중에서도 초련이 특히 심해서 나머지 관장들이 자신의 포켓몬을 꺼내기라도 하는 반면[10] 이쪽은 아예 '''포켓몬을 사용하지조차 않는다!'''[11] 지우가 다른 매체에서 레드 계열 캐릭터가 쓴 적 없는 후딘을 쓰는 것과 그나마도 한두컷만 등장하는 이유는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의 성장을 묘사하는 연출도 상당히 빈약하다. 지우와 바람이의 정상결전에서 기둥이 무너지자 깔릴뻔한 바람이를 지우가 구해주는데 여기서 바람이가 눈빛이 그윽해지며 "지우야 나는 잊고 있었어. 네가 친구라는 것을..."이라고 하고 지우는 "나는 잊지 않았어."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아무런 복선이 작중 연출된 바 없었다는 것. 나름 명대사+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넣은 것 같은데 작가의 연출력 부족으로 이도저도 아닌 오글거리는 장면만 연출되었다(...).
홍보를 보면 "모든 포켓몬스터 151마리가 다 등장!!"이라고 하는데, 작품 중에 등장하지 않는 것은 맨 마지막에 지우랑 바람이가 같이 뛰어나가는 장면에 백그라운드로 다 그려져있다. 더군다나 '''151마리 전부 등장하지도 않는다.'''
2.1.1. 정발판 번역 문제
한국어판의 경우 오타가 엄청 많은데 나열하자면...
- 지우를 공격한 포켓몬은 그림은 구구인데 울음소리는 '피죤-!'으로 나온다.
- 초반에 바람이가 꼬부기를 꼬부리라고 부른다.
- 이수재가 합체한 포켓몬은 니드런♂인데 니드런♀이라고 하는 불렀다. 때문에 원서에는 암컷이랑 합체했으면 중성 니드런이 됐을 꺼 라고 말하는게, '수컷이었다면 니드런이 됐을 거 아니에요!?'라는 알 수 없는 대사가 되었다(...). 웃긴 건 저 대사가 있는 컷에 그림은 암컷이라고 성별 표시를 해놨다는 거...
- 지우가 대머리[12]에게 윈디를 물포켓몬이냐고 묻는다. 대머리는 이걸 씹고 "윈디 또한 전설의 포켓몬이다!"라는 동문서답을 한다.
- 푸린의 이름도 프린이었다가 푸린이었다가 왔다간다 한다.
- 니드킹도 중간에 리드킹으로 나왔다.
- 문장의 어순이 바뀌어 어색하다. '크게 다쳐 자네에게 고생하는 그걸 말할 기회가...' 이런 식으로.
- 목호가 자신의 망나뇽을 신뇽이라고 말한다.
- 퀴즈에서 파이리의 분류를 이리 포켓몬이라고 부른다.[13]
2.2. 긍정적 평가
그러나 단점만 있는 건 아닌데 타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는 캐릭터 재해석이나 반대로 타 작품에서 천편일륜적으로 무시되는 원작 캐릭터성을 살려주는 경향도 있었다.
특히 타 작품에선 단역으로 묘사되는 체육관 관장들을 그 짧은 분량에도 불구,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한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호평받는다. 특히 대부분이 성장형 캐릭터로 등장하여 각 도시별 체육관장들에게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하지만 바람이는 본인에게 따로 파트가 할애되는 게 아니고 잊을만하면 간헐적으로 등장하거나 과거사가 언급되는[14]식이고 설상가상으로 분량이 짧은 만화다보니 입체적 캐릭터로 묘사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나름 성장형 캐릭터로 묘사하고자 한 흔적은 보이지만 자주 등장하지 못하니 그 묘사가 붕 떠버린 것.
- 웅이가 성장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회색체육관에 문지기급 트레이너가 한명 밖에 없는 이유가 지나친 올드스쿨 방침 때문에 문하생이 모두 떠나버려서라고 언급된다. 상성상 불리한 지우의 파이리를 비웃다가 패배하여 '세상은 변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으며 극중에서 퇴장한다.
- 이슬이가 타 작품에서의 깐족대고 싸가지 없는[15] 이미지가 아닌 사려깊고 자애로운[16] 이미지로 재해석됐다. 이슬의 체육관에는 비전투 요원으로 쥬쥬가 있는데 그 이유로 어린시절 쌍둥이섬에서 조난당한 이슬이를 구해준 것이 야생 쥬레곤이며 모피가 고급이라 이에 눈독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특별히 아끼는 거라는 이유가 나온다. 그 쥬쥬는 지우가 로켓단으로부터 쥬쥬를 지켜낸 것에 감격하여 지우로 하여금 쌍둥이섬에 방생하게 된다.
- 마티스의 군 시절 과거사가 자세히 묘사되었다. 타 작품에서 외향적인 Bad Ass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여기서도 외적으로는 그런 채 하지만 그 면모는 허세고 사실은 내성적(!)인 캐릭터로 묘사되는데 군 시절 본인이 일으킨 나무를 넘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놓고도망간 것 때문에 선임이 사망했을 거라고 자책해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 그 선임은 다름아닌 상트앙느호의 선장으로 본인이 풀베기를 직접 시전해 위기를 타개했다고 나온다. 마티스의 캐릭터 재해석과 동시에 풀배기 비전머신을 얻는 정황에 개연성이 추가되었다.
- 민화가 덜렁이 속성을 지녔다. 덧붙여 여기서는 타 작품과 달리 지우가 이슬을 보고 굉장히 귀엽다느니, 민화를 보고 첫눈에 반해서 뻑 가버린다거나, 초련을 보고 예쁘다느니 등 여자들의 외모에 관심이 매우 많다.
- 초련(포켓몬스터)은 다른 작품에서는 일반적으로 삼백안을 한 냉혈한[17]이나 악의 여간부[18], 한물 간 허당 악역[19], 고압적인 안티히어로[20] 등으로 묘사되고 특히나 1세대 베이스의 작품에서는 사천왕이나 비주기 다음가는 강캐 이미지[21]로 등장하는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원작의 소녀틱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 많은 매체에서 약속이라도 한듯 비범한 이미지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원작에서는 노랑시티 npc들의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고압적인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었고 본인의 말투도 평범한 소녀일 뿐이다. 이렇듯 원작에서는 격투가들마저 무릎 꿇을 정도의 힘을 숨겼지만 겉보기에는 평범할 뿐인 소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본적에서도 이 부분을 잘 살리면서도 입체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는데, 본인의 예지능력으로 웬만한 도전자는 격파할 수 있었지만 너무 그 능력에만 의존하다보니 예측이 불가능한 진정 강한 상대로는 죽을 쒔다는 대사를 한다. 이쪽도 성장형 캐릭터로 묘사되어 지우의 로켓단 격파를 보고 감탄하여 골드배지를 넘겨주고 예지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마음 먹는다. 인생이란 앞을 모르고 나아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거라면서. 덧붙여 이 작품에서 라프라스를 지우에게 파양한 인물도 초련인데 실프주식회사 점령 당시 라프라스를 비밀리에 관리하던 초련이 지우의 활약을 보고 골드배지와 함께 넘겨준 것. 또한 레드 계열의 캐릭터가 라프라스를 정규 파티에 넣는 작품은 이 작품이 최초이다[22].[23]
- 독수에게 포케스페에서 묘사된 3류 악당 간부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는 친환경주의자이며 사파리존 원장 바오바[24]의 소꿉친구라는 설정이 붙었다. 사파리존 자체가 자연을 재개발해 만든 시설이다보니 원래 살던 야생 포켓몬들이 터전을 잃게 되었고 일부는 사파리존에 빌붙어 살게 되었는데[25]이 과정에서 독수가 바오바와 등을 돌렸다고 언급된다.
- 강연의 경우는 프리져와의 과거사가 강조된 것 외에는 크게 부각된 점이 없다. 프리져를 포획하는 것이 숙원으로 언급되면서 지우가 그 숙원을 돕게된다. 포켓몬 매체 통틀어 체육관 관장이 전설의 포켓몬을 손에 넣는 최초의 사례이다.
- 메인 악역인 비주기가 갱생을 한다. 코뿌리가 지우의 리자몽에게 패배해 쓰러지자 "이런 쓸모없는 놈!"이라고 짓밟고, 그것을 본 지우가 "그만둬! 녀석은 당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라고 말리자 코웃음을 치며 자신이 과거에 포켓몬을 사랑하던 시절 체육관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 니드킹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며 그 때 포켓몬과 우정 따위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과거사를 늘어놓지만, 마침 그 타이밍에 등나무노인이 니드킹의 독가시를 들고 찾아와서 그 때 니드킹은 비주기를 버린 것이 아니라 마을까지 와서 비주기의 위험을 알려주지만 본인도 큰 상처를 입은 탓에 비주기가 구조를 받을 수 있게 알려준 후 죽었다고 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비주기는 크게 충격을 먹어서 로켓단을 해산하고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떠나버린다.
3. 기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분만 내보내고 나머지 부분은 해설로 바로 뛰어넘는 전개가 나와 나름 회자되고 있다(...). 오리진은 묘사된 레드의 활약은 확실하게 고퀄로 묘사되었고 대백과는 각 도시별 관장들에게 비중을 대폭 할애하여 입체적인 캐릭터를 부여했다는 점 등 장단점도 크게 대비된다.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의 리자몽은 뿔이 하나인데 1세대 당시 원작 스프라이트를 제외한 스기모리 켄이 담당한 모든 게임판 공식 일러에서 리자몽의 뿔은 하나였다. 1세대 표준 일러에서도 리자몽은 뿔이 하나였고 그린과 대치하는 레드의 일러스트에서도 리자몽은 뿔이 하나였다.[26] 리자몽을 비롯한 포켓몬들의 디자인이 지금의 형태로 고정된 것은 애니메이션과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영향이다.
보라타운 묘지에 나오는 텅구리 유령은 그냥 고우스트의 모습으로 나온다.
[1] 디자인은 1세대 당시 레드의 것을 따르고 있다.[2] 마찬가지로 1세대 그린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3] 일본어 이름인 リザードン을 그대로 번역했다. 국내명은 리자몽이다. 딱 저 컷만 리자돈이라 적힌 거로 봐서는 오타가 맞다.[4] 아무리봐도 박치기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심지어 이 기술은 1세대에 없는 기술이었다. 로케트박치기는 1세대부터 있었지만 문제는 정작 로케트박치기의 대표 시전자가 그 거북왕이었다는 것(...).[5] 리자몽은 훗날 4세대 들어서야 기술 가르침과 유전으로 전기 기술을 배우게 된다.[6] 정발 당시 포케스페 2부도 그렇고, 목호라는 이름이 아닌 이 이름 그대로 번역되었다.[7] 이 캐릭터도 국화라는 이름이 아닌 할멈이라는 인명도 뭣도 아닌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포케스페 4권에서도 '할망구'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는 국화라는 번역명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 초련의 배틀 장면이 묘사되지 않았기에 캐이시 계열 통틀어 유일하게 등장한 포켓몬은 지우의 후딘이 전부이다.[9] 정확히는 리자드가 라플레시아의 꽃잎댄스를 눈에 맞고 사방팔방 불을 뿜는 와중에 불똥이 민화의 기모노에 튀게되고 이를 무마하고자 링위로 올라온 거지만, 아무래도 방금 설명한 규칙을 어겨놓고 그 용기를 인정한다는 대사는 당위성이 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다.[10] 그나마도 마티스는 1세대 당시 쓴 적 없는 에레브를 꺼낸다. 본가에서 마티스가 에레브를 쓰는 것은 2세대 이후의 설정이다.[11] 초련과 교감하는 라프라스는 그녀의 포켓몬이 아니다.[12] 강연이라는 이름은 후대에 정착된 것이다. 1세대 매체 수입 당시에는 대머리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으며 홍련섬도 당시에는 고깔섬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13] 1세대에는 이리 포켓몬은 고사하고 개과 동물이라곤 가디 계열과 식스테일 계열이 전부였다. 이리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은 기나긴 시간이 흘러 7세대에서야 등장했다.[14] 유아 시절 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오박사 슬하에서 자랐다고 나온다. 이때문에 타운맵을 지우에게 준 남나리에게 약간 애정결핍스러운 면모를 보인다.[15] 원작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던고로 정확한 캐릭터를 알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 전격피카츄, 포케스페 등 거의 모든 매체에서 이렇게 묘사된다. 본가에서도 이런 이미지가 역수입되어 2세대 주인공에게 깐족대며 딴죽을 거는 캐릭터로 등장한다.[16] 지우의 파이리가 물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걱정하며 포켓몬을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17] 애니메이션[18] 포케스페 1부[19] 포케스페 2부[20] 포케스페 3부 이후[21]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목호나 비주기의 비중이 크지 않은 관계로 그들 이상의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고 포케스페에서도 그정도는 아녀도 로켓단 간부 중에서는 확실히 최강자로 비주기 바로 다음 선의 실력자로 묘사되었다. 그나마도 사용한 전력만 놓고보면 실질적으로 1부 트레이너 중 최강이나 다름 없었다. 뮤츠는 트레이너에게 포획당한 뒤 활약이 1부에는 없었으므로 논외.[22] 애니메이션의 지우는 오렌지제도 편에서 라프라스를 사용하다 방생했고 포케스페에서는 그린이 라프라스를 포획했다 한 소년에게 파양한다. 본가에서는 4세대 들어서 라프라스를 처음으로 사용한다.[23] 초련이 어마무시한 강자가 아닌 평범한 여성으로 묘사된 것은 전격피카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허나 이쪽은 너무 강자 이미지를 빼놓다보니 외려 좋게보면 야마토 나데시코, 나쁘게 보면 호구 이미지가 붙어버렸다.[24] 원작에서 별명이 야돈이었는데 이 설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그냥 두발로 걷는 야돈으로 등장한다! 지우는 이걸 보고는 블루시티의 이수재처럼 포켓몬과 합체했다고 착각해 크게 충격을 받는다(...).[25] 지우의 파티원인 메타몽이 이 과정에서 합류했다. 원작에서 사파리존에는 메타몽이 등장하지 않는데 본작에서도 지우가 "어라? 그런데 사파리존에 메타몽이 있었나?"라고 의아해한다.[26] 정반대로 후딘은 스기모리 켄이 담당한 일러스트는 지금과 큰 차이가 없지만 블루 버전까지의 스프라이트에서는 이마에 다비드의 별이 그려져 있었다. 하지만 스프라이트판을 기반으로 이어진 리자몽의 디자인과는 달리 후딘은 일러스트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