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라스
1. 정보
2. 개요
디자인의 모티프는 수장룡+바다거북.[1] 그래서인지 아이리스가 사용한다.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로 추정되는데, 이 포켓몬의 분류 자체가 "탈것 포켓몬"이므로 프랑스어로 la place(좌석)에서 따왔다는 설과, 바다의 파도에 대해 연구해 조석 방정식을 제시한 프랑스의 수학자 피에르시몽 라플라스 혹은 라플라스의 악마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공업수학을 듣는 학생이라면 라플라스 변환으로 제법 많이 알고 있을 법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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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켓몬센터에 나온 굿즈 중에 LAPLACE with YOU 열쇠고리라는 제품이 나왔는데 어원이 뭐가 됐던 laplace에서 온 것은 확실하다.
6세대에서는 '''역시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라이딩 포켓몬'''인 고고트가 새로 나왔는데, 저쪽은 왜 탈것이 아닌 라이딩 포켓몬인지 의문. 기본적인 분류는 같다.
1세대 도감 설명에서부터 '''멸종위기'''라는 언급이 되는 불쌍한 포켓몬이었다. 물론 다른 포켓몬도 개체수가 감소했거나 혹은 아예 멸종한 경우도 많지만, 이들은 인간이 아닌 기후변화 등의 자연적인 이유로 멸종했다는 차이가 있다. 비슷한 사례로는 파오리의 파가 맛있어서 수가 줄었다고 하는 것 정도가 있으나 대놓고 멸종 위기인 것은 라프라스가 유일하다.
그런데 7세대 도감 설명을 보면 멸종위기까지 수가 줄어든 것에 놀라 이를 깨달은 사람들이 열심히 보호운동을 펼친 모양인데, 이번에는 그 노력이 너무 과했던 나머지 '''수가 크게 불어났고,''' 그렇게 불어난 라프라스 무리가 '''물고기 포켓몬들을 마구 잡아먹어 버려서''' 생태계 교란종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현실 세계의 제주도의 노루나 고래와 비슷한 사례. 멸종위기 딱지는 머드나기로 넘어갔으나 정작 머드나기는 아칼라섬 아무데서나 튀어나온다. 본래 환경 파괴를 상징하는 포켓몬인 질뻐기는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곧 멸종될 것이라 언급하기도 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1세대에서는 실프주식회사의 그린과 만나는 방의 연구원에게 한마리를 받는 것이 전부로 야생에서는 포획이 불가능하다. 입수는 후반부인데 1세대에서 레벨이 고작 15라 스토리에 쓰기는 어려운 편. 하지만 경험치를 많이 먹여주면 나중에 드래곤들 잡을 때 대활약한다. 석영고원의 리그에서는 사천왕 칸나가 히든카드로 내보낸다. 리메이크 버전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실프주식회사에서 받는 1마리 외에 일곱섬 중 4섬의 얼음폭포 동굴 최심부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1% 확률로''' 출현. 실프주식회사에서 받는 라프라스가 레벨이 25로 올라서 조금 신경 쓰면 금방 스토리 주력 멤버로 쓸 수 있다.
2세대 G/S/C와 4세대의 리메이크 HG/SS에서는 전룡과 함께 스토리의 패왕으로 군림한다. 4번째 관장인 유빈을 이긴 뒤에 파도타기를 얻을 수 있는데, 파도타기를 쓰고 연결동굴 최심부로 가면 금요일마다 레벨 20의 라프라스 한 마리가 등장한다. 대전에서도 얼음이 메이저 타입이지만 2세대의 챔피언 목호가 드래곤 타입 트레이너라서 얼음 타입이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 특히 2세대는 냉동빔이 기술머신에 없고, HG/SS에서는 도박장(정발판은 찌리리공 뒤집기)을 통해 냉동빔을 구해야 돼서, 제일 편한 방법은 라프라스를 키우는 것이다. 아쿠스타, 샤미드 같은 고화력[2] 물 포켓몬을 쓴다고 해도 자력기 대신 기술머신에 냉동빔을 구하는 것은 노가다성이 강해서 차라리 백화점에서 파는 명중률 70% 눈보라를 쓰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물리형 물 포켓몬을 키워도 (특히 냉동펀치를 배우지 못해 얼음엄니를 쓴다면) 레벨이 더 높은 드래곤들을 상대로 아무리 4배라도 1타를 장담 못한다. 특공 종족값이 다소 아쉽지만 대부분의 물 포켓몬과 달리 얼음 타입을 자속으로 가진 라프라스가 정말 빛나는 순간. 그 외에도 쥬레곤과 프리져가 있긴 하지만 프리져는 후반에나 나오는 전설이니 예외. 쥬레곤은 2세대에서는 라프라스와 달리 폭포오르기를 배워서 비전용으로도 유용했지만 종족값도 스피드 빼면 라프라스에게 완벽히 밀리고 4세대에서 라프라스도 폭포오르기를 배워서 완전한 하위 호환 신세가 되었다.
DP/Pt에서는 챔피언로드의 224번도로로 가는 길에서 잡을 수 있는데, 전국도감 입수 전에는 웬 뚱땡이가 길을 막고 있으며, 말을 걸면 너의 세계는 더 넓어질 거라니 어찌니 궤변만 늘어놓는다. 전국도감 입수 후 뚱땡이가 사라지면 그곳으로 들어가 동굴 호수에서 파도타기를 하면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5세대 BW, BW2에서도 야생으로 잡을 수 있긴 한데 매우 악랄하게도 빌리지브리지 수면 위의 물거품 위에서만 '''5%''' 확률로 등장한다.[3] 말이 5%이지 사실상 거의 배쓰나이나 마릴만 나온다고 생각해도 좋으며[4] 높은 확률로 멸망의노래로 자폭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HG/SS에서 옮겨오는 게 백배는 정신건강에 이롭고 시간 낭비도 덜 된다. 포획하고자 한다면 수면기/칼등치기와 다이브볼 정도는 구비해두고, 수면기로 재우고 칼등치기로 피를 빼 놓은 다음에 멸망의노래라도 쓰면 바로 다이브볼 연타가 답. 하지만 일단 잡고 나면 스토리 요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겨울을 필수로 노려야 하는 씨카이저와 달리 사계절에 상관없이 잡을 수 있는 데다가 냉동빔도 자력으로 배우므로 사간 전에서 유리하다. 거기에 기술머신으로 번개를 가르치면 시즈 전에서도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6세대에서는 3번째 체육관 관장 코르니를 이기고 파도타기를 사용 가능하게 된 상태에서 라프라스를 공짜로 건네주는 NPC가 있다.[5] 이 라프라스의 초기 레벨은 30으로 곧바로 스토리용 멤버 투입도 가능한 수준인데다 게임에서 유일하게 파도타기 전용 모델링이 존재한다.[6] 이후에 나오는 지역의 구조상 파도타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기에 물 타입 포켓몬이 없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7] 전기 타입을 아직 안 잡았다면 미르체육관 클리어 이후 받는 10만볼트를 가르치면 된다.
7세대에서는 포켓라이드로 탑승 가능한 포켓몬으로 등장하는데, 비전머신 파도타기의 역할을 대체한다. 야생에서는 개체수가 너무 늘어났다는 도감설명이 무색하게 포니섬 서쪽 바다에서 5%의 낮은 확률로만 출현한다. 확률도 확률인데 본작의 라프라스 스윔 중 인카운트율이 전작까지의 파도타기에 비해 훨씬 낮아서 한번 전투에도 한참을 돌아다녀야 하기에 직접 만나려면 제법 짜증난다. 울트라썬문에서는 포니의거친해안에서 낮은확률로 출현한다 그냥 스토리용이나 도감용을 원한다면, 포켓리조트로 오도록 하는 것이 속 편하다. 단, 숨특 라프라스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데, 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
LGPE에서는 획득 레벨은 34로 올랐는데, 기술이 조금 미묘하다. 1세대에서 라프라스의 가치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얼음 타입 포켓몬 → 목호 싹쓸이 특화용 포켓몬인데, 신뇽 두 마리를 내다버리고 리자몽과 시드라를 들고 온 목호 때려잡기에 특화된 포켓몬은 LGPE에서는 '''전기 타입'''이다. 기술폭은 어디 안 가서 그런대로 넓지만, 너무 느리고 약점도 많아서 할 게 별로 없다.
관동지방의 전 사천왕인 칸나의 최후의 히든카드. 진짜 더럽게 높은 내구도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이슬이 꺼내며 은빛산에서 등장하는 레드도 이 녀석을 꺼낸다. 레벨은 80인데 싸라기눈이 내리고 있어 풀 타입으로 덤볐다간 눈보라 한방에 그대로 끔살당한다. 특성이 조가비갑옷이라 급소타가 안 먹힌다는 점도 주의. 블랙·화이트 2의 챔피언인 아이리스도 라프라스를 쓴다. 소드·실드에서는 실드버전 한정으로 6번째 체육관 관장인 멜론이 거다이맥스를 사용가능한 라프라스를 쓴다.
8세대에선 9번도로 중 '''키르쿠스만'''에서 낚시로 나오지만 출현 확률이 1%라서 노가다를 하면 성격 버리기 딱 좋다. 대신 와일드에리어의 밀로틱 호수 북쪽에서도 등장하니 그쪽을 노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다만 와일드에리어의 라프라스와 대면하려면 자전거 개조가 필요하니 참고.
4. 난입배틀
추천 포켓몬: 도발과 칼등치기를 동시에 배우는 포켓몬[8]
언급하기에 앞서, 난입배틀로 노가다가 가능한 포켓몬 중 '''단연 극악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우선 라프라스의 기술배치는 비바라기 or 신비의부적[9] /'''멸망의노래'''/냉동빔/소금물인데, '''가장 큰 문제는 멸망의노래'''. 기술의 특성상 3턴 안에 라프라스 자신과 그 동료도 자폭해 버려서 이 기술을 쓰면 3턴 안에 새 동료가 난입해와야 하는데, 이놈이 동료를 부를 확률은 최저인 '''3'''이다. 즉, 멸망의노래를 허용하는 순간 망했어요. 도발을 쓴다고? 그러면 타이밍이 맞아줘야 하는데, 효과가 떨어지는 턴에 동료가 나온다면 망할 확률이 급상승한다. 냉동빔에 얼어버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피가 거꾸로 솟을 것이다.[10][11] 이 모든 게 계획대로 맞아떨어진다고 해도, 도발을 쓰면 신비의부적까지 막히므로 20턴[12] 안에 1마리를 연쇄해야 하는데, 아까 말한 난입확률로는 성공 확률이 낮다. 따라서 20턴 이후에 라프라스가 동료를 부르게 하고 자결하도록 유도한 후 다시 세팅하거나, 과사열매를 장착한 수확+기프트패스 대로트 같은 복잡한 전법을 쓰거나 해야 한다. 숨겨진 특성까지 노리려면 머리가 터진다.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 XY에서 옮겨오거나[13] , 드림월드, 버추얼 콘솔 밖에 없는데, 드림월드는 현재 사용 불가능, 1세대 버추얼 콘솔은 한국 미정발이다. 따라서 XY에서 옮겨오거나 2세대 버추얼 콘솔을 쓰거나 타인한테 부탁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5. 실전
1세대에서는 물/얼음이라는 복합타입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정말 난무했던 눈보라를 1/4로 받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우수. 갸라도스는 10만볼트에 끔살, 파르셀은 지금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내구가 좋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고화력포켓몬의 전기기술은 버티기 어려웠다. 반면 라프라스는 비자속 10만볼트 정도는 한번정도는 받아낸 뒤 반격이 가능했다. 샤미드와도 비교되었으나 자속 눈보라를 사용한다는 점만으로도 비교우위를 가졌다. 참고로 이 때는 괴이하게도 솔라빔을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었다. VC로 얻은 경우 7세대 게임으로 보낼 수 있지만, 기타 유용한 유전기를 전혀 못 배우는데다 견제폭도 기타 주력기와 대부분 겹치는 관계로 실전성은 별로인 그냥 예능용 기술이다.
2세대에서는 킹드라와 비교되었다. 킹드라는 통신진화로만 입수 가능했지만 그래도 인기가 있었다. 3세대에서는 밀로틱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진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파레리그가 풀린 이후 잘 사용되었다. 4세대에 들어서는 격투 타입이 메이저로 부상한 것에 이어 스텔스록의 등장에 따라 사용자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포켓몬이다. 대짱이와 함께 비전설 물 포켓몬 중에서 종족치 공동 4위다. 대담한 성격 + 노력치 체방인 라프라스의 경우 헤라크로스의 인파이트까지도 확정 2방으로 버틴다.
3세대 이후, 동 타입의 씨카이저와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일격기형인 경우 운용 방법이 다르지 않아서 순수하게 외형에 따라 취향이 갈린다. 특공형으로 간다면 씨카이저보다 더 쓸만한 기술을 많이 배우므로 라프라스의 효율이 더 높다. 그리고 '''A급 특성인 저수'''로 인해서 일반 파티에서는 라프라스의 비교 우위 판정을 내리는 유저들이 많다. 일단 같은 물 타입을 상대로, 저수 특성 + 10만볼트를 퍼부을 수 있다는 건 상당한 메리트다. 같은 물 타입 포케 중 라프라스를 이길 수 있는 건 비팟의 랜턴과 풀묶기를 배운 특수형 엠페르트 정도. 엠페르트는 이상한빛과 10만볼트 또는 번개로 처리 가능하다고 쳐도 랜턴은 답이 없'''었'''다.
그러나 6세대에 와서, 하단에서도 설명할 프리즈드라이를 얻어서 이제 랜턴도 박살낼 수 있다!![14] 물 타입으로서는 드물게 10만 볼트 또는 번개를 배울 수 있기에 비바라기 파티 한정으로 상당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대신 싸라기눈 파티에서는 탱커로 변신하는 씨카이저와 비교해 효율이 낮으므로 이 점에서 씨카이저와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보조기 면에서도 뛰어난데, 이상한빛을 매우 일찍 배우고 멸망의노래를 자력으로 배운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점. 멸망의노래 + 바다회오리 콤보라는 형태도 있었으나 HG/SS에 들어 더 효율이 좋은 블록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5세대에 구속기가 명중률, 위력, 지속시간에서 버프를 받았다. 물론 일격기 배치라는 면에서 블록이 더 좋겠지만 깔짝을 쓴다면 고려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물타입 막이의 필수무장인 열탕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뼈아프다.
종족값이 좋은데 특출나게 높기보다는 밸런스가 잡혀있는 편. 모든 능력치가 균형이 잡혀있다. 방어, 특방도 높고 가장 높은 건 HP. 번개를 맞고도 버틸 수 있다(마비에 걸려도 원래 스피드가 느린 편이지만 1/4 행동봉쇄가 약간 귀찮아진다). 주로 특수형 또는 깔짝형, 보조형으로 운용한다. 물리형으로는 저주 혹은 용의춤을 쓴 후 얼음뭉치를 쓰는 방법이 있는데 그래봐야 지진을 쓰는 씨카이저에게 밀리는 게 사실이고, 폭포오르기, 아쿠아테일, 얼음뭉치, 눈사태#s-2, 드릴라이너, 사념의박치기를 제외하면 쓸만한 물리기가 없다. 선공기로 드래곤 잡아먹는 역할은 포푸니라에게 맡기자. 그래도 내구가 좋기에 충분히 쓸만하다. 특수형에 비해 약간 밀릴 뿐.
강력하기로 유명한 배치로는 절대영도#s-2.7/잠자기#s-2/잠꼬대#s-2/뿔드릴이 있다. 주된 패턴은 일격기 난타하다 잠자기로 체력회복 + 잠꼬대로 일격기. 다만 잠꼬대로 발동된 기술은 PP가 소모되지 않지만, PP가 0인 기술은 잠꼬대로는 발동되면 무조건 실패하니 주의해야 한다. HG/SS에서는 NPC기로 블록과 치료방울이 추가되었다. 씨카이저의 아이스바디 + 먹다 남은 밥 + 아쿠아링도 꽤 흠좀무하지만 멸망의노래 + 블록#s-6 + 잠자기 콤보도 꽤나 좋다. 다만 드림특성을 가진 라프라스는 이 전술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유념할 것. 5세대에서 신규특성으로 촉촉바디가 추가되어 비팟에서 사용시 잠자기가 사기 회복기가 되었고 잠자기 + 절대영도 콤보도 가능해졌다.
6세대에선 필드 이펙트 외에도 프리즈드라이라는 강력한 교배기를 얻었다. 이로서 더더욱 비팟에서 동족 학살하기 쉬워진 셈이다. 또한 유전 시스템이 바뀌면서 절대영도#s-2.7/땅가르기/뿔드릴 같은 일격기 배치가 버그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능해졌다.
7세대에서는 상향점도 하향점도 없다. 절대영도의 사양변경으로 간접적인 득실을 봤는데, 이득이 약간 더 크다.
킹드라, 씨카이저 이외에도 내구형 위주의 스이쿤과 비교되기도 하였다. 견제폭은 라프라스가 낫지만, 방어 상성, 활용도, 실내구 등 대부분 스이쿤에게 밀려 내구형으로 써먹기에는 스이쿤이 편리했기 때문. 7세대 들어 스이쿤이 절대영도를 써먹기 힘들어지고 얼음 타입에게 무효화되면서 약간의 이점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교배기로 물거품아리아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위력은 기존에 쓰던 파도타기와 큰 차이가 없지만, 대타출동을 돌파하고 목스프레이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은 가치가 높다. 습득 방법은 문서 참조. 또한 저수 특성과 프리즈드라이[15] 를 보유해서 싱글,더블 가리지않고 자주 등장하는 어래곤의 완벽한 카운터로써 파티에 채용하는 유저가 늘었다.
더블배틀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일단 라프라스는 물+얼음 복합타입인데다 물/얼음 기술 전부 유용하기 때문에 비팟이나 눈팟 둘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 파티에서도 큰 활약을 한다. 우선 특성 저수 덕택에 우리 팀 물타입 딜러가 파도타기를 난사하면 옆의 라프라스 체력도 늘어나는 악랄한 전법이 가능.
종합하자면 밸런스형 종족값 분배 때문에 사용법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막 써도 될 만큼 강한 편도 아니지만, 애정을 갖고 연구해 샘플을 만들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녀석이다. 호감형 귀여운 외모는 덤.
5.1. 거다이맥스
다른 1세대 포켓몬들과 마찬가지로 고유 거다이맥스를 받았다. 목이 길어지는 동시에 몸 주위를 악보에서 볼 듯한 오선보들이 나타나 같이 생긴 얼음 알맹이들과 함께 몸을 감싸며,[16] 등 껍질도 악기와 비슷하게 변한다. 얼음 타입 기술이 변한 전용 거다이맥스 기술인 거다이선율은 사용시 5턴간 아군이 받는 대미지를 완화시킨다.[17] 얼음 타입 공격기를 무효화하는 타입이나 특성도 없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오로라베일을 깔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자체 내구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거다이선율을 쓰는데만 성공한다면 엄청난 내구력을 얻게 된다. 싸라기눈을 깔 필요도 없고 깔지도 않기 때문에 비팟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더블 배틀에서는 다른 아군 한 마리도 내구가 강화되는데다 저수 특성과 조합한다면 파도타기로 계속 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거다이맥스용 특성은 저수와 촉촉바디 모두 우수하다. 저수는 상대 물 타입 기술을 회복으로 돌릴 수 있어 어래곤 등에게 카운터로 활용할 수 있고, 다이스트림 등으로 비가 내릴 때도 상대의 강화된 물 타입 기술을 아예 무효화해서 교체에서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 촉촉바디는 다이스트림으로 직접 비를 내리는 것도 가능하고, 다이아이스를 쓰지 않으니 비를 스스로 그치게 하지도 않으며, 높은 내구에 잠듦과 맹독도 통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요새가 될 수 있다. 다만, 상대의 다이맥스 기술에 의해 날씨를 유지시키기가 어렵고, 라프라스는 기본적으로 특수형 딜탱이라 인기 많은 도깨비불에 의한 화상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교체 플레이에 큰 이득을 가져다주는 저수 쪽이 평가가 좋은 편.
한편 조가비갑옷은 당연히 채용률이 낮으나, 거다이선율과 다이월로 오로라베일을 깔고 3턴을 보낸 뒤, 오로라베일의 보호를 받으며 절대영도/땅가르기or뿔드릴/잠자기/잠꼬대 콤보를 사용하는 라프라스들이 가끔 쓰기도 한다.
상당히 실전성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거다이맥스 개체로 기대되었으며, 예상대로 랭크 배틀 시즌 4에서 사용제한이 풀렸고, 좋은 성능으로 인해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으로 오로라베일을 까는 것 외에 높은 내구가 더 강화되어 약점보험 효과를 받기 쉬워져서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화력이 다소 낮기 때문에 각종 특수막이들로 라프라스를 막는 것이 가능하나, 라프라스도 일격기를 3개나 배우는지라 강제 돌파를 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약점보험 발동을 막기 위해 고내구 포켓몬을 앞세우고 라프라스의 약점을 찌르지 않고 버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예 물거품아리아와 목스프레이로 특공을 능동적으로 올리는 샘플도 보이고 있다.
이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를 카운터 칠 수 있는 포켓몬으로는 라프라스보다 빠른 스피드로 선공하여 의욕 전격부리로 다이맥스를 한 라프라스를 한큐에 보내버릴 수 있는 파치래곤과 대파로 급소율 2랭크 보정을 받는 것과 동시에 확정 급소로 맞추는 리프블레이드[18] 쓰는 창파나이트를 들 수 있다.
이후 갑옷섬에서 등장한 폴리곤2도 대단히 까다롭다. 거다이맥스 라프라스에게 후내밀기후에 HP회복만 사용해서 다이맥스 턴을 낭비시켜 버릴 수 있다. 다이맥스 중에는 일격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마냥 당할 수밖에 없다. 특히 대타출동까지 있으면 라프라스가 약점보험형이라면 폴리곤2가 약점을 찔러주지 않을테니 낮은 기본 화력 때문에 대타를 부술 수조차 없고, 일격기도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무력하게 기점을 내준다. 결국 갑옷섬 메타에서는 거품이 전부 빠졌다는 평가를 받고 채용률이 많이 낮아진 편. 하지만 그래도 20위권 내에 있는 강자며, 대처하지 못하면 망한다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8세대에서 라프라스는 거의 100% 거다이 개체라고 보면 된다. 날씨를 얼음으로 바꾸는 것보다 오로라베일을 까는 게 훨씬 유용하기 때문.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초대의 오렌지제도편에서 한지우가 한때나마 사용했다. 이 때의 성우는 스즈카 치하루/지미애.
XY 때는 라프라스 방위대와 유리카의 도움을 받다가 친구들에게 돌아간다.
썬&문에서는 수련의 라이드 포켓몬으로 나오며, 5화에서는 릴리에가 라이드용으로 대여한 라프라스도 같이 나온다.
W에서는 57화에서 고우가 얼음타입 포켓몬을 잡으려다 하나도 못 찾고 돌아가자마자 갑자기 바다 속에서 라프라스 여러 떼가 나타난다.
6.2. 포켓몬스터 TCG
물 타입 전용 보조 포켓몬. 기술 회유는 기댓값 1.5의 에너지를 벤치 포켓몬에게 붙일 수 있다. 기술 데미지를 주며 벤치에 붙이는 이벨타르#s-4.2, 랜드로스#s-3와 달리 기술의 데미지는 없지만, 대신 2장 이상의 에너지 가속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 후퇴비용 2가 거슬리긴 하지만, XY9에서 발매된 마나피 EX가 있다면 자유롭게 후퇴할 수 있다. HP120짜리 포켓몬 EX를 벤치에 놓는 게 부담된다면 가벼운돌을 쓰는 것도 좋다. 하이드로펌프는 없는 것보단 나은 공격기.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비슷하게 물 에너지를 부스팅하는 펄기아 EX와 경쟁하게 될 것인데, 펄기아의 경우 포켓몬 EX라서 프라이즈 2장을 내주고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가 2개인 대신, 에너지를 덱에서 끌어오며 동시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벤치 포켓몬에게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 이 카드와는 달리 펄기아의 경우 벤치 포켓몬 1마리에게만 붙일 수 있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6.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도 주인공 일행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게 해 주는 역할로 자주 등장하며,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시한의 탑이 있는 환상의 대지로 보내주며, 푸크린 길드의 푸크린과 알고 지냈던 사이인 듯 하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는 패스포트 역할을 한다.
주로 켈리몬을 저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지능스킬도 사교가가 있는 B이고, 하이드로펌프(명중률이 걱정된다면 물의파동도 나쁘지 않다) → 10만볼트 → 용의파동 → 냉동빔#s-2(보통은 방 전체기인 눈보라가 더 선호된다) → 하이드로펌프 순으로 켈리몬의 약점을 지속적으로 찌르는 짓이 가능하기 때문. 켈리몬의 카운터임과 동시에 켈리몬 동료만들기에 쓰일 수 있는, 그야말로 최적의 포켓몬.[19] 여기에 가이오가 등으로 비를 내리게 한다면 더욱 좋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입수가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탐험대 기준 기적의 바다와 폐쇄되어진 바다, 바닥 없는 바다에서 나오는데 폐쇄되어진 바다에서는 15~19층대에서 나오고, 기적의 바다에서도 8~13층, 최심부 3층에나 나오며, 바닥 없는 바다에서도 21~25층에서'''만''' 나온다. 거기다 셋 다 출현률이 매우 낮은 건 덤. 때문에 입수하려면 발광 특성 포켓몬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20] 그 대신 적으로 만날 경우에는 멸망의노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점은 살짝 경계할 필요가 있다.
전용도구 성능의 경우 2성 도구인 파도부적은 자폭 및 대폭발로 인한 피해를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나름 쓸만한 효과지만, 3성 도구인 신비스카프는 하필 타입으로 인해 1배로 받는 불꽃타입 흡수 및 회복이라 다소 아쉽다. 진화체도 없어서 더더욱. 그래도 무효 상성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이득은 맞기에 없는 것보다는 낫다.
6.4. 포켓몬 GO
어째 업데이트할수록 약해지는 포켓몬. 3세대 포켓몬 50종 업데이트 시점에서 최대 CP는 2603으로, 얼음 타입 내에서는 높은 편이긴 하나 물 타입 내에서는 높다고 볼 수 없는 수치이다. 그래도 진화체가 없는 일반 포켓몬 중에서는 최대 CP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최대 CP가 2980으로 전체 6위였고, 망나뇽 GO라고 불리던 당시 망나뇽에게 가장 강력한 카드라는 점도 겹쳐 사기 포켓몬의 반열에 들어갔다.
하지만, 2세대 업데이트 이후 최대 CP가 '''377이나 깎여''' 위상이 확 추락했다. CP가 변경된 포켓몬은 라프라스 외에도 있지만, 라프라스처럼 심한 하향을 받은 포켓몬은 없었다. 특히 공격력이 대폭 감소해서 '''얼음 타입 최종 진화체 중 꼴찌'''로 떨어진 점이 치명타. 어느 정도냐면, 얼음 타입 내에서 라프라스 다음으로 공격력이 낮은 메꾸리와 라프라스의 공격력 격차(16)가 '''루주라로 진화하지도 않은 뽀뽀라와 라프라스의 격차(12)보다 크다!'''
볼품없어진 화력은 가면 갈수록 라프라스의 평가를 낮췄다. 체육관 시스템 개편 후 어태커로 사용되는 포켓몬들에게는 지구력보다 화력이 중요시되기 시작해서, 극상성인 망나뇽 말고는 한참을 때려야 잡을까 말까 한 라프라스는 공격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체육관 이상으로 화력의 중요성이 큰 레이드에서는, 라프라스로 상대할 만한 레이드 보스가 몇 없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더욱 외면받는 신세가 되었다. 얼음 타입이 필요하면 차라리 최대 CP가 라프라스보다 100~200 정도 낮아도 공격력은 더 강한 루주라나 파르셀을 쓰지, 라프라스를 공격대에 편성하는 일은 드물어졌다.
3세대 포켓몬 50종이 추가된 업데이트 때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차지 무브에서 냉동빔#s-2이 빠지고 그 자리를 파도타기가 차지한 것. 파도타기의 성능은 괜찮은 편이고 꽤 희귀한 스킬이기도 하지만, 냉동빔은 그전까지 '''라프라스가 가장 애용하던 차지 무브였다.''' 물 타입에는 워낙 강한 포켓몬들이 많아서 라프라스는 주로 얼음 타입과 경쟁하는 점을 고려할 때 냉동빔 대신 파도타기가 들어온 것은 결코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없다. 라프라스를 굳이 물 타입으로 돌리고 싶으면 하이드로펌프 넣고 쓰면 그만이었다.
3세대 물, 얼음 타입 포켓몬들이 추가된 패치에서는 라프라스와 같은 물+얼음 타입에 '''3''' 차이일 뿐이지만 어쨌든 라프라스보다 CP가 더 높은 씨카이저가 등장, 얼음 타입 일반 포켓몬 및 물+얼음 타입 포켓몬 중에서 가장 높은 CP를 보유하고 있던 기록도 깨졌다. 방어 능력치는 라프라스가 약간 더 나은 편이고 배우는 스킬들도 퀵 무브 폭포오르기 하나 빼면 라프라스가 더 좋기 때문에 씨카이저가 라프라스를 밀어냈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씨카이저가 라프라스보다 훨씬 흔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다소 초라하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라프라스는 퀵 무브로 물대포#s-3와 얼음숨결, 차지 무브로는 눈보라 / 파도타기 / 하이드로펌프 / 로케트박치기를 익힌다. 레거시 무브로는 퀵 무브 얼음뭉치, 차지 무브 냉동빔과 용의파동이 존재한다. 라프라스를 공격용으로 쓰고 싶다면 얼음숨결 & 눈보라 또는 냉동빔(레거시)이 가장 추천된다. 물 타입으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 물 타입 파도타기 어태커를 찾는다면 대짱이가 낫다. 체육관 방어 시에는 얼음숨결보다 레거시 무브 얼음뭉치의 평가가 약간 더 좋은 편이고, 발동이 무척 빠른 하이드로펌프와 2차징인 파도타기 / 냉동빔이 선호된다. 로케트박치기는 PvP용 스킬로, 방어력 향상이라는 부가효과 덕분에 많이 채용하는 편이다. 체육관이나 레이드에서는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다.
맘모꾸리의 등장으로 체육관 및 레이드에서는 가치가 많이 하락했지만, PvP에서는 상위권 포켓몬으로 활약하고 있다. 얼음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내구성이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특히 하이퍼리그에서는 기라티나와 토게키스의 카운터라는 점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또 다른 하이퍼리그의 패왕 대짱이도 지진만 잘 막아내면 상성상 우위에 있다. 다른 물타입 주자들이 덤비지 못하는 이상해꽃도 파도타기가 냉동빔보다 빠르기 때문에 심리전을 걸어 볼 수 있다. 다만 PvP에서 활약하려면 레거시 스킬인 얼음'''뭉치'''나 냉동빔 둘 중 하나는 꼭 필요하다. 원래는 냉동빔의 가치가 더 높았으나, 로케트박치기의 추가로 냉동빔 대신 로케트박치기를 채용하는 샘플도 많이 등장하여 현재는 얼음뭉치의 가치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라프라스는 특별한 이벤트라도 하지 않는 이상 야생 포획은 거의 불가능한 초희귀 포켓몬 축에 속했다. 10km 알에서도 과거에는 낮은 확률로 등장했으나 현재는 잘렸다. 이후 4성 레이드로 라프라스가 등장하기는 했으나, 4성이라 솔플이 불가능하고 4성 자체의 인기도 떨어져 여전히 입수는 어려웠다. 그러나 2019년 여름에 스페셜 리서치를 통해 라프라스를 공짜로 한 마리씩 풀어 버린 이후 점점 흔해져 가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레거시 기술을 들고 대발견으로 풀렸으며, 로켓단 여성 조무래기가 타입을 알 수 없는 대사[21] 를 외쳤을 때의 보상 포켓몬으로도 잠만보의 뒤를 이어 출현했으며, 같은 해 5월 1주차 제너레이션 리서치로도 공짜로 한 마리씩 풀린 데다 7km 알에서도 풀렸다. 때문에 현재는 라프라스를 보유한 유저 수가 크게 늘었다.
19년 5월 26일 11시부터 14시까지 레이드위크 특별보스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22] 이 때 획득한 라프라스는 레거시 무브인 얼음뭉치와 냉동빔을 가지고 있다.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라프라스도 만날 수 있다.
7. 기타
코뿌리, 삐삐에 이어 3번째로 만들어진 포켓몬이다.[23] 정확히는 초기 포켓몬의 컨셉인, "사람과 더불어 살며 그 힘을 빌려주는 거대 괴수"에서 "사람을 태우고 다닐 수도 있다"는 점이 분화된 모습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2세대에선 필드에서 파도타기를 사용하면 무슨 물 포켓몬으로 하든 라프라스의 모습으로 돌아 다녔으며,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포켓몬스터 XY에서는 유일하게 파도타기 전용 모델링이 나오는 등 엄청난 특혜를 받았다. 탈것 포켓몬인 라프라스를 위한 특전인 셈이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전용 모델링이 사라져 버리는 일이 벌어졌고, 그 자리를 고래왕자, 샤크니아, 가이오가가 채우면서 '그럴 거면 전작 모델링을 우려먹기라도 하지 어째서 아예 생략해 버렸냐'며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오루알사에서 추가된 고래왕자, 샤크니아, 가이오가의 탑승시 모델링은 파도타기를 쓸 때뿐 아니라 다이빙을 써서 잠수할 때에도 나타난다. 그리고 XY에 나오는 지역 중에는 다이빙이 가능한 지역이 없다. 이러한 점에서, XY의 그래픽 환경에 맞추어 제작된 라프라스 탑승 시 모델링에 XY에서의 것과 별개로 다이빙 모델링을 추가하여 ORAS에서 구현하기는 어려워서 라프라스의 탑승시 모델링 자체를 아예 빼버렸다는 추측이 있다. 또 다른 의견은 호연 지방 물 타입 포켓몬인 고래왕자, 가이오가, 샤크니아에게 푸시를 주고 새로운 탑승 기믹을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빼버렸다는 추측도 있다.
8세대까지 진화하지 않는(메가진화 제외) 비전설 포켓몬들 중 두랄루돈과 함께 종족치 총합이 가장 높으며, 얼음타입 중 HP가 가장 많다.
네 다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감에는 발자국이 찍혀 있지 않다.
[image]
보다시피, 1세대 일러스트엔 이빨이 있었다. 그리고 파레리그에서 순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티브가 용과 관련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알 부화에 필요한 걸음 수가 대부분의 용족과 같은 10,240걸음이다. 그리고 경험치도 많이 먹는다.
Twitch Plays Pokémon 시즌 1에서도 이런 이미지 덕에 파도타기 요원으로 활용하자는 얘기가 많았고 실제로 레귤러 멤버로 활약했다.
사람의 지나친 포획으로 멸종위기에 몰려 사실 사람을 저주하는 포켓몬인데 일부 사람들에 의해 친숙한 이미지로 속여 알려져 있다는 괴담이 있다. 포스팅 하지만 라프라스는 사람을 좋아하는 포켓몬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인데다, 신규 시리즈의 도감설명을 보면 오히려 개체수가 너무 증가했다는 언급을 보면 설득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뿔을 만지면 싫어한다. 그 외에도 순한 외모 답지 않게 치거나 포플레를 던지면 정색하며 팔을 바닥에 내려찍는다.
포켓몬센터에서 정발한 포켓몬 OA 시리즈 중 잠만보와 함께 가장 흔한 인형으로서, 운이 아주 좋으면 '''동네 문구점'''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다.[24] 짝퉁 구별법은 택으로 확인 가능한데, 정품은 누리토이즈 혹은 3rd ROUND(3rd ROUND는 누리토이즈의 자회사)라는 제조회사 로고와 라프라스가 그려져있다. 뒷쪽엔 기존 포켓몬 라이선스 제품들이 그러하듯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다.
포켓몬센터에서 나온 인형과 서드라운드에서 나온 인형은 디자인과 재질이 다르다. 따라서 둘은 아예 다른 인형이고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는 서드라운드 사가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인형밖에 구분할 수 없다. 포켓몬센터에서 만든 OA인형은 간단히 꼬리부분에 달린 포켓몬센터의 택으로 구별가능하니 정품 구매시 꼭 확인하자. 택이 귀에 달렸다거나 이상하게 인쇄된 것은 가품이니 주의.
자세히 보면 색 배치부터 시작해서 머리의 뿔, 순한 인상 등 니드퀸과 인상이 꽤 비슷하다.#
2018년 7월에는 설정 상 크기의 절반 정도 사이즈인 1.2m 가량의 거대한 라프라스 쿠션이 출시됐다. 가격은 79,400엔이다. #
2020 POTY 총선거 관동 부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 전체적인 외형은 수장룡이고 등껍질은 바다거북과 유사하다.[2] 4세대, 특히 스토리에서 이 정도면 고화력이다.[3] 참고로 낚시를 하면 샤크니아가 나온다. 타입이 같은 대굴레오, 씨레오, 씨카이저는 그래도 라프라스보다는 흔하지만 물결마을 오른쪽 바다에서 겨울에만 나온다.[4] 간혹 마릴리가 나오기도 한다.[5] NPC가 말하기를, 그 라프라스는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는데 자신 때문에 넓은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 플레이어에게 맡김으로써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려 한다고 했다.[6] 참고로 이 모델링, 6세대에 이어서 나온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삭제되었다. 오루알사에서 전용 파도타기 모델링이 있는 포켓몬은 고래왕자/샤크니아/가이오가 뿐이다. 그냥 재활용해도 됐을 텐데 일부러 삭제한 이유는 불명.[7] 스타팅 포켓몬으로 물 타입을 고르지 않는 이상 3번째 체육관까지 야생에서 포획할 수 있는 물 타입 포켓몬은 앗차프, 루리리로 잡을수 있는 마릴리, 잉어킹, 사랑동이, 고라파덕 정도이다.[8] 글라이온은 안 된다. 냉동빔에 4배, 소금물에 2배를 찔리기 때문. 포푸니라도 하술하겠지만 프레셔 특성 때문에 탈락.[9] 레벨 40~42는 비바라기, 레벨 43은 신비의부적.[10] 포푸니라는 얼음타입이라 얼어버릴 일은 없지만, 이쪽은 특성을 확인할 길이 없다. 그나마 파도타기를 써서 저수 특성 정도만 알 수 있는 수준.[11] 게다가 동료 호출확률 최저치인 라프라스를 상대로 연쇄를 하려면 포푸니라의 특성은 무조건 프레셔일 수밖에 없는데, 프레셔의 특성상 PP를 2씩 줄이므로 10턴 안에 1마리가 연쇄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답이 없어진다.[12] 냉동빔 PP 10, 소금물 PP 10[13] 스토리 중에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숨특을 얻고 싶다면 쓸 수 없는 방법이다.[14] 사실 그 이전에 블화2에서 NPC기로 드릴라이너를 배워서 랜턴을 박살낼 수는 있었다. 단지 레이팅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 랜턴하나 잡자고 쓰기엔 아까워서 채용을 잘 안 했을 뿐이지.[15] 8세대 기준으로 빙큐보로부터만 유전받을 수 있다.[16] 기술 시전 시에는 이 오선보들이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17] 오로라베일은 싸라기눈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이 기술은 날씨가 어떻든 간에 오로라베일을 무조건 까는 기술이다.[18] 기술을 급소로 맞추게 되면 상대방의 방어/특방 랭크업과 벽을 무시하면서 원래의 1.5배의 대미지를 줄 수 있다.[19]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여기에 파비코리도 추가되었다. 이쪽은 용의숨결만 날려도 약점을 마구 찌르는 게 가능.[20] 멀리 갈 것도 없이 저 세 던전 모두 아쿠스타가 야생으로 등장하므로 발견하는 족족 툭 치고 가면 된다. 게다가 아쿠스타는 출현률도 상당히 높다. 덤으로 기적의 바다에선 초라기와 랜턴도 나오므로 조금 더 쉽게 라프라스의 등장을 노릴 수 있다.[21] '어디 이겨볼까.', '승자만이 승리할 수 있지.' 등등.[22] 통상 하루에 한 장 받을 수 있는 무료 패스를 5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23] 단, 최종적으로 엔트리가 확정된 순서는 1세대 인덱스 번호로 보아 아마 19번째인 듯하다.[24] 절대다수의 인형들은 해외 직구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을 뿐더러 운 좋게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온 것조차도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흔한 거다.